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주력 컨텐츠 중 하나인 모험은 주로 학문과 발견에 치중한 컨텐츠다 보니 해당 컨텐츠를 얼마나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느냐가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되곤 한다. 이외에도 인양이나 던전 발견물을 위한 던전용 직업들이 고려되는 경우가 있긴 하나 이는 어느정도 고수의 반열에 오르고 나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작은 학문 랭크를 올리기 위한 직업들이 추천되는 편이다.
캐릭당 1번만 가능한 희소 퀘스트의 경우 발견물을 발견하지 못한 함대원에게 멘토를 건 상태이거나 발견물 카드가 없어졌을 경우(장식품 제작 혹은 렐릭 피스에 사용되거나 논전에서 패배해 없어질 경우) 해당 발견물의 퀘스트를 다시 받을 수 있다.
학술협회 패치 이후 추가된 17랭크 퀘스트의 경우 랭크를 만족하더라도 특정 직업의 학술협회 스킬을 장착해야만 의뢰 목록에 뜨는 퀘스트들이다. 따라서 이를 받기 위해선 부스터 포함 학문 랭크가 17랭크가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학문 17랭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협회 스킬들도 준비를 해서 장착해야 한다.
지리학: 지도장인의 성장 1, 원양탐험가의 성장 1, 궁정 정원사의 성장 2, 민속학자의 성장 1, 레인저의 성장 1, 대모험가의 성장 1
고고학: 고고학자의 성장 1, 박물학자의 성장 1, 민속학자의 성장 1, 유적 탐험가의 성장 1, 대모험가의 성장 2
모험가로 처음 시작하면 갖게 되는 직업. 빨리 익혀두는게 좋은 필수 스킬인 '돛 조종'을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 캐릭터를 만들때 수습 모험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튜토리얼을 마치고 사그레스로 이동하여 상인 스킬이 없어도 완료 가능한 상인과정 수료 시험들을 클리어하면 상인계 스킬들을 배울 수 있다. 그 다음 죠제 연퀘 초반부를 깨면 얻을 수 있는 박아의 의상함을 까서 받은 학문 부스터들을 활용하여 모험과정까지 마치는 것이 초반 스타팅의 정석이다.
사람을 잘 낚는 직업 필수 스킬인 돛 조종이 우대이고, 원양 항해에 유용한 낚시, 조달, 보관이 있기에 수습 모험가로 시작하지 않은 유저들이 가장 먼저 전직하는 직업이었다. 현재는 돛 조종에 측량, 수리, 조타까지 우대로 바로 익힐 수 있는 항해사가 나오면서 잊혀진 편이지만 낚시로 다랑어같은 물고기를 대량으로 구할 경우나 낚시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 선택되곤 한다. 또한 낚시 발견물을 위해 낚시 랭작을 하는 경우에도 추천되는 직업. 1차 직업 중 유일하게 전문 스킬이 있는 직업이며, 마찬가지로 1차 직업 주제에 학술협회 스킬까지 가지고 있다. 협회 등장 이후에는 낚시꾼 연구를 활용해서, 포르토벨로에 눌러앉아 협회의 연구 해금을 위한 보고 수를 채집이나 낚시를 통해 빠르게 해결하는 데에 쓰이고 있다.
생물학을 한다면 반드시 거쳐야할 직업. 이 직업은 생물학 하나만을 위한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차 직업 중 생태 조사가 우대인 유일한 직업이기 때문에 생태 조사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도 필수인 직업이다. 다만, 생태 조사만 우대이고 탐색이 비우대인 것은 조금 아쉽다. 생물학 발견물 중에는 탐색으로 발견하는
화석도 다량 있기 때문이다. 상위 직업으로 레인저와 사냥꾼, 궁정 정원사, 브리더 등이 있는데, 과거에는 레인저와 사냥꾼만 있었고 전직이 까다로워 생물학자의 가치가 더 높았으나 보다 간편한 궁정 정원사와 브리더가 등장하여 현재는 취급이 많이 박해졌다. 다만, 생태 조사 우대를 포기하거나 다른 캐릭터가 생태 조사를 들고 있어 생물학만을 취급한다면 이전부터 다른 직업으로 생물학 코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항해사가 나오기 전엔 극초반 지리학을 위해 선택되곤 했었다. 현재는 알짜스킬들이 훨씬 더 많이 모여있는 항해사의 완벽한
하위호환 취급. 전직 난이도는 항해사가 아주 조금 높긴 하지만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 거의 무시된다. 어차피 <모험가 조합의 고충> 퀘스트만 하면 1차 직업은 모두 전직할 수 있다. 지도장인보다 보너스가 적긴 해도 측량기사 역시 해역조사를 할 때 인식 행동에 완성도 보너스가 붙는다는 점은 장점. 극초반 해역조사를 진행한다면 측량기사로 진행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 낫다.
대부분의 고고학 발견물은 탐색으로 발견할 수 있고, 사적만 인식으로 발견하는데 이 직업은 사적 전문 직업인지 인식이 우대다. 물론 사적보다 탐색 스킬로 발견하는 역사유물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무엇보다 사적을 발견할 때 쯤 되면 인식과 탐색이 동시에 우대인 사학가로 전직할 수 있으니 메리트가 거의 없다. 즉, 잉여 직업. 초반 고고학은 그냥 탐색 우대인 발굴가로 시작하자. 이전에 부관이 나오기 전에는 해초제거용 구제를 배우려고 잠시 전직하는 사람도 있던 직업이었다.
등장한 순간 낚시꾼과 측량기사를
버로우시킨 먼치킨 직업. 전 직업 필수 스킬인 돛 조종과 조타스킬이 우대이며, 측량과 수리 또한 상당히 중요하기에 수습모험가로 시작하지 않은 유저들이 필요한 모험가 스킬들을 배우기 위해 전직하곤 한다. 게다가 이런 알짜 스킬들을 우대로 있는데 인식과 지리학까지 있어 지리학을 파기도 상당히 유용하다. 상위직업에 해당하는 지도장인, 원양탐험가 전직증을 따기 전까지는 자주 애용하게 될 직업이다.
극초반 고고학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다. 고고학과 자물쇠 따기, 탐색 등 고고학에 필요한 스킬은 다 모여있어 제법 유용하다. 하지만 고고학은 보물 감정, 종교학, 미술 쪽에 연계 퀘스트가 많은 편이라서 학문 1개만 우대인 이 직업으로 중, 후반을 버티는건 무리다. 거기다 탐사 스킬 중 하나인 인식이 우대가 아니다. 주로 초반에만 거쳐가는 직업. 자물쇠 따기가 우대인 직업 중 전직 난이도가 가장 낮아서, 가끔 도적으로 전직하지 못한 지도복사 유저들이 선택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발굴가의 상위직업에 해당한다. 발굴가보다 폭넓은 학문 스킬에다가 인식과 탐색까지 우대라서 상당히 유용하다. 같은 전직증으로 전직하는 보물탐색가와 비교하자면 이쪽이 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보물탐색가는 학문스킬이 1개 더 많고, 보물 감정스킬은 자그마치 전문 스킬인데다 전직 레벨도 더 높아 거의 상위호환으로 보이지만 보물탐색가는 인식이 비우대이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사학가쪽이 더 좋은 편이다. 일반적인 고고학 전직 루트인 발굴가-사학가-고고학자의 한 축을 담당한다.
모험계 직업이면서 사교스킬이 우대인 드문 직업. 발견물 보고를 할 때 모험 명성과 사교스킬 숙련도를 패널티 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보통 모아둔 발견물들을 한번에 왕창 보고하기 위해 잠시 전직하곤 한다. 그리고 의외로 지리학과 종교학에 필요한 스킬들은 적절히 있어서 그대로 모험을 계속하는데도 나쁘진 않다. 물론 매우 중요한 자물쇠 따기와 다른 학문이 비우대라 제대로 종교학을 파는데는 별로이다. 오히려 패치 후 지리학 추가로 지리학 파면서 보고하기에는 은근히 쓸만해진 직업. 선교사니까 전도할 지역을 익혀야 합니다
생물학자의 상위직업이지만 생물학자에 비해 뭔가 특별히 우월하지는 않은 주제에 전직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 냉대받는 직업. 생물학보다 생태 조사의 랭크가 현저히 낮을 경우 쓸만한 직업이다. 레인저로 전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양 뺑퀘 구세주. 모험계에선 궁정 정원사와 함께 저격술과 총격이 우대인 직업으로[1], 활과 총 등의 원거리 무기로 던전 모렙을 노리는 사람들이 고르는 직업이기도 하다. 의외로 인식이 우대이기 때문에 생물학 하면서 틈틈히 월드 천체 하기도 좋은 직업이다. 전직 난이도가 높을 뿐이지 직업 자체를 놓고 본다면 그렇게까지 나쁜 직업은 아니니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미리 미리 전직 퀘스트를 깨놓도록 하자. 퀘스트 의뢰 도시는
이스탄불.
항해사, 측량학자의 상위직업에 속하지만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우월한 면은 없는 주제에 전직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 냉대받았던 직업. 하지만 패치로 인양이 추가되면서 인양의 스페셜리스트로 각광받기 시작했다.[2] 지리학이 전문스킬이라는 점도 괜찮으며 무엇보다 지도장인이 빛을 발하는건 Gran Atlas 이후 추가된 해역 조사. 이 해역조사를 위해 조사중인 해역 내에서 지정된 행동(낚시, 교역, 전투, 발견, 항해 등)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0%였던 조사 진행도를 100%까지 올려야한다. 헌데 이러한 조사행동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특정 포인트에서의 인식을 통한 지도작성. 이 지도작성을 실시할 때 지도장인은 10%의 보너스를 받는데,[3] 이는 해역조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대단히 큰 비중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식/낚시/일정일수 이상 항해만으로 100%를 채울 수 없어서 그 해역에서 발견물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동선이 심각하게 꼬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지도장인 보너스를 받으면 모든 해역에서 인식과 낚시만으로 프리패스가 가능. 요약하자면, 해역 조사를 진행한다면 지도장인은 필수직업이라고 보면 된다.
고고학, 미술이 우대, 보물 감정이 전문이라는 준수한 학문을 가지고 있으며 자물쇠 따기도 우대인데 서비스로 공예품 거래도 있는 좋은 직업 같지만 인식이 비우대라서 초중반에 할만한 직업은 아니다. 물론 인식은 필요 학문 랭크에 비해 좀 낮아도 되고, 10랭 정도 되면 후반엔 적당한 부스터 하나만 들어도 발견하는덴 별 지장 없으니 후반 직업으론 나쁘진 않다. 과거에는 보물탐색가인데 정작 탐색이 비우대인 직업이라 이름값을 못 했던 직업이었으나, Barca Solar 업데이트로 드디어 탐색스킬이 우대스킬이 되었다!
초보모험가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직업 중 하나. 4학문 + 2탐사 스킬 우대라는 우월함이 빛나는 직업이다. 단, 생물학의 경우 생태 조사가 비우대라 이 직업으로 생물학 퀘스트를 깨다보면 생태 조사만 랭크가 따로 놀게 된다. 인식 + 고고학 + 종교학으로 각종 필드 발견 퀘스트를 수행하기에도 유리하고, 고고학-종교학-미술의 3학문만으로도 세계 각지를 누비면서 지겹도록 발견물을 찾아낼 수 있다. 잉여 스킬 관찰은 그냥 덤.
전직 퀘스트가 매우 간단한데, 그저 세비야와 산토도밍고를 80일 내로 왕복하기만 하면 된다. 초반엔 잘 뜨지 않는 퀘스트이나 모험명성이 어느 정도 높아진 상태에서 스킬 랭크만 맞춰주면 생각보다 무지 잘 뜬다. 조타가 비우대지만 생존과 운용이라는 보급 유저, 무보급 유저 각각 항해하면서 랭작해야할 스킬이 우대인 것이 장점. 따라서, 굳이 모험가가 아니더라도 해난사를 비롯한 모험 경험치를 최대로 받기 위해 장거리 항해를 하는 유저들이 이 직업으로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스턴 학술협회 업데이트 이후, 스킬 슬롯을 최대로 열기 위해 선택되기도 한다. 협회 스킬 장착을 위한 슬롯을 개방하기 위해선 협회 연구를 일정 회수 이상 보고해야 하는데, 원양 탐험가의 연구는 장거리 항해가 포함되어 있어 그냥 이동만 해도 완료가 가능하기 때문.
모험 계열에서 가장 극악의 스킬인 자물쇠 따기가 전문인 유일한 직업. 과거엔 지도복사 유저들의 최종 목적지인 직업이기도 했다. 고고학자가 비우대인 보물 감정이 있어서 주로 중후반 모험가가 고고학자와 병행하곤 한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검술, 수탈, 접현 등 해상백병전에 유용한 스킬들도 우대로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모험하다가 해상백병전을 할 일도 별로 없고, 간혹 교전을 반드시 해야하는 퀘스트의 경우 편하게 태양의 부적으로 밀어버리기 때문. 전직 퀘스트는 런던에서 나오는데, 퀘스트에 마르세이유 서고의 고고학서 열람 중 나오는 묘지의 지도(탐색 9, 자물쇠 따기 9) 발굴로 획득하는 기사 문장이 필요하다. 어지간하면 직접 구해서라도, 아니면 길사나 개인상점에서 구입해서라도 챙겨 가자. 요즘과 같이 자물쇠 따기 부스터가 널린 상황에선 보물 감정과 미술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협회 스킬이 던전보상에 관련되어 메모리얼 채우기 좋아지기도 했다.
천문학을 제외한 6학문을 전부 우대하는 드문 직업. 전직 퀘스트에 필요한 선행 발견물로
도도와
시조새를 요구하며[4] 학문은 천문학을 제외하면 올라운더지만 발견 스킬은 탐색 말고는 없다. 때문에 초보 모험가가 선택하기엔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편. 단, 모험 스킬 랭크가 충분한 상황에서 다양한 학문의 모험 퀘스트와 지도들을 다루기엔 이것보다 좋은 직업은 없다. 주로 학문만 몰아준 캐릭터가 있거나 발견 스킬과 자따 랭크가 충분한 유저가 직업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퀘스트나 막 받고 싶을때 이 직업을 많이 선택한다.
모험계에서 사교가 우대인 드문 직업 중 하나. 선교사와 마찬가지로 사교가 우대인 모험가 직업이라 주로 발견물을 보고할 때 사용된다. 하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존재감이 적었는데, 위의 3학문 우대는 연계성도 좋은데다가 탐색까지 우대지만 가장 중요한 자물쇠 따기가 없기 때문. 허나 협회 스킬 등장 이후 위상이 180도 달라져 떡상에 성공한 직업. 사제의 협회 스킬인 사제의 성장 2를 장착하면 서고에서 종교학서를 볼 때 두통이 아예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종교학 랭작 난이도가 대폭 감소하였고, 저 스킬을 장착하고 나면 그냥 몇천만 두캇 정도를 들고 잠수 타면서 책을 읽는 방법으로 며칠 안에 연성 만랭까지 쉽게 찍을 수 있다. 물론 랭작을 위한 특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라 사제 직업으로 돌아다니는 유저는 별로 없다.
박물학자, 대모험가와 함께 6개 학문을 우대하며 사교까지 우대인 드문 직업이다. 모험 직업으로서의 효율성은 탐색이 비우대라 박물학자의 하위호환에 속한다. 게다가 전직하는 것도 까다로운게, 전직 퀘스트 중에는 각국 본거지를 한 바퀴씩 돌아야하고, 전직 비용은 기본 50만 두캇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서버에서도 보기 굉장히 힘든 희소 직업이었다. 허나 사제와 마찬가지로 협회 등장 이후 위상이 달라진 직업. 보스턴 학술협회 업데이트 이후로 교관계 연구버프들이 거의 사기급으로 바뀌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따라오는 함대원당 3% 속도증가 버프로 5인 파티 기준 최대 12%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하여 한국 서버는 다클의 운전배 캐릭터의 직업으로 모험 교관을 고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원래 교관 직업들의 협회 스킬들은 파티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한 컨텐츠였고 실제로 다른 서버에서는 이것 덕분에 파티 플레이가 많이 살아났지만, 한국 서버는 고질적인 다클 문제로 다클들이 더 좋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비교적 주목을 덜받고 있지만 육성술의 숙련도 획득 30% 증가는 숙련도 추가수치(스킬노트, 경숙이삼숙이, 여제 등)이 적용되기 전에 먼저 적용되므로 삼숙이 등 이벤트 때 기하급수적인 모험 숙련도 상승이 가능하다. 다만 수치가 50%, 100%가 되는게 아니라서 서고에서 책읽을 땐 효과를 보기 어렵다. 1에서 30%의 추가 숙련도를 얻어도 1.3인데, 대항온은 버림을 사용하기에 1이 된다.
지리학과 고고학의 2학문 우대에 탐색, 인식, 자물쇠 따기를 갖춰 두 학문 진행에 필요한 모든 스킬을 갖추고 있다. 두 학문은 서로 연계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지리적 발견이나 사적 발견 등이 새로운 발견물의 선행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잦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직업 변경 없이 선행 발견물들을 쭉 밀어두기에 편리한 직업. 이 직업의 또다른 존재 의의는 언어학자로 전직하지 않고 비교적 쉽게 언어학을 우대로 익히는 것. 다만 언어학 자체가 상당히 잉여라 큰 비중은 없다. 인식, 지리학, 자따가 전부 우대이니 지리학을 하면서 지리학 보물지도를 클리어하기에는 최적이다. 단점은 재전직 비용이 비싼 편이다. 협회스킬이 생긴 후에는 바디랭귀지를 연성하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언어학에 특화된 직업. 특이하게도 상인의 대표 스킬인 사교와 회계가 우대이다. 과거에는 전직 퀘스트가 까다롭기로 유명했는데 오죽하면 관련 팁중에 그냥 세계 언어 해설서를 사서 깨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지금이야 세계 언어 해설서가 통상 기증만 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과거엔 캐쉬로 사야만 했던 아이템이었다. 보스턴 학술 협회 이후로 나름 특이점이 생겼는데, 관련 학술협회 스킬을 배운 뒤에 모두 활성화하면 언어도 바디랭귀지도 다 필요없이 대화나 서고 열람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 효과가 함대 공유는 안되고 본인만 적용되며, 국가통상 추가 등장 이후에는 통상 기증으로 얻는 세계 언어 해설서가 너무 많이 풀려버려서 언어의 중요성이 옅어졌기 때문에 중요성이 떨어진다.
위의 번역가가 모험 직업의 탈을 쓴 상인 직업이라면 이 유격대원은 모험 직업의 탈을 쓴 전투 직업. 보면 알겠지만 모험 스킬보단 전투 스킬에 훨씬 치중해있다. 우선 모험하려고 전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유격대원 전직 퀘스트의 경우 함정 랭작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유적 컨텐츠가 등장하면서 나온 직업. 모험가의 육상전에 유용한 자물쇠 따기, 던지기 기술, 함정이 우대이기 때문에 유적 발견물 탐사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유적 발굴을 하지 않더라도 고고학 + 종교학 + 보물 감정 콤보가 상상 이상으로 유용하다. 이 세 학문이야말로 각종 연계 퀘스트로 가장 자주 얽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고고학자도 유적 탐험가와 동일하게 고고학이 전문이고, 실질적으로 3학문 우대지만, 약간 따로 노는 감이 있는 미술 우대는 보물 감정보다 가치가 낮다. 단 유적 탐험가는 인식이 비우대이기 때문에 은근히 종류가 많은 필드 발견 퀘스트에서는 고고학자만 못하다. 미리 지리학, 천문학 등을 통해 인식을 10랭크 이상으로 올려 두는 편이 유익하다.
인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다. 인양 특화 직업으로는 지도장인도 있지만 인양 전문가는 인양, 예항, 자따가 우대이고 학술협회 스킬도 인양과 관련된 효과들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인양만 할 것이라면 유용하다. 다만 침몰선 인양 컨텐츠 입문을 이 직업으로 하기에는 힘든 편. 우선 전직 퀘스트 선행조건부터가 만만치 않은데다[5] 인양 랭크 자체를 5랭크 이상 요구하기 때문에, 인양 입문은 지도장인으로 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또 전직 퀘스트 자체에도 강화 인양 로프가 2개 필요한데 이게 직접 구하려면 삼이 나오는 개인농장이 있어서 개인농장 레시피로 만들거나, 해상 채집 중 애완동물의 스킬로 얻어야 해서 좀 까다롭다. 그러나 침몰선을 건지다보면 침몰선 상자에서 나오는 일이 꽤 많으므로 그걸 보관해두면 매우 간단하다. 즉, 침몰선 인양을 어느 정도 해본 상급자를 위한 직업. 대신 침몰선 아이템을 얻는다면 필수급인데, 인양 전문가의 지식1은 몰라도 인양 전문가의 감1은 비싼 아이템을 두 번 얻을 기회를 제공해주는 효과를 가졌기 때문이다. 발동 확률은 3%로 낮으나 어차피 대체재도 없는지라 전직하고 여는게 이득이다.
고고학-종교학-보물 감정-미술 4학문의 최종트리가 고고학자나 유적 탐험가라면 이쪽은 생물학-지리학의 최종트리. 그에 걸맞게 협회 스킬을 요구하는 17랭크 퀘스트도 생물학과 지리학을 담당하고 있다. 다룰 수 있는 학문이 생물학, 지리학뿐이라는 썰렁해 보이지만 가장 독립적이고 모든 학문의 선행으로 들어가는 지리학 + 가장 발견물이 많은 학문인 생물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상위직업치고는 재전직비가 상당히 저렴하다는 편도 소소한 장점. 하지만 전직 난이도가 다른 모험가 직업들에 비해 정말 까마득한데, 세계를 뺑뺑이돌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연퀘들[6]을 모두 수행하고 레인저 전직 자격을 얻기 위해 필요한 스킬 랭크는 생물학 15랭크, 생태조사 13랭크나 된다. 즉 레인저로 전직하려면 이미 지리학과 생물학의 랭크가 상당히 올라 있을 확률이 높다. 생물학 + 지리학 우대로 세계를 누비며 못다한 발견물들을 찾아내는 것이 이 직업의 의의. 꽤 초기에 등장한 직업이기 때문에 연퀘 과정에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뺑뺑이를 돌리지는 않는다. 연퀘의 주 무대는 카리브와 아프리카와 아라바아, 인도. 관련 스킬이 없던 시절이라 함정이나 던지기 기술 우대가 안 붙어 있는 것도 아쉽다. 여담이지만 레인저 전직퀘가 포함된 연퀘를 완수하면 생물학의 드문 장비 보상품인 곰 옷 세트를 얻을 수 있다.[7]
궁극의 모험가 직업.
일반적으로 전직하려면 난이도가 아주 높다. 생태조사가 비우대라는 것이 유일한 흠이지만 어차피 이 직업에 도달하였다면 더 이상 찾을 고급 생물이 없거나 생태조사가 순수 10랭을 훌쩍 넘겨 부스터로 해결할 수 있을 터이니, 실질적으로 새로 등장한 천문학을 제외한 전 학문을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직업. 다만 저 끔찍한 모험 요구레벨과, 어마어마한 재전직비 때문에 전직퀘스트를 클리어하고도 전직을 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녀석으로 재전직 1번 할 비용이면 다른 상위 직업들 몇번을 전직하고도 남을 돈이 나오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레인저, 고고학자 등의 직업으로 갈아타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 때문에 의외로 선택률은 낮고 대부분의 발견물을 클리어한 모험가 유저가 고인물력을 자랑하기 위해 간지를 위해 달고다니는 정도로 사용되던 직업이다.
그러나 2018년 10월 Honor 업데이트 이후 항해자로부터 받은 감사장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선행퀘를 무시하고 대모험가 전직증을 따내는 인스턴트 전직이 가능해져 이전만큼의 위상은 없어졌다. 감사장 들고 리스본 앞에서 대기만 타면 되므로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물론 선행 연퀘가 사라졌을 뿐이지 레벨 제한을 무지막지하게 요구하는 건 여전하므로 최종급 직업이라는 점은 여전히 동일하다.
해당링크 참조
필드 전투가 우대되는 생물학 직업. 인식이 비우대인건 아쉽지만 인식 랭크가 어느 정도 높다면 지리학과 생물학을 둘 다 다룰 수 있다. 사실상 생물학자의 상위호환 직업[8]이며, 전직퀘도 레인저, 사냥꾼 등에 비하면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9] 생물학을 본격적으로 파고자 한다면 2차 직업 중에서 선택하기 좋은 직업이다. 물론 지리학과 같이 하기엔 인식이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생물학을 올린 후 나중에 레인져로 가면 되니 큰 문제는 없다. 인식은 있으나 지리학이 없는 사냥꾼에 비해 전직 퀘스트가 쉬워서 정원사가 우위에 있다.
Gran Atlas 확장팩 Astronomy 챕터에 새로 등장한 직업으로 등장 당시 새로 등장한 학문인 '천문학'과 함께 등장한 직업. 지금도 천문학 입문을 위해선 필수로 전직해야 하는 직업인데, 일단 천문학은 비우대로 습득이 불가능하고[10] 패치로 추가된 또 하나의 천문학 우대 직업인 하이시커는 모험 레벨을 86이나 요구하기 때문에 천문학을 배우기 위한 직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천문학자도 전직조건이 모험레벨 52 이상, 레벨합계 108 이상, 전직비 80만 두캇으로 까다로운 편이지만 새로운 학문 분야를 익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상위 모험가라면 한번쯤 거쳐가야 할 직업이다. 보스턴 학술 협회 업데이트 이후 시대 호칭 관계없이 발견물 발견 가능 버프가 생겨 크로노 노가다를 해야하는 번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이 효과는 함대 공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학은 투클 이상으로 모험을 하는 유저들은 모든 캐릭터에 천문학을 배우고 협회 스킬도 장착해야 원활히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천문학자의 지혜 1을 장착해야만 발견할 수 있는 발견물도 있어 발견물 올클을 위해선 협회 스킬이 필수다.
Age of Reason 업데이트 때 조교 스킬과 같이 등장한 직업이자, 유일하게 조교가 전문 스킬인 직업. 특이하게 생산스킬인 조리, 보관이랑 조달스킬인 낚시, 조달, 채집, 거래스킬인 가축 거래가 우대인데, 보면 알겠지만 자급자족해서 펫 먹여 살려라는 의미의 배치다. 전직 퀘스트가 쉽다는 궁정 정원사보다도 더 쉬워서,[11] 생물학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브리더로 전직하는 것도 충분히 좋다. 다만 지리학이나 인식이 없어서 정말 생물학만 해야하는 직업이다. 하여튼 낮은 전직 난이도 덕분에 생물학 입문용으로 생물학자보다도 추천할만한 직업.
Lost Memories 업데이트 때, 레벨 상한 해제와 함께 등장한 직업. 등장 당시 만렙이 85에서 87로 상향되었는데 모험 레벨을 무려 86이나 요구한다. 이정도면 뺑퀘로만 레벨을 올리지 않은 이상, 거의 모든 학문과 퀘스트를 마스터했을 수준이다. 필요 모험 레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우대 학문이나 발견 스킬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 사실상 대모험가와 비슷하게 자신의 모험 레벨을 자랑하기 위한 용도다.
전직 퀘스트를 받으려면 먼저 바이킹과 관련된 긴 모험 연퀘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스톡홀름부터 북서쪽으로 나아가는 연속퀘스트를 통해 빈란드에 도달하고, 도달한 바이킹의 자취를 쫓는 퀘스트다. 직업으로서는 검술과 응용 검술이 동시 우대인 첫 모험 직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1]
전투계는 총사가 저격술 및 총격이 우대 스킬이다.
[2]
인양 전문가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전직 퀘스트로 침몰선 발견물을 요구하기 때문에 지도장인보다 전직하기가 더 까다로운데다, 재전직비도 비싸다.
[3]
위의 보스턴 학술협회 스킬과는 별개로 적용되는 직업 특수효과이다. 즉, 만약 여기에 협회 스킬까지 장착하면 보너스를 더 받는다.
[4]
도도는 생태 조사 10, 시조새는 탐색 10을 따로 요구하며 생물학은 12랭을 맞추면 된다. 둘 다 자력으로 발견에 성공할 랭크라면 박물학자 전직퀘는 금방 끝난다.
[5]
침몰선 발견물인 산타마리아호를 발견해야 하는데, 다른 발견물과 달리 침몰선 발견물은 철처하게 운에 달렸다. 산타마리아호의 지도가 빠르게 뜨는 사람들은 10~20척도 건지지 않고 뜨지만, 늦으면 100척 이상 건진 후에야 나올 수 있다. 그러다보니 필요한 조각지도 개수의 편차가 아주 크다. 누구는 5장 지도에서 뜨는데 누구는 29장 지도에서 뜨기도 한다.
[6]
발트해를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 서쪽 해안에 매우 많이 보내고, 아메리카와 인도도 여러번 보낸다. 그러면서도 여러 퀘스트를 유럽에서 받아야 한다.
[7]
다만 모든 파츠를 얻을 수 있는건 아니고 레인저 연퀘 중에 얻는건 신발과 장갑뿐이다. 머리와 몸 파츠는 별도의 퀘스트를 통해 지도를 획득해야하며, 해당 지도들은 생물학도 아닌 생태조사를 무려 15랭크나 요구한다.(…) 물론 11랭크만 넘어도 노가다로 캘 수 있다.
[8]
생물학자와 비교하면 관찰이 비우대인 대신에 생태 조사가 전문 스킬이며, 지리학, 총격, 저격술, 함정이 우대 스킬이다. 관찰이 1랭크 스킬인걸 감안하면 대놓고 상위호환이라고 보는게 맞다.
[9]
런던과 카리브를 왕복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다. 심지어 시간제한도 없는데다 퀘스트 조건에 생태 조사 5랭크, 조달 3랭크가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해당 스킬들 자체는 퀘스트 과정에 전혀 필요없으며, 랭크가 안되거나 아예 없어도 퀘스트가 뜬다. 다만 이럴 경우엔 퀘스트가 뜰 확률이 상당히 낮아지니 어지간하면 부스터로라도 필요랭크를 맞추는게 좋긴하다.
[10]
다행히 전직퀘에 필요한 선행 발견물인
치첸이트사는 모험레벨 1차 해제를 위해 반드시 발견해야 하는 중남미 발견물 3종 중 하나에, 요구 랭크도 인식5 고고학7로 심하게 높진 않다.
[11]
궁정 정원사 전직 퀘스트는 런던-산토도밍고-런던의 동선을 그리지만, 브리더는 마르세이유-암스테르담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