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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1:45:33

매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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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설3. 기타

1. 개요

태국 귀신. '매낙 프리카농'이라는 전설에 등장한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이다.

2. 전설

옛날에 태국 프리카농이라는 지역에 ‘낙’과 ‘막’이라는 젊은 부부가 살았다. 막은 징집되어 임신한 아내 낙을 집에 남겨두고 전쟁터로 떠났다. 간신히 살아 돌아온 막은 낙과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낙은 사실 몇 개월 전 아기를 낳던 중에 죽었으며, 죽은 낙의 영혼은 막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매일 밤 강변에 나와 막의 이름을 불렀었다. 이 사실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무서워하며 막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려고 했다. 이에 낙은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고 막이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하며 사실이 알려지지 못하게 했다. 사람들이 낙의 압박을 뚫고 겨우 막에게 말해줘도 막은 믿지 않고 낙과 계속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부엌에서 요리를 하던 낙은 라임이 땅에 떨어지자 팔을 길게 늘려 주웠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낙의 팔을 본 막은 낙이 귀신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몰래 도망친 막은 사원으로 피신했다. 막이 도망친 걸 안 낙은 마을 사람들 탓이라 생각해 난동을 부렸다. 결국 낙은 퇴마사들에 의해 사라지게 된다.[1]

3. 기타

태국에는 매낙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드라마 등 매체가 매우 많다. 한국으로 따지면 춘향전 같은 위치라서, 자국 영화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매낙 프리카농 전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코미디 공포 영화 피막을 들 수 있다.


[1] 전승에 따라서는 낙의 영혼이 위로받고 사후세계로 갔다는 결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