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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0:19:18

마안(TYPE-MOON/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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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대처법2.2. 감수형
3. 목록
3.1. 노블 컬러 분류3.2. 등급 불명3.3. 감수형
4. 근원의 소용돌이와의 관계5. 마안의 이식과 적출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魔眼
TYPE-MOON》 관련 작품들의 공통 세계관인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설정.

눈을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용도로 바꾸는 능력. 은폐성이 높고 발동 속도가 빠르기에 마안화는 1류 마술사의 증거로 취급받는다. 사도나 진조쯤 되면 언어와 더불어 대표적인 마술회로 기동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러한 후천적이고 일시적인 마안의 효과는 매혹이나 암시 정도에 그친다.[1] 선천적으로 타고난 마안술사만이 제대로 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마안이라 하면 선천적인 마안만을 의미한다.

2. 특징

마술적인 영적 기관인 마술회로가 안구 쪽에 접촉한 돌연변이는 선천적인 마안을 얻는다. 시각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비중이 큰 오감이기에 많은 두려움과 신비로움을 띠었고 때문에 최초의 마술이라고까지 불린다. 사시 오드아이에 마술적인 의미가 붙었음은 물론이고 자연 현상 중에서도 태풍의 눈이나 화산, 그리고 등을 눈에 빗대어 해석해 왔기에 폭풍의 신인 오딘이나 발로르, 그리고 대지의 여신인 메두사는 눈과 관련된 능력을 지니고는 했다.

이렇듯 안구는 신체 기관 중에서도 중요한 부위이다 보니 마술회로와 접속되면 다른 신체 기관과 독립되어 이례적인 기관으로 변질된다. 일종의 마술각인처럼 되어 특별한 마술식이 새겨진 마안술사들은 마력을 주입하는 1공정만으로도 해당 술식을 발휘 가능하다. 누가 마안을 지니게 될지, 그리고 마안이 가지는 능력이 뭘지는 무작위인지라 보유자의 적성과 전혀 맞지 않는 능력을 가질 수도 있고, 아예 마술사 가계가 아닌 사람이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동일한 능력을 가지는 경우도 있으며 비슷한 계열의 능력이면서 상하가 나눠지기도 한다.

부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심한 경우 마안이 자기 멋대로 발동되면서 마력을 쥐어짜 소모하는 지옥을 맛볼 수 있고[2] 라이네스 같은 경우 눈에 마술약을 지속적으로 넣어 제어해야 한다. 다만 라이네스는 아직 어려서 그런 것으로 성인이 되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쪽 눈에만 타고나기도 하고, 양쪽 눈에 하나의 마안을 동시에 타고나기도 하고, 양쪽 눈에 각각 다른 마안을 타고나는 것도 가능하다. 아사가미 후지노는 왜곡의 좌회전과 우회전 모두 가능하다고 나오며[3], 쿠라미츠 메르카는 양눈이 분담해 측정의 미래시를 가지고 있었고 현재 해야 할 일을 측정하는 기능을 가진 오른눈을 료우기 시키에게 잃었으나 왼눈이 가진 예측 비스무리한 능력은 남아있다.

마술이 대부분 그러하듯 인체에 간섭할 경우 그 근본은 암시라, 정면에서 서로 시선을 마주한 상황에서 상대의 허를 찔러 발동하는 것이 최고로 효과가 좋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상대가 마안을 사용하는 걸 미리 알고 긴장을 하고 있으면 효과가 떨어지며[4] 정면이 아닌 몸을 돌리면 효과를 반감할 수 있다. 마법사의 밤에선 토우코가 매료계 마안을 발동하자마자 아리스는 몸을 돌려 그 위력을 반감시켜고 마력으로 튕겨냈다. 다만, 마력으로 튕겨내는 것도 아리스 정도의 실력자라서 가능했다고 한다.

사실 평범한 수준의 마안은 효력 자체만을 보면 평범하게 영창으로 마술을 쓰는 편이 더 위력이 강하다. 하지만 은폐성이 높고 발동 속도가 빠르며, 마안의 마술식을 쓰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강하고 독특한 마술회로를 지니는 것이기 때문에 마안은 웬만한 부작용이 있어도 가능한 한 가지고 있는 게 이득이라고 취급받는다.

Fate/strange Fake의 설명에 따르면 인간은 상성적으로 사도와 맞설 수 없지만, 순수하게 격이 높은 마술사거나, 교회의 특수한 술식을 부여하거나, 아니면 마안이나 짐승화 같은 특이점을 가지고 있으면 대적할 수 있다고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아라야의 억지력은 마안이라는 특이점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마술각인처럼 다른 인체 기관과는 독립되어 있는 마술회로이기에 단독으로 마력을 만들어서 술식을 기동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마안을 이식받으면 그만큼 마술회로가 늘어난 게 되기 때문에 이점으로 작용한다.

노블 컬러부터는 타인의 운명 자체에 간섭하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다. 종류에 따라서는 의식과 계약의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강요할 수도 있다. 황금 랭크 이상부터는 현대로 오며 유실된 마술이 담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석부터는 현대의 마술은 물론이고 동서고금 어디의 마술로도 재현 불가능한 신비가 담기고 최고 랭크인 무지개 마안 정도 되면( 왜곡의 마안, 직사의 마안 등) 상대와 마주치지 않더라도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한다.[5]

마안은 그냥 으스러트리기만 했다가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식이 되어버려 시야는 안 보이는데 마안의 기능만 유지될 수도 있다. 마안을 수술로 적출하고 이식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장기의 거부 반응 등이 일어나는지라 굉장히 까다로워 대부분은 손을 쓸 수가 없다.[6] 유일하게 마안의 적출, 이식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레일 체펠린뿐. 마안을 판매한 사람에게 애프터서비스로 평범한 안구도 이식해 주기에 과분한 마안을 가진 사람은 레일 체펠린에게 의존하곤 한다.[7]

Fate/Grand Order에 나온 직사의 마안 왜곡의 마안은 앞에 유식(唯識)[8]이라는 말이 붙는다. 페그오에서는 스킬로서의 마안과 보구로서의 마안이 따로 표기되는데 보구인 유식이 붙으면 더 강하게 묘사된다.

또한 아래의 분류를 보면 알겠지만, 마안은 아무리 등급이 낮더라도 최저인 노멀도 지각 유동 수준의 마력 유동을 일으키는 마술회로를 보유한다. 마안수집열차의 마안 대투사는 이런 마력을 지닌 마안을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돈 낭비의 극치에 해당하는 마술품이 된다.

2.1. 대처법

2.2. 감수형

마안이라 하면 보통 눈을 통해 보이는 상대에게 마술식을 거는 '투사형 마안'을 의미하지만, 외부에 마술식을 걸지는 못하고 안구 내에서만 기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감수형 마안이라 부른다. 대표적인 예시가 미래시와 과거시로, 이들은 외부의 시각 데이터를 모조리 받아들여서 뇌 용량으로는 다 처리할 수 없는 연산을 실시한 끝에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이나 과거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일을 예보한다.

과거시와 미래시의 근본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정보를 모조리 받아들이고 인과 관계를 연산해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일기 예보나 당구 칠 때 궤도를 예측하거나 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지만, 그 정보량을 무지막지하게 전부 받아들이기에 이능력으로 성립한다. 사람이 세상을 보고 느낄 때에는 대략적인 인상으로 받아들이지만 이들은 세세한 빛의 색, 한 음절씩 목소리의 억양, 0.1초씩의 눈동자 움직임, 급기야는 체취의 변화나 창문을 지나간 안개의 짙은 정도까지도 기억해서 환경과 사람의 뒤얽힘을 통해 무의식 중에 연산해 낸다. 당연하게도 사람의 뇌 용량으로는 견딜 수 없는 행위이지만, 마안의 마술회로가 컴퓨터처럼 작동해 뇌 대신 연산해서 알려준다.

과거시나 예측의 미래시처럼 제어할 수 없는 마안으로 보이는 풍경은 굉장히 기분 나쁘다는 모양이다. 시즈네는 뇌가 사이다에 담가지는 감각이라 표현했고, 칼리보는 뇌수가 낡은 흑백 필름과 함께 용액에 담가지는 느낌이라 표현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흘러들어 오다 보니 나이가 들 때까지 혹사당하면 기억이 벌레 먹은 듯 좀먹히기도 한다.

한편 투사형 마안 중에서도 이러한 과거시나 미래시 기능을 가지고 이를 기반으로 술식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상상력의 연장선인 예측이 아니라 시공을 고정시키는 이능인 측정계로 행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포영의 마안으로, 측정의 과거시로 과거의 풍경을 포착한 다음 그것을 현재에 일으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반면 천연의 마안은 미래시로 미래의 수많은 가능성을 관찰한 후 그것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가능성을 저해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직사의 마안은 미래시의 궁극으로, 세상의 모든 것은 불완전하기에 깨끗하게 부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죽음이 존재하는데, 직사의 마안은 그 최후를 현재로 가져오는 것이기에 미래시의 궁극인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누구나가 태어나고 불완전하게 태어났으니까 그런 처음은 잘못되었다고 분노하는 무의식이 있는데 그 최초를 현재에 불러일으키는 것이 과거시의 궁극으로, 그에게 있어 세상은 마치 거품처럼 보인다고 한다.

3. 목록

타입문 세계관 마안 분류표
노블 컬러 기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무지개
??? 직사의 마안 직사의 마안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발로르 토오노 시키 / 료우기 시키
보석
석화의 마안
(퀴벨레)
포영의 마안 천연의 마안
메두사 칼라보 프램튼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황금
매료의 마안 ??? 약탈의 마안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네로 카오스 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노블 컬러
강제의 마안 염소의 마안
헤파이스티온의 여동생 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분류 불명
매료의 마안 매료의 마안
( +스크립스 험프티)
매료의 마안
아오자키 토우코 쿠온지 아리스 스즈카고젠
왜곡의 마안 직사의 마안 정지의 마안
아사가미 후지노 미하일 로아 발담용 / 테페우 키타노 타츠미
??? 지배의 눈 장미의 마안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볼프강 파우스투스 리타 로지앙 / 사도 노엘 }}}


마안은 일반적으로 적색이나 녹색 등으로 빛나며, 그 색으로 등급을 구분할 수 있다.

3.1. 노블 컬러 분류

3.2. 등급 불명

3.3. 감수형

4. 근원의 소용돌이와의 관계

유식唯識은 현장(玄奘) 계통의 법상종(法相宗)의 근본 교의(敎義)에 속한다. 일체의 객관적 존재는 분별 작용으로서의 심식(心識)의 표현으로, 실재(實在)하는 것은 오직 식(識)뿐이라는 주장이다. 유식설(唯識說)은 인간의 현실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은 실유(實有)가 아니고, 그 실상(實相)은 공(空)이라고 본다. 하지만, 무차별하고 한결같은 공의 차원에 의거하여 다양하지만 일정하게 질서 있는 현실의 모든 차별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종류의 법이 현재 있는 것과 같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각각 공에 근거된 원인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이미 가능성의 상태에서 존재한다고 보며 그것을 종자라고 부른다. 유식설에서, 종자라고 하는 것은 법을 나타나게 하는 가능력을 말한다. 이와 같은 가능력이 순수한 정신 작용, 즉 식(識)이라고 유식설은 주장한다.

유식설에 따르면, 식이라는 것은 대상을 분별하여 아는 작용이다. 만유는 식에 의하여 현현(顯現)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유식설은 주장한다. 이 동향을 식체의 전변이라고 한다. 식체가 전변하여 세 가지 종류의 식을 성립시킨다. 첫째로 아라야(阿羅耶)[19]식은 근본식이라고도 하는 것인데, 이는 제법의 종자가 된다. 둘째로 사랑의 작용을 하는 말나(末那)식으로서,[20] 말나식은 아라야식에 의존하여 일어나지만 아라야식을 대상으로 하여 아집을 일으킨다. 셋째로 안(眼)식 · 이(耳)식 · 비(鼻)식 · 설(舌)식 · 신(身)식 · 의(意)식의 6식인데 각각 색 · 성 · 향 · 미 · 촉 · 법을 인식한다.

그런데 자기의 대상을 공(空)이라고 깨달아 실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은 유식성(唯識性)에 존재한다. 이와 같은 경지에 도달한 수행자는 생사(生死)와 열반(涅槃)을 상이한 별개의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그 어느 것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진여의 지혜(반야 · 보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사의 차원에서 존재되지 않는다. 또한 자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생을 구제하는 일에 노력하여 권태함이 없으며, 열반에 머무르는 일도 없다. 구체적인 덕목으로서는 6도를 실천한다.

마안은 특이점으로 아라야의 억지력이 신경을 쓰는 대상이며 Fate/Grand Order에서 직사의 마안 왜곡의 마안은 보구로 나올 때 유식(唯識)이라 나오는데, 달세계에 나오는 인간의 억지력이 아라야(阿羅耶)식이고 『료우기 시키』가 이어진 식은 아마라(阿摩羅)식(=무구식無垢識)이다. 이를 마술사들은 근원의 소용돌이라 부른다. 『료우기 시키』의 보구인 '무구식・공의 경계'(無垢識・空の境界)는 베는 것만으로 유세에 안녕을 주는 보구로 근원 접속을 이용해 산의 노인의 아즈라엘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원리는 다르지만. 마안을 지닌 존재가 '특이점'이라는 묘사는 MELTY BLOOD 때부터 나온다.

마안을 유식(唯識)이라 표현하는 것을 볼 때 타입문 세계관에서 근원의 소용돌이가 아마라(阿摩羅)식이고 영장의 억지력이 아라야(阿羅耶)식인 것처럼 마안이 유식과 이어져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공의 경계에서 아오자키 토우코는 이따금 사람이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나는 과정에서 '채널'이 그쪽과 이어져 마안을 개안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언급하는데, 그 이어졌다는 것이 유식(唯識)으로 보인다.

토오노 시키는 상인(上人)이 가진 정안으로 공(空)의 영역에 있는 아마라(阿摩羅)를 관측하고 유식(唯識) 직사의 마안을 발현시킨 것이다. 직사의 마안의 이론은 현상계가 아니라 본 체계에 속하는 존재 또는 실체를 파괴하는 플라톤~헤겔로 이어지는 본체·현상 이원론을 배경으로 하는 능력인데, 아마라(阿摩羅)에 도달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토오노 시키는 유식(唯識)으로 직사의 마안을 다루면서 아마라(阿摩羅)=무구식(無垢識)과 이어진 존재로 료우기 시키 아사가미 후지노가 지닌 마안도 유식(唯識)에서 기반한다. 영장이든 만물이든 채널이라는 것은 결국 근원의 소용돌이, 즉 아마라(阿摩羅)=무구식(無垢識)에서 기반하는 것이다.[21] 이는 음양도에서 말하는 양의, 사상, 팔괘로부터 온갖 것들이 갈라져 나가든 서양의 이론인 빛과 어둠에서 갈라져 나가든 공(空)이라는 시작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료우기 시키는 존재 적합자인데 아사가미 후지노와 토오노 시키는 존재 부적합자에 속한다.

공의 경계에서는 'A라는 채널이 일반적인 채널이라 가정할 때, A라는 채널을 가진(때로는 B라는 채널도 같이 가진)' 것이 존재 적합자, 'B라는 채널만을 지닌 존재'가 존재 부적합자라고 묘사된다. 그렇기에 세상과 일탈할 수밖에 없는 살인귀라 불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마안에 대해 묘사할 때 'A라는 채널이 일반적인 시야라면 B라는 채널이 마안의 시야'라면서 마안에서 근간하는 유식(唯識)을 별도로 놓고 마안을 다룰 때 '평소에는 A 채널로 맞춰두다 마안을 사용할 때 B라는 채널로 교체하는 것'이라 말한다. 다만 토오노 시키는 B 채널밖에 없어서 마안살이나 성해포 같은 봉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5. 마안의 이식과 적출

마술 형태의 마안은 마술회로와 완전히 링크를 끊으면 기능을 상실한다. 이 과정은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급하게 끊어버리면 마안과 연결된 뇌로 마력이 넘쳐 뇌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적출하는 것만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요구하며 이식으로 가면 더 어려워지고 강력한 노블 컬러 마안의 이식은 폭풍이나 마그마를 떼어내어 신체에 봉하는 거나 마찬가지의 작업이다. 바르토멜로이나 트란벨리오도 어려워한다. 그런 작업을 해내는 존재가 레일 체펠린이다. 노블 컬러 마안조차 완벽하게 적출하고 이식해 낸다. 노블 컬러 마안은 마술사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들에게 레일 체펠린은 골칫덩이인 마안에서 해방될 수 있는 구세주가 되기도 한다.[22]

마안을 수집, 경매를 하며, 이식은 레일 체펠린 스태프들이 할 수 있지만 적출은 지배자 대행만이 가능한 초월적인 절기다.

마안의 적출과 이식은 일종의 심령 수술로 눈과 사용자의 연을 분리하거나 새로운 사용자와 영성을 연결하는 식이다. 그래서 적출당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았고 아직 누군가에게 이식이 되지 않은 눈을 도로 눈구멍에 억지로 쑤셔넣으면 시력 등의 안구로서의 기능은 작동하지 않지만 영성은 다시 연결되어 눈이 가진 마안은 작동한다.

6. 기타

서번트의 스킬로서의 마안에 대해서는 스킬 문서 참조.

마안은 기본적으로 선천적인 것이 강하지만 레이먼 가문은 대대로 눈에 묘안석을 비롯한 보석을 가공해 넣는 식으로 인공 마안을 만들어 대체한다. 보석 자체의 능력과 안구를 대가로 바치는 식으로 성립하는 마술이며 몇 대에 걸쳐 육체적인 개조를 해왔기에 성립되는 기술.

정안은 마안과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라고 한다. 마안이 육체적인 유전이면, 정안은 부모의 정신 수양이나 인과를 이어받는 것이다.

솔로몬, 멀린, 길가메쉬, 미후네의 어머니 등이 지닌 통찰 천리안은 미래시, 과거시 마안이 아니다. 감수형 마안과 달리 아무런 정보도 필요 없이 시간축 자체를 부감해서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예측이나 측정과 달리 인간의 기능에서 벗어난 능력. 본래는 신들이 지닌 시야로 인간 중에서는 고대에 신들에게 지상을 위탁받은 기도사가 타고나는 신탁에 가까운 능력. 때문에 이들의 미래시는 스킬로서 표기할 때는 EX 랭크로, 계측 불가를 나타낸다.[23]

미후네의 어머니는 과거 현재 미래가 모조리 보이며 '무언가 착오가 있었는지 신의 눈을 받아 태어났다'고 묘사된다. 나이가 들면서 밝은 미래는 잘 보이지 않고 과거가 더 잘 보이게 됐다는 걸 보면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변질될 수도 있는 모양.

7. 관련 문서



[1] 대표적인 예시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사용했던 속박의 마안. 에미야 시로가 마술사로서 반푼이라 통했지 본래라면 눈에 마력을 두른 것만으로도 막힌다고. [2] 젊었을 때에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니 마안의 부담이 심각해지는 케이스도 있다. 마력이란 생명력으로 요컨대 칼로리가 대량으로 빨려나간다. [3] 다만 기본적으로 하나의 채널만을 볼 수 있는 마안이 동시에 서로 다른 두 채널을 볼 수 있다는 소리인지라 후지노의 왜곡의 마안은 Fate/Grand Order에서 서번트화되었을 때 기준으로 규격 외를 표기하는 EX 랭크로 판정되었을 정도. [4] 할아에서 에미야 시로가 라이더(메두사)의 석화의 마안을 봤지만, 석화의 진행이 더뎠던 것이 라이더는 마안 사용자이며 석화의 마안을 가졌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5] 왜곡의 마안은 소유자의 투시 능력까지 합쳐져 상대를 눈치 못 채게 죽이는 것도 가능하고, 제 위력의 직사의 마안은 상대를 시야에 포착하기만 하면 상대가 눈치 못 챈 사이에 죽일 수 있다. 출력이 떨어져서 물리적인 공격 수단을 2차적으로 해야 하는 토오노 시키도 뒤치기로 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도륙 내버리기도 했다. [6]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의 경우 스스로 마력 패스를 끊어 마안을 버렸는데, 이 경우에는 뇌에 직접 타격이 들어간다고 하며, 안구 자체에도 엄청난 무리가 가는지 피눈물을 철철 흘리기까지 했다. [7] 칼라보 프램튼처럼 젊었을 때는 괜찮다가 나이를 먹으며 점점 마안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8] 불교에서 일체(一切)의 제법은 심식(心識)의 표현(表現)으로 실재(實在)하는 것은 오직 식(識)뿐이라는 말. 그냥 간단히 말해서 마음 외에는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으며, 마음에 의하여 모든 것이 창조된다는 불교 교리를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설명 [9] 마안의 등급이 높으면 감소 효과가 없음. [10] 시야 내에 안 들어올 정도로 엄청 큰 덩치를 가지거나(템즈 트롤), 빛을 굴절시켜 자신의 상을 여러 개로 만들어 한눈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낮잠의 거울) [11] 서로 다른 종류의 마안을 시전하면 충돌하지 않고 사이좋게 허용한다. [12] 그레이의 마술예장 애드는 강제의 마안에 그레이가 당해버리면 그레이의 마술회로를 반쯤 억지로 씻어내어 효과를 걷어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내용 또한 헤븐즈 필 극장판 3부에서 세이버 얼터가 라이더의 마안의 효과를 마력방출로 없앴다. [13] 즉 자신의 마안이 외부에 영향을 주는것도, 타인의 마안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어느 쪽도 막는 게 가능. 작중에서는 메두사나 시키 등 강력한 마안 소유자가 자신의 마인이 멋대로 발동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케이스는 드물고 후자의 이유로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14] 소설상에서는 묘사를 생략했지만 음경의 형상을 가정하고 있었고, 애니에서는 여성과 교합하고 있는 남존의 형태를 가진 목상이였다. 보고 있기 꺼림칙한 것을 일부러 내보이는 것으로 상대 스스로 눈 돌리고 싶어지는 성질을 마술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15] 알퀘이드가 말하길 사도 대처법의 아주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16] 다만 불변에 가깝다일 뿐이지, 실제로는 동일한 과거의 해석을 변경하는 정도의 변화는 발생할 수 있다. TYPE-MOON/세계관에서 과거의 개변은 인리정초때문에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 해석을 바꾸는 것 정도는 성배로도 가능하다는 언급이 Fate/Grand Order 1부 종장에서 등장한다. [17] 시계탑의 기술로도 부작용 없이 적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부작용 없이 적출할 수 있는 건 현재까지는 마안수집열차뿐이다. [18] 진조의 공주인 알퀘이드의 마안도 황금 위계에 불과한데 사도 27조가 그 이상을 갖고 있겠냐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알퀘이드의 매료의 마안은 그녀가 가진 여러 능력 중 하나인 반면, 원리혈계는 사도 27조가 천 년 이상의 세월을 들여서 키워낸, 27조 자신의 존재 의의나 다름없는 능력이니 경우가 다르다. 원리혈계는 존재 자체만으로 행성의 물리 법칙을 뒤흔들고 세계를 잠식한다는 점에서 시계탑의 중추도 뒤흔들 수 있는 위협이란 설명에 충분히 부합한다. 다만 노블 컬러 등급과 별개로 강화를 받은 마안들도 존재하기에 확실한 건 아니다. 토우코의 마안같이 개조를 통해 위력을 올릴 수도 있으며, 아사가미 후지노처럼 왜곡의 효과를 양방향으로 일으켜서 위력을 증대시키는 케이스, 닥터 하트리스의 찬탈의 마안처럼 원래는 보석이나 황금에 이르지 못하는 격이 낮은 마안이지만 요정향을 경험하고 변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닥터 하트리스의 찬탈의 마안은 무지개 위계의 마안의 시야조차 빼앗는게 가능할 거라 언급되지만 딱히 이 마안의 위계가 무지개급이라는 언급은 없다. 장미의 마안의 경우도 마안 자체의 힘을 원리혈계로 만들어 강화시킨 것이라면 위력은 무지개를 상회해도 위계는 무지개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19] 산스크리트어로 알라야(ālaya). 아라야와 아마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억지력(TYPE-MOON/세계관) 문서 참고. [20] 산스크리트어로 마나스(manas)로 자아의식이자 의식(意識) 아래 자기를 보존하려는 의식. [21] 『료우기 시키』의 보구인 무구식·공의 경계의 미국 서버의 공식 번역명이 Amalavijñāna - Boundary of Emptiness인데 이를 다시 한자로 역으로 번역하면 아마라식 - 공의 경계가 된다. 즉, 무구식 = 아마라식이라는 증거. [22] 적출한 뒤에는 서비스로 평범한 눈을 이식해 준다고 한다. [23] 간혹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EX는 A 랭크보다 무조건 상위 랭크는 아니다. 즉, 상/하한치를 넘어서는 규격 외뿐 아니라, 아예 카테고리만 같은 것으로 분류해 놓았을 뿐 통상과 달리 이질적인 무언가인 경우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마안의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후자에 속하지만, 서번트 스킬로서의 천리안 자체가 본래 고랭크에서 미래시, 투시 등의 기능을 얻는다고 명시됐기 때문에 상한치 초과라고 봐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천리안 A 랭크를 지닌 아라쉬는 예측을 통한 미래시,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 인간의 내면을 읽는 독심술 등의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라쉬의 경우는 근본이 이쪽의 천리안이고 능숙하지 않을 뿐이라는 떡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