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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マル / Ma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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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10101> 나이 | 15세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키루코 |
싫어하는 것 | 히토쿠이 |
가족 | |
특이사항 | 마루 터치[1]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사토 겐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조너선 리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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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는 게,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야.
키루코
만화 <
천국대마경>의 주인공. '
천국'이라는 곳을 찾아 여행하고 있다.
키루코라는 자신의 경호 임무를 맡은 소녀와 함께 다니고 있다. 그가 찾는 천국을 찾는 이유가 자신하고 똑같이 생긴 녀석이 천국에 존재할 것이며 그 녀석에게 어떤 약을 주사해야 한다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키루코
2. 특징
2.1.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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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PV 설정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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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원작 | 애니메이션 |
2.2. 캐릭터성
기본적으로 누군가 곤경에 빠지면 못 본척 하지 못하는 이타심을 지녔다. 하지만 아직 미성숙하고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그 나이 또래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마루의 순수한 모습은 세상이 멸망하고 히토쿠이라는 괴물이 판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나름 밝은 분위기를 보여준다.[4]한창 자라나는 15살이라 그런지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키루코가 가이드로서 자신에게 보인 호의에 호감을 가지고, 야한 잡지에 손대고, 가슴을 만져보려 한다거나 키스를 하고 싶어하는 등. 하도 그러니까 나중에는 키루코가 아예 성욕이 넘친다고 직접 언급하기까지 한다. 결국 키루코와 여행을 계속하며 반했으나 그의 과거사를 듣고 사실상 차인지라 씁쓸해 하는데, 이성으로서 의식할 수 밖에 없다보니 심경이 상당히 복잡한 모양.
착한 소년이나 화났을 때는 굉장히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에게 덤비는 양아치는 문답무용으로 패버리고, 키루코가 험한 일을 당했을 때는 완전히 이성을 잃어 키루코에게 해를 끼친 상대에게 살의를 품었을 정도다.
제대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글을 잘 못 쓴다. 예를 들어 '히토쿠이'를 쓸 때 '힛호쿠이'라고 쓰는 등의 실수가 많다.
3. 작중 행적
3.1. 도입부
1화 마지막, 토키오가 잠을 청하던 중, 바깥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두 사람 중 한 명이 토키오와 똑같이 생겼다는 미미히메의 말을 떠올린다. 이후 폐허가 된 도심 속에서 토키오와 똑같이 생긴 마루가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5]2화부터 키루코와 함께 등장. 멸망한 세상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물자와 잘 곳을 찾으러 다닌다. 참고로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거 치고 꽤나 해맑은 모습을 보여 준다. 물자를 모으기 위해 빈 집을 털면서 사이좋게 죽어있는 시체 2구를 발견한다. 이때 키루코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재해 이후에 살아남지 못한 사람은 대부분 굶어죽었다는 발언을 한다. 세상이 황폐해졌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다.[6] 그 날, 키루코의 맛없는 요리를[7] 먹고 그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거기서 키루코의 목적인 두 남자를 알게 된다.[8][9] 중간에 강도도 마주치는데 다행히 키루코가 광선총으로 제압. 이때 강도가 '이 녀석들, 철들고 보니 세계가 붕괴되어 있는 '무법세대'잖아?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고.'라고 말하지만 마루는 자신은 그러지 않는다고 반박.
4화에서 강도들에게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토마토 천국'이라는 곳을 찾아간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처음 괴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천국을 찾아가는 길 중간에 여관을 발견하는데 멸망한 세상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멀쩡한 집에[10]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부터 약과 식량 등 필요한 건 웬만큼 있는 곳이었다. 여성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마루와 키루코는 보자마자 '거짓말이지?!'라며 놀란다. 지친 여행길에 잠시 쉬기 위해 머무른다. 목욕하고 식사와 함께 쉬면서 여관 주인과 대화를 나누는데, 근처에서 괴물이 출현한다는 말을 듣고선 마루는 '히루코', 키루코는 '히토쿠이'냐며 묻는다. 둘이서 총도 통하지 않는 괴물을 퇴치하겠다는 모습을 보면 이미 경험이 있는 모양. 그리고 여관 주인에게 자신과 키루코를 남매 이상의 관계로 오해를 샀다. 마루와의 관계를 키루코가 설명하는데, 해결사나 심부름 일을 하면서 마루의 여행길을 지켜주는 경호원 역할을 맡기로 했고 호위 대상 이외의 감정은 없다며 선을 긋자 마루가 시무룩한 상태로 빨리 잠에 든다. 이내 키루코도 기운이 빠지듯 잠든다.
밤이 되고 잠자리에 들자마자 괴물이 등장한다.[11] 여관 위에 새 형태의 괴물이 자리잡고 창문을 통해 마루와 키리코를 내다본다. 일찍 일어난 키루코가 마루를 깨우고[12] 여관 주인에게 우리는 괴물을 처치할 수 있다며 나선다.[13] 괴물의 성질을 단번에 파악하고 마지막 공격 수단을 없애려던 찰나, 여관 주인이 방해하는 바람에 촉수 한 개를 남긴다. 여관 주인이 '이제 그만해! 저건 내 아들이야!'라며 소리치며 말린다. 자신의 아들이 괴물에게 잡아 먹혔는데, 이후 괴물이 자신의 집을 지켜줬다며 이를 보고 자신의 아들이 괴물이 됐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 키루코는 자신이 먹힐 뻔한 경험이 있다며 사람을 분해해 흡수할 뿐, 사람의 의식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여관 주인이 다가서자 괴물이 잠잠해진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위험하지 않으니 괴물 퇴치는 포기하기로 하지만, 여관 주인이 돌아서자마자 남은 촉수로 여관 주인을 죽여버리고 바로 흡수한다. 이런 끔찍한 광경을 눈앞에 두고도 괴물의 공격 방식을 분석하는 키루코를 보며 마루가 질타하지만 키루코의 눈물을 보고 사과한다. 키루코가 분석한대로 괴물의 공격을 뚫고 지나가 접촉하는데 성공한다. 능력을 사용해, 괴물의 내부로 진입하여 괴물의 핵처럼 보이는 물질을 손으로 으깨어 괴물을 처치한다. 이후 여관 주인과 괴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다시 길을 나선다.
끊어진 다리 때문에 사흘 동안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고[14] 토마토 천국이라 불리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가 진짜 천국이라면, 여기서 여정이 끝나게 되는 건지 대화를 하게 되는데, 마루가 주사기가 든 통을 보이며,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한 명 더 있고 그 사람을 찾으면 주사를 통해 약을 놓아달라고 자신을 거둬준 미쿠라라는 여성에게 부탁받았다고 한다. 그러니 천국에는 '그 사람'이 있을 것이고 미쿠라는 이것이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했다. 미쿠라의 마지막을 지켜본 키루코는 의뢰와 광선총을 전해 받은 그때의 상황을 떠올린다.[15]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역시 자신이 찾던 천국은 아니었고 떠돌아 다니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마을이었다. 이름은 '쿠사카베 마을'.다행히 농경지가 있는 마을이라 정상적인 식량 보급이 가능한 곳이어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었고 마을에 머물면서 또 정보 수집을 시작. 다만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키루코를 보고 '타케하야 키리코가 맞지? 레이스 도중에 남동생이 차에 치여 죽고 정신이 나갔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아는 척하는 사람이 등장. 키루코는 곤란한 기색을 보이고 이를 눈치 챈 마루가 다른 사람이라며 우기며 내쫓으려 하고 남자는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때 옆에 있던 상자에서 키루코의 광선총에 있는 문양과 똑같은 문양을 발견한다. 마루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니 수수께끼의 무기인 광선총에 대한 실마리라도 찾기로 한다. 이후 마을에서 운영하는 배를 얻어탄다. 이때 마루가 키루코에게 누나를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이에 키루코는 당황하며 '나는 사실 남자야'라고 고백하곤 자신의 과거에 대해 들려준다.
몸이 누나로 바뀌어버린 키루코의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중, 타고 있던 배가 물고기 형태의 괴물에게 습격을 받는다. 물로 몸을 방어하고 고압으로 물을 발사하는 강한 괴물이지만, 이번에도 키루코의 전략으로 제압에 성공하여[16] 마루가 능력으로 처치한다. 육지에 도착하고, 광선총에 있는 새 문양을 물어보는데, 선원 한 명이 이건 확실히 '미츠바'라며 가는 길을 알려준다. 도착한 곳에서 오래된 양갱과 건빵을 끓여 만든 '양빵국'을[17] 먹고 선원이 '미츠바'라고 말한 홈센터의 로고를 바라보며 웃는다.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다 사람들이 꽤나 모인 마을에 도착한다. 키루코가 돈을 모으는 동안 근처에서 오락기로 게임을 하다가 패거리에게 시비가 붙는다. 두목에게 크게 얻어맞아 이도 빠졌지만, 초인적인 신체 능력으로 전부 쓰러뜨린다. 이후 도착한 키루코와 함께 상황을 빠져나간다.
3.2. 불멸교단
빈집에 들어와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듣기론, 대재해가 일어났을 때쯤 태어났고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 사이에서 길러졌다. 일곱 살 무렵 집단이 해산되어 다른 집단에 흡수되었고, 그 집단 또한 대규모 자경단에 흡수되었다가, 그곳에서 미쿠라가 찾아와 자신을 거둬줬고 괴물을 죽이는 방법 또한 알려줬다고 한다.[18] 미쿠라는 이성으로 의식했냐는 키루코의 질문에 애초에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 했다고 한다.지도를 구해 다시 길을 나서려던 찰나, 배를 함께 탓던 남자가 자신을 호위해달라는 의뢰를 한다. 목적은 '불멸교단'이라는 곳에 있는 의사를 통해 괴물의 신체를 이식받아, 죽지 않는 인간이 되는 것. 하지만 가지고 있던 괴물의 신체는 모조리 녹아버렸다. 상심에 빠진 남자에게서 키루코가 불멸교단에 대한 정보를 구입하고, 지도에 표시된 100퍼센트 물을 찾으러 간다. 찾은 물은 단순히 평범한 물이었고 마루에게 한 방 먹인 패거리의 두목이 큰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이내 곰이 달려오고 키루코가 광선총으로 기둥을 쓰러뜨려 제압해 마루가 능력을 써보지만,[19] 일반 곰이었기에 다시 깨어나 둘에게 달려온다. 높은 기둥 위에 올라간 둘은 진짜 곰이라며 놀란다.[20] 심지어 광선총의 전지까지 떨어뜨린 상태. 키루코는 전지를 가져오면 가슴을 만지게 해주겠다고 하니 곧장 내려가서 주워온다.[21] 다시 차분히 계획을 짠 후, 마루가 키루코가 떨어지는 걸 도와준 다음 키루코가 광선총으로 곰을 처치한다.[22] 쓰러진 두목을 자경단에 데려와 호텔에 하룻밤 묵게 된다.
마루는 약속대로 가슴을 만지려 하고 키루코는 여러 궤변을 늘어놓지만 마루에게 힘으로 제압당한다. 키루코가 낸 소리를 듣고 성행위로 오해한 호텔을 관리하는 토토리라는 여자애가 마루를 데리고 나와 매춘을 시도한다.[23] 그러다가 토토리에게 능력이 발동해 토토리의 안에서 괴물의 핵을 확인하게 된다. 놀란 마루는 급하게 키루코를 부르고, 다 벗은 토토리를 앞에 두고 키루코에게 오해를 산다. 시간이 지나, 토토리가 마루와 키루코를 용서하고 지금 하는 것처럼 돈을 많이 벌어 호텔왕이 되겠다고 한다.[24] 다음날, 아침이 되자 마루와 키루코가 구한 두목이 결국 죽게 되어 토토리가 굉장히 침울해한다. 그런 토토리에게 마루가 반드시 호텔왕이 되라며 격려해준다.
불멸교단을 향해 가다가 길거리에서 괴물을 퇴치해준다는 간판을 세우고 불멸교단의 의사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부하에게 데려오길 부탁하지만. 다른 단체가 마루와 키루코를 데려간다. 단체의 이름은 '리뷰맨' 불멸교단에 반하는 단체다. 대표인 미즈하시는 발을 조금 다쳐, 불멸교단에서 다리를 절단당하고 불멸교단의 비인간적인 방식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한다.[25] 불멸교단은 지하에서 괴물을 기르고 있다고 하며, 마루와 키루코가 세운 간판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려온 것. 키루코는 어쨌든 괴물을 처치하는 일이니 이를 수락한다.
다음날, 리뷰맨의 일원이 마루에게 누나의 외모를 칭찬하니 사나운 표정을 짓는다.[26] 미즈하시가 기술 발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불멸교단 앞에서 시위를 연다. 마루와 키루코는 이때를 틈타, 불멸교단 시설의 지하로 내려가 괴물과 마주한다. 하지만, 괴물은 하나가 아닌 여러 마리로 분열된 상태였다. 그러다가 키루코가 가장 큰 괴물의 능력에 당해 패닉 상태에 빠지고[27] 광선총을 마구 난사하다가 마루의 입맞춤에 다시 깨어난다. 보이는 괴물들은 전부 죽이고 자연스레 다시 입맞춤을 시도하다가 키루코에게 따귀를 맞는다. 광선총 소리를 들은 정장 차림에 안대를 쓴 남자가 총을 들고 내려와 이들을 확인한다. 괴물들이 정말로 죽었음을 확인하더니 한 명 더 죽여주길 부탁한다. 남자는 자기가 의사인 ' 우사미'라고 밝힌다.
미즈하시의 연설 이후 시위는 격해져 급기야 폭력까지 휘두르고, 미즈하시가 기절한다. 리뷰맨의 간부가 미즈하시가 죽었다고 속이고 사람들을 고양시켜 불멸교단을 향한 테러를 일으킨다.[28] 마루와 키루코는 우사미를 따라 불멸교단 내부로 향하고 미즈하시가 본 여성을 확인한다. 여성은 사실 괴물로 변하는 병에 걸렸다. 몸에서 감연된 부분이 나타날 때마다 제거해왔고, 그 부분을 기계로 보충해서 현재에 다다르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불멸교단은 비인간적인 단체가 아닌 신체를 잃은 약자에게 의수를 제공해준 지극히 평화로운 단체였다.
여성에게 능력을 시험해본 결과 괴물처럼 죽이는 것이 가능했고, 그녀가 원하는 직접 하늘을 보게 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한편, 리뷰맨들은 방해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며 시설을 점령해갔다. 여성은 하늘을 바라보다가 마루의 능력으로 숨을 멎게 되고 우사미에게 마지막 말[29]을 남긴 후 세상을 떠났다.[30] 여성을 안고 밖으로 나오는데, 여성의 이름은 '호시오'였다. 교단에 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거처를 소개해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교단의 사람을 통해 키루코가 찾고 있는 이나자키 로빈의 행적을 알게 됐다. 그리고 우사미와 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여성을 묻으러 건물 안으로 들어간 우사미를 기다려주는데, 우사미가 총으로 자살해버린다.
뒤늦게 올라가 봤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고, 마루는 "내 손은 죽음밖에 낳지 않아!!"라며 한탄한다. 이런 마루를 키루코가 다그치던 와중, 죽은 우사미의 손에서 광선총의 문양과 똑같은 문양의 단추를 발견한다. 그러나 갑자기 키루코가 쓰러져 버린다. 다시 리뷰맨의 아지트를 찾아가고 거기서 깨어난 미즈하시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사실 리뷰맨의 간부는 불멸교단에 있는 좋은 장비들을 탈취하기 위해 위선을 벌인 것이다. 게다가 진짜로 기절한 미즈하시를 죽일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하에 괴물 중 작은 개체 하나가 아직 살아 있었다. 키루코가 쓰러진 원인은 다름 아닌 생리였고, 뇌가 남성의 뇌로 바뀐 탓인지, 5년 가까이 멈춘 생리가 갑자기 오게 된 것. 회복을 마치고 다시 길을 나선다.
3.3. 벽의 마을
갑자기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을 조사하려다가 그 안에서 낯선 남자를 만난다. 남성의 이름은 쥬이치.[31] 정보상을 생업으로 하고 있었으며, 쥬이치로부터 여러 정보를 듣고[32] '타카하라 학원'이라 쓰여진 광선총의 문양과 똑같은 문양을 한 건물을 찾아낸다. 건물 안에는 토마토 천국에서 본 상자와 똑같은 상자가 여럿 있었다. 발견한 전단지를 통해 다음 목적지를 타카하라 학원 시설로 한다.[33]간 줄 알았던 쥬이치가 마루와 키루코에게 다시 찾아와 자신의 아이를 되찾아주기를 부탁한다.[34] 목적지와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이를 수락하고 쥬이치에 차를 타려고 하는데, 도적들의 습격을 받는다. 도적이 쥬이치에게 석궁을 발사하고 다시 재장전하는 틈을 타, 빠르게 달려가 전부 제압해버린다. 다행히 쥬이치는 무사했다. 마을에 도착해보니,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고, 냉기로 공격하는 거미 형태의 괴물과 맞닥뜨린다. 이번에도 키루코가 괴물의 성질을 이해하고 몸을 반으로 갈라 제압하지만, 본체는 도망가버렸다. 그곳에서 쥬이치의 아이는 찾을 수 없었고 상심하던 찰나, 다행히 쥬이치와 함께 갇혀 있던 남자들이 찾아와 아이가 무사하단 걸 알려준다.
남자들의 거처에 도착해 밤을 보내는데, 또다시 똑같은 괴물의 공격을 받는다. 가장 먼저 아이를 지키려 하지만, 놀랍게도 이번 괴물의 정체는 아이였다. 아이가 아까의 거미 괴물과 똑같은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발현한 것. 마루는 자신이 괴물의 내부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 있는 괴물의 기척도 감지할 수 있단 걸 깨닫는다. 아이가 깨어나니, 공격은 자연스레 멈추게 된다. 감사의 의미로 쥬이치의 차를 받아, 다시 여행을 떠난다.[35]
3.4. 이바라키 시설
키루코의 운전 실력 탓인지, 차멀미를 한다. 차로 건너기 힘든 길목 탓에 주변에서 하룻밤 묵고 가기로 한다.밤중에 목적지인 이바라키 시설 방향에서 미묘한 불빛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확인한다. 다음 날, 이바라키 시설로 향해 보니, 그 주변은 굉장히 번성한 마을이 자리 잡았고, 시설에서도 '부흥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다. 키루코와 함께 사진과 인적 사항을 제공하고 전용 화폐를 얻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키루코가 찾고 있는 남자인 ' 이나자키 로빈'이 있단 걸 알게 된다. 그날 밤, 키루코는 무장 없이, 로빈을 찾아간다.키루코가 없는 동안 혼자서 하루를 보내게 되고, 데리러 갈까 생각해 보지만, 키루코를 믿고 하루 더 기다려본다. 결국 또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키루코를 찾으러 나간다. 자신을 막아세우려 하는 시설 사람들을 전부 제압하고[36] 그제서야 키루코의 모습을 확인하는데, 벗겨지고 속박된 상태로 마루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37] 옆에서 걸어오던 로빈이 마루와 마주치자마자 도망가고 마루가 이를 쫓아간다. 그리고 로빈을 구석에 몰아세워 두들겨 패버린다. 로빈이 정신을 잃어도 주먹을 치켜든 마루를[38] 보고 키루코가 로빈을 죽이지 말아달라며 마루를 막아세운다.[39] 로빈에게 그런 꼴을 당해놓고도 로빈을 위하는 키루코를 본 마루는 화를 참지 못한 채 옆에 있던 벽을 힘껏 걷어차고, 속이 타들어 간 상태로 자리를 떠난다.
키루코는 강 앞에 앉아 한심한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마루에게 사과한다. 이에 마루는 키루코가 어떤 모습이든 자신은 키루코를 좋아하고, 자신에게 키루코가 필요하단 건 마찬가지니, 자신도 키루코를 지켜주겠다고 말한다.[40][41] 키루코는 그럼 경호원인 자신의 존재 의미가 없어진다며, 울면서 달려온다. 진정되고 나서, 키루코는 로빈과 함께 찍은 사진은 잘게 찢어 강으로 던져버린다. 마루는 로빈을 다시 만나면 죽이겠다 각오한다. 로빈은 그날 시설에 있던 동료들과 함께 자취를 감췄고, 괴물과 인간을 연결해, 실험한 정황이 나타났다. 부흥성의 직원들은 키루코와 마루의 인적 사항을 통해 '타케즈카'라는 사람에게 이 둘의 포획을 의뢰한다.
3.5. 헬무 ~ 마을
다음 목적지인 나라 시설로 향하던 중, 굉장히 굼뜬 괴물과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확인한다. 급하게 돌을 던져보지만 돌은 괴물에게 닿기 전에 분해 되듯이 터져버리고, 사람을 데리고 나온다. 키루코는 광선총의 전원이 켜지자마자 달려와 쏴보는데, 광선총의 빔마저도 여러 갈래로 반사시켜버린다. 이 모습에 경악한 키루코가 부랴부랴 마루와 사람을 차에 태워 도망친다. 사람은 '헬무'라는 이름의[42][43] 여자아이였다. 헬무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주변에는 공항이 있고, 어느 소문에 의해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한다.[44] 그리고 헬무의 일을 돕기로 한다.[45]주변의 들개 무리를 처리하고, 괴물을 상대할 준비를 하는데, 헬무의 목적은 사실 어느 인간에게 복수하는 것이었다.[46] 마을에 도착해서 복수할 사람을 확인하고, 마루는 그 사람이 사슬로 묶어, 데리고 있던 여자아이를 잽싸게 데려간다.[47] 그리고 헬무가 의수였던 왼팔을 이용해 그 사람을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다이너마이트를 장비한 왼팔을 상대의 고간에 걸어서, 하반신과 장기 일부를 태워버렸다. 헬무의 본명은 '레이무'. 6년 전, 지금보다 어렸을 때, 그 사람에게 강간당했고, 사람들은 범인을 찾다가 인상착의가 비슷한 한 가족의 가장을 팔을 잘라 추방시켜버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범인을 마주해버렸고, 그때의 공포와 무고한 사람을 지목한 죄책감 탓에, 심하게 구토를 하며 범인을 놓쳐버린다. 사람들이 무고한 사람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의 왼팔을 자르고 지금까지 복수를 꿈꿔온 것. 헬무는 갈 곳이 없어진 여자아이를 데리고 떠난다.[48]
차를 타고 산길을 가다가 길을 잃는다. 어느 사람에게 도적으로 오해받아 활에 맞을 위기에 처하는데, 차로 도망가다가 그 사람을 치여버린다. 그 사람이 있던 작은 마을에 도착하고, 하룻밤 묵기로 한다. 마을은 사람이 적은 것을 넘어, 굉장히 폐쇄적이었고, 근친상간을 피하는 선에서 혼인을 한다. 때문에 사람들의 외모가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다. 산에 들어올 때부터, 히루코의 기척을 감지하다가 밤중에 히루코의 위치를 알아내고 키루코와 함께 동굴로 들어간다.[49] 동굴 안에서 온몸이 사슬에 묶여 가사상태에 빠져 있는 히루코를 발견한다. 마을의 이장이 이 둘을 발견하고, 설명하길, 이 괴물은 에도 시대부터 봉인해 온 것이라고 한다. 키루코가 마루의 능력으로 이 괴물을 죽이길 권하는데, 이장은 이 괴물이 살아있다는 것에 놀라고,[50] 괴물을 봉인하는 것을 일족의 의무처럼 여기기 때문에 죽이지 않기를 부탁한다. 다음날이 되자, 마을에 또 하나의 아이가 태어났다. 지도를 통해 길을 안내받고[51] 목적지를 향해 떠난다.
3.6. 부흥성
이번에는 촉수를 가진 거대한 괴물이 나타났고,[52] 그 괴물 밑을 지나 목적지인 나라 시설, 부흥성에 도착한다.[53] 마루가 도착하자, 무녀처럼 입은 사람이 얼굴은 토키오인데, 남자인 왔다고 한다. 괴물의 이름은 '안쥬라스'로, 현재 시설을 향해 이동중이다. 이를 무녀를 토대로 한 '봉인부대'가 나서서 괴물을 가사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키루코는 괴물을 완전히 죽이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숙소와 음식을 제공해주면 협력하겠다고 한다. 밤이 되고, 주변 음식점에서 키루코와 식사를 하는데, 의뢰를 받은 '타케즈카'가 찾아왔다.같이 찾아온 부흥성 직원은 본부에 보고부터 하길 바라지만 마루처럼 기척을 느끼고 찾아온 타케즈카가 음식점에 들어가 마루에게 싸움을 건다. 키루코에게 위협을 가하자 마루가 곧바로 싸움에 돌입하고, 타케즈카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타케즈카는 굉장히 싸움에 능숙했고, 바로 턱을 가격당해, 의식을 잃는 바람에 타케즈카가 시간을 정지시켰다고 착각까지 한다. 이름은 '타케즈카 미치카'로 마루만 쓰던 '히루코'라는 명칭을 마루에게 쓰는 모습을 보고, 히루코와 죽이는 방법을 알려준 미쿠라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한다. 다음날, 키루코와 마루를 도와준 부흥성 직원의 도움으로 타케즈카 미치카를 다시 찾아가게 되고, 싸움에서 이기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싸움이 시작된다.[54]
지금까지 독보적인 신체 능력을 보여줬던 마루지만, 미치카도 마루와 비슷한 수준의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55] 싸움이 능숙한 미치카에게 밀리기만 하다가, 무의식 중에 유효타를 먹이게 되고 이내, 싸움이 더 치열해진다.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점에 마루도 재미를 느끼게 되고 둘이 만신창이가 될 때쯤, 미치카가 패배를 인정한다.[56] 미치카조차 미쿠라에 대해 알지 못한다. 다만 우린 히루코고 히루코와 싸우고 싶었다고 한다. 이를 히토쿠이와 같은 괴물로 알아들은 키루코는 마루는 히토쿠이가 아니라며 소리치지만, 마루는 상태가 안 좋아져 쓰러지게 되고, 미치카와 부흥성 직원은 자리를 떠난다. 키루코는 마루를 숙소까지 옮겨, 간병하다가 약을 만들어주는 의사의 이름이, 자신이 찾고 있는 의사인 '사코타'와 같은 이름인 것을 듣게 되고, 곧장 의사를 찾아간다.
키루코는 의사로부터 자신의 뇌를 누나에게 옮긴 일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57] 진실을 알게된 키루코는 자신의 목적을 대부분 완수하기는 했다. 그러나 이토록 달려온 결과는 자신의 기대를 모두 부정당했다는 현실밖에 남지 않았고, 이에 좌절하여 마루에게 더 의지하게 된다. 안쥬라스가 이곳을 향해 이동중임에도 사람들이 대피하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데, 부흥성 직원이 말하길, 봉인부대가 작전을 진행중이고, 미리 피난시켜봤자 안쥬라스가 경로를 바꾸면 책임을 져야 하니, 경고만 하는 중이라고 한다. 키루코는 이에 강하게 항의하는데, 직원은 2024년 대재앙 때도 높은 사람들은 전부 알고 있었지만 혼란을 피하기 위해 숨겼다고 한다.[58] 이를 여전히 불편하게 여긴 키루코가 옆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전체 방송을 통해 안쥬라스의 위협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사람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재빨리 대피하게 된다.
정신을 잃은 지 3일째가 되자 깨어난다. 봉인 부대의 작전은 실패했고,[59] 이젠 경비부가 나서서 퇴치하기로 한다. 키루코와 함께 안쥬라스를 막아서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 키루코가 만났던 의사를 조우한다. 의사는 마루의 얼굴을 알아보고, 이름이 '야마토'인지 묻는다. 부모님의 이름은 '토키오'나 '코나'는 아니냐며 재차 질문하고, 키루코는 의사에게 마루와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을 알고 있냐며 묻는다. 마루의 과거에 대해 질문하는데, 이름이 '마루'라는 점에서 의사는 기억을 되살린다.[60] 일단 마루는 야마토가 아님을 확인하고, 야마토는 어릴 적만 봤기에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토키오는 확실히 마루와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마루에게 지금이 행복한지도 묻는다. 일단, 의사도 안쥬라스를 저지해야 하니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하기로 한다. 안쥬라스가 있는 현장에 도착하니 마루가 올 것을 예견한 학원생이 마루를 보며 야마토지만 야마토가 아니고 우리의 적[61]이라고 한다.
의사는 둘의 안전을 책임지겠다 말하고, 야마토는 마루의 쌍둥이 형제이며, 토키오는 마루가 쌍둥이라는 사실에 대해 모르고, 언젠가 마루가 어머니와 만나길 바란다고 한다.
이후 안쥬라스의 침공을 막아내려는 부흥성에게 가세한다. 의사의 자폭으로 안쥬라스는 큰 타격을 받았지만 강한 생명력을 지녀 여전히 위협적이었고 마루가 마루 터치로 미처 끝장내기도 전에 안쥬라스의 촉수에 잡혀 당할 위기에 처한다. 촉수로는 마루 터치가 성립되지 않아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마루 터치로 동귀어진할 각오를 하는데, 그 순간 비장의 능력을 발동한 미치카가 안쥬라스의 촉수를 잘라 마루를 구해준다. 이후 마루는 재빠르게 안쥬라스의 핵을 붕괴시켜 토벌에 성공한다.
토벌을 끝낸 후 의사와 가까운 사이였던 이마나가에게서 자신의 부모님과 쌍둥이 형제 야마토에 대해 듣는다. 그리고 마루 일행이 찾던 천국이 타카하라 학원이라는 사실도 확정된다. 야마토를 찾는 이유를 묻는 이마나가에게 미쿠라라는 사람으로부터 약을 주입하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이마나가는 미쿠라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듯이 반응한다. 이후 야마토와 부모님을 찾기 위해 일찍 출발하려고 했지만 키루코가 생리통을 앓는 바람에 한동안은 부흥성에서 체류하기로 결정한다.
4. 능력
4.1. 전투력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녔다. 성인 8명이 동시에 덤벼도 순식간에 때려눕히거나, 5미터가 넘는 높이를 아무렇지 않게 뛰어내릴 수 있다. 회복력 또한 빨라서 부러진 이가 새로 나기까지 한다. 지금까지 아예 전력으로 신체능력을 써본 적이 없으며, 미치카와의 싸움 때 처음으로 전력을 냈다. 나이가 아직 15살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하면 나이를 먹을수록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강력한 힘을 지녔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다보니 눈치나 지식이 키루코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루코가 행동에 나설 때 마루는 키루코의 사각을 커버하는 등 서로 좋은 시너지를 보여 준다.
후술할 마루 터치와는 별개로 히루코를 탐지할 수 있는 감각을 지녔다. 키루코는 이 탐지를 일명 '히루기(気)'로 부른다. 마루 외에도 미치카가 히루코를 탐지할 수 있는 것을 보아 마루 터치와는 별개의 능력인 듯하다. 가사 상태 혹은 잠복하고 있는 히루코는 집중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4.2. 마루 터치
맨손으로 히토쿠이를 만지면 히토쿠이의 몸 속에 침입해서 핵을 으스러뜨려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침입을 위해서는 접촉이 필수조건이고 상당한 집중력도 요구하기 때문에 침입 상태에서 마루 본인은 매우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방해를 받으면 능력도 해제된다. 이 능력은 히루코와 히루코의 원본인 타카하라 학원생, 그리고 학원생들의 자손들에게도 적용된다.키루코는 마루의 능력을 '마루 터치'라고 부른다. 마루 본인은 촌스럽다며 이 명칭을 별로 안 좋아해서 '페이탈 다이브'같은 이명을 붙여봤으나 본인 스스로도 영 아니어서 폐기하고 결국 마루 터치를 받아들인다.
5. 기타
- 키루코를 좋아하지만, 키루코가 육체는 여자지만 남자의 뇌가 이식된 상태라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키루코가 로빈에게 범해진 이후로 마음을 정하며 망설이지 않고 호감을 표현하게 됐다.
- 양갱을 처음 먹어봤을 때 맛있다며 좋아했다.
- 현재 토키오는 쌍둥이가 아니라 아들 한 명만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루와 야마토 둘 중 누가 클론인지가 핵심적인 떡밥으로 떠올랐다.
[1]
작중에서 등장하는 괴물 히토쿠이의 핵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2]
본편 캐릭터 디자인 담당과 동일.
[3]
속표지 한정으로 'DICE(주사위)'라고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었다.
[4]
원작에서는 담백하게 넘어간 장면이 애니로 넘어와서는 좀 더 방정맞고 활달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우의 까불거리는 연기도 한몫한다.
[5]
옆에는 키루코가 자고 있다.
[6]
1화에서 학원의 원장이 말하길, 바깥은 무서운 괴물이 돌아다니는, 더러운 세계. 지옥이라고 한다.
[7]
통조림과 먹기 힘든 풀을 넣었다.
[8]
한 명은 중년 이상의 모습. 다른 한 명은 젊은 남성이다.
[9]
키루코가 잠에 빨리 들기에 자신은 항상 늦게 잠드는 편이라 한다.
[10]
창이 몇 개 나가 있지만 사람이 운영 중이라는 것이 특징.
[11]
전 날, 밤을 보내던 중 여관 위에 올라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2]
땀으로 젖은 키루코의 가슴을 보며 놀란다.
[13]
여관 주인이 식사에 수면제를 타고 문을 잠가 아침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마루와 키루코가 정말 괴물을 퇴치할까봐 했던 것이다.
[14]
다리가 끊어진 수준이 아니라 그 일대가 가라앉아 물이 고여 강이 되었다. 어떤 재해가 지나갔는지 유추해볼 수 있는 장면.
[15]
온몸에 검은 반점이 피어난 채 죽었다.
[16]
물을 두르고 지상으로 올라온다는 점을 이용하여 배 내부의 상자가 가득한 창고로 유인해, 머금은 물이 전부 빠지게 만들었다.
[17]
키루코의 작명 센스. 사실 마루도 키루코가 오래된 양갱을 보고 먹을 수 있는지 우려하자 '양쪽으로 깽물어 먹으면 되겠다'는 말장난을 쳤다. 대단한 것이라도 생각해낸 듯한 표정이 백미. 키루코는 이걸 듣고 어이가 없었는지 양갱을 떨어뜨린다.
[18]
미쿠라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래서 마루가 천국에 가야 한다고 했다.
[19]
아까 읽은 영어 사전을 떠올리며 페이탈 다이브라고 외친다.
[20]
TV 같은 미디어 매체를 접해보질 않았으니 워낙 생소한 생물이라, 곰이 아니라 괴물이라 생각한 것. 쓰러진 두목이 괴물이라 한 것이 크다.
[21]
기둥 벽에 발을 붙여서 내려왔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10m는 넘는 높이를 떨어진 셈.
[22]
광선총의 4발째는 발사되지 않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마루가 콘크리트 조각을 가져와 곰을 제압할 준비를 했다.
[23]
규칙상, 손님 간의 그런 행위는 금지라고 한다. 이걸 위한 규칙인듯.
[24]
야한 건 돈이 되니까 한다며, 그런 행위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재해 이후 태어난 아이인 만큼 윤리 의식이 떨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25]
죽게 해달라 말하는 수많은 기계가 붙어 강제로 살려지고 있는 듯한 여성을 봤다.
[26]
조금 전, 화난 야생
원숭이의 얼굴과 비슷하다.
[27]
광선총이 통하지 않는 여러 괴물들이 덮쳐 팔다리를 먹히는 환각에 빠졌다.
[28]
동참하지 않는 자는 적대자로 간주하겠다며 협박까지 한다.
[29]
사람으로 죽게 해줘서 고마워. 눈을 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고마웠어. 정말 좋아해.
[30]
태블릿 화면으로 말한다. 우사미의 안대로 가린 오른눈은 사실 여성이 볼 수 있도록 이식해준 것.
[31]
일본어로 숫자 11을 뜻한다.
[32]
주로 일본이
붕괴한 이유나, 대재해에 대한 가설을 설명한다. 확실한 건 대재해가 일어난 당시, 지진과 이상기후가 연달아 일어났고, 1년 동안 긴 겨울을 보냈다. 행정 시스템이 붕괴하고 기아와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기에 원인이 불분명한 상태. 그 가설로는, 가장 유력한 소행성 충돌설, 그에 이은 우주인 습격설, 전쟁설이 있다.
[33]
이바라키 시설과 나라 시설
[34]
여성 지상주의인 어느 마을에서 종마 취급을 받으며 남자아이를 얻었다가 여성 둘과 도망치려 했지만, 자신만 빠져나오게 되고 아이의 생사는 불분명한 상태.
[35]
그날 밤, 쥬이치는 도망쳤던 당시 자신을 배신했다고 추정되는 남자를 죽이고 아이를 데리고서 또 하나의 차를 통해 달아났다.
[36]
사람 중 한 명이 키루코가 로빈이 사귀던 옛 여자인 것 같다는 말을 했다.
[37]
사실 키루코는 로빈에게 붙잡혀 겁탈당한 상태였다.
[38]
잡지 연재분에서는 표지에서 당시 마루의 심경이 드러나 있다. "내가 이 주먹을 내리찍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아. 하지만...!!"
[39]
정신적 충격이 컸던 탓인지, 마루를 보기 전까진 고아원에 혼자 남았을 때처럼, 주눅 들어 있다가 마루를 보고 나니 바로 속박을 풀었다.
[40]
평소 누나(おねえちゃん)로 부르던 것과 달리 자신은 원래 몸의 주인이었던 키리코도, 그 안의 하루키도 아닌 또 다른 한 사람으로서의 키루코를 좋아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신(あんた)라고 부른다.
[41]
인상적인 연출이 있다. 처음에 마루가 이야기를 꺼내면서 키루코에게 듣기 싫다면 돌을 강가로 던지라고 하는데, 키루코는 계속 듣고 있다가 자신이 지켜준다는 말을 듣자마자 강가로 던진다.
[42]
'지옥의 꿈'이라 쓰고 헬(地獄)무(夢)라고 읽는다고 한다.
[43]
발음상 '헬름'이라 읽히기도 한다.
[44]
대재앙을 예견하고 우주선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그 공항으로 돌아온다는 소문이다. 그때 돌아온
우주선과 사람들을
약탈하기 위해 모여서 준비하고 있다.
[45]
키루코는 저번 일의 죄책감 탓에, 이번 일을 계기로 마루와 헬무가 함께하기를 바란다.
[46]
괴물을 상대한 이유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
[47]
키루코가 광선총으로 사슬을 끊었다.
[48]
답례로 자기
취향인
불꽃 문양을 차 한쪽 면에만 그리고 갔다.
[49]
무방비 상태로 자는 키루코의
가슴을 만지려다 걸린다.
[50]
생긴 것도 일종의 석상처럼 생겨서, 생물이라 보기 어렵다.
[51]
키루코가 지도가 어긋난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데, 남자가 어긋난 건 지구라고 한다.
[52]
촉수 마디마다 번개같은 공격으로 도로를 갈라버린다.
[53]
저번 시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설이다.
[54]
허튼짓을 부리면 총을 쓰겠다고 하는 키루코를 마루가 강하게 말린다.
[55]
키루코는 이 둘을 보고 닮았다고 한다.
[56]
오직 재미만을 위해 싸움을 걸었던 것이고, 마루 덕에 속이 후련해져 싸움을 멈춘 것.
[57]
자신은 마찬가지로 괴물에게 먹혀 몸이 대부분 날아간 상태였고, 누나인 키리코는 무슨 이유에선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한다.
[58]
이전에, 정확한 정황이 드러났다. 어느날 소행성이 미나가 계산한 대로 나타났고, 고위층은 행성 충돌에 대비해 미사일을 준비했지만, 이를 타카하라 학원의 전사들이 저지한다. 결과, 소행성은 프랑스 지점을 강타했고 세계적인 대지진과 불특정다수의 서방 국가가 멸망했다.
[59]
무녀는 더 이상 '안즈'의 의식은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60]
아기 두 명을 구분짓기 위해 한 명의 발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뒀다. 동그라미는 일본어로 '마루'
[61]
'우리'는 히루코를, '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마루 터치로 히루코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