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등장인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빈디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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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시자† | ||||||||||||
데릭 밀러 | ||||||||||||
어글리후드 & 에리얼 | 센 프라우드 | |||||||||||
<colbgcolor=#E6E6E6> 네임드 | 그린 | 블루 | 레드 | 옐로 | 핑크 | |||||||
새벽 | 마사 루오타 | |||||||||||
진달래 | 제이 배긴스 | |||||||||||
쓰레기 | 킹 스타펠 | |||||||||||
연 | 배리 토마스 |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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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누스 | ||||
교황 | ||||
직위/도시 | 쎄타시 | 엡실론시 | 알파시 | 파이시 |
추기경 | 체스터 그린마일→ 스포일러 | 한나 알버트†→ 스포일러 | 베키 레너드 | 샘 브라운 |
주교 | 메리 린 | 타미 제임스 | 휴 설리반 | 캐터필러† |
아벨 콕스† | 에디 그레이 | 오브리 누아 | ||
올리비아 메이† | 헬렌 카펜터 | |||
리지 니콜스 | ||||
사제 | 세라 그린마일 | 클로이 메사이야 |
야마스핀고교 | |||
<colbgcolor=#E6E6E6> 2학년 | 줄리아 마틴 | 쉘비 마르코 | |
졸업생 | 네이슨 테일러 |
기타 | ||||
레나 잭슨† | 헨리 브라이언트 | 린다 메사이야 | 다이사 섀넌 | 체스터 그린마일 |
레나 잭슨 Lena Jack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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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키 | 165cm |
거주지 | 쎄타시 |
소속 | 빈디카리 [1] |
민족 | 에보니 |
관련 인물 |
남편:
헨리 브라이언트 딸: 엘사 브라이언트 언니: 그웬 잭슨 |
나이 | 향년 43세[2] |
기일 | 6월 25일[탄생화꽃말] |
계급 |
D급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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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EN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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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토요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주인공인 엘사의 어머니. 향년 43세로 작중 시점에서 2년 전에 사망한 고인이다. 생전 계급은 D급.[4]
2. 특징
엘사의 회상으로 밝혀지기를, 딸에게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특이한 사람이다. 우주와 교신을 한다며 근거 없는 텔레파시 실험을 한다던가, 엘사는 관심도 없어하는 외계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던가[5], 아무도 안 믿는 외계인 음모론을 알려준다던가[6]... 오직 야마누스만이 진리라고 가르치는 이 세상에서 항상 그 교리와는 정반대의 언행을 보여줬다고. 덕분에 사람들에게 이단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엘사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어도 인생을 참 재밌게 산다고 생각했다.[7]2년 전 의문의 죽음 이후로, 엘사의 무의식 속에서 말을 걸어오며 엘사에게 충고와 조언을 해주고있다.[8]
95화에서 제니퍼 와일드가 말하길, 레나 잭슨은 이름과 신분을 바꿔가며 살아왔고 딸도 모를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사실은 현 시점에도 신분을 바꿔 살아있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이후 빈디카리 소속의 제이 배긴스가 레나 잭슨을 떠올리며 "굳이 당신이 희생했어야 했나" 라고 독백하는 것 보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신분을 다시 숨기고 살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 다른 능력이 없어 보임에도 오직 머리와 말빨 하나로 100만에 가까운 광신도를 모으고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지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와 연관된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녀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것을 보면 여러의미로 대단한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2화 엘사의 회상으로 첫 등장하며 엘사에게 교회를 믿지 말기를 말한다.[9]14화에서 엘사가 센에게 맞으며 레나를 봤다. 직접적인 출연은 없었으나 엘사의 언급이 있었다.
28화에서 엘사가 '엄마는 언제나 말씀하셨다. 책임을 버리고 도망치는 추한 사람은 되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벌인 일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다. 백마디 말이 아닌 한 번의 진실된 행동으로...'라고 생각했다.
51화에서 마야의 불에 정신을 잃은 엘사와 엘사의 무의식 속에서 대화한다. 엘사는 레나에게 정체를 물어보고, 엘사에게 항상 의심하기를 다시 각인시켜준다.
52화에서 엘사가 헨리의 말에 따라 레나의 다락방에서 레나의 흔적을 찾아낸다. 사진첩에서 모자이크된 신혼사진(...)과 옛날에 린다와 찍은 사진 등을 찾아내고 엘사가 C급에서 D급으로 강등 됐을 때 우편을 찾아내다가 우연히 들어간 책상 밑에서 '야마누스님의 참된 신앙심'이라는 책으로 위장한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10] 교회 문양이었던 책의 잠금장치를 빈디카리 모양으로 돌리니 책이 열렸고, 그 안에는 네임드의 사진 한 장과 교회에 들키면 잡혀갈만한 내용[11]들이 적혀있었다.
85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아벨의 환각에서 벗어나려고 자신이 진정으로 가야할 곳을 찾는 엘사의 앞에 나타나며
역시 왔구나. 너라면 여길 찾아낼 거라고 믿고 있었지.
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는 시늉은 할 수 있게 됐다며 엘사에게 계속 발버둥치라 말하고 계속 싸움을 이어나갈 것을 명심시켜줬다.104화에서 다시 등장하셨다. 지금까지는 엘사의 무의식 속에서 엘사가 위험에 처했을 때만 모습을 나타내 엘사하고만 얘기를 나눴었는데, 처음으로 엘사가 아닌 에리얼과 대화하게 된다. 에리얼이 네임리스로 추정되는 엘사 무의식 속의 무언가와 의미 없는 말 다툼을 이어가고 있을 때 레나가 그만하라며 등장하는데 다른 것들과는 확실히 다른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에리얼이 언급한다.
에리얼과의 대화는 107화에서 다시 이어지는데, 레나는 에리얼에게 왜 엘사에게 협력하는지 묻고, 에리얼은 레나가 진짜 레나인지 물으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에리얼은 엘사 무의식 속의 알록달록한 것들에게 추방당하고 레나는 이후 교황을 만나면 안부나 전해주라며 교황과 자신이 연관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3.2. 시즌 2
2부 130화에서 야마누스에 대한 책을 엘사에게 읽어주다 그렇게 전지전능한 신이 왜 탈모는 고치지 못했냐며(...) 엘사에게 의문을 심어준다. 그 뒤, 시위대를 보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린다의 말에 불쑥 끼어들며 린다에게 엘사와 친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아줌마와 재밌는 얘기를 해보자며 린다를 꾀어낸다.[12]2부 153화에 체스터의 꿈에서 등장한다. 교황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랑 대화하면서 강림 이후로 인간들의 세계는 국가를 넘어 사상까지 통합되어버렸다고 말한다. 이내 인간으로서는 최악의 비극이며 인간들의 신앙이 지구를 좀먹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상대방이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하자 인류에게서 신을 빼앗을 계획이며, 그들의 믿어야 할 것은... 하는 부분에서 끊긴다. 이걸 보면 종교나 교회가 일반 시민들을 탄압하기 이전에,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빼앗긴 게 제일가는 분노의 원인인 듯하다.
188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충격적인사실]
195화에서 마사 루오타에 의해 과거가 밝혀졌다. 지금은 사라진 쎄타시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났으며 의도적으로 지운 건지 어린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14] 다만 확실한 건 아주 어린 시절부터 빈디카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왔던 것 같다고 한다. 사람을 끌어들이는데 악마적인 재능을 지녔기에 물밑에서 레나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어느새 백만이 넘어갈만큼 거대 규모가 되었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자 본격적으로 교회에 대적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시작이 바로 "인간을 성수로 만들 수 있는가"라는 실험이였다. 레나는 이미 하나의 종교가 되어 있었고 자신의 실험에 희생될 광신도들은 차고 넘쳐서, 10년간 이 실험에 희생된 사람들만 적어도 천명은 될거라 예측될 정도로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그런 이유로 교회에서 위험인자로 인식되어 계속 추적을 받아왔지만, 그때마다 수도없이 신분을 바꾸고 위장해서 위기를 빠져나왔다.[15] 이런 광기에 가까운 행보는 27살이 되던 해에 멈췄는데 그만 둔 이유에는 실험이 실패했다는 둥의 여러 설이 있지만, 얼마 후 결혼을 한 걸 보면 남편 헨리 브라이언트와의 만남이 어떤 영향을 끼친 것만은 분명해보인다고 한다.[16] 어쨌든 그 이후로 교회에 대항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모아 시민들을 설득시키고 시위를 열고, 교회에 피해를 입을 자들을 돕거나 교회에 스파이를 보내거나 하는 온건한 방식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후 "인간성수"들은 모두 폐기됐으며 그게 지금까지 빈디카리가 걸어온 길이고, 1세대 빈디카리들은 데릭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망해서 지금의 빈디카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레나의 그 인간성수가 엘사의 몸 속에 있는 슬라임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그 성수들은 폐기되지도 않았고 레나의 실험 또한 실패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203화에서 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레나는 원래 사제였다. 재능이 아주 뛰어나서 교회 사람들이 세례를 안시키고 사제의 계급을 그냥 주었다고 한다.
3.3. 시즌 3
221화에서 에보니라는 소수민족의 생존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5살때 학살을 피해 도서관에 숨어 몇달동안 쥐나 벌레를 먹고 살았으며 불려나오는 와중에도 얼굴엔 순수한 호기심으로 가득차있던 광기어린 인물이였던걸로 묘사된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 레나는 어릴때부터 책 한번을 보면
전부 외우는 천재였다. 그래서 주변인들에게 '네가 우리 에보니의 정신을 이어나가야해' '넌 천재야' '절대
네 언니처럼은 되지 마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그때부터 '의심'이란 것을 하기 시작했으며, 섬멸당할때 도서관에 식량이 몇달치 있으니 그걸 먹으며 버티란 말조차도 의심하며 쥐를 먹으며 지냈다. 그 모습이 교황에게 인상깊어 알파시 교회로 왔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매일 도서관에 있었다고 한다. 의외로 사회생활도 잘했다고. 5살때부터 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베키 레너드와 인연을 쌓아 그녀의 우상이 된 듯하다.
4.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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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엘사가 15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는데, 표면상 사인은 자살. 장례식을 방문한 사제들의 말에 의하면, 스스로의 계급이 낮은 것을 비관하며 자살했다고 하지만 엘사는 당연히 그 말을 믿지 않았으며, 지금도 어머니의 죽음이 타인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허나, 의문점이 있다면 D급 신도일 뿐인 그녀의 장례식에 사제들이 직접 찾아왔다는 점. 레나 잭슨이 반 교회 세력인 빈디카리의 수장이자, 교황이 직접 언급할 정도의 거물임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일반적인 자살이 아님은 확실해 보였다. 제이 배긴스가 레나 잭슨의 죽음을 희생이라고 언급할 것으로 보아 목적을 위해 본인이 죽음을 택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였다.
결국 레나는 죽기 직전부터 시한부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레나의 죽음은 당사자도 의도치 않았으나 린다 메사이야에게 죽은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레나가 '드디어, 내 계획은 비로소 완성되었다.' 라고 생각했던 것을 봐선 교회측에 의해 죽는 것으로 딸이 야마누스에게 반감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 린다에게 죽는 것(혹은 살해당한 것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계획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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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의문점
다른 의문점은 엘사의 어머니가 이단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로 야마누스의 교리와 정반대로 행동했음에도 어째서 네임리스로 강등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선 어글리후드의 세계관은 인터넷에 장난으로 쓴 글이 신성 모독으로 간주되면 곧바로 작성자를 네임리스로 강등시키고 수용소로 끌고 갈 정도로 종교의 힘이 크다. 교회에서까지 대놓고 이단 취급을 받아왔는데도 어떻게 수용소로 끌려가지 않았는지가 의문. 이는 엘사 역시 궁금했는지 51화에서 자신의 환상 속 레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은 그에게 숨겨진 무언가가 있으며, 그렇기에 네임리스로 강등되지 않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교황과 레나 사이네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교황이 힘을 써 주었을 수 있다.
이후에 세계 곳곳에 퍼져있던 반 교회 세력을 빈디카리로 통합한 자가 레나 잭슨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마야에게 빙의한 교황이 엘사를 멈추며 한 말을 보아("그 여자의 딸이라길래 기대했건만") 현재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교황에 근접할 정도의 인물임은 확실해 보인다. 한때 '레나 잭슨=교황'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교황이 직접 레나 잭슨을 언급하면서 설득력을 많이 잃어버렸다. 하지만 교황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일부러 타자인 척 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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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존재를 어떻게 믿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가장 큰 의문점은 당장 1화에 등장하여 야마누스 자체를 외계인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현실을 사례를 보면, 기독교인 중에서 야훼를 인간으로 보는 이는 없다.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온 예수조차 삼위일체론을 통해 야훼 그 자체로 본다. 즉, 유신론 종교의 관점 아래에서, 초월자 신은 일개 종족 따위일 수 없다.[19] 야마누스교 성직자(아몬족) 자체는 외계인으로 볼 수도 있다. 일단 야마누스교가 부리는 야성단 자체가 여러모로 개성이 엄청난 외계인들이고, 성직자들도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초월적 능력을 보인다. 특히 레나는 야마누스교 사제가 된 적도 있었으므로 야마누스교 성직자들이 성수를 통해 인간의 몸을 빼앗은 외계인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하지만 야마누스 만큼은 다르다. 진짜 신이라면 '외계인의 신'일 뿐이지 한낱 피조물인 '외계인'이 될 수는 없다. 일부 별종들을 제외하면 심지어 야마누스교 성직자들조차 야마누스가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나는 야마누스는 그저 외계인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야마누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것도 특이한 부분이다. 야마누스는 결국 침략자 외계인이므로 '신성(神性)'이 없다고 주장할 뿐이다. 마야를 제외한 야마누스의 존재를 의심하게 된 일부 별종들이 야마누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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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능력
레나가 보인 능력도 의문점 중 하나이다. 마사 루오타가 밝힌 레나의 과거를 보면 레나는 분명 일반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 레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빈디카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했고, 레나를 따르는 사람만 100만을 넘었다. 어글리후드 세계관은 야마누스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만 해도 바로 네임리스로 굴러떨어지며, 심지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런 위험 속에서도 100만의 사람이 레나를 따라 반야마누스 운동에 투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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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한 광기어린 만행과 계획
거기에 더해 레나는 인간으로 성수를 만드는 실험에 성공하였고, 죽기 전에 시한부가 되었으나 약 30만개에 달하는 인간성수를 딸인 엘사에게 박아넣었다. 사실상 엘사는 약 30만 명 분에 달하는 영혼의 집합체나 다름없는 존재이며 교회에 대항할 생체병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렇게 인간성수가 되어버린 자들은 레나에게 맹종하여 기꺼이 자신에게 영혼을 바쳤다는 것이며, 이 꼴이 되어서도 레나에게 광신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정도면 초창기 빈디카리는 저항조직이 아니라 악마적인 신흥 사이비 종교에 가까우며, 레나의 카리스마와 기술력은 이미 일개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레나는 종교 자체를 극히 혐오했기에, 자신에게 맹종하고 광신을 바치는 사람들을 혐오했다.
마사 루오타의 말에 따르면, 이 광기 어린 행각은 레나가 27살이 되던 해에 멈췄다. 그만 둔 이유에는 실험이 실패했다는 등의 여러 가설이 있지만, 얼마 후 결혼을 한 걸 보면 남편 헨리 브라이언트와의 만남이 어떤 영향을 끼친 것만은 분명해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레나가 린다 메사이야에게 '엘사는 너와 달리 사랑받고 자랐거든. 너는 영웅이 되기엔 너무 불행해.', '인간을 믿지 않고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언제나 과거의 어둠에 사로잡혀 있지. 그런녀석이 신의 힘을 얻으면 어떻게 될 것 같나?'라 말한 것을 보면(204화) 이 역시 의미심장하다.
즉 27살에 결혼을 한 것 자체가 '신의 힘을 가진 만들어진 영웅'을 제작하기 위한 계획이었을 수 있다. 결혼 전후로 온건한 활동을 한 것도 임신한 동안 최대한 몸을 안정시켜 건강한 아이(엘사)를 낳는 한편, 아이에게 사랑을 '투자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 것일 수 있다. 마지막에는 린다 메사이야에게 엄청난 폭언을 퍼부어 살해당하는데, 총에 맞고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내 계획은 비로소 완성되었다.'라는 생각을 한다. 자신이 의문사해야 엘사는 세상에 대한 저항의식과 분노를 키울 것이기 때문이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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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브라이언트
레나의 배우자이다. 시간이 흘러도 계속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는 헨리를 보며 남편 하나는 잘 골랐다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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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메사이야
린다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에게 학대받고 살해 위협을 받을 때 린다를 구해준 은인이다. 또한 린다의 어머니를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어 버렸다.[21] 또한 린다가 사제가 된 후 재회했을 때, 원래 엘사가 아닌 린다를 빈디카리의 영웅으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엘사는 사랑받고 자랐지만 린다는 그렇지 않았으며, 그런 린다가 자신과 비슷하다며 정의로울 수 없다 생각해서 엘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린다가 엘사에게 쓴 편지에 대해 무시하자 린다에게 총을 맞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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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디카리
네임드와 새벽, 진달래, 쓰레기 모두 레나가 만든 빈디카리의 일원이므로 레나와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 중 네임드는 엘사의 집에서 나온 레나의 영정사진으로 그를 알아보았고, 작중에서도 레나가 벤자민과 크리스에게 충고를 하거나, 네임드를 모아놓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다. 진달래의 리더인 제이 배긴스는 레나의 묘지를 찾아가 꽃을 올리기도 했고 새벽의 리더인 마사 루오타는 레나의 죽음을 언급한다. 마사를 제외한 이들은 전부 레나를 "레나님"이라 부르며 존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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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루오타
전반적으로 레나를 존경하는 빈디카리 멤버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레나를 혐오하다시피 하는 인물. 레나의 딸 엘사의 면전에다 레나와 관련된 패드립을 서슴치 않고, 아예 "레나 잭슨은 쓰레기야."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174화에서 빈디카리의 아지트로 피신한 레나의 남편 헨리를 가리켜 "저딴걸"이라고 말하며 대놓고 적개심을 드러낸다. 이렇게까지 레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마사의 남편 맨디의 죽음에 레나가 관련되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185. 원죄2 편에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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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배긴스
마사를 제외한 다른 빈디카리 멤버들처럼 레나님이라고 부르며 존대하고, 레나의 사후에도 묘지를 찾아가 꽃을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173화에서 레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레나가 유부녀인 것도 모르고 20살이 되자마자 꽃을 들고 사랑한다며 고백했고 당연히 차였다. 심지어 차이고 나서도 미련을 못 놔서, 아직도 레나 얘기만 나오면 온 세상 주접을 다 떤다고(...) 한다.[22] 제이와 싸우던 마사가 '레나 신봉자'(...)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여전히 레나에 대해 존경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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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정확히 어떤 관계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관계가 있는걸로 보인다. 63화에서 마야에게 강림해 엘사와 대립한 교황은 "그 여자의 친딸이기에 기대했건만."이라 말하며 레나와의 어떠한 관계가 있음을 알렸고, 레나는 107화에서 에리얼에게 "교황이라.. 그 새X 만나면 안부좀 전해주라."라는 말을 남겨 레나 또한 교황을 알고 있음이 밝혀졌다.
253화에서 교황의 정체가 레나의 언니, 그웬 잭슨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보니족 멸망 당시 주교에게 빙의해서 레나를 구했으며, 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나를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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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 레너드
베키의 우상이자 목표. 베키가 처음으로 누구처럼 되고싶다고 생각한 대상이 레나였다. 그러나 레나는 너는 나처럼 될 수 없고 애초에 왜 나처럼 되려는지를 모르겠다며 선을 그었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다는건 자랑거리가 아니라 그저 무능함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아몬족을 역으로 잡아먹고 레나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 기대한 베키에게 너는 잡아먹히는게 나았다고 하면서 무시했고 이를 계기로 베키는 레나가 쌓아올린 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레나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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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
교황이 어떤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를 에리얼이라며 야마누스에게 끝까지 맞서싸운 영웅이라고 언급한다.
6. 어록
엘사 잘들으렴. 야마누스는 사실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이란다. 교회에서 일하는 놈들도 모두 외계인이니까 걔네 말 믿으면 안된다.
많이 아프냐?
테러범.
역시 왔구나.
너라면 여길 찾아낼 거라고 믿고 있었지.
저놈들이 말하는 신이란건 없어. 그러니까 절대 저놈들 말에 휘둘리면 안돼. 알았냐?
7. 여담
- 정식으로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는 에이미라는 팬네임으로 불렸었다.
- 그녀의 죽음은 본래 계획 중 일부였으나 의도치 않은 나비 효과를 불러왔는데, 사제들이 실수로 장례식장에 두고 간 성수를 딸 엘사가 우연히 마셨고, 그로 인해 엘사는 아몬족의 존재를 확인하고 교회에 맞설 힘을 얻게 되어 반(反)야마누스교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쎄타시 전투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원래대로라면 최소 3일을 미뤄졌을 전투인데 바로 다음날이 레나의 기일이라 선물이나 하나 해드리겠다며 엘사는 혼자 쎄타시로 쳐들어가기를 자처한다.
- 레나의 MBTI는 ENTJ이다.
- 분량이 적은 것에 비해 어마무시한 떡밥을 가지고 있다.
- 성씨와 기일이 마이클 잭슨과 겹친다.
- 정황상 올리비아 메이 및 아벨 콕스와 기일이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
- 1부 완결 기념 특별편에서 등장하는 인기투표 순위 일러스트에 무덤으로 그려지는 비애를 겪었다. 순위는 17위.
[1]
빈디카리의 창시자
[2]
살아있었다면 45세
[탄생화꽃말]
나팔꽃: 덧없는 사랑
[4]
본인은 이 계급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5]
이때 읽어주는 책에서
호오 인간치고는 제법이군요,
에~너~르~기~가 나온다.(...)
[6]
이때 근거 있냐고 묻는 엘사에게 "알 게 뭐야" 라고 말한다.
[7]
저 세계관을 생각하면, 진작에 네임리스 수용소로 끌려가지 않은게 의문인 지경이다. 엘사는 워낙 당연하게 생각하며 의심하지 않았기에 눈치채지 못했지만.
[8]
엘사의 각성 담당은 덤.
[9]
이 때 컴퓨터의 빛 때문인지 레나의 머리색은 갈색이었다.
[10]
책의 뒷글자만 따서 읽어보면 의심이 된다. 나름의 복선인 듯.
[11]
대청소, nameless, Vindicari, Yamanus란 단어들과, 책 오른쪽 상단의 알파, 베타, 쎄타, 유전자 모양과 빈디카리 문양, 성수를 받는 잔과 네임리스의 초커, 알 수 없는 사진과 그림 등
[12]
시위대에 관해서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충격적인사실]
린다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
[14]
그나마 마사가 레나의 과거를 알고있는 것도 그녀에 대해 개인적인 악감정을 가진 이후로 몰래 캐낸 정보들이기 때문이다.
[15]
제니퍼 와일드가 말한 딸 엘사도 모를 정도로 이름과 신분을 바꿔가며 살았다는 떡밥이 여기서 풀린다.
[16]
이에 마사는 자신이 가족을 꾸리고 나서야 남을 희생시키는 일을 멈추다니 참 웃기다고 평한다.
[17]
교황이 그렇게 칭했다. 엘사 무의식에 있는 알록달록한 사람형체의 덩어리인 네임리스라고 추정되고있는 그것들.
[18]
분명 엘사 무의식 속에 있는 것인데 엘사는 통제하긴 커녕 잡아먹힐 뻔 했다. 195화에서 나온 내용으로 추측하자면, 그것들은 본래 레나의 광신도로, 그것들이 말하는 레나의 계획은 레나의 인간성수 실험을 뜻하는 것 으로 보인다. 인간과 아몬족의 중간 즈음의 상태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명확하진 않다.
[19]
불교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불교는 애당초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고,
부처도 '깨달음을 통해 해탈하여 속세에서 자유로워진 자'일 뿐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20]
다만 이 레나는 진짜 레나가 아닐 수도 있다.
[21]
린다의 어머니가 현재 레나의 인간성수 실험에 사용되어 엘사의 몸속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실제로 엘사의 몸 속에 존재하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2]
그리고 이 얘기를 레나의 남편인
헨리 앞에서 까발리며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
킹 스타펠과, 이 얘기를 듣고 작중 최초로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분노하는 헨리가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