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발매 현황 ◆ 코믹스 ◆ 애니메이션 |
<colbgcolor=#e5aac0><colcolor=#fff> 리즈 스마트 リィズ・スマー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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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ruby(시작의 발자국, ruby=퍼스트 스텝)] [ruby(비탄의 망령, ruby=스트레인지 그리프)] |
레벨 | 6 |
이명 | 절영 |
나이 | 20세 |
생일 | 10월 10일 |
성우 | 파이루즈 아이 |
1. 개요
라이트 노벨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최약 헌터에 의한 최강 파티 육성술~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이루즈 아이. 주인공 크라이 안드리히와 함께 파티 비탄의 망령을 결성한 소꿉친구 중 하나다. 파티 내에서의 포지션은 [ruby(도적, ruby=씨프)]이다.시트리 스마트, 안셈 스마트와는 남매 사이이며 티노 셰이드의 스승이기도 하다. 제도에서 유명한 도적인 '절영'의 제자가 되어 몇 년만에 모든 기술을 이어받고 면허개전을 받았으며, 스승의 이명을 계승해 자기 그림자도 쫓아오지 못할 속도라는 의미인 절영이라고 불리게 된다. 레벨8 보물전 [ruby(만마의 성, ruby=나이트 팰리스)]의 공략이 끝나갈 무렵 멋대로 제도로 돌아오며 파티원 중 처음으로 등장한다.
2. 상세
2.1. 성격
툭하면 열이 받아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점 때문에 루크와 더불어 파티 내의 문제아로 꼽힌다. 두 사람이 레벨 7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연달아 일으키는 사건사고로 신뢰도가 깎인 것 때문이다. 크라이에게는 껌뻑 죽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비탄의 망령 멤버들과 티노를 제외한 탐험자협회 지부장이나 클랜 동료들 말조차 듣지 않는다. 심지어 이들조차 그나마 동료라고 생각해 욕설로 끝나지 단지 자신의 앞을 가로막거나 기분 나쁘게 째려봤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바로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저지른다. 기분이 괜찮을 때는 (크라이한테만) 아양을 떠는 듯한 달콤한 말투지만 기분이 나빠지면 순식간에 야쿠자 같은 태도로 돌변한다. 특히 자기 자신을 '리즈짱'이라며 3인칭화로 부르면 심기가 불편해졌다는 신호.다만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 루크와 생각을 포기하는 크라이와는 달리 리즈의 경우는 상식이 있으나 자기 기분을 우선시하는 것 뿐이다. 고레벨 보물전에서 막 돌아와 정신이 고양되어 있던 초반부의 묘사는 인격파탄 수준이었지만 전개가 진행되며 다혈질 정도로 얌전해졌다.[1] 루크가 돌아온 뒤로는 상대적으로 차분해 보이기도 하고, 또 자신이 루크와 함께 날뛰면 크라이가 감당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자중하는 경향도 있다. 리즈에게는 다행히도 5권 이후로는 크라이가 "그래도 루크보단 리즈가 얌전하지"라고 생각해서 리즈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런 것도 어디까지나 반면교사(?)인 루크가 있어야 절제가 되기에 크라이가 아니면 말릴 사람이 없을 정도.
노력파라서 언제나 수행에 매진중이며 티노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것 이상으로 자신도 혹독하게 수행한다.[2] 고향에 있었을 때는 문제가 있는 스승을 만나 의미 없이 가혹한 수행을 반복해 몸이 망가질 뻔했지만 쓸데없는 불평을 말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주위에서도 눈치채는 것이 늦었다고 한다.[3] 제도에 올라온 뒤에 배운 '절영' 역시 습득에 실패하면 심장이 파열되어 죽어버리는 일자상전의 기술이다.
도적은 색적이나 함정해체 등 파티의 안전을 좌우하는 클래스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지만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극복한다. 그 성격 때문에 제도에서는 공포를 사고 있지만 아름답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당당한 리즈를 동경하는 사람도 많아, 비탄의 망령 중에서 가장 팬이 많다는 설정이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성격이며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크라이가 이미 자신에게 푹 빠졌다고 제대로 착각하고 있기에 스킨십에도 주저함이 없다.
과거 고향에서 수행 당시 힘들었을 때
2.2. 실력
탐색자 협회 공인 레벨은 레벨 6. 다만 비탄의 망령은 파티 리더인 크라이가 공적치를 대부분 받고 있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레벨은 실제 실력보다 낮게 측정된 편이며, 특히 리즈는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켜 신뢰도가 감점당했다. 실제 전투력은 레벨 7에 해당하며 레벨 7인 아놀드와 싸워도 약간 우위에 섰다.어릴 적부터 발이 빠르고 손재주가 좋아 [ruby(도적, ruby=씨프)]이 되어 파티 내의 은신, 탐색, 자물쇠 열기, 함정 해제 등 도적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거기다 일반 도적과 달리 전투도 담당하고 있는데, 도적은 원래 근접전을 특기로 삼는 클래스가 아니고 리즈도 근접전 재능은 부족한 편이었던 데다가, 고향에 있던 시절의 첫 스승조차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스스로의 심장을 조작해 신체능력을 순간적으로 극대화하는 오의 절영을 단기간에 계승하고, 눈으로 쫓는 것조차 어려운 속도로[4] 적을 단숨에 쓰러뜨리는 전투력을 손에 넣었다.
다만 스피드에 특화한 만큼 공격력은 다른 파티원에 비해 뒤지는 편이다. 물론 이것도 일격에 용의 목을 꺾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고 일반적인 대인전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극도로 내구력에 특화한 상대를 만나면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애먹는다. 이런 상대를 만나면 압도적인 스피드로 내구력이 약한 급소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쓰러뜨린다. '아카샤의 탑'의 골렘은 아예 리즈를 상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디자인되어 고강도의 금속으로 전신을 만들고 관절도 장갑으로 덧대 리즈도 고전했다.
시트리와 티격태격하며 대부분의 독과 약에 대해 내성을 기르게 됐다. 시트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약이 아니면 통하지도 않고 써도 금방 내성이 생긴다고 한다. 그 외에 다른 비탄의 망령 멤버와 마찬가지로 루시아의 마법에 대해 잠시 동안은 버틸 정도로 마법에 대해 내성을 갖고 있다.
사용하는 보구는 크라이에게서 받은 금속제 각반 보구인 [ruby(하늘에 이르는 기원, ruby=하이스트 루트)]. 허공을 단 1번 딛고 도약할 수 있게 해주는 보구로 일반적인 도약력을 가진 인간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나 압도적인 각력을 지닌 리즈가 사용하면 자유로운 공중 기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보구가 된다. 언제 어디서나 전장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진 리즈는 이 보구를 24시간 장비하고 있으며 자거나 샤워할 때도 발목에 찬 고리 형태로 비활성화만 해 둔다.
오른손에도 뭔가 보구가 숨겨져 있어 웹연재에서는 원거리에서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데 사용했으나 단행본에는 해당 장면이 사라졌다.
3. 기타
- 파티원 중 유일하게 제도에 거주지가 없다. 보통 티노와 시트리의 집을 오가며 지내고 장기간 특훈을 할 때는 스승의 거처에, 외로울 때는 크라이의 침대에 들어간다. 클랜 마스터실의 창문이 밖에서 열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은 리즈가 자꾸 부수고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 파티 멤버 중에서는 비슷할 정도의 전투광인 루크와, 비슷할 정도로 준법정신이 희박한 여동생 시트리와 죽이 잘 맞는다. 물론 자주 붙어다니는 만큼 의견 충돌도 자주 있어서 이 둘과는 밥 먹듯이 싸운다. 특히 크라이와 관련된 일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싸울 확률 백 퍼센트.
- 캐릭터 디자인이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과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1]
코믹스에서 추가된 리즈 시점에서의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크라이를 빨리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보스전도 포기하고 혼자서 팬텀을 따돌리고 마물을 잡고 도적을 뚫고 산맥을 넘어 일주일은 마차를 달려야 하는 거리를 체력의 한계까지 쥐어짜 돌아왔는데 크라이가 티노를 도우러 가서 없다는 소리를 듣고 인내심이 바닥난 상태였다.
[2]
루다가 임시로 리즈에게 배울 때 기초적인 체력 테스트로 지쳐 쓰러질 때 까지 전력질주로 훈련장을 돌라고 시켰다. 눈치가 빠른 루다는 그 말을 당장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알아채고 바로 전력질주했으며, 티노는 양 발에 무거운 족쇄를 차고 루다를 쫓아가 잡는 수행을 받았다.
[3]
그리고 그 전 스승은 리즈가 모의전으로 반쯤 죽여버려 싸울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4]
애니 4화에서는 개틀링을 상대로 할때 만화처럼 탄환을 모조리 잡은거로 모자라 아예 자기 발밑 주변에 장식해두는 스피드스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