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564B47 JTBC }}}]] 월화 드라마 눈이 부시게 (2019) The Light in Your E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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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CDC4><colcolor=#564B47> [[영상물 등급 제도|{{{#564B47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
방송 기간 | 2019년 2월 11일 ~ 2019년 3월 19일 |
방송 횟수 | 12부작 |
채널 | JTBC |
제작사 |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
연출 | 김석윤 |
극본 | 이남규, 김수진 |
장르 | 가족, 로맨스, 드라마, 휴먼, 코미디 |
출연 |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外 |
링크 | |
스트리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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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이름은 김혜자, 지극히 평범한 스물다섯 여자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JTBC에서
2019년
2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 방영되었던 월화 드라마.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2. 마케팅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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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 김혜자 Ver. | 티저 - 한지민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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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 손호준 Ver. | 티저 - 남주혁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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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2 | 티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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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4 | 하이라이트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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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X 한지민 가로 티저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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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X 한지민 세로 티저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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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캐릭터 포스터 |
3.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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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눈이 부시게/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4. OST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Part 1 | 2019.02.11 | 내맘속엔 언제나 | MAYTREE | |
Part 2 | 2019.02.18 | 소풍 | 하림 | |
Part 3 | 2019.02.25 | I Just Set It up | 빈센트 | |
Part 4 | 2019.03.04 | 눈부신 날들 | 남새라 | |
Part 5 | 2019.03.11 | 따스해져 | 장덕철 | |
Part 6 | 2019.03.18 | 물감 | 김연지 |
노래 외의 OST는 작곡가 김형석이 참여했다. 이중, Someday We'll be again 이란 곡은 2003년에 먼저 참여했던 드라마 올인의 OST중 하나인 '설레임'과 도입부 멜로디가 거의 일치한다. 아마도 같은 작곡가의 샘플링이거나, 의도된 편곡일 수 있을 것. 드라마 8화에 김형석은 까메오로 출연한다. 음원 비교 눈이 부시게 : Someday We'll be again, 올인 : 설레임
5.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 방영일자 | 부제 | 시청률(%) |
1회 | 2019년 2월 11일 | 내 이름은 김혜자, 지극히 평범한 스물다섯 여자입니다 | 3.185 |
2회 | 2019년 2월 12일 | 내 이름 김혜자! 아빠 엄마 딸인 거 모르겠어? | 3.188 |
3회 | 2019년 2월 18일 | 네가 날 찾았어야지! … 김혜자? | 3.743 |
4회 | 2019년 2월 19일 | 놀라지 말고 들어, 내가 그… 혜자 | 5.368 |
5회 | 2019년 2월 25일 | 김혜자한테 전해주세요,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 5.834 |
6회 | 2019년 2월 26일 |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 이유는 묻지 말고… | 6.567 |
7회 | 2019년 3월 4일 | 온대요 혜자가? 언제요? … 곧. | 5.097 |
8회 | 2019년 3월 5일 | 아무 일 없겠지?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 8.447 |
9회 | 2019년 3월 11일 | 너 이럴래 끝까지!!... 어떡하냐? 너 비행기 못 탈 거 같은데? | 7.711 |
10회 | 2019년 3월 12일 | 이준하 팀장이 납치를요!? | 7.851 |
11회 | 2019년 3월 18일 | 기억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섭습니다… | 8.546 |
12회 | 2019년 3월 19일 | 시계의 기억이 돌아오면 도움이 될까요? | 9.731 |
-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여 4회차에서 마의 5%대를 넘더니 계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왔다. 급기야 2월 26일 6회차에서는 월화극 지상파들마저 소수점 차이로 따돌리고[1],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월화극 시청률 2위 자리를 차지하여, 월화극 시청률 1, 2위를 모두 비지상파가 장악한 모양새. 8회에서는 8.447%로 지상파 드라마들과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2]
- 속이 꽉 찬 연기와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타 경쟁 월화 드라마와 시청률을 나누게 되면서 다소 아쉬운 시청률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역대 JTBC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드라마의 한 획을 긋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회에서 10%대에 조금 못미치는[3] 9.731%로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다.
- 10회의 대반전을 통해 드라마의 정체성이 코믹한 판타지에서 소름돋는 리얼리티로의 그야말로 극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그동안 조금은 무리한 내용이라거나 수습이 가능할지 의문인 떡밥들이라 생각했던 부분들이 실은 모두 다 해명 가능한 전개임을 깨닫고 좋은 의미로서의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4]
- 출연진들의 연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지민과 손호준은 물론 남주혁에 대해서도 이 정도의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느냐는 호평의 시선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중에 단연 제일은 역시나 김혜자. 김혜자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한지민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특성까지 녹여내는 놀랄만한 연기력에 더해 경악스러울 정도의 반전을 설득력 있게 만들어주는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과연 명배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5] '눈이 부시게'를 방송한 방송국의 대표이사이자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는 2019년 3월 20일자 ' 앵커브리핑' 으로 김혜자를 직,간접적으로 헌정했다.
- 그리고 JTBC 월화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눈이 부시게의 출연진과 스태프의 포상 휴가가 진행 된다고 전해졌다. 사전제작 드라마다 보니 현재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다 일부 출연진들이 차기작에 출연하고 있어서 스케쥴이 잘 맞지 않아 제주도로 2박 3일간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한다.[6]
- 또한 김혜자의 눈이 부신 탄탄한 연기력과 작가의 뛰어난 작필 실력으로 JTBC의 웰메이드 명작 드라마로 거듭난 눈이 부시게는 곧 열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과 함께 다양한 수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TV 부문 대상을 김혜자 혹은 '눈이 부시게'가 가져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처럼 정말로 대상을 김혜자가 수상했다!(이로써 백상예술대상 TV 부분 대상을 4번째로 가져갔다.(79, 89, 09, 19))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마지막 화 엔딩의 김혜자의 내레이션.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마지막 화 엔딩의 김혜자의 내레이션.
- 마지막 화가 끝난 뒤 엔딩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혜자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 인상 깊게 전개해 오다가도 마지막 화에서 고꾸라지는 한국드라마 추세 속에서 보기 드물게 모두가 박수 보내는 결말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소감에서 이 내레이션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그간 한국 드라마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라는 질병[7]과, 현재 한국 사회에서 무시와 경멸을 받고 있는 노인이라는 소재를 심도있으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작되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마지막회의 혜자의 내레이션을 통해 지금은 힘들더라도 이 순간만큼은 의미있게 살아가라는 응원을 얻은 것 같다는 시청소감이 많다. 결정적으로 최근 몇 년째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나 창의성이 완전히 떨어져가는 한국 지상파 드라마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각성 좀 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종영한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과 비교 하면 쉽게 이해가 될 듯.[8]
6. 수상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19년 | 제55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대상 | 김혜자 |
TV부문 여자 조연상 | 이정은 | ||
제2회 한국극예술학회상 | 올해의 작품상(드라마부문) | 눈이 부시게 |
-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김혜자), 여자조연상(이정은), 남자조연상(손호준)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 그 중 작품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던 만큼 연기상과 더불어 극본상/감독상/작품상 같은 작품 관련 상도 많았는데 그것들 중 하나도 받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 대신에 한국극예술학회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7. 여담
- 100% 사전제작 드라마며 방송 시작 약 한달 전인 1월초에 촬영이 완료되었다.
- 김석윤 PD와 함께 작업한 바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 김혜자 - JTBC 개국 초기 시트콤이었던 〈 청담동 살아요〉 이후로 7년 만에 함께 작업했으며 그 작품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본인의 이름을 가진 배역을 연기했다.
- 한지민 - 영화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이후로 9년 만에 다시 작업.
- 우현[9] - 〈 올드미스 다이어리〉(시트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전편, 〈청담동 살아요〉, 〈 송곳〉,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이은 출연(특별출연 포함)으로 명실공히 김석윤 사단의 대표 배우임이 입증되었다.
- 안내상, 김가은, 이정은 - 〈 송곳〉에 이어 4년 만에 김석윤 PD와의 협업.
- 김희원 - 〈 송곳〉,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이어 김석윤 PD와 3번째의 협업.
- 뿐만 아니라 이남규, 김수진 작가 또한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을 집필한 김석윤 PD 사단 작가들이다.
- 한지민은 본인의 드라마 출연 전작 〈 아는 와이프〉에 이어 또 한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정은과 극중에서 또 한번 모녀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야기에 의하면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 이후로 별도의 차기작 계획을 잡고 있지 않았기에 본 작품 출연 제의를 거절할 의향이었으나 김혜자를 위한 헌정작이라는 설명에 적은 비중에도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
- 김혜자는 〈청담동 살아요〉 이후로 7년 만에, 한지민은 〈 빠담빠담〉 이후로 역시 7년 만에 JTBC 작품에 출연했다.
- 이정은과 남주혁은 역도요정 김복주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 한지민은 과거 연인으로 나오는 남주혁과 12살 차이로 차이가 나고, 친구 역으로 나오는 김가은과는 7살, 송상은과는 9살 차이가 난다. 오빠 역으로 나오는 손호준보다도 2살이 많고, 엄마 역인 이정은과는 12살 밖에 어리지 않다.
- 10화까지의 반전은 일부 배역들을 제외하고는 비밀로 하고 제작하였다고 한다.[11]
- 드라마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알 수 없지만, 핵심 반전이 흡사한 공익 광고가 존재한다.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홍보하기 위해 피키캐스트와 공동 제작한 영상으로 철없는 어린 딸과 엄마의 얘기인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실제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라는 내용이다. 장편 드라마와 광고 영상이라는 기본적인 장르의 차이부터 시작해 아주 많은 부분이 서로 다른 작품이지만 핵심 반전의 요소가 치매라는 점에서 두 작품에서 연관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 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실제 이름에서 따왔다. 주인공인 김혜자는 물론이고, 며느리 문정은은 이정은, 아들 이대상은 안내상[12], 홍보관 김희원은 김희원, 친구 윤상은은 송상은의 이름을 딴 것이다. 같은 기획팀의 전작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에서도 상당수의 등장인물 이름을 배역을 맡은 배우 이름을 그대로 따다 쓴 것을 보면 작가가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다. 그나마 이번 작이 창작 이름이 많이 쓰인 편이다.[13]
- 김혜자가 2023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얘기하기로는 김석윤 PD가 김혜자에게 '이건 단순한 치매 얘기가 아니고 그냥 하시는 대로 해라'라고 주문하고, 김혜자는 성격대로 연기를 했더니 연출의 힘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상까지 수상했다며 연출에 대한 평을 높게 샀다. 실제로 마지막 반전이 있기 전까지는 치매 이야기임을 전혀 모를 정도로 연출이 잘 짜여졌다.
[1]
닐슨 전국 2부 시청률 기준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6.3%,
해치 6.4%를 기록.
[2]
사실 이 날은 동시간대 1위였던
왕이 된 남자가 전날 종영하고 후속작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방영전 스페셜 방송이 편성되었다. 때문에 이 드라마는 물론이고 다른 경쟁작 역시 시청률이 약간 상승했다.
[3]
수도권 기준으로는 12%가 나오긴 했다.
[4]
참고로 대반전이 펼쳐진 10화 자체는 중반부까지 마치 약 한사발 들이킨 듯한 전개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지만 마지막의 그 반전 하나로 앞의 실소가 나오게 만들던 장면들조차 납득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5]
10화 후반부, 바닷가에서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며 현재로 돌아가는 혜자의 망연자실한 표정에 이어 아들 내외의 손에 이끌려 입원한 혜자가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백미
[6]
이전에 포상휴가를 간 많은 드라마들은 출연진, 제작진들이 해외로 많이 갔다.
[7]
그동안 간병인들 입장에서 그들이 받아온 '고통'을 중점으로 했다면, '눈이 부시게'는 질병에 걸린 사람 자체를 중점으로 했다.
[8]
참고로 '하나뿐인 내편'은 치매환자를 단순한 민폐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고 치매환자의 행동에 대해 이해간다는 평이 있다.
[9]
전작의 특별출연에 이어 연이어 JTBC 월화극에 출연하게 됐다.
[10]
물론, 그 배달의민족 서체는 '옛날 간판 글씨체'에서 따 온 것이니, 폰트 제작 의도에 맞게 사용된 것은 맞다.
[11]
혜자가 치매인 것을 알아야 연기가 가능한 인물들은 혜자를 맡은 한지민, 김혜자와 우선 아들인 안내상, 며느리인 이정은 정도다.
[12]
유튜브에 올라온 편집본 중 대본과 함께 올라온 편집본에서는 '내상'으로 표시되어 있다. 다른 이름들은 극 중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면 대상으로 이름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13]
기획팀의 전작인
송곳이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어서 그런지 배우 본명을 쓰지 않았다. 송곳이야 원래 웹툰에서 이름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