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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도재욱의 커리어 리즈 시절.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도재욱은 24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어진 EVER 스타리그 2008에서는 24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윤열과 임원기를 연달아 잡아내고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송병구, 허영무, 이윤열 등과 같은 조에 묶여서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노인토스 박영민을 잡아내고 4강에서
이어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도 16강에서 김준영, 안기효, 이재호 등을 모두 잡아내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 8강에서는 테프전 강자이자 당시 팀동료였던 전상욱마저 2:0으로 꺾고 4강에 올라왔지만, 송병구를 만나 1:3으로 역전패를 하면서 4강에 머무른다.
2008년 이 시기가 도재욱의 기량이 아주 뛰어났고, 개인리그 커리어 역시 순서대로 스타리그 8강, 준우승, 4강 등을 이루면서 비록 MSL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소위 육룡의 일원으로써 포스를 풍겼고, 비단 개인리그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시즌에서도 12승 3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확실한 티원토스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08 시즌 성적은 75승 36패, 승률 67.6%. 특히 이 시기 프프전 14연승,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18연승으로, 프프전에서 가히 최상위 클래스였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송병구와 4강전 당시 3:1로 다소 일방적으로 패배하자 의외라는 반응이 많이 나올 정도였다. 이후에는 08 시즌만큼의 프프전 기량을 회복하지는 못하면서 S급 선수로 군림하던 포스가 약해졌다. 또한, 프프전 연승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또다른 장기인 테프전 역시 12연승을 기록하며 최상위 클래스였다. 28승 9패로 테프전 승률 75.7%라는 위엄돋는 성적을 냈다. 참고로, 임팩트가 가장 강했던 프프전 승률은 68.4%로 뛰어나긴 했지만, 테프전보다는 낮았다. 이때도 저막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21승 15패에 58.3%로 역상성 종족 치고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이때 저그 상대 경기력이 프프전, 테프전처럼 시원시원하지 못해서 그렇지 특유의 물량 플레이로 꾸역꾸역 잘 이기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