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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데블몬 デビモン | DEVI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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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 성숙기 | |
인물 유형 | 중간 보스 | |
첫 등장 |
어둠의 사자, 데블몬! (디지몬 어드벤처 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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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시오자와 카네토(애니판)[1] 오키아유 료타로( PSP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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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2] |
[clearfix]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데블몬.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데블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평가
성숙기라는 레벨의 한계에도 데블몬의 카리스마는 후에 등장하는 완전체, 궁극체 보스들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았고 본인의 입으로 "이 디지털 월드를 지배하겠다." 라며 자신의 야망을 밝혔는데, 성숙기로서는 전무후무한 발언이다.[3]하지만 그 야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과 수단도 충분히 갖추었는데, 감쪽같은 환상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데블몬의 파워부터가 다른 성숙기과는 비교불가 수준으로 강하다. 레오몬을 가볍게 쓰러트린 후 세뇌시켜 부하로 부렸으며, 안드로몬 같은 최상위권 완전체조차 조종하는 사기템 '검은 톱니바퀴'를 소유했다. 파워 디지몬에서 데블몬처럼 도구로 디지몬을 조종하는 디지몬 카이저가 완전체급 이상은 통제에 번번히 실패하다 결국 악마의 고리를 개발했고 그 악마의 고리조차도 조종이 불안정해서 고생한 걸 생각하면[4] 힘의 격차에 상관없이 그냥 닥치고 세뇌시키는 검은 톱니바퀴는 확실히 사기적이며, 나중에는 그 검은 톱니바퀴를 모두 흡수해 거대화하여 완전체 이상의 강자가 되는 것도 성공했다. 상성상 데블몬에게 위협적인 존재이면서도 웬만한 완전체도 압살하는 엔젤몬조차 디지바이스의 성스러운 힘을 극한까지 끌려올리는 대가로 스스로를 희생시키며 겨우 물리쳤을 정도니 그의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조종당했던 안드로몬은 파워드라몬과 피에몬과 전투가 성립될 수준이니 파일섬 밖에서도 자신보다 강한 디지몬을 검은 톱니바퀴로 세뇌시켜 부하로 쓰려고 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가몬과 레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과 싸울 때는 구경만 했던 것으로 보아 불필요하게 힘을 과시하기보다 차분히 힘을 모으는 타입에 가까운 것을 볼 때 아마 선택받은 아이들을 격퇴하여 이렇게 모은 힘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강한 완전체, 궁극체 보스에게 대항할 계책을 마련했을 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는 '악마'라는 캐릭터 특유의 잔혹함과 교활함이 한데 어울려진 강자였다. 심지어 제작진이 공식으로 내놓은 가상 대결에서는 무려 묘티스몬과 싸우다 동귀어진했다. # 기습한 덕이 크긴 했으나 톱니바퀴가 없어도 완전체와 싸워볼 수 있는 충분한 강자라는 것. 물론 데블몬의 공격기가 거의 근접공격이 대다수다 보니 기습이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상대는 맞지만. 수틀리면 본인도 진화루트가 있으니 동세대인 완전체로 진화하면 그만이고.
어째 파일섬에서는 레오몬과 우가몬의 라이벌격으로 등장하는데 정작 위와 같은 압도적으로 강한 힘과 수단을 가진 그가 어떻게 나머지 둘과 라이벌에 불과한 취급을 받는 건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파일섬 자체가 완전체가 매우 드물고 성숙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레오몬과 우가몬도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가진 강자라고 볼 수 있다.[5]
또한 디지몬 시리즈에서 구차하게 죽지 않고 웃다 죽은 보스. 다른 보스들은 불의의 일격을 받거나 끔살되거나, 유언이나 남기고 죽거나, 심지어 비명이나 유언조차 못 남기고 혼자 초라하게 펑 터져 죽은 아포카리몬이랑 달리,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최후까지 괴로움은 커녕 여유를 부리고 새로운 적의 존재를 알리면서[6] 절망감까지 주며 악마다움을 과시했다. 패배하면서도 이상한 자기합리화를 하며 결국은 내가 이겼다고 정신승리를 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죽었다.[7]
[1]
2000년
5월 10일에 사망.
[2]
2015년
1월 15일에 사망.
[3]
이후 파워인플레가 진행되면서 중간보스를 완전체~궁극체가 맡는 일이 많아져서 성숙기 이하의 디지몬 중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프론티어의
루체몬과 함께 유이한 디지몬이 되었다. 다만 루체몬은 성장기임에도 필살기 그랜드 크로스의 위력이 궁극체인 세라피몬의 필살기 세븐 헤븐즈를 능가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등 기본 설정부터 궁극체 이상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명시되며, 그대로 산화하는 데블몬과 달리 루체몬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폴다운 모드와 사탄 모드로 진화하기까지 한다.
[4]
다만 이건 데블몬과 달리 악마의 고리를 개발한
자가 인간이라는 점에서 이렇게까지 한 것이 대단한 것이긴 하다. 게다가 검은 톱니바퀴는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인해 힘을 잃는 것에 비해 악마의 고리는 디지바이스의 힘을 받는 디지몬까지 조종할 정도다. 데블몬이 디지바이스의 힘 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디지몬은 조종하지 못한 것에 비해 악마의 고리는 불안정한 검은 고리 시절에도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5]
우가몬은 설정상 완전체인 스컬그레이몬을 쓰러트리는 디지몬이며 레오몬은 타 메체에서 완전체 이상의 적을 쓰러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때 이들도 종족 값은 웬만한 성숙기 이상으로 볼 수 있다.
[6]
이 말은 데블몬은 이미 자신보다 강한 디지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파일섬에서 보스놀이 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위에 묘사된 것처럼 웬만한 성숙기를 능가하는 강자였던 데블몬은 검은 톱니바퀴와 본인의 전투력을 이용하여 에테몬, 묘티스몬같은 다른 완전체 디지몬들에게 대항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7]
데블몬이 죽어가면서 새로운 적의 존재까지 알린 이유를 데블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엔젤몬이 디지바이스의 성스러운 힘을 전부 끌어내서 자신을 제거했기에 이는 반대로 디지바이스는 한동안 성스러운 힘을 쓰지 못하고, 문장과 목걸이를 찾아서 새로운 적과 싸울 수밖에 없는데 목걸이는 데블몬 본인이 바다 속의 비밀 동굴에 봉인해버렸고 문장은 서버대륙 여기저기에 흩어졌다. 즉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서버대륙에 있는
에테몬을 쓰러뜨릴 수단이 없다고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다. 심지어 선택받은 아이들조차도 파일섬에 남아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나올정도였다. 심지어 에테몬이 나온 회차를 자세히보면 에테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서버대륙에 도착하는 즉시 전멸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데블몬의 예상이 빗나간 것은 순전히 운빨이 작용했는데
고래몬의 도움으로 목걸이를 빨리 찾아내고
데이터몬의 방해로 인해 위치를 잘못 파악하게 되고 아이들이 서버대륙의 다른 곳에 상륙하는 바람에 틀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