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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아(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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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기아 애니판.png
1. 개요2. 특징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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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루기아.

2. 특징

울음소리
루기아의 탄생에 나오는 플루라의 피리 소리와 아주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극장판 이후로는 영상의 첫번째 울음소리만 주로 쓰인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포켓몬이었다가 공식으로 편입된 역사를 가져서 그런지 유독 대우가 좋다. 동기인 칠색조가 무인편 1화 이후로 이상하리만치 안나오는 것에 비해 루기아는 자주 등장한다. 특히 극장판에서 유독 자주 등장하며 주역을 맡은 비율도 높다.

게다가 한지우가 만나고 싶어하던 칠색조는 정작 비정사인 너로 정했다 외에는 제대로 조우한 적이 없는데 비해서[1], 정작 루기아는 지우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이미 극장판에서도 2번이나 루기아와 함께 싸웠고 등에도 몇번 탔었고 텔레파시로 대화도 했다.[2]

3. 행적

3.1. TV 애니메이션

파일:5a8d8e935b631fcbe6bf14416edb3c3dc1e62aff_hq.gif
TV 애니메이션 성도 편에서는 극장판과 완전 별개 개체의 루기아가 등장한다. 극장판과는 다르게 의사소통은 불가능했고 게임상에서 알 그룹 미발견인 것과 달리 번식을 하는 듯[3] 모자 두 마리가 나왔다. 로켓단에게 붙잡혔다가 지우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대부분 루기아의 재등장에 환호했지만, 루기아 정도나 되는 포켓몬을 로켓단에 붙잡히게 해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하는 팬도 있었다. 그리고 5년 후 레쿠쟈 같은 운명을 맞게 된다.

파일:lugia and ash 2019.jpg
포켓몬스터W 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포켓몬GO의 영향인진 몰라도 미리 등장 장소에 트레이너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레이드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루기아의 일격에 모두 털린다.[4] 그 후 지우의 배틀 선언과 함께 날린 피카츄의 10만볼트에는[5] 순간적이지만 데미지를 입는 장면이 나오나, 이내 반격으로 지우와 피카츄를 물러서게 만들고 자리를 뜬다.[6] 허나 지우와 고우가 언덕에서 뛰어올라 등에 올라타자 둘을 데리고 하늘 높이 날았다가 하이드로펌프로 바다를 가르고, 이어서 바다 속을 날아가는 등 여러모로 서비스를 해 주는데, 그 와중에 지우에게만 간다!(いくぞ!)라는 대사가 들린 게 특징.[7][8]

20화에서 재출연. 사실 스포일러의 변신이었다. 성우도 해당 전담 성우를 불러온 것이 확인. 다만 알다시피 해당 성우는 실제로 루기아의 성우도 맡은 적 있다. W의 3번째 오프닝 영상에서는 환상의 포켓몬들과 달리다 뛰어내린 지우를 태우고 나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이후 한동안 본편에 등장하지 않다가, W 135화 마지막에 2화를 오마쥬하듯 다시 구름 속에서 등장하며 지우와 고우와의 레이드 배틀 과정에서 절벽으로 떨어진는 둘을 등에 태워 구해주고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넓은 세상을 보여준다. 또한 둘에게 가자라는 대사 후 구름속으로 들어가 칠색조를 보게된다.

3.2. 극장판

3.2.1. 루기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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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
뮤츠 루기아 앤테이
파일:루기아(극장판2).png
私が幻である事を願う。それが、この星にとって幸せな事なら……(내가 환상이기를 바란다. 그것이 이 별에게 있어 행복한 것이라면...)
나를 환상의 포켓몬이라 생각해라. 그것만이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9]
내가 환상이었다고 생각하거라. 그것만이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
루기아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지우 일행에게 남긴 말

극장판 포켓몬스터 제 2탄인 루기아의 탄생(환상의 포켓몬 루기아 탄생(幻のポケモン ルギア爆誕))을 통해 게임 포켓몬스터 금/은에 앞서 첫 등장했다. 원래는 '포켓몬 X'라는 가명으로 불렸고, 당시 각본가 슈도 타케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포켓몬이라고 언급했으나 1997년에 마스다 준이치가 당시 발매에 1년 가량 여유가 있던 정식버전에 역수입을 제의하고 각본가가 이에 동의하며 금·은의 패키지를 칠색조와 나눠가지면서 정사에 편입되었고 환상의 포켓몬이 아니라 전설의 포켓몬으로 변경된다.[10] 이 환상의 포켓몬 자리를 매꾼 것은 세레비.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 구자형, 방성준(재더빙판). 일본판의 경우, 목소리에 매료된 팬들도 많다. 한국판의 경우도 나쁘지 않다는 평. 참고로 구자형은 , 내레이션과 동일 성우이며, 방성준은 XY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비중있는 등장인물은 루기아가 처음이다. 그리고 구자형 야마데라 코이치 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스피겔을 맡았다. 한국판 성우는 모두 토나미 다케후미 역을 맡았다.

상술했듯이 환상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바다 의 신으로서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신의 이름에 걸맞게 텔레파시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번개의 신, 얼음의 신, 불의 신인 썬더, 프리져, 파이어의 싸움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재자 역할답게 전설의 새 포켓몬들의 공격을 방어만 할 뿐 좀체 공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다가 지킬드 박사의 구속 링에 걸리자 포효하며 통칭 루기아빔[11]을 발사하는데, 전설의 새 포켓몬들이 비행선의 프로펠러나 부수고 빙판에 구멍이나 내는 정도였다면 루기아는 광선 한 방으로 거대한 비행선을 일도양단하고 얼음 바다를 일자로 갈라 버린다. 애초에 전설의 새 포켓몬들이 구속 링에 갇히면 공격기를 봉인당한 것에 비해 루기아는 맘대로 공격을 퍼부었다.

테마곡( 원판 / 북미판)은 루기아의 신비함을 살린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평가가 좋다.

예고편에서 "목숨을 걸고 덤벼라."라는 대사가 나왔지만 본편에서는 사용되지 않았고, 이에 불평하는 엽서가 꽤 많이 본사에 보내졌다. 이러한 페이크 떡밥은 이후 극장판에도 티저 예고편에서 많이 사용된다.

탄생을 뜻하는 일본어 '爆誕(ばくたん; 바쿠탄)'의 발음이 폭탄과 비슷한 발음이라 한국 쪽에선 폭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爆誕은 성인(聖人) 등 뭔가 대단한 인물이 태어났다는 예스러운 한자 단어다. 한국어로 옮기면 탄신(誕辰) 정도의 의미.

3.2.2. 13기 극장판 (취소)

13기 극장판에서는 하트골드&소울실버가 발매됨에 따라서 칠색조와 함께 메인으로 출연하기로 결정됐고 예정 타이틀은 <루기아 VS 칠색조>였다. 그런데 돌연 <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로 바뀌게 되어 이 작품은 나오지 못하게 된다. 아마 루기아와 앤테이, 스이쿤, 세레비 등의 금/은 포켓몬들이 이전 극장판 에서 주역으로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우려먹기가 될까 봐 수정된 모양. 그러나 정작 이후 모두의 이야기에서 또 다시 주역을 맡게 된다.

3.2.3. 후파: 광륜의 초마신

파일:Lugia_MS018.png
18기 극장판에서 중반에 주역으로 활약. 자신의 그림자를 막기 위해 후파 본체가 소환하여 굴레를 벗어난 후파를 상당히 전술적으로 타격했다. 중간에 지우가 후파의 이차원러시에 당할 뻔했을때 구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후파에게 역공을 당한 후 링을 강제적으로 통과해 다시 해저로 돌아간다. 대신 본작에서의 활약상은 뛰어난 편으로 덕분에 굴레의 항아리를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줄 수 있었다. 다만 후파의 그림자가 본체가 이 녀석과 라티아스, 라티오스, 레쿠쟈를 소환한 걸 보고 전설의 포켓몬[12]을 있는 대로 죄다 소환하게 된다. 대우는 좋은 편이라서 후파 그림자와 1대1로 싸워서 선전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루기아는 어째선지 2기 극장판과는 달리 텔레파시 대화를 하지 않았다.[13]

사용 기술은 에어로블라스트, 드래곤다이브.

3.2.4. 모두의 이야기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너로 정했다! 모두의 이야기 정글의 아이, 코코
마샤도, 칠색조 제라오라, 루기아 자루도

역시나 메인 전설의 포켓몬으로 등장. 이번에는 너로 정했다에서 칠색조에게 첫 등장을 20년만에 뺏겼다. 주역 포켓몬이지만 등장 비중은 높지 않으며 후반부에 잠깐 등장한다.


[1] 포켓몬스터 W 마지막화에서 루기아의 등에 탄 상태로 구름 속에서 만나긴 했다. [2] 사실상 전설의 포켓몬들 중 처음으로 지우와 친해지게 된 포켓몬이기도 하다. [3] 무인편 애니메이션(관동~성도)은 설정이 확립되기 이전인지라 설정 충돌이 잦은 편이다. 이 시기에는 포켓몬이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생태계에 포켓몬만 추가한 세계였던지라 수족관에 붕어나 송사리가 돌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세대 게임에 인도코끼리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공통적으로 그런 설정으로 계획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변경된 것으로 추청할 수 있다. [4] 한 엑스트라의 아머까오가 쓴 강철날개 공격은 데미지가 들어갔는지 여부가 애매하나, 그 외 다른 포켓몬들의 공격들은 빠른 스피드로 순식간에 피하거나, 공격에 직격당했어도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은듯한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가 전설의 포켓몬의 클래스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에스퍼/비행 타입인 루기아의 약점을 찌르는 냉동빔/번개/나이트 헤드를 받아내고도 아예 데미지를 받는 시늉도 하지 않았으며 5명의 트레이너와 동시 대결때는 약점인 스톤샤워/악의 파동과 사기 포켓몬의 일각을 다퉜던 절각참, 한카리아스의 공격도 우습게 받아내는등 역시 애니에서의 전설의 포켓몬은 언터쳐블이라는 점과 이런 루기아에게 데미지를 확실하게 주는 지우와 피카츄의 실력이 일반 트레이너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줬다. 심지어 루기아에게 기습도 한것도 아니고 자기소개를 한 후 바로 10만볼트를 때려박았다. [5] 여담으로 지우가 3화에서 밝히기를 원래 이때 일렉트릭네트를 사용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10만볼트가 낫겠다 싶어서 바꾼 것. [6] 다른 트레이너들이 단체 배틀을 걸어왔을땐 딱히 반응없이 바람일으키기나 하이드로펌프의 풍압으로 리타이어 시킨 반면 지우가 1대1 배틀을 걸자 재밌다는 듯이 포효하고 10만볼트를 받아낸 뒤 하이드로펌프를 직격시켜버린다. 얼핏 보이는 묘사상으로는 하이드로펌프가 아닌 에어로블라스트처럼 보이지만, 물이 튀는 묘사가 나오는데다가 후에 고우와 지우가 등 뒤를 탔을 때 바다를 향해 동일한 기술을 쓰는데 사쿠라기연구소에서 이 당시를 되짚어보던 고우가 자신들이 등 뒤에 타고 있으니까 하이드로펌프로 (바다에 빠질 때의) 충격을 완화시켜줬다라고 발언하면서 하이드로펌프로 확인되었다. [7] 이후 12화에서 지우가 무한다이노의 접근을 미리 감지하거나, 21화에서 지우의 파동능력이 부각되었고 이는 루카리오 스토리에서 회수된다. [8] 무인편 포켓몬스터의 시작이 칠색조였던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W의 시작을 그 라이벌인 루기아가 장식하게 한 것, 지우가 전설의 포켓몬에게 인정받는 듯한 묘사가 그러하다. [9] 구 더빙판 [10] 때문에, 1996년, 1997년에 나온 금·은 데모버전에는 루기아 대신 칠색조가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상으로도 루기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금·은에서 칠색조가 전설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루기아가 별다른 전설을 가지고 않은 것 역시 개발 도중에 추가되어 그런 것이다. [11] 설정화에 따르면 저 때 발사한 빔의 이름은 루기아빔이라고 한다. 전용기인 에어로블라스트가 처음 나왔을 때 파괴광선처럼 광선을 발사하듯이 연출된 것은 이 루기아빔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12]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큐레무, 윈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 [13] 각본가가 노벨라이즈화한 소설판에서는 동일개체임이 암시되었기 때문에(이때 한지우를 '뛰어난 훈련사'라고 불렀다) 그저 성우 관련, 혹은 각본상의 문제였을 가능성도 크다. 루기아의 성우는 굴레를 벗어난 후파랑 같은 성우이기 때문에 중복을 피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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