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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5:41:39

달빛머리

달빛머리
Moonlight Hair
장르 역사
작가 홍대의
출판사 발해
연재처 네이버 웹툰
코미코 ▶1, ▶2
포스타입
딜리헙
연재 기간 네이버 웹툰: 2010. 11. ○○. ~ 2013. 06. 28.
코미코: 2016. 02. 12. ~ ?
포스타입, 딜리헙: 2020. 06. 01. ~
연재 주기 포스타입, 딜리헙: 2부 연재까지 매일
단행본 권수 1권 (2012. 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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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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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아메리카 원주민5.2. 남군5.3. 북군5.4. 그 외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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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홍대의.[1]

2. 줄거리

수우족을 중심으로 하여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수우족 추장[2] 검은 바람의 아내가 아들을 낳는데, 태어난 아기는 머리카락과 피부가 희고 눈이 붉은 외양이 알비노 같이 생긴 아이였다.[3] 그런 외양 때문에 '달빛머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달빛머리의 인디언과 다른 외양과 어머니인 작은 문 역시 달빛머리를 낳다가 사망하고, 주술사의 예언 역시 '재앙의 징조'로 나와 부족민들에게 경원시되며 성장한다. 하지만 아버지인 추장 검은 바람은 그런 아들을 지키고 아끼며 양육한다.

3. 연재 현황

2010년 1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기 시작해 2013년 6월 28일 1부 연재가 종료되었다.

1부가 완결된 이후 3년간 휴재를 하다가 2016년 2월 12일부터 코미코라는 사이트에서 연재를 했다. 부제는 '호수에 비친 달'.[4] 후기에 따르면 검은 바람사무엘의 과거 이야기를 포함하여 3부 이상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7년 8월 18일 80화가 올라온 후 연재 중단을 선언하였다.

본래 장편으로서 크게 3부로 나뉘어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1부 '구름 속의 달빛' 연재 완료 후 작가의 사정으로 연재가 무기한 중지되었다. 2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죽 네이버 연재종료 목록에 들어가 있었지만, 2부가 코미코에서 연재되기 시작하며 네이버 완결목록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코미코에서 재연재를 하며 1, 2부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코미코에서도 작품이 내려진 상태라 볼 수 없다.

2014년 경부터 Tapas(타파스)에 영어로 번역되었다.

현재 포스타입과 딜리헙에서 연재를 하고 있다.(1 중반 - 2부 유료(부분 유료)

4. 특징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 만화매니지먼트 선정작.

한국은 물론 일본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소재인 아메리카 원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인디언 투쟁사에 자주 나오는 수우족을 주인공으로 하였으며, 아키시타 등 수우족의 부족체계에 대한 언급이나 샤이엔 족, 아라파호 족 등 우호적인 부족과 키오와 족, 아시니보인 족 등의 적대부족이 존재하는 역사적 정황을 세밀히 묘사해냈다. 다만 검은 바람달빛머리에게 보이는 태도는 종종 빈란드 사가의 토르즈와 비슷하게 유혈사태를 지나치게 배제하는 등, 그 시대의 사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대의 도덕관념이 적용된 서브컬처식 문법이 사용되는 느낌이 좀 있다. 하지만 작가가 애초에 원주민의 철학같은 걸 보여주려고 만든 만화는 아니며 만화적인 과장이 있으니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는 언급을 했다.

5. 등장인물

5.1. 아메리카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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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같은 인디언'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서 생을 마무리한다.

이 점이 조금 미묘한데, 세 개의 송곳니가 일단은 샤이엔의 추장이라는 점과, '전투 중 죽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검은 바람이 ' 와시추의 총에 뒷치기당해 죽는 것을 세 개의 송곳니도, 검은 바람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아할 때 세 개의 송곳니에게 검은 바람이 살해당하는 건 그 상황에서 세 개의 송곳니검은 바람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명예라 해석할 수 있다. 역시 부족을 배신한 뱀 눈에게 한 말과, 검은 바람을 존중하고 끝까지 존댓말을 쓰는 태도는 결코 세 개의 송곳니검은 바람을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증거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세 개의 송곳니는 샤이엔의 추장이고, 수많은 부족민들의 목숨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 상황에서 '본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사람'이 '공격하는 상대'의 명예를 위해 '약점을 잡힌 사람'을 제지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는 것 만으로도 그가 검은 바람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상을 입었다 하나, 검은 바람은 일대 다수도 거뜬하고, '달빛머리가 와시추를 끌어들였다'는 소리를 하는 뱀 눈 죽빵을 날려 수십미터를 날려 보낸데다가, '평원 최고의 전투부족'인 산스아크를 이끄는, '평화주의'에 가려 본 실력을 잘 보이지 않는 추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음먹으면 세 개의 송곳니를 상대할 수도, 아니, 이길 수도 있는 실력의 사람이었다. 그런 검은 바람이 반항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샤이엔을 축복하고 세 개의 송곳니를 격려하며 죽었다는 것은, 제임스 척을 저지하고 본인이 검은 바람을 죽이겠다고 한 세 개의 송곳니가 실패할 시 위험해질 샤이엔 부족민들에 대한 배려심과[15], 그 역시 그 상황에서 세 개의 송곳니가 '존경하는 타 부족 추장의 명예로운 죽음'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그것이었음을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세 개의 송곳니가 안 죽였으면 어차피 제임스 척이나 넬슨 대령이 총으로 갈겼을테니 어찌됐든 죽었을 터.

마지막 순간에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하는 독백이 인상적이다.
아...아... 하늘에서조차 볼 수 없는 건가...구름을 헤치고 빛을 밝히거라,달빛머리. 나의 아들, 나의 자랑, 나의 희망.
이 장면이 나온 106화의 별점은 평소의 9.9보다 살짝 낮은 9.8이지만, 참여자 수는 9203으로 평소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보여주었다. 덧글은 멘붕의 도가니 검은 바람 정말 죽은거임? 부터 살려달라는 요청까지[16]
그리고 후에 사무엘검은 바람의 시신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수습했다는 이야기를 상처입힌 화살에게 전하며 작가가 쐐기를 박았다.
작가님 잠깐만요 -- 도 아니고 부활 시나리오를 원했나
1부는 '어른들의 이야기'고 주인공 달빛머리날개 편 독수리, 소리없는 발걸음, 구르는 바위는 아직 어른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활약을 하지 못한다고 발언했던 작가의 말을 달리 해석하면 검은 바람달빛머리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아직 못 넘어가고 있는데 산이 쓰러졌잖아 사실 그리기 힘들어서 빨리 죽었다는 설도 있다 다음은 너다 2위 작가가 공식적으로 힘들다고 한 부자
2부에서 무덤이 나와서 부활플래그는 물 건너갔다. 사실 옛날부터 물 건너갔지만.

5.2. 남군

5.3. 북군

5.4. 그 외

6. 관련 문서



[1] 2023년부터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웹툰)의 각색을 맡았다. [2] 수우족의 3대 지파(地派) 중 하나인 라코타(Lakota) 족의 분파인 '산스아크' 부족의 추장이다. [3] 하지만 알비노는 아니라고 작가가 직접 설명하였다. 그저 만화적 설정이다. [4] 1부 부제는 '구름속의 달빛'이다. [5] 달빛머리가 알비노로 인해 시력을 잃다던지 하는건 앞의 스토리에도 전혀 없다고 작가가 밝혔으므로 알비노인지 아닌지는 스토리에 별 상관 없다. 아마 어느 인종에게서나 이질적인 백발적안(+ 흰 피부)이라는 외모적 요소를 달빛머리가 지니는 이질성의 부각을 위해 부여한듯하다. 그 탓인지 달빛머리는 자기 출신인 인디언들 사이에서 놓고봐도, 백인과 붙여놔봐도 상당히 이질적인 외모가 부각된다(...) [6] 나중에 키오와 족과의 전투 이후로 친구가 생긴다. [7] 그 전의 1화에서도 상당한 점프력을 보이는 등, 신체능력이 좋다는 암시는 있었다. [8] 아닌게 아니라 검은 바람에게도 상처입힌 화살에게도 이렇게 불린다. [9] '하얀 인디언'으로 나름 유명세를 타던 몸이라 검은 바람의 아들임을 간파당해 표적이 되었다. [10] 선빵을 하면 주는 깃털 [11] 작은 문도 찰랑거리는 스트레이트 헤어에 얌전하고 예쁘장한 얼굴상인데, 이 점이 아들과 닮았다. 아들은 엄마를 닮는다더니 [12] 하지만 이 일로 검은 바람에게 반발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뱀 눈 일족. 그리고... [13] 1부 초반 키오와 족에게 겨울을 날 물자를 주는 대신 검은 바람을 죽여 시체를 가져다 달라 계악을 맺었고, 실패하자 전투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던 추장, 곰 세마리 네 마리 곰을 끔살, 키오와 족의 추장이 된다. 후반부에는 '등 뒤의 단검'으로 키오와 족을 다시 한번 뒤치기 한다. 배신자가 알고보니 배신자였어 [14] 샤이엔 족의 추장이자 부족민들을 위해 와시추( 백인)들에게 투항한 인디언. [15] 세 개의 송곳니 역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샤이엔을 지키는 것 뿐'이라 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위기감을 표현했다. [16] 네이버에서 코미코로 옮겼기 때문에 이 별점과 댓글을 볼 수 없다. [17] 하지만 마지막 화인 125화를 보면 살아있는 듯한 암시가 나오기 때문에 아직 생사가 확실치 않다. [18] 산을 오르는 천둥은 추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다. 크로우 족과의 회합에 푸른 눈을 비롯한 부족 전사들과 함께 갔다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일로 인해 돌아오지 못했고 산스아크는 사라진 그들을 끝내 찾지 못했기 때문에 검은 바람을 새 추장으로 뽑은 것. 이 때 추장경합에서 뱀 눈이 밀렸기 때문에 검은 바람에게 앙심을 품은 것이다. [19] 실제로 다른 부족 인디언들에게는 '산스아크의 망나니 전투추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20] 그리고 그동안 감았던 눈을 몇번 뜨기도 했는데, 이 모습이 영웅이었던 자신의 아버지 푸른 눈을 정말 닮았다. 머리를 묶는 방식도, 눈도, 그냥 다 빼닮았다. [21] 2부에서는 '한밤중 강한 심장'의 수장이 된다. [22] 2부에서는 '아키시타'의 수장이 된다. [23] 상처입힌 화살과 함께 살고 있다. [24] 소리없는 발걸음과 마찬가지로 '최후의 시선'에 속해있던 영혼을 묶는 화살의 딸이라는 이유로 부족민들이 새벽별을 잘 챙겨주었다고 한다. [25] Morning에는 새벽이라는 뜻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침으로 쓰이고, 새벽이라는 단어는 Dawn을 주로 사용한다. [26] 인디언 만화라는 특성상 호레이쇼 넬슨보다는 수우족을 끝장낸 '곰외투' 넬슨 마일즈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27] 소작농의 아들이며 본명은 카를루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