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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01:47

루크레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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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우스
Lucretius
파일:Lucretius1.jpg
본명 티투스 루크레티우스 카루스
Titus Lucretius Carus
출생 기원전 99년?
미확인
사망 기원전 55년? (향년 44세?)
미확인
직업 철학자, 시인
학파 에피쿠로스 학파

1. 개요2. 생애와 사상3. 기타

[clearfix]

1. 개요

기원전 1세기에 활동한 로마 공화국 시인, 철학자.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를 저술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현재까지 전승되는 몇 안 되는 에피쿠로스 학파 텍스트로 알려져 있다.[1]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에피쿠로스와 구분되는 그만의 독자적인 사상을 남겼다.

2. 생애와 사상

기원전 99년에 태어나 기원전 55년 약 44세의 나이로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것 빼고는, 루크레티우스의 생애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거의 없다. 교부 히에로니무스에 따르면, 루크레티우스가 애인이 준 사랑의 묘약을 먹고 광기에 빠져서 제정신이 들 때마다 쓴 책이 바로 《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이며 결국에 그는 자살했다고 하는데, 이는 루크레티우스의 유물론을 공격하기 위해 히에로니무스가 창작한 허구라는 게 최근 학자들의 견해이다.[2]

루크레티우스는 철저한 무신론 유물론에 기반해 합리론 쾌락주의 입장을 취했는데,[3] 이 같은 사상 때문에 5세기 이후 기독교 사회에 접어든 유럽에서 루크레티우스는 강력한 비난을 받고 사라지게 된다.

15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이르러서야 루크레티우스는 지식인들에게 재발견되어, 후대 많은 사상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영향을 받은 유명인으론 대표적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니콜로 마키아벨리, 미셸 드 몽테뉴, 조르다노 브루노, 토머스 제퍼슨, 퍼시 비시 셸리, 프리드리히 니체, 질 들뢰즈 등이 있다.

3. 기타


[1] 사실상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철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의 주장》과 더불어, 현존하는 유이(唯二)한 에피쿠로스학파 자료이다. [2] St. Jerome(Hieronymus), writing more than four hundred years after Lucretius’ death, makes the sensational statement that the poet went mad in consequence of drinking a love potion, wrote in the intervals of his insanity, and committed suicide. Since earlier writers show no knowledge of this story, it can confidently be dismissed as a fabrication, probably designed to undermine the credibility of the materialistic philosophy that Lucretius expounds. [3] 과격하게 요약하면, "이 세상에 추상적인 가치는 없다. 오직 물질 뿐이다. 그러니 즐기며 살아라!"라고 할 수 있다. [4]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세계문학의 천재들」, 손태수 역, 들녘, 2008, 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