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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
1978년 랄리벨라 암굴 교회군 የላሊበላ ውቅር አብያተ ክርስቲያናት |
1979년 파실 게비, 곤다르 지구 ፋሲል ግቢ፣ ጎንደር |
1980년 아와시 강 하류 유역 ታችኛው አዋሽ ሸለቆ |
1980년 티야 ጢያ |
1980년 악숨 አክሱም |
1980년 오모 강 하류 유역 ታችኛው ኦሞ ሸለ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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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하라르 주골 역사 요새 도시 ሐረር ጀጎል፣ የተመሸገ ታሪካዊ ከተማ |
2011년 콘소 문화경관 የኮንሶ ባህላዊ የመሬት አቀማመ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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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
1978년 시미엔 국립공원 የሰሜን ተራሮች ብሔራዊ ፓርክ |
||<-3><tablewidth=450><tablealign=right><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1F2023><#000>
유네스코 세계유산 ||
유네스코 세계유산 ||
<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암하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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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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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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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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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치 |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랄리벨라 북위 12° 01′ 45.660″ 동경 39° 02′ 25.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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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78년 | ||
등재기준 |
(ⅰ)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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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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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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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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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티오피아 북부 해발 2400미터 고산지대에 위치한 작은 도시 랄리벨라[1]에 있는 암굴 성당 11곳이다.랄리벨라는 인구 2만여 명이 사는 시멘 산[2] 속의 작은 도시이지만, 이 유적 덕분에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다 보니 인근에는 랄리벨라 공항도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이 곳에서 관광업을 하며 성화를 팔거나 숙박업을 하거나 한다. 에티오피아의 다른 곳에서 도로를 이용해 오기에는 지형 조건이 좋지 않고 인근에 큰 도시도 없는, 오지에 가까운 곳이라 대개 공항을 이용해 접근한다. 2,400m가 넘는 고지이며 산세도 험하고 도로는 비포장도로에 자동차도 드물어 관광에는 꽤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
2. 상세
에티오피아는 시바의 여왕 전설 이후로 유서깊은 기독교 국가였다. 그들은 솔로몬 왕조가 왔다고 여겨지는 자신들의 명목상의 고향인 성지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것을 중요한 일로 여겼으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 이슬람 세력에게 막히고 만다. 이에 차라리 에티오피아에 예루살렘을 건설하자는 느낌으로 시작된게 랄리벨라 암굴성당이다.랄리벨라의 암굴성당들은 진짜 예루살렘에서 온 팔레스타인 석공들까지 약 4만여 명을 동원해 130여 년간 바위에 박아서 지었으며 건물보다는 석굴암과 같은 바위 조각품에 가깝다. 12-13세기 자그웨(Zagwe) 왕조 이래로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현재까지도 성당으로 실제 사용한다.
이 곳의 이야기는 대부분 전설로 전해진다. 에티오피아의 왕 랄리벨라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꿈에서 로하에 새로운 예루살렘을 건설하라는 계시를 받게된다. 그리하여 수도를 악숨에서 로하로 천도하고 이름을 랄리벨라로 개명하여 무언가에 홀린 듯 넘치는 권력을 활용해 건설작업을 하고 이 곳은 예루살렘이라는 컨셉에 대단히 심취하여 랄리벨라의 건축물들에는 예루살렘에서 따온 이름들을 짓게 된다.[3] 현재도 이 이름들이 남아있으며 주민들은 자신들을 먹여 살려주는 교회에 감사하며 거의 대부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원래는 10개만 짓고 말려고 했지만 또 다시 랄리벨라 왕의 꿈에 성 게오르기우스가 나타나 자신의 교회는 왜 짓지 않는가? 라며 투정을 부렸고 이에 충격을 받아 마지막으로 위 사진인 성 게오르기우스 교회를 만든 뒤[4] 랄리벨라는 사망하여 이 곳의 석관에 묻혔으며 현재도 성유물 비슷하게 남아있다.
예루살렘의 대체품이긴 하지만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는 이 곳을 예루살렘과 동격의 성지로 여겨 대부분 이 곳에 한번 다녀오는 것을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로 여긴다. 모든 교회는 성직자들이 24시간 지키고 있으며 왕의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현지화가 된 것 인지 800년 전에 그려진 성화들의 성인들과 천사들은 대부분 흑백혼혈로 묘사된다.(...)[5]
11개 성당 모두가 지상에서 바위를 통으로 파고 내려가면서 지었는데, 모든 성당들 사이사이에 비좁은 길들이 있어 서로 연결된다.
성당 11곳은 아래 지도에 나오듯 위치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북부-동부-서부 그룹의 성당을 보는 순서로 이동한다.
가장 유명한 성당은 순서상 마지막에 보는 서부의 성 게오르기오스(Biete Giyorgis) 성당으로, 랄리벨라 왕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그룹으로 묶인 다른 성당들과 달리 홀로 떨어졌고 유일하게 지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성당이다.
3. 기타
대항해시대 3,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발견물로 등장한다.문명 6에서 에티오피아 문명의 고유 시설물로 나온다. 지형 조건이 살짝 까다롭지만 그렇게까지 까탈스러운 정도는 아니며, 신앙을 마구 퍼다 주기에 종교 승리나 문화 승리와 잘 맞는다.
2021년 8월 5일에 티그라이 반군이 내전 기간 중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랄리벨라 시를 점령했다. # 2023년 11월에 다시 정부군이 탈환했다. #
[1]
랄리벨라는 에티오피아의 왕으로 "
꿀벌이
인정해준 왕"이라는 뜻이다. 왜 정통성이 꿀벌일까?
[2]
마찬가지로
세계자연유산이다. 유산 속의 유산인 셈.
[3]
랄리벨라의 강은
요르단 강, 공동묘지는
골고다의 집, 건축물의 이름이
베들레헴이며 베들레헴에는
베들레헴의 별 일화의
동방박사 성화가 있는 식이다.
[4]
투정을 부려서 얻은 결과인지 모든 교회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5]
대부분의 성인의 피부색은 알려진 바가 없고 특히 예수가 있던 중동은 피부색이 굉장히 다양하고 그리 중하지도 않으니 대중적인 묘사는 아니지만 마냥 틀린 묘사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