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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03:28

성배(Fate 시리즈)

대성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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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소(小)성배[1]

1. 개요2. 헤븐즈 필
2.1. 발단
2.1.1. 소성배
2.2. 전개2.3. 사용 조건2.4. 기타
3. 문 셀 오토마톤4. 세인트그래프5. Fate/Grand Order의 성배
5.1. 아트그래프5.2. 공상수의 성배
6. 기타7. 개그성8. 관련 문서

1. 개요

聖杯とは、あらゆる願いを叶える願望器だ。
성배란,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주는 원망기다.
The Essentials of “Fate Series” - 인류사 최대의 영웅담 -

Fate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이상향(유토피아)에 존재하는 만능의 솥"의 짝퉁. 의외로 원본 성배와 크게 다른 물건이 아닌데, 실제로 본편에서 성배 관련 이야기를 서술할 때 켈트 신화에 나오는 만능의 가마솥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하며, 아서왕을 비롯한 기사들이 이 솥을 훔쳐가려 시도하는 이야기도 있기에 원본과 완전히 어긋난 물건은 아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설명하길, 성배는 '고차원에서 떨어진 마력 리소스 덩어리'라고 한다. 진실된 의미로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소원을 이루기 위한 시간과 자원을 막대한 마력으로 단축시켜 버리는 형식. 한마디로 단축 가능한 시간 범위 내에서 무슨 짓을 해도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은 이룰 수 없다.[2]

성배는 자연계의 마나뿐 아니라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인해 지성체의 마력인 오드가 응축되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자연계에 힘에 인간의 상념이 섞여서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지성은 없지만 신령과 비슷한 물건. 이 탓인지 몰라도 대성배의 분령 경우 대지모신적인 신령으로 취급된다. 반대로 격이 높은 신령쯤 되면 성배 정도는 필요하면 내 힘으로 만들고도 남는다는 식의 언급을 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출현에 인간의 소망이 필요한 탓인지 별의 내해에서는 성배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서번트 유니버스에서는 리액터 취급이며 은하경찰기구 같은 곳에서 직원에게 보너스로 주기도 한다는 모양.

2. 헤븐즈 필

후유키시의 성배를 일컬는다.

2.1. 발단

Fate 시리즈 성배전쟁의 발단이 되는 물건으로, 전설의 성배를 모방한 레플리카 중 하나이다. 성당교회에서는 726번째 성배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에 등장하는 성유물과는 관계가 없으며, 원전인 켈트 신화의 만능의 가마솥과는 달리 후유키시의 성배는 순수하게 마술사 가문 아인츠베른의 목적을 위한 물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실체는 원전인 만능기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아인츠베른은 제3마법사의 제자들이 세운 공방으로, 이들은 사라진 스승의 마법을 재현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의 산물로 제3마법의 증명이 가능한 호문클루스, 유스티차를 주조했으나, 이 호문쿨루스는 마법 사용의 효율이 매우 낮아 한 사람을 구제하는 데도 수년이 걸려 전 인류의 구제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다시 다른 방법으로 연구를 이어갔으나 긴 시간이 흘러 공방을 떠나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해 공방에는 제자들이 만든 골렘과 호문쿨루스만이 남았다.

남은 이들은 자신들의 창조주의 뜻을 이어서 인간 구제의 연구를 계속하게 되는데, 그 답으로 유스티차의 마술회로를 분해해 널리 퍼트릴 수 있는 마술식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것이 대성배의 초안이다. 그리고 이 대성배를 이용해 제3마법을 광역 가동하는 의식이 대외적으로는 성배를 놓고 겨루는 의식으로 알려진 성배전쟁이다. 그렇지만 인간을 모르는 아인츠베른만으로는 이 계획을 완성할 수 없었다. 1800년대에 희망이 꺾이기 직전인 마키리 조르켄이 마지막 희망으로 아인츠베른을 찾았고, 마키리(마토)가 협력자로 토오사카를 끌어들이는데 이들이 바로 후유키시 성배전쟁 시작의 세 가문이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선 막대한 양의 마력과 이를 조정할 소성배가 필요했다. 마키리와 토오사카는 마력을 모아 근원에 연결할 수 있는 유스티차의 특성을 살린 의식(성배전쟁)[3]을 고안하고, 소성배의 역할을 할 유스티차에 가까운 완성도의 호문클루스를 아인츠베른이 수십 년에 걸쳐 완성했다. 그리고 시작된 게 제1차 성배전쟁이다.
파일:대성배1.png 파일:대성배2.png
파일:거인의 팔.png 파일:대성배3.png
<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대(大)성배[4][5][이모습은]
이 세 가문은 연합하여 19세기 초 후유키의 류도사가 있는 엔조산 지하 천연 동굴 용동(龍洞[7])에 무허가로 위치한 50m 규모의 거대한 돌 구조물에 유스티차의 신체를 해체해[8] 각종 마술 술식을 새기는데, 이것이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성배(하늘의 잔)라고 불리는 대규모 마법진 '대(大)성배'다.

대성배는 휴우키의 지맥에서 의식에 필요한 마력을 흡수하는데, 한꺼번에 막대한 양의 마력을 흡수하면 지맥이 고갈되어 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마력을 흡수하고, 성배전쟁 1회에 필요한 마력을 모으기까지는 약 60년의 시간이 걸린다. 세월이 흘러 서번트 7기를 소환하기 위한 충분한 마력이 축적되면 대성배가 알아서 마스터가 되기에 걸맞은 마술사나 인물을 선별해 령주를 배포한다.

대성배가 마스터를 선정하는 기준은 마술회로를 갖추고, 영령을 소환하기에 걸맞은 위인 혹은 이단자일 것 정도. 물론 예외도 있다. 그리고 그 60년분의 마력으로 서번트 소환을 도와주고 마스터를 보조하는 마력을 제공하며 성배전쟁과 성배 강림의 시스템을 담당한다.

참고로 아포크리파에서의 묘사에 의하면 오염되지 않은 대성배에 접속하거나 내부에 들어가면 마치 잠에 빠져들기 직전과 같은 행복과 평화와 쾌락과 질서와 청정함이, 부드러운 무엇인가에 둘러싸여 달콤한 우유를 전신으로 맛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뇌, 정신을 녹이고 모든 악과 살의를 사라지게 한다고 한다.

2.1.1. 소성배

또 다른 성배로는 아인츠베른에서 제작하는 "소(小)성배"가 있다. 소성배는 성배(구멍)를 만드는 제어 장치이며 패배한 영령의 혼을 수거·보관하는 역할을 하는 그릇이자 대성배의 기동에 필요한 장치다. 성배전쟁의 우승 트로피로 주는 게 소성배인데 실제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건 대성배지 소성배는 그냥 가짜 트로피다.[9]

3차 전쟁까지의 소성배는 성유물의 능력을 지닌 그릇, 문자 그대로 "잔"이었는데 3차 전쟁에서 전투 중에 파손되는 바람에 의식이 중지되고 말았다. 이후로 소성배 스스로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4차 때는 아인츠베른의 8대 종손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이 호문클루스의 태내에 소성배를 집어넣어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만들어냈으며, 개량을 통해 5차 때는 추가 마술회로를 외장으로 덮어씌워서 호문클루스의 육체 자체가 소성배로 기능하도록 하여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다만 정확히는 이리야의 심장이 소성배이며 육체는 그 부품. 심장만으로는 기능 못 하지만 이리야가 아니더라도 마술회로를 가진 마술사의 육체와 결합시키면 소성배로서 기능한다.

그 이외의 소성배는 UBW 루트에서 길가메쉬가 이리야의 심장(소성배)을 뽑아내 마토 신지에게 박아넣어서 만든 고깃덩어리 간이 소성배와, 마토 조켄이 오염된 성배의 조각을 각인충으로 마토 사쿠라의 체내에서 육성한 유사 소성배가 있다.

2.2. 전개

공식적으로는 제1차 성배전쟁에 해당되는 시점에서 마침내 성배를 강림시키는 것을 성공한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는데, 성배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대상은 한 명뿐이라는 것이었다. 신비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시작의 세 가문은 각자의 소유권만을 주장했지만 결론적으로 이 최초의 성배전쟁은 순식간에 실패하게 된다.

실제로는 성배전쟁이라기보다는 실험에 가까웠기 때문에 참가자 전원이 마스터란 자각도 없었으며, 서번트를 제어할 수단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마스터끼리 싸우는 과정에서 서번트마저 명령에 따르지 않아 완벽하게 실패하게 된다.

이후 하나뿐인 성배의 소유자를 결정하기 위해 '마스터'와 '서번트'를 사용하는 작중의 성배전쟁 규칙의 초안이 만들어진다. 이때 마키리(마토)에서 서번트를 제어하는 령주를 만들어 반영한 결과가 제2차 성배전쟁이다. 시작의 세 가문은 마술협회를 속이며 은밀하게 각 가문의 협력자나 숙청대상인 외부의 마스터를 이용하여 서로를 힘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2번에 걸쳐 민간인 대학살이 일어났는데, 문명화되는 20세기에 들어서는 더 이상 비밀을 엄수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에 대외적으로『성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서번트 시스템을 만들었다』 를『성배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서 서번트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로 왜곡시키며, 전쟁병기와 같은 서번트를 소환하는 시스템은 근본이 영체인 성배를 잡기 위해서는 같은 영체인 서번트가 필요해서라고 얼버무리는 내용으로 공표하게 된다.

물론 원칙적으로 성당교회나 마술협회가 절대로 용납할 리가 없다. 그러나 소원을 들어주는 강력한 원망기(성배)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는 마술협회와, 성유물인 성배를 복원한 후 강탈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고려한 성당교회의 꿍꿍이로 아슬아슬한 균형이 성립되었다. 성당교회에서 성배전쟁의 감독을 파견해 그 과정을 감시하면서 뒷처리를 하고, 마술협회에서 권한 일부를 가지고 성배전쟁의 참가자를 한 명 보낼 권리를 지니는 것으로 시작의 세 가문과 계약이 체결되어 다섯 번째 대회에 이르게 된다.

제3차 성배전쟁부터 코토미네 키레이의 아버지인 코토미네 리세이가 감독을 맡게 된다. 아인츠베른의 마스터인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은 반칙으로 엑스트라 클래스 '어벤저'를 만들어 어벤저(3차)를 소환하였다. 하지만 소환된 서번트는 원하던 최강의 악마가 아닌 동네 청년 수준의 인간이었다. 결국 아무 활약도 해보지 못하고 4일째에 소멸당했으며 혼전이 벌어지는 상황에 소성배는 파괴되어 성배전쟁은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이후 성당교회는 후유키시의 성배가 그들이 원하는 성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성배의 소유권을 원하지 않게 된다. 다만 성배전쟁의 승리자가 세계의 내측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소원을 가진 승리자는 배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성당교회로서는 귀찮은 골칫거리였는데, 후유키의 성배가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술협회와 전면전을 각오하고 배척하거나 강탈할 가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대한 해결책이 감독인 코토미네 리세이의 제안으로 토오사카 가문을 지원하자는 요구 사항이었다. 실제로 제3마법을 원하는 마키리, 아인츠베른과 달리 토오사카는 오직 '근원의 소용돌이'만을 목적으로 했으며, 세계의 내측에 작용하는 제3마법과 달리 '근원의 소용돌이'는 성당교회가 배척하지 않는 세계의 외측이었기에 합의점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다른 시작의 세 가문인 아인츠베른은 배타적인 집단이며, 마키리의 당주인 조켄은 그들 입장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할 존재인 반면 귀족적인 토오사카 가문은 마술협회에서도 네임드급 가문인데다가, 선대가 크리스천이라 성당교회와도 우호적이었고, 감독인 코토미네 리세이와 친분도 있었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어쨌든 코토미네 리세이의 제안을 채택한 성당교회는 Fate/Zero의 배경이 되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밀약을 맺어 토오사카의 5대 당주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지원하게 된다. 물론 대놓고 지원하다가 다른 참가자에게 들키면 욕먹으니까 뒤에서 몰래.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제3차 성배전쟁에서 소환한 어벤저였다. 본래라면 서번트가 다시 성배로 돌아갈때 불필요한 의사를 지워버리지만, 어벤저는 본인이 아닌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영령으로 그에게는 '이 세상 모든 악이 되어라'는 사람들의 소원이 새겨져 있었다. 당시 대성배는 아무 소원도 이루어주지 않은 채 3번이나 기동했던지라 계기만 있으면 무슨 소원이든 멋대로 받아들이는 상태였고, 하필이면 어벤저에게 새겨진 그 소원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이로 인해 어벤저는 "이 세상 모든 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 인류를 저주해 죽일 수 있는 괴물, 다시 말해 진짜 앙그라 마이뉴로 변해 버렸고, 대성배를 자궁으로 삼아 그 안에 기생하게 되었다. 앙그라 마이뉴의 목적은 단 하나.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다." 그리고 태어남과 동시에 온 인류가 죽을 때까지 악의와 저주를 끊임없이 뿌려대는 것이 그의 목적이다. 참고로, 앙그라 마이뉴의 탄생은 원래 영혼밖에 없던 존재가 물질적인 육체를 갖고 태어난다는 건데 이것도 제3마법(영혼의 물질화)의 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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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앙그라 마이뉴(이 세상 모든 악)에 의해 변해버린 대성배[10]

대성배의 내용물은 원래 순수한 '무색의 힘'이었지만 앙그라 마이뉴가 기생하면서 "이 세상 모든 악"이란 저주로 검게 오염당했고, 이 때문에 대성배가 완전히 맛이 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제4차 성배전쟁 때부터는 반영웅[11]의 존재가 인정되어 그들도 서번트로 소환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성배 안에 검은 진흙이 생겨났고, 이 검은 진흙에 닿은 자는 미쳐 죽거나 '흑화'라는 사악한 상태로 반전당한다.

승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능은 오염 이후에도 건재하긴 한데, 그 방식에 "악의"가 더해져서 소원을 일부러 비뚤어지게 해석해서 항상 파멸과 재앙을 일으키는 식으로만 실현시켜 준다. 하지만 이후 페제에서 밝혀지길, 원래 대성배의 내용물은 의사가 없는 순수한 마력덩어리라서 소원을 이뤄주는 메카니즘은 수납한 서번트의 혼을 불태워서 전환한 마력으로 사용자의 관념을 구현시켜주는 것이다.[12] 즉, 사용하는 사람이 모르는 방법으로는 소원을 이뤄줄 수 없는 셈. 4차 성배전쟁 때 성배가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문제는 어떤 소원을 빌든 간에 앙그라 마이뉴는 세계 멸망을 향해서 움직이는 괴물일 뿐이라는 것.
원래의 성배는 어떻든 간에, 지금 저 성배는 "힘의 소용돌이"에 지나지 않는다. 정밀한 계산, 상호작용에 의한 모순의 수정따위 논외지.
그건 말이지, 그저 순수한 힘에 지나지 않다. 거대한 병기와 마찬가지지. 주인이 부를 바라면, 주위의 인간을 전부 살해해서 주인에게 행복을 주지.
알겠나. 저 끝없는 마력의 가마는, 주인의 소원을 『파괴』라고 하는 수단으로밖에 이뤄줄 수 없는 결함품인 거다.
- 코토미네 키레이, Fate 루트

성배 안에서 오염되어 망가진 성배를 보게 된 에미야 키리츠구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강제로 영주를 두 번이나 사용하여 세이버 엑스칼리버로 성배를 박살 내버리지만, 대성배와 링크된 성배(구멍)가 아닌 제어부인 소성배를 파괴해 버리는 실수를 범하여 강림한 성배(구멍)가 사라질 때까지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가 흘러나와 후유키시 시민회관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대성배에 고인 마력이 구멍의 고정에 사용되기 전에 에미야 키리츠구에 의해 소성배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기존 60년 주기보다 짧은 10년 만에 제5차 성배전쟁이 시작되게 된다. 제5차 성배전쟁의 우승자인 에미야 시로[13]를 중심으로 대성배는 모든 루트를 통틀어 기능이 정지된다.
The sage cries out. “Open, Gates of heaven. Bless us and bestow miracles upon us!” The sage cries out in regret. “Close, Gates of heaven. Save us from all our sins and evil!” The curtain closes. The millennium comes to a standstill. Our dreams, our hope... was a forbidden “failure” from the start. The stars fall out of the sky. Space closes up into nothingness. The pathway to the center is shrouded along with our sins.

.....I am, at last, filled with joy. All has been engulfed by darkness. Nothing can hurt you now. At las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the pain that you carried for so long. You may now rest, without a worry on mind.

현자는 울부짖는다. "열려라, 천국의 문이여. 우리를 축복하고 우리에게 기적을 선물하소서!" 현자는 후회로 울부짖는다. "닫혀라, 천국의 문이여. 우리를 모든 죄와 악으로부터 구원하소서!" 막이 닫힌다. 천년기는 끝에 다다른다. 우리의 꿈, 희망...그것들은 처음부터 금지된 "실패작"이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세계는 공허로 닫혀간다. 중심으로 향하는 길은 우리들의 죄악으로 뒤덮여 있다.

.....나는, 드디어, 기쁨으로 가득 찼다. 모든 것이 암흑에 삼켜졌다. 이제 아무것도 그대를 해칠 수 없다. 이제서야, 그대는 너무나 오랫동안 그대가 겪었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이제 그대는, 걱정 없이 편히 쉴 수 있다.

- The gate of heaven, HF 트루엔딩 루트에서 대성배가 닫힐 때

다만 헤븐즈 필 True 엔딩에서도 마토 사쿠라가 소성배의 기능을 일부 발휘하는 것과 Fate/hollow ataraxia의 길가메쉬 에피소드를 보면 어떻게는 수복해서 재기동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4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인 에미야 키리츠구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조치로 어떠한 평행세계에서도 제6차 성배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저 둘이 행한 조치란 키리츠구는 대성배로 향하는 영맥의 길목에 어느 정도 이상의 마력이 모이면 폭발해 대성배와의 연결이 끊어도록 마술적인 시한폭탄을 설치했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본인의 인맥이란 모든 인맥을 총동원하여 시계탑을 단념시켰으며 정치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성배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손을 썼다.

2.2.1. Kaleid liner 세계선

1부에서는 아무래도 밝은 분위기의 마법소녀물이었고 stay night 세계선에서 소성배였던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등장함에도 성배라는 요소도 거의 없다 보니, 아무래도 본 세계관에서 헤븐즈 필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2wei에서 밝혀지기로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에미야 키리츠구 아인츠베른 가문과의 연을 끊었을 뿐 여전히 이 세계관에서도 헤븐즈 필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로 인해 탄생한 존재가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이다. 특히 후반에서는 미유 에델펠트가 평행세계에서의 헤븐즈 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는 3rei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게 된다.

2.2.2. Apocrypha 세계선

이 세계선에서는 제3차 성배전쟁에서 아인츠베른 가문 어벤저 대신 룰러를 소환했기에 오염되지 않았지만 룰러의 소환으로 인해 전쟁이 혼란스러워진 와중에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나치를 이용해 대성배를 빼앗은 후, 나치를 배신하고 성배를 루마니아로 빼돌려버렸다.

그 후 대닉은 오랜 시간을 걸쳐 준비가 끝난 후 흑의 랜서를 소환하고 마술협회에 반란을 일으키며 성배대전이 발발, 도중 아마쿠사 시로에게 대성배를 빼앗기고 목적을 위해 개변당한다. 이후 용이 된 지크 세계의 뒷면으로 물고 가버렸다.

2.2.3. Grand Order 세계선

칼데아 소장 마리스빌리가 승리한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의 성배가 아포크리파 세계의 성배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기존 세계선과 달리 그오 세계의 성배전쟁은 단 한 번 개최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2.3. 사용 조건

대성배가 서번트들을 7기 전부 불러내면 성배전쟁이 시작된다. 서번트와 마스터들은 표면적으로는 성배에 소원을 빌 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로는 죽은 서번트의 영혼을 대성배에 먹여서 소원을 이룰 마력을 얻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살육전을 하게 된다. 즉, 일종의 거대한 인신공양 의식이다.

성배를 소원을 이루어주는 기구로 사용할 경우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령의 숫자는 다섯이며, 세계에 작용하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여섯, 세계의 내측에서 벗어나 '근원의 소용돌이'와 '헤븐즈 필(제 3마법)'에 간섭하려면 일곱 명이 필요하다. 또한 유기물 성배의 완성 이후 제3마법을 얻기 위해서라면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하늘의 드레스를 입어 소성배로서 완전하게 가동하게 만들어야 한다.[14]

그래서 시작의 세 가문이 승리할 경우, 마지막에 자기 서번트를 령주로 자살시켜서 이미 사망한 6명의 서번트에서 부족한 1명을 더해 7명을 채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런 성배도 100% 만능이 아니다. 헤븐즈 필 루트의 True엔딩에서 에미야 시로의 육체는 "성배조차 살릴 수 없는 레벨의 죽음"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후 전개를 보면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복구는 가능해도 완벽하게 같은 것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모양.

소설인 페이트/아포크리파에선 3차 당시 아인츠베른은 리스크 만땅의 어벤저를 소환하는 대신 룰러를 소환한다는 다른 루트를 탄 관계로 대성배가 앙그라 마이뉴에 오염되지 않았다. 대신 전투양상이 복잡해지다가 일본군과 독일군과 작당질한 대닉이 대성배를 통째로 뜯어내서 먹튀해 버려서 후유키시에선 3차 이후 성배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성배전쟁을 구성하는 이론이 프리웨어로 풀렸는지 전세계 곳곳에서 성배전쟁이 벌어지고 있다.[15]

덤으로 성배가 세간에는 만능의 원망기라는 표제를 내걸고 있는 물건이긴 하지만 이게 만들어진 본 목적이 아인츠베른의 비원인 제3법 되찾기근원으로 향하는 구멍 뚫기이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원 빌면 다 들어주는 원망기'로서의 기능은 좀 애매한 편.[16]

애초에 무색의 마력을 지닌 원망기라는 것 자체가 그냥 엄청난 힘을 지녔긴 했지만 단지 그것뿐이다. 성배는 고차원 위상에서 떨어진 그림자, 뛰어난 마력 리소스에 불과하다. 이걸 만능의 원망기라 부르는 건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얘기랑 다를 바 없다. 성배 스스로 그 힘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자아와 사고가 없기에 그저 외부에서 성배가 수행해야 할 명령(소원)과 그 명령(소원)을 수행할 방식을 입력시켜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도구에 더 가까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예시]

그러니까 성배가 복잡한 명령어와 명령 수행 방법을 몰라도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라고는 그냥 서번트의 수육이나 근원 접속, 제 3법 실현(영혼의 물질화로 불로불사 실현해주기) 정도밖에 안 된다.[18]

정확히는, 성배가 소원을 이뤄주는 방식은 모든 이론과 과정을 생략해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이라 생략할 이론과 과정이 없으면 못 들어주는 것뿐이다. 구체적인 수단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방식으로 들어준다. 다만 맹점이 있는데, 일례로 인류 구제를 소원으로 빌었을 때 수단으로 생각해 둔 것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더라도 그 수단 이외의 다른 수단이 떠오르지 않으면 그 방식으로 들어줘 소원과 결과가 반드시 일치한다는 보장이 없다. 당장 극단적인 예로 인간 한 명만 살리고 나머질 다 죽여도 인류는 평화로워진다. 한 명밖에 안 남았으니 분쟁이 없을 테니까.

그리고 FGO 종장에서 마리스빌리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대성배는 과거 개찬은 불가능하고, 그 해석을 변경하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인리정초라는 개념으로 "여기까지는 이랬고 여기서부터는 이럴 것이다"라고 평행세계를 제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걸 무리하게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최악의 경우 그 평행세계의 소멸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2024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언급되기로는 성배가 사용자의 소원을 그대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인식만을 바꿔서 소원을 이룬 것처럼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야 이……-

2.4. 기타

실제 4차, 5차 성배전쟁의 소환에 응답한 서번트들은 성배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성배전쟁에 소환되어 맺어진 관계가 생전의 소원이거나 절박한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 약간의 미련이 남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제4차, 제5차를 통틀어 성배가 오염되지 않으면 성배로 완벽하게 가능한 소원을 추구하는 자는 4차 라이더밖에 없다는 결과가 된다.[19] 뭔가 '성배전쟁'이란 이름이 무색한 상황.

참고로 전설 속의 오리지널 성배는 존귀한 분의 피를 받고, 온갖 소원을 이루어주는 등의 기적을 일으키는 성유물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만능의 소망기. 진품의 소재는 밝혀지지 않았고 가짜들만 넘쳐나고 있지만, 소원을 이루어주는 힘을 갖고 있다면 가짜라도 그걸 성배라고 부른다.[20]

사족이지만 삿찡의 불행은 성배로도 구제 못 한다.

그리고 엑스칼리버와 악연이 깊다. 페제, 페스나 모든 루트 공통으로 이 보구에 박살났다.[21]

UBW TVA에서 성배가 강림하기 시작하자 웬 괴상한 거인상이 등장했다. 원래는 대성배를 받드는 제단으로서 어깨에 물병을 짊어진 유스티차의 모습을 여신상이 현현하지만 소성배가 하찮은 미역신지라 괴기스러운 거인이 나왔다고 한다. 같은 Q&A에서 만약 린을 소성배로 삼았다면 이리야+린, 즉, 이리린의 여신상이 현현했을 거라고 한다.

3. 문 셀 오토마톤

Fate/EXTRA 시리즈 성배전쟁의 성배. 해당 문서 참조.

4. 세인트그래프

파일:Fate/Prototype.jpg
<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특전영상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64409D4F09E90005?.jpg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64409E4F5598003B?.jpg
<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대공동 내부 콘티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6440A64830E40008?.jpg
대성배 콘티 <colbgcolor=#3b3c36><colcolor=black> 제단 콘티
Fate/Prototype 시리즈 성배전쟁의 성배.

제○○○호 모방성배. 성당교회의 추기경 중 한 명이 이를 비밀리에 꺼내서 비공식이지만 정식으로 의뢰해 도쿄에 설치했다.

잔은 기본적으로 물 같은 것을 받아 모으는 것이기에 성배는 형체없는 인간의 상념을 모으며, 그렇기에 인류가 몽상하는 영웅(영령)을 소환한다. 구조상 선한 영혼인 영령을 소환하는 '소성배(심볼)'와 인간의 상념이라는 형이상의 힘을 축적하는 '대성배(세인트그래프)'로 나눠져있다.

사실 진짜 용도는 비스트 666의 짐승을 소환, 그를 통한 의 존재증명. 대성배 밑바닥에 배고파하는 비스트가 봉인되어 있다.

다만 추기경은 성배 안에 있는 게 짐승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고, 천사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차 성배전쟁 이후 감독관인 선클레이드 판이 성배에 있는 게 천사가 아니라 사악한 짐승이라는 걸 깨닫고 추기경에게 보고를 하기도 했으나, 판조차도 2차에서 세이버를 통해 짐승의 진상을 알아내려 하는 걸 보면 이쪽도 짐승의 정체까지 전부 눈치챈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발단과 정체 외에는 SN와 거의 비슷하다는 모양이며, 성배 기동에는 7명의 영령이 필요한 것도 동일하다. 다만 산제물을 600여 명정도 바치면 서번트 한 기 정도는 빠져도 문제없다.

대성배가 기동할 경우 의식의 성패와는 관계없이 도쿄 1천만 인구가 소실된다.

참고로 페그오의 칼데아 소환식으로 소환된 서번트들의 영기 그래프도 세인트그래프라고 칭한다. 아마 칼데아의 영령소환 시스템이 프로토타입과 유사한 듯하다. 칼데아의 영령소환식은 수수께끼가 많다니 떡밥일지도.

5. Fate/Grand Order의 성배

게임 내에서는 출시 후 1년 동안 특별한 쓰임새가 없다가 성배전림이 생기면서 용도가 생겼는데, 서번트의 최대 레벨을 높이는 데 쓴다. 그리고 성배를 먹이면 먹여 카드 일러스트의 레어도[22]를 올릴 수 있다. 은테의 경우 성배를 두 개 먹여 제한레벨을 80까지 올릴 경우 금테로 승급, 동테는 성배 세 개를 먹이면 은테를 거친 뒤에 다시 금테로 승급한다. 단, 0성 서번트의 경우 테두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자세한 것은 성배전림 문서 참조.

할로윈 이벤트나 위작영령을 비롯하여 이벤트로 배포되는 성배의 경우, 1특이점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에 배치되었던 성배의 조각이라는 설정이 많이 등장한다. 이벤트 진입장벽을 오를레앙까지 낮추다보니 생기는 결과물이다.

사용 용도가 한정되어 있고 게임 진행하는데 있어 필수품이 아닌지라 안쓰고 그냥 쌓이는 플레이어도 많아 게임 내외적으로 그냥 좀 비싼 무언가이자 엄청난 마력 자원 정도로 취급받고 있다, 2부 6장의 소원의 강에선 성배 하나 흘러가도 이제와서 그 정도는 신경도 안 쓴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3] 페그오에 나오는 서번트들도 대부분 성배에 대해 있으면 좋다 정도지 간절히 바라지도 않는다.

이렇다보니 유저들 입장에선 성배는 만능의 원망기는 커녕 그냥 계속 어디선가 나타나는 마력 리소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실제로 만능의 원망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되니 설정상으로도 완전 기동한 후유키의 대성배 수준은 성배들 중에서도 드문 것으로 보인다. 메인 스토리에서만 나오는 귀중한거면 모를까 이벤트에서도 계속나오고 게임 바깥에서 축하할 일 있으면 나오고 이제는 아예 다 빈치가 성배를 만들어준다. 달마다 2번밖에 못 만들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에서 무인과자 판매점의 대금통을 대신한다던가 별별 잡스런 방법으로 성배를 입수하는 에피소드로 다루기도 했다.

완지나 월드 투어에서는 성배에 다리가 돋아 돌아다니거나 발에서 로켓이 분사되어 하늘을 나는 기행까지 보였다.

여담이지만 제5마법의 마법사다 쓰면 사라지지? 그러면 우주로 나아가기에는 좀 약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상당히 저평가한다.

5.1. 아트그래프

"성배는 어디에도 나타나. 어떠한 시대에도, 어떠한 지역에도. 사람이 꿈을 꾸는 한, 성장하고자 하는 한, 성배는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거야. 반짝이는 꿈의 형태. 하지만 그것은, 소원이 있기에 현실을 융해시키고 말아. 비극적이네."
Fate/Grand Order의 1부의 메인 스토리의 성배. 마술왕 솔로몬이 인리소각을 위해 인류사의 특이점이 될만한 여러 시대에 성배를 배치시켜 놓았다. 제1~6성배는 기원후의 시대로 날려보내 특이점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인류사를 소각해 버린다.[24] 특이점이 된 성배를 파괴할 경우, 특이점은 사라지지만 인리를 수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성배를 회수하게 된다.

제1~6성배가 회수되거나 파괴되어도 솔로몬은 크게 개의치 않지만, 제7성배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6장의 사자왕이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제7성배는 올바른 시간축에서 벗어나 존재하는 마술왕의 신전을 알려주는 좌표이며, 유일하게 솔로몬 자신이 직접 과거의 시대로 날려보낸 것이다. 솔로몬이 이 마지막 성배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진 이유는, 이 성배를 수복하지 않는 한 인리소각은 무조건 발생하게 되어 있기 때문.

성배는 원래 무형의 것[25]이여서 굳이 손으로 잡지 않아도 마슈의 방패에 수납할 수 있다. 다만 1개만 넣을 수 있어서 일이 끝나고 칼데아에서 꺼내간다. 예외가 있다면 1부 7장의 메소포타미아 특이점 정도인데, 여기서 입수 가능한 성배는 2개지만, 그 중의 1개인 우루크의 큰 잔은 이미 물질화되어 있는 성배이기 때문에 마슈의 방패에는 마술왕의 성배만 수납하는 형태로 문제 없이 전부 회수할 수 있었다.

5.2. 공상수의 성배

2부의 성배는 조금 사정이 다른데, 공상수를 타파할 때 공상수 내부에서 흘러나온 고차원 마력덩어리로 성질이 마술왕의 성배와 흡사해서 마슈의 방패에 수납할 수 있는 것뿐이다. 일단 작중에서는 성배와 유사한 동질의 물건으로 취급 중.

6. 기타


성배로 칭해지는 것들 외에도 '신의 아이' 나 유아 신앙으로써 소원을 이뤄주는 원망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7. 개그성

7.1. 타이가 콜로세움

타이가가 멋대로 만들어낸 호랑이 성배가 있다. 그 실체는 호랑이 얼굴 스티커가 붙은 보온병. 이 보온병은 Fate/EXTRA에서도 나온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7.2. 카니발 판타즘

어차피 개그성 앤솔로지 애니메이션인지라 크게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는 설정 아래에, 제작진이 폭주하여 온갖 짝퉁 성배가 난무한다. 안에 네코 알퀘가 들어가서 목욕중인 급탕기 성배가 있는가 하면 그랑프리 우승컵 성배, 게임 퀴즈쇼의 우승 상품이 성배 등등.

어째 작중 등장인물 몇 명이 이 성배를 가진 적이 있으나, 다들 이상한 소원만 빌고 앉아있다. 예를 들어 " 건전지 주세요"심지어 건전지 브랜드도 다른 걸로 줬다" 돈 돌려 주세요"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223px-Grailkun.png
시즌3에서는 성배군(聖杯くん)이라는 짧은 코너가 등장하는데, 어쩐지 심하게 SD화 및 모에화(?)된 모습이다. 참고로 이 디자인 자체는 2010년 4월 1일 만우절에 개설된 후유키 뉴스 사이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성우는 마토 사쿠라의 성우인 시타야 노리코.

누구스럽게 성배군에게 들러붙으면 역시나 누구스럽게 소원을 이루는 도구를 준다!
이 외에도 '돌아온 세뇌탐정 히스이'의 코하쿠가 지은 두 번째 이야기 중 랜서가 철근에 깔리는 장면 이후에 가로수 뒤에 숨어있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정확히 10분 13초부터 랜서가 깔린 왼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성배군이 공원 가로수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 11화의 복선 그리고 11화에서 마침내, 랜서 앞에 등장. 경고인지 조롱인지 알수없는 발언으로 랜서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후 상황의 심각함을 알게된 랜서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칠 때마다 잠깐씩 나와서 음험한 소리를 하며, 마지막에 랜서가 방심해서 사망했을 때 나와 조롱에 가까운 말을 하면서 11화가 종료된다.

12화에서는 마지막 뒤풀이 장면에서 아넨엘베 창문의 바깥에 슬그머니 등장한다. 보고 놀라는 아리마 미야코의 얼굴은 덤.

EX화에서는 다른 형태로 등장. 미니코너인 판타즈문에서 성배군의 형태를 한 이리야가 거대 괴물로 등장한다. 포효하면서 하는 말은 '내 루트가 없어'. 이러면서 징징대고 있다. 내 루트가 없으어어 평행세계에서 넘어와 깽판 치다가 같이 온 린과 함께 협공하여 정화되었다. 정화된 뒤 하는 말은 '전용 루트따위 없어도 나는 인기가 많으니 상관 없다'나.

7.3. 2차 창작

8. 관련 문서



[1] 소성배는 대성배의 분신 겸 컨트롤러와 같은 것으로, 성배란 일반적으로 대성배를 가리키며, 사진의 소성배는 후유키의 성배다. 하단 항목 참조. [2] 로마니 아키만: 좀 심각한 이야기지만 나는 네 주치의니까. 마음을 독하게 먹고, 사실을 전할게. 마슈 키리에라이트. 네 생명활동은 곧 한계를 맞아. 인류에게 2019년부터의 미래가 없는 것처럼, 너에게도 그 이후의 미래는 없어. 이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일이야. 나도, 너도, 그 누구도 이걸 바꿀 수 없어. 만능의 원망기라 일컬어지는 성배로도, 이 운명을 바꾸기란 불가능하겠지. 뭐, 성배는 결국 다소 고차원의 위상에서 드리워진 그림자, 뛰어난 마력 리소스의 결정에 불과해. 그걸 만능의 원망기라고 부르는 건, "돈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 실제로,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을 할 수는 없어. 그 점을 착각하면 안 돼. 마슈: 나는 말없이 동의했다. 성배는 어디까지나 '시간'을 단축하는 물건이다. 건물을 만든다. 도시를 만든다. 시대를 만든다. 그렇게 인간이 착실하게 쌓아 올리는 것을 막대한 마력자원으로 빠르게 당겨오는 것이 성배다. 뻔히 다 아는 그런 사실을, 닥터는 왜 일부러 설명하는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프롤로그 中 [3] 이 의식으로 영령을 소환해 이들이 소멸 후 다시 좌로 돌아가는 순간을 고정해 근원을 연결하는 방식 [4] 성배의 안쪽에 유스티치아(아이리스필)의 모습을 한 수많은 여인들이 양각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5] 우측 하단에 대성배가 있는 장소는 행잉 가든 오브 바빌론의 중심이다. 거꾸로 뒤집힌 천장의 호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모습은] 후술할 사건 이전의 모습을 보인다. [7] 용이 깃든 구멍이란 뜻. [8] 이전에도 '해체'한다는 표현 자체는 쓰였으나, 구체적으로 그 방법이 제시된 것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에 와서이다. 제단 위에 누운 유스티차의 몸을 산 채로 프레스기로 짓눌러 추출한 피를 이용하는 끔찍한 방식. [9] 정확히 말하자면, 이리야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소성배 자체에도 원망기로서의 기능은 있다. 단지, 진정한 목적인 3법의 성취는 대성배로만 가능하기에, 진상을 아는 3가문에게는 외부자를 끌어들이는 눈속임에 불과한 가짜 트로피일 뿐. [10] 원래 대성배가 구체의 형태인 것을 보면 상단의 구체가 대성배이고, 아래의 잔은 수육 중인 앙그라 마이뉴로 추정된다.오른쪽 그림 하단의 남자는 코토미네 키레이. [11] 타입문 세계관에서 반영웅이란 '악을 통해 선을 명확히 하는 존재', '세간에서는 악이지만 영웅으로 정의되는 자'로, 사람들에게 증오받는 악행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람들을 구한 자를 가리킨다. 참고로, 서번트가 어새신이면 반드시 나오는 하산 사바흐도 반영웅이지만 이들은 특별히 성배전쟁에 소환될 수 있다. [12] 60년간 영맥에서 끌어모은 마력은 서번트의 소환 및 영주 작성에 쓰인다. 그것만 해도 방대한 양이지만, 서번트의 혼을 마력 전환한 것은 60년간 쌓인 마력보다 훨씬 방대한 양이다. [13] 루트에 따라 약간의 논란이 있을지도 모르나 평행세계가 합쳐져서 전개된 Fate/hollow ataraxia에서도 우승자로 대접받는다. [14] 5차 기준.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3차까지는 실제로 제작된 소성배가 동원되었고 4차에서는 아이리스필이 죽고 그 시체가 불탄 자리에서 마찬가지로 물체로서의 소성배가 나타났다. [15] 본래 마술이론이 퍼지면 재현하는 건 어렵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도 후유키급의 1급 영맥은 다수 존재하고, 그런 곳을 장악하고 유지하는 가문은 당연히 명문가들이다. 어떤 식으로든지 성배를 재현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 물론 이것도 불완전하고, 무엇보다 소성배만을 만드는 것뿐이다. [16] 영령의 혼을 마력으로 환원하는 양 자체는 굉장히 방대하나, 어디까지나 부차적일 뿐이다. [예시] 즉,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성배한테 세상을 평화롭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도 성배는 평화의 절대적인 정의가 뭔지도 모르고 더 나아가서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방법도 모르니까 못 들어준다는 거다. 단순히 싸움이 없는 세상을 평화라고 한다면 인류를 다 죽여버리면 그것 또한 평화라고 말장난을 할 수 있으니. [18] 지크의 경우에는 애초에 점점 신체가 용으로 되어가고 있었던 거고 성배한테 그 상태를 그냥 확정시켜 달라고 한 것뿐이다. 그러니까 성배가 복잡한 명령 수행 방식을 몰라도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었다. [19] 상술했듯이 '오염되지 않은' 성배는 소원을 비는 자가 아는 형태로만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고, 라이더가 원하는 수육은 가능하기 때문. [20] 진짜 성배는 누구와 다르게 선한 존재인 그분에서 온 힘이기에 진짜 완벽한 소원을 이루어줄 수도 있지만 애초에 Fate에서 그런 걸 쉽게 줄리가 없다.5차 세이버만 헛고생 [21] 헤븐즈 필 루트의 경우 노멀엔딩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엑스칼리버를 투영해서 박살냈다. 그나마 트루엔딩에서는 이리야가 성배를 닫아서 박살나는 건 면했다. [22] 흔히 금,은,동테로 부르는 것. [23] 그 후 한다스(12개) 흘러와 뛰어 들긴하지만... [24] 앞서 언급했듯 헤븐즈 필의 경우 인리정초에 의해 과거 개변은 해석의 변경 정도로밖에 할 수 없지만, 아트그래프의 경우 애초에 그 인리정초를 공격하는 수단으로서 있는 것이다. [25] 성배는 그 공간에서 마력의 사용 방법을 결정하는 법도(기준)야. 뭐 세계의 룰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건 원래 형태가 없는 것이지만, 래프는 결정화해서 갖고 있었어. 우리는 그 구조를 해석할 수는 없지만 봉인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 - 다 빈치. 2막 中. [26] 이걸 회수했다고 해도 특이점을 발생시킨 성배는 이쪽이 가지고 있었다. 드레이크의 성배를 회수해봤자 특이점은 아무런 영향이 없다. [이쪽도] 아트그래프와 같이 마력노심의 기능이 존재한다. 킨구를 회복시켜줄때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