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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4:13:18

레드 데드 리뎀션 2/줄거리/챕터 5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줄거리
챕터 1
콜터
챕터 2
말굽 언덕
챕터 3
클레멘즈 포인트
챕터 4
생 드니
챕터 5
구아르마
챕터 6
비버 동굴
에필로그: 파트 1
프롱혼 목장
에필로그: 파트 2
비쳐스 호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구아르마2. 목록
2.1. 길 잃은 표류자들 - 새로운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New World)2.2. 고삐 풀린 야만(Savagery Unleashed)2.3. 친절하고 자애로운 폭군(A Kind and Benevolent Despot)2.4. 지옥에선 겁 없이(Hell Hath no Fury)2.5. 낙원을 떠나서 천만다행(Paradise Mercifully Departed)2.6. 타시터스 삼촌께(Dear Uncle Tacitus)2.7. 순간의 기쁨(Fleeting Joy)2.8. 갈림길(A Fork in the Road)2.9. 거긴 머프리 구역이야(That's Murfree Country)

1. 구아르마

다행히 일행은 죽지 않고 어딘가에 표류하게 되며, 그 곳은 쿠바에 있는 구아르마라는 지역이었다.

챕터의 상당부분을 기존과는 별개의 맵인 구아르마에서 진행하며, 기존의 맵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여담으로 구아르마, 라케이를 모두 통틀어서 캠프의 갱단원들에게 적대시하기가 아예 활성화되지 않는 챕터이기도 하다.[2] 또한 무기가 바뀌는 시스템이 무언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해당 챕터가 끝나고 랜덤하게 무기 하나가 없어지는 버그가 있다. 챕터2나 3에서 진행할 수 있는 미국의 목가적인 풍경에서 랭카스터 리피터를 받을 때도 비슷한 버그가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구아르마는 탐험할 수 없는 지역이지만, 트레이너나 버그 등을 사용해 맵을 탐험할 경우, 더미 데이터의 잔재인 상어나 바다거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도감 등록은 불가능.

구아르마에 살고 있는 생물은 앵무새 3종,뱀 4종 새 1종 총 8종이 서식 중이지만 도전과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동물이므로 다 발견하려고 안 하는 게 마음 편하다. 애초에 뱀들의 스폰 장소가 고정되어 있고 1종을 발견하면 다른 종류 뱀들을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에 도감작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면 깔끔하게 포기하거나 엔딩 이후 트레이너나 버그를 이용하여 재방문 후 찾는 방법도 있다.

트레이너를 사용해 본토로 돌아가 보면, 여러 기능이 막혀 있는 걸 볼 수도 있다. 기존의 저장된 복장을 쓸 수도 없고, 마굿간에서 기존의 말들을 불러올 수도 없다. 다만 총기 구매 등은 가능해서, 말끔하게 차려 입히거나 개조한 총 등을 지닌 채 구아르마로 복귀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실상 어떤 미션을 먼저 하냐 선택권만 있을 뿐 이 챕터 전체가 그냥 하나의 선형적인 구조의 게임이나 마찬가지다.

2. 목록

2.1. 길 잃은 표류자들 - 새로운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New World)

난파에서 살아남아 외딴 섬의 해안가로 밀려온 아서는 갱을 찾기 시작합니다.
After surviving a shipwreck and washed ashore on a remote island, Arthur sets out to find the gang.

표류되어 구아르마로 밀려온 아서는 해변에서 깨어난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바닷가를 한참 동안 걷던 아서는 살아 있던 더치, 빌, 마이카, 하비에르와 다시 만나게 되며, 네 명은 아서를 보고 반가워한 뒤 아서에게 물을 먹인다.[3][스포일러] 이후 더치는 여기가 어디냐는 아서의 질문에 하비에르가 주민들에게 물어 본 결과 이 곳은 오래된 사탕수수 농장이 있는 쿠바 동쪽에 있는 섬인 구아르마 섬이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전한다. 아서는 이 말을 듣고 여기가 타히티 같은 데에서는 얼마나 가깝냐고 물어 보는데, 그때 총을 든 한 무리의 군인들이 더치 일행을 총으로 겨누고 총이 없던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총을 든 무리의 말을 따른다. 더치는 에이든 오말리라는 가명을 대며 무리들 중 한 명에게 말을 걸며 우리는 난파되었다고 하지만, 무리의 리더로 보이는 사람은 영어로 순순히 우리 말을 따르라며 갱단원들을 사슬로 묶어 어딘가로 끌고 간다.

가는 길에 무리의 리더는 자신을 알베르토 푸사르의 감독관 리바이 사이먼이라고 소개하고 푸사르가 이 곳에 카리브 해에서 세 번째로 생산량이 높은 사탕수수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더치는 자기들은 그저 타히티에 가는 중이었다고 해 보지만 리바이는 신원이 확인되면 풀어주겠다고 하며 일행을 계속해서 끌고 간다. 그러고 나서 리바이는 스페인어로 부하들에게 저 놈들을 감방에 가두고 방해하면 모조리 죽이라고 한 뒤 말을 타고 먼저 떠난다. 아서는 "그래서 앞으로 어쩔거지 에이든?"하며 더치를 쏘아붙이고, 더치는 일단 이들을 따르는 수밖에 없다고 대답하자 아서는 모르긴 몰라도 타히티가 여기보단 훨씬 나을 곳일 것 같다며 빈정거린다.

갱단원들을 연행하는 푸사르의 부하들은 다른 부하들과 합류해 갱단원들을 반란죄를 일으킨 죄수들과 함께 사슬로 묶어 데리고 간다. 그때, 숲 속에서 반란군들이 푸사르의 부하들을 모두 쏴 죽이고 갱단원들과 죄수들은 이 틈을 타 부하들의 총을 빼앗고 사슬을 푼 뒤 남은 부하들을 모조리 처리한다. 일행이 경비들을 모조리 처리하자, 반란군 중 두목으로 보이는 자가 갱단원들에게 이리로 몸을 피하라고 전하고, 갱단원들과 죄수들은 곧바로 숲 속으로 몸을 피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부하들이 더 많이 달려들고 있었고, 하비에르가 허벅지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하비에르를 두고 피신하고, 하비에르는 부하들에게 체포된다.

남은 갱단원들은 반란군이 숨겨 놓은 볼트액션 라이플을 받아 쫓아오는 부하들을 처리하며, 부하들을 모두 처리한 갱단원들은 반란군 두목을 따라간다. 반란군 두목은 자신을 허큘 폰테인이라 소개하며 푸사르가 너희를 찾으려고 난리일 테니 조심해야 한다고 전한다. 더치가 허큘에게 푸사르가 누구냐고 묻자 허큘의 부하 리온이 푸사르는 오로지 권력과 욕심으로만 살아가는 폭군이며, 우리는 지금까지 그 폭군의 배를 채우기 위해 살아 왔다고 말한다. 허큘은 리온은 여기 사람들의 푸사르와 맞서 싸우길 원한다고 한 뒤 자신은 이 곳 출신이 아니지만[5] 반군을 돕기 위해 푸사르 몰래 물자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후 허큘은 언덕 위에서 언덕 아래에 있는 푸사르의 본거지 아구아둘세스 요새를 보여주며, 이곳에서 사탕수수 농장에 강제로 끌려온 노예들이 수확한 사탕수수가 설탕으로 정제된다고 한다. 레온은 얼마 전에도 노예 한 무리가 정글로 도망쳐 우리와 합류했다고 하며, 허큘은 다른 쪽에 있는 신코 토레스라는 오래된 요새가 자신들의 본거지라고 전한다. 이후 허큘은 갱단원이 지낼 캠프를 마련해 주며 자신들을 도와 주면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마련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캠프에 도착하자 허큘은 더치에게 너희 친구가 아직 살아있다면 푸사르는 그 친구를 아구아둘세스 요새에 잡아 뒀을 거라고 전한 뒤 요새로 몰래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 뒤 자리를 뜬다. 이후 일행은 캠프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임무를 마치고 나면 일행은 잠시 구아르마의 캠프에 머물게 된다.

● 골드메달 조건
○ 노역 죄수들과 함께 걸을 때 뒤쳐지지 마십시오.
○ 헤드샷을 10번 달성하십시오.

2.2. 고삐 풀린 야만(Savagery Unleashed)

섬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아서는 허큘과 리온을 위해 지역 노동자 몇 명을 구하기로 합니다.
To secure a safe route off the island, Arthur decides to recruit some local laborers for Hercule and Leon.

길 잃은 표류자들 - 새로운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클리어 이후 캠프 근처에 있는 숲에 가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도망간 노예들을 찾기 위해 숲으로 향했다 갑자기 어딘가에서 날아온 독침을 맞고 정신을 잃는다.

정신이 들자 아서는 푸사르의 부하에게 잡혀 있었다. 아서를 잡아 둔 간수는 아서를 마구 두들겨 패며 어디서 온 누구냐고 묻고, 아서는 레비티커스 콘월의 이름을 댄다. 간수는 자리를 비워 아서 옆에 같이 잡힌 리온에게 다가가 저 놈이 누구냐고 묻고, 간수가 리온을 두들겨 패는 사이 아서는 결박을 풀고 간수를 때려 죽인 뒤 리온과 다른 노예들을 풀어 준다. 풀려난 노예는 아직 다른 일꾼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리온은 저 아래에 페허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한번 몰래 가서 보자고 하고, 가기 전에 고문으로 한 팔을 잃은 바티스트라는 노예가 아서에게 카빈 리피터를 건네준다. 이후 아서와 리온은 폐허로 다가가 경비들 몰래 페허를 빠져나온 뒤 노예들을 목 매달아 죽이려던 푸사르의 부하를 죽이고 노예들을 구한 뒤 침입자가 나타난 것을 눈치채고 달려오는 경비들을 모두 처리한다.

경비들을 모두 처리하면 리온이 신코 토레스로 가면 허큘이 배를 준비해 뒀을 거라고 전하며, 바티스트는 자신들을 도와 준 보답으로 아서에게 돈을 준다.

● 골드메달 조건
○ 4초 이내에 모든 작업자들을 풀어주십시오.
○ 5분 40초 이내에 완수하십시오.
○ 헤드샷을 8번 달성하십시오.

2.3. 친절하고 자애로운 폭군(A Kind and Benevolent Despot)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은 글로리라와 더치, 아서는 하비에르를 구하러 푸사르의 수용소에 침투합니다.
With help from the locals, Gloria, Dutch, and Arthur infiltrate Fusar's camp to rescue Javier.

이 미션부터 '순간의 기쁨' 미션까지 세이브도 못 하고 미션 네다섯 개를 연속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미션 길이 또한 타시터스 삼촌께를 제외하면 죄다 짧지도 않은 전투미션에 컷신도 길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길 잃은 표류자들 - 새로운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클리어 이후 아구아둘세스 요새 근처에 있는 더치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 퀘스트 둘 중 아무거나 하나를 나중에 수행할 시 후속 퀘스트들이 자동으로 수행되므로 구아르마 캠프를 이용할 수 없다. 때문에 컬렉션에 관심이 있다면 구아르마에서 등장하는 앵무새 트리오와 새 1종, 뱀 4종을 미리 조사해놔야한다. 구아르마 뱀 중 독사는 에필로그부터 진입 가능한 서부지역에도 일부 발견된다. 구아르마에서 확률이 가장 낮은 동물이니 힘들면 관두고 에필로그까지 미루자.

아서는 요새 근처에 있는 더치를 만난다. 더치는 폰테인이 말한 동굴을 찾았고, 현지인 여성 한 명을 안내인으로 고용했다고 하며 동굴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 여자를 따라가면 요새 안으로 몰래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며 동굴로 간다. 가는 길에 더치는 이제 하비에르를 구하고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가 흩어진 동료들을 찾은 뒤 우리가 도망친 생 드니에 머물면 아무도 우리가 도망친 곳에 우리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할 거라고 하고 아서는 그 말을 듣고 더치에게 정신이 나갔냐고 하며 생 드니에서 두 사람이 죽었는데 네 말을 어떻게 믿냐고 한다. 동굴에 도착하자 더치는 그래도 자신을 믿으라고 하며, 자기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하고 아서는 그게 더 무섭다고 한다.

더치는 동굴 입구에서 기다리던 글로리아라는 현지인 노파를 만난다. 글로리아는 더치에게 돈을 요구하고, 더치가 생 드니 은행에서 털었던 금괴를 글로리아에게 주자 글로리아는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 준다. 더치는 아서에게 이 금이 은행에서 턴 금 중 마지막이라고 말한 뒤 아서와 함께 글로리아를 따라간다. 가는 길에 아서는 더치에게 생 드니의 연회장에서 브론테가 소개했던 사람 중 푸사르도 있지 않았냐고 한 뒤 혹시 허큘이 우리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고, 더치는 그런 것 같지만 일단 우리가 이 섬을 빠져나오려면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한다. 이후 더치는 은행털이 때 호제아와 레니와 다르게 존은 죽지 않고 경찰에 체포되었고 아비게일도 겨우 빠져나왔다고 하며 존이 더치를 배신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글로리아는 요새로 가는 비밀 통로로 일행을 안내한다. 통로 끝 사다리에 이르자 글로리아는 더치에게 칼을 들이밀며 금을 더 달라고 우기기 시작했고, 더치는 곧바로 글로리아의 목을 졸라 죽여 버린다.[6] 아서가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더치는 자기가 스페인어를 좀 알아듣는데 들어 보니 저 여자는 우릴 배신할 것이었다고 자기합리화를 시작하고, 아서는 더치에게 자꾸만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비밀 통로를 빠져나온 뒤 아서는 대체 그 여자가 뭐라고 했길래 죽인 거냐고 묻자 더치는 그 여자 눈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며 말을 얼버무린다. 그러자 아까는 스페인어를 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난 인간이란 것에 대해 잘 안다'며 이상한 소리를 하고, 아서는 '이러다 다음엔 내 목을 조르겠네?' 라며[7] 더치에게 불신을 보인다. 다만 노파가 아서와 더치를 보고 등신이라고 욕을 하거나 금을 그렇게 받고도 또 받아먹을려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서 죽이는 데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는 유저가 많다.

그때, 푸사르가 부하들과 함께 노새에 하비에르를 메고 끌고 가며 숨어 있는 더치와 아서를 지나친다. 푸사르와 부하들은 하비에르를 비웃으며 때린 뒤 그대로 어딘가로 끌고 가고 있었고, 하비에르가 수모를 당하는 것을 보다 못한 더치와 아서는 곧바로 그를 구하러 간다.[8] 더치는 푸사르 일행 몰래 설탕 정제소로 가 설탕 자루를 뜯어 정제소에 흩뿌리고 가열로를 폭주시킨 뒤 건물을 빠져나오고, 푸사르의 부하들이 폭발이 일어난 정제소로 향하는 사이 아서가 가서 갇혀 있던 하비에르를 구하고 쫓아오는 푸사르의 부하들을 모조리 쏴 죽이고 각개격파하며 도망간다.

더치가 하비에르를 업고 캠프로 먼저 가는 동안 추격대를 모두 무찌르면 완료된다.

● 골드메달 조건
○ 2분 이내에 하비에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십시오.
○ 헤드샷을 10번 달성하십시오.

2.4. 지옥에선 겁 없이(Hell Hath no Fury)

갱은 신코 토레스의 요새에서 허큘을 만나고, 안전하게 미국을 떠날 수 있도록
섬 주변에 있는 적을 처치할 준비를 합니다.
The gang meet Hercule at Cinco Torres' fortress, and help them safely leave the United States. Prepare to slay enemies around the island.

친절하고 자애로운 폭군과 고삐 풀린 야만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얼마 뒤, 더치 일행은 허큘의 본거지 신코 토레스로 거점을 옮긴다. 더치는 허큘에게 배를 요구하지만 허큘은 푸사르가 너희들의 정체를 알고 있고, 너희들에게 걸린 현상금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니 미국에 연락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며 자신들을 도와 줄 것을 부탁한 뒤 푸사르가 반군 소탕에 쿠바 해군을 끌어들여서 배를 띄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 때 허큘의 부하가 급하게 허큘을 부르고, 허큘과 갱단원들은 모두 그 부하를 따라 요새의 성벽으로 간다.

일행이 요새의 성벽에 도착하자 해안가에는 허큘의 말대로 쿠바 해군의 철갑선 한 척이 지상에 포격을 하고 있었다. 도망갈 길조차 없던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해군과 싸우기로 하고, 일행은 요새로 몰려오는 푸사르의 부하들을 처리하고 허큘이 준비한 호치키스 리볼버 대포로 철갑선까지 격침시킨다.

푸사르의 부하들과 철갑선을 처리한 보답으로 허큘은 바로 배를 준비하기로 하고, 더치는 허큘에게 고맙다고 하며 일행과 함께 자리를 뜬다. 아서는 자신이 격침시킨 배를 잠깐 보더니 일행을 따라가는데, 이때부터 아서는 가끔씩 기침을 하기 시작하며 건강상태가 아픔으로 바뀐다. 플레이어가 직접 키를 눌러줘야 움직인다.

미션 도중 더블배럴 샷건을 주으면 챕터 6에서 최대 3자루까지[9] 중복이 된다. 심지어 한 자루는 총포상에서도 보이지 않아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 #

● 골드메달 조건
○ 4대의 보트가 물에 상륙하는 것을 막으십시오.
○ 명중률 7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한 발도 빗맞히지 않고 군함을 파괴하십시오.

2.5. 낙원을 떠나서 천만다행(Paradise Mercifully Departed)

아서와 갱은 섬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해안가에 설치된 총을 파괴하고 선장을 구해야 합니다.
Before Arthur and the gang can leave the island, they must destroy the guns on the shore and rescue the captain.

지옥에선 겁 없이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밤이 되자 일행은 배를 탈 준비를 하는데 마이카가 다가와 푸사르가 우리 정체를 알고 우리를 못 빠져 나오게 하려고 배의 선장을 잡아 뒀다는 사실을 전하고, 푸사르가 대포를 배치해 놔서 배가 출항한다면 대포를 맞고 격침될 거라고 한다. 배를 타고 빠져나가야만 하는 일행은 선장을 구하고 대포를 부수기로 한다.

아서는 마이카와 함께 경비를 처치하고 대포에 폭탄을 설치하고,[10] 폭발 소리를 듣고 푸사르의 부하들이 몰려오자 일행과 함께 와 있던 허큘과 일행은 부하들과 맞서 싸운다. 아서는 부하들을 모두 쏴 죽이고 선장이 잡혀 있는 오두막에 들어오는 데 성공하지만 몰래 숨어 있던 리바이가 아서에게 총을 겨누며, 때마침 같이 들어온 더치가 리바이에게 총을 겨누고 푸사르가 더치에게 총을 겨누는 2:2 구도가 나온다. 푸사르와 리바이는 우리는 너희들이 누구인지 안다며 곧 미 해군이 오고 있다고 하고, 일촉즉발의 상황에 아서는 밑에 잡혀 있던 선장에게 총을 건넨다. 그냥 쏴버리면 미션 실패가 뜬다. 총을 건네받은 선장은 리바이를 쏴 죽이고, 더치는 도망치는 푸사르를 빗맞힌다. 일행은 선장을 일으켜 세운 뒤 곧바로 허큘과 함께 푸사르를 찾으러 나선다.

일행이 푸사르의 지원 병력을 뚫고 앞으로 가자 푸사르는 배를 부수기 위해 포탑에서 대포를 쏘고 있었다. 아서는 마침 주변에 있던 암스트롱 포 로 포탑을 쏘고, 푸사르는 대포를 맞고 포탑이 무너지며 죽는다.[11]

방해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허큘은 더치에게 우리도 너희들처럼 곧 사라질 거라며 곧 아이티로 피신할 거라고 전하고, 갱단원들은 허큘과 헤어진 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더치는 갱단원들을 모두 모은 뒤 한 탕 챙겨서 진짜 어딘가로 떠날 계획이라며 한 명씩 흩어져서 상황을 살핀 뒤 다른 갱단원들을 만나 다시 뭉칠 것을 지시하고, 아서에게는 이전 캠프가 있던 셰이디 벨을 조사할 것을 명령한다.[12] 다른 갱단원들은 더치의 계획을 믿지 못하고, 아서는 우리 운은 여기서 다 한 것 같다며 한탄한다. 더치는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대답을 하지 못했다.

● 골드메달 조건
○ 1분45초 이내로 선장을 배까지 호위하십시오.
○ 6분45초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들키지 않고 첫 보초 2명을 처치하십시오.
○ 헤드샷을 25번 달성하십시오.

2.6. 타시터스 삼촌께(Dear Uncle Tacitus)

남은 갱을 찾기 위해 아서는 셰이디 벨로 향합니다.
Arthur heads to Shady Bell to find the rest of the gang.

낙원을 떠나서 천만다행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이전에 현상금이 걸려 있었더라도 이때 모두 초기화된다.

드디어 구아르마를 떠나 반 혼에 상륙한 아서는 말 한 필을 훔쳐 타고[13] 갱단의 캠프가 있던 셰이디 벨로 향한다.[14][15] 아서가 캠프로 향하는 동안, 디안젤로가 부른 Unshaken 이라는 곡이 나온다.[16] 급격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미래를 구가할 방법 중 하나로 범죄를 저지른 갱단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가운데, 병마는 가시적으로 아서의 몸을 좀먹어가고,[스포일러2] 오랫동안 믿어 왔던 더치마저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아서의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듯한 가사가 특징. 공히 게임 내 최고의 OST이자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린 명곡이다.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Did I hear a thunder?
천둥 소리를 들은 걸까?
Did I hear you break?
네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걸까?
I can’t quite remember
무엇이 날 이 길로 이끌었는지
Just what guided me this way, oh
도저히 기억나지 않아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The pines, they often whisper
소나무 숲이 종종 속삭이곤 하지
(They) whisper what no tongue can tell
아무도 말하려 하지 않는 말들을
He who drank from the deep water
깊은 물속에 빠진 이들만이
May he know the depths of the world
세상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겠지[18]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Mmm, oh, traveler
오, 여행자여
What have you seen?
무엇을 보았는가?
Were there crossroads
그 갈림길에서
Where you been, where you been?
그대는 어느 길을, 어느 길을 택하였는가?
I once was standing tall
한 때는 떳떳하게 서 있던 나였지만
Now I feel my back's against the wall
이제는 막다른 길에 몰렸음을 느끼네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The morning light
아침 햇살이
When it comes to me
나를 비추어도
It was there but I could not see
거기 있는 빛을 나는 볼 수 조차 없어
Am I to wander
나는 마치 반항 하는 아이처럼
As a wayward son?
방황하고 있는 걸까?
Will the hunter be hunted
사냥꾼도 결국엔 사냥당하고 마는걸까
By the smoking gun?
한 줌 초연과 함께?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May I stand unshaken
세상의 풍파 한가운데에서
Amid, amidst a clash of worlds?
흔들리지 않고 서 있을 수 있을까?

셰이디 벨에 도착한 아서는 다른 일행을 찾아보지만 캠프는 철수한 지 오래였다. 아서는 버려진 저택 1층에서 세이디 애들러가 남긴 '타시터스 삼촌에게. 생 드니 북쪽의 라케이라는 마을에 있는 친척을 보러 갔다는 편지'를 보고 남아있던 갱단원들이 라케이에 캠프를 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밀튼이 보낸 핑커튼 요원들이 셰이디 벨을 수색하러 왔다가 아서가 타고 온 말발굽 자국을 보고 셰이디 벨에 들어온 누군가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되고, 아서는 이들을 몰래 처리하고[19] 라케이로 향한다. 만약 편지를 먼저 읽지 않았을 경우 핑커튼 요원들이 발견하고 읽는데 이때 엿들을 수도 있다. 가명 타시터스 킬고어는 요원들도 누군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 골드메달 조건
○ 8분 이내에 임무를 완료하십시오.
○ 핑커튼에게 들키지 않고 셰이디 벨을 떠나십시오.

2.7. 순간의 기쁨(Fleeting Joy)

아서가 라케이에서 갱과 합류합니다. 밀튼이 핑커튼과 함께 도착해 캠프를 공격합니다.
Arthur joins the gang in Lakeay. Milton arrives with Pinkerton and attacks the Camp.

타시터스 삼촌께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아서가 라케이에 있는 갱단의 캠프로 도착하자 아비게일이 반겨준다. 그곳에는 더치, 빌, 존, 몰리를 제외한 남은 갱단원들이 모두 있었고[20], 핑커튼 요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낙오되었던 찰스도 무사히 돌아와 함께 있었다. 갱단원들은 아서가 다시 오자 매우 기뻐하며, 세이디는 존이 시시카 교도소에 갇혀 강제 노역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밤이 되자 더치가 다시 돌아오며, 스트라우스는 더치에게 세이디와 찰스가 생 드니 사건 이후 남은 갱단원들을 통솔해 핑커튼 요원들이 오기 전에 빠져나왔고, 라케이에 상주하던 부랑자들도 몰아냈다며 칭찬하고 더치 역시 감사를 표한다. 한편 아비게일은 보안관들에게서 호제아의 시신을 훔쳐서 잘 묻어주었다고 말해준다. 더치는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 어떡하냐는 틸리의 질문에 반드시 이 상황을 극복해 보이겠다고 대답한다.

곧이어 빌이 캠프에 무사히 합류하는데 온사방에 물어보고 다닌 끝에 너네가 여기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을 만나서 간신히 왔다고 짜증을 내며 등장한다. 마실 거나 내어 놓으라는 빌과 니가 알아서 찾아 먹으라는 세이디의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앤드류 밀튼 요원이 밖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그는 지금 당장 순순히 체포되라고 소리를 지른 뒤 부하들에게 5초 주고 바로 끝내 버리라고 하고, 핑커튼 요원들은 곧바로 갱단의 아지트에 기관총을 발사한다. 마이카는 '니가 마주친 사람들한테 죄다 물어보고 다녔다고 했지, 빌?'이라며 빌 윌리엄슨을 타박한다.[스포일러3] 아서는 세이디를 따라 아지트를 벗어나 비밀 통로로 가서 핑커튼 요원들의 측면을 치기로 한다.

아서와 세이디가 측면으로 가는 사이 밀튼은 내가 너희 동료를 죽였다며 순순히 항복하라고 외치고, 그 사이 아서와 세이디는 측면에서 핑커튼 요원들을 기습한다.[22] 하지만 핑커튼 요원들은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었고, 아서는 요원들의 기관총을 탈취해 요원들을 모두 몰아낸다. 다이너마이트 상자가 있는데, 운 좋으면 단체 폭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요원들을 모두 몰아낸 뒤 더치는 또 다시 캠프를 옮길 준비를 하기로 한다. 아서는 더치에게 그 다음 계획을 물어보고, 더치는 그저 시간을 달라고만 한다. 마이카는 더치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맞장구를 치고, 존을 구해야 한다는 아비게일의 질문에 더치는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존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한다. 아비게일은 존이 곧 교수형에 처해질 거라며 더치에게 애원하지만, 더치는 그런 일은 없을 테니 걱정 말라며 마이카와 함께 자리를 뜬다.[23]

결국 아비게일은 아서와 세이디에게 존을 구해 줄 것을 부탁한다. 세이디는 곧장 존을 구할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아서에게 자신은 생 드니의 여관에 머물 테니 때가 되면 그 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임무가 끝나면 아서는 모든 것이 난장판이라고 하며, 더치가 이 모든 일들을 겪어 오며 반쯤 미친 것 같다고 일지에 적는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잃어버렸던 말과 장비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빌이 돌아오고 밀튼이 나타나는 시점 사이에 자막이 나타나지 않는 오류가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빌이 술집에서 갱단원을 수소문했다는 내용.

임무 이후 해금: 데드아이 능력 잠금 해제(치명상 부위 표시) - 머리와 심장

● 골드메달 조건
○ 데드아이 매복 공격을 하는 동안 핑커튼 2명을 죽이십시오.
○ 맥심 건으로 헤드샷을 5번 달성하십시오.
○ 맥심 건을 사용해 명중률 70% 이상을 달성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8. 갈림길(A Fork in the Road)

아서가 생 드니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납니다. 깨어나보니 낯선 사람이 아서를 의사에게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Arthur wakes up after passing out in Saint-Denis. When he wakes up, a stranger is trying to take Arthur to the doctor.

순간의 기쁨 클리어 이후 이카로스와 친구들을 클리어하기 위해 세이디가 있는 생 드니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수행되며, 6챕터에 진입한 이후에도 진행할 수 있다.

아서는 길을 가다 피가 섞여 나오는 심한 기침을 하며 쓰러져 일어나질 못하고 잠깐 정신을 잃게 된다. 다행히 친절한 신사[24]가 아서를 깨워 병원까지 부축해는 선행을 베푸는 덕에 병원 진료대에 누워 진료를 받게된다.

병원에 가자 의사는 아서의 행색을 보고 돈은 있냐고 물어보며 선불을 요구하고 아서는 돈을 건넨다.[25] 진찰을 마친 의사는 아서가 결핵에 걸렸다고 진단한다. 의사는 '정말 유감이네요, 생지옥일 텐데' 라고 말하며 병세가 상당히 악화되었음을 밝힌 뒤 치료법은 딱히 없으니 잘 쉬고, 주위를 따뜻하고 건조하게 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갱단의 전투원인 아서는 도저히 그럴 상황이 되지 못했고, 아서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내 컨트리 클럽에서 푹 쉬면 나을 것 같다며 한탄 섞인 농담을 한다. 의사는 그저 유감이라고만 한 뒤 아서에게 진통제 주사를 놔 준다.

주사를 맞고 몸을 가눈 뒤 병원을 나선 아서는 생 드니 시내를 거닐며 그 동안 자신이 했던 말과 주변 사람들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26] 그리고 아서가 큰 길의 끝에 다다르자, 아서의 눈 앞에서 발전한 도시인 생 드니에 있을 리가 없는 숫사슴(명예가 높을 때)이나 코요테(명예가 낮을 때)가 아서를 마주바라보고 지나가는 환각이 나타난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아서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눈가에는 그림자가 짙게 깔리며, 체중 감소 속도도 빨라진다. 게임 진행 중 간헐적으로 기침을 하게 되며, 당연하지만 담배를 필 때마다 죽을 듯이 심한 기침을 해대는 아서를 볼 수 있다. 게임 시스템적으로도 상태창에 '결핵'으로 표시되며, 사용할 수 있는 음식과 음료의 수가 제한되고[27], 코어 소모율이 20% 늘어난다. 이전 챕터를 플레이하던 감각으로 몇날 며칠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돌아다니다보면 기본 hp가 바닥나서 주변이 벌겋게 보이는 아서를 볼 수 있다.

이 미션 후 앤즈버그에서 에디스 다운즈와의 사이드 이벤트 "용서를 구하지 마라"가 활성화된다. 이 미션은 명예도가 4 이상일 때만 수행할 수 있다.[28]

● 골드메달 조건
○ 3분 5초 이내에 완수하십시오.

2.9. 거긴 머프리 구역이야(That's Murfree Country)

더치가 갱의 새로운 야영지를 찾기 위해 아서와 찰스를 비버 동굴로 보냅니다.
Dutch sends Arthur and Charles to Beaver Cave to find a new encampment for the gang.

순간의 기쁨 클리어 이후 라케이에 있는 더치를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오두막 구석에 앉아 체스판 없이 1인 체스를 두고 있었다.[29]아서가 더치를 찾아오자, 더치는 지금 계획을 짜고 있다며 이 모든 일에 종지부를 찍자고 한다. 더치는 핑커튼과 콘월이 우리를 쫓고 있다고 하고, 아서는 우린 쫓기고 있고, 여전히 더치의 편이 되어 줄 수는 있지만 점점 더치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치는 말을 얼버무리듯 새로 도망칠 곳을 알고 있다고 한다. 더치는 찰스와 함께 도살자의 하천 근처를 조사할 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마이카와 함께 정찰을 해 보겠다고 한 뒤 배신자는 없어야 한다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아서는 찰스와 함께 도살자의 강변으로 향한다.[30] 찰스는 너희들이 없는 사이 미리 정찰을 해 뒀다면서 아서에게 자기를 따라 올 것을 부탁한다. 찰스는 말을 타고 가려면 꽤 먼 길이 될 거라면서 카누를 타고 갈 것을 제안하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말을 타고 갈 건지 카누를 타고 갈 건지 결정할 수 있다.[31][32] 어느쪽을 선택하든 지도상 Kamassa 강 오른쪽 르모인 경계 근처 Maclean's House 바로 위 다리까지는 동일하게 간다. 경유지 찍어놓고 시네마틱으로 가면 한결 편하다. 가는 길에 찰스는 핑커튼 요원들에게서 빠져나온 이야기와 더치 일행이 구아르마에 가 있을 때 캠프의 상황이 어땠는지 이야기해준다. 또한 찰스는 자신은 한동안 이 주변에 머물렀으며, 이 근처에서 레인즈 폴과 이글 플라이스를 포함한 인디언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전한다. 또한 이 근처 동굴 근처에 악명 높은 머프리 패거리가 있다고 전한다. 덕분에 이 근방은 보안관들조차 오지 않는 곳이라 숨기에는 좋지만 머프리 패거리는 잔인한 놈들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윽고 일행은 도살자의 하천에 도착하고, 일행은 머프리 패거리들이 있다는 비버 동굴로 향한다. 가는 길에 찰스는 여기는 실종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최근에도 이 근방에서 역마차 한 대가 실종되었다고 전한다. 비버 동굴에 도착하자, 일행은 동굴에 있는 머프리 패거리 몰래 동굴로 접근한다. 찰스는 동굴 앞에서 실종되었다던 역마차를 발견하고, 아서는 쌍안경으로 머프리 패거리들이 역마차에 탄 손님들을 잡아먹기 위해 꼬챙이에 꿰어 둔 잔인한 광경을 목격한다. 찰스는 동굴에 몰래 들어갈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머프리 패거리를 유인할지 고르라고 하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동굴에 몰래 들어갈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릴지 결정할 수 있다.[33]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아서와 찰스는 동굴에서 인육을 잡아먹고 있는 머프리 패거리를 모두 처리한 뒤 동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생존자 여성을 구해낸다. 아서는 여인을 집이 있는 앤즈버그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고, 그 사이에 찰스가 남은 갱단원들을 불러오기로 한다. 여인을 앤즈버그의 집까지 데려오면 여인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을지 말지를 고를 수 있는데, 돈을 받으면 돈을, 돈을 받지 않으면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여인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아서는 남편을 잃은 뒤 매춘을 하는 다운즈 부인과 마주친다. 다운즈 부인은 자기를 내버려 두라고 하며 아서의 눈을 피한다.

● 골드메달 조건
○ 2분 이내에 메레디스를 어머니에게 데려다주십시오.
○ 명중률 85%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헤드샷을 15번 달성하십시오.


[1] 구아르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버그가 있다. [2] 적대시하기가 완전히 비활성화 된 것은 아니다. 더치 미션을 시작하기전에 더치 주변에 총을 쏘면 더치가 도망가는데, 이때 적대시하기로 말을 걸면 이제 계획이 성공한거냐며 비꼰다. [3] 마이카도 뛰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도의 의미인지 놀리려는지는 몰라도 내내 흐흐흐 거리며 웃고만 있다. 그래도 티격태격했지만 죽을 위기에서 살아나 한동안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아서와 간신히 만났으니 마이카도 더치와 빌, 하비에르처럼 안도와 반가움의 웃음으로 봐도 이상할 건 없다. [스포일러] 기가막히게도 표류한 동료들은 전부 차후 주인공과 반목하게 되는 인물들이다. 미래 를 생각하면 더더욱 소름 끼친다. [5] 허큘은 아이티 출신 흑인이다. [6] 아서도 더치도 금괴를 도로 가져가지 않으며, 이후에 금괴를 루팅할 수도 없다. 사소한 흠. [7] 해당 대사는 명예에 따라 달라진다. [8] 데드아이를 이용해 그냥 구출하는 것도 가능할까 싶지만 하비에르를 잡고 있는 몇 명은 무적 판정이고 발각 시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컷신으로 전환되어 하비에르가 처형당한다. [9] 특수문자가 없는 것, ◆, ♣ 3개로 되어버린다. 기존의 업그레이드한 것은 그대로 있으며,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한 자루는 총포상에서 보이므로(다만 특수문자 표기가 제대로 안 될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0] 이때 마이카가 정겹게(?) 아서에게 장난을 치는 걸 볼 수 있다. [11] 총으로 쏴 죽일 수도 있다. 컷신은 생략 [12] 이때 더치를 추종하나시피 하던 하비에르마저 이건 미친 것 같다고 이게 뭐냐며 따진다. [13] 휘파람을 사용해 원래 말을 부르려고 하면 말이 실종되었다는 메세지가 뜬다. [14] 마치 훔치라는 듯이 인적이 드문 곳에 말 한 마리가 메여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캠핑을 통한 빠른 이동도 못 하고 열차와 역마차도 사용 불가능 상태가 되기 때문에 직접 이동할 수밖에 없다. [15] 셰이디 벨에 안 가고 라케이로 바로 가도 된다. [16] 단, 걸어서 가는 경우는 재생되지 않는다. [스포일러2] 직접적으로 아서의 병이 확정되는 시기는 조금 더 이후지만, 구아르마에서는 햇볕 때문에 벌겋게 닳아올랐던 얼굴이 반 혼에 돌아오는 시점부터 점점 심각하게 창백해지고 챕터 3 이후부터 아서가 잔기침을 하던 것이 이제부터는 정말로 심각하게 밭은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캐릭터 상태창에는 '아픔'으로 표시되며 코어 소모량에 -5% 패널티를 받는다. [18] 일종의 관용구로 진실로 곤경에 처한 자 만이 세상의 쓰라림을 알 수 있으리라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다. [19] 편지를 일찍 읽었다면 요원들이 들어오기 전에 뒷문으로 나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 [20] 아서가 오기 전에 하비에르와 마이카가 먼저 와있었다. [스포일러3] 후일 앤드류 밀튼의 말에 따르면 마이카는 아마도 이 임무 직전에 핑커튼 요원들에게 체포되었다가 그들에게 순순히 협력하고 풀려났다. 또한, 마이카는 이전 그레이 가문 경비 업무에서 빌의 제안을 따르다 매복을 당했을 때는 빌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호전적인 태도로 난동을 즐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타인을 지명해서 비난하고, 임무 후에 마이카에게 말을 걸면 '빌 그 멍청이가 핑커튼을 데려왔다'라고 불평하는 마이카를 볼 수 있다. 마이카가 남을 지명해서 비난할 때는 거의 음해인 점, 성격이 비슷한 두 사건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미루어봤을 때 이 공격이 마이카의 실토로 촉발된 사건이라는 견해가 있으며 반대로 빌 윌리엄슨이 충분히 허술한 인물이고 온사방에서 물어보고 다니다 꼬리를 밟혔을 개연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빌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견해가 있다. 둘 다일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이 게임에서 이런 사건들의 책임소재는 거의 매듭지어지지 않고 열린 채로 끝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22] 사소한 게임적 허용의 오류가 있는데, 밀튼이 말하는 도중에 아서가 튀어나가는데 밀튼은 기가 막히게도 없어져 있다. [23] 각종 압박으로 인해 더치가 유일하게 불쌍해 보이는 컷신이다.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동료들은 떼거지로 죽고, 돈은 전부 잃은 채 노예섬에 표류하고, 목숨만 건져 간신히 남은 동료들을 만난 순간에 또다시 습격을 당하고, 뒷수습도 해야 하는데 동료들은 자신만 바라보는 와중에 아비게일은 존을 구해달라고 난리를 치고. 리더로서의 압박이 은근하게 느껴지는 컷신. [24] 의도적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신사는 챕터 2에서 아서에게 병을 옮긴 토마스 다운즈와 유사한 외모를 갖고 있다. [25] 깔끔한 정장으로 부티나게 차려입고 수 천 달러가 있어도 돈이 있나 의심부터 하는 의사의 대사가 그대로 출력되기 때문에 아이러니한 개그씬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중에 진료비 10달러조차 없는 거지 상태일 경우엔 신사가 10달러를 쥐어준다. [26] 명예가 높으면 아서 본인, 도킨스 수사, 에디스, 메리, 호제아의 대사가 지나가고, 명예가 낮으면 메리, 에디스, 밀튼, 호제아의 대사가 차례로 지나간다. [27] 이전에는 음식을 몇 번을 먹어도 먹는 만큼 회복되었으나, 이 이후로는 음식은 5회, 담배와 술은 3회 이상 중복 섭취시 심한 기침을 하며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어도 기본 게이지가 전혀 회복되지 않는다. [28] 참고로 해당 사이드 이벤트 는 '거긴 머프리 구역이야'퀘스트 완료 후 플레이 하는 것을 권장한다. [29] 듣다보면 더치가 계속 똑같은 수만 읊는다. 기보로 옮기면 1.d4 f5 2.g3 Nf6 3.Bg2 g6 4.Nf3으로, 더치 디펜스 세미 레닌그라드 바리에이션이라는 오프닝이다. 깨알같은 디테일을 죄다 신경쓰는 이 게임 특성상 그냥 추가 대사 넣기 귀찮아서 똑같은 대사만 읊는 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아마 브론테에게 속아 도주하다가 사고가 나서 더치가 머리를 다친 이후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는 묘사일 수도.... 이 일을 그저 게임처럼, 갱단원들을 장기말로 본다는 암시로 볼 수도 있다. [30] 같이 가자고 하면 리볼버를 챙기는데, 도살자의 하천이라고 말하자마자 소드오프 샷건으로 바꿔든다(...) [31] 기왕이면 말 타고 가는 쪽이 좋다. 카누를 타고 갔다가 도살자의 하천에서 타는 말의 친밀도를 올려두지 않았을 경우 메레디스를 데려다 줄 때 말이 없어지는 버그가 있다 [32] 또한 카누를 타면 도살자의 하천에서 동굴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 찰스는 매우 천천히 걸어가며, 아서가 먼저 앞서가면 찰스가 멈춘다.(카누 하차 후 언덕을 오를때 아서가 먼저 앞으로 뛰어가면 찰스가 앞에 말 두마리를 잠깐 빌렸다가 아침에 갖다놓자고 말하면다 그럼 이 말을 타고 이동하면된다.) 대사가 몇 마디 추가되긴 하나,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없으며 걷는 오랜 시간을 채울 정도의 양도 아니다. 걷는 거의 대부분 시간을 침묵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그냥 말을 타는 선택지가 훨씬 낫다. 만약에 카누를 탄다는 선택지를 골랐으면, 다시 로딩해서 말을 탄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게 더 빠를 정도이다. [33] 다이너마이트를 고른 경우, 찰스가 소드 오프 샷건으로 동굴 입구로 뛰쳐나오는 머프리를 학살하는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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