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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0:30:38

라이필드 모델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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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존하지 않는 폐업한 업체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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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페이스북[1]


1. 개요

라이필드 모델(RyeField Model)[2] 중국 프라모델 제조 업체이다. 본사는 홍콩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약칭은 RFM이며 국내 모형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주로 호밀밭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01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35 스케일 AFV 외길을 걷고 있는 제조사이다. 아카데미과학에 의해 시작되었다가 맥이 끊겼던 1/35 AFV 내부재현 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킨 제조사이기도 하다. 특히 현대 전차의 내부재현 모형을 원한다면 RFM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로고는 심플하게도 RFM을 붉은색으로 쓴 것이다. 예전 로고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RMF라고 쓰여 있어서(Rye Model Field?) 많은 이들에게 혼동을 주기도 했다.

2. 상품 목록

2.1. 프라모델

2.1.1. 6호 전차 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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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M은 드래곤만큼은 아니지만 6호 전차 티거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집착을 보여주는 제조사이기도 하다. 일단 데뷔작이 티거이며 내부재현 라인업의 시작을 끊은 것도 티거이다. 조그만 엔진 내부 파이프라인을 별매로 파는데다 2015년에 발매된(데뷔작이기도 한) 티거 킷을 개수해서 재발매할 정도로 티거에 대해 집착이 강하다. 티거 킷 역시 계속 발매되고 있으며 새 킷이 발매될 때마다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1.2. M1 에이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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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필드의 에이브람스는 1/35 에이브람스 중 결정판으로 꼽힌다. 포로포션이나 구성 등의 측면에서 드래곤 킷의 영향을 받았다. 다양한 가동 부위와 좋은 구성, 내부재현 등 여러 장점이 있다.

2.1.3. T-34

RFM의 T-34는 파생형이 먼저 출시되었다. 그것도 상당히 마이너한 파생형인 중동의 T-34-122와 T-34/D-30을 출시하는 특이한 행보를 보였다. 다른 RFM 제품들과 달리 T-34 시리즈는 가동 부위가 그리 많지 않다.

2.1.4. 5호 전차 판터

RFM의 판터는 드래곤의 스마트 킷을 능가하는 결정판으로 꼽힌다. 높은 수준의 디테일과 좋은 구성을 자랑한다. 내부재현 모델도 있다. 바리에이션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다. 특이하게도 판터 G형과 야크트판터의 경우 스프링을 넣어 주포의 주퇴운동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3]

2.1.5. M4 셔먼

현재는 흔히 M4A3E8이라고들 하는 M4A3 76W HVSS 셔먼과 파이어플라이라고들 하는 M4A4 기반 셔먼 VC가 출시되어 있다. 모두 높은 디테일과 뛰어난 구성으로 결정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종밖에 출시되지 않은 것이 흠이다.

2.1.6. 4호 전차

RFM의 4호 전차는 현재 결정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다만 위의 판터와 같이 출시된 형식이 제한되어 있는 것이 흠이다.

2.1.7. 3호 전차

3호 전차 역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타콤 아카데미를 능가하는 뛰어난 디테일과 구성으로 결정판으로 꼽히나 오직 J형만 출시되어 있다. 판터처럼 주포 포미에 스프링을 넣어 주포의 주퇴운동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후 바리에이션으로 3호 돌격포가 출시되었다.

2.1.8. 레오파르트 2

2A6과 그 파생형들만 발매되어 있다. 역시나 디테일과 구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기믹을 탑재하고 있어 레오파르트 2A6 중 결정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024년, 드디어 2A7을 프라화하였다.

2.1.9. 챌린저 2

특이하게 시가전 방호킷 장착형인 TES 버전이 먼저 나오고 영국 본토 운용형 기본형 챌린저 2가 나온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역시나 디테일과 구성이 훌륭하다. 23년 10월 18일에 우크라이나군이 상부 차광막 슬랫아머와 차체 슬랫아머를 장착해 운용 중인 챌린저 2 3D 조감도를 선보였다. 추후 전용 에칭 셋으로 발매할 예정으로 추측된다.

2.2. 에칭 세트

2.3. 궤도

라이필드 모델의 궤도는 인젝션 궤도 중 높은 수준의 디테일을 자랑하며 부드럽게 가동되어 평가가 좋은 편이다.[7] MENG Model과 유사하게 대부분의 제품에 가동식 궤도와 서스펜션이 포함되어 있어 RFM 궤도의 품질을 잘 느껴볼 수 있다. RFM의 별매 궤도는 모두 가동식이다. 요즈음에는 3D 프린팅된 궤도도 별매로 팔고 있는데 나름 규모가 있는(?) 제조사의 것답게 품질은 좋은 편이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8]

2.4. 디테일 업 세트

2.5. 피규어

3. 논란 및 비판

3.1. 드래곤 따라하기?

제품에서 드래곤과의 유사성이 드러나는 제조사는 여럿 있지만 라이필드 모델은 유독 그러한 정도가 심하다. 런너상으로도 드래곤의 제품과 많은 유사성을 보여 주며 특히 데뷔작인 티거의 경우 드래곤 티거의 오류를 그대로 담고 있기도 했다.[11] 초창기의 킷은 대부분 드래곤의 향기가 강하게 난다. 이쯤 되면 RFM이 드래곤 킷을 강하게 참고해서 만든다는 것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RFM이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드래곤의 동 제품을 능가하는 경우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판터는 이제 라이필드 제품이 드래곤의 스마트 킷을 능가하는 결정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이제는 드래곤의 제품이 아닌 개발 정신을 배낀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3.2. 보더 모델과의 분쟁

2021년 6월 일어난 사건이다. 라이필드가 자사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레오파르트 2 시리즈를 예고하며 시작되었는데, 보더 모델이 이 장면을 캡쳐하여 비속어와 함께 RFM과 타콤을 도둑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3D 모델링 유용 문제로 보이며, 보더 모델은 자신들이 만든 3D 모델링을 RFM과 타콤이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타콤은 보더 모델 측이 쓴 글이 근거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보더 모델과 라이필드 모델의 라인업이 상당히 겹친다는 것이 재조명되었고 저 셋의 실제 관계가 어떠했는지도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일단 과거에 보더 모델과 타콤 혹은 RFM이 협업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위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RFM과 타콤은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상황이라 위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모델러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저작권을 따지다니 역설적이라는 반응과 보더 모델의 제품도 드래곤 모델의 제품과 상당한 유사성이 보이는데 이에 대해 드래곤이 대응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반응 등이 나오고 있다.

아무튼 이 사건 때문에 보더 모델은 국내에서 평판이 별로 좋지 않다.

4. 여담



[1] 주로 이곳을 통해 신제품 소식을 예고한다. [2] rye field는 호밀밭을 의미한다. [3] AFV클럽 킷들 중 이러한 킷들이 있다. [4] 이제는 타오바오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봐도 된다. 차라리 국내샵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5] 차체와 포탑의 외부 등이 투명 런너로 되어 있어 완성 후에도 내부의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투명 부품답게 다루기는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6] 다른 라이필드 내부재현 전차들은 269위안이다. [7] 다만 간혹 내구성 이슈가 있는 경우가 있다. [8] 대략 150위안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정도인데 이 정도면 약간 더 보태 메탈 궤도를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9] RM-5057과는 달리 손상된 고무 패드가 들어가고 트랙 링크 간의 고정은 황동봉으로 이루어진다.(RM-5057은 플라스틱 핀) [10] 디테일이 개선된 엔진 파이프라인으로 RM-5050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11] 거기에 자체적인 오류가 더해져 드래곤에게서 결정판 타이틀을 뺏어오지는 못했다. 라이필드는 티거를 계속 개수해 가며 이 오류들을 점차 수정해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