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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중열 후열 모든 열 딜러 탱커 서포터 |
리얼 라이프 해커 리스티 Ris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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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olbgcolor=#179b2e><colcolor=white> 종족 | 엘프 |
좋아하는 것 |
리그 오브 엘프라는 협동 게임 컨트롤러 |
싫어하는 것 | 리그 오브 엘프라는 협동 게임 |
취미 | 다크넷 소설 읽기 |
소원 |
|
성우 |
정해은[1],
이새아(글러브) |
[clearfix]
1. 개요
트릭컬 리바이브의 15번째 신규 사도 | ||||
롤렛 바나 |
◀ | 리스티 | ▶ |
코미 (수영복) |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인물 소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훗! 내가 공략하지 못하는 게임은 없다고.
모나티엄의 백수이자, 프로게이머이자, 자칭 해커.
무기력한 백수였지만 일련의 사건 이후, 현실 해킹 능력을 얻어 자신감 회복 중이다.
엘프 특유의 배신에 회의적인 것을 보면 본성은 의외로 선한 편이다.
모나티엄의 백수이자, 프로게이머이자, 자칭 해커.
무기력한 백수였지만 일련의 사건 이후, 현실 해킹 능력을 얻어 자신감 회복 중이다.
엘프 특유의 배신에 회의적인 것을 보면 본성은 의외로 선한 편이다.
독타 페퍼 마니아 - 입교 허가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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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의 집 |
엘프 적성검사 시스템에서 열외 처리된 무직 백수. 묘사상 시온 더 다크불릿의 옆집에 살고 있으며, 드론에 앉아 집 안에서 게임이나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테마 극장 이후 사도 스토리 시점에서는 글러브 덕분에 전문 해커라는 적성을 찾았지만 아직은 수험생 신분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교주 밑에서 빵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는 듯.
뛰어난 해킹 능력을 지녔고 게임 실력도 좋은 듯 하지만, 리스티 말로는 "시스템에 '프로게이머'가 없어서 열외되었다"고 한다. 이것 외에는 말 그대로 능력이 없고 컴퓨터에만 의지하는 탓에, 기존 백수 컨셉의 사도이자 딱히 돈에 집착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살 수 있었던 코미나 리츠[2]보다 비참하게 그려진다.
백수 외에 가장 부각되는 성격은 서민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는 소시민적 성격. 현실 개변 능력을 지닌 글러브를 얻고도 '돈을 벌고 싶다'[3]와 '엘레나를 골탕먹이고 싶다'[4] 다음으로 생각한 소원이 '호숫가에 큰 집을 짓고 게임이나 하면서 지낸다'[5]일 정도로 소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오히려 세계 정복이니 절대 권력이니 하는 원대한 꿈은 "그런 건 꿈 속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냐", "잃는 게 많아진다"라면서 거부했다. 시온처럼 돈 문제에 시달리다 보니 돈에 집착하기는 하지만, 어쩌다 능력을 얻고도 소소한 꿈에 만족하는 것이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킨다. 이 때문에 조심성이 많은 리뉴아도 리스티가 다른 평행세계 하나를 멸망시킨 전적이 있는 글러브를 훔친 것을 알면서도 감시하는 정도로 그쳤다.
엘프답지 않게 로네처럼 나름대로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기도 하다. 게이머나 소시민적 성격 탓에 이기적인 면모가 없지는 않으나, 롤렛처럼 천성 자체가 배신인 동족들을 혐오한다. 일개 글러브에 붙은 AI를 말동무로 삼고, 자신의 진짜 꿈까지 털어놓은 것을 보면 외로움도 잘 타고 정도 많은 듯. 반면 엘프답게 공과 사를 구분하거나 지능적 면모도 보인다. 테마 극장 '반쪽 세상의 글러브'에서 "우이 너는 사실 개구리 '에루'를 조종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몰아붙여 우이를 멘붕시키거나, 사도 스토리에서 에슈르의 사기 알바를 회피하는 등 웬만해서는 상대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
팔꿈치와 드론 사이에 끼어 있는 곰인형은 현실 개변 능력이 있는 장갑 '엘리아스 역설계 - 전자 변환기'의 AI가 변화한 존재인 '글러브'. 지각 능력을 각성하기 직전 수준이라곤 해도 원래는 자신의 기능만을 수행하며 지냈는데, 리스티가 글러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덕분에 자아를 확립했다. 지금의 모습은 리뉴아에 의해 파괴된 이후 엘리아스 자체를 역설계해서 글러브에서 빠져나온 결과로, 리스티가 늘 끌어안고 자던 인형이 그녀의 기억 속에 가장 많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가장 익숙한 모습으로 리스티 앞에 나타나고 싶었다는 듯. 대신 리스티하고만 대화하는지 사도 스토리에서는 초반 이후 비중이 없다.
2.1. 공식 사도 소개 PV
|
신규 우울 사도 소개 PV - 리얼 라이프 해커 리스티 |
3. 인게임 정보
|
리스티 |
|||
<rowcolor=white> 성격 | 역할 | 공격방식 | 배치 | |
우울 |
딜러 |
물리 |
후열 |
3.1. 스킬
|
저학년 스킬 :
테크노맨시 HP가 가장 높은 적에게 범위 물리 피해를 입힌다. 적이 처치되지 않았다면 최대 3번까지 다시 적을 찾아 범위 물리 피해를 입힌다. 마지막 타격은 더 높은 피해를 입힌다. |
Lv.1 |
물리 피해 : 90% 마지막 공격 물리 피해 : 135% |
Lv.10 |
물리 피해 : 144% 마지막 공격 물리 피해 : 216% |
|
고학년 스킬 :
복셀 글리치 재사용 대기시간 : 24초 남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적 3명에게 블록을 10개씩 떨어뜨려 물리 피해를 입힌다. 마지막에 떨어지는 블록은 더 높은 피해를 입히고 기절을 건다. 스킬 시전 도중 대상을 변경할 수 있다. 기절 :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
Lv.1 |
물리 피해 : 360% (PvP : 234%) 마지막 타격 물리 피해 : 160% (PvP : 106%) 기절 지속시간 : 4초 |
Lv.10 |
물리 피해 : 576% (PvP : 378%) 마지막 타격 물리 피해 : 256% (PvP : 169%) 기절 지속시간 : 4초 |
|
기본 다 마신 캔을 던져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힌다. 강화 네 번째 공격마다 적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확정 치명타 물리 피해를 입힌다. |
기본 | 물리 피해 : 65% |
강화 | 물리 피해 : 90% |
3.2. 대사
친밀도 | |
친밀 레벨 1 | 천재 해커⋯등장. 훗. |
후후, 스테이지 클리어! | |
게임 계정이 없다고? 당장 하나 만들어! | |
친밀 레벨 2 | 으윽⋯클리어가 코 앞이었는데! |
친밀 레벨 3 | 자~ 선수 입장! 어디 실력 좀 볼까? |
친밀 레벨 4 | 해커의 기본은⋯ 절대 증거를 남기지 않는 것! 후후. |
친밀 레벨 5 | 뭐라고? 이따가 얘기해. 지금 보스만 깨고⋯! |
친밀 레벨 6 | 후, 왜 아무도 내 천재적인 실력을 몰라주는 거지? |
친밀 레벨 7 | 세상의 구조를 알기만 하면 그것도 해킹할 수 있어!⋯내가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
상호작용 | |
볼 당기기 |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법이 어딨어!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미만) | 뭐야!? 간, 간지럽잖아!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이상)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20 이상) | |
스킬 강화 | 압도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겠어. |
보드 색칠 | 쓸데없이 돌아다니는 건 질색인데. |
장비 장착 | 까다로운 나도 만족할 만한 장비네. |
레벨 업 | 레벨업은 항상~! 설렌단 말이야. |
승급 | 키야~! 이 맛에 게임 한다니깐! |
전투 | |
덱 편성 | 훌륭한데? 판도를 바꿀만한 배치야. |
오호⋯ 나랑 생각이 비슷한 걸? | |
스테이지 진입 | 게임 스타트! |
등장 | 자, 슬슬 손 좀 풀어보실까? |
내 전략대로만 따라오라고. | |
일반 공격 | 저기야! |
저학년 스킬 | 테크노멘시 |
고학년 스킬 | 나 궁쓴다. 진짜 쓴다. |
쓰러짐 | 으윽⋯ 이런 실수를 하다니⋯! |
리스폰되면 다시 찾아온다⋯! | |
승리 대사 | 너무 양학한 건 아닐까 모르겠네~ |
캐리! | |
패배 대사 | 뭐야, 게임 오버야? |
이 게임 밸런스 완전 엉망이잖아?! | |
PVP 패배 반성문 | 겨우 이런 뉴비 녀석들한테 지다니...내 게이머로서의 자부심이...! 아냐, 이건 다 컨디션 이슈 때문이라고! 리매치하자, 리매치하면 무조건 내가 이겨! |
아르바이트 | |
아르바이트 시작 | 좋아~ 재밌어 보이는데? |
아르바이트 성공률 높음 | 너무 이지하잖아! |
아르바이트 성공률 보통 | 확률은 반반인데⋯ 걸어보라고. |
아르바이트 성공률 낮음 | 이건 나도 캐리 못 해! |
아르바이트 성공 | GG~ |
아르바이트 대성공 | 매드무비 나오겠는데? |
아르바이트 실패 | 해킹이라도 해볼까⋯? |
기타 | |
교단 | 상태창! ⋯뭘 보는 거야? |
리스티: 야! 열번째 대결 언제 할거야! 루포: 개못하는 엘프랑 안 하는 것이다! 리스티: 내가 9승이잖아! |
|
헤일리: 자네는 뭐 하는 엘프인가? 리스티: 저요? 공부 하는데요? 헤일리: 흠. 어째선지 동류의식이 느껴져. |
|
로딩 화면 | 으윽, 빨리 다음 스테이지로! (리얼 라이프 해커) |
관심 사도 지정 | 뭐, 좋아! 남는게 시간이지. |
관심 사도 해제 | 이런, 게임이라는 이름의 전장에 복귀해야겠네. |
3.3. 연회장 선호 음식
<colbgcolor=#bfdc7f,#27292d>
매우 좋아함
|
<colbgcolor=#fff,#191919>
석류석 화채 |
<colbgcolor=#fffadd,#27292d>게임 중 하나씩 집어 먹기 좋다고 한다. 종종 섞여있는 석류석에 대해 물으니, 실력으로 배제하면 된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
좋아함
|
석류석 열매 |
|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
여느 엘프와 같이 리스티에게도 커피가 필수품이였다. 물론 다른 엘프와는 다르게 리스티의 목적은 밤샘 게임이지만 말이다. | |
송편 |
지구에서 봤었던 기억이 있다며, 레어 아이템 취급을 했다. 어울리지 않게 먹을 때는 평범하게 조용히 먹었다. | |
새콤비타F |
이런 단순하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은 호감작 필수품이 아니냐고 물어봤다. 왜인지 이해가 가는 비유였다. | |
얌얌비타C |
간단한 가루 형식의 음식이어서 햇빛을 잘 안 쬐는 리스티에게 좋은 비타민 보충제가 된다고 한다. | |
부쉬 드 노엘 |
이런 한정 아이템은 시즌이 지나면 구하기 힘들다며 좋아했다. 어쩐지 공감이 가는 반응이었다. | |
아몬드 로쉐 |
입에서 살살 녹아 게임하며 먹기 간편하다며 좋아했다. 손에 묻은 초콜릿이 컨트롤러에도 묻고 있는 건... 아직 모르나 보다. | |
떡국 |
떡국을 몇 번이고 주문해 들이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는 음식이라는 것을 레벨업 하는 아이템 정도로 받아들인 듯 하다. | |
에심당 뽈사탕 |
게임이었다면 각 종족의 스테이지에서 하나씩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특별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 | |
싫어함
|
멜론 보코치니 |
자신의 수입으로는 먹지도 못 할 뿐더러, 그 돈을 주고 왜 저걸 사먹는지 모르겠단다. 차라리 멜론과 치즈를 각각 사서 먹겠다고 한다. |
허니갈릭 살몬 |
조리과정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짜증이 난다고 한다. 간편 밀키트를 샀을때도 조리에 실패했다고 푸념했다. |
3.4. 애장품
호감도 30레벨을 찍으면 주는 사도의 선물이다.
<bgcolor=#805b2e> . |
'''{{{#!wiki style="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width:200px; text-align: center"''' |
자신은 이제 어른이니까 하지 않는다며 잔뜩 가져다줬는데, 지금은 그냥 자기 오락기를 들고 맨날 놀러 온다. | |
|
참고로 여기서 'MOOD'를 거꾸로 읽으면...
3.5. 피규어
|
피규어 명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4. 평가
장점-
빠른 스킬 회전
저학년은 12초 가량, 고학년은 24초로 스킬을 빠르게 사용하는 편이다.
-
다양한 공격 범위
저학년은 HP가 높은 대상을, 고학년은 HP가 낮은 대상을 공격하여 적의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적들에게 피해를 누적 시키는 것에 특화 되어있다.
-
높은 공격력 스탯
공격력 스탯이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스탯을 지녔다.
단점
-
우울 성격 사도 중 낮은 변수 창출 능력
큰 하자가 없긴하지만 다른 우울 사도들에 비하면 잠재력 있는 구성도 아니라 불리한 판을 뒤집기 힘든 편이다.
-
저격에 취약한 구성
사거리가 웬만한 후열 사도보다도 긴 편이고 공격력도 높아 각종 저격을 받기 쉽다. 공격 대상도 평타 외에는 근접한 대상을 상대로 공격하는 기술이 없기에 대응도 어렵다.
종합
HP가 높고 낮은 상대를 저격하는 특성을 가진 우울 성격의 후열 딜러.
한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보단 다양한 대상을 공격하고, 타당 계수 자체는 낮으면서 스킬 회전이 빠르다는 점에서 이전에 나온 우울 사도인 블랑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리스티는 언제든 일정한 딜을 낼 수 있으며 후열이라 사거리가 길지만 후열 저격에 취약한 편이고 블랑셰는 딜 편차가 있긴 하지만 잠재력이 높고 확정 치명 효과를 더욱 잘 써먹을 수 있다는 점 정도.
공격력 스탯이 꽤 높으면서 스킬 쿨타임 및 총합 계수, 효과도 모두 무난하게 좋은터라 큰 단점이 없는 편이지만 반대로 각자 개성 및 잠재력이 걸출한 우울 덱 사이에선 판도를 뒤집을 잠재력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며 앞서 밀했듯이 스킬셋이 유사한 블랑셰 때문에 더더욱 애매한 점도 있다.
종합적으론 전체적인 성능이나 구성이 나쁘진 않은데 누군가 빼고 들어가기엔 참 애매한 우울 사도이다. 조합이나 취향따라 넣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는 위치.
5. 작중 행적
5.1. 메인 스토리
5.2. 이벤트 스토리
5.2.1. 반쪽 세상의 글러브
인터넷에서 백수인 자신을 험담하는 걸 보고 화를 내면서 샷건을 치다가 우연히 아멜리아의 권한으로 기밀 리스트에 접속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기밀 자료를 빼돌려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둘러보다가 눈길을 끈 미등록 엘프 관련 보고서를 보고 흥미가 생겨 해당 파일을 지운 뒤 직접 리뉴아가 있는 극장으로 찾아간다.
말주변이 없는 탓인지 극장에서 일하는 리뉴아를 둘러보다가 다짜고짜 민증을 보여달라고 하는 바람에 리스티를 자신을 추적해온 비밀경찰로 오해한 리뉴아가 사람을 불렀고[6] 그걸 듣고 난입한 비비에게 옷차림이나 청결 문제로 한 소리 듣고[7] 울면서 떠나버린다.
극장 뒤에서 비비에게 복수하겠다고 울먹거리던 그때에 리스티 때문에 거처를 바꾸기로 한 리뉴아가 나타났다. 키패드 암호도 게이머 시절에 사운드 플레이하던 경험으로 알아내는데 성공해 무사히 리뉴아의 거처에 돌입한다.
거기서 요정여왕의 왕관을 비롯한 각종 보물[8]을 발견하고 돈 욕심에 가벼운 거 하나만 훔쳐가기로 하고 눈에 들어온 엘리아스 역셀계 - 전자 변환기라는 물건을 들고 나온다.[9]
현실을 해킹할 수 있다는 설명에[10] 돌을 금으로 바꾸는 기능을 기대하고 작동시켜 보지만 말을 듣지 않아 졸지에 달밤에 체조를 추고 자신은 왜 행복할 수 없냐고 소리친다. 그때 밤 중에 소음을 내는 걸 본 비비가 주의를 주려고 다가가자 갑자기 장갑에서 빔이 나와[11] 비비를 유아퇴행시키는 일이 일어난다.
비비의 수은이 몸에 묻는 등 고생하던 와중에[12] 상태창 기능을 찾는데 성공하고 겨우 비비를 돌려보낸 뒤[13] 상태창의 도움말 기능을 찾아 글러브 AI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이를 통해 비비의 상태가 이상해진 게 글러브의 친절 모드가 활성화되어 비비를 일시적으로 친절하게 만든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AI의 설명으로 글러브가 엘레나가 만든 것이라는 것과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기능이 있는 걸 파악하지만[14] 정작 글러브로 금전을 만드는 기능을 쓸 수 없기에[15] 원래 목적이었던 돈은 못 얻고 비비 사건으로 생각한 엘레나를 골탕 먹이는 것도 글러브에게 최고 관리자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감지하면 쓰리 스트라이크 제도로 자폭하는 기능이 있었던 탓에 못하게 된다.
이후 야망이었던 "조용한 곳에 내 집 마련하고 게임하면서 산다"를 이루려고 하지만[16] 역시 백만골드짜리 별장을 짓는 것 역시 엘프의 부동산 정책상 금전적인 것이라 여리 이루어줄 수 없기에 근처의 그린벨트로 안내해[17] 현실을 게임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정도로 그친다.[18] 그러다 뒤에서 이런 게임에 꼭 있는 폭탄 몬스터 소리를 듣고 놀랐다가
도망친 뒤 글러브에게 처음에는 좋았는데 제약이 너무 많다고 까다가 글러브가 자신에 대한 모욕은 최고 관리자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투 스트라이크를 카운트 한다.(...) 그리고 명령어가 애매하니 애마한 능력 밖에 못 쓴다는 글러브에 말이 피곤하니 일단 멍이 때리겠다면서 드리눕는다. 그러고 자신을 얻어 뭘할 생각이었냐는 물음에 원래는 돈을 얻으려고 했는데 그건 안 되었고 애초에 정말 돈을 원한 게 아니라 다들 돈부터 벌라고 하니 그것부터 생각났던 거 뿐이라고 털어 놓는다. 이에 글러브가 자신을 얻는 이들은 모두 세계 정복할 생각을 했다고 그걸 추천해보지만 자신은 지금처럼 한적하게 사는데 불만이 없고 그런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잃을 것만 늘어날 거 같다고 반대한다. 그러다 글러브에게는 목표가 없냐고 물어본다. 이유는 자신의 목표가 없다면 다른 사람을 꿈을 응원하면 대리만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런 식으로 물음을 주고 받다가 글러브가 AI치고는 말이 많다면서 사실 외로워서 친구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고 하자 글러브가 갑자기 오류를 일으킨다.
그때 해킹 사실을 알아채고 민증의 GPS로 자신을 추적해온 아멜리아와 조우한다.[19] 해킹은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하지만 안 먹히고 형무소 대우가 나쁘지 않다는 소문 때문에 안심해보지만 특혜 범위는 어디까지나 엘프 기준으로 외래종인 엘리아스 토착 종족들 뿐이었고, 엘프는 모성의 엘프법에 따라 그냥 형무소에 수감된다는 말에 절망하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살아난 글러브가 아멜리아를 친절 모드로 바꾸려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효과가 없었고, 뭐냐는 아멜리아에게 엘레나가 만든 물건인데 모르냐고 말해버렸다. 자신이 모르는 엘레나의 발명품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흥분한 아멜리아가 감형을 조건으로 글러브를 넘길 것을 요구하고 결국 공포심에 글러브를 넘기고 만다.[20] 그리고 아멜리아는 받아든 글러브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엘레나가 만든 게 맞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갑자기 엘레나를 향한 음흉한 생각을 하면서 역대급 광소를 터뜨리고 이를 본 리스티는 경악한다.
다행히 그때 나타난 리뉴아가 아멜리아의 손에선 글러브가 너무 위험해진다면서 글러브를 파괴해 아멜리아를 진압한다. 그리고 글러브를 끝까지 지켜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망했다고 질책한 리뉴아에게 자신도 지켜주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어쩔 수 없었다고 울음을 터트린다.[21] 그 모습을 본 리뉴아는 실망을 표했던 조금 전과 달리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약한 소시민인 리스티로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에 긍정하고 그렇기에 글러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였을 것이라 안타까워하며 리스티에게 글러브의 잔해를 주고 돌아간다.
처음으로 진심을 털어넣을 수 있었던 친구인 글러브를 지켜주지 못했던 한을 풀고 싶었던 건지 다크넷에 이 일을 그대로 올렸다가[22] 갑자기 들고 다니던 인형이 움직이는 걸 보고 놀란다. 알고보니 리스티와의 대화로 자아가 각성한 글러브 AI가 파괴되기 전 역설계 기능으로 글러브에서 뛰쳐나와 인형으로 옯겨갔던 것이었다.[23][24] 리스티와의 대화로 자신은 계속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한 도구였지만 리스티는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물어봐준 친구였고 이제 서로 친구로서 서로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자고 말하고 내일부터 노력해야 하니 오늘은 신나게 게임하자고 한다.
리뉴아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글러브는 원래 시공간에서는 잘못된 주인을 만나 세상을 멸망시킨 물건이었지만 리스티라면 괜찮을 것 같다며 리스티에게 글러브를 부탁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5.3. 사도 이야기
이벤트 스토리 이후로, 캬롯 사도이야기 직후 집에 찾아온 교주와 처음 만난 이후 엘리아스 곳곳에서 혹독한 알바에 시달리다 교주의 밑에서 빵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른 사도와의 이야기]
- * 바롱 에피소드 4 : 바롱의 썰을 듣고 후원으로 골드를 내려 해서, 바롱이 헛소리로 삥을 뜯는 줄 알았던 교주가 이를 막고 사실을 폭로하려 했으나, 오히려 리스티가 교주의 입을 막고 돌려보낸다. 사실은 바롱에게 속는 척 하면서 다크넷 뻘글 소잿거리를 받아적고, 골드를 내려던 것도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한 투자였던 것.
6. 여담
- '후줄근한 모습에 골판지 왕관을 쓴 외형'은 홈리스 황제에서 일부 모티브를 땄으며, ' 파워 글러브로 세상을 해킹한다'는 컨셉은 쿵 퓨리의 해커맨 패러디로 보인다.
- 집 밖에 나가지 않아 외모 및 위생 관리에 소홀한데, 이 때문에 긴 머리칼이 바닥을 훑다 못해 머리 끝에 먹다 버린 깡통이나 휴지가 들러붙어 있다. 평소에 쓰는 컨트롤러도 같이 붙어 있는 걸 보면 신경쓰지 않는 듯. 바지를 입지 않고 트렁크를 입고 있는 것은 덤.
- 네티즌들은 에르핀과 함께 비비 극장 유독성 실버타운에서 시온이 언급한 유저 '와구와구 프린세스'의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테마 극장 첫 에피소드부터 리스티가 키보드 배틀을 시작한 것이 그 증거. 그 당시 계정엔 정지처분을 받았는데, 나중에 리스티가 쓴 글에 시온이 발 답변한 것을 보면 리스티가 IP를 우회한 것으로 보였지만[25] 결국 셰럼 테마극장에서 '와구와구 프린세스'가 에르핀으로 밝혀져 리스티의 계정이 정지당한게 아닌것으로 나왔다.
- 독타 페퍼를 좋아한다는 캐릭터성이 있다. 닥터페퍼 문서에 설명된 '닥터 페퍼 증후군'이라는 괴담이 모티브로 보이며, 어쨌든 리스티도 홍대병 컨셉이기는 하다. 반면 다른 사도 대부분은 리스티와 달리 독타 페퍼를 솔의눈이나 맥콜 같은 괴식으로 여기는 듯.
- 리스티의 등장으로 종족별 3대 백수라는 호칭이 생겼다. '수인의 초대 백수 코미, '용족의 방구석 여포 리츠', 마지막으로 '엘프의 키보드 워리어' 리스티.
- 다만 겜돌이 백수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백수를 자처하는 수준의 심각한 경우는 아니다. 송편 코멘트를 보면 지구에서 강제 노역을 한 경험 자체는 있고, "적성 감별기에 자신과 맞는 직업이 없어서" 직업이 없을 뿐이다. 또한 지갑 사정이 묘사되지 않는 리츠나[26]일을 하기 싫어서 생동성 알바로 푼돈을 버는 코미와 달리 사도 스토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묘사도 충실하다. 대신 집에서 키배를 벌이거나, 정규직 일자리를 바라거나, 일자리를 구하며 고생하는 등 시온처럼 현실적으로 짠내나는 묘사가 많은 편.
- 테마극장 스토리에서 글러브의 상태창으로 자신 포함 4명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했다. 우선 레벨은 리스티: 6, 비비 : 716, 우이 : -1, 아멜리아 : 그냥. 그 외에는 종족이 엘프 아니면 깨진 에러값으로 표기됐으며, 직업은 관리자인 아멜리아 외에는 셋 다 백수, 버프 및 디버프는 리스티가 디버프 무능만 가진 것 외에는 셋 다 각각 수은 중독, 소원 중독, 시장 중독이 버프이자 디버프다.
- 후줄근한 복장 때문에 눈에 잘 띄는 편은 아니지만 볼륨감이 있는 몸매를 가졌다. 공식 비공식 아크릴 스탠드 굿즈에서도 상당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미인이 몰려있는 성격인 우울답게 외모로는 꿀리지 않는 편.
- 1명 1명이 위력적인 엘다인을 4명이나 상대해서 엿먹이는데 성공했다면서[27] 숨겨진 강자라는 식의 밈이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으로 만난 시온을 빼더라도 한 테마 스토리에서 무려 3명의 엘다인을 조우하는 등 의외로 엘다인과 접점이 많다.
-
출시 이후 공식 만화에서 새롭게 에피드에 입사한 신입 직원 역할로 리스티가 사용 되었다. 점심 먹으러 가자는 대표의 발언에 의문을 표하고, 시켜준 음식이 많아서 못먹겠다는 등의 어리버리하지만 상식인
엘리아스 물이 덜 들은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1]
출처
[2]
코미는 모나티엄에서
생동성 알바로 푼돈을 벌어 지낸다는 묘사가 있거니와, 아예 원시사회에 가까운 수인 마을 출신인 만큼 딱히 돈에 쪼들리는 묘사 없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 리츠는 고군분투 끝에 '용족 서열'이라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엘리아스의 여러 강자들과 싸운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찾았으며, 또한 기존에 겪던 문제점도 어디까지나 사회적 권위의 문제였지 돈과 같은 생활적 문제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었다.
[3]
이마저
다들 돈을 벌어야 한다고들 하니까 생각했을 뿐이고, 엘레나의 규정과 기능 잠금(정액 결제를 주기적으로 권유한다) 탓에 돈과 관련된 것을 구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포기했다.
[4]
엘레나의 발명품이라 엘레나 비판이 검열되었고, 이마저 여러 번 반복하면 자폭 기능이 가동되므로 포기.
[5]
이 다음으로 생각한 소원은 '나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므로
내 삶의 목표라 할 게 없으니, 다른 녀석의 꿈을 응원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 말을 하면서 글러브의 꿈이 뭔지 물어보았던 덕분에 글러브가 나중에 자아를 확립해
리스티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는데, 점점 글러브에게 정을 붙이고 글러브가 자폭하자 통곡까지 한 걸 보면 나름 외로움에 시달렸던 듯.
[6]
민증 까고 나이로 갈구려고 한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7]
비비는 리스티의 점퍼에 달린 태그로 재질이
기모임을 확인하면서 "
하아~ 기모." 라고 한다.
[8]
대부분은 티그 극장에 나왔던 보물들로 추정되는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이들 보물들은 '세계수와 운명을 함께한다'는 추가 설명이 붙어있었다.
[9]
이 글러브는
닌텐도의
파워 글러브 패러디이다.
[10]
정확히 '엘리아스의 현실 구조를 전자 코드로 변환할 수 있음'.
[11]
이때 멈춰지지 않는다며
미안하다고 외친다.
[12]
깨끗하게 해주겠다고
비비크림을 발라주는데, 아무리 봐도 자기 몸에서 나온 수은이다. 실제로 수은을 바르면 피부가 창백해지는 미백 효과가 있어서 역사에서도 화장품으로 이용되었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수은중독이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론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이니 조금 아프고 끝났겠지만...
[13]
나중에 우이 극장에서 언급되는데, 다야에게 응석부리고 있던 도중 해킹이 풀렸다고 한다.
[14]
설명이 워낙 짤막해서 그렇지. 이론적으로 자세히 파고들면 세계의 패러다임을 제대로 뒤바꿔 버린, 에슈르가 봤다면
감동해서 주말농장으로 가고도 남을 혁명적인 물건이다. 자세한 것은
트릭컬 리바이브 설정을 참조.
[15]
이유는 현실적이게도 자기도 돈 벌어야 하니까(...) 실제로 꾸준히 정액제를 쓸 것을 권고한다.
[16]
현실 조작을 할 수 있는 장치를 손에 넣고 하는 것이라고 하긴 너무 작은 스케일에 글러브도 빌드업에 비해 소박하다고 깐다.
[17]
그래도 되는거냐고 묻는 리스티에게 AI는 일단
알부터 박고 몰래 살면 되는거 아니냐는 힌트를 준다.(...)
[18]
이때
어느 샌드박스 게임의 돌 곡괭이를 쥐어주었다.
[19]
이때 아멜리아의 시민들도 감시하고 있다는 말에 다크넷에서 본 음모론을 떠올리며 자신의 뒷목에
칩을 심었던 거냐며 놀랐다. 아멜리아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잔인하지 않냐며 민증에 GPS가 달려 있다고 말한다.
[20]
게다가 글러브 역시 이 엘프는 위험하므로 자신을 넘기는 게 안전하다고 말한다.
[21]
리뉴아가 나서지 않아 글러브가 아멜리아 손에 들어가면 세상이 위험해진다는걸 모르는 소시민이였던 리스티는 글러브를 주지 않으면 그대로 혹독한 그냥 형무소에서 무기징역으로 갇힐 게 뻔했고 설령 도망쳐도 붙잡히거나 운이 좋아 따돌려도 모나티엄에 있는 거주지에 돌아갈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
[22]
이 때
다크불릿이라는 ID가 소설인 줄 알고 계속 연재해 주었으면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올리자마자 바로 댓글다는 걸 보고 허세부리는 백수라 생각하면서도 친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름 위로가 되었는지 눈물을 훌쩍였다.
[23]
인형이 된 이유는 리스티기 겁먹지 않도록 리스티의 인지 능력 침투 때 가장 많이 본 물건을 골랐기 때문이다.
[24]
자아 각성의 영향인지
야마이 유즈루마냥 문장 앞에 단어를 붙이는 화법은 여전하지만
나타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처럼 말하게 되었다. 컷신으로 리스티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건 덤.
[25]
그런데 놀랍게도 이벤트 스토리에서 리스티가 "옆방 유령은 알바라도 하는데" 라고 하는걸 보면 정황상 리스티는 시온의 옆집에 사는걸로 보인다.
[26]
사실 이쪽은 종족 특성상 화폐의 유무가 크게 의미 없는 면도 있다. 용족들 자체가 영역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드문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27]
도구빨로 직접적으로 제압한 비비, 은신처에 잠입해 도구를 훔쳐 엿먹인
리뉴아, 말싸움으로 압도한 우이, 똑같이 못 사는 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