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3:22:1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colbgcolor=#000><colcolor=#fff> 메트로 유니버스
소설 메트로 2033 메트로 2034 메트로 2035
게임 메트로 203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엑소더스 메트로: 어웨이크닝
문서가 존재하는 외전 시리즈
메트로 2033 유니버스: 어두운 터널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METRO: LAST LIGHT
파일:Last Light Cover.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개발 4A 게임즈
배급 딥 실버
장르 FPS, 호러, 포스트아포칼립스
출시일 2013년 5월 14일
오리지널 PlayStation 3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리덕스 PlayStation / Xbox One / Nintendo Switch / Microsoft Windows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전작과의 차이점4. 줄거리(분기 및 도전과제 포함)5. 등장 세력/인물6. 등장 돌연변이7. 장비8. 잠입 메커니즘9. DLC
9.1. 레인저 모드9.2. RPK9.3. 추가 시나리오 팩
10. 기타11. 평가12. 메트로 리덕스

[clearfix]

1. 개요

2010년 발매된 FPS 게임 메트로 2033의 후속작으로, 메트로 유니버스의 두 번째 비디오 게임이다.

2. 상세

원제는 < 메트로 2034>였으나 개발도중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소설판 메트로 2033의 후속편이 메트로 2034였는데 본 게임은 2033의 후속작이란 것을 제외하면 메트로 2034와 내용상의 연계성이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 것보다 2034는 연애물 다만 메트로 2035에서 라스트라이트도 스토리에 포함된다고 밝혀졌다.

시간 배경은 1편부터 1년이 지난 2034년이지만, 주인공이 그대로 아르티옴이고, 이 또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게임은 소설과 완전히 별개의 노선을 가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메트로 2033도 원작에서 이렇다할 전투씬이 거의 없어서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많이 변경해야 했는데, 메트로 2034는 그보다 전투씬 같은 장면이 더 줄어들어서 완전히 스토리라인을 바꿀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2]

검은 존재 몰살 1년 후, D6에서 발견된 병기를 두고 제4제국, 붉은 라인, 한자동맹과 같은 메트로의 세력들 사이에서 내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주인공 아르티옴은 이 무의미한 전쟁이 인류를 모조리 멸망시켜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죄책감과 희망을 안고 안팎에서 고군분투를 시작하는데...

전편에서 보다 많은 컨텐츠가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보스전이 더해졌다. 그리고 수많은 PC 게이머들은 이번에야말로 최적화와 적들의 AI가 개선되었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최적화는 시궁창 하지만 멀티플레이는 싱글플레이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아쉽게도 넣지 않는다고 한다...는 줄 알았는데, 싱글플레이 개발을 위해 멀티를 넣지 않은 게 아니라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못 넣은 것이라고 한다! # THQ 도산 이전에도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 열악한 개발 진행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딥 실버에게 인수된 뒤에 개발 시한을 2개월밖에 주지 않았던 것이 크리티컬로 작용해서 빠듯한 일정을 맞추느라 결국 넣는 것을 포기했다고.

일단, 멀티플레이에 관해 언급했던 또 다른 인터뷰를 요약해 보면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멀티플레이는 별도의 프로젝트로 기획중에 있으며, 게임이 완성된 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참조.

THQ 사가 도산 위기에 빠져있자, 팬들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를 THQ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겼다. 또한 영상들이 계속해서 공개되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았다. 또한 스토커 2의 개발 중지로 인해 스토커 팬들도 관심을 돌렸다. 그러나 결국 THQ가 도산하게 되자 스토커 시리즈 배급을 담당하던 딥 실버가 메트로 프랜차이즈를 인수하여 제작하였다. XRay 엔진으로 안 바꿔서 다행이다

예약 구매를 하면 주는 특전으로 디지털 만화책, 개조된 러시안 라이플[3], 시작할 때부터 여분의 군용 탄환 지급, 레인저 모드가 있다. 레인저 모드는 이후 4.99$에 DLC로 판매되었다.[4] 이 때문에 게임 팬들을 위시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는데, 배급사 코흐 미디어의 입장은...
"제작사와 리테일러들은 이제 판매하는 게임에 예약 구매 특전을 넣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레인저 모드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약 구매를 하거나 게임이 출시 되자마자 원할 코어 게이머일테니 이걸 예약 구매 특전 / DLC로 내놓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스토리 특전이나 미션 특전을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레인저 모드는 기간한정으로 판매되지 않을 것이다."
"레인저 모드는 / 에 판매되는데, 이게 퍼스트 파티가 허락한 가장 낮은 가격"
"우리는 리테일러들을 만족하게 하면서도 플레이어들이 무조건 예약 구매를 하거나, 기다리게 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물론 대부분의 유저들은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냐는 반응. 근데 엔딩을 DLC로 내놓는 어느 게임보단 이게 나을 수도

플레이 도중에 볼쇼이 챕터에서 쇼를 볼 수 있고, 베니스 챕터의 스트립 바에서는 스트립 댄스를 맛볼 수 있다.(...) 전 인류의 운명이 지하에 갇혀 오늘내일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웬 서커스 같은 거나 하고, 미끈한 여자들이 나와서 춤추는 장면이 분위기상 조화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세기말의 퇴폐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에는 적절하다는 평도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볼쇼이 챕터 중에 "먹고살기도 힘든데 이런 쇼가 다 뭐냐"라고 불평하는 시민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트립 바에서는 일반인들은 없고 범죄조직만 들어와서 다들 히히덕대며 본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트로 2033과 메트로 2034, 메트로 2035에 대한 간접광고도 하고 있다. 게임 내의 광고 포스터에 의하면 2013년 12월에 발매될 예정인 듯. 하지만 2016년이 되어서야 나왔다.

2021년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에픽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2023년 5월 19일 오전 2시 10분쯤부터 5월 26일 오전 2시까지 Steam에서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3. 전작과의 차이점

하지만 아무리 소음기를 달았다 해도 광원을 쏘면 불이 갑자기 나가는지라 적들은 잠시 경계태세[7]에 들어가고, 광원이든 벽이든 적 근처를 쏘면 즉시 수색태세[8]로 들어가니 주의.

4. 줄거리(분기 및 도전과제 포함)

게임의 줄거리, 분기, 도전과제는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줄거리 문서 참고.

5. 등장 세력/인물

레스니츠키
그러나 사실 붉은 라인에서 파견된 스파이로 밝혀졌다. 작중 파벨에게 튀통수를 맞고 코르부트 앞으로 끌려간 주인공의 눈에 띄게 된 것. 이때 코르부트의 "그런 우연이 있나! 레스니츠키, 자넨 스파르타의 레인저야. 아는 친구인가?"라는 대사로 스파이 사실을 확정한다. 작중 생물병기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으며, 주인공과 안나를 인질극으로 위협하는 등 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D6에서 발견된 세균병기를 라인에 제공해 라인이 본격적으로 D6를 노리게 만든 원흉. 이후에는 폴리스 레인저들이 지상에 세운 전초기지를 습격하여 레인저 대원 다수를 전사시키고, 위의 세균병기를 옥탸브리스카야 역에 살포한 후 전염병 차단이라는 명분으로 역의 주민들을 학살했다. 그러나 최후에는 어린 검은 존재와 함께 추적해온 아르티옴에게 걸려 어린 검은 존재의 힘에 계획을 모조리 발설하고 선택에 따라 사망하거나 방독면이 벗겨진채 지상에 방치된다. 이 경우엔 죽지는 않았어도 폐인이 되었을 듯.
}}}

6. 등장 돌연변이

[14][15]

높은 난이도를 빡치게 만드는 1등 공신들. 대부분 인간 적은 강제 전투지역만 아니면 잠입액션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반면 돌연변이들은 그딴 거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몰래 지나갈 수 있는 곳은 있으니 돌연변이가 보인다고 무조건 발포하진 말자. 그림자에 숨어서 칼던지는 방식으로 몰래 처리할 수 있다.

7. 장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장비 문서 참고.

8. 잠입 메커니즘

잠입 플레이로 한 명씩 제거함으로서 난이도를 낮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적들은 시야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보일 경우 즉각 소리쳐 경고를 하고 경보가 있다면 경보를 울린다. 이후에 적들은 시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을 수색한다. 머리에 라이트가 있는 적은 라이트를 켜고 수색을 하며 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 이 상태라면 모두 죽이고 지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실력이 된다면 주먹만으로 클리어할 수도 있으나 좀 힘들다. 만일 첫 발견자가 경고하기 전에 제거한다면 경계태세로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다.

게임 프로그램상 이 경계 태세에 들어가는 적의 그룹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게 좀 난해한 게 경우에 따라서는 옆에 놈이 적을 찾아 총들고 박스 옆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춰도 잡담을 나누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불켜고 찾고있는 녀석만 죽이거나 기절시키면 뚱! 하는 효과음과 동시에 경계태세에서 나오는 음악이 끊긴다. 그러나 이런 구간은 얼마 없는데, 대체로 이런 그룹은 세이브 포인트 단위로 나뉘는데 다시 뒷구간으로 가거나 앞구간으로 가는 길은 보통 문으로 막혀있기 때문이다. 밴디트 미션, 감염 미션에서 상황에 따라 볼 수도 있다.

킬모션과 경계상태에 따라 적이 눈치채는 경우가 다르다. 예를 들어 목을 긋는 방식의 킬모션은 소음이 전혀 없어 바로 옆에서 그어도 눈치를 못 채지만 가슴이나 옆구리를 찌르는 모션은 낮은 확률로 피해자가 작은 비명을 질러 주변의 적이 눈치챌 수도 있다. 경계상태의 적 또한 이상태로 죽이면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근접공격키가 뜨지 않은 상태에서 칼을 휘둘러 죽이는 경우는 쓰러지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이기에 가까이에 있는 적이 눈치 챌 수도 있다. 중장갑 보병의 경우 목 주변을 방어구로 감싸고 있는 놈들은 근접공격이 안 뜬다.
잠입 게임이 다 그렇듯이 적들의 인식 능력이 그야말로 바닥을 긴다. 조명만 끄면 적의 바로 코앞에서 알짱거려도 주인공을 인식하지 못하며 청력은 바로 옆에서 동료가 비명소리를 지르며 살해당하거나 펀치로 기절당해 와지끈 소리를 내며 풀썩풀썩 쓰러져도 알아채지 못한다. 그림자 안에만 있으면 안전하다는 점이 게임 맨헌트 시리즈와 비슷한 매커니즘. 소음기만 장착했다면 헤드샷만 노리는 것으로 쉽게 클리어 가능.[16] 동료에게 경고하기 전에 죽이기만 하면 경계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다만 전구를 총이나 칼로 부수면 경계태세로 전환되니 손으로 직접 꺼주는 게 좋다.[17]

플레이 도중 조명의 전원 스위치를 끄거나 아예 전원을 내려버려 조명을 차단할 수 있는데, 아무도 다시 키려하지 않는다. 물론 적들이 '불이 나갔네' 하면서 자신의 헤드라이트를 키지만 전원이 꺼진 걸 다시 키려는 시도도 안하는 것은 굉장히 어색하다. 전원이 나간 건 그렇다 치더라도 퓩퓩 소리와 함께 조명이 깨져나가도 "망할 놈의 전구가 지난번에 고쳤는데 또 나갔군"이라면서 불평만 할 뿐 그냥 불이 나갔네 하고 마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다. 한두 개 정도라면야 그럴듯한 반응이겠지만, 온 와중에서 조명이 박살나는데도 이런 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에 태연해도 너무 태연한 반응이라 조롱거리가 되는 것.

사실 불을 다시 켜려는 시도를 하긴 한다. 몇몇 스테이지에선 전원을 내리면 작업 인부가 와서 다시 키게 되어 있지만[18], 이를 시행하는 적이 패턴상 정해져 있어서 그 전에 그 적을 제압해두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처리해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덕분에 몇 판만 돌려보면 어디가 어떻게 굴러갈지 다 나오기 때문에 조명을 끄고 은신 플레이를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 익숙해진다면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로 무살상 플레이도 무난하게 가능하다.

후속작에서는 적들의 인식 능력 보강과 더불어 전원 스위치를 끄거나 아예 전원을 내려버려 조명을 차단해도 불을 다시 켜려는 시도의 광범위화로 인해 잠복 난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9. DLC

Faction Pack, Tower Pack, Developer Pack, Chronicle Pack이 있다. 각 팩들은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추가 무기와 추가 미션(!)도 있다고 한다. 추가 미션은 아르티옴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로 진행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따로 사거나 시즌 패스를 사야 했지만 리덕스는 DLC를 기본으로 껴준다. 때문에 기존에 DLC를 산 유저들은 불만이 매우 많다.

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전작의 연사 샷건 Abzats을 사용할 수 있다. 레인저 모드와 RPK는 시즌 패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9.1. 레인저 모드

예약구매자에겐 무료로 주어지는 더욱 어려운 난이도. 화면에 나오는 거의 모든 UI가 제거되고[19] 적들이 가하는 대미지와 아르티옴이 가하는 대미지가 모두 상승하는데다 다치면 자동으로 체력회복이 되지 않는다. 거기에 탄약을 획득했을때의 양이 파격적으로 줄어들고분명 육안으로 봤을 땐 샷건탄 5개 묶음으로 두개였는데 집어보니 1발이 인벤토리에 들어오는 어이없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탄약소지 최대량 마저도 보통 난이도의 절반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절제된 플레이가 요구된다. 심지어 무기는 3종류가 아닌 2종류만 들고 다닐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장비 선택도 더 신중하게 해야한다. 여기에 더 어려운 난이도인 레인저 하드코어도 같이 딸려오며 시즌 패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명심할 것이 정말 자막 빼고는 화면에 나타나는 UI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원래는 차에 시동을 건다던가 비행기 문을 열고 쇠창살을 뽑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진행에 필요한 키가 무엇이고 어떻게 눌러야 되는지 메세지를 띄워 알려주지만 레인저 모드에선 그냥 외워서 입력해야한다.
거기다 땅에 떨어져있는 총기도 이게 무슨 총이며 어떤 개조가 되어있는지 알려주지 않는것은 물론 주울 수 있다는 손 모양의 UI조차 없어서 시체나 오브젝트에 물건이 가려져 있을 경우 아예 뭔가가 있다는 인지조차도 못하고 지나칠수 있고 총알이나 보조무기역시 획득했을때 어떤 것을 몇개만큼 주웠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1회차 플레이를 레인저 모드로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한 번 클리어 이후 게임에 익숙해진 상태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류탄을 비롯한 보조무기는 원래 탭키를 눌러 인벤토리를 띄운 후에 골라야 하는데 레인저 모드에선 탭을 눌러도 화면이 뜨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 방향에 따른 무기를 미리 외워둔 다음 탭을 누르고 선택하거나 소리를 듣고 보조무기를 바꿔야 한다.[20] 유일하게 시각적으로 소지품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목표와 방향을 알려주는 서류를 꺼내 위로 드는 것인데 이러면 보통 난이도에서 탭을 누른 것처럼 인벤토리를 볼 수 있다. 물론 보통 난이도에선 무기를 장비한 상태에서 탭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인벤토리를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인벤토리 메뉴일 때엔 게임이 슬로우모션으로 진행되지만 레인저 모드에서는 무장을 내려놓고 서류와 라이터를 든 상태로만 인벤토리를 볼 수 있는데다 슬로우모션도 걸리지않아 비전투상황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총탄의 경우 지금 쏘고있는 것이 일반탄인지 군용탄인지 표기해주질 않으므로 잘못했다간 군용탄을 전부 날려버리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안그래도 탄 수급이 힘든 레인저 모드에서 이렇게 군용탄을 다 날려버리면 멘붕되기 쉽다. 군용탄은 발사음이 조금 더 강하고, 적에게 맞으면 소이탄 마냥 불이 붙으므로 이걸로 판단해야 한다. 다행히 모든 소총은 탄창에 구멍이 뚫려있어 어떤 총알이 장전되어있고 몇 발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끔 되어있으며 옆으로 탄창을 끼우는데다 안에 총알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바스타드건의 경우 더욱 구분하기쉽다.[21]

이렇게 무자비하기만 할 것 같은 레인저 모드지만 상기했듯 아르티옴의 무기 대미지도 증가하고 상호작용의 경우 많은 수가 E키 연타로 해결이 가능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며, 의외의 배려 요소로 게임 극초반 스파르탄 베이스에서 무료로 선택한 총기 두정을 다시 돌려주며 투검의 소지량도 10개로 늘려주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럽고 계산적으로 움직이면 실력이 좋아 적들에게 많이 안 맞는다는 가정하에 일반 난이도보다도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9.2. RPK

5.45탄을 쓰는 총기 중에선 가장 높은 단발 데미지를 자랑하는 무기. 예약구매 특전으로 주어지지만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상기한 레인저 모드와 마찬가지로 시즌 패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강력한 위력에 많은 장탄수 때문에 초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지만 후반 가면 훌륭한 친구가 된다.

9.3. 추가 시나리오 팩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추가 시나리오 팩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DLC 팩 문서 참고.

10. 기타

개선된 4a 엔진 덕분에 더욱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을 자랑한다. 특히 타일을 바른 벽을 쏘면 타일이 깨져 떨어지고 그 뒤로 벽이 보일 정도로 오브젝트/지형의 파괴가 매우 잘 구현되었다.[22] 이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개발중 버전에는 미니건으로 사람이고 오브젝트고 전부 다 갈아버리는 트레일러도 있었지만...실제 게임에서는 너무 잠입액션만 강조하다 보니 이런 파괴효과를 구경할 기회가 거의 없다.

메인 메뉴 화면에서 1~2분 기다리면, 아르티옴의 어린 시절에 대한 동영상이 재생된다.

전작은 2년만에 나온 것과 다르게 유저 한글화 패치가 상당히 빠르게 배포되었다. 스팀비비를 통해 배포가 진행중이며 정품사용자만 다운이 가능하다.[23] 초기 한글패치는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던지면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는 버그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수정된 상태다.

런칭후 메뉴 화면이 나올 때까지 재생되는 음악은 La Rêveuse(꿈 꾸는 여인)이다. 이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오는 동명의 곡 꿈 꾸는 여인을 리메이크 한 것이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예술과 욕망 등을 다룬 소설이 원작이다. 이 영화의 음악이 쓰인 이유는 아마도 제목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원작과 영화에는 제목을 바탕으로 한 문장이 나온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는다. 종국엔 이 음악을 연주하면서 사죄와 용서, 화해를 한다. 이 게임의 주인공 아르티옴과 검은 존재가 어떻게 엮이는 지 보면 꽤 닮아 있다.

꼼수 플레이로 강도 미션에서 적들이 드롭하는 무기를 계속 주워다 팔면 엔딩 볼때까지 군용탄약 신경안쓰고 넉넉하게 게임할 수 있다. 심지어 군용탄약을 갈겨대고 다녀도 군용탄약이 남는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간혹가다 궤도차에서 내려지지 않는 버그때문에 모아놓았던 돈을 전부 포기하고 재시작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상당히 잘 표현한 편이지만 플레이 타임이 짧고 일진선 진행이라 세기말의 배경을 제한적으로 탐험 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스토커 시리즈나 풀아웃 시리즈처럼 오픈월드로 세기말의 모습을 재현했다면 앞서 말한 작품들처럼 대작이 될수 있었을 텐데 많은 유저들이 이 점을 아쉬워한다.

미세한 팁이 있는데, 물같은 곳을 지날 때 이동속도가 느려지는데 조준을 한 상태로 이동하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

11.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Windows 아이콘.svg / 파일:Apple 회색 로고.svg / 파일:Linux 로고.svg 82/100 8.5/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0/100 8.1/10
파일:Xbox 360 로고.svg 80/100 8.3/10

전작보다 훨씬 더 평가가 좋아졌다. 최적화는 여전히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작 같은 개적화는 아니며,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표현한 맵 디자인과 세계관은 더욱 진보해 아포칼립스 마니아, 폐허 덕후들에게 대호평을 받았다. 총기 사운드 역시 호쾌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물들의 울부짖음 소리가 공포를 자아내는 등 사운드 설계 역시 매우 훌륭하며, 폭풍우가 몰아쳐 거센 비바람이 쏟아지는 다리를 돌파하거나 어두운 터널에서 빛을 쬐면 약해지는 변종 거미들을 피해 발전기를 찾거나 핵폭탄에 직격 당해 유령도시에서 심령 체험을 하는 등 플레이 양상도 다양하고 연출에도 큰 공을 들여 오래간만에 나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FPS의 명작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아쉬운 점은 해피엔딩을 보기 위한 모럴 포인트를 얻기 위해 스킵도 안 되는 지루한 대화를 들어야 한다는 것과 역시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인간형 적과 싸울 때 잠입&불살 플레이가 강제된다는 점, 보스전이 전부 좀 밋밋하다는 점이 있다.

12. 메트로 리덕스

2014년 8월 26일 북미 기준으로 기존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를 차세대기용으로 새롭게 리마스터한 메트로 리덕스(Metro Redux)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메트로 리덕스는 기존 2033과 라스트 라이트를 4A Games 개발사의 새로운 엔진으로 그래픽, 최적화, 사운드 등을 개선했고 타격도 개선되었으며 추가 DLC와 추가 난이도 모드도 포함이 된다. 2033의 경우 라스트 라이트 기준으로 모든 오브젝트, 인물, 돌연변이, 장비 모델링이 교체되었다.

출시 기종은 PC, PS4, XBOX One이며 콘솔에선 모두 60 프레임으로 구동된다. PC판도 2033 기준으로 2033 리덕스는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큰 호평을 받았고 2033의 밋밋한 타격감, 구식 시스템을 잘 개선하였다.

하지만 라스트 라이트는 제작사가 직접 인정할 정도로 별로 달라진 게 없기 때문에 그다지 호응이 크지 않은 반면 2033 리덕스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100% 뜯어고쳤기 때문에 호응이 컸다. 기존 시리즈를 소유했다면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라스트 라이트의 경우 원작과 크게 차이도 없는데도 원작+DLC 전부 구매한 가격이 DLC가 전부 들어있는 리덕스보다 비싸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그냥 무료 업그레이드로 주거나 반값 이하로 팔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커지자, 이에 대해 제작사는 일단 기존 게임을 패치 형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건 불가능했으며(엔진이 바뀌었으니 타당하다.), 리덕스 버전으로 만드는 데에도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자하였고, 이미 원작과 DLC까지 다 구매한 사람에겐 75% 할인을 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스팀 상점 구조상 굉장히 복잡해졌기에 그냥 50% 할인으로 퉁칠 수밖에 없었다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니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

2015년 6월 14일 메트로 리덕스의 한글 패치가 완성되었다. 옛날에는 스팀 정품 유저만 스팀비비에서 받을 수 있었으나 스팀비비가 문을 닫으며 덩달아 사라졌다. 다행히 기존에 한글 패치를 받았던 유저가 패치를 공유하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24]

2020년 1월 16일, 닌텐도 스위치로의 이식이 결정되었다. 발매일은 동년 2월 28일.


[1] 소설 2034에서의 주인공은 호메로스, 헌터, 사샤, 그리고 레오니드이다. 그러나 헌터 역시 검은 존재에 영향을 받아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는데, 이는 2가지의 가능성을 보인다. 한가지는 아르티옴이 2033에서 유도 미사일로 검은 존재의 하이브를 몰살시키기 전에 검은 존재를 만났거나, 아니면 스포주의 라스트 라이트에서 만난 검은 존재들과 접촉하였던 건지... [2] 어떻게 보면 전투씬 보다는 시네마틱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3] RPK다. AKS-74U(작중 명칭 AKSU.악수)는 예약 특전이 아니라 레인저 모드 특전. 레인저 모드도 예약 특전이므로, 실질적으론 RPK와 AKSU 둘 다 예약특전으로 구할 수 있다. [4] 스토리 추가도 아니다. 그냥 난이도 하나를 팔아먹는 거다! 근시기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또한 이렇게 난이도 하나 자체를 유료 DLC로 팔아먹는 만행을 벌였다. 당시 게임 제작사들과 유통사들의 창렬한 생각의 기류를 엿볼 수 있는 부분. [5] 그러나 탄환 종류 바꾸는건 여전히 재장전 버튼이랑 같아서 정신차려보면 군용탄을 다 날려버리는 참사는 여전히 발생한다. R키를 길게 누르면 탄종을 교체할 수 있다. [6] 굳이 표현하자면 동굴 속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7] 헤드라이트를 키고 주변을 둘러본다. [8] 주변의 동료들에게 소리쳐 알리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며 아르티옴을 찾는다. [9] 메트로 2033의 파벨과는 다른 동명이인. 게다가 2033의 파벨은 레인저 소속이지만, 이쪽의 파벨은 공산당 소속이다. [10] 그래도 아르티옴이 살아서 임무를 속행 중이란 보고를 친구 경유로 레인저에 전달해준 걸 보면 최소한의 교류는 하고 있다. [11] 거래를 트는 상인들이 준 부품들을 조립한 새끈한 외형의 차로 이름은 레지나. 난민들을 후송하는 데에 썼다고 한다. [12] 아르티옴이 죽는 배드 엔딩에서만 나온다. 여담으로 원작 소설에서 아르티옴은 딸이 생긴다. [13] 인간은 아니지만 언어를 구사하며, 스토리의 중대한 역이므로 등장인물로 간주. [14] 이 영상은 A4의 직원 Alexander Bereznyak이 혼자 만든 뫼비우스라는 영상으로, 이 직원은 원래 모션 캡쳐 쪽으로 입사했으나 능력을 인정받아 선임 기술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나서 2개월 동안 짬이 날 때마다 만든 결과물이 이것. 정말이지 충격적일 정도로 처절하다. [15] 시청자는 영상 후반부까지 처음의 문을 닫는 남자가 혼자만 살려고 도망치는 겁쟁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오히려 더 많은 괴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었다는 반전이 나온다. 게다가 남자가 스스로를 희생했어도 이미 거주지에 수많은 돌연변이들이 침입해서 대부분의 거주민들이 죽어나가고 있기에 희망 따위는 없는 메트로 유니버스의 암울한 분위기와 레인저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열차를 타고 구원하러 오는 모습으로 그럼에도 희망을 잡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상을 잘 묘사했다. 자세히 보면 첫 장면 남자의 뒤로 몰려오는 무지막지한 수의 돌연변이들을 보고 눈치챌 수는 있다. [16] 다만 적과의 거리가 어느정도 멀어야 눈치 못 챈다. [17] 이는 빛이 꺼지는 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것이다. [18] 베니스의 악당소굴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초 중 한 명이 다시 전원을 올리러 온다. [19] 정말로 완전히 없어버리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무기 구매시 나오는 상점 UI와 같은 매우 제한적인 인터페이스는 지원한다. [20] 예를 들어 클레이모어는 삑-!하는 신호음이 나고, 투검은 칼을 꺼내는 효과음이 난다. [21] 군용탄은 바닥이 짙은 녹색이고 탄두는 주황색이며, 일반 탄약은 바닥이 반짝반짝 빛나는 싸구려 노란색이고 탄두가 흰색이다. 자세히 보면 사실 상당한 차이가 있다.근데 사실 러시아군은 강철 탄피를 써서 녹색이고 일반탄이 빛나는 이유는 비싼 구리탄피라 그렇다 [22] PhysX 옵션을 킬 경우 파편 효과가 더 두드러진다. [23] 스팀비비가 문을 닫아 외부 경로를 통해 받아야 한다. 밑의 문단을 참고. [24] 에픽게임즈에서는 깔면 시작이 되지 않는다.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