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2:37:21

디온 샌더스

디온 샌더스의 수상 이력
{{{#!folding ▼
파일:슈퍼볼 로고.svg
XXIX XXX

파일:sportsillustrated_logo.png
202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
파일:23_SI_SPORTSMAN.jpg
스테판 커리 디온 샌더스 -
}}} ||
{{{#!wiki style="margin:0 -10px"
{{{#000,#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1px"
※ 2021년 미국 스포츠 사이트 the Athletic에서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톰 브래디 짐 브라운 제리 라이스 로렌스 테일러 레지 화이트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조 몬태나 페이튼 매닝 월터 페이튼 조니 유나이타스 딕 버커스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오토 그레이엄 앤서니 무뇨즈 돈 허슨 조 그린 존 엘웨이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디콘 존스 레이 루이스 댄 마리노 로니 로트 브루스 스미스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애런 로저스 브렛 파브 새미 보 애런 도널드 존 해나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로드 우드슨 배리 샌더스 디온 샌더스 에밋 스미스 멜린 올슨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밥 릴리 앨런 페이지 브롱코 나구르스키 지노 마체티 J.J. 왓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포레스트 그렉 잭 램버트 랜디 모스 에드 리드 에릭 디커슨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O. J. 심슨 짐 파커 드루 브리스 브루스 매튜스 래리 앨런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토니 곤잘레스 랜디 화이트 시드 럭맨 스티브 영 딕 레인
<rowcolor=#fff> 51위 52위 53위 54위 55위
르데니언 톰린슨 잭 햄 게일 세이어스 척 베드나릭 랜스 알워스
<rowcolor=#fff>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롭 그론카우스키 마이크 웹스터 허브 애덜리 주니어 슈 조너선 오그덴
<rowcolor=#fff> 61위 62위 63위 64위 65위
바트 스타 레이 니츠케 레이먼드 베리 월터 존스 조 슈미트
<rowcolor=#fff> 66위 67위 68위 69위 70위
얼 캠벨 진 업쇼 찰스 우드슨 테리 브래드쇼 마셜 포크
<rowcolor=#fff> 71위 72위 73위 74위 75위
멜 블런트 아드리안 피터슨 매리언 모틀리 바비 벨 폴 워필드
<rowcolor=#fff> 76위 77위 78위 79위 80위
아트 셸 테드 헨드릭스 로저 스타우벅 마이크 헤인스 윌리 레니어
<rowcolor=#fff> 81위 82위 83위 84위 85위
존 맥키 켈렌 윈슬로 레오 노멜리니 멜 하인 불독 터너
<rowcolor=#fff> 86위 87위 88위 89위 90위
벅 뷰캐넌 챔프 베일리 대럴 그린 바비 레인 윌리 브라운
<rowcolor=#fff> 91위 92위 93위 94위 95위
윌리 데이비스 레니 무어 마이크 싱글티어리 엘로이 허시 프랜 타킨턴
<rowcolor=#fff> 96위 97위 98위 99위 100위
마이크 딧카 짐 오토 스티브 밴뷰런 데르몬티 도슨 데릭 브룩스
출처
}}}}}}}}}}}} ||

파일:sanders.png
<colbgcolor=#CFB87C><colcolor=#000> 콜로라도 버펄로스 감독
디온 샌더스
Deion Sanders
본명 디온 루윈 샌더스
Deion Luwynn Sanders
출생 1967년 8월 9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대학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신체 185cm, 88kg
포지션 중견수 ( MLB) / 코너백, 리터너, 와이드 리시버[1] ( NFL)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MLB
1985년 드래프트 6라운드 ( KC)
1988년 드래프트 30라운드 ( NYY)
NFL
1987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애틀랜타 팰컨스 지명
소속 구단 MLB
뉴욕 양키스 (1989~199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91~1994)
신시내티 레즈 (1994~199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95)
신시내티 레즈 (1997, 2001)[2]
NFL
애틀랜타 팰컨스 (1989~1993)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994)
댈러스 카우보이스 (1995~1999)
워싱턴 레드스킨스 (2000)
볼티모어 레이븐스 (2004~2005)
지도자 경력 프라임 프렙 아카데미 감독 (2012~2013)
트리플 A 아카데미 감독 (2015~2016)
텍사스 트리니티 고등학교 공격 코디네이터 (2017~2020)
잭슨 주립대학교 감독 (2020~2022)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감독 (2023~)
가족 아들 실로 샌더스 , 셰도어 샌더스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기타5. 가족관계

[clearfix]

1. 개요

미국의 前 야구선수, 미식축구 선수.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 현재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풋볼팀의 감독이다. 별명은 Prime Time.[3]

보 잭슨과 함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풋볼 리그를 오가면서 투잡을 뛴 선수로 유명하다.[4] 또한 월드 시리즈 슈퍼볼에 모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2.1. MLB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l0tlm0d6PR1qa8tuqo1_500.jpg
저 선수 반드시 잡아야 해요. -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 당시 하일성 해설위원 -

신시내티 레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포함해 4개팀에서 활약한 톱타자 겸 중견수이며, 발이 대단히 빨랐기 때문에 별명은 Neon Deion. 평소라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3루수 앞 땅볼을 친 상황인데 어찌된 일인지 그 3루수는 공을 받자마자 죽을 힘을 다 해 1루로 던졌는데 이미 1루를 밟은 상황을 연출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정도. 그정도로 발이 대단히 빠른 선수이다. 심지어 1992년에는 3루타를 2루타보다 많이 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가 인기를 끌 무렵에는 신시내티 레즈에 있었는데 이런 장면들은 국내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통산 9시즌 641경기에 나와 타율 .263, 39홈런, 168타점, 출루율 .319, 장타율 .392에 통산 558안타 186도루를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3루타가 43개로 통산 성적만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발빠른 똑딱이 외야수의 성적이다.

2.2. NFL

파일:external/nflhistory.playitusa.com/1233.jpg

미식축구계에서 디온 샌더스는 역사상 최고의 코너백으로 꼽히는 전설적인 선수이다. 별명은 Prime Time.[5]

대학 풋볼 시절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명문의 반열로 이끌었을뿐만 아니라 이미 NFL에서도 탑급 활약을 펼칠 재능으로 인정받았었다. 이후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1989년 전체 5순위로 지명받은 샌더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워싱턴 레드스킨스등 4개팀에서 11년간 뛰면서 8번의 프로보울, 그해 최고의 선수인 AP 퍼스트팀 동시선정을 받았고, 2번의 슈퍼볼 우승, 1994년 AP DPOY(최우수 수비선수) 수상등의 경력을 자랑한다. NFL.com이 공식 선정한 All time best player 순위에서 34위에 선정되었다.[6]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이후 셧다운 코너백이라는 말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수비수로서 토털 패키지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최고의 장기는 상대 와이드 리시버 한 명을 작정하고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면서 막아내기. 이런 질식수비가 얼마나 압도적이냐면 상대해본 쿼터백들이 아예 샌더스가 막고 있는 선수에겐 던질 엄두도 못낼 정도이며 컨디션이 좋으면 좋을수록 샌더스가 마크하는 WR는 샌더스와 함께 그날 방송에서 전혀 잡히지 않는다. 아예 그쪽으로 공이 안 가니까. 2016년 현재 최고의 코너백으로 꼽히는 리차드 셔먼은 필드의 왼쪽만 커버하기 때문에 경기 중 그쪽으로 공이 가는 적이 없지만 샌더스는 상대팀의 #1 리시버를 따라다녔다.

이때문에 명성과 실력에 비해 인터셉트, 태클 등의 정량적인 스탯이 상당히 적다. 공이 와야 태클이든 인터셉트든 할 텐데 상대 쿼터백이 그쪽으론 던지지도 못하는 걸 어쩌란 말인가.[7] 그래서 미식축구 전문가들도 스탯으로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한 선수라고 했다.[8] 유일한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태클링 실력이 좀 부족하긴 했는데, 매 경기 리시버들과 맞서 우주방어를 보여줬기에 이 단점이 별 의미가 없없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NFL을 대표하는 선수였으며 각주에 전술한 2년 선배 로드 우드슨과 함께 수비로 게임을 바꿀 수 있다는 평을 받은 몇 안 되는 선수이다. 그 때문에 위 SI표지에서 보듯 그에게 35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주는 것이 왜 타당한가라는 주제가 표지에 실릴 정도. 라이벌 우드슨과 마찬가지로 샌더스는 수비뿐 아니라 리터너역할도 뛰어났고 종종 와이드 리시버로도 나설 만큼 다재다능한 선수라 돈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선수였다. 실제로 샌더스와 동시대에 뛰었던 와이드리시버 중[9] 샌더스를 이긴 선수를 거의 찾기 어렵다.

2000년 이후 은퇴하여 방송쪽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볼티모어 레이븐스 소속으로 깜짝 복귀해 2시즌을 뛰었다. 이때 그의 나이 37세. 코너백이 아닌 세이프티로 뛰었지만 당시 에드 리드가 아웃된 공백을 착실히 메꿨다는 평을 받으며 2년간 명성에 상처나지 않을 만큼의 활약을 했고, 2011년 시즌에는 NFL 네트워크의 해설자로 활동중이다. 그리고 2011년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미국 스포츠 역사상 유일하게 슈퍼볼과 월드시리즈 양쪽에 다 출전해본 선수였다.[10][11] 그것도 주전으로. 슈퍼볼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으로 두번 우승했으나, 안타깝게도 월드시리즈는 소속팀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1, 92년 연거푸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고배를 마시며 두 종목에서 우승반지를 끼는 선수까지는 되지 못했다. 뭐 슈퍼볼이나 월드시리즈를 구경도 못해보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고 그 중에서는 명예에 전당에 들어갈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도 못한 사람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다. 이때는 야구와 미식축구 모두 같은 연고인 애틀랜타에 소속되었기 때문에 9월달 개막하는 미식축구와 시즌이 겹치던 때는 일요일 경기때 애틀랜타에서 헬기타고 브레이브스와 팰컨스를 오갔을 정도다.

그리고 1989년에는 미국 스포츠 역사상 유일하게 같은 주에 MLB에서 홈런을 날리고 NFL에서 터치다운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투잡을 뛰면서 홈런과 터치다운을 같은 주에 기록하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기록인데, 심지어 샌더스는 야구도 풋볼도 홈런이나 터치다운을 만들기 쉽지 않은 축에 속하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더더욱 놀라운 기록. 야구에서 샌더스는 통산 600경기 넘게 나오며 통산 40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똑딱이고 1989년에는 단 14경기에 나섰는데 그 와중에 홈런을 때려냈으며, 풋볼에서는 자신이 점수를 내는게 아니라 상대가 점수를 내지 못하게 막는 수비수인 만큼 1년에 터치다운을 잘해야 2~3번 볼까말까하다.[12] 물론 1989년 그 당시 얻어낸 터치다운은 공식 데뷔전에서 리터너[13]로서 달성한거라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달성하기 정말 어려운 기록인 것은 변치 않는다.

위 하이라이트 영상을 봐도 약간 짐작할 수 있지만 출중한 실력만큼 화려한 쇼맨쉽을 갖춘 선수다. 인터셉션 후 엔드존 근처에 가면 특유의 하이스텝 댄스가 나오는 게 그만의 퍼포먼스.

과거 대학시절에 트라이 아웃에서 나중에 복싱선수가 된 제임스 토니와 싸움을 벌인걸로 유명하다. 두들겨 맞았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나중에 제임스 토니에 의하면 토니가 한 방 때리고 사람들이 말려서 끝났다고. 싸움이 난 경위에 대해서는 토니가 "난 팀 플레이어가 아니었다"라는 뉘앙스로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14]

3. 지도자 경력

3.1.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감독

2022년 12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22년 시즌 1승 11패의 수모를 겪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팀을 재건하는 중요하는 임무를 맡았다. 부임 후 타 학교에서 무려 58명의 선수들을 전학으로 받아들이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2남과 3남도[15] 콜로라도 대학교 선수로 활약중이다.

2023년 NCAA FBS 시즌 개막전에서 전국랭킹 17위이자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었던 TCU를 45-4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2차전에서는 홈에서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36-14 대승을 거뒀다. 홈경기인 3차전은 무려 ESPN College Gameday 메인 게임으로 선정됐고 상대팀인 콜로라도 스테이트 대학교와 경기 전부터 장외설전을 벌이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예상과 달리 접전으로 흐르면서 2차 연장전까지 간 끝에 43-35로 승리를 거뒀다. 4차전 원정 오리건 대학교(당시 전국랭킹 10위)에게 6-42, 5차전 홈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당시 전국랭킹 8위)에 41-48로 패하면서 주목도가 떨어졌다. 6차전 원정경기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 27-24로 승리를 거뒀지만 7차전 홈경기에서 스탠퍼드 대학교에 2차 연정끝에 43-46 패, 8차전 원정경기 UCLA(당시 전국랭킹 23위) 16-27 패, 9차전 홈경기 오리건 주립대학교(당시 전국랭킹 16위)에 19-26 패, 10차전 홈경기 애리조나 대학교(당시 전국랭킹 21위)에 31-34로 패하며 4승 6패를 기록중이다. 남은 경기는 모두 원정경기이며 워싱턴 주립대학교, 유타 대학교와의 차례대로 대결한다.

위에 서술 되어있듯 지도자로서의 가치는 꽤 높은 정도이다. 하지만 그의 지도하는 스타일 및 성격이 너무 거칠고 어찌저찌 4승 8패로 마무리 지어서 확실히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채 많이 수확 한 편이지만 다른 면에서 하는 말 들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서 팀원들이 싸우는데 말리지 않는다 라던지, 대학교 팀들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만들려 하지 않는다는지.

4. 기타

은퇴 후에는 현역시절의 입담과 명성덕에 방송계에서 인정받은 인기 패널이었다. 특유의 해피한 외모덕에 호감형으로 안티도 많지 않은 나름 성공한 방송인이다.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마약이 판치는 슬럼가에서 자랐으며, 도시 한가운데에는 마약사범을 바로 집어넣을수 있는 감옥까지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삶의 목표가 어머니를 이 도시에서 탈출시켜드리자 였으며 프로선수가 되고 난 이후 이 목표를 달성하였고 현재도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뱀을 매우매우 싫어한다.[16]

오타니 쇼헤이 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 미식축구의 톰 브래디 같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

5. 가족관계

파일:디온샌더스와아들들.jpg
왼쪽부터 장남 디온 샌더스 주니어, 차남 실로 샌더스, 3남 셰도어 샌더스

파일:디온샌더스자녀들사진.jpg
왼쪽부터 장남 디온 샌더스 주니어, 장녀 디온드라 샌더스, 부친 디온 샌더스, 차녀 슬로미 샌더스, 차남 실로 샌더스, 3남 셰도어 샌더스

결혼을 두 번 했다. 첫번째 부인인 캐롤라인과 1989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며 1998년에 이혼했다. 1997년 이혼 과정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무렵 차를 몰고 낭떠러지에서 9~12미터 높이를 뛰어내렸으나 살았고 이를 계기로 크리스천이 됐다. 두번째 부인은 필라 비거스-샌더스와 1999년에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고 2015년에 이혼했다. 차남 실로는 4학년이며 세이프티로 뛰고 있다. 2학년까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뛰었고 3학년 때 아버지 디온이 잭슨 스테이트 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하자 전학을 왔다. 아버지가 콜로라도 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하자 같이 콜로라도 대학교로 옮겼다. 3남 셰도어(Shedeur) 샌더스는 3학년이며 주전 쿼터백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고교 때부터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앨라배마 대학교, LSU, 조지아 대학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 등 여러 학교들로부터 장학금 제의를 받았지만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잭슨 스테이트 대학교로 입학했고 아버지, 형과 함께 콜로라도 대학교로 옮겼다.

장녀 디온드라 샌더스 1992. 4. 17 생
장남 디온 샌더스 주니어 1993. 12. 1 생
2남 실로 샌더스 2000. 2. 9 생
3남 셰도어 샌더스 2002. 2. 7 생
차녀 슬로미 샌더스 2003. 12. 14 생

샌더스 남매들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유튜브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있다.


[1] 주 포지션은 아니었으나 간간히 알바로 뛰었다. [2] 1996, 1998, 1999시즌은 야구를 하지 않고 풋볼만 뛰었다. [3] 방송에서 시청율이 가장 높은 '황금시간대' 뜻하는 단어이다. 쉽게 말한다면 샌더스가 뛸때는 TV를 꼭 봐야 한다는 뜻. [4] 둘 외에 NFL 프로보울(대체선수로 선정), MLB 올스타 경험이 있는 브라이언 조던이 있다. NFL은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세이프티로 3시즌을 뛰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면서 풋볼을 그만두고 야구에 전념하게 된다. 다만 브라이언 조던은 메이저리그 승격 이후에는 풋볼을 그만두고 야구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양쪽 리그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이기는 했으나 두 종목을 메이저 레벨에서 한 해에 동시에 투잡으로 뛴 잭슨이나 샌더스보다는 가치가 떨어진다. [5] 방송에서 시청율이 가장 높은 '황금시간대' 뜻하는 단어이다. 쉽게 말한다면 샌더스가 뛸때는 TV를 꼭 봐야 한다는 뜻. [6] 코너백 중에서는 50년대에 활약했던 Dick Lane이 가장 높은 순위인 30위이고 Sanders가 두 번째, 그 다음으로는 Sanders와 더불어 90년대 양대 컨퍼런스 최고 코너백으로 군림했던 Rod Woodson과 70년대 최고의 코너백이었던 Mel Blount가 각각 41위와 44위에 꼽혔다. [7] 던지면 어떻게 되냐고? 상대팀 공격 영상을 보고 일부러 자신이 마크하는 리시버에게 공을 던지게 한 다음 인터셉션을 하고 패스실패를 만들어낸다. 심지어 리시버에게 공을 던지면 리시버가 캐치할 것 같은데 어느새 날아와 공을 낚아채는 일도 빈번했다. 때문에 쿼터백으로서 샌더스가 커버하는 리시버에게 던지는 건 자폭이나 마찬가지다. [8] 그 높은 찬양에 비해 최우수 수비선수를 한 번밖에 못 탄 것이 바로 이 스탯 부족때문이다. 코너백은 위에 언급한 특성상 실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스탯이 안 쌓이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역대 최우수 수비선수에 코너백은 딱 3번 선정되었을 정도. 위에서 언급한 멜 블런트와 로드 우드슨, 그리고 샌더스가 각각 1975년, 1993년, 1994년에 수상했다. 참고로 AP DPOY가 생긴 해는 1971년. [9] 정말 무서운건 이 리시버들이 NFL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대단한 선수들이다. 현재까지도 최고의 리시버로 인정받으며 NFL All Time Best Player 1위인 제리 라이스도 잘 막아냈고, 카우보이스의 전설인 마이클 어빈도 샌더스를 뚫지 못했다. 게다가 라이스의 쿼터백은 샌프란시스코의 전설인 조 몬태나 스티브 영. 즉, 샌더스는 역사에 남을 쿼터백-리시버 듀오를 자신의 실력으로 온전히 막아냈다는 뜻이다. [10] 역시 투잡으로 유명한 보 잭슨의 경우, 야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등을 거쳤는데, 로열스의 경우 그의 빅리그 승격 전해였던 1985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후 그 이후에 2014년까지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못나갔었다. 풋볼은 오클랜드 레이더스 소속이었는데 그 당시 레이더스는 버팔로 빌스에 밀려서 1990년 시즌 AFC 챔피언십에 출전한 게 잭슨의 유일한 풋볼 플레이오프 경력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990년 PO에서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그래도 잭슨은 두 스포츠에서 올스타에 등극, 특히 198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했으니 두 스포츠에서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11] 한가지 안타까운건 샌더스가 94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는데, 애틀랜타가 95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샌더스가 1년 반만 애틀랜타에 있었다면 95시즌 월드시리즈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차지하고 같은 시즌 슈퍼볼도 댈러스 카우보이스 소속으로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선수가 될 수도 있었다. [12] 미식축구는 야구차럼 공격, 수비 턴이 돌아가면서 진행되는데, 공격 상황과 수비 상황의 멤버들이 전부 다르다. 즉 야구처럼 같은 선수들이 타격도 하고 수비도 하는 게 아니라, 수비하는 선수는 계속 수비만 한다는 뜻. 그러니 수비수가 점수를 내려면 인터셉트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로부터 공격권을 빼앗아 오는, 극히 드문 상황이어야 한다. 거기다가 수비 상황에서 한번에 터치다운까지 만들어내려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기본 30~40야드를 다운되지 않고 쭉 뛰어야 한다. [13] 샌더스는 민첩하고 센스가 좋아 수비수 이외에도 스페셜 팀에서 리터너로도 꽤 활약했다. 실제로 샌더스의 통산 터치다운 기록을 보면 수비수로 인터셉션 상황에서 기록한 TD와 스페셜 팀에서의 리턴 TD가 각각 9개로 같다. [14] 이 일을 계기로 풋볼을 그만두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토니는 그 후 감독의 지휘 아래 팀웍을 중시하는 팀 스포츠가 자신의 성격과 도저히 안 맞는 걸 깨닫고 복싱으로 바꿨다고 한다. [15]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디온드라(Deiondra)와 장남 디온 샌더스 주니어가 있다. 디온 샌더스 주니어도 미식축구 선수였다. [16] 베어 그릴스는 이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다. 디온 샌더스는 출연하고 싶지 않았지만 베어 그릴스의 팬인 가족들의 권유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