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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3:21:01

데드 오브 윈터

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파일:Dead of Winter : Crossroads Game.jpg
디자이너 Jonathan Gilmour
Issac Vega
발매사 Plaid Hat Games
발매 연도 2014년
인원 2 ~ 5명 (보드게임긱: 4인 추천)
플레이 시간 120 ~ 240분
연령 14세 이상
장르 테마게임
테마 좀비 아포칼립스, 협잡, 호러
시스템 연합[1], 주사위굴림, 교환, 액션 포인트 제공 시스템, 핸드 관리, 지역이동, 스토리텔링, 롤플레잉,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보드게임긱
1. 개요2. 기본 룰
2.1. 생존자2.2. 장소
2.2.1. 피난기지2.2.2. 경찰서2.2.3. 마트2.2.4. 학교2.2.5. 도서관2.2.6. 병원2.2.7. 주유소
2.3. 카드2.4. 토큰&주사위2.5. 플레이어 개인 시트2.6. 크로스로드 카드2.7. 지도
3. 게임 진행
3.1. 플레이어 단계3.2. 기지 단계
4.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
5. 확장팩6. 팁7. 기타
7.1. 참고하면 좋은 곳7.2. BGM

[Clearfix]

1. 개요

좀비사이드와는 관련 없다.
원제는 Dead of Winter : Crossroads Game. 줄여서 ' 데오윈'이라고 불린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 좀비 + 겨울이라는 암울한 상황을 배경으로한 테마 게임.

2016년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서 한글화된 게임이다.

기본적으론 협력 게임으로, 승리하려면 플레이어들이 함께 공동목표를 달성해야 하지만 공동목표를 달성하더라도 본인의 비밀목표를 먼저 완수하지 않았다면 패배한다. 그래서 공동목표가 달성되기 전에 자신의 비밀목표를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동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배반자가 섞여있을 수 있으므로 섣불리 다른 사람을 믿을 수도 없다. (원한다면 모든 비밀목표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하여 완전 협력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5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최적 인원은 4명. 2명일 때에는 완전 협력모드로 전환하여 플레이한다.

테마게임인 만큼 주어진 상황에 얼마나 몰입했느냐가 재미에 주요하게 작용한다.

2. 기본 룰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지고 사람들은 좀비를 피해 뿔뿔이 흩어졌는데, 어쩌다 보니 몇몇 생존자들이 낡은 판자집(일명 '피난기지')에 모여 살게 되었다는 설정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이번 게임에 사용할 시나리오를 하나 고른다. 시나리오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가 나와 있다. 예를 들면 좀비를 일정 수 이상 처치한다던가, 특정 아이템을 몇 가지 모아야 한다던가...

각 플레이어마다 '비밀목표'를 하나씩 받고 시작하며, 게임이 끝났을 때 "'자기 개인 비밀목표를 달성한 플레이어만 승리한다."' 즉, 공동목표가 달성되었더라도 개인 비밀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패배한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자기 비밀목표 달성하겠답시고 민폐를 저지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공동목표 때문에 약 모아야 돼서 다 같이 병원 털기로 합의해 놓고는 혼자 경찰서 가서 무기 루팅만 하는 놈 보면 뒤통수에 총알을 심어주고 싶어진다 게다가 개인목표가 대놓고 '배반자'라서 일부러 기지를 망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룰북과 시나리오에 나온 대로 게임을 준비한다. 각자 초기 생존자를 선택해서 배치하고 각 장소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게임은 라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라운드는 플레이어 단계피난기지 단계로 나뉜다.
플레이어 단계를 요약하자면 플레이어들이 행동하는 단계이다. 한 차례씩 돌아가며, 플레이어들이 각자 할 수 있는 행동을 열심히 한다.
피난기지 단계는 일종의 뒤처리 단계이다. 식량이 줄고, 좀비가 쳐들어오고, 이번 위급상황을 넘겼나 못 넘겼나를 확인하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등등을 한다.

다른 헤비 게임에 비해 규칙은 간단한 편이나 자잘하게 설명해야 것이 꽤 있어 진입 장벽이 좀 있는 편이다. 숙련된 플레이어도 방심하는 순간 해야 할 일을 깜박하고 건너뛸 수 있다. 특히 크로스로드 카드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깜박하기 쉽다.

이 문서의 규칙이나 내용물 설명은 '''데드 오브 윈터: 크로스로드 게임"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다.

2.1. 생존자

생존자들은 각각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각 플레이어마다 자신의 생존자 그룹을 관리한다. 테마상으로 이 생존자들이 뭉쳐서 그룹을 형성했다는 설정. 그래서 한 플레이어가 여러 생존자를 담당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각 플레이어마다 생존자를 2명씩 맡는다. (2인플에서는생존자 3명씩)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자 중 한 명을 그룹 리더로 설정해야 한다. 대체로 영향력이 높은 생존자를 그룹 리더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각각 생존자의 능력은 데드 오브 윈터/생존자 항목 참조.

2.2. 장소

장소는 총 7군데이다. 생존자들의 거주지가 되는 피난기지가 있고, 그외 6개 장소(경찰서, 병원, 주유소, 마트, 학교, 도서관)가 있다.

모든 장소에는 공통적으로 생존자를 배치하는 칸과 좀비를 배치하는 칸이 있다. 한 장소에 좀비가 과도하게 들어와서 한계치를 초과하면(좀비 돌파), 그 장소에 있던 생존자가 사망하기 때문에 좀비 수를 적절히 줄이는 게 중요하다.

매 라운드마다 해당 장소의 생존자 수만큼 좀비가 생겨나므로, 볼일을 다 본 생존자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아니면 미리 좀비를 많이 죽여놓거나 해야 한다.

2.2.1. 피난기지

좀비 사태가 발발하자 좀비들을 피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요새. 하지만 끊임없이 좀비들이 들이닥치고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중에는 배반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생존자들은 피난기지에서 시작한다.
공동목표, 위기상항 카드, 위기상황 투하 카드를 놓는 장소가 각각 있고 찾아 온 식량 토큰을 놓는 식량 창고가 있고 사용한 카드를 놓는 쓰레기장이 있다.
현재 사기를 표시하는 사기 트랙과 현재 라운드를 표시하는 라운드 트랙 역시 피난기지에 존재한다.
총 6곳의 좀비 침입경로가 존재하고 각각의 침입경로에는 총 3개의 침입경로 칸이 존재한다.

2.2.2. 경찰서

전반적으로 무기가 많이 나온다. 무기 중에는 행동을 소모하지 않고 좀비를 제거하는 소총이나 공격 시 위험노출 주사위를 굴리지 않도록 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루팅 장소가 된다. 생존자 칸 수에 비해 좀비 칸 수가 많은 편이라 좀비 제거가 시급하지는 않고, 경찰서에서 워낙 무기가 많이 루팅되다보니 인기있는 장소. 외부인 1명 영입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2]

2.2.3. 마트

전반적으로 식량이 많이 나오며, 1장의 카드로 식량 토큰 3개를 보충하는 식량 3 카드는 마트에만 존재한다. 식량 토큰을 소모하여 주사위 수치를 높일 수 있고, 매 라운드마다 식량을 소모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장소. 생존자 중에 요리사가 있으면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긴 하나, 마트도 병원 못지 않게 약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식량과 관계없이 탐색할 가치가 있는 장소이다.

2.2.4. 학교

연료와 무기를 제외한 물품이 고루 분포한다. 조금이지만 약도 있다. 학교는 잡동사니와 책이 많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학교 청사진은 학교에서만 획득이 가능하다. 그 외의 책들은 소소한 보너스를 제공하니 얻어두어서 나쁠 건 없으며, 특히 책을 보유해야 하는 개인 목표의 경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현실은 도서관 파밍 학교에서 5% 확률로 '외부인 3명'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생존자가 급하면 써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명의 노약자를 떠안으면서까지 생존자를 뽑을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보도록 하자.

2.2.5. 도서관

비교적 협소한 장소로, 좀비 수 조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종 서적/청사진[3] 파밍의 장소로, 청사진을 얻으면 라운드마다 한 번, 해당 장소에서 탐색 시 카드 1장 추가 확인 및 획득이 가능하여 파밍 효율이 크게 상승한다. 해당 효과를 생존자 능력으로 가지고 있는 생존자[4]가 청사진을 장비하면 행동 한 번으로 무려 3장씩 카드를 쓸어담을 수 있다. 수색대 시나리오처럼 아이템 덱을 소진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 특히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도서관은 여건이 되는대로 수색을 진행하는 편이 좋다.

2.2.6. 병원

약이 많으며, 미사용 행동 주사위를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사기 약품 아드레날린 주사는 병원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데드 오브 윈터는 기본적으로 체력을 짜게 주는 편이기 때문에 약의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약을 바쳐서 클리어해야 하는 치료제 개발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눈에 불을 켜고 병원을 쓸게 된다.

2.2.7. 주유소

생존자가 2명 밖에 들어갈 수 없으며, '해당 장소에서 탐색 시 추가 확인 및 획득'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장소이다. 연료와 무기가 많이 나오며, 특히 연료를 1 소모하여 위험노출 없이 좀비를 4구씩 태워 없애는 라이터가 나오는 장소이다.

2.3. 카드

항목 참조.

2.4. 토큰&주사위

1. 시작플레이어 토큰
시작 플레이어를 표시하는 토큰.
시작 플레이어는 해당 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행동한다.
시작 플레이어는 투표 시 동률인 상황에서 선택권을 가진다.

2. 바리케이드 토큰
침입 경로를 막을 때 사용한다.

3. 좀비 토큰
좀비 말이 부족할 때 대신 사용한다.
공동목표 '샘플이 필요해'에서도 처치한 좀비 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된다.

4. 노약자 토큰 이 게임의 최대의 적
나이가 너무 많거나 너무 어려서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생존자를 나타낸다.
노약자는 일반 생존자처럼 식량을 소비하고 공간을 차지한다.

5. 식량 토큰
게임 내 효과에 따라 식량 창고에 놓거나 뺀다.

6. 굶주림 토큰
식량소모 단계에서 피난기지에 식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식량 창고에 넣는다.

7. 부상 토큰
양면으로 되어 있어 붉은 색 면은 일반 부상을, 푸른색 면으로는 동상을 표시한다.
부상 토큰이 총 3개(버디 데이비스는 4개) 올려진 생존자는 즉시 사망하고 사기가 1 저하된다.
일반 부상은 별다른 효과가 없지만 동상에 걸린 생존자가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해당 생존자를 담당하는 플레이어의 차례가 될 때마다 일반 부상 토큰이 하나씩 추가된다. 즉, 멀쩡한 상태의 생존자도 동상에 걸린 후 치료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다음 라운드에서 해당 플레이어가 차례가 되자마자 사망한다. 후덜덜

8. 소음 토큰
해당 장소에서 발생한 소음을 나타낸다. 피난기지 단계에서 좀비를 추가할 때, 각 장소에 놓인 소음 토큰을 모두 제거해야한다. 그 뒤 소음 토큰 하나를 제거 할 때 마다 주사위를 하나 굴린다. 결과값이 3이하일 경우 해당 장소에 좀비를 추가한다.

9. 행동 주사위

10. 위험노출 주사위
12면체로 된 주사위. 이동이나 좀비 공격 시에 굴린다.
6면은 아무 표시가 없고, 3면에는 일반 부상(해골 얼굴의 핏방울 모양), 2면에는 동상(해골 얼굴의 눈꽃 모양), 나머지 1면에는 연쇄물림(이빨 모양) 표시가 있다.

2.5. 플레이어 개인 시트

총 5장의 플레이어 개인 시트가 있고 시트에는 라운드 요약, 플레이어 행동 목록이 쓰여 있고, 그룹 리더, 비밀목표, 그룹 구성원, 미사용 행동 주사위와 사용한 행동 주사위를 놓는 장소 들이 표시 되어 있다.

2.6. 크로스로드 카드

본 게임의 핵심[5]이자 본 게임을 워킹데드 더 게임 느낌이 나게끔 만드는 주요 요소
카드에는 이름, 카드 발동 조건과 상황 지문, 선택지, 선택지에 따른 결과가 적혀 있다. 선택에 따라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사기를 올리거나 내리고 생존자를 사망하게 하는 등 게임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카드도 있으므로 게임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크로스로드 카드의 처리는 다음과 같다.
각 플레이어의 차례가 시작될 때마다, 해당 플레이어의 오른쪽 사람이 크로스로드 카드 1장을 뽑아 비공개로 들고 있다가 발동 조건이 충족되는 즉시 큰 소리로 카드의 지문과 선택지를 큰 소리로 읽어준다.

본 게임을 플레이해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택지에 대한 결과까지 읽어 주는 것 보단 결과는 모른 채 선택하는 것이 더욱 긴장감 넘치기 때문에 선택에 따른 결과 전까지만 읽어 준 후 선택을 하게하는 변형 룰로 많이 플레이하는 듯.

2.7. 지도

피난기지는 두껍고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으나 그 외의 장소들은 얇은 재질의 종이로 되어있다.

긴밤의 경우 장소들 또한 두꺼운 재질로 되어 있다.

3. 게임 진행

게임 준비는 다음과 같다.
  1. '공동목표 카드' 1장을 고른다. 무작위로 고르거나, 원하는 것으로 고른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해당 공동목표가 지정한 규칙서 내의 문단을 읽는다. 해당 문단에는 공동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2. 그 뒤 '일반 비밀목표 카드'를 플레이어 수×2 만큼 뽑고, '배반자 비밀목표 카드'를 1장 무작위로 뽑는다. 뽑은 카드를 한데 섞고 플레이어마다 1장씩 가져간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비밀목표 카드를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
  3. '초기 아이템 카드'를 섞어 플레이어마다 5장씩 나눠준다.
  4. 각 플레이어마다 '생존자 카드' 4장을 무작위로 가져간다. 그 중 2장을 선택한다. 나머지 2장은 생존자 덱으로 반납한다. 그 뒤 각 생존자 카드에 해당하는 생존자 말을 피난기지 안에 놓는다.
  5. 각 플레이어들은 선택한 생존자 카드 2장 중 그룹 리더를 결정한다. 그룹 리더는 '플레이어 개인 시트' 왼쪽의 '그룹 리더'칸에 놓는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플레이어 개인 시트 왼쪽 아래 '그룹 구성원'칸에 놓는다.
  6. 그룹 리더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시작 플레이어 토큰'을 가져간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자신의 차례를 시작한다. 시작 플레이어 토큰은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오른쪽 플레이어에게 넘긴다.

라운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1. 매 라운드는 플레이어 단계와 피난기지 단계로 구성된다. 즉, 4명이 플레이하는 경우 플레이어 1 → 플레이어 2 → 플레이어 3 → 플레이어 4 → 피난기지 단계까지 진행되면 한 라운드가 끝난다.
  2. 라운드가 시작될 때마다 시작플레이어는 위기상황 덱 맨 위 1장을 공개한다.
  3. 투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동률일 경우 시작 플레이어 마커를 가진 사람이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갖는다.

3.1. 플레이어 단계

각 플레이어들이 행동하는 단계.
  1. 플레이어 단계가 시작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이 관리하는 '생존자 수 + 1'만큼의 행동 주사위를 가져와 굴린 후 '미사용 주사위' 구역에 놓는다.
  2. 행동은 크게 '주사위를 사용하는 행동'과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는 행동', 두 가지로 나뉜다.
  3. 행동 주사위를 사용하는 행동
    1) 공격 : 해당 생존자의 공격력 이상의 눈금이 나온 주사위를 사용하여 공격을 수행한다.
    2) 탐색 : 해당 생존자의 탐색력 이상의 눈금이 나온 주사위를 사용하여 탐색을 수행한다.
    3) 바리케이드 설치 : 아무 주사위 하나를 사용하여 해당 생존자가 있는 장소에 바리케이드를 하나 설치한다.
    4) 쓰레기 처분 : 자신의 생존자가 피난기지에 있을 시 아무 주사위 하나를 사용하여 쓰레기장에 있는 맨 위의 카드 3장을 게임에서 제거한다.
    5) 좀비 유인 : 아무 주사위 하나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존자가 있는 곳 중 한 곳에 좀비를 2마리 유인한다.
    6) 특수능력 발동: 생존자의 특수 능력을 발동시킨다. (단, 특수 능력이 주사위를 사용해야 발동하는 생존자에 한 함)

3.2. 기지 단계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좀비를 추가하는 단계.
다음의 7가지 소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한다.

1. 식량소모
피난기지에 있는 사람 수(노약자 포함, 사람 수가 홀 수인 경우 사람 수 + 1)의 반만큼 식량 창고에서 토큰을 제거한다.
만약 식량 토큰이 모자란다면 식량 토큰은 그대로 두고 대신 굶주림 토큰 1개를 식량 창고에 추가한다. 이 때, 식량 창고에 존재하는 굶주림 토큰 1개마다 사기가 1씩 하락한다.[6]

2. 쓰레기 확인
쓰레기장에 있는 카드 10장 당 사기가 1씩 하락한다.(10장이 되지 않는 나머지는 계산하지 않는다)

3. 위기상황처리
플레이어 단계에 투하된 카드를 섞어서 한 장씩 공개한다. 해당 위기사항 카드의 대책 부분과 상응하는 아이콘이 그려진 카드는 +1점, 그렇지 않은 카드는 -1점으로 계산하여 최종 점수가 추방되지 않은 플레이어 숫자 이상이면 위기사항을 막는데 성공하고 실패 시에는 그에 따른 효과가 발생한다.
만약 최종 점수가 추방되지 않은 플레이어의 수 + 2 이상이라면 사기가 1 상승한다.

4. 좀비추가
피난기지에는 소모하는 식량 수와 동일한 수의 좀비를 1번 침입경로부터 차례대로 좀비를 1구씩 추가한다.[7]
피난기지를 제외한 장소에는 그곳의 생존자 수만큼 좀비를 추가한다.
좀비를 추가해야 하는 곳에 바리케이드가 있다면 그 곳에는 좀비를 추가하는 대신 바리케이드 토큰을 제거한다.
소음 토큰이 존재한다면 소음 토큰을 제거하되, 1개씩 제거할 때마다 동시에 행동 주사위를 1번씩 굴려 결과값이 3 이하일 때마다 해당 장소에 좀비 1구를 추가한다.
만약 좀비로 가득해 더이상 좀비를 추가할 수 없다면 해당 침입경로는 돌파당하고 해당 장소의 생존자 중 영향력이 가장 낮은 생존자가 한 명 사망한다.
만약 생존자가 없다면 노약자가 한 명 사망하고 아무도 없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생존자나 노약자가 한 명 사망할 때마다 사기가 1 하락한다.

5. 공동목표 확인
공동목표의 조건이 달성되었는지 확인하고 조건이 달성되었다면 즉각 게임이 끝난다.

6. 라운드 마커 전진
라운드 트랙에서 마커를 1칸 내린다.
마커가 0에 도달했다면 게임이 즉각 끝난다.

7. 시작플레이어 토큰 전달
시작 플레이어는 시작 플레이어 토큰을 오른쪽 사람에게 건내주어 시작 플레이어 토큰을 받은 사람이 다음 라운드의 선 플레이어가 된다.

4. 평가

4.1. 긍정적 평가

크로스로드 카드를 통해 게임마다 다른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인 협력 게임의 경우 플레이가 반복됨에 따라 비슷한 양상의 게임이 진행되기 쉬운데, 데드 오브 윈터는 크로스로드 카드와 다양한 조건의 이벤트를 통해 매 게임마다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도록 설정한 점이 장점이다.
개인 목표의 추가 역시 게임의 반복 플레이성과 흥미를 높이는 요소이다. 일반적인 협력 게임에서는 대개 하나의 공동 목표만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게임에서는 개인 목표 역시 달성해야 승리한다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다양한 플레이가 발생한다.

4.2. 부정적 평가

좀비가 한 종류밖에 없고 공격하면 무조건 처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평이 있다. 액션게임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확장팩에서 특수 좀비가 추가된 걸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 또한 주사위와 카드를 이용하는 게임이 그렇듯 운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이라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
제일 큰 단점으로 부각되는 건 배신자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룰이라는 점이다. 배신자가 마지막 순서인 라운드에서 마음먹고 트롤링을 시전하면 이를 막을 장치가 전혀 없다. 배신자가 트롤링을 하는 방법은 좀비 유인, 잘못된 위기상황 카드 투입, 다른 플레이어의 생존자 공격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좀비 유인과 위기상황 트롤링의 경우 손쓸 새도 없이 게임이 끝나버리게 된다.[8]
크로스로드 카드의 도입으로 매번 플레이가 달라진다는 장점이 무색하게 크로스로드 카드의 발동 조건은 꽤 만족시키기가 어렵다. 바꾸어 말하면 실제로 게임에서 크로스로드 카드가 펼쳐지고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면을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피소드 등을 볼 수 있는 크로스로드 카드들은 대개 '현재 턴을 진행 중인 플레이어가 해당 캐릭터를 조작할 때'와 같이 까다로운 조건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9]

5. 확장팩

1. 데드 오브 윈터: 기나긴 밤[10]
독립 게임으로 원판이 없이 플레이한다. 하지만, 기나긴밤 만으로 플레이하기에는 생존자 수나 메인목표 등이 많이 부실하여, 본판을 함께 즐기는걸 추천. / 본판이 있는 경우도 락손, 무장단체, 개선 모듈에 추가로 절망, 연료로 좀비 잡기, 화가난 노약자, 폭발 함정 등의 시스템적 확장이 있고, 기존과 다른 종류의 아이템과 강력한 생존자들이 추가 되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
현재 한글화는 불투명..

2. 데드 오브 윈터: 식민지 전쟁[11]
4명~11명 플레이 게임
본판에 섞어서 일반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공동체 vs 공동체 간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동체간 전쟁 규칙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본판과 긴밤 + 식민지 전쟁 모두 있어야 가능.

6.

1. 배신자만 조심할게 아니다. 일반인도 통수를 날린다. 공동미션을 달성했으면 그냥 미션 클리어지 개인미션까지 성공해야 진짜 게임 우승이기 때문에 개인미션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되는데, 개인미션중에서 골때리는 미션이 많은 편이다. 예를들면 독고다이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그룹에 생존자가 한 명이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 그룹에 제공된 두 명중 한명을 죽이는 플레이를 펼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는 사기하락으로 떨어지는 이율 배반적인 행동이다. 그 와중에 자칫하다 연쇄물림이라도 일어나면..... 반대로 식량이 부족함에도 남들보다 많은 그룹원을 보유해야 하는 개인미션을 가진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특히 가장 보급이 시급한 후반부에 역으로 개인미션 달성을 위해 자신의 보급품을 내놓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는 무엇을 미션으로 받았는지 파악하면서 협상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2. 공동미션 달성시 게임이 즉각 종료되기 때문에, 후반부에 가서 협의하에 모든걸 쏟아붓는 플레이를 하는 편이 성공확률이 높다. 아니, 보통 상황이 그렇게 된다. 예를 들면 치료제 개발미션인데 위기상황이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 나왔으면, 게임을 바로 종료시키는 편이 더 유리하다. 역으로 말하면 배신자가 마지막에 훼방만 제대로 놓는다면 모든 공든탑을 한번에 무너뜨리기 쉬우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3. 위기상황을 감당 못하겠다 싶으면 추방자를 일부러 만들어 입을 줄이는 플레이도 필요하다. 위기상황은 현재 추방되지 않은 플레이어 숫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 다만, 추방자와 기지 안은 물자전달이 불가하고, 추방자가 다른 인원에게 유리한 게임을 해줄 리가 만무하므로[12], 후반에 오는 리스크 또한 함부로 남을 추방시킨 본인들의 몫이다.

7. 기타

7.1. 참고하면 좋은 곳

엘프리의 놀이터 - 국내 유일 무이 한 데오윈의 2차 커스텀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부산행, 미스트, 헬기 수송 작전, 병원 탈환, 보급품 등 다양한 커스텀 시나리오가 있고 재활용 센터, 여름 캠프 등의 장소나 환경 커스텀들도 제공 된다.)
( 엘프리의 놀이터#데드오브윈터 : 데드 오브 윈터 관련만 볼 수 있는 링크)

SECTOR 6 - 이 게임의 기본적인 룰은 물론, 국내 몇 안되는 데오윈의 2차 창작물까지 볼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 금손이다

7.2. BGM

게임 플레이 시 배경음악으로 틀어두면 게임에 더욱 몰입하기 좋다.
Dead of Winter Board game sound track 바람 소리 + 좀비의 크르르르르르
Dead of Winter Board game sound track 바람 소리 + 음산한 음악 + 좀비의 크르르르르르
1 Hour of Dark Winter Music & Gothic Music 데오윈의 BGM은 아니지만 겨울을 주제로 한 음산한 음악
1 Hour of Dark Winter Music & Medieval Fantasy Music 데오윈의 BGM은 아니지만 겨울을 주제로 한 음산한 음악 2
Soundscape - Zombie Ambience Background 데오윈의 BGM은 아니지만 좀비소리가 나는 음산한 음악
RPG AMBIENCE #03 ABANDONNED CITY - 3hours of POST-APOCALYPTIC MUSIC BGM은 아니지만 아포칼립스 배경의 음산한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rCNdwob-3Ak BGM은 아니지만 아포칼립스 배경의 음산한 음악 2

이 외에도 암울한 분위기의 음악은 웬만하면 다 잘 어울린다.



[1] 배반자가 없는 완전 협력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생존자 추가 영입은 외부인 영입 또는 크로스카드를 통해서 가능한데, 외부인 영입 시 대개 1명의 노약자가 같이 딸려온다. 식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전투력이 시원찮을 경우 노약자 증가로 인한 식량 소모/좀비 생성 증가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외부인 1명 영입의 경우 노약자 추가 없이 생존자만 합류한다는 점에서 큰 이득이다. [3] 학교 청사진은 학교에서 획득할 수 있다. [4] 경찰서의 카를라 톰슨(경찰 지령요원), 마트의 앤드류 에반스(농부), 학교의 아서 서스턴(교장), 도서관의 알렉시스 그레이(사서), 병원의 자넷 타일러(간호사), 주유소는 해당 능력을 가진 생존자가 없다. [5] 게임 이름부터가 "데드 오브 윈터: 크로스로드 게임"이다. [6] 굶주림 토큰은 식량 소모 단계에서 식량 토큰이 부족할 때 효과가 발휘되므로 식량 차고에 굶주림 토큰이 존재하더라도 식량 토큰이 충분하다면 해당 식량 소모 단계에서는 사기가 저하되지 않는다 [7] 1→2→3→4→5→6→1 순 [8] 이 때문에 각 플레이어가 주사위 하나씩을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하우스룰이 있다. 배신자의 트롤링이 힘들어지고, 자신의 턴이 자주 돌아와서 긴장감을 유지해준다. 배신자 투표는 플레이어 단계가 시작할 때만 할 수 있다. [9] 그래서 해당 조건을 전부 빼버리거나, 아니면 이런 조건을 가진 크로스로드 카드를 뽑았다면 새 카드를 한 장 더 뽑는 하우스 룰이 존재한다. [10] 원제: Dead of Winter: The Long Night [11] 원제: Dead of Winter: Warring Colonies [12] 아무리 호의적인 플레이어라도, 추방자로 선정된 순간 즉시 전혀 다른 목표로 바뀌고, 서로 영향을 줄 방법도 거의 없어진다. 기껏해야 좀비 숫자나 줄여주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