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안성시죽산면에 기계과, 자동차과, 열냉동관리과, 전기과, 전자과 등 총 5개 학과로 구성된 두원공업전문대학의 설립 인가를 받아 1994년 3월 개교한 두원공업전문대학을 모체로 초대 학장은 장병규 박사로 개교한 지 6개월 후에 컴퓨터그래픽스과, 전파통신과가 신설되었으며, 전기과·전자과의 인원을 증원하였다. 같은 해 8월
중국의 랴오닝 대학(遼宁大学)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1998년 두원공과대학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으며, 2005년 2월 삼성전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였다. 2007년 9월 관광경영통역과, 항공서비스과가 신설되었으며, 이듬해인 2008년 2월 파주 캠퍼스가 개교하였다. 2012년 현재의 두원공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재단인 두원학원은
현대자동차 등지에 자동차 부품(연료펌프, 버스 에어컨 등)을 납품하는
두원그룹으로서, 공과대학 외에도 같은 도시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구 안성공업고등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사실 같은 재단 치고 두 학교끼리의 관계가 상당한 편이다.
과거엔 2년제 학과가 대부분이었으나 2020년부터 안성캠퍼스의 5개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3년제로 전환된 상태이다.
2012년 LINC 사업을 시작으로 WCC, 세계로 프로젝트 같은 굵직한 사업을 많이 따내고, 당시 이준식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취임 후 첫 번째로 방문한 전문대학교라는 위용을 뽐내며 당시 정권과의 탄탄한 연계를 자랑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의 결과, 재단의 비리가 발견되면서 재정지원제한대학 1유형에 선정됐다. 이 여파로 2019년부터는 정원의 10%를 감축해야 하고,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학사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의 신입생 모집이 중단 조치를 받게 되면서 더 이상 이 학교에서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없게 될 뻔 했으나, 제한기준 완화로 인해 19년 1학기 기준 5개 학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학교의 영문 명칭이 Doowon University of Technology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 정부재정지원대학 지정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미선정대학으로 선정됐다. 즉,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되었다.
안성캠퍼스는 셔틀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다니는 방법이 있고, 시내에서는
370,
380번이나
37번을 타면 갈 수 있다.[1] 배차 간격은 각각 30분이다. 그 외에도
서울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죽산터미널을 경유하여 학교로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시외버스 노선도 존재한다. 2018부터 등/하교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강화하는 등 학생 교통편의 개선에 이전보다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캠퍼스는 경의중앙선
파주역에서 10분 정도 걷거나, 버스는
30번,
600번을 타고 주라위.봉암1리마을회관 정류소혹은 두원공대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등교를 할 수가 있다. 2021년 부터는 파주(두원대학)역 앞에서 캠퍼스까지 등교시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대학까지 편하게 등교를 할 수가 있다.
안성캠퍼스는 본관에 비해 도서관이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이다. 사실 캠퍼스 크기는 크지만 그에 비해 건물들은 좁은 편이다. 교내 식당은 크게 2개가 있으며, 본관 지하에
GS25가 입점되어있다.[2] 사실 본관은 그렇게 작지는 않지만, 대기업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두원그룹의 자본력이 상당한지 실습관이 더 크고 여러 가지 값 나가는 실습 기구들이 상당히 많이 배치되어있다. 물론
같은 재단에 있는 고등학교도 실습실은 크다.
안성캠퍼스 내 도서관 규모는 상당한 편으로, 인근의
한경대학교 도서관 둘 다 가본 사람 말로는 안성캠퍼스 내 도서관이 상당히 큰 편이다. 전공 서적도 많고 디자인 관련 서적이 서가대에 빼곡이 채워져있다. 단, 그만큼 서가 한켠에는
만화책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3]
학교 뒤편에는
토스트집을 겸비한 건물이 있고, 아주 큰 편의점이 2개가 있다. 또한 각종 원룸 건물들이 즐비했다가 2020년 현재 토스트집이 사라지고 원룸이 들어섰다. 또한 식당들과 술집들도 꽤 있는 편. 학교 정문이나 옆에서 보면 도로와 논밭이 전부인데 비해 학교 뒤편은 그래도 대학로 분위기를 띈다.
파주캠퍼스는 2008년 개교되어 본관, 산학관, 철산관, 기숙사, 대운동장, 풋살장, 농구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2년 체육관이 완공되었다.
파주캠퍼스 기숙사는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 깨끗한 편이다. 방 선호 순서는 2인실>4인실>3인실이다.
파주캠퍼스 기숙사의 인터넷의 속도는 측정 결과 SK 500메가 회선을 사용한다, 원칙적으로는 새벽 1시에 끊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최근엔 끊지 않는다.
파주캠퍼스 기숙사에 학생 주거공간이 없는 1층을 제외하면 층마다 세탁실이 있는데, 세탁비용은 세탁 1회 1,200원, 건조기 1회 1,200원.
참고지만
기숙사 규칙은 안성에서 이어져와서 꽤 많은 규칙이 있지만 오후 11시 점호, 오전 1시 인터넷 차단, AM 10시~PM 3시까지 출입통제(주간학생 제한으로 야간 학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최근에는 1시 이후에도 인터넷 사용 가능하고 출입도 자유롭다고 하니 참고.
파주캠퍼스는
LG디스플레이와 취업이 연계되는 코스는 이 학교가 세워지기 전인 2006년부터 구축이 되었고, 현재도 파주캠퍼스 뿐만이 아닌 안성캠퍼스에서도 파주캠퍼스보단 적은 편이지만 관련 학과는 몇 명씩 대기업에 보내준다. 사실 파주캠퍼스를 밀 만한 요소는
경의선
파주역에서 가깝다는 점과 주변 산업 클러스터와 취업 연계가 잘 된다는 점, 그리고 공과대학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예술학과를 꼽고 있다.
주변 산단 덕택에 디스플레이공학 계열의 아웃풋이 상당히 좋은 축에 속했었다. 다만 가장 많이 들어갔던 LG디스플레이는 채용을 몇 년에 한 번씩 기간을 잡고 몰아서 채용하는 형태여서 채용을 하는 해에는 계열 인원의 절반이 넘게 LG에 취업이 됐지만 반대로 LG디스플레이에서 채용을 안하면 아웃풋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LG화학이나 생활건강 같은 LG의 다른 계열사나 포스코같은 회사에서도 추천서가 많이 온다.
2021학년도 부터는 파주역에서 대학까지 등교시간(월, 화, 수, 목)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등교시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2008년 1월 14일에 경기도와 관학협력을 맺었고, 이후부터 매년 5개 분야를 편성하여 학생들을 모집, 교육 중에 있었다. 해당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경기도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곳에도 전담 강사들이 있지만 이 학교의 교수들도 강의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기숙사가 제공되고[4], 식사의 경우 이 학교 학생들과는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이쪽의 식당이 단가가 더 높아서 이 학교의 학생식당보다는 질이 더 나은 편이다.
이 센터의 부지 선정 당시 이 학교는 운도 좋았고, 당시 보수정권과는 연계가 상당히 잘 돼있는 편이었다.[5] 우선 경기도 북부에는 지금도 대학이 부족하지만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부족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북부 지역 의원들이 경기도 북부지역에 경기도 기술학교의 분교에 대한 설립을 약속받았지만 진행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2008년 2월 이 학교의 파주캠퍼스가 개교되었고, 또 마침 2006년에 LG 디스플레이의 파주 첫 공장인 P6이 가동이 되기 시작된 후 LG디스플레이의 후속 공장들과 협력업체들이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지어지고 입주할 예정이었던지라 이 지역에 기술인력 수요가 많이 생겼고, 또 그럴 예정이었던 때였다. 덕분에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고 건물을 따로 짓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주변 산단에서의 인력 수요 발생이라는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서 이 학교가 선정이 됐다.
하지만 경기도와의 협약종료로 2020년 12월 31일부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운영이 종료되었다.
[1]
단, 교내로는 370, 380번만 들어오고 37번은 관음당길 노상 정류소에서 승차해야 한다.
[2]
본래
훼미리마트를 거쳐
CU가 입점되어 있었으나, 그 이후에
GS25로 업체가 변경된 것이다.
[3]
진키 익스텐드 등 일반적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만화까지 있었던 수준으로 만화책도 별의 별게 다 있었을 정도. 심지어는 라이트노벨도 들여뒀는데, 정말 운이 좋을 경우에는
델피니아 전기나
풀 메탈 패닉! 등 이제는 중고서점에서조차 쉽게 구할 수 없는 구작 라이트노벨도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 과거에는 도서관 바로 옆에 DVD 감상실도 있었고, 그 안에 구작 영화나 드라마는 물론 애니메이션 DVD까지 폭 넓게 구비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듯. 참고로 이 DVD 감상실의 경우 이 시점에서도 절판이 되어서 구할 수 없었던
신기동전기 건담 W 더빙판 전편은 물론이고 그 시기에 국내에 발매되었던 애니메이션 DVD를 포함하여 90년대에 잘 나갔던 애니메이션들까지도 보유하고 있었으며, 감상용 스크린의 경우 당시
PlayStation 2와 함께 주로 쓰였던 모델로 유명한
소니의 MFM-HT95 모델을 각 테이블마다 사용했었다. 단 도서관과는 달리 대출을 할 수 없었고 학생증을 확인한 뒤 내부에서 감상하고 반납을 해야 했었던 구조.
[4]
본 학교의 기숙사와 같은 곳을 이용하고, 입실할 경우 층은 무조건 2층에 배정된다.
[5]
특히 박근혜 정권과는 연계가 굉장히 잘 돼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