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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agon heart드래곤의 심장. 이 심장에는 드래곤의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2. 특징
판타지 장르에서의 '드래곤'은 대부분 마법의 정수, 마법의 근원, 최상급 마법사로 표현된다. 설정으로 서클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다수가 최상위 클래스, 그것도 마스터 등급으로 익히고 있다. 설정하기 나름이지만 만약 인간 마법사가 정상적인 단계를 거쳐 오를 수 있는 경지가 9서클 마스터로 정해지면 드래곤은 10서클 마스터를 달성하고 있다. 게다가 주문을 영창해야 마나 소비가 줄어들고 제 위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이 있을 경우에는 일정 경지 이하의 마법은 주문 영창 없이 써도 제 위력을 발휘하는걸 넘어 더 강력한 위력으로 나간다. 예를 들어 3서클의 파이어볼을 드래곤이 쓴다면 6서클급의 화력이 발휘된다.드래곤의 심장답게 굉장한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그만큼 드래곤하트는 모두가 탐내지만 드래곤을 포획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가치가 천정부지로 뛴다. 대개 드래곤은 마법뿐만이 아니라 검술, 소환술, 연금술 등 세계관내의 스킬들을 전부 익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이 배경이라면 검술, 마법, 소환술, 정령술, 연금술등을 모두 최고 수준까지 익히고 있다.
3. 사용 용도
드래곤하트의 용도는 무궁무진한데 보통 각종 창작물에서의 드래곤은 엄청난 마법력을 지니고 있거나 아예 세계관의 모든 마법사들보다 더욱 뛰어난 마법사, 마법의 근원으로 묘사되며 그 마법력의 근원은 드래곤하트라고 설정한다. 그래서 온전한 드래곤하트를 동력원으로 삼은 기계나 병기들은 드래곤하트가 제공하는 무한한 마력을 공급받아[1] 무시무시한 성능을 낸다.이외에도 드래곤이 자의로 자신의 심장 조직을 약간 떼어 마법석이나 마정석의 형태로 만들기도 하며 언데드인 본 드래곤을 만들때에도 온전한 드래곤하트가 필수품으로 쓰일 때가 많다.[2] 참고로 드래곤이 자신의 심장 조직을 약간 떼어내 만든 마법석이나 마정석은 그 근원이 남다른만큼 엄청나게 고성능이다.
4. 대중매체에서
4.1. 한국 판타지 소설
강력한 마법생물인 드래곤의 기관이므로 강력한 마력을 띄고 있는 물질로 여겨져 왔다. 그 덕분에 각종 양판소에서는 유니크급 아이템으로 나온다. 《 카르세아린》에서 실은 실제 장기로서의 심장이 아니라 목뼈 부근에 있는 보석 같은 물질로 설정한 뒤로 그 묘사를 따르는 작품이 많다. 대표적으로 《 묵향》을 예로들 수 있다.묵향이 판타지 소설에 무협소설의 유전자를 반입함으로써, 이후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 하트는 무협소설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소재인 영물의 내단과 동일시되었다.
4.2.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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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마법 지팡이를 제작할때 마력을 품은 나무에 마법 생물의 신체 일부를 코어로 넣어 제작하는데 그 코어중 하나가 바로 드래곤하트다. 더 정확하게는 Dragon heartstring, 즉 용의 심장 근육 조각이다. 코어로서의 특징은 "가장 강력하고 대담한 마법을 구사한다. / 다른 지팡이보다 빨리 배운다. / 주인이 바뀌면 변절하기 쉽다. 언제나 현재의 주인을 따른다. / 대체로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기 쉽다.[3] / 트러블메이커. 말썽을 잘 일으키며 조금 괴팍하다." 로 정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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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작중 등장하는 보스 중 고룡, 비룡, 토룡이 등장한다. 이 중 비룡과 토룡을 처치하면[4] 용의 심장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심장을 씹어먹는 것으로 용의 힘을 강탈하여 다룰 수 있는 의식인 용찬 의식을 치를 수 있다. 용찬 의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인 용찬 기도는 각각 일반적인 용의 형상을 소환하여 발사하는 브레스와 신체 일부를 용의 형상으로 바꾸어 발톱으로 내려치거나 물어뜯는 공격을 하거나 이름있는 강력한 용의 형상을 소환하여 더욱 강력한 브레스를 뿜거나 포효를 내지르는 등의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용찬 의식으로 얻는 기도는 강력하지만 큰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용의 힘을 빼앗으면 빼앗을 수록 용을 잡아먹던 이는 용의 일종인 토룡으로 변하게 된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작중 보스 중 하나인 대토룡 테오드릭스는 용찬 의식을 너무 오랫동안 이어온 트롤의 말로라고 전해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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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전생기
주인공 제피르가 유리디카 공주를 통해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의 드래곤하트를 이식받아 카이사로스의 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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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게임 드래곤 샤드
2008년 출시된 이 게임에서는 에버론 창조신화에 나오는 세명의 창세신 중 하나인 빛의 드래곤 여신 시베리의 드래곤 하트를 둘러싼 은빛불꽃교회에서 파견한 화염의 기사단, 다크엘프의 일파인 움브라겐, 시베리의 드래곤 하트의 영향으로 진화한 원주민 리저드 포크의 삼파전을 다룬다.
[1]
혹 무한하지 않다 해도 무한에 가까운
[2]
설정하기 나름이지만 본 드래곤 제작시 드래곤의 뼈와 드래곤의 심장은 필수 재료다.
[3]
그래서인지 작중 등장하는 어둠의 마법사들의 대다수가 용의 심근이 들어간 지팡이를 쓴다. 서양에서 드래곤이 악한 존재로 자주 묘사되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4]
고룡만 심장을 주지 않는 이유는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 알 수 있는데, 용찬 의식 자체가 고룡들이 비룡들에게 내린 벌이었기 때문이다. 비룡의 수장
폭룡 베일이
용왕 플라키두삭스에게 패배해 고룡에 대한 비룡들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간 뒤, 비룡에 대한 형벌의 의미에서 인간들에게 비룡의 심장을 먹어 그 힘을 취하는 용찬 의식을 알려주어 비룡들이 사냥당하도록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