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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3:56:18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한국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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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일반상영 비매너 행위
2.1. 젠카이노! 구호
3. 콜장판 사건 사고
3.1. 햇반 투척 사건3.2. 이후 대처
4. 특전 되팔이5. 특전 매점매석6. 필름 일부 장면 누락7. 기타 사건 사고

1. 개요

특별 상영회와는 다르게 전국의 메가박스에서 정식 개봉하면서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를 특별 상영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인원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고 러브라이버들의 성원으로 스페셜 스테이지와 대관 등의 팬라이트를 들고 콜을 넣을 수 있는 상영회도 매 주마다 열려 반복 관람을 하는 러브라이버들이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성숙하지 못한 일부 팬덤의 잘못된 관람 문화로 사건 사고가 일어났는데 본 문서는 이런 사건 사고를 다룬다.

이러한 사건 사고들로 인해 다른 러브라이버들까지 일반인들에게 욕을 먹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걸 다시 한 번 숙지하게 해 주게 되었다. 일반인들의 시선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맞지만 이전에 한번쯤은 자신부터 되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2. 일반상영 비매너 행위

본 문단은 영화가 상영되는 중에 일어난 비매너 행위에 대해 서술한다.

2.1. 젠카이노! 구호

본 문단은 영화 상영 전후에 있었던 젠카이노 등의 구호를 정리한 것이다. 아래의 서술을 보면 긍정적인 반응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다수의 영화관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하거나 무반응으로 일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중이 아니었다고 해도 구호를 외쳤다는 점에서 소음을 발생시킨 것은 분명하며 불특정 다수가 오는 일반 상영인 만큼 싫어하는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그것 만으로도 문제가 되며 러브라이버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애초에 젠카이노 등의 구호를 마음껏 외칠 수 있었던 스페셜 스테이지나 대관이 수없이 개최되었음에도 일반 상영에서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영화 상영 후반기로 갈수록 오히려 같은 러브라이버들이 젠카이노 구호를 외치는 관객들을 제지하고 심지어 젠카이노충이라고 비아냥댄 것을 보면 해당 구호를 외치는 행위가 얼마나 문제가 되었던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3. 콜장판 사건 사고

본 문단을 읽기 전에 알아둬야 할 점으로 이른바 콜장판이라고 불리는 상영관은 메가박스 측에서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와 개인이 관을 빌린 대관으로 나뉘는데 이는 일반 라이브 공연처럼 을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상영관으로 일반 상영에서 비매너 행위가 되는 젠카이노 드립이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행위 등이 모두 허용된다.[1] 이하는 콜장판에서조차 상식을 벗어난 민폐 행위에 대한 사건을 서술한 것이다.

3.1. 햇반 투척 사건

2015년 9월 19일 NLC 회원이 코엑스에서 열린 콜장판에서 코이즈미 하나요가 흰 쌀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자 스크린을 향해 햇반을 던졌는데 당시 스크린에 다 쓴 야광봉, 특히 울트라 오렌지를 던지는 일이 많아 스탭들이 대관 시작 전 주의를 준 상황이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민폐 행위가 벌어지자 관객들은 곧바로 야유를 보냈으며 콜장판 대관 책임자는 해당 인물을 즉시 퇴장시켰다. 햇반은 다행히 스크린이 아니라 바닥에 맞았다고 한다.[4] 이후 그 회원은 디시인사이드 러브라이브 갤러리에 사과문(삭제)을 올렸고 (캡쳐) 럽갤에서는 물론이고 트위터와 다른 사이트에서도 상당한 비판을 받았으며 럽 봉길이란 별명도 붙었다.[5]

초기에는 럽갤 대관이었단 점과 럽갤에 뻘글 및 사과문을 썼단 점 때문에 NLC 회원이 아니라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갤러로 오보가 났다. 이후 햇반을 투척한 회원이 럽갤에 글을 쓰기 시작한 시기가 대관 이후[6]였고 대관 관련 글만 쓰거나 댓글을 다는 등 럽갤엔 대관만을 위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정되었으며 NLC 활동내역도 포착되어 쐐기를 박았다.

여담으로 9월 20일 해운대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햇반을 들고 와서 얌전히 흔들다가 간 관객도 있었는데 위 사태와는 대조적으로 매너를 지켰다.

햇반 투척 사건은 국민일보에서 기사화된 것을 넘어 일본에도 알려질 정도로 럽장판 한국 개봉 당시 일어난 사건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알려진 사건이며 이 사건 이후 한동안 러브라이버들은 허구한 날 햇반 드립을 들어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이 사건은 주홍글씨로 낙인이 찍혀 팬덤에게 있어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럽까들에게 있어서는 씹어 댈 수 있는 떡밥거리로 남게 되었다.

러브라이브 상영관에 경찰이 출동한 사진이 찍히며 이 날 햇반 투척 관객이 영화관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사실 해당 사진은 상영관 앞에서 관련 상품을 팔던 잡상인을 단속하는 모습으로 판명되었다. 이 기사에서도 해당 사진에 대한 루머가 언급되어 있다.

서태지도 이 사건을 접했는지 2014~2015년 진행된 9집 콘서트 공연 'Quiet night live'의 앵콜 공연에서 " 내 맘이야" 공연 실황 도중 관객들과 같이 햇반 퍼포먼스를 했다(...)[7] 영상

사건이 끝난 2016년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데프콘도 이 사건을 언급했다.

2017년에 걸즈 앤 판처 갤러리에 입대한 햇반 투척 관객과 같은 생활관을 썼던 사람[8]의 증언에 따르면 그 관객은 당시까지 정신을 못 차렸는지 호노카와 하나요 앞으로 쓴 일기 보여줬다고 한다.

3.2. 이후 대처

결국 애니플러스 측에서 무개념 관람객에게 제재를 가하기 위해 상영관 입구에 촬영금지 & 적발 시 특전도 반납해야 한다는 문구를 담은 종이를 붙였고 콜장판도 SDS와 보쿠히카를 제외한 모든 곡에서 자리 이탈을 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렸다. 더불어 SDS나 보쿠히카 시작 전에 계단에 미리 나가는 것 금지 및 스크린 보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 펜스[9]를 설치하였다.

첫 시범 격으로 2015년 9월 26일 추석 연휴 첫날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첫번째 삽입곡이었던 Hello, 星を数えて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삽입곡에서 직원이 자리 이탈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를 가하자 당황한 러브라이버들이 이후 추석 연휴에 있었던 대부분의 스페셜 스테이지 예매를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때 한 럽갤러 메가박스 동대문점의 관계자를 직접 만나서 '스페셜 스테이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곡이 나올 때 스크린 앞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내용으로 회의를 가졌다. 그러자 다른 럽갤러들도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통해 규제 완화를 부탁하였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다.

다른 럽갤러들도 이 협상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찬성 의지를 보였고 이후 진행된 대부분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자율적으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는 인원을 통제하는 등 쾌적한 관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일부 무개념 관객들로 인해 대다수가 피해를 보았지만 이후 러브라이버들의 노력으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었고 이는 이후에도 있을 라이브 뷰잉 등의 러브라이브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때 메가박스 측에서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4. 특전 되팔이

1~3주차의 특전들을 대량으로 받은 후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비매품인 특전을 가격을 책정해서 판매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당연히 불법은 아니므로 딱히 제지할 만한 것은 아니다. 특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여기에서 대거 구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품귀현상이 심화되었다. 다만 3주차 특전인 포스터는 5주차에서 재판하여 증정하기 때문에 되팔이들이 꽤나 멘붕했다고.

심지어 NLC에서는 매진된 동대문 메가박스 럽장판 10주차를 미리 예매한 다음 되팔이하는 장사꾼도 출몰했다.

다만 NLC도 사태를 감지하고 10주차 필름에 대한 거래는 교환과 나눔 말고는 일체 금지했으며 이에 필름을 인화해서 파려는 사람이 나오자 아예 인화사진 거래와 나눔까지 막았다.

5. 특전 매점매석

10주차에 들어서면서부터 부각된 문제였다. 1~9주차까지는 휴일표가 넉넉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10주차에서는 필름이라는 특전의 특성 탓인지 한 사람이 상영관에 있는 자리 중 상당수의 자리를 독점하여 특전 피크타임인 목~일요일의 표를 싹 다 예매해 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다.[15] 혼자서 독점한 사례 중에는 특전을 무려 188장 획득한 무지막지한 매점매석을 보여주었다. 인증샷 # 자신의 돈을 써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지만 기념 삼아 1장 정도 받아 보고 싶은 순수한 팬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 메가박스와 애니플러스 또한 한 좌석당 하나라는 특전 지급 방식을 고수하면서 이와 같은 사태를 더욱 부추긴 셈이 되었다. 이 문제 때문인지 11월 6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필름특전이 전부 나갔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기까지 했다.

6. 필름 일부 장면 누락

애니플러스와 일본 측 저작권자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다. 애니플러스 측의 주장으로는 필름 생산은 일본에서 진행되었고 섞는 작업만 한국에서 했는데 생산 과정에서 일부 불필요한 장면의 삭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스탭롤 같은 정지 화상이 주가 되는 장면을 들어낸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팬덤에게 있어서 가장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 보쿠히카 라이브 씬이 스탭롤이 빠질 때 덩달아 빠져 버리게 된 것. 일부 매장에서는 특전 재고가 소진되었단 소식이 들렸지만 아직까지도 보쿠히카 필름을 뽑았다는 제보가 없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1월 8일이 되면서 대다수의 메가박스에서 10주차 특전이 매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보쿠히카 필름이 나오지 않았다.

팬들은 마키의 키스 장면으로 유명한 앞부분의 스탭롤 부분(공항씬), 하테나 이후에 나오는 니코의 뉘코뉘코뉘, SUNNY DAY SONG 라이브 장면, 뒷부분의 스탭롤과 보쿠히카 부분이 누락되었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하나같이 전부 극장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알짜배기 장면이기 때문에 다수의 좌석을 사서 특전을 받았던 사람들이 항의했다.

그에 따른 애니플러스의 대처도 다소 문제가 되었는데 "우리는 을의 입장이니 모른다." 식으로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실망을 줬다. 일단 일본 측에는 이 사태에 대해 문의했으며 답변이 왔는데 "결국 문제가 없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하였다. 특전이 모두 매진되고 나서 위의 필름 장면에 대한 인증도 없었던 만큼 믿었던 팬들에게 뒤통수를 후려갈긴 격이었다.( 한 유저의 문의 내용)

이후에도 애니플러스 측에서는 별다른 공지는 없었고 문의를 넣은 유저에 한해서 "문제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상식적으로 이 문제를 일본에 문의해서 문제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으면 문제 없다는 말의 의미가 필름이 빠져있는 것이 정상이며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문제 없이 전구간의 필름이 제작되었다는 말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했지만 이에 대한 애니플러스 측 언급은 없었다.

7. 기타 사건 사고



[1] 이를 잘 몰라서 콜장판에서 일어난 일이 일반 상영관에서 일어난 것처럼 와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래에도 서술될 9월 19일 사건이 대표적인 예. [2] 확인 결과 극장판 PSYCHO-PASS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코가미 신야 문서 참고. [3] 부모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 의미로 볼 수도 있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식인의 의미로 볼 수도 있는 위험한 발언이었다. [4] 영화관 스크린은 고반사 재질로 만들어서 비싸다. 스크린 뒤에 스피커를 배치한 상영관은 스크린에 미세한 천공이 뚫려있는 물건도 있는데, 이 경우 스크린 한 장에 1억원을 호가한다. [5] 구글 검색 결과 [6] 9월 12일에 올린 "일상회(일반 상영)에서 젠카이노 외쳐도 되나요"라는 글이 첫 글이었다. [7] 해당 곡에는 "밥! 밥! 밥! / 밥! 항아리를 보고 있었어 / 밥! 불고기가 먹고 싶은데 / 밥! 또 그렇다면 냄새가 배겨 / 밥! 또 누군가가 놀려댈거야 / 밥이나 말아서" 라는 전위적인 가사가 있다. 이 곡에 대해서는 내 맘이야 문서 및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참조. [8] 2019년경 전역한 걸로 추정된다. [9] 그러나 그 펜스를 역이용하여 캐릭터 포스터를 걸거나 하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예매율이 다시 올라가 버렸다(…). [10] 공식 스페스테가 아닌 대관은 주최자 재량으로 모든 삽입곡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기도 했다. [11] 스페셜 스테이지 초기에는 작중 초반부의 조깅 장면에서 단체로 뛰어다니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12] 이는 어두운 상영관의 특성 상 다른 관객들에게 밟히는 등의 안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3] 스페셜 스테이지의 상영 자체는 메가박스 측에서 다른 상영관에 소음 전달이 되지 않도록 배치했겠지만 상영이 끝나고 퇴실하는 중에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그 소음이 다른 상영관에 전달된다. [14] 메가박스 홀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패널에 절하거나 불필요하게 큰 볼륨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게임을 하는 행위 등. [15] 이 당시까지 메가박스의 1인당 최대 예매가능 장수는 8장인데 예매 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다시 예매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돈만 있으면 상당수의 자리를 독점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닌 셈. 또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긴 하지만 상영관에서 4~5명이 모든 좌석을 가져갔다는 소문도 있다. 실제로 그 많던 상영관에 8명 정도 앉아 있었다는 목격담도 있었던 만큼 결코 가능성이 낮은 소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오리지널 티켓 증정이 시작된 이후에도 문제가 되었을 정도인데,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2024년에 개봉한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의 경우에는 1주차 특전 소설을 1인당 1일 최대 4매까지만 증정한다고 고지했다. [16] 다만 러브라이브 이외에도 이런 식으로 차주에도 남은 특전을 함께 제공하는 식으로 소진시키는 일은 영화마다 드물지 않았던 편이다. 2023년부터 롯데시네마 밀수 시그니처 아트카드부터 기간 제한을 도입한 것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이러한 특전이 기간제로 바뀌고 기간을 넘길 경우의 잔여수량은 폐기하는 형식으로 바뀐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