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랜도 노리스
관련 문서: 랜도 노리스/선수 경력
<nopad> | ||||
2023 시즌 | → | 2024 시즌 | → | 현재 |
2024 시즌 결과 2위 |
랜도 노리스 2024 시즌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소속팀 | <colbgcolor=#fff,#191919> 맥라렌 포뮬러 1 팀 |
결과 | |
우승 | 4회 |
폴 포지션 | 8회 |
패스티스트 랩 | 6회 |
포디움 | 13회 |
그랜드 슬램 | 0회 |
해트트릭 | 1회 |
폴 투 윈 | 4회 |
총점 | 374점 |
평균 스타팅 그리드[1] | 3.38위 |
평균 완주 순위[2] | 3.61위 |
1. 개요2. 프리 시즌3. 시즌 상세
3.1. 전반기
4. 시즌 총평3.1.1. 1R:
바레인 그랑프리3.1.2.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3.1.3. 3R:
호주 그랑프리3.1.4. 4R:
일본 그랑프리3.1.5. 5R:
중국 그랑프리3.1.6. 6R:
마이애미 그랑프리3.1.7. 7R: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3.1.8. 8R:
모나코 그랑프리3.1.9. 9R:
캐나다 그랑프리3.1.10. 10R:
스페인 그랑프리3.1.11. 11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3.1.12. 12R:
영국 그랑프리3.1.13. 13R:
헝가리 그랑프리3.1.14. 14R:
벨기에 그랑프리3.1.15. 전반기 총평
3.2. 후반기[clearfix]
1. 개요
랜도 노리스의 포뮬러 1/2024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노리스가 맥라렌 소속으로 참가하는 6번째 시즌이다.2. 프리 시즌
시즌 시작 전, 소속팀 맥라렌과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다.[3]3. 시즌 상세
3.1. 전반기
3.1.1. 1R: 바레인 그랑프리
무난한 경기를 보여주며 6위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 초반 암울했던 맥라렌의 레이스카를 생각하면 쾌조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3.1.2. 2R: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팀의 아쉬운 전략적 선택으로 8위를 기록하였다.3.1.3. 3R: 호주 그랑프리
|
3.1.4. 4R: 일본 그랑프리
3그리드를 따내며 좋은 스타팅 그리드를 잡았지만, 팀의 이른 두번째 피트스탑 선택으로 스타트에 비해서는 아쉬운 5위를 기록했다.3.1.5. 5R: 중국 그랑프리
|
3.1.6. 6R: 마이애미 그랑프리
|
F1 커리어 첫 우승의 순간 |
3.1.7. 7R: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
3.1.8. 8R: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4그리드를 따냈다. 이후 이어진 레이스에서는 초반 하위 그리드에서의 대형사고로 레드 플래그때 하드 타이어로 갈아끼운 후 현재의 규정 차로는 추월이 사실상 불가능한 모나코 서킷의 특성 상, 추월의 기회를 여러 차례 잡긴했으나 사인츠를 넘지 못하고 4위 그대로 피니시했다.3.1.9. 9R: 캐나다 그랑프리
|
레이스에서는 막스와 조지 러셀을 차례로 추월하며 레이스 선두로 올라섰지만, 로건 사전트의 사고 때 피트 스탑을 늦게 하는 전략적 미스로 인해 막스와 러셀에게 곧바로 순위를 잃었다. 이후 막스가 슬릭 타이어로 교체할 때 또 다시 막스보다 늦게 피트인하는 전략을 쓰면서 피트에서 나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막스보다 앞에 있었지만, 타이어가 충분히 데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막스에게 곧바로 추월당했다. 직후 러셀에게도 추월당했으나 러셀이 실수를 저지르면서 곧바로 다시 추월했고, 그대로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하였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던 레이스를 드라이버와 전략팀의 전략 미스로 놓쳤기에, 노리스는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표하였다.
3.1.10. 10R: 스페인 그랑프리
|
그러나 레이스에서는 또 다시 레이스 스타트에서 러셀과 막스에게 추월당하며 3위로 뒤쳐지게 되었다. 이후 러셀이 피트인할 때 맥라렌 전략부에서는 피트인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막스를 제치고 우승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드라이버들보다 늦게 피트스탑을 가져갔다. 이후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며 앞선 드라이버들을 줄줄이 추월하며 2위까지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러셀과 이번 시즌 최고의 휠투휠 배틀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막스가 신들린 배터리 및 타이어 관리를 선보이면서 결국 P2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자신들이 가장 빠른 차를 가지고 있었고, 우승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포디움 시상대에서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3.1.11. 11R: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충돌하는 노리스와 베르스타펜 |
3.1.12. 12R: 영국 그랑프리
|
레이스에서는 또 다시 스타트에서 바깥쪽으로 크게 도는 실수를 하면서 베르스타펜에게 3위를 내주었다. 하지만 웻 컨디션에 맞춰 나온 차량 세팅 덕택에 페이스 자체는 굉장히 좋았고, 베르스타펜, 조지 러셀, 루이스 해밀턴을 연달아 추월하면서 레이스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비가 그친 후 피트스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차 브레이킹 실수로 피트스탑 타임이 4.5초가 나오며 시간 손해를 보았으며,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는 선택이 최악의 수가 되면서 해밀턴을 따라잡는 것은 고사하고 하드 타이어를 끼고 나와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던 베르스타펜에게 추월당해 P3로 피니시했다.[7]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수와 전략팀의 판단 미스로 인해 우승을 놓쳐버린 레이스가 되었다. 노리스 본인도 레이스 종료 후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1.13. 13R: 헝가리 그랑프리
|
출발 직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피아스트리에게 1위를 내주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2위를 유지하다 두 번째 피트스탑 이후 피아스트리를 제치며 1위로 올라섰다.[9] 그러나 맥라렌에서는 지속적으로 피아스트리에게 1위를 내주라는 요구를 했다. 노리스는 "걔가 따라잡으면 내줄게"[10]라며 팀오더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8랩에 팀메이트에게 1위를 내주며 자신은 2위로 내려왔다. 영국 그랑프리에 이어 또 나온 전략팀의 실수이며, 당장 올해 컨스트럭터 챔피언 경쟁이나 이후 챔피언 경쟁을 위해서는 개선되어야만 할 부분이다.[11] 또한 폴 포지션에서 지속적으로 스타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노리스 본인도 이 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12]
한편 쿨다운룸과 포디움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위 모자를 던진다든지, 포디움에서는 피아스트리에게만 샴페인을 뿌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인해 일부팬들의 비난을 받았다.[13]
3.1.14. 14R: 벨기에 그랑프리
막스 베르스타펜이 파워 유닛 부품 교체로 인해 10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의 포인트 격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레이스에서는 또 스타트에서 바깥쪽으로 크게 돌면서 순위를 잃어버렸고, 레이스 내내 막스 베르스타펜을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첫 번째 추격에서는 휠락에 걸려 추월 시도 타이밍을 잃어버리고, 두 번째 추격에서는 샤를 르클레르가 형성한 DRS 트레인에 갇혀 베르스타펜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면서 P6로 피니시했다.[14] 이후 우승을 거둔 조지 러셀이 차량 최소 중량을 충족하지 못해 실격되면서 P5로 승격되었다.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던 단점들이 개선되기는 커녕 다시 드러나면서[15] 기대치에 비해 실망스러운 레이스를 보냈고, 베르스타펜이 자신보다 1계단 높은 P4를 기록하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는 오히려 2포인트가 더 벌어지고 말았다.
3.1.15. 전반기 총평
5R 중국 그랑프리까지는 무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으나 바로 다음 레이스인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의 대형 업데이트가 성공을 거두며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맥라렌 차량이 최상위권 차량으로 탈바꿈하자 노리스 본인도 마침내 월드 챔피언 컨텐더로 도약하여 꾸준히 포디움에 올랐다. 이 덕분에 현재 노리스는 샤를 르클레르를 제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 자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을 추격하고 있다.다만 세부적인 내용을 따져 봤을 때 전반기의 노리스는 아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 맥라렌 전략부의 실책으로 우승을 놓친 레이스가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노리스의 드라이빙 실수나 작전 판단 미스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노리스는 이번 시즌 유독 아쉽게 우승을 놓친 레이스가 많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베르스타펜은 9포디움 7우승, 노리스는 8포디움 1우승이라는 수치이다.
노리스가 이러한 흐름을 개선하고 후반기에 베르스타펜을 앞지르기 위해서는 레이스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먼저 노리스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레이스 스타트에서의 실수이다. 폴 포지션이든 아니든 노리스는 유독 레이스 스타트에서 실수를 범하며 퀄리파잉으로 얻은 순위를 잃어버리는 빈도가 잦다. F1 팬들은 익히 알고 있듯이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은 스타트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드라이버들이다. 노리스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다면 반드시 고쳐야 하는 문제이다.
또 다른 문제는 피트스탑, 타이어 선택 등 전략적인 문제이다. 이 부분은 노리스와 맥라렌 전략부가 공동으로 책임이 있기에 노리스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지속적으로 이상한 전략을 내고 있는 맥라렌 전략부도 반성이 필요하다.
3.2. 후반기
3.2.1. 15R: 네덜란드 그랑프리
|
레이스가 시작하자마자 베르스타펜에게 선두를 빼앗기며[16] 또 레이스를 말아먹는 듯 했으나, 두 번째 대형 업데이트가 적용된 맥라렌 레이스 카는 그야말로 괴물이었고, 18번째 랩에서 베르스타펜을 재추월하고 그대로 크루징하며 베르스타펜과 22초라는 엄청난 간격을 벌리며 시즌 2번째 우승이자 첫번째 폴투윈을 차지하였다.[17]
3.2.2. 16R: 이탈리아 그랑프리
|
징크스인지, 또 첫 랩에 피아스트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18][19], 샤를 르클레르에게까지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왔다. 이후 여러 전략을 사용해보았으나 타이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피아스트리를 따라잡기는 커녕 4초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고, 여기에 르클레르의 원스탑 전략이 성공하여 P3로 레이스를 마무리하게 되었다.[20] 그래도 마지막 랩에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베르스타펜과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점수 차이를 조금이나마 좁힐 수 있었다.
3.2.3. 17R: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개최되기 며칠 전, 맥라렌은 지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벌어졌던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사이의 인시던트를 검토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파파야 룰'을 개정, 막스 베르스타펜에게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탈환하기 위해 남은 레이스 동안 노리스를 밀어주기로 결정하였다.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무색하게도 Q1 마지막 플라잉 랩에서 에스테반 오콘이 방호벽과 충돌하면서 옐로 플래그가 나오는 불운이 겹치고, 16번 코너에서 연석을 너무 깊게 밟는 실수를 하면서 좋은 기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레이스에선 맥라렌 레이스 카의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며 이른 시점 추월쇼를 펼친다. 이후 첫 하드 타이어로 정말 오래 달리며 한 번 피트스탑을 진행한 베르스타펜을 오랜 시간 방어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피트스탑 후, 무서운 속도로 베르스타펜을 따라가 추월하고 패스티스트 랩까지 기록한다. 마지막 랩에 베르스타펜이 패스티스트 랩을 가지고 오고자 피트인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했지만, 세르히오 페레스와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대형 충돌을 일으키며 VSC가 발동되어 이러한 시도는 무산되었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노리스는 베르스타펜과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격차를 3포인트 더 줄이며 큰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 또한 팀은 레드불 레이싱과 20포인트 차이로 컨스트럭터 1위를 가져오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리드하게 되었다.
3.2.4. 18R: 싱가포르 그랑프리
|
다음 날 이어진 레이스에서는 드디어 첫 랩 리드에 성공했고, 레이스 내내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지키면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다만 선두를 리드하고 있는데도 벽에 박을 뻔 하든가 등의 실수들이 보여 롱런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티스트 랩까지 기록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뻔했으나 막판 플랜 F를 위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다니엘 리카도에게 패스티스트 랩을 빼앗겨 그랜드슬램 달성은 실패했다.
3.2.5. 19R: 미국 그랑프리
스프린트가 있는 미국에선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4번 그리드를 따냈다.[22] 다음 날 이어진 스프린트에선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며 4위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됐지만, 지속적으로 차량이 좋은 페이스가 나오지 않아 고전하였다. 스프린트 후반 자신의 뒤에 있던 페라리 드라이버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받다가 1번 코너에서 휠락이 걸리며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에게 2위를 내주게 되었고, 샤를 르클레르에게도 강한 압박을 받았지만 추월을 당하지 않고 3위로 피니시했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결과적으로는 스타팅 그리드보다 한 순위 높은 3위로 피니시했지만, 레이스 카의 페이스 측면에서 그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어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였다.다행히 퀄리파잉에선 스프린트 이후 셋업을 어느 정도 바로 잡으며 시즌 6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번 그리드에 위치한 막스 베르스타펜이 조지 러셀의 사고로 인해 옐로우 플래그가 발동되기 이전까지 노리스를 압도하는 페이스로 달리고 있었고,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는 스타트 때 폴 포지션 드라이버가 선두를 잃는 경우가 많은 서킷 중 하나이기에, 스타트가 개선된 노리스라 할지라도 스타트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직후 베르스타펜과 치열한 배틀을 벌이다 트랙 바깥으로 밀려나 4위까지 순위가 떨어지고 말았다. 페라리 듀오가 선두에서 치고 나가는 동안 노리스는 31랩 동안 미디엄 타이어로 버티다 피트인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한 후, 매섭게 베르스타펜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DRS를 사용 가능한 거리까지 따라붙은 후 47랩째에서부터 추월을 시도했지만, 베르스타펜의 끈질긴 방어로 인해 추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마침내 52랩째에 12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의 바깥쪽으로 파고들며 추월에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트랙을 이탈한 것이 스튜어드들에게 '트랙을 이탈해 이득을 얻은 혐의'로 받아들여져 5초 페널티를 받아 4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논란이 많은 판정이기에 노리스로서는 억울할 만하지만, 윤재수 해설위원 말마따나 노리스가 코너의 Apex 지점에서 베르스타펜보다 앞에 있었는지가 애매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판정이 내려져도 이상하지 않았다.[23]
3.2.6. 20R: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
츠노다 유키와 알렉산더 알본의 충돌로 발생한 세이프티카 상황 이후, 스타트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추월당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다시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며, 챔피언십을 놓고 노리스와 베르스타펜의 배틀이 시작되었다. 배틀 과정에서 베르스타펜이 노리스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고, 트랙 밖에서 이득을 얻은 것이 인정돼 20초 페널티를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4위에 있던 샤를 르클레르가 2위로 올라오며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레이스 막판 르클레르가 그립을 잃고 트랙을 이탈하면서 다시 2위 자리를 찾았고, 그대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저번 레이스 이후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은 끝난 줄 알았던 팬들에게 이번 레이스에서 베르스타펜보다 10포인트를 더 가져가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3.2.7. 21R: 상파울루 그랑프리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선 SQ1,2 세션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주며 폴 포지션을 잡는 듯 했으나 팀메이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SQ3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며 노리스는 2위에서 스프린트를 시작하게 되었다.스프린트에선 나쁘지 않은 스타트로 2위를 유지했으나, 피아스트리를 좀처럼 추월하지 못해 스프린트 후반부까지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완주까지 5랩 남겨둔 19랩 째에 니코 휠켄베르크가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여 VSC가 발동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팀의 지시로 피아스트리와 자리를 스왑해 선두로 올라섰고, 그렇게 스프린트 우승을 차지하였다.
비가 내린 퀄리파잉에선 Q1에서 아슬아슬한 기록으로 살아남았으나, 결과적으로 폴 포지션을 획득하며 좋은 숏런을 선보였다.
랜스 스트롤의 포메이션랩 리타이어 등 레이스 출발까지 많은 이슈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엑스트라 포메이션랩이 주어진 줄 알았던 1번 그리드의 노리스가 출발하며 관련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나마 이 건에 대해선 견책과 5,000 유로의 벌금으로 끝날 수 있었다.
레이스 스타트에선 또 오프닝 랩 리드를 지키지 못해 첫 코너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지 러셀에게 추월당했다. 이후 레이스 초반엔 빗길 속에서 러셀을 다시 추격하여 1초 갭에서 압박을 이어갔으나 좀처럼 추월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 매립되었다. 니코 휠켄베르크가 스핀 후 정차하여 28랩 째에 VSC가 발동되었고 노리스는 피트인을 하였는데, 이는 결정적으로 15위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왔던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순위를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 프랑코 콜라핀토의 사고로 레드 플래그가 발동되며 노리스는 4위로 처지게 된 것이었다.
문제는 리스타트 이후에 처참한 실수들을 반복하며 순위를 연달아 내주기 시작했다. 롤링 스타트 이후 4번 코너에서 컨트롤을 잃어 트랙 밖으로 벗어나 러셀에게 4위를 내주었고, 이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사고로 인한 SC 발동 이후의 리스타트 과정에선 1번 코너에서 컨트롤을 잃어 샤를 르클레르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5,6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맥라렌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피아스트리에게 노리스와의 포지션 스왑을 지시해 노리스의 챔피언십 포인트 손실을 최소화하게끔 하였으나, 챔피언십 선두인 베르스타펜이 극적인 우승을, 노리스는 6위에 그치며 챔피언십 포인트는 62점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사실상 챔피언십 경쟁은 끝이 나게 된 셈.
쿠팡플레이 윤재수 해설위원은 레이스 시작 전부터 챔피언십 경쟁자인 베르스타펜을 비롯해 러셀을 제외하곤 4강팀 드라이버들이 대부분 후미에서 스타트할 상황이었기에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 된다고 이야기하였는데, 노리스는 중요한 챔피언십 경쟁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며 자신의 손으로 챔피언십 경쟁을 놓치게 되었다. 잔여 경기들은 챔피언십 경쟁에 대한 아쉬움은 털어놓고, 자신의 실수를 줄이며 일관성을 유지해 우승을 노릴 수 있도록 하는 퍼포먼스를 되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막스 베르스타펜은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운빨로 우승했다고 인터뷰를 했다가 다시 F1 팬들에게 신나게 까였다.[24]
3.2.8. 22R: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프랙티스부터 맥라렌이 퍼포먼스에 좋지 않은 세부 기록들이 나타나며 불안감이 조성되었다. 결국 퀄리파잉에서 막스 베르스타펜보다 뒤진 기록인 6위에 그치고 말았다.레이스에서는 무미건조한 레이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직선에서도 강하지 않고, 코너링에서도 강하지 않다보니 후미권의 중하위권 그룹과도 멀어지고 앞서 있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베르스타펜과도 멀어지게 되어 완강한 6위를 유지해나갔다. 이후 7위인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격차도 30초 이상 벌리게 되며 막판에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해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를 획득하며 6위 완주 및 9점 획득에 그쳤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자였던 베르스타펜은 5위로 완주함에 따라 이번 그랑프리에서 4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지었다.
3.2.9. 23R: 카타르 그랑프리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선 폴 포지션을 따냈다! 이어진 스프린트에선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지난 상파울루 그랑프리 때 우승을 양보받았었기에, 멀지않은곳에 러셀이 추격해왔기에 팀에선 스왑을 하지말라고 하였음에도 본인 스스로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와 스왑을 하며, 저번에 양보받은 우승을 되갚아주었다.퀄리파잉에선 3그리드를 따냈다.
레이스에선 초반 스타트에서 조지 러셀을 추월하여 막스 베르스타펜과 선두 경쟁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밀리며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진행되던 중, 옐로우 플래그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10초 스탑 앤 고 페널티를 받고 최하위로 다시 트랙에 복귀, 10위까지 복구하는데 성공하여 패스티스트 랩과 함께 2포인트를 챙겨가게 되었다.
다만 페널티의 강도에 관한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 당시 노리스가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옐로우 플래그가 떴을 때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은 맞으나 당시 옐로우 플래그가 나왔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기도 하였고, 메인 스트레이트에 알렉산더 알본의 백미러가 떨어지며 트랙 위에 위험 요소가 있음에도 몇 랩을 강행하다가 루이스 해밀턴과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타이어 펑쳐가 나고서야 세이프티 카를 발령하며 레이스 디렉터는 위험한 상황을 자처했으나 정작 안전 관련해서 페널티를 받은 노리스와 해밀턴에겐 가혹할 정도의 페널티를 주었기에 페널티의 정도가 정당한가에 대해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25] 이러한 막장 운영으로 FIA는 현재 대차게 까이고 있는데, 오죽하면 본인들의 운영 미숙을 덮기 위해 강한 페널티가 나온 게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올 정도다.
3.2.10. 24R: 아부다비 그랑프리
|
26년만에 맥라렌에게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안겨준 우승 |
그러나...스타트때 막스 베르스타펜과 팀메이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충돌하며, 팀메이트 피아스트리는 최하위로 밀리며 시작하였기에, 압박감이 더더욱 늘게 되었다. 그러나 노리스는 첫 랩부터 끝까지 실수 한번 없이 리더를 단 한번도 내주지 않고 우승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한 드라이버는 후년에 월드챔피언이 됬던 기록이 많기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며 월드챔피언엔 실패했던 랜도이기에, 그 실수들을 고쳐내고, 내년에 더 큰 기대를 걸게 됬다!
4. 시즌 총평
올 시즌 초반, 그 누구도 노리스가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을, 아니 MCL38이 위닝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었다. 6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기점으로 위닝카로 발돋움한 MCL38과 함께 노리스는 커리어 첫 우승을 거두는 등 맥라렌을 이끄는 퍼스트로 발돋움하며 그 천하의 막스 베르스타펜과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을 거의 턱끝까지 쫓아가는 등 시즌 초라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시즌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그러나, 꿈은 거기까지였다. 폴 포지션을 얻어도 첫랩, 아니 첫 코너에서 2등들에게 추월을 허용하는 일들이 일어나자 노리스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갔고,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아부다비 그랑프리 등 폴 포지션을 지킨 경기도 있었으나 베르스타펜과 똑같은 폴 포지션 8회에 베르스타펜이 9승을 가져간 반면 노리스는 4승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스타트에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더불어 유독 베르스타펜과의 휠투휠에서 아직 미흡한 경쟁을 보이며 리타이어와 패널티를[26] 껴안는 모습은 노리스를 더더욱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멀어지게 만들었고, 결국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과의 실력 차이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17그리드 출발한 베르스타펜이 우승할 때, 2그리드 출발한 노리스는 피아스트리와 포지션 스왑을 했음에도 6위로 들어오는 추태를 보였다. 결국 라스베이거스에서마저 베르스타펜을 끝끝내 넘지 못하며 대역전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노리스는 올해 처음 위닝카를 타본 드라이버이다. 더불어 아부다비 그랑프리와 싱가포르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는 등 발전하는 모습들도 보여주었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피아스트리가 베르스타펜과의 충돌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 보탬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굳건히 1위를 지키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에 1등 공신[27] 이 되었음을 감안하면 노리스의 올 시즌은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시즌 F1의 규정 변화는 크지 않고, 시즌 막판에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노리스가 올해의 실패와 성공을 다시 복기하고 노력한다면, 내년엔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피트레인 스타트 제외
[2]
리타이어 제외
[3]
기존 계약이 2026년까지 였기에, 최소 2027년까지 계약이 되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한국 시간 기준
[5]
동일 타임을 찍고 2등한 막스에 이어 0.021초 차이 3그리드인 셈이다.
[6]
첫번째 폴 포지션은 악몽의 21년 소치이다....
[7]
맥라렌 전략부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권장했으나, 노리스는 소프트 타이어를 선호한다고 주장하였다. 노리스는 이후 미디엄 타이어도 상관없다고 밝혔지만 맥라렌은 드라이버의 의사를 존중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했고, 이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로 돌아왔다.
[8]
2021 러시아, 2024 스페인, 영국
[9]
노리스를 피아스트리보다 먼저 피트인 시킨 결정에 대해서 F1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첫 피트스탑은 언더컷을 노리던
루이스 해밀턴을 방어하기 위해 노리스를 먼저 피트인 시킨 것이었으나, 두번째 피트스탑은 노리스가 먼저 할 이유가 없음에도 먼저 하게끔 하여 노리스가 피아스트리를 언더컷한 셈이 되어버렸다. 피아스트리가 첫번째 피트스탑 이후 33랩에 11번 코너에서 서킷을 이탈하며 2초 정도 까먹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노리스와의 간격을 말아먹은 부분도 있긴 하다지만, 결국 맥라렌 전략팀의 또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쓸데없는 갈등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10]
피아스트리에게 1위를 내주기 전에는 약 5-6초의 간격이 있었다.
[11]
맥라렌은 특정 시점까지만 자유롭게 경쟁하게끔 한 것으로 보이나, 그 시점 이후에 모종의 사유로 순위가 바뀌는 경우 각 차의 페이스에 대한 협의는 없었는지 6초까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리스에게 포지션을 양보하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였기에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이번 시즌 계속 실수가 발생하고 있는 피트스탑 타이밍 결정에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12]
레이스 스타트에서의 실수는 노리스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노리스는 커리어 통산 세 번의 폴 포지션을, 스프린트 퀄리파잉까지 포함할 경우 총 다섯 번의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그 다섯 번 모두 첫 랩에서 선두를 잃어버렸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13]
루이스 해밀턴이 쿨다운룸에서 "너네 차 엄청 빠르더라!"라며 말을 걸었는데, 노리스에게는 이게 자신을 차빨 드라이버로 깎아내리는 소리로 들렸는지 "당신도 7년 전에는 빠른 차에 타고 다녔지 않느냐"라고 대답해 해밀턴이 당황해하는 일도 있었다. 물론 해밀턴은 베테랑답게 "불평한 게 아니라 칭찬한 거였다"라며 원만하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14]
물론 베르스타펜도 르끌레르를 지속적으로 추월하지 못했다. DRS 사용 거리가 줄어든 점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15]
레이스 스타트에서의 실수, 추월 기회가 있을 때 침착해지지 못하고 휠락을 일으키는 모습 등
[16]
스타트에서 발생한 휠스핀과
RB20의 순간 가속 성능 우위로 인해 순위를 잃었다.
[17]
마지막 랩에선 패스티스트 랩까지 달성했는데, 이때 노리스가 끼고 있던 것은 깎일 대로 깎인 44랩을 달린 하드 타이어였다. 캠으로 타이어의 상태를 보여줄 때 휠락으로 플랫 스팟이 생겨 너덜너덜한 상태인 것이 확인되는 게 압권. 어 나는 이따구 타이어로도 패스티스트 랩을 만들 수 있어.
[18]
로지아 시케인에서 피아스트리가 다소 무리하다고 볼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며 추월하면서, 노리스가 버티길 선택했다면 둘 다 초반에 리타이어 혹은 최후미로 밀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었고, 이로 인해 코너 탈출 속도가 느려지게 되며 르클레르에게마저 밀리게 된 것이다.
[19]
다만 긍정적인건 이번엔 첫 코너는 지켜냈다는 점이다.
[20]
이 부분에서 대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도전하는 노리스에게 피아스트리로 하여금 자리를 내주라는 지시가 없어서 맥라렌 전략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까먹었고, 폴 포지션을 지키지 못하며, 이번 레이스에서 피아스트리보다 페이스가 나오지 못하는 드라이버를 반드시 밀어줄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일단 맥라렌에서는 피아스트리가 "Papaya Rules"를 어겼는지에 관한 자체적인 내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
[21]
가장 최근 폴 포지션이었던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선 첫 코너를 지켜냈기에, 이번엔 첫 랩 또한 지켜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 크다.
[22]
다만 인터뷰에서 4그리드엔 만족해도 밸런스나 셋업 등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하였다.
[23]
다만 맥라렌의 팀 수석 안드레아 스텔라는 "베르스타펜도 트랙을 이탈했으니 함께 이득을 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윤재수 해설위원이 개인 방송에서 이것에 대해 다시 언급한 것에 의하면, F1의 추월 가이드라인에는 뒤에 있는 레이스 카가 바깥쪽에서 앞에 있는 레이스 카를 추월하려고 할 때, '코너의 Apex에서 차량의 상당 부분이 앞서 있어야 하고', '방어하는 차량은 트랙 안에서 방어를 진행해야 한다'. 윤재수 해설위원은 레이스를 복기하면서 노리스는 Apex에서 앞서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텔라도 이것을 알기에 앞서 언급된 조항 중 두 번째 조항을 베르스타펜이 어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크리스천 호너는 "베르스타펜은 트랙을 이탈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다.
[24]
원문: You take a gamble, has paid off for them. It's not a talent or... you know, it's just luck.
[25]
노리스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10초 스탑 앤 고, 해밀턴은 피트레인에서 12.5km를 과속하여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았다.
[26]
오스트리아, 오스틴
[27]
동료가 불운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경쟁자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2, 3위로 따라옴에도 실수 없이 폴투윈을 따냈기에 더욱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