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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18:37:01

데이라잇

데이라잇 (1996)
Daylight
파일:daylight_15842.jpg
장르 재난, 액션
감독 롭 코헨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각본 레슬리 보헴
제작 존 데이비스
음악 랜디 에델만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비스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조셉 싱어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2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2월 21일
상영 시간 114분
제작비 $80,000,000[1]
월드 박스오피스 $159,212,469
북미 박스오피스 $33,023,469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34,099명[2]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평가4. 캐스팅5. 한국판 성우진(KBS)6. 기타

1. 개요



1996년에 제작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재난 영화이다.

2. 시놉시스

뉴저지 맨해튼을 연결하는 허드슨 강 홀랜드 터널[3]에서 유독 폐기물을 실은 트럭과 경찰에 쫓기던 강도 차량이 충돌한다. 이 폭발 사고로 터널은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하루 50만 시민이 이용하는 터널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자 전직 응급구조대장 킷 라투라( 실베스터 스탤론)는 자진 출동한다. 현장에 모인 구조대원들은 자격도 없는 킷이 설치는 것이 불만이지만 의협심 강한 킷은 생존자를 구출하러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데...

3.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26% 관객 점수 37%
IMDb
평점 5.8/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0/5.0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8.67/10

실베스터 스탤론이 한창 록키 람보 이미지를 벗어나려던 시절 찍은 대표적 영화 중의 하나. 1990년대 중후반은 재난 영화가 쏟아져나오던 시절로 이 영화도 그러한 분위기 속에 제작되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다. 위에도 나와있듯이 북미권 영화 사이트에서는 평점도 낮다. 다만 로튼토마토나 IMDB의 평점만 보면 괴작이나 망작처럼 오해할 수도 하는데 그 정도로 처참한 퀄리티는 아니다.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서 특별함이 없어서 그렇지 무난한 퀄리티의 재난 영화다.

해외에서는 오히려 성공한 편으로 대한민국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비디오 대여점에서 멜 깁슨 주연의 스릴러 영화 랜섬과 두달 가까이 1위를 다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20년전 영화지만 영화 채널에서 가끔 방영하기도 한다. 1999년에 KBS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고 이후 2000~2001년에 토요명화로 두번 더 방영해 총 3차례나 방영되었다.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43만여명이 관람했는데[4] 이 영화보다 몇 달 늦게 개봉한 단테스 피크 볼케이노가 각각 25만여명, 39만여명을 기록해 근소하게 앞선 것을 보면 확실히 한국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두 작품은 화산이라는 소재를 다뤄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제작비가 단테스 피크보다 적고 볼케이노와 비슷했는데 북미에서는 제일 부진했으나 해외 성적은 볼케이노보다 더 낫고 단테스피크보다 조금 앞섰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세 작품 모두 제작비에 비해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이 맞다. 흥행 이유로는 일단 한국에서 특히 록키나 람보로 인지기도 높았고 인기도 많았던 스탤론 주연의 영화라서 히트했다는 평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스탤론 작품중 록키와 람보 시리즈를 제외하고 이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클리프행어(서울 관객 110만명)뿐이다.

한편 1996년 말 개봉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성수대교 붕괴사고(1994년)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1995년)가 일어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화산이라는 자연재해적 원인이 아닌 터널사고라는 인재(人災)라는 요소가 영향을 끼친점도 무시할 수 없다.[5]

뭔가 심심하다는 평이 있고 현실적이라는 평도 있다.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터널 화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서로 다투기도 하고 돕기도 하며 구출된다는 뻔한 플롯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원래 고전적인 플롯이 제대로만 만들었을 경우 관객에게 주는 감정적인 감동이 상당한 것이고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킬링타임용 영화일뿐 아니라 나름 잘 만든 영화라 하겠다.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대체로 우호적인 평이 많다.

마지막에 주인공도 결국은 살아남는데 차라리 죽는 것으로 처리했더라면 더 기억에 남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고 오히려 더 극적이라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도 있으니 판단은 결국 개인의 문제다.

4. 캐스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한국판 성우진(KBS)

6. 기타

1996년 당시에는 어법이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데이라잇'은 엄연히 틀린 표기이다. 어법상 '데이라이트'가 맞다. 하지만 나무위키에 데이라이트라는 항목도 이미 있고, 네이버 영화에도 '데이라잇'으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블로그나 포스팅에도 이쪽으로 많이 언급이 되어있다. 그래서 편의상 데이라잇이라는 이름으로 항목이 생성되었다.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못했다. 수상은 고스트 앤 다크니스가 차지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 세이지 스탤론(2012년 사망)도 출연했다.

반지의 제왕에 아라곤으로 출연하는 비고 모텐슨도 유명해지기 전에 이 영화에 나왔다. 아라곤을 생각하고 이 영화를 접하면 충공깽...

지금은 볼 수 없는 세계무역센터의 모습도 영화 마지막에 나온다.


이 영화 자체보다도 영화에 나오는 메인 테마곡이 나름 웅장해서 인지도가 있다.


하지만 주제가 'Whenever There Is Love'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주제가로 노미네이트되었다.(...)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인데 좀 안 어울리긴 한다. 이 밖에 골든 라즈베리의 숙적(...)인 실베스터 스탤론도 최악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사실 스탤론으로서는 좀 억울할듯도 싶은데 라즈베리의 평가와는 달리 스탤론의 연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 스탤론 팬이라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 작품.

감독 롭 코헨은 원래 스탤론이 맡은 킷 라투라 역으로 니콜라스 케이지를 원했다고 한다.

초반에 로이 노드(비고 모텐슨)가 회사에서 회의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광고에 대한 판매 수익 자료를 뽑아야합니다. 반응은 확대되고 있지만..." "도박을 해야할 때입니다"라는 대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이 영화의 감독 롭 코헨이다.(..) 카메오 출연.


[1] 추정치. 출처. [2] 서울시 관객 집계. 전국 관객은 통계 자료는 없다. [3] 바다가 아니라 강 밑이니 하저(河底) 터널이 맞지만 당시 영화 광고며 기사에서는 전부 해저 터널이라고 나왔다. [4] 당시에는 서울 통계의 약 3배 = 서울+전국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대충 계산해보면 전국 통계는 약 120만명~130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5] 소재도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화산활동이 전무하지만 터널은 아무래도 많으므로. [6] 1년전 동료들이 죽은 사고 때문에 항상 죄책감이 있었고 정작 죽었어야할 자신은 살았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이 사고는 지난번 일과 무관하지만 일부러 자진해서 온 측면이 있었다. [7] 미국의 대문호 필립 로스와 1976년부터 사귀어 1990년에 결혼했으나 1995년에 결별했다. [8] 로저는 아내가 지쳐서 자고 있는 줄 알았으나, 저체온증으로 인해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 [9] 사우스브롱크스의 한 빌딩이 무너져서, 킷이 생존자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으나 모두 사망한 상태였고, 동료들도 잃었다. [10] 이후 행적을 보면 로저를 구할때 제일 적극적이다. [11] 쇼생크 탈출에서 보그스 다이아몬드 역을 맡은 배우. [12] 직속부하 말로는 미스터 캘리포니아 팬케이크가 되어버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