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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0:36:53

마르코 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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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승부로 인한 공동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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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마르쿠 안토니우 지 리마 후아스
(Marco Antônio de Lima Ruas)
출생 1961년 1월 23일 ([age(1961-01-23)]세)
리우데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9승 4패 2무
2KO, 7SUB
3KO, 1판정
신체 186cm / 95kg
링네임 The King of the Streets
주요 타이틀 UFC 7 토너먼트 우승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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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 종합격투기에 웰라운더의 지평을 열었다. MMA의 원로 중 한명으로 힉슨 그레이시를 비롯한 그레이시 일족과 대립하기도 했다. 또한 종합 초창기 당시에 드물게 타격과 그래플링 둘다 고루 갖춘 컴플릿 파이터 였다.

2. 전적

3. 커리어

브라질의 발리투도에서 이름을 날리던 후아스가 MMA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1995년 9월 UFC 7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한다. 1차전에서 래리 커튼을 힐훅으로 제압했고, 2차전의 렘코 파둘에게는 스탠딩 길로틴을 잡히는 등 고전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마운트를 빼앗은 후 손목 관절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어 결승에서 만난 거구의 레슬러 폴 베얼랜스를 클린치 니킥에 이은 래그킥 소나기로 격침시키며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의 Ultimate Ultimate에는 토너먼트 7 우승자의 자격으로 참가, 1차전에서 만난 "자이언트 킬러" 키스 해크니를 2분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고. 2차전의 상대는 토너먼트 6 우승자인 올렉 탁타로프였는데 스탠딩에서의 팽팽한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판정패하고 만다.

이후로는 WVC로 무대를 옮겨 1996년 8월 WVC 초대 토너먼트에서 UFC 3 토너먼트 우승자 스티브 제넘을 꺾거나, 11월 WVC 2에서 다시 만난 올렉과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했다. 1998년에는 Pride로 무대를 옮겨 개리 굿리지를 힐훅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1998년 PRIDE 4에서 알렉산더 오츠카에게 패했고 1999년 7월의 UFC 21에서도 모리스 스미스에게 패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결국 2001년 11월 제이슨 램버트에게 거둔 승리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사실상 은퇴하게 된다.

2007년 5월 미국의 2위권 단체인 IFL에서 모리스 스미스를 상대로 시합을 가졌으나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로는 후진 양성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

4. 파이팅 스타일

루타 리브레(Luta livre)[1]가 기반으로 레슬링, 주짓수, 무에타이, 태권도, 복싱, 카포에이라 등 많은 격투기를 두루 섭렵했다. 덕분에 타격과 그라운드 양면에서 뛰어난 운영을 보이는 '뭐든지 잘하는 선수'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타격가들보다는 타격이 떨어졌기에 타격가들과의 경기는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2] 또한 현란한 하체 관절기와 포지셔닝으로 7회의 서브미션 승을 기록했고 밸런스를 래그킥으로 무너뜨릴만큼 타격도 뛰어나다.

후아스 발리투도는 당시 이종격투기의 양상을 보이던 UFC에 웰라운드 파이터라는 개념을 불러 일으켰다. 나이와 부상 때문에 MMA 커리어를 길게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그의 존재가 많은 파이터들에게 자극제가 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흐름은 컴플릿 파이터의 프로토타입으로 칭해지는 프랭크 샴락이 계승하게 된다.

5. 기타

브라질에서의 발리 투도를 비롯하여 엄청난 비공식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힉슨 그레이시에게 도전한 것을 힉슨 측에서 거절했기 때문에 힉슨이 후아스를 피해 도망다닌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3]

UFC에 데뷔할 당시 이미 34세였는데 나이를 철저히 불문에 부치는 등 신비주의 전략을 들고 나왔다. 게다가 당시 UFC 방송에서 나이가 물음표(?)로 나와서 게임이냐는 의견도 있었다. 우승한 후에도 '부상 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드립을 쳤다.

00년대부터는 현역으로 활동하기보다도 후진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았는데, 그 결과 페드로 히조, 헤나토 소브랄 등의 쟁쟁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베르토 델 리오 역시 후아스 발리투도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벌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무대 매너가 매우 좋다. 패배한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서 악수하면서 90도 숙여서 인사를하고 안아준다.


[1] 브라질의 무술로 유도와 캐치 레슬링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2] 9승 중 7승이 서브미션승이다. 타격가 패트릭 스미스를 로우 킥으로 공격했더니 스미스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손을 좌우로 뻗었고, 곧 이어 스미스가 후아스를 로우 킥으로 차자 후아스는 거의 엎어질뻔했었다. 당연한게 스미스는 본업이 입식선수였고 당시 강자였다. 후아스는 입식 경험은 없었다. 정작 스미스는 그래플링이 약해서 후아스에게 힐훅 걸리자마자 초고속 탭을 친다. [3] 다만 이 시기에 힉슨에게 도전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에 힉슨이 후아스를 일방적으로 피했다고 보긴 어렵다. 사실 힉슨 입장에서는 전세계에서 자기랑 싸우자고 시비를 거니 일일이 다 상대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매우 피곤한 입장이다. 경기를 준비하거나 경기로 부상을 입기에 시간문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