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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d8676><colcolor=#fff> 시트리 스마트 シトリー・スマー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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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ruby(시작의 발자국, ruby=퍼스트 스텝)] [ruby(비탄의 망령, ruby=스트레인지 그리프)] |
레벨 | 2 |
이명 | [ruby(최저최악, ruby=딥 블랙)] |
나이 | 19세 |
생일 | 11월 11일 |
성우 | 코하라 코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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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최약 헌터에 의한 최강 파티 육성술~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하라 코노미. 주인공 크라이 안드리히와 함께 파티 비탄의 망령을 결성한 소꿉친구 중 하나다. 파티 내에서의 포지션은 [ruby(연금술사, ruby=알케미스트)]다.리즈 스마트, 안셈 스마트와는 남매 사이. 파티 활동 도중 플림스 마도과학원에 들어가 우수한 연금술사로 이름을 날려 최우수라는 이명을 얻었으나, 3년 전 사우스 이스테리어 대감옥에서 죄수들이 집단 탈옥하고 행방불명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기 때문에 크라이와 탐색자 협회의 변호로 간신히 형벌은 면했지만 이 사건으로 마도과학원에서 추방당하고 헌터 인정레벨도 깎이며 이명도 [ruby(최저최악, ruby=딥 블랙)]으로 바뀌게 된다.
2. 상세
2.1. 성격
평소의 태도가 차분하고 정중해서 언뜻보면 비탄의 망령 중 가장 정상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비탄의 망령에서도 가장 극악한 인물로 자신은 약하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3년 전의 집단 탈옥 사건의 범인도 시트리가 맞고, 인체실험을 하기 위해 범죄자 헌터들을 감옥에서 빼돌려 그들을 재료로 키메라를 만들었다.[1] 크라이가 정한 원칙 때문에 일반인은 안 건드리지만 뭔가 질이 나쁜 인간이나 범죄자를 보면 우선 '부품'으로 쓸 만한지 성능부터 체크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그 밖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폭력과 재력을 총동원해 거의 범죄나 다름없는 해결책과 범죄 그 자체인 해결책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등, 크라이가 '일반인에게 손대지 말 것'이라는 규칙을 정해 자중하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꼬리가 잡혀 범죄자가 됐을 성격이다.
크라이의 경우 눈치가 느리기도 하고 시트리의 범죄행위가 워낙 상식을 넘어선 수준이기 때문에 자기가 이해하지 못한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한 귀로 흘려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뭔가 문제가 일어나고 모두가 입을 모아 시트리를 비난해도 혼자 다들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다만 전개가 진행되며 시트리와 함께 다니면서 이상한 언행을 직접 본 결과 7권 시점부터는 가끔씩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정도의 의심은 품고 있다.
들키지 않거나 책임을 추궁당하지 않는데 신경을 쓸 뿐 이쪽도 트러블메이커기 때문에 언니와 마찬가지로 크라이가 자기의 본의와는 전혀 다르게 남들을 엿 먹이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예 의도치 않은 설명까지 덧붙이며 상대에게 주제를 알라는 등 불에 장작을 넣는 상황 또한 즐긴다. 종종 그런 경우가 지나쳐 리즈마저 방치하는 크라이가 적절하게 말리는 경우도 많은 편.
자신감이 넘치는 언니와 달리 콤플렉스 덩어리이며, 막 헌터가 됐을 시기에는 연금술사의 특성상 실험실과 재료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쓸모없고 전투력도 약하기에 혼자 버려지는 게 아닐까 걱정해서 크라이에게 자주 상담했다. 파티 내에서 가장 부자이고 좋은 집을 가지고 언니보다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 것 모두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성과를 내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최저최악의 방식도 콤플렉스 때문이다. 지금처럼 만능의 연금술사가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왔으며 크라이가 시트리는 완벽하다고 칭찬해주면 몹시 기뻐한다. 그래서 최저최악이라는 이명을 엄청나게 수치스러워해 그 이명이 자연스럽게 잊혀지도록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히로인 중에서도 크라이에 대한 사랑이 유독 무거운 편을 넘어 거의 광신도 수준이라 다른 히로인과는 달리 크라이의 헛소리도 맞장구를 쳐주며 뭘 하든 껌뻑 죽는 경우가 많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스마트 자매가 크라이에게 어떻게든 사랑받고자 노력하는 걸 대놓고 눈치챌 정도. 이렇게 크라이를 오냐오냐해주며 글러먹게 만들고, 크라이 주위의 여성관계를 모두 경계하는 피곤한 태도 때문에 비탄의 망령 멤버 중 유일하게 에바를 비롯한 다른 히로인들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요리 취향도 향수 향도 크라이의 취향에 맞추고 있으며, 크라이의 여성 관계를 언제나 경계하고 있다. 완폐아나 다름없는 크라이의 어리광을 대부분 받아주기 때문에 크라이도 때로는 살짝 가책을 느끼긴 하지만, 그 아늑함과 편리함 때문에 결국은 계속 기대고 있다. 크라이가 보구를 사기 위해 시트리에게 빌린 돈이 50억을 넘었으며[2] 이 빚을 볼모로 결혼을 꾸미고 있다.
작가는 '시트리는 얀데레가 아닙니다'라고 여러 차례 못박았고 실제로 집착만 심하지 자신의 사랑을 방해한다고 다른 여성진에게 해코지를 대놓고 하는 경우는 없다. 그런데 크라이가 좀만 골치 썩이면 "그럼 상대방을 해치우죠"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얀데레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
2.2. 실력
탐색자 협회 공인 레벨은 레벨 2. 원래는 크라이 다음으로 레벨이 높았지만 3년 전의 사건으로 레벨 -5 강등당했다. 레벨 복구는 일반적인 시험 대신 심리테스트나 정신감정 등을 거친다고 한다.연금술사는 비전투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력은 파티원 중 가장 낮고 마나 마테리얼에 의한 성장 역시 직접 전투보다는 각종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에 쏠려있다. 그럼에도 전투에서 혼자 도움이 되지 않아 파티에서 따돌려지는 것은 싫었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 환영과 마수에도 통하는 독이나 폭탄을 만들어 그걸 전투 중에 아군에게까지 맞든 말든 개의치 않고 던진다. 동료들은 내성을 기를 기회라며 기꺼이 맞는다. 오히려 시트리가 만든 독을 일부러 마시고 내성을 기르기도 했다. 마물을 끌어들이는 포션이나 번개를 끌어들이는 포션 등 특이한 포션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루시아와 힘을 합치면 둘이서 못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슬라임, 골렘, 키메라 등 여러 마법 생물을 만들었으며 시트리가 만든 마법생물들은 적어도 크라이와 시트리는 적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교육이 되어 있다. 다만 마법 생물은 마나 마테리얼을 흡수해 계속 강해지는 헌터에 비하면 뒤쳐지는 수준밖에 안 되기에 효율이 나쁜 편이라, 범죄자 헌터를 소재로 인체실험을 해 만든 키메라인 키르키르 군만을 주로 사용한다.
사용하는 보구는 크라이에게서 받은 물총형 보구인 [ruby(최고의 물총, ruby=퍼펙트 플레이)]. 본래는 단순히 물이 무한히 나오는 물총에 불과했으나 크라이가 연구를 통해 사실 '어딘가의 수원으로부터 물을 끌어오는 보구'임을 알아내고 물 대신 소지한 포션을 쏘는 기능을 발견했다. 전투 시에는 이걸 써서 회복약이나 독약을 직접 상대의 피부 위로 주입할 수 있다. 또한 보구 자체의 격이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무구보다 훨씬 튼튼하다고 한다.
2.2.1. 발명품 목록
- 포션
- 회복 포션: 상처를 회복시키는 포션과 마력을 회복시키는 포션이 있다. 회복 포션은 원래 맛이 없기로 유명하지만 시트리의 포션은 비탄의 망령 사양에 맞춰 농도가 지독하게 높아 혀에 몇 방울만 닿아도 정신이 아득해진다.
- 보스 하이트: 마시면 정신이 혼탁해지는 자백제. 사용에 따라 기억을 지우거나 세뇌하는 데도 쓸수 있기 때문에 제국법으로 조제와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다.
- 데인저러스 팩트: 마물을 끌어당기는 포션. 근처의 마물들이 이성을 잃고 몰려들게 된다.
- 유뢰약: 마시면 번개를 끌어당기는 살아있는 피뢰침이 된다. 번개를 맞고 버티며 전기 내성을 기르는 훈련을 위해 만들었다. 근처에 번개의 정령이 있다면 쫓기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 맹독 포션: 마물이나 팬텀에게도 통하도록 극도로 독성을 높인 맹독. 시판품의 해독제로는 해독하기 어렵다. 파티 멤버들은 대부분 시트리의 독에 내성이 있다.
- 취기 포션: 술에 섞으면 알코올에 대한 고레벨 헌터의 내성을 무시하고 빨리 취하게 만드는 포션이다.
- 익스플로전 포션: 깨지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포션. 저주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한 성수 정화 익스플로전 포션도 있다.
- 경험치 포션: 팬텀을 밀폐된 용기에서 믹서기로 갈아 마나 머티리얼을 추출한 것. 이론상 먹으면 강해지겠지만 인체실험은 아직이고 내부부터 파열할 가능성도 있다.
- 골렘
- 스톤 골렘: 돌로 만들어진 골렘. 보통 무거운 것을 옮기는 잡일에 사용한다.
- 워터 골렘: 물에 코어를 담그면 주위의 액체를 조종해 골렘으로 변한다. 수압탄을 쏘는 기능이 있고 육체가 물로 되어 있어 코어만 다치지 않으면 회복하지만 코어가 직접 공격당하면 취약해진다.
- 아카샤: 아카샤의 탑의 자원과 기술을 쏟아부어 만든 최고 걸작.[3] 술사가 직접 조종해 반응속도와 지성을 해결하고, 압도적인 내구력과 완력을 자랑한다. 무장은 장검, 방패, 그리고 팔에 장비된 열선. 전투력으로는 레벨 7~8 정도로 묘사된다.
- 생물
- 시트리 슬라임: 마력과 마나 머티리얼을 먹는 성질이 있어 마법이든 생물이든 닥치는 대로 소화해 성장한다. 풀어뒀다가는 세계가 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시트리의 교육에 의해 시트리와 크라이만은 공격하지 않는다. 크라이가 티노를 쫓아 백랑의 소굴에 갔다가 무사히 귀환한 후, 처음부터 캡슐에 없었다는 결론을 지었었는데 1권 마지막에 밝혀지기를 금속캡슐을 아예 투과해서 빠져나왔었다고 하며 마법 생물이라는 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지성을 갖고 있다고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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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리스 이터: 사자의 머리와 용의 날개를 가진 키메라. 무서운 완력과 지성을 갖추고 일반 생물처럼 번식이 가능하다. 현재는 전부 구축당해 한마리만 남았으며 크라이를 통해 교섭으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맬리스 이터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크라이는 마지막 남은 맬리스 이터에게 노미모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노미모노 또한 크라이를 보자마자 크라이에게 안기며 애교를 부린걸 봐서는 해치지 않게 교육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크라이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 키르키르 군: 사우스 이스테리어 대감옥에서 범죄자들을 소재로 조립한 키메라. 삼각팬티만 입고 머리에는 종이봉투를 쓴 회색 피부의 남자처럼 생겼으며 생각외로 범죄자들의 인격이 조금 남아 있지만 본인도 자신이 노예나 다름없는 신세임을 자각하고 있다. 내구도에 특화시켜 어지간한 공격은 견뎌낼 수 있고, 주로 시트리가 보디가드 겸 짐꾼으로 데리고 다닌다. 전투력으로는 레벨 6 정도로 묘사된다.
- 키르키르 쨩: 제블디아의 뮤리나 황녀의 혈액을 추출해 만든 클론. 크라이에 의해 제국에 압수당했다.
- 마나 머티리얼 교반 장치: 지맥 위에 건설해 마나 머티리얼을 교반시켜 보물전을 변질시키기 위한 장치다. 제국의 십죄로 금지되어 있었지만 아카샤의 탑에 있던 시절 만든 것의 설계도를 기억해 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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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티원과 달리 전투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 준비, 정보 수집, 교섭, 뒷처리, 물자 보급, 작전 지휘 등의
크라이가 해야 할 것 같은일들을 도맡아 하는 파티의 참모격이다. 파티에서 채집한 소재를 원가보다 약간 비싸게 사들여 포션으로 가공해 팔기 때문에 가진 재산이 다른 파티원과 자릿수가 다를 정도로 부자고, 상회나 귀족과의 연줄도 강하다.
- 제도의 한적한 곳에 연구실 겸 자택이 있고 과거 크라이에게 동거를 제안하고 거절당했지만 아직도 크라이의 방이 있다. 크라이는 한번 놀러갔을 때 극진한 대접을 받고 시간 감각을 잃어 돌아가는 것을 잊고 있다가 리즈가 마중을 나와 겨우 나온 뒤로는 다시 시트리의 집에 가지 않는다.
- 파티 멤버 중에서는 동갑인 루시아와 친하며 둘이 함께 있으면 할 수 없는 일이 그다지 없다고 할 정도. 또한 크라이에 대한 일상적인 집착이 가장 심하며 크라이를 글러먹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클랜 부마스터로 크라이의 일상을 돌보고 있는 에바와 가장 마찰이 심한 파티 멤버다.[4]
- 크라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좋아하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다른 멤버들이 성장해나감에 따라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지만, 그 때 크라이가 시트리를 위로해주면서 정말로 좋아하는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라이가 위로해주고 조언해준 이유가 과거의 자신과 똑같이 무력함을 느끼고도 함께 있으려고 하는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1]
실제로는 크라이가 '마법 생물을 만들어도 어차피 헌터가 더 강하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을 '헌터로 마법 생물을 만들어라'는 의미로 멋대로 해석해 폭주한 것이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크라이가 '헌터가 범죄를 저지르면 감옥에 간다'고 충고하자 '감옥에 갇힌 범죄자 헌터를 쓰면 된다'고 받아들였다.(...)
[2]
시트리만이 아니라 다른 파티원에게도 빌렸으나 전부 시트리가 채권을 사 빚을 일원화했다. 심지어 서적판 3권에서 리버스 페이스를 갖고 싶어하는 크라이를 위해 결혼자금+@로 9억 1천만을 준비하자 곧 열한자리가 되어간다고 한다.
[3]
정확히는 시트리가 본인 혼자서도 만들 수는 있다는 듯이 말하면서도 혼자서 했다간 완성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리스크가 무척 크다고.
[4]
크라이 역시 시트리가 너무 잘 받아주는 탓에 죄악감을 갖고 있지만 결국엔 의지해버린다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