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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47:12

론도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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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방 내 입지3. 명칭에 대하여4. 독립 부대로서의 성격5. 전투함6. MS7. 주요 멤버
7.1.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U.C.0093)7.2. 라플라스 사변 (U.C.0096~)
8.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파일:Londo_Bell.png
地球連邦宇宙軍 第13独立部隊 ロンド・ベル / Londo Bell
지구연방 우주군 제13독립부대 론도 벨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및 후속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 소속 부대.

연방군 소속의 부대로 정식 명칭은 ' 지구연방 우주군 제13독립부대'. 사령부는 사이드 1 론데니온에 위치하며, 지휘관은 창설 이래로 브라이트 노아 대령이다.[1]

왜 하필 13독립부대냐면, 1년전쟁 시의 제13독립부대, 즉 화이트 베이스대의 뒤를 이었다는 의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 서양에서 숫자 13에 대한 인식이나 화이트 베이스가 1년전쟁 당시 미끼 부대로 운영되었으며, 1년전쟁 전후 승무원들이 낮은 대우를 받으며 감시받았음을 감안하면 은연중 지구연방 상부에게 경원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기함은 라 카이람급 전함 라 카이람, 그 외에도 다수의 크랍급 순양함, 그리고 제간을 위시한 설립 당시(우주세기 0093년) 최신예 모빌슈트들로 이루어져 있다.
단, 게임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 보충된 설정에 의하면 설립 최초기(0092년 경)에는 아무로의 릭 디제를 제외하면 주력기는 짐II, 베테랑 및 지휘관기로 짐III가 배치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존 바우어가 여기저기 손을 써서 점점 장비를 갖춰가서 0093년 시점에서야 장비 우선배치권을 받아 제다를 거쳐 제간을 수령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함선 배치는 먼저 우선권을 받았는지 넬 아가마와 살라미스급을 쓰다 크랍급이 진수되자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즉, 막 설립되었을 때는 오히려 일반 연방부대와 그리 큰 차이가 없었다고.[2]

뛰어난 전투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통해 연방군 내에서 최고의 정예 부대로 통하고 있고, 인재의 질과 장비 등등도 연방군 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했다.

2. 연방 내 입지

아무로: 그래서 그 수상한 모빌슈트 말인데.

여기저기서 잔당군이 날뛰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본 적이 없는 기체가 발견됐습니다.

아무로: 쟈니 같은 짝퉁 기체가 아니고?

그런 거라고 해도 처리하는 게 론도 벨의 역할이잖아요?

아무로: 그렇긴 하지...
아무로 레이,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
아무로 레이 브라이트 노아를 포함한 구 에우고, 카라바 출신들의 정예[3]들이 모여 우주세기 0090년 3월 21일에 창단된 부대라는 설정이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는 지구연방군과 달리 항상 최전선에서 싸우는 고독한 전투 집단처럼 그려졌다. 그 까닭은 연방군의 수뇌부들이 신생 네오지온의 총수 샤아 아즈나블의 급진성을 모른 채 협상을 우선시하고, 샤아의 위상 때문에 사이드 내의 반란이 우려되어 연방의 주력 우주군인 88함대등의 다른 함대들이 발이 묶인 와중에 론도 벨만이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내내 자유롭게 운신할 수 있었기 때문. 역습의 샤아에서 액시즈 저지 작전에 투입되는 케라 수 부대의 출격 신이나, 브라이트의 '미안하지만 모두의 목숨을 주게' 등을 보면 지구의 운명을 건 부대의 비장함이 느껴진다.

비록 연방의 높으신 분들에겐 경원시되긴 해도 지구연방군의 최신예 장비는 아낌없이 팍팍 보급될 정도로 보급에 대해서는 매우 후한데, 이제 막 양산을 시작한 연방군의 신형 제식 기체인 제간과 급한 대로 갖고 온 신예기 리가지아무로 개인의 발주로 뉴 건담 같은 개발 중이었던 최신예기가 배치될 정도다. 또 각각 라 카이람급과 크랍급 1번함들인 라 카이람과 크랍을 수령해 기함으로 운용하는 등 신형 함선 배치에서도 최우선 순위로 놓여있다.[4]

브라이트와 아무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페이스 콜로니를 돌면서 반연방 세력을 감시하는 임무도 맡은 모양이다. 그런데 브라이트의 말에 따르면 스페이스노이드가 연방을 좋게 볼 리가 없기 때문에 샤아의 신생 네오지온이 세력을 키워도 이들을 비호했다고.

3. 명칭에 대하여

'Londo Bell'이라는 표기로 '론도 벨'이라고 불렸지만, 언제부터인가 'Lond Bell' 론드 벨이라는 표기로 불리게 된다. 부대 마크는 푸른 L 자 + 종. 하지만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판하는 정발판 건담 소설에서는 여전히 '론도 벨'이라고 번역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UC OVA판에서는 다시 'Londo Bell'로 표기. L 자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본 항목은 '론도 벨', '론드 벨' 어느 쪽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항목 내에서는 원표기와 현재 최신작의 정식 표기에 따라 론도 벨로 표기한다.

이름의 유래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론도 벨의 벨을 따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단어의 뜻은 '종을 울리다' 정도로 해석되며, 이것 때문에 레즌 슈나이더는 "론도 벨이면 종이나 울릴 것이지!"라면서 비웃었지만, 정작 본인이 기총에 얻어맞고 인생을 종치게 됐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론도 벨의 첫 거점인 사이드 1의 론데니온(Londenion) 콜로니에서 따왔다는 것이 있다.

역습의 샤아 OST의 곡명에서 확인 가능하듯 처음의 스펠링은 RONDO BELL이었는데 90년대 G제너레이션 시리즈에서 부터 유명해진 부대 마크가 L과 벨 2개로 만들어지는 그 무렵 디자인 관련의 이유로 LOND로 바뀌었다가 현재 LONDO로 표기되고 있다는 설이 있다.

4. 독립 부대로서의 성격

론도 벨은 태생부터 왕년에 연방군 명령 계통을 무시 좀 해봤다는 세력이 모인 부대인 데다 아무로 레이 등 연방 고관들이 그렇게 두려워하던 뉴타입에 불순분자로 인식될 소지가 다분한 브라이트 노아 등 '위험 인물'로 구성을 이루고 있고, 거기다 지구연방 참모 차관이자 대(對)네오지온 협상 전권 대사였던 아데나워 파랴야가 협상을 타결한 직후 바로 작전 활동에 들어가겠다는 통보를 할 정도로 독자적인 작전권을 쥐고 있다. 그래서, 지구연방 정부가 론도 벨을 제대로 된 통제를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퍼스트 시절에는 거의 군부의 주도하에 정부가 움직였으나[5] 이후 시대로 넘어가면 정치적 움직임에 대부분의 군부대[6]가 통제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일본 위키에서는 지구연방에 대해 '거의 군정에 가깝다'면서도 '민간 정부 통제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일년전쟁 시기 이후로 가면서 군정 → 민간 정부 통제로 변화해 간다고 보면 되겠다. 일본 역사의 GHQ시대에서 민정 이양 단계의 역사적 단계를 그대로 밟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처럼 론도 벨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위험 요소만 모아놓은 상태다. 작중 론도 벨이 지닌 막강한 권한이나 보급을 충분히 해주는 점 등을 보면 상층부로서도 맘에 안드는 면은 있지만 적어도 연방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긴 하는데, 그리프스 전쟁에서 티탄즈의 심각한 군정에 의한 전횡 + 대규모 팀킬을 거친 직후인데도 이런 부대가 존재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일개 함대 사령관이 정치적 판단을 무시하고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위험천만한 부대에게 연방은 카이람급 전함의 네임십인 라 카이람, 크랍급 순양함의 네임십인 크랍을 포함한 크랍급을 7척이라는, 연방군 차세대 표준 전투함 2종을 차례로 배치하고, 연방의 새로운 주력 양산 모빌슈트인 제간을 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마지막 작전 활동 때를 잘 보면 추가 보급까지 받아 갑판에 쌓아놓고 있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풍족한 보급을 해주고 있는 상황.

이러한 파격적 대우는 사령관인 브라이트 노아의 특이성 때문인데. 어쨌든 수차례의 전쟁에서 연방을 위해 복무하고 승전을 거두어서 충성심과 능력을 입증한 데다가 가족인 미라이도 연방의 주요 가문인 야시마 가문 사람인지라 의회를 배신하지도 않을 터라 군과 의회 양측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 의원 개개인에겐 밉보여도 적어도 연방을 위한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니 권한을 몰아준 것.

당시 여타 연방군 함대는 대부분이 살라미스 改로 이루어져 있고, 주력 양산 기종은 짐 III. 연방 최신예 병기들을 아낌없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만큼 보급해 주고 있다는 소리다.[7][8] 한마디로, "우리 론도 벨은 네임드급 에이스들만 줄줄이 모여있으니까 깝치면 다 뒈진다?"고 보여주기 위해서 편성된 부대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사실 아무로 레이나 브라이트 노아가 지온계 장병들에게는 치 떨리는 공포의 대상이자 존재감이 매우 강한 인물이라는 사실를 생각해 보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지온계 장병뿐만 아니라 연방계 장병들에게도 위압감을 과시하기 위한 면도 있다.

그리고 신형기들을 먼저 받는다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신형기인 만큼 보급을 제대로 못 받거나 하면 호환이 안 되는 부품의 경우 조달도 힘든 편일 수도.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 론도 벨은 생각보다 보급을 풍족하게 받으며 작전 활동을 수행했다. 제간이 너무 털려나가서 그래 보일 뿐. 애초에 다른 부대에는 배치도 안 된 신형 양산기를 갑판에 쟁여놓고 다닐 정도로 받고 다닌다는 건 장난이 아니다[9]. 신형기가 너무 많기에 심지어 신형기 실험 부대 취급을 받은 게 아니냐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후 나온 작품이지만 블루 데스티니에서도 연방군 테스트 부대( 모르모트 부대)는 지원은 나름 잘해주지만 굉장히 빡세게 굴린다. 화이트 베이스가 자브로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짐을 소대 단위 이상으로 보유하고 소대 단위로 운용할 정도.

그밖에도 연방군 자체가 그리프스 전역 제1차 네오지온 항쟁을 거치며 군 구조를 대폭 재개편해야 하는 상태였다. 0083에서 마지막에 티탄즈에 편입된 것으로 보이는 알비온 부대와 센티널에서 등장한 뉴 디사이즈 등, 1년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랑들 중에서도 엘리트급이라 할 수 있는 인원은 티탄즈에 가담했다가 내전에서 소모되었고, 에우고 역시 티탄즈에 비해 극히 부족한 전력으로 싸우다가 대부분의 전력이 그리프스 전역의 막판에 소모되어 버렸다. 물론 건담 ZZ 마지막에 나타난 엄청난 양의 함선으로도 알 수 있듯 연방의 물량은 아직도 무궁무진했지만 대부분의 전력은 일년전쟁기의 베테랑이 아닌 이후 입대한 신병 중심의 미숙한 전력들이었다.

그 예로 건담 센티넬에 등장하는 알파 임무 부대는 에우고 출신이 아닌 초보 파일럿들이었고 S 건담을 비롯한 각종 신형기들을 배치했음에도 MK-V의 인컴에 1개 중대가 한 큐에 전멸, 강하에 들어간 부대는 함정 카드에 걸려서 대다수가 자멸한 끝에 MS 전력은 최종 전투에서는 제타플러스 2 + S 건담만 남아버리는 등 부진한 결과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실 아데나워 파라야가 론도 벨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말을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각해보면 권한이 말도 안 되는 부대다. 일개 함대 사령관 주제에 정부 고관이 전권 대사로 이룬 업적을 바로 물먹이는 짓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즉석에서 확인받았다.[10] 이는 원래 이런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밖에는 안 된다. 티탄즈에게 그렇게 곤욕을 치르고도 통제 밖의 권한을 준다는 건 그만큼 론도 벨이 맡은 임무를 중히 여겼다고 봐야할 듯.[11] 이런 말도 안 되는 권한에, 14년간 전공을 올려온 브라이트와 아무로 등의 영향력 강한 인물까지 많다 보니 홀대를 받았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보급받은 것을 보면 홀대받은 것 같지도 않지만, 그만큼 연방이 스페이스노이드 제압을 중시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건담에서의 연방군은 연방 정부에서도 목소리가 매우 강력한 조직이라는 점과 티탄즈는 정치 세력, 혹은 군벌 세력에 가까운 사조직에 가깝지만 론도 벨은 미국 해병대처럼 최상위 명령 계통에 속해 있어서 일반 명령 계통 밖에 있다는 점. 그리고 론도 벨은 몇 년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전쟁터에서만 죽어라 굴러다니는 조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령관의 정의감보다는 그저 명령에 충실한 부대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12]

연방군이 얼마나 쇠약해졌는지, 연방군의 주력 함대인 88 함대는 기본적으로 각 사이드 제압 임무가 있어서 액시즈가 떨어지는데도 마음대로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황. 그리프스 전역 이전의 연방군 체제를 보면 각 사이드 주둔 함대 외에도 루나 2를 비롯한 요새 주둔 함대 및 지구 궤도 함대(0083에서 바스크가 솔라 시스템 2와 함께 지휘하면서 등장) 등 사이드 제압 임무에 자유로운 함대가 여럿 존재하는데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걸 보면 아무래도 데라즈 분쟁 때 관함식에서 2/3이 날아가고 남은 함대만 가지고도 액시즈 선견 함대를 데꿀멍하게 만드는 함대도 그리프스 전역에서 초토화되었다. 특히 살라미스급의 후계함 격인 알렉산드리아급과 아이리쉬급의 피해가 컸는데, 제단의 문이 액시스에 두 동강 날 때만 봐도 상당수 함선이 거기에 휘말려 날아갔고, 마지막에는 티탄즈 주력 부대가 콜로니 레이저 한 방에 거의 싹 쓸려버린다. 그래도 피해 규모에 비하면 꽤 많은 수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알렉산드리아급은 티탄즈의 상징적인 함선인지라 정규군으로 생존하거나 종전 직후 생산된 분량을 제외하면 제조사인 빅 웰링턴사는 라 카이람과 크랍급을 만들어 그쪽에 집중해 버렸기 때문에 비주류가 되었다. 아이리쉬급은 승자인 에우고 측의 함선이었고 추가 발주도 상당수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기존 주력함과는 기술 계통이 다른 애너하임제라 정규군용으론 잠시 쓰이다가 다 후방으로 돌려졌다고 한다. 결국 생존한 알렉산드리아와 아이리쉬 모두 콜로니 주둔 함대, 무장 수송 부대, 해적 토벌 부대 등 소수 병력으로 공수주를 모두 갖춘 임무가 필요한 독립 부대에 배치되어 주력 부대에선 오히려 볼 수 없게 되었다고.... 이 상황에서 지구연방이 남은 여력을 모아 신장비를 죄다 끌어모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동 부대가 론도 벨인 셈이다.

사실 14년 동안 1번의 대전쟁( 1년전쟁), 1번의 내전( 그리프스 전역) 2번의 대규모 분쟁( 데라즈 분쟁, 제1차 네오지온 항쟁)과 자잘한 소규모 분쟁[13]을 겪어야 했던 연방군이 쉽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을 리가 없다.[14] 그때마다 인력과 장비를 최소 절반 이상 홀랑 까먹을 정도로 무시무시했던 피해는 물자적인 측면보다 인원 충원 문제가 더 컸다.[15] 이 때문에 연방의 규모와 질은 급속히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스페이스노이드들을 감시해야 했던 만큼 사이드 주둔 함대는 (질은 둘째 치더라도) 규모를 축소하거나 관할 지역을 벗어날 수 없고, 그렇다고 당장 사용할 예비 병력은 아쉽고, 이러한 사정이 론도 벨을 우수한 파일럿과 최신 병기를 몰아주는 독립 기동 부대로 만들었을 것이다.[16] 이러한 점은 마치 2차 대전 때 최신 병기인 티거 쾨니히스티거를 수령받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던 독일군 중전차대대를 연상시킨다. 단일 부대의 엄청난 전투력으로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가서 진압하고 다시 다른 곳으로 달려가는 소방수 부대의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 뒤에도 여전히 표면적으로는 독립 기동 함대로서 연방군이 재편되는 과정에서도 부대의 독립성은 유지되고 있다. 일련의 사태 이후 네오지온의 잔당이 소데츠키로 재편되었음에도 연방 정부는 지온 공화국과의 정치적 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소데츠키의 존재를 내부적으로 묵인해 주었다. 그런데 론도 벨은 소데츠키를 지온 잔당 세력으로 규정하고 소탕에 매진하고 있다. 연방 정부가 소데츠키를 인정해 주었어도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인 조치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게 아니라면 론도 벨은 연방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위험한 존재라는 뜻이 된다. 네오지온이 와해된 이후에는 지구연방군 참모 본부 직할 부대로 편입되었으니 법적으로 군 사령부의 제어를 받는 듯싶었는데...

라플라스 사변 라플라스의 궤가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구연방 정부의 로난 마세나스 의장과 굴지의 지구권 최대 기업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마사 비스트 카바인 회장이 북미 샤이안 산 지하에 위치한 기지에서[17] 콜로니 레이저를 통해 상자, 네오지온, 심지어 같은 넬 아가마 부대까지 몰살시키고 진실을 묻어버리려 했다. 이 정보를 입수한 론도 벨 사령관 브라이트 노아 대령은 기함 ' 라 카이람'을 지구로 강하하여 론도 벨의 작전 권한을 내세워 샤이안 기지에 대한 강제 수색을 실시한다.

연방군 대령이 아무런 명령이나 허가 없이 자기 부대를 무단으로 움직여 자국군 최고 보안 시설에 습격을 가했다. 심지어 기지 외곽의 경계 명령을 선제공격하여 무력화시키고 비무장이라고 하지만 대원들을 대동하여 기지 사령실에 들이닥치기까지 했다. 그런데 계급상 기지 사령관으로 추정되는 연방군 중장과 마세나스 의장을 포함한 연방 인사 그 누구도 브라이트 대령의 행위를 반역이라고 분노하지 않고 자신들의 행동은 정당한 행동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만 한다.

로난 마세나스 의장이 콜로니 레이저 발사를 지시하자, 브라이트는 극렬하게 반발하여 연방의 적으로 돌아서겠다는 소리까지 내뱉는데 마세나스 의장은 화를 내기는커녕 "가족까지 있는 사람이 허세 부리지 말라"고 협박 섞인 코웃음으로 되받아친다. 반역 행위로 현장에서 체포되어도 할 말이 없는 행위를 몇 번이나 저질렀음에도 아무도 이를 지적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콜로니 레이저가 발사되자 브라이트는 기지 사령관인 연방군 중장에게 반말을 내뱉으며 언성을 높이는데, 이 장군은 브라이트가 무례하다고 역정을 내기는커녕[18] 브라이트가 요구가 불가능한 이유를 조목조목 따지며 목소리를 높이기만 했다.

기밀 수준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느 시기든 상부 허가나 통보도 없이 아군 기지를 강제 수색할 수 있고, 유니콘 건담의 활약으로 사태가 수습된 이후 민간인 마사 비스트 카바인을 체포한 것을 보면 아무리 론도 벨이 라플라스 사변 시점에서 연방군 참모 본부 직할이 되고, 연방군 특수부대 ' 에코즈'에 작전권이 침해당하며, 민간 기업의 압박을 당하는[19] 처량한 면모를 보였어도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서 정부와 군부의 지시 없이, 언제든 자국 정부 혹은 군 관련 시설에 대한 강제 진입이 가능하며, 상부 허가나 법원의 영장 발부 없이 연방 시민에 대한 체포 권한까지 있는 부대라는 것이다![20]

위와 같이 지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한 점과는 별개로 결과적으로는 연방의 자정작용을 수행하는 등 나쁘지 않게 묘사된다. 브라이트의 성향 때문이라고 해도 그를 꽂아넣은 것은 연방이고 론도벨 자체도 브라이트와 성향이 같기에. 연방이 갖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후대 우주세기까지 꾸역꾸역 명맥을 이은 것도 이러한 일말의 자정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덕택에 일부 팬덤에서의 한줄평에 의하면 '불합리한 명령이(예를들면 민중학살이라거나) 내려오면 썩은 군부는 그 명령을 기꺼이 따르고 제대로된 부대라면 이의를 제기하며 론도 벨은 무장을 들이밀고 명령 철회와 방침 수정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론도 벨의 행적을 보면 부정할수는 없는 평가다. 참고로 해당 감상이 나온 팬덤은 슈로대 게임 커뮤니티였기에 저 평가는 게임내에서의 플레이어 부대를 뜻한거겠지만 원래의 행보를 봐도 다를건 없다.

그리프스 전쟁과 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살아남은 베테랑들로 구성되었지만 샤아의 반란 당시 네오지온과 마찬가지로 궤멸적인 피해를 입어[21] 3년 후를 배경으로 한 기동전사 건담 UC에선 태반을 신참으로 채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22]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의 실력을 보고 싶다면, 트라이스타 소대를 비롯한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는 론도 벨 기함 라 카이람 소속 모빌슈트 부대를 보면 된다. 샤이안 기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활약상을 펼친다.

5. 전투함

6. MS

6.1.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시기

6.2. 라플라스 사변 시기

7. 주요 멤버

7.1.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U.C.0093)

7.2. 라플라스 사변 (U.C.0096~)


아무튼 명실상부한 우주세기 최강의 독립부대라고 불릴 만 하다.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캡슐파이터에서는...

8. 게임에서의 모습

8.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플레이어 부대

제3차 ~ 제4차 슈퍼로봇대전 ( F, F 완결편 포함),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 IMPACT 포함), 슈퍼로봇대전 A( AP 포함)에서도 주인공 부대로 등장하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가히 우주의 JV-44 또는 익스펜더블이라 칭할 만하다. 대장도 보통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브라이트 노아.

자세한 내용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아군부대 문서를 참조.

AP 이후에는 주인공 부대에 협조하는 아군 부대 포지션으로 나오는데 정부의 방침에 대놓고 어깃장을 놓아도 "그래도 연방 정부에 반역하는 건 아니니까 이 정도는 허용 범위 안"이라며 직접적으로 탄압당하지는 않고 주인공 부대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다. 하지만 건담 NT가 첫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제로 레퀴엠, 라플라스 사변 등이 겹치면서 간판만 남은 수준의 유명무실한 부대로 전락해서 루오 상회에 휘둘리다가 주인공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V 이후 적군들의 전투 대사에는 "니들은 종이나 치고 있지 뭐하러 기어나왔냐?", "독립부대 권한은 이미 박탈당했단 말이다!", "종치는 것도 이젠 끝이다!", "너희 인생을 종치게 만들어주마!" 같은 대사들이 나온다.

8.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유닛 소속

론도 벨은 캡슐파이터의 기체 소속 중 하나다.

캡슐파이터에서는 기체의 속성 중 '소속'이 있다. 소속은 해당 기체가 원작에서 어떤 세력에 속했는지를 나타낸다. 따라서 론도 벨 출신기체들은 캡슐파이터에서 론도 벨 소속으로 분류된다. 이 당연한 사실이 따로 별개항목으로 분리된 것은 '론도 벨 소속'이라는 속성이 인게임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론도 벨 소속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태그 매치다. 태그매치에서는 같은 소속의 기체로 조합을 만들면 보너스를 받는다.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속에 쓸만한 기체가 다양한 랭크에 골고루 있어야 한다. 둘째는 특정작품 이벤트다. 캡슐파이터에서는 특정작품에 등장했던 세력에 소속된 기체로 플레이할 때 경험치와 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하게 해주는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 혜택을 온전히 누리려면 다양한 작품에 등장한 세력의 기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위 2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세력이 론도 벨이다.

론도 벨의 기체들은 호구취급받는 D제간외에는 전부 하나같이 최소 한가닥 이상은 하는 개념기급이며, 평균적으로 보면 사기급 기체들이 랭크, 속성별로 골고루 즐비하게 집결해 있다.

SR 하이뉴 건담
SS 뉴 건담 HWS
S 뉴 건담
AR 델타플러스
BR 리젤 대장기, 제스타
BS 리가지
B 리젤
CR 스타크 제간, 제간 에코즈 사양기 등...

여기에 견줄 세력 정도는 솔레스탈 빙 정도 뿐인데, 그쪽은 고성능 기체수만 보면 론도 벨을 씹어먹고도 남지만[30] 이들 대다수가 고랭크 편중이라는 문제점이 있다.[31] 그리고 한술 더 떠 2012년 12월에 넬 아가마(UC)의 업뎃으로 인해 태그매치 유닛 조합 유대감 편성 시 전용전함 버프까지 받는 게 가능해져 엔간한 2S랭 조합 따위는 그냥 개 껌 씹어먹듯 씹어먹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1] 부대의 성격이랑 지휘관의 급을 따졌을땐 독립 연대급이다. 사단급이라고 보기엔 지휘관이 준장이 아니기 때문. 다만, 작중 하는 행동이나, 서사와 전선에 드리우는 존재감 내지 영향력을 살펴 보면 가히 군단급 이상으로 보인다. [2] U.C 인게이지 서비스 시기라면 추가 및 바뀐 설정이 이미 어느정도 정착된 기간이다. 그리고 그 설정들에 의하면 제타 플러스C형, 갸프랑, 백식 개, 바짐, 슈츠룸 디아스등 나름 고성능 기체들의 수에 아직 여유가 있던 때다. 최소한 짐II를 주력이랍시고 내 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걸 생각하면 어떤 면에선 오히려 냉대받고 있던 상황이라 볼 수도 있다. [3] 1년전쟁에서 살아남아 그리프스 전역, 제1차 네오지온 항쟁까지 실전을 거쳐 살아남은 그들은 명실공히 연방군 최고의 전투원들이다. [4] 단, 최신형이라는 말은 아직 실전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미도 된다. 즉 검증되지 않은 무기를 경원시되는 부대에 퍼줘서 실전 테스트도 겸하게 했을 수도 있다는 의미. [5] 연방 의회가 있던 뉴욕이 지온군에게 함락된 영향도 있다. [6] 간단히 말해서 티탄즈 빼고. 에우고도 스폰서이자 민간기업인 애너하임의 요청에 의해 자브로 침공을 하는 등 정치적 행보에 따라 움직였다. [7]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라플라스 사변 이전 다카르 전투로 연방 의회 회의장이 있는 중요 시설인데도 주요 주둔 병력은 짐 III, 심지어 짐 II까지 꺼내 쓸 정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8]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라플라스 사변 당시 론도 벨이 운용하던 제스타는 양산기임에도 뉴건담의 성능의 90%에 달하는 당대 최고 수준의 기체였으며 최고 극비 사항인 유니콘 건담의 호위를 목적으로 한 기체임을 생각하면 론도 벨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 사실 이거 자체도 대단한 게, 신형기 물량이 부족하면 구형 기체로 땜빵해서 채우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서도 F-35가 양산기로 활약하고 있지만 F/A-18을 아직까지 100% 대체하지 못한 걸 봐도 알 수 있다 [10] 브라이트가 론도 벨은 독자 행동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하자 아데나워는 당연하다는 듯이 "물론이다. 귀관들이 지구의 위기라고 판단했다면 언제든지 움직이게"라고 대답했다. [11] 론도 벨의 권한이 어느 정도냐면, 간단히 말해서 러일 전쟁 이후 일본에서 관동군이 할 수 있었던 짓마음만 먹으면 론도 벨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리프스 전역 초기 티탄즈는 세력이 크다기보다는 가진 권한이 컸기 때문에 강대한 적이었다(그리프스 전역 당시 티탄즈의 전력이 커 보이는 건 가진 권한으로 연방군의 주요 전력을 징발해서 사용했기 때문. 티탄즈에 잘 보이기 위해 연구소의 실험기를 끌고 온 게 그 대표적인 예다). 브라이트가 기본적으로 연방에 충성하고 정의로운 지휘관이었으니 망정이지, 갑자기 야심에 눈을 떠서 네오지온에게 협조한다거나 하면 이를 사전에 제어할 방법이 전무하며, 연방은 브라이트가 반란을 일으킬 가정 자체도 하지 않았다. 브라이트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다는 이야기(설마 브라이트나 아무로가 지온에 합류하지는 않을 테니)겠지만, 그래도 권한이 과도한 건 마찬가지다. [12]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론도 벨이 아데나워의 의향을 따라야 하는 이유는 없다. 애시당초 명령 계통도 다르므로 연방군으로부터 정식 휴전 명령이 내려오기 전까지는 네오지온을 공격하는 게 당연한 거고 또, 샤아와 평화 조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해서 공격해선 안 되는 건 어불성설이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화전양면 전술이 훨씬 효율적이며 무엇보다 화해 조약이 맺어졌다고 샤아가 약속을 지킬 거라는 보장도 없다. 사실 지구연방의 입장에서 봐도 네오지온은 없애버릴 수 있다면 없애버리는 편이 훨씬 나으며 단지 비용 및 스페이스노이드들의 준동을 걱정해야 하니까 화해 쪽으로 나온 것이다. 무엇보다 화해 조약은 그 조약에 서명해야 효력이 있는 것이며 아데나워 파라야는 어디까지나 그 조약을 맺을 것을 권유하러 간 것이다. 즉, 아데나워는 전쟁 중 사자일 뿐인 문관이지 군인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권한은 없는 셈이다. [13] 당장 지구권에 남아 게릴라전을 펼치는 지온 잔당들과 티탄즈에 동조해 반란을 일으켰던 뉴 디사이즈 등. [14] 군비 축소는 2기 모빌슈트의 시초로 볼 수 있는 사나리와 F90이 등장할 즈음 대두된다. 그 이전까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형화되는 모빌슈트와 모빌슈트를 운용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들을 마음껏 운용했다. 하지만 주적이 없어지고 소규모 분쟁만이 남은 100년대 이후에는 이러한 거대 모빌슈트와 그를 위한 장비들의 유지비는 막대한 부담으로 남게 되고 소형화를 강요당하게 된다. 그로 인해 2기 모빌슈트의 시대가 열린다. [15] 병기야 다시 생산하면 되지만 그를 운용할 파일럿들은 어느 정도 짬이 생기는 족족 소모되었다. 그야말로 생초보들만 남아있는 상황. [16] 이런 상황이라면 론도 벨의 막강한 권한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도 좀 지나친 감이 있기는 하지만. [17]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샤이안(샤이엔)산에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위치해 있다. 'NORAD'라고 부르기도 하며 미국 정부의 1급 핵 방공호들 중 하나이자 비상사태 시 VIP 요인들의 대피 시설로 사용된다. [18] 아무리 전쟁 영웅이고 대령 계급이라고 해도 대령이 중장에게 반말에 언성까지 높여가면서 따져묻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19] 정확히는 지구연방 정부를 압박해 간접적으로 론도 벨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20] 연방 대기업의 총수 격 인사이자 민간인 신분인 마사 비스트 카바인이 론도 벨 대원들에게 체포당하는데 연방 정부고 군부고 그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체포 지시를 내린 것도 마세나스 의장이 아니라 브라이트 대령. [21]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신생 네오지온 자체도 론도 벨만큼이나 격전에서 살아남아 전투에 숙련된 소수 정예였으며, 타 연방 함대의 지원 없이 신생 네오지온과 사투를 벌여야 했으므로 아무리 정예병에 최신예기라도 극심한 소모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22] 다만 실력 자체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UC 1화에서 크샤트리아와 교전할 때 2대의 일반 제간 판넬을 요격하려다 결국 격추당했지만 남은 1대의 스타크 제간은 크샤트리아와 싸울 때 판넬을 요격하는 걸 아예 포기하고 잽싸게 크샤트리아에게 근접전을 걸었다. 이건 1년전쟁 아무로 레이 건담으로 지옹에게, 그리프스 전쟁 때 샤아 아즈나블 백식으로 큐베레이에게 걸었던 올레인지 대응 전술이다. 스타크 제간도 결국 패배했지만(실력 자체는 얼굴도 목소리도 안 나오는 엑스트라치고는 굉장히 우수했지만 기체의 성능 차가 너무 컸다. 성능이 서로 동등한 모빌슈트끼리의 전투였다면 충분히 유효타를 넣을 상황을 여러 번 만들었지만 크샤트리아의 성능을 이길 순 없었기 때문.), 태반이 신참이더라도 어쨌든 기본적인 숙련도는 높은 모양. 물론 특수 임무 부대라는 론도 벨의 특성상 신참이라는 게 0083의 코우, 키스나 센티널의 알파 임무 부대처럼 갓 임관한 햇병아리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블루 데스티니 소설판에 나오는 박처럼 다른 부대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잠재력 있는 병사들을 차출해 왔을 가능성이 높다. [23] UC OVA 1화/소설 1권 초반에 크샤트리아와 교전한 제간 소대가 여기 소속이었다. [24] 라 챠타는 2차 네오지온 동란 때, 라 카이람을 보호하기 위해 프랜드 실드를 시전하다 격침. 클램프는 아데나워 파라야를 루나 2로 데려다주기 위해 혼자서 떨어졌다가 퀘스 파라야에게 함교가 대파. 아데나워 파라야도 이때 죽었다. 다만 격침된 건 아니라서 곧바로 본대로 복귀하기는 했다. [25] 유니콘 건담의 소속은 작품 내내 파란만장하다. 애너하임의 실험기로 운용되다가 잠깐 론도 벨의 넬 아가마에 소속되어 움직이다 소데츠키의 가란시엘과 함깨 행동하고 다시 넬 아가마로 돌아왔다. 최종적으로 론도 벨의 넬 아가마에 소속되어 행동했기에 론도 벨 소속으로 표기. [26] 처음 파일럿은 마리다 크루즈. 애너하임 소속으로 운용되다 마리다 크루즈가 소데츠키로 돌아가 밴시가 버려졌는데 리디 마세나스가 알베르토 비스트와 거래하여 밴시의 파일럿으로 탑승, 애너하임 소속으로 연방군의 제네럴 레빌과 함깨 움직였으나 라플라스 사변 최후반에 파일럿 리디 마세나스가 개수된 밴시와 함께 원소속인 론도 벨의 넬 아가마로 복귀. [27] 라 카이람의 부함장이다. 대사도 몇 마디 있지만 작중 활약이 미미하다. 이렇다 할 활약이 없기 때문인지 나무위키에 문서 하나 없을 정도다. 주요 장면을 꼽자면 엑시즈가 분단되어 대기권 돌입이 가속 되었을때 브라이트가 라 카이람으로 엑시즈를 밀자고 하자 헛소리 말아요!라고 말리는 장면이 있다.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28] 설정상 론도 벨 창설에 가장 큰 힘을 보태준 연방정부 고관. 사실 론도 벨이 막강한 권한을 발휘하는 이유가 이 양반이 정부 고위직에서 다른 높으신 분들의 의견을 싹 무시하고 팍팍 밀어준 덕분이라고 한다. 가루다급 함장을 하고 있던 브라이트와 다시 반 유폐 비슷하게 좌천되어 있던 아무로와 구 에우고/카라바 출신 에이스들을 발탁하고, 최신 병기와 온갖 권한을 다 몰아주었다 하는데, 이럴 수 있었던 이유가 상당수의 연방 고관들에게 무언가 큰 짐을 지워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습의 샤아 초반에 셔틀의 남는 자리에 하사웨이를 태워준 아데나워 파라야도 "이쪽이 특권으로 끼어든 거니까. 게다가 바우어에겐 빚진 것도 있고..."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저기 꽤나 손을 써 둔 듯. 역습의 샤아 본편은 물론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도 론도 벨 관련으로 이름만 등장한다. [29] 3인으로 구성된 모빌슈트 소대 [30] GN 암즈 2대/4세대 건담 4대/4세대 건담 바리에이션 9대/극장판 건담 4대/극장판 건담 바리에이션 4대. 단적으로 말해서 솔레스탈 빙 S랭 온리방 6:6 일반대전 풀방이 중복 없이 가능하다. [31] 솔레스탈 빙은 C랭크가 전무하여, 최저랭크가 B랭크인 오건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