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메탈슬러그 시리즈)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보스 메탈슬러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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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 : 탑승자 도널드 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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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ドッペルゲンガー Doppelgänger

패러사이트에 감염된 타마의 모습
난도	★★★★☆
체력	1~2인 공통
레벨 1	93
레벨 2	-
레벨 3	-
레벨 4	123
레벨 5	-
레벨 6	-
레벨 7	-
레벨 8	193

테마곡 "Unavoidable Duel"

1. 개요2. 외형 및 특징3. 패턴 및 공략4. 보상5. 줄거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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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슬러그 6 파이널 미션의 중간 보스이자 플레이어형 보스.

도플갱어라는 명칭은 월간 아르카디아의 공략집에서 공개되었다.

2. 외형 및 특징

파이널 미션에서 먼저 진입했던 플레이어의 파트너가 녹색의 플라잉 패러사이트에게 조종당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1] 파이널 미션 인트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모덴군과 함께 낙하산을 타고 내려 인베이더의 소굴로 침입하는데, 이때 용감하게 낙하산도 펼치지 않고 같이 투입되는 캐릭터이며 보스전 필드는 알렌 오닐과 보스전을 펼칠 때 필드구조랑 똑같다.

도플갱어가 될 캐릭터는 메탈슬러그 3 파이널 미션에서 캐릭터가 마즈피플한테 잡혀간 이후 대타로 활약했던 캐릭터이다. 즉, 마르코↔ 피오, 타마↔ 에리이다. 랄프와 클락은 후방 지원 병력이라는 설정이라 조종당하지 않는다. 디버그로 캐릭터를 바꿔도 파일만 깨진다. 랄프, 클락이 플레이어 캐릭터라면 도플갱어가 되는 캐릭터는 각각 피오, 에리. 2인 플레이 시 정해지는 도플갱어는 1P 기준이며 남캐+남캐조합=여캐, 남캐+여캐 조합=1P와 동성캐, 여캐+여캐조합=남캐로 선택된다. 파이널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정해지기 때문에 컨티뉴 진행될 시 고를 수 없다. 캐릭터를 바꾸고 싶을 때 유의하자.

전투 테마곡은 Unavoidable Duel(피할 수 없는 결투)로, 3D의 루구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전용 테마곡이 있는 중간보스이다. 역대 메탈슬러그 시리즈에 등장한 다른 중간보스들은 대부분 필드 음악이 계속 재생되거나 다른 필드에서도 쓰인 음악이 재생되거나 스테이지 보스들과 같은 음악을 쓴다는 걸 보면 독특한 부분.[2]

메탈슬러그 어택에 에리로 참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참전하지 않았고, OBM에서 PNG로 바꾸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파일을 확인한 결과 클론 에리로 밝혀졌다.

3. 패턴 및 공략

캐릭터를 조종하는 패러사이트에게는 피격 판정이 일체 존재하지 않으며, 조종당하는 캐릭터에게만 공격이 가능하다. 이동하는 모습이나 공격 패턴 등이 메탈슬러그 3의 클론과 흡사하다. 단, 클론, 알렌 오닐과는 달리 근접 공격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그것과 동일하게 매우 빠르기 때문에 [3] 함부로 근접하면 거의 무조건 베여 죽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핸드건, 일반 수류탄, 근접 공격,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플레임 샷이다. 플레이어처럼 중간중간 랜덤하게 무기를 교체하는데, 이때 무기 획득 시의 내레이션 음성이 괴상하게 변조되어 나온다.

클론과 다른 점은 헤비 머신건을 발사할 때 슬러그 회피 모션으로 점프하면서 360도 공격으로 발사하는 것이다. 너무 붙어 있으면 피하기 어렵지만, 다행히 탄속이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수류탄 난사만 해도 해결이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 최종 미션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잔테츠 소드를 예비 무장으로 돌려놓고 쟁여두었다가 여기서 도플갱어에 몇 발 갈기면 순식간에 클리어한다. 문제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잔테츠 소드를 아껴두기 힘들다는 점. 일어날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도플갱어가 발사한 로켓 런처를 잔테츠 소드로 썰어버리면 폭발하면서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어 사망하니 주의.

4. 보상

공격이 끝나면 정신지배를 하던 외계인은 파괴되고, 조종에서 벗어난 플레이어는 플레이어에게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이때 3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

오른쪽으로 이동
슬러그를 탑승하지 않거나,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고 바로 보스전에 임하면 된다. 타임 어택이 목표가 아니라면 조금만 기다리자.

메탈슬러그 R 탑승
잠시 기다리면 메탈슬러그 R이 오른쪽 위에서 보급된다. 단순히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이쪽을 추천한다.

아이템 대량 흭득
메탈슬러그 R에 탑승하지 않고 좀 더 기다리면 잠시 후 수많은 5만 점 아이템이 갑자기 튀어나온다. 약 15초 정도 기다리면 되는데, 떨어진 후 캐릭터가 메탈슬러그 R을 무시하고 강제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먹는다. 총 점수는 50만이라 슬러그 탑승 후 클리어보다 20만 점 더 이득이지만 맨몸으로 가면 침략자의 왕한테 죽을 위험이 크다. 컴뱃스쿨 혹은 점수 아이템을 전부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쪽을 추천한다. 다만 컴뱃스쿨도 최대한으로 쥐어짜내며 이전에 아이템을 먹었다면 여기서 나오는 아이템들을 안 먹고 슬러그에 탑승해도 클리어 가능하다.

PS2 버전에서는 메뉴에서 여태까지 자신이 플레이 중에 획득한 점수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보통은 올 클리어를 몇 번이고 해봐도 아이템이 하나 비는데 그 아이템은 이 5만 점 아이템 중 하나인 고양이이며 이 방법으로밖에 획득할 수 없다. 점수 아이템을 전부 모으고 싶다면 한 번은 꼭 봐야 하는 이벤트.

5. 줄거리

미션 4에서 슬러그 플라이어 루트로 클리어했다면, 최종 보스전이 끝나고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스페이스 탱크를 탄 모덴 원수와 함께 전에 세뇌당했던 플레이어도 미니 UFO를 탄 상태로 같이 올라온다. 루츠 마즈 슬러그 루트로 클리어했다면, 최종 보스전이 끝나고 루츠 마즈와 수많은 마즈피플이 플레이어를 구출해주는데 세뇌당했던 플레이어는 안 나온다.

6. 기타

해외에서는 해당 보스를 ' Parasite', 또는 'Invader Controller' 등으로 부른다.

주변 지형의 생김새가 알렌 오닐 전투 배경과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다.

[1]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자면 파트너의 눈이 초점이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2] 다만 단일 작품을 기준으로 보면, 메탈슬러그 3의 모노아이즈 & UFO가 해당 작품에서는 모노아이 보스전에서만 쓰이는 Metamorphosis를 쓰며 메탈슬러그 5의 블랙 하운드역시 파이널 미션에서도 사용된 BGM인 Last Ditch Resistance를 사용한다. [3] 반응속도는 플레이어에 비해 아주 미세하게 느려서, 반의 반 박자 늦게 칼을 휘두르므로 파일럿의 컨이 좋고 패턴을 파악하고 있으면 일방적으로 쑤실 수 있다. 삐끗하면 바로 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