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추어리 어시스턴트 The Mortuary Assist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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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개발 | DarkStone Digital |
유통 | DreadXP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itch.io | 닌텐도 e숍 |
장르 |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호러 |
출시 |
PC 2022년 8월 2일 NS 2023년 4월 20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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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 | |
상점 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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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rkstone Digital에서 제작한 영안실을 소재로 한 호러 게임.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운영체제 | Windows 7 |
프로세서 | 2 GHz |
메모리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960 |
API | DirectX 버전 11 |
저장 공간 | 4 GB 사용 가능 공간 |
3. 스토리
1998년 코네티컷 리버필드. 학교를 졸업하고 장의사 조수가 된 주인공 레베카는 인턴 평가를 마친 날 밤 스승인 레이먼드에게 호출받아 영안실 야간 근무를 하게 된다. 한밤중의 영안실에는 악마가 시체에 깃들어 있었고, 레베카는 악마에게 빙의되기 전에 악마가 깃든 시체를 찾아내 소각로에 태워야 하는데…
4. 등장인물
- 레베카 오언스(Rebecca Owens): 이 게임의 주인공. 학교를 졸업하고 스승인 레이먼드를 따라 장의사 조수를 하게 되었으나, 하필 첫 날에 악마에게 빙의되어 악마가 보여주는 환상에 시달려가며 일을 하는 기구한 운명에 떨어지고 말았다. 프롤로그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은 상당한 미녀다. 14살 때 아버지 벤을 잃은 후 마약을 끊었고, 진 엔딩 조건 중에 마약 중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코인을 목매단 환영에 주어야 하는 것이 있음을 통해 레베카의 생년은 1974년, 즉 작중 시점에서 24세임을 알 수 있다.
- 레이먼드 델버(Raymond Delver): 레베카의 스승이자 장의사.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악마들을 지옥으로 퇴치하는 엑소시스트도 겸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퇴마사를 겸직하는 것에 대해 본인은 딱히 원한 것도, 대의를 위해서도 아니라 그냥 죽기 싫어서 배웠을 뿐이라고 하며, 평생 언제 올지 모를 악마들을 두려워하며 살기보단 차라리 맞서며 평범한 삶의 일부라도 되찾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사람 자체는 착하며 배려심 있는 인물이지만, 죽기 싫어서 퇴마사가 됐다는 내용대로 자기보신적인 면도 있어 레베카가 빙의되었다는 걸 알자 그녀가 야간 근무를 하도록 꼬드겨 퇴마 의식을 치른다.[1]
- 레베카의 할머니: 프롤로그에서 등장. 레베카가 학교를 졸업하고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은 것을 축하하면서도, 레베카가 일하는 영안실이 안 좋은 소문이 도는 리버필드에 있다는 것을 걱정하기도 한다. 레베카의 친할머니인지 외할머니인지는 불명.
- 벤 오언스(Ben Owens)[2]: 레베카의 아버지.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 벤의 마약 중단 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주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심지가 굳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 악마
레이먼드가 '우리는 우리에 대해 알수록 더 강해진다'고 언급한 것이나 레베카가 경험하는 대다수의 환각이 마약 중독자 시절의 트라우마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악마들은 숙주들을 노릴 때 그 숙주가 잊고 싶어하는 과거나 약점 등을 포착한 후, 그것을 끊임없이 환상으로 보여주고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자극시키는 식으로 숙주의 정신을 굴복시켜 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게임에서 레베카가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이 게임 속 세계관에서는 최선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레이먼드가 제 손으로 수많은 조수들을 처리했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던 것을 보았을 때 악마가 씌인 사람을 레베카가 해온 것처럼 봉인해서 불태운들, 혹은 죽여서 묻은들 악마 본체는 멀쩡하며, 본거지인 지옥으로 달아난 다음 다시 빙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 악마를 직접적으로 없에거나 두 번 다시 이승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등의 본질적인 퇴치는 불가능하다.
5.1. 제물의 권속
- House of Immolation
- 발메트(Balmet)
- 아넥(Anek)
- 텔덕(Telduk)
- 세보스(Sebbos)
5.2. 불의의 권속
- House of Invidious
- 샤닷(Shadat)
- 아셀(Azel)
- 코보스(Kovos)
- 마셋(Maset)
5.3. 피폐의 권속
- House of Desolation
- 바리케스(Variketh)
- 페르목(Fermok)
- 테샤크(Teshak)
- 우즈카에(Uzkaret)
6. 게임플레이
기본적으로 영안실에서 시체들을 미국식 장례를 위한 방부 처리 절차[3]를 하는 한편, 총 3구의 시신 중 주인공을 홀리는 악마가 숨어있는 시신을 찾아내고,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 명판에 올바른 악마의 봉인식을 짠 뒤 악마가 숨어있는 시신 위에 얹어 봉인을 하고 소각로에 집어넣어 태워야 하루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진행 중 제한 시간을 넘기거나, 잘못된 시체를 태우거나, 명판이 잘못되었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서, 혹은 특정 분기점에서 조건을 충족했을 때 엔딩이 달라지게 된다.6.1. 시신의 처리
시신의 장례 절차를 밟기 위해 정해진 순서대로 시신을 처리해야 되는데,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신 상태 체크: 카트를 이용해서 냉장고에 안치해둔 시신을 가져온 뒤 방부 처리를 진행하기 전에, 시신의 사지를 살펴보고 특이사항이 있는지 클립보드에 적고 나서[4] PC 기록 시스템에 기록하여 방부 처리 보고서를 인쇄[5]한 뒤, 주간에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서 조이[6]가 유족에게 보낼 수 있도록 보고서를 프론트 데스크에 꽂아둬야 된다.
- 방부 처리: 상술한 보고서를 프론트 데스크에 꽂아두면 본 작업인 방부 처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몇 가지 순서로 진행된다. 클립보드에 순서가 다 적혀있으며, 완료된 작업은 체크 표시가 된다. 단, 상태 체크할 때와는 달리 방부 처리 작업할 때는 진행 과정 순서를 확인하는 용도 외에는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작업 과정을 전부 외우고 나면 작업 도중 귀신의 방해를 받아서 순서를 까먹지 않는 이상, 클립보드는 거의 땅바닥에 버려둔 채로 작업하게 된다(...).
- 입과 눈 고정시키기: 시신의 눈과 입을 흉하게 벌어지지 않게끔 하기 위해[7] 잇몸에 핀을 박아넣고 철사를 꿰매 고정시킨 뒤, 눈꺼풀을 열어 안구에 눈 덮개를 붙여놓는 작업. 잇몸을 고정하는데는 핀을 박아넣는 니들 인젝터와 바늘(핀)이 필요하며, 눈꺼풀을 감은 채로 고정시키는데 눈 덮개가 필요하다.
- 혈관에 피를 빼고 방부액 주입하기: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혈액을 전부 빼내고 혈액 대신 방부액을 채우는 작업. 시신을 올려놓은 카트 옆에 있는 펌프에다가 글루타르알데히드, 에탄올, 습윤제,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 등을 넣고 섞은 뒤, 시신의 목을 메스로 갈라 겸자를 꽂고 PVC 튜브를 연결한 후 펌프를 작동시켜 피를 빼내는 작업을 한다.
- 내장기관에 방부액 주입하기: 혈관과는 별도로 내장에도 방부액을 주입하는 작업[8]. 시신 옆 찬장에 있는 통에서 빈 IV백(비닐백)에 방부제를 채운 뒤, 투관침을 들고 와서 복부에 삽입하여 방부액을 주입해야 한다. 골고루 퍼지게 하기 위해 투관침을 뺐다가 위치를 바꿔 끼워넣는 작업이 필요하다.
- 펌프 청소: 혈액이 지나간 펌프를 청소하기 위해 화장실 벽장에 있는 세제통과 세척액을 섞어 탱크 클리너를 만든 후 펌프에 부어 청소하는 작업.
- 닦기: 보습 패드로 시신의 얼굴을 닦는 작업.
이 과정을 전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하고 나면 시신 한 구의 처리가 끝이 나며, 시신을 꺼내온 냉동고에 다시 카트를 끌고 가 집어넣고 다음 시신을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튜토리얼을 플레이하는 경우 낮 시간대에 레이먼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레베카가 상기한 과정을 실습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시신의 처리 과정을 알 수 있다. 이때 시신이 썩어 문드러지며 입을 열고 쳐다보는 환각을 레베카가 체험하는데, 레이먼드가 다시 말을 걸자 레베카가 정신을 차리며 환각에서 깨어난다.[9]
이후 집으로 돌아온 레베카는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실습을 서툴게 한 것은 아닌가 하며 소소한 걱정을 하나, 레이먼드가 전화를 걸어 야간 업무를 맡기자 기뻐한다.
6.2. 악마 퇴치
상술한 시신들의 방부 처리를 하는 동안, 악마는 혼령들을 부려 주인공에게 끔찍한 환각을 보여주며 일을 방해하고, 끝내 빙의하고자 한다. 악마가 완전히 주인공을 지배하기 전에, 악마가 숨어있는 시신을 찾아내 퇴치를 해야만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악마들은 크게 3개의 권속(파벌) 으로 나뉘며, 각 권속마다 4체씩 총 12체의 악마들이 존재한다.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정보를 통해 권속과 악마의 진명을 알아낸 다음, 시신 3구 중 악마가 빙의한 1구를 찾아 봉인식이 적힌 경전을 가슴에 올리고 소각로에서 불태워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PC에 패스워드로 잠겨있는 야간 근무 데이터베이스에서 파악할 수 있는데, 방부제 탱크가 있는 찬장 밑 서랍장을 찾아보면 나오는 레이먼드의 액세스 카드 뒷면을 통해 패스워드를 알아내 열람할 수 있다.
- 악마들은 각 파벌(제물/불의/피폐)마다 상징하는 문양이 존재한다. 한 마디로 상징 문양만 찾아도 다른 파벌인 8마리의 악마는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시신을 특정할 때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역설적이게도 이 문양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10]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스피드런에서 할 만한 짓은 아니다.
- 시신 3구를 전부 방부 처리를 한 뒤 냉동고에 넣었다가 빼내면 그 중 악마가 숨어있는 시신에 할퀸 자국이나 검사하기 전엔 없던 흉터, 악마의 문양 등이 생기고, 간혹 움직임을 보이거나 말을 하는 경우, 혹은 미묘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를 띄는 경우 등 각종 이상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를 유심히 관찰하여 악마가 숨은 시신을 추려낼 수 있다. 하지만 악마가 숨어있지 않은 다른 두 시신 중 하나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직 완벽히 속단하긴 이르다. 어디까지나 움직임이 없는 시체면 확실히 아니다이지 움직이니 이 시체가 확실하다라 속단할 순 없는 단계. 그래도 시신 3구 중 하나를 제외시킬 수 있고, 후술할 방법을 통해 진짜로 악마가 숨은 시신을 찾아낼 수 있다.
- 화장로에서 재를 긁어내 시신에 뿌리고 성냥불로 태워보면 파벌을 상징하는 문양이 드러나는데, 상술한 메모장/환상에서 본 상징과 똑같다면 해당 시신에 악마가 빙의한 것이 확실하다. 다만 빙의되지 않은 시신에도 일단 상징은 뜨는데다가 이 방법은 단 한 번만 가능하기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상술한 대로 검사하기 전에 없던 흔적이 생기거나 이상 행동을 보였던 시신 2구 중 하나에 이 방법을 쓰면 된다. 문양이 똑같다면 그 시신이 정답이고, 다르다면 나머지 1구가 정답이다.
- 맵이 뒤바뀌는 큰 환각을 제외한, 진행 중 깜놀 요소로 튀어나오거나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방해하는 종류의 시체에 바로 악마가 씌여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 악마를 퇴치하는 것과 관련된 도구들이 있는 곳은 PC 책상 옆에 있는 찬장[11]에서 꺼내 쓸 수 있다.
- 악마의 정확한 이름과 봉인식을 알아내기 위해선 찬장 우측 하단에 있는 경전 조각이 필요하다. 경전 조각을 들고 맵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검은 연기가 솟다가 불이 붙으며, 이윽고 불타 사라지는데, 조각이 완전히 타 없어진 그 근처에서 악마의 네 봉인식 문양 중 하나를 찾아낼 수 있다. 이러한 행위를 4번 반복하여 문양들을 찾아내면 악마의 정확한 봉인식을 찾아낼 수 있다. 단, 처음부터 4개의 문양을 전부 찾아낼 수는 없고 시신 방부 처리 작업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서 새로운 환각을 볼 때마다 점차 문양들을 찾는 새로운 포인트가 풀리므로 기존 작업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찬장 위에는 사악한 시약이 있는데, 시신에 악마가 씌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맥에 방부액을 넣는 작업 중 다른 용액들과 함께 집어넣어 악마가 들어있는지에 대한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명판은 악마가 시체에서 나오지 못하게 봉인할 때 사용된다. 경전 조각들을 태워 나오는 4개의 문양을 알아낸 뒤 야간 근무 데이터베이스에서 악마의 봉인식과 맞는 문양을 찾아내 4개의 문양들을 올바르게 명판에 부착하여 악마가 씌인 시체에 얹는데 쓰인다. 악마가 빙의된 시체에, 맞는 봉인식을 짠 명판을 얹어 소각로에 넣고 태우면 악마가 퇴치된다. 만약, 시체를 잘못 골랐거나 봉인식이 틀린 채로 소각을 하게 되면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 매 회차마다 악마 퇴치를 위한 도구들이 담긴 찬장을 제외한 모든 물품들의 위치가 바뀌고, 야간근무 데이터베이스의 비밀번호와 각 악마마다 정체를 식별할 수 있는 4개의 문장들 또한 매번 달라진다. 같은 위치의 반복 노동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패치로 도구의 위치가 바뀌지 않게끔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6.3. 악령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종종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놀라게 하는 악령들로, 총 3개체가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이 개체들은 현재 빙의된 악마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등장할 확률이 있으므로 이것들의 등장 여부를 토대로 악마의 종류를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흰 소복의 여인: 피폐의 권속에서 발현한 혼령으로, 현실세계에서 물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악마의 지시를 받아 염탐을 하거나, 인간을 공격하거나, 악마의 기운을 퍼뜨리는 등의 일을 한다. 생명체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나 부분적으로만 물리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힘이 제한되어있어 금세 소멸한다고 전해진다.
- 살아있는 그림자: 제물의 권속에서 발현한 혼령으로, 악마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나, 종종 악마의 지시를 받아 인간들을 염탐하기도 한다. 악마는 이 악령에게 지시하여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혼란을 주기도 한다. 사각지대에 서있거나 빠르게 시야 안팎으로 움직이며, 그림자 속에 숨어있기도 한다.
- 흉내쟁이: 불의의 권속에서 발현된 혼령으로, 주로 인간들을 감시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인간에 대한 악마들의 부러움과 시샘이 드러난 것으로, 가능한 인간처럼 보이기를 갈망하지만 결국 뻣뻣하고 흉한 껍데기에 불과하다. 껍데기 뒤에 있는 흉내쟁이의 진짜 형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CCTV에 종종 찍히지만 인간의 눈에 띄면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6.3.1. 악령들의 방해
플레이를 하다 보면 악령들이 종종 환각을 보여주거나 직접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놀래키거나 일을 하는데 방해를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환각에 불과한지라 어떤 환각을 보든, 얼마나 많이 보든 간에 게임 오버되지는 않는다. 메인 화면 옵션에서 공격적인 환각들이 등장하는 빈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공격적인 환각들은 되려 악마의 파벌이나 어느 시체에 숨어있는지에 대한 단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빈도를 줄일수록 게임 진행이 쾌적해지는 대신에 그만큼 단서를 잘 남기질 않아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직접 등장하는 경우: 상술한 악령들이 플레이어의 사각지대에서 맵 여기저기에 등장했다가 플레이어와 시야가 마주치게 되면 도망친다. 간혹, 사라지면서 형광등 스위치를 꺼놓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침착하게 다시 불을 키자.
- 등장한 뒤 방해하는 경우: 간혹 도망치지 않고 간을 보다가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경우도 있다. 그림자 악령의 경우엔 잠깐 시야를 어둡게 하고, 소복 입은 귀신의 경우엔 복도 같은 곳에서 마주치면 불을 끄고 반응을 보다가 대뜸 달려들어 플레이어를 넘어뜨리거나 강제로 뒤로 이동시킨다.
- 전화: 전화는 1회차를 할 때만, 그것도 초기 레이먼드와의 통화 내용만 정상적인 전화이며, 이후 게임플레이 도중에 걸려오는 전화는 전부 악령의 소행이다.[12] 주로 할머니의 목소리나 어머니의 '죽이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간혹 과거 14살 시절 아버지가 통화했던 실종신고 통화 내용이 들리기도 한다.[13] 상술한 실종신고 전화가 온 뒤엔 통화 유무와 상관없이 화장실로 이동하면 땅이 꺼지며 추가적인 환각을 겪게 된다.
- 레베카와 관련된 환각이 등장하는 경우: 주로 레베카 본인의 모습이나, 죽은 아버지, 혹은 할머니의 환영 등이 등장하게 된다.
- 레베카의 환영: 복도에서 간혹 목을 매단 모습으로 등장, 상호작용을 하면 불타죽는 모습을 하다 사라진다. 시작 전에 자택에서 5년 주화와 10년 주화를 펼치고 있는 양손에 하나씩 쥐어주게 되면 불타죽는 모습 대신 검게 말라붙으면서 팔을 감싸안는 모습과 함께 환각 자체가 사라지게 되며, 진 엔딩을 볼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 아버지: 검사실에 올려놓은 시신이 간혹 죽은 레베카의 아버지의 시신으로 바뀐다. 상호작용을 하면 '다 너 때문이야'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일어나서 온갖 독설을 내뱉고는 환각이 사라진다. 할머니가 준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게 되면 목을 감싸안는 모습과 함께 환각이 사라지며, 진 엔딩을 볼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 할머니: 검사실에서 작업 중일 때, 갑자기 창문 밖에서 레베카의 할머니가 등장하여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있어야 할 자리가 검게 되어있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악령의 환각. 할머니를 무시하고 안치실에서 가만히 있다 보면 욕을 하며 창문을 두들기고는 환각이 사라진다. 단, 이걸 보기 싫다고 다른 방 복도로 넘어가는 순간 맞은편에서 할머니가 식칼을 들고 등장하여 오른쪽으로 허리가 꺾인 채로 달려들어 칼로 찔러대는 아스트랄한 환각을 체험할 수 있다.
- 자해: 갑자기 플레이어의 조작이 안 먹히고 레베카가 메스를 들어 자기 팔목을 찔러대는 환각을 겪는다.
- 에러 스크린: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갑자기 붉은색 에러 스크린이 뜬다. 처음 두 줄은 평범한 시스템 에러인 척 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주변에 있는 유해 약품들을 집어먹고 맥박을 떨어뜨린 다음 죽어서 악마의 제물이 되라는 정신나간 내용이다. 더 이상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레베카를 조롱하는 건 덤. 환각을 보고 있을 때 인벤토리 창이 이 에러 스크린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있다.
- 클립보드: 간혹 보드판에 Slit Your Throat(네 목을 그어라)라는 글귀가 크게 새겨진 채로 나오게 된다.
- 레이먼드와 관련된 환각
- 화장실의 귀신: 주로 안내데스크 쪽으로 복도를 지나갈 때 발생. 조명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며 화장실 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 가보면 어떤 여성이 울다가 플레이어의 시선이 닿으면 뒤로 물러나서 거울을 가리키는데, 자세히 보면 거울에 웬 사진이 붙어있다. 이 사진에 적힌 년도가 바로 금고 비밀번호 6자리 중 앞의 4자리에 해당된다.
- 관: 주로 검사실에서 작업 중 발생. 조명이 몇 차례 깜빡이다가 조명이 노랗게 바뀐 뒤, 안치실 쪽 복도에서 관이 등장하여 울부짖는 소리를 낸다. 상호작용을 하면 사라지고 환각이 끝난다.
- 시신과 관련된 환각: 간혹 처리 중인 시신이 온갖 기행을 저지르는 것도 볼 수 있다. 시체를 검사하던 중에 머리가 포커스되어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말을 한다거나, 누워있는 시체의 머리맡에 일어서 있는 시체가 하나 더 생겨나 둘이서 같이 레베카를 쳐다본 뒤 불을 끄거나 심하면 운반 도중 레베카를 넘어뜨리거나 강제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사지를 비틀면서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다가 엑소시스트 시리즈처럼 몸이 뒤틀리며 공중에 떠오르는 환각을 보여줄 때도 있다. 이런 환각에서 등장하는 시신, 특히 레베카에게 공격성을 띄는 시신에 악마가 씌여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 악령들의 직접적인 환각
- 복도 1: 시신의 팔이 간혹 소각장 방향을 가리키는 환각이 발생한다. 이때 소각장 복도로 들어가면 복도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막다른 벽 앞에 신은 널 버렸다(God has left you)라는 글귀와 함께 소복입은 귀신이 서있는데, 가까이 가면 귀신이 사라진다. 이후 유턴해서 반대쪽을 확인할 때마다 점차 양 벽이 가까이 붙다가 양 벽이 가까이 붙을 때 뒤를 돌아보면 흉내쟁이가 벽에 붙어 깜짝 놀래킨 뒤에 환각이 사라진다. 만약 소복 입은 귀신을 보고 뒷걸음질을 치게 되면 바로 눈앞에 나타나 달려드는 모습과 함께 환각이 사라지게 된다.
- 복도 2: 복도가 가끔 3갈래길의 미궁으로 바뀌는 환각에 빠지게 된다.
- 맵 자체가 바뀌는 환각: 가끔 가다 아예 기존의 맵이 아닌 새로운 맵으로 내몰려 진행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크게 레이먼드의 숨겨진 비밀과 관련된 환각과 레베카의 과거와 관련된 환각으로 나뉘어진다.
- 레베카의 과거와 관련된 환각들
- 레베카의 어린 시절: 레베카의 어머니가 사망한 현장으로, 벽에는 그래피티가 잔뜩 쓰여 있고 바닥에는 술병과 약들이 널려 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레베카는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멍청한 년(You stupid bitch)'이라고 욕하고, 어머니는 '네 마음대로 날 욕해봤자 네 아버지는 네가 죽인 것'이라 비꼬면서 기괴한 자세로 일어서더니, 악마가 나타나 '네 몸을 내 놔!(Give it to me!)'라고 소리친다.
- 정신병원 1: 시신을 보다가 주로 일어나는 환각. 갑자기 시체가 핑거 스냅을 한 뒤 암전되었다가 어두워진 안치실 쪽 통로 앞에 서있는 시신을 보게 된다. 이후 시신이 통로 쪽으로 빨려들어가고 정신병원 고위험군 병실에 수용되었을 때의 레베카가 목을 매어 자살한 환각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병실 곳곳에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을 담아 레베카가 써낸 쪽지들, 벤의 기념 주화 등을 얻을 수 있으며, 목을 매달고 있는 레베카의 형상에 상호작용하면 손을 잡아채더니 '기회가 있었을 때 죽었어야지.(You should have died when you had a chance.)'라고 비웃고, 이내 악마가 올가미를 잘라낸 후 목을 매단 레베카를 화형시키는 장면으로 환각이 끝나게 된다.
- 정신병원 2: 데모 버전 한정 환각으로 추정. 1처럼 시신을 보다가 간혹 일어나는 환각. 갑자기 암전되었다가 시신이 창문 밖에서 창틀을 부여잡고 서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때 사무실 쪽 복도 문이 반쯤 열린 상태로 있는데, 복도 바닥에 검게 새겨진 오망성을 확인하면 어두워진 복도 문에서 손짓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을 들어가면 손들이 잡아 끌고 정신병원 1과 비슷한 배경의 환각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신과 의사가 약을 늘린다는 대사와 교회 강당을 볼 수 있고, 가장 안쪽 침대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레베카가 목을 메달고 떨어지는 장면을 본 후 환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마약 중독자 시절 1: 그래피티가 가득한 레베카의 방에 전화가 걸려오고, (정황상) 마약 중독자 소굴의 두목이 레베카의 아버지 벤을 겁쟁이 병신이라 욕하며 빨리 오지 않으면 너 없이 파티 열 것이라고 한다. 이후 방에 적힌 진행 순서대로 여러 물품들을 챙기게 되면 방 안에 물이 가득 차더니, 벤의 시신이 떠오르고 레베카 때문에 자기가 죽었다고 책망하며, 마지막엔 소복 입은 악령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덮치고 환각이 끝난다.
- 마약 중독자 시절 2: 1과 비슷한 경우, 주로 로비로 나오게 되면 발동된다. 로비에서 검시실로 들어가는 문이 막히고, 출입문이 바깥이 아닌 빌라 복도 같은 맵으로 통하도록 바뀐다. 맨 안쪽 문으로 들어간 후, 1과 비슷하게 여러 물품들을 챙기면 약을 하고 드러눕는데, 욕실에서 소복 입은 악령이 등장하여 괴기스러운 형태로 플레이어에게 달려들고, 잡히면 환각이 끝나고 바깥에 누워있는 채로 깨어나게 된다. 1과 다르게 여기선 왔던 길을 통해 로비로 도망칠 수 있는데, 잡히지 않고 무사히 도망칠 경우에도 환각이 끝난다.
- 아버지의 죽음: 가끔 걸려오는 악령들의 전화들 중, 과거 14살 시절 레베카의 실종신고를 하던 아버지의 통화 내용이 전화로 들릴 수도 있는데,[14] 이 조건을 충족하고 화장실을 지나가다 보면 걸리는 과거 환각. 쓰러진 레베카를 찾은 아버지가 근처에서 같이 찾던 경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하필 레베카와 같이 놀던 갱단을 마주치게 되는 바람에 둔기로 추정되는 타격으로 머리를 맞고 쓰러져 강으로 떠내려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시신이 강물에 떠내려갈 때부터 레베카가 울기 시작하더니, 환각에서 깨어나고도 한동안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 강바닥: 검시실에 있던 시체가 악령에 씌여 갑자기 뒤틀리며 장황하게 웅변을 하는 걸 무기력하게 보다가 강바닥으로 끌려온 레베카는 어느 바위에 놓여진 아버지 벤의 시신을 목격하고 죄송하다며 울부짖는다.[15] 그러자 악마가 익숙한 목소리라며 반응하더니, 생전의 벤 목소리로 목소리를 바꾼 후 그냥 들여보내주면 된다(=내 숙주가 되어라)며 회유하고, 악마가 아버지 흉내를 내는 것에 화가 난 레베카는 주먹으로 벤의 얼굴이 함몰될 때까지 때리다 환각에서 깨어난다.[16]
- 레이먼드의 숨겨진 진실과 관련된 환각들
- 지하실: 안치실에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이 생기고, 자리에 없을 게 뻔한 레이먼드가 레베카를 부른다. 그 말을 따라 지하실에 내려가면 피가 철철 흐르는 커다란 손이 있는 방이 나온다. 이 방에는 여러 개의 석상이 존재하며, 석상 중 하나의 입에 있는 열쇠를 찾아야 빠져나갈 수 있다.[17] 그렇게 열쇠를 찾는 동안 악마가 '레이먼드가 또 제 한 몸 살자고 무고한 자를 끌어들였다'고 욕하고, 석상들을 조사하다 보면 흉내쟁이 악령이 석상인 척 하다가 플레이어를 놀래키고 사라진다. 그렇게 열쇠를 찾아 방을 나서면 악마의 제단[18] 아래에서 레베카의 손에서 흐르는 피를 받아마시는 레이먼드가 나오며,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레베카의 환영이 어느 무덤 자리를 가리킨다.[19] 다음 장면에서 레이먼드가 '미안하다'며 플레이어를 생매장하고 직후 환각에서 깨어난다.
- 관과 피: 주로 복강에 방부용액을 주입할 때 발생하는 환각. 시신 복부에 방부용액을 주입 중 시신의 배 위에 피가 떨어지는데, 천장을 보면 뚫린 천장 타일로 팔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천장이 전부 뜯겨져나가는 환각과 함께, 관짝과 사악한 시약과 피가 들어있는 양동이, 그리고 레베카의 전임자였던 발레리가 거꾸로 매달린 채로 양동이에 피를 채우는 환각을 보게 된다.[20] 이후 양동이와 상호작용하면 환각에서 깨어나게 된다.
- 기타
- PC 작업 중: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는 도중에서조차 화면 밖에서 시신이 일어나거나, 악령들이 걸어오거나 왼쪽에서 얼굴을 내밀기도 한다.
- 카세트 테이프: 게임을 하면서 여러 가지 팁을 주는 카세트 테이프를 주워서 재생할 수 있는데, 간혹 이 테이프를 재생하면 악마가 레베카를 저주하는 음성이 재생되기도 한다.
- 냉장고 문: 간혹 시체 안치실에 있는 냉장고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며 소음공해를 일으킨다. 그냥 무시하고 작업을 계속 하다 보면 넘어가지만, 굳이 확인하러 가면 왔던 복도 쪽에 시신이 서있는 장면과 함께 복도 쪽 불이 꺼지고, 복도를 들어가면 검시실 쪽으로 끌려 넘어지게 된다.
7. 게임 오버
7.1. 게임 오버 1
제한 시간인 1시간 30분이 지나거나 특정 이벤트들이 일어나기 전(혹은 메모장에 그림이 완성되기 전)에 빠르게 임의의 시체를 불태웠을 때 나오는 장면.악마가 결국 레베카의 정신을 잠식하여 레베카가 쓰러지게 되는데, 그 사이에 레이먼드가 와서 레베카를 지하실에 있는 관에 가둬버린다. 레베카는 이러지 말라며 호소하다 완전히 악마에 씌여 레이먼드에게 저주를 퍼붓고 또 보자며 관에 갇힌다.
7.2. 게임 오버 2
따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시체를 불태웠을 때 나오는 장면.레이먼드는 레베카를 지하실에 있는 관에 가두고 가버린다.
1과 달리 레베카가 악마에 빙의된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7.3. 게임 오버 3
데모 버전 한정. 시신을 카트에 끌고 가던 중 갑자기 시신에 악마가 접신하여 내가 귀환했다는 말과 함께 반대쪽으로 끌려간다. 그러고는 레베카가 악마의 문양을 한번도 드러내지 않았다는 걸 조롱하며 레베카의 눈 앞에서 자신이 씌였던 시체를 조종하며 꺾어대다가 보상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축 늘어진 시체에서 튀어나온 후 암전, 이내 레베카를 향해 달려드는 것으로 끝난다.8. 엔딩
총 6개의 엔딩이 존재하는데, 각 엔딩을 볼 때마다 메인 화면 우측 하단 로그에 있는 본 엔딩을 표시하는 6개의 구슬 중 플레이어가 본 엔딩에 해당되는 불이 들어오게 된다. 게임 오버의 경우, 엔딩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불이 켜지지 않는다.8.1. 엔딩 1
1일차에 악마의 이름과 빙의된 시체를 정확히 판별하여 퇴치에 성공했을 때 나오는 엔딩. 시스템적으로는 사실 해당 엔딩을 정사로 따진다면 엔딩이라 보기도 힘들다. 굳이 따지면 여러 챕터 중 첫 번째 챕터를 클리어한 것.악마를 퇴치시키는데 성공하고 아침에 영안실에서 눈을 뜨자 돌아온 레이먼드로부터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레이먼드는 침착하게 모든 일을 설명해주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레베카에게 돌아가도 상관없지만 맞서지 않는 이상 평생 쫓겨다닐 뿐이라며, 자신도 그러기 싫기에 수년간 악마와 맞서면서 상황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배운 게 한계라고 한탄한다.
이에 레베카가 성전이라도 하냐며 비꼬자 자신은 그런 인격자가 아니며 단지 살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실소하고, 이 지옥에서 살아온 것이 레베카뿐이라며 자신의 제자가 되어 야간 근무조에서 계속 악마들과 맞서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8.2. 엔딩 2
2일차부터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또다시 악마의 퇴치에 성공했을 때 나오는 엔딩. 역시 정사로 취급된다는 점에서 엔딩 1과 비슷하게 두 번째 챕터 클리어로 볼 수 있을 뿐 완벽히 끝낸 건 아니다.레베카는 또다시 아침에 눈을 뜨고 레이먼드를 만나 이게 과연 끝날 수 있는지 묻는다. 하지만 레이먼드는 자신도 긴 시간 동안 이 일을 해왔고, 배울 수 있는 건 모조리 다 배웠지만 결국 끝낼 방법은 없었다고 한다. 그럼 이 일을 영원히 해야 하냐는 레베카의 말에 레이먼드는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수록 더 강해진다며, 오늘 밤은 또 뭐가 올지 모르니 집에 가서 쉬라고 한다.
8.3. 엔딩 3
시체 3구를 전부 방부 처리한 뒤, 잘못된 시체를 소각하거나 명판에 잘못된 악마의 봉인식을 짰을 때, 혹은 명판을 아예 사용하지 않은 채로 시체를 소각하였을 때 나오는 엔딩으로, 배드 엔딩에 해당된다. 일명 굿 모닝 엔딩.깨어난 레베카에게 레이먼드는 '좋은 아침'이라 인사하고 악마에게 빙의되지 않은 것을 축하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을 테니 돌아가보라고 하지만, 레베카는 괜찮다고 하더니 순식간에 악마에게 빙의되고 만다. 레베카의 멀쩡한 듯한 모습은 악마의 기만이었던 것.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 레베카의 말을 듣고 레이먼드는 레베카가 악마에 씌였다는 것을 깨닫지만[21] 때는 너무 늦었고, 레베카의 몸을 차지한 악마는 레이먼드를 욕하고 저주하며 자신의 염동력으로 레이먼드의 몸을 말 그대로 꾸깃꾸깃 접어 죽인 후 내던진다.
악마에 빙의되어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굿 엔딩과 별 차이가 없으며, 명판을 아예 안 쓰는 거면 모를까 봉인식이나 태울 시체를 헷갈려서 이 엔딩으로 와버리면 굿 엔딩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배드 엔딩이었다는 일도 있다.
8.4. 엔딩 4
플레이 도중 지하실을 열고 지하실 안쪽에 있는 잠긴 방[22]에 들어가면[23][24] 악마에 빙의된 인물이자 레이먼드의 전 동료, 발레리라는 여성을 만나 그녀로부터 레이먼드의 진실을 듣게 되며[25], 이후 정상적으로 악마를 퇴치하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일명 지하실 엔딩.[26]아침에 레이먼드가 찾아오자 레베카는 발레리에게 한 짓에 대해 따지게 되고, 이후 발레리의 처우에 대해 서로 갑론을박을 벌이게 된다. 그 끝에 레베카가 '그녀를 구할 수 없다면 고통을 끝내주기라도 하라'고 따지지만 레이먼드는 이미 빙의된 인물의 빙의를 푸는 법 따윈 알아내지 못했고, 한때는 레베카의 말대로 해왔었으나 사람을 죽일 때마다 자신이 피폐해질 뿐이고 빙의 사건이 끝나는 것도 아닌지라 결국 한계에 달한 정신상태로는 발레리를 봉인시켜놓는 게 한계라 말한다. 너에게도 과거의 자신처럼 선택지가 있으며[27] 내일 보자는 안부 인사를 남기고 떠난다.
8.5. 엔딩 5
게임플레이 도중 목을 매단 레베카의 환영이 나올 때 손에 기념 주화를 들려주거나, 시신이 아버지 벤으로 바뀌는 환각이 나올 때 목걸이를 걸어주는 조건을 충족한 뒤에 정상적으로 악마를 퇴치하게 되면 나오는 엔딩. 2023년 6월 29일날 추가 패치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이것을 진 엔딩으로 보고 있었다.환영 속에서 레베카의 아버지 벤이 마중 나오고, 레베카는 벤에게 안겨 울면서 '내가 모든 것을 망쳤다'고 자책하고, 벤은 '죽기 전에 이미 삶을 내던진 너희 엄마와는 달리 너는 네 인생을 바꿨다. 이런 식으로 나를 기억하는 것은 너에게 고통만 안길 뿐'이라며 딸을 위로한다. 그런 다음 벤은 레베카에게 망자들에게 안식을 줄 것을 당부하며 사라지고, 레베카는 그런 아버지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게임이 끝난다.
8.6. 엔딩 6
2023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엔딩. 엔딩 4의 경로에서 갇혀있던 발레리가 자신을 해방시켜달라며 기존의 퇴마 과정 중 기존의 악마 이름이 적힌 석판 대신 자신의 관에 붙어있는 석판을 얹어서 태워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대로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소각로에서 악마가 태워지는 장면까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추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지하실 내부에 추가된 도어락으로 잠겨있는 방에 전기를 통하게 해야 하는데, 사무실 서랍 밑에 있는 퓨즈를 들고 화장실에 있는 배전판의 빈 곳에다가 퓨즈를 꽂아넣어 전기가 들어오게 한다. 이후 도어락 커버를 지하실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망치로 깨부순 뒤, 내부에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가 방에 있는 절단기를 들고 발레리의 관에 있는 자물쇠를 끊으면 달성.
발레리의 관을 열고 발레리를 풀어주면 빙의된 악마가 본색을 드러내어 레베카를 덮치려 하지만, 이내 레이먼드가 난입하여 악마와 대면하게 된다. 악마는 자신을 가둬놓은 장본인에게 분노하지만 이내 원래 목적인 레베카에게 달려들고, 이를 저지하는 레이먼드와 몸싸움 중 옷이 찢어지자 악마가 갑자기 찢어진 옷 사이로 드러난 것을 보고 기겁을 하게 되는데...
레이먼드의 상반신에 악마의 문양이, 그것도 3개의 파벌을 테두리에 두른 채 중앙에 있는 숨겨진 대악마의 문양[28]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레이먼드는 이내 기겁을 하는 악마를 붙잡아 태워죽이고[29] 레베카를 일으켜준다. 하지만, 이 이상 레이먼드를 믿지 못하는 레베카는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는 심산으로 도망치려 하나, 레이먼드는 그런 레베카를 손짓 하나로 계단에 처박아 죽여버리고 만다.
그 후 숨겨진 방에 있는 나무벽을 뜯어내어 숨겨진 땅굴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중앙의 문양에 해당되는 대악마에 빙의된 레이먼드의 모친, 오드리 델버의 시체[30]가 벽에 매달린 채로 결박당해있다. 능글맞게 자신을 힐난하는 악마의 말에도 불구하고 레이먼드는 칼을 들고 오드리의 몸에서 표피를 약간 도려내어 시약과 함께 박자사발에다가 섞어서 검은 액체를 만들고, 그것을 바늘에다 발라 자신의 몸에 있는 악마의 문양 밑에 발레리의 악마와 싸우면서 지워진 부분을 문신을 새기듯이 다시 새겨낸다. 그렇게 지워진 X표시를 다시 채울 때까지 자신을 힐난하는 대악마의 조소를 무시하는 것으로 엔딩 장면이 끝난다.
9. 숨겨진 진실들
9.1. 레베카의 과거
레베카의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이자 마약 중독자로, 스스로의 삶을 낭비하다 세상을 떠났다. 레베카의 아버지 벤은 레베카가 어머니가 죽은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했지만, 레베카 또한 14살에 불량배들에 연루되어 마약에 중독되고 만다. 벤은 경찰의 도움으로 레베카를 찾아내 마약 소굴에서 꺼내오려 했지만, 불량배들의 공격으로 레베카의 눈 앞에서 사망하였다. 이때의 일로 레베카는 마약은 끊었으나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입원하였고, 정신병원에서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자살기도를 하여 고위험군 병동에 있었다.그래도 마지막 남아 있는 가족인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걱정이 레베카로 하여금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사는 길을 택하게 했고, 레베카는 열심히 공부하여 장의사가 되었다. 이것이 프롤로그 이전의 시점이었다.
자기와 어울리던 갱단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동기를 참작해도, 레베카의 의지와 정신력은 꽤 강한 편이다. 그 끊기 어려운 마약을 끊은 것도 그렇고, 레이먼드의 언급대로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제정신을 찾기까지 했다. 이 점은 아내가 삶을 낭비하다 죽은 후 본인은 딸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며 금주를 실천한 아버지 벤을 많이 닮았다.
9.2. 레이먼드의 과거
이 게임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이먼드 역시 과거 악령들에게 씌여 노려지고 있었다. 다만 레이먼드는 레베카와는 달리, 악령에 빙의당하기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에 여러 종교 속에 명시하고 있는 악마라는 존재가 어떻게 퇴치되었는지에 대해 공통점을 찾아내거나, 퇴마와 관련된 자료나 관련 전문가와의 정보 교환 등 살기 위한 노력 끝에 결국 악령들의 침입을 막는 수단을 얻게 된다.[31]그러는 한편, 레이먼드뿐만 아니라 레이먼드 주변에서 영안실 일을 도와주던 사람들[32]까지 악령들의 손길이 뻗쳐 빙의당하고 마는데, 이에 레이먼드는 빙의당한 직원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 직원들을 거치며 악령에 빙의당한 사람을 매번 처리하는 삶을 살다가, 레베카의 전임자였던 발레리마저 악령에 빙의당하던 시점에선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무용지물인 것[33]을 깨닫고 만다. 이에 레이먼드는 팔에서 채혈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된 관에 그녀를 넣고 지하실 안방에 가둬놓은 채로 피를 뽑아내 그 피로 악마가 깃든 시체를 미리 찾아 태우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악마에게 빙의당한 인간의 피에는 악마를 검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이 2일차 이후부터 시체의 혈관에 첨가했던 사악한 시약의 정체였던 것이다.
사실 레이먼드는 기존의 3대 파벌 악마들에게 노려지는 것이 아닌, 3대 파벌의 중심에 있던 숨겨진 문양에 해당되는 대악마에게 노려지고 있었다. 영안실을 개업하기 3년 전인 1967년 때 레이먼드의 모친이 대악마에게 빙의당하여 죽고,[34] 이내 레이먼드에게까지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종의 방법을 찾아내어 레이먼드는 되려 대악마가 씌인 모친의 시신을 봉인한 것도 모자라 자신과 연결된 대악마의 권능을 일부 발현하는 방법까지 찾아내게 되었다. 자신의 상반신에 3대 파벌과 대악마의 문양까지 연결된 모든 문양을 악마에 씌인 시신의 피와 대악마에 씌인 모친의 시신 일부, 그리고 재[35]를 섞어 만든 액체로 문신 새기듯이 새겨 대악마의 권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36] 하지만 권능을 사용하여 자신을 노리는 다른 악마들을 쫓아낼 때마다 문신으로 새겨낸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하나씩 지워지는 바람에 권능을 쓸 때마다 새로 문신을 새겨야 하기 때문에 악마 하나를 시신과 함께 봉인하여 피를 착취하는데, 그것이 발레리였던 것이었으며, 덩달아 자신을 노리고 있던 3대 파벌의 악마들과 직접 교전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레베카를 이용해먹은 것으로 밝혀졌다.[37] 결국 6번 엔딩에서 레베카에게 들통나는 바람에 모든 걸 퍼뜨리겠다는 레베카조차 가차없이 죽이고, 피를 뽑던 발레리의 빙의체 또한 불타버리는 바람에 레이먼드 또한 더 이상 자신을 노리는 악마들에 대한 저항수단을 잃어버린 셈이 되어버렸다.[38]
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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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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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장의사의 작업 시뮬레이션과 인상적인 공포 연출, 여러가지 멀티 엔딩에 플레이 자체도 악마 세력에 따라 연출에 랜덤성이 가미되어 반복 플레이성도 어느 정도 확보한 준수한 공포 게임으로, 해외에서도 여러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시신 처리 작업과 악마의 정체를 추리하는 부분이 장황하고 복잡하며, 게임플레이 전반이 같은 공간에서의 반복적인 행동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지루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어떤 것이든 한 번 엔딩을 본 이후에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할 만한 동기부여는 부족한 편이다. 공포 게임이라는 장르의 한계상 아무리 잘 만든 연출도 반복해서 보면 질리기 쉽고, 익숙해진 뒤에는 오히려 진행을 늘어지게 만드는 요소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버그들. 조작감과 몰입감을 저해하는 많은 버그들이 낮은 평가의 주된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3.0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11. 버그
- 할머니가 나타나 주인공을 덮치고 칼로 찌르는 환각, 혹은 소각로에 악마가 씌인 시신을 태운 후 나오는 장면 등 특정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주인공의 몸은 바닥에 쓰러지는데 정작 플레이어의 시점은 계속 위에 고정되어있는 버그가 있다.
- 시신을 냉장고에 안치시키고 문을 닫을 때, 시신을 끝까지 밀어넣지 않은 경우에 간혹 시신의 머리가 냉장고 문을 뚫고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간혹 두 개의 환각이 겹치거나 연속으로 발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선 아예 진행 자체를 못하게 되어 그대로 게임을 재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자동 저장 기능으로 일정 구간에서 다시 로딩을 할 수 있어서
닦던 시체를 다시 닦아야 되는 등의 고충을 겪긴 해도진행에 큰 지장을 끼치진 않는다.
- 게임을 실행하거나 레베카의 집에서 영안실로 이동할 때마다 마우스 민감도 설정이 초기화되는 현상이 일부 운영체제에서 발생하고 있다.
- 엔딩이 추가된 신규 업데이트에서도 소각로에 튀어나왔다가 끌려가는 씬 이후 건물 바깥 벽에 더미로 쓰인 악마 다리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공식 자막이 인게임에서 간헐적으로, 혹은 유독 엔딩 영상에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새로 추가된 6번 엔딩에서 나오는 자막 또한 특정 폰트가 깨져 특수문자로 표기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12. 기타
- 도전 과제 올 클리어가 상당히 힘든 게임이다. 달성 조건 중에 시신 100구 염습, 50구 소각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이 두 개의 도전 과제는 달성률이 1%도 되지 않는다.
[1]
본인의 말에 의하면 레베카처럼 끝까지 유혹을 버텨내고 살아남은 인물은 자기가 아는 선에서 처음 봤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결국 빙의된 악마와 육체를 내준 인간을 어떻게든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2]
진 엔딩에서 이름이 나온다.
[3]
시신은 사후 부패 과정에서 생전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지는데, 미국에선 경우에 따라 시신을 보여주는 장례식을 치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신이 최대한 멀쩡한 상태로 있어야 하므로 각종 방부 처리 절차를 거친다.
[4]
특이사항을 전부 찾았다면 레베카가 다 됐다는 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다가 레베카의 대사가 뜨면 바로 검사를 마무리하고 컴퓨터로 가서 기록을 하면 된다.
[5]
이때, 시신의 모든 특이사항들을 전부 찾아내어 기록해야만 프린트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6]
조이는 튜토리얼 시작 시 레베카를 격려하는 메모를 문에 붙여 놓았으며, 이후 본 게임에 들어가면 서랍장에서 '레이먼드가 자꾸 날 조라고 잘못 부른다'라고 불평하는 조이의 메모를 볼 수 있다.
[7]
안구는 거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후 부패 과정에서 안구가 말라가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눈꺼풀이 벌어진다. 입도 마찬가지로 쪼그라들면서 자연스럽게 벌려진다. 이를 막기 위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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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과정에서 장 내에는 가스가 점차 축적되고, 그대로 두면 복부가 부풀어오르며, 심하면 터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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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체의 정체는 데모 버전에서 처리할 수 있었던 시신이다. 사망 당시 90세인 노파인데, 해괴하게도 어지간한 젊은 아가씨들 뺨칠 정도의 글래머한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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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을 통해 알아내는 방법과 환각을 통해 알아내는 방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확실하게 파벌 문양을 알아낼 수 있지만 메모장에서 문양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때는 후반부, 즉 빙의까지 얼마 안 남은 상황이므로 메모장으로 문양을 확인하자마자 시신을 불태울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끝마쳐야 하고, 후자는 말 그대로 운에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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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에 있는 오래된 열쇠를 이용하여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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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레이먼드가 처음에 전화한 뒤 다시 전화하지 않겠다면서 걸려오는 전화를 믿지 말라고 한다. 이후 전화를 확인해 보면 아예 전화선을 뽑아놔서 연결 자체가 안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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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도 전화를 받고는 '뭐 이런…(What the…)'이라고 짜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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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전화를 안 받아도 시스템상 이 내용의 전화가 걸려오면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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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왼쪽 바위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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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아버지 시신에 목걸이를 걸어주어 진 엔딩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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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의 이마에 순번과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그 숫자들을 순번대로 조합하면 지하실 열쇠가 들어있는 찬장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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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앉아있는 악마 위에 권속의 상징이 새겨져 있으므로 현재 빙의된 악마의 정체와 숨어있는 시신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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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덤의 원래 주인은 레이먼드의 옛 동료로,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먼저 악마에게 씌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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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관 위에 밑줄 4자와 2자리 숫자가 적힌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2자리 숫자가 바로 금고 비밀번호 6자리 중 뒤의 2자리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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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레이먼드가 말하는 대사 내용을 통해 플레이어가 퇴마 과정에서 무엇을 틀렸는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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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는 197044로 상술한 플레이 과정에서 흔적을 모아 알 수 있으며, 숫자만 맞추면 돼서 굳이 진행하여 직접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않아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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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으로 들어가는데도 열쇠가 필요한데, 바로 레이먼드와 레베카의 액세스 카드가 들어있는 서랍 맨 밑의 칸에 휴지 더미 속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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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한쪽에는 비어있는 관이 있는데, 이 관이 바로 게임 오버 장면에서 레베카가 갇히는 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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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는 '거기 누구 없느냐, 레이먼드가 하는 짓이 사람에게 할 만한 짓이냐'라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원하다가, 이내 악마 들린 목소리로 욕지거리를 하며 꺼내달라고 발악한다. 그러고는 레베카를 보면서 '너도 이렇게 될 것'이라고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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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9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발레리가 부탁을 해오는데, 부탁을 무시하고 제 할 일 하러 돌아가야 4번 엔딩을 볼 수 있다.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 경로는 6번 엔딩에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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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끝나지 않을 빙의 사건의 희생자를 늘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안락사를 저지르든 말든 딱히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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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게임 진행 중 보게 되는 3대 파벌의 악마들을 통솔하는 대악마의 문양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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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죽인 후 레베카를 일으킬 때 중앙에 있는 문양 밑에 있는 3개의 X표시 중 1개가 사라진다. 아무래도 악마의 권능을 사용하는 횟수를 표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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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미라화가 되어 검게 변색되어 바짝 말라있음에도 불구하고 악마가 씌여 기괴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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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보면, 전문 구마사와의 교류를 위해 이집트까지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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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제임스, 안드레아,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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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빙의당한 사람을 죽인들, 빙의한 악마는 결국 지옥에 되돌아갔다가 또다시 주변인에게 빙의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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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의 시신에 빙의된 대악마의 대사를 봤을 때, 모친인 오드리 델버는 대악마에 의해 영혼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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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엔딩에선 레이먼드가 담배를 한 대 피고 난 후에 생긴 담뱃재를 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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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힘이 있으면서 엔딩 3에서 무기력하게 살해당한 이유는 불명. 아무리 대악마의 권능이라고 해도 결국 힘의 편린만을 빌려 사용하는 형태이기에 직접 강림한 악마 본체가 사용하는 힘보단 못한 듯하며, 정황상 발레리의 악마가 기겁한 이유는 힘의 차이를 떠나 자신보다 위계가 높은 대악마가 점찍어둔 희생 제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시점에서 함부로 손을 댔다가 대악마를 적으로 돌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중에 추가된 급조성 스토리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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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작중 3대 파벌의 악마들이 시시콜콜 레베카가 레이먼드의 희생양인 뉘앙스로 힐난하던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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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악마 또한 이 점을 지적하며 비꼬게 된다. 다만 레이먼드가 사용하던 대악마의 힘 자체는 그대로이기에 모든 수단을 잃은 것은 아니니 다른 지망생을 꼬드겨서 수단을 채우면 되지만, 오프닝 시점에서 레베카의 할머니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이 운영하는 영안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나빠져 가는데다 지옥으로 돌아간 발레리의 악마로 인해 레이먼드의 상황이 유출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암울한 상황. 현실적으로 봐도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위해서 맡겨놓은 시신들 중 평균 1/3 꼴로 악마가 꼬이는 바람에 유가족들의 동의 없이 몰래 소각로에다 넣고 태우는 일 자체만으로도 큰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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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 곳곳에 펌킨부터 온갖 할로윈 장식들이 추가되고, 광대나 흡혈귀 시신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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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달리고 산타의 시신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