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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에 얽매이지 마. 지금을 즐기는 거야!
-
이벤트 기간
2019년 10월 25일 ~ 2019년 11월 29일[1]
-
복각
2020년 11월 30일 ~ 2020년 12월 21일
-
상시 이벤트 전환
2021년 11월 15일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 패치노트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이벤트이다. 10월 25일 1부 스테이지가 추가되며, 11월 1일 2부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2. 이벤트 정보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
- 이벤트 개요
- 10월 25일 1부 스테이지가(총 10개 스테이지) 추가됩니다.
- 이벤트 진행 방법
총 2부로 나뉘며, 첫 업데이트에는 1부가 진행됩니다. 이벤트 챕터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메인 스테이지와, 높은 등급의 실종 대원 /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Ex 스테이지로 나뉩니다.
<1부 메인 스테이지 : 총 6 스테이지>
<1부 Ex 스테이지 : 총 4 스테이지>
11월 1일 2부 업데이트에서는 총 8개 스테이지가 추가됩니다.
<2부 메인 스테이지 : 총 6 스테이지>
<2부 Ex 스테이지 : 총 2 스테이지>
2부 업데이트 후에도 1부 스테이지들은 진행 가능합니다.
- 이벤트 중 획득 가능 항목
획득한 이벤트 소모품은 교환소의 이벤트 교환 탭에서 각종 소모품이나 자원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보상 외에도 실종 전투원이나 장비 등의 보상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교환소 상품 목록>
- S랭크 기동형 지원기 키르케(1기)
- SS랭크 기동형 보호기 아자젤(1기)
- SS랭크 경장형 지원기 뽀끄루 대마왕(1기)
- SS랭크 경장형 보호기 블랙 리리스(1기)
- SS랭크 기동형 지원기 네오딤(1기)
- SS랭크 경장형 공격기 샬럿(1기)
- SS랭크 기동형 공격기 세라피아스 앨리스(1기)
- SS랭크 기동형 공격기 멸망의 메이(1기)
- SS랭크 경장형 지원기 철혈의 레오나(1기)
- SS랭크 경장형 지원기 오드리 드림위버(1기)
- 운명의 수정구 EX
- 전투 기록/실전 교본
- 멸망 전 전쟁 기록/멸망 전 전술 교본
- 오리진 더스트/고급 오리진 더스트/특수 오리진 더스트
- 장비 개량용 칩셋
- 전투원 강화용 모듈
- 고급 모듈/특수 모듈
- 급속 완성 회로
- 전투 장비 코어
- 유전자 씨앗
- 대체 코어/특수 대체 코어
- 부품/영양/전력
- 랜턴 장식/박쥐 장식/양초 장식/할로윈 캔디
3. 이벤트 구역
자세한 내용은 할로윈 파크 패닉!/전투 구역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오리진/스토리/할로윈 파크 패닉!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인물
6. 평가
안내하는 동안 사방에서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손님들은 그걸 들으며 더욱 더 유쾌하게 웃곤 했죠. - 키르케
시나리오 면에서는 훈훈함과 섹드립, 진지함을 적절하게 섞었다는 평이 많다. 그 스토리 안에서 이전의 이벤트 스토리에선 관찰자 포지션이었던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전투원들과 자연스럽게 섞이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제법 많다. 한편 스토리적인 면에서 성인 등급을 예상했었던[2] 라스트오리진 아니랄까봐 멸망 전 인류 사회의 막장성에 대한 암시를 꽤 강도 높게 던져서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사실 멸망 전의 인류는 바이오로이드를 말이 통하는 노리개나 도구 정도로만 여겨서 온갖 학대를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이전부터 여러 설정들을 통하여 표현되어져 왔었지만, 본 스토리에서는 대체 얼마나 끔찍한건지 궁금해질만큼 노골적으로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려는 연출이 등장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3] 유저들이 많은 흥미를 보였다. 어느쪽이건 멸망 전 인류는 멸망 당해도 싸다는 반응은 공통적.[4][5] 이후 이 테마파크에 관해서는 키르케의 외전 스토리에서 다시 언급된다.
하지만, 바로 전 이벤트였던 만월의 야상곡에서 뽀끄루 대마왕의 끔찍한 최후에 대해 각본으로나마 제시되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너무 설명이 없다보니 지나치게 허무하다는 평도 공존한다. 뒤로 갈수록 등장인물이 계속 늘어나는데 이것 때문인지 이야기가 너무 급전개라는 말도 나오는 편. 12구역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인데 등장요소가 많은 편이다. 신캐만 해도 4명이나 등장하고 신스킨도 소개되며 거기다가 할로윈 파크라는 새로운 무대까지 나오기 때문에 전개를 지나치게 서두른 감이 있다. 이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고어 묘사 때문에 그냥 플레이어들의 상상력에 맡기는 케이스가 스토리 문제로 불탈 일이 없으니 오히려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반론도 있다. [6] 그 밖에 12구역이 끝난 후 불꽃놀이를 했다는 묘사가 있어서 이전 이벤트들부터 종종 언급된 CG라도 하나 넣어주면 좋겠다거나 후일담 에피소드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왔다. 이 말을 받아들여 다음 이벤트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는 둘 다 나왔다.
난이도 측면에서는 그간 항상 초반엔 잘 밸런싱해놓고 2주차에서 불타기를 반복했는데[7], 본 이벤트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난이도 밸런스를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부 지역의 경우 드랍 보상도 상당히 괜찮다는 평이다. 클리어보상으로 지급되는 SS장비도 대부분 범용성이 높고 영원의 전장 등에서 강력한 딜러임을 입증받은 앨리스가 드랍되기에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오히려 2부 지역들이 2부치고는 드랍풀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2부의 지역 역시 공략이 버거울 만큼의 지역은 사실상 없고, 전 지역이 하루 내로 돌파되어 공략글이 나올 만큼 평이한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평이한 난이도에 대한 반동인지, 보상은 예전보다 다소 짜게 설정되어 불만의 목소리가 제법 있었다. 드랍률 자체는 기존 이벤트와 큰 차이가 없으나 1-4ex 등 일부 지역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 체감 드랍이 극악하며, 전투원 드랍 테이블에 빈 공간이 많고 EX지역은 드랍하는 B급 장비의 종류도 적어 전체적인 드랍 총량이 감소했기 때문.[8]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교환용 파밍 재화가 4종류나 되는데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2종류씩, 2부 상위 지역에서조차 3종류만 드랍되다보니 반강제적으로 2개씩 나눠서 돌아야 하며, 그 때문에 원하는 장비와 캐릭터를 파밍하느라 정작 재화를 다 파밍을 못했다는 하소연 섞인 글이 종종 보인다.
드랍도 드랍이지만 이벤트 재화 파밍은 역대 이벤트 중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지고의 저녁 식사는 드랍 재화가 4종이었으나 비율은 달라도 b구역부터 모든 재화가 드랍되었고, 리오보로스의 유산은 재화가 5종류였고 화폐/식재로 드랍 지역도 분리되어 있었으나 탐색 및 클리어 보상, 출석 이벤트 등으로도 충분한 양의 화폐를 수급할 수 있었으며 이벤트 기간도 가장 길었다. 만월의 야상곡에 이르러서는 드랍 재화 3종이 일반 맵부터 전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저런 패널티를 제외하더라도 전반적 보상은 풍성하다는 것이 중론. 메인 드랍률이 다소 아쉬울지언정 혜자급 서브이벤트가 많이 열렸던 것도 사실이다. 이벤트 2주 연장, 드랍률&경험치 UP 이벤트 두번, IOS 출시기념 이벤트(미호, 알비스, 실키, 소완 + 자원 + 경험치책 지급), 푸시알림 자원 지급에 이벤트 기간에 진행된 빼빼로데이 특별 보상 등을 통해 꽤 많은 양의 재화를 퍼주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서브이벤트를 관통하는 한가지 부재점이 '재화 드랍율 UP이 존재하지 않음'이었다. 이같은 점을 전술된 드랍률과 엮어 생각해보면, 모든 것을 많이 퍼줬지만 재화만큼은 쉽게 얻지 않도록 장치들을 배치해 뒀다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발목을 잡던 난이도 문제 역시 거의 이슈가 없다시피 할 만큼 별 문제 없이 넘어갔는데, 여러 사건사고 끝에 개발사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난이도 밸런싱에 신경을 썼고, 강도높은 컨텐츠를 소화해 줄 영원의 전장이라는 새 전장이 추가되어 파밍지역에서의 난이도를 불필요하게 높일 필요성이 떨어진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물론 이로 인해 컨텐츠 소모 속도가 빨라진 만큼 드랍 테이블이 많이 너프되어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게임사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름 다수를 자치하며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덕분에 라프콘 발동이 일상이었던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근 한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별 발화 없이 잠잠한 모습을 유지하며 이벤트를 마쳤다.
12월 복각 이벤트에서도 이번 패치때 큰 수정이 있었던 시티 가드 캐릭터들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9]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1]
원래는 15일이지만 IOS 출시로 인해서 IOS 유저들도 즐기라는 이유로 연장되었다. 즉, IOS로 시작하는 유저에겐 이 이벤트가 첫 이벤트다.
[2]
운영진의 초창기 언급중에선 스토리가 잔인성이든 에로로든 19금 판정을 받고도 남을 수준인지라 이리된거 일러스트도 그냥 19금으로 가자고 결정했다는데 정작 그 스토리는 19금판정을 받지 않았다(...) 사실 클로저스같은 생체실험이나 패드립 등을 대놓고 하는 작품도 15금으로 멈춘걸 보면 애초에 글 자체를 사람들이 잘 안볼거라는걸 반영한건지 기준이 상당히 높은 듯.
[3]
그나마 광고지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는 폐기용 바이오로이드를 늑대로 분장시키고 인간 내지는 빨간 망토를 뒤집어쓴 인간 소유의 바이오로이드가 공격해오는 늑대를 톱으로 살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묘사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 수준의 아수라장이 벌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부터 아예 바이오로이드를 상대로
식인을 한 게 아니냐는
과격한 추측도 돌 정도로. 그러나 공식 설정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바이오로이드를 대상으로 한 식인은 실행된 적 없었다고 못을 박아두었기 때문에 이쪽은 신빙성이 낮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영화
A.I.에서 나온 플레시 페어를 떠올리기도 했다.
[4]
사실 고대
아즈텍 제국,
레오폴드 2세,
난징 대학살,
식인,
생체 실험,
홀로코스트 그리고
킬링 필드 등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잔혹하게 탄압한 사례는 많다. 불과
백여 년 전의 미국에서조차 백인들이 공공연히 흑인들을 별 이유 없이 잔혹하게 불태워 죽고 그걸 구경거리 취급하곤 했었다.
# 그러나 인권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기 전에도 이런 행위들에 대한 비판과 자조는 많이 있었고, 특히 작중에서 벌어진 바이오로이드 학살은 게임이
인권 개념이 발달한 현대 이후의 미래 시대 배경임에도, 유원지를 배경으로 유희적인 목적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그 막장성이 두드러지는 편. 게임의 디스토피아적 설정과 인간비판적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5]
더 비극적인 것은 사령관이 파괴한 C구역 말고도 C구역 같은 곳이 프랜차이즈로 전세계에 있었으며 굳이 C구역이 아니더라도 국경일에서 시골 동네 잔치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바이오로이드 학살을 통한 오락물을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6]
실제로 1부의 스토리 전개 후 윗 서술과 같이 커뮤니티 내에서는 상상 가능한 온갖 잔혹한 추측이 난무해서 고어를 싫어하는 유저들과 싸움이 벌어질 정도였는데, 이보다 더한 것을 뽑아내기도 힘들 뿐더러 설령 이보다 더한 걸 구상해서 공개했다 해도 내외적으로 물의를 빚을 우려가 커지는 등 많은 리스크가 있음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7]
지고의 저녁식사의 소위 영수증 버프,
리오보로스의 유산의 2-5b,
만월의 야상곡의
캐릭터의 가치 논란 등
[8]
드랍 테이블 자체는 만월의 야상곡때와 큰 차이가 없으나 후술할 재화 문제 때문에 더 부각되었다.
[9]
특히 여기에는 중장 공격기라 얻기 상당히 까다로운 신캐인
징벌의 사디어스 1기가 포함된다.
[10]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아르망과 펜리르가 정작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드랍되지 않아 나온 드립. 이 둘은 다음 이벤트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드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