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성인만화. 2015년 7월 발매된 시와스노 오키나의 19번째 단행본.2. 설명
작가가 예전부터 그리고 싶었다는 '반 여자애들 전원과 해 버리는 이야기'. 교실에서 늘 함께 생활하던 남녀 학생들이 갑자기 알몸으로 마주하고 섹스하게 되는 비일상감을 소재로 한다. 작가의 특기분야인 '밝은 분위기의 하렘/ 난교물' 장르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과 수위 높은 에로묘사 등으로 맘먹고 실력을 발휘한 작품으로, 이전의 두 장편 'ピスはめ!'와 'アイブカ!'에서 주된 불만사항이었던 '주인공과 플래그가 선 여성 캐릭터들이 후반에 떨거지들한테 집단 능욕당하는 전개가 짜증난다', '캐릭터가 밋밋하다', '서브캐릭터들의 에로씬이 부족하다' 등의 평을 적극 반영하였다.생생하면서 개성있는 캐릭터들, 사건 전개와 캐릭터 설명은 최소한으로 축약하고 에로씬만 줄창 보여주는 밀도높은 구성, 검증된 그림실력과 연출능력 등으로 실용성은 확실히 뛰어나다. 미소녀 캐릭터만 10명 이상 등장하는데도 얼굴과 성격은 물론 체격과 체형, 가슴과 음모의 형태 등이 모두 달라 몸만 보고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고, 캐릭터들의 평소 학교에서의 모습을 에로씬 중간중간 삽입하여 갭을 강조한 연출도 좋은 반응. 반면 언제나처럼 별 개연성 없이 여캐들이 달려드는 비현실적인 전개, 에로씬에 집중한 만큼 스토리가 빈약하여 '그냥 주인공이 계속 하다 끝날 뿐'이라는 점, 모처럼 누드비치까지 갔는데 야외에서의 공개난교가 아니라 좁고 어두운 천막 속에만 틀어박혀 있다 끝난다는 점 등이 불만으로 제기된다.
거물 작가의 신작 장편답게 출간 기념 파티 겸 사인회, 그라비아 모델들을 쓴 실사 누드 포스터, 해외 최초로 대만 동시발매 등으로 요란하게 발매되었다.
[1]
트위터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가답게 발매 이후 작가 트위터를 통해 '어느 장면이 꼴렸는지' 감상을 피드백받기도 했다. 독자 반응을 파악해서 이후 작품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토라노아나 본점이 발표한 2015년도 성인만화 판매량 랭킹 2위(하반기 1위)에 올랐다. 1위는 saitom의 첫 단행본, 3위는 키사라기 군마의 '좋아하게 됐다면 일직선으로!' K-BOOKS 아키하바라 신관 집계에서는 3위로, 1위는 키사라기 군마, 2위는 아카츠키 뮤토의 신작.
2016년 5월에 OVA판이 발매되었다. 제작사는 핑크 파인애플. 작화는 괜찮지만 원작재현도에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편.[2]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대기업을 풍자하는 만화라고 소개된 적 있었다. 출처
영어판도 발매됐다. 제목은 The Nude Beach Field Trip!! #
3. 줄거리
유럽 수학여행 중 담임교사에게 이끌려 전원 핀란드의 누디스트 비치를 방문하게 된 학생들. 주저하던 끝에 알몸이 되어 탈의실에서 나온 남녀 학생들은 눈앞의 광경과 서로의 모습에 흥분하고 서로 시선을 느끼지만 긴장한 탓인지 이상하게도 남학생 중 누구 하나 발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혼자 풀발기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반장인 나오타츠. 누드해변에서의 발기는 매너위반인지라 당황한 나오타츠는 혼자 빼고 오겠다고 하지만, 담임은 남녀 학생들 간의 친목을 다진다는 명목으로 여자들이 도와주라며 부반장인 아키호와 함께 천막에 들여보낸다.4. 등장인물
왼쪽부터 사카이 마리아, 우에다 케이카, 이시바시 미코, 아에카와 타에미, 노기 키이나, 코테가와 아야메, 스사키 미사토, 하나키 마치, 스에모리 사야카, 이누이 시즈하.
천막에 들어온 순서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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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 나오타츠
하렘의 주인공. 평소에는 똑똑하고 일처리 잘하는 반장으로 남녀 가리지 않고 인망과 호감을 얻고 있는 듯 하며, 2:8 깻잎머리에 안경 등 전형적인 범생이 캐릭터의 모습. 하지만 누드해변에서 옷을 벗어던지자 드러난 그는 반에서 가장 좋은 몸과 가장 큰 대물의 소유자였다. 더구나 그 근육질의 몸은 평소 넘치는 성욕을 발산하기 위해 운동에 몰두한 부산물이라고... 작중에서는 누드해변에 왔다는 개방감과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여학생들 덕분에 욕구를 마음껏 방출, 본의 아니게 하루만에 반 여학생들 거의 전원(더구나 그중 절반쯤은 처녀)과 해 버린 남자가 된다.[3] 여담으로 '나오타츠'라는 이름 자체가 '아직도 선다', '또 선다'로 해석할 수 있는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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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구치 아키호
부반장. 예쁘고 몸매 좋고 얌전한 전형적인 히로인 캐릭터지만 사실은 이 하렘사태를 일으킨 만악의 근원. 한창 왕성한 남학생들이 누드비치에서 단체로 발기하면 난리가 날 것을 우려한 나오타츠와 아키호는 의논 끝에 남학생들에게 몰래 성욕억제제를 먹였는데[4], 나오타츠에게 마음이 있던 아키호가 이런 해프닝을 이용해 그와 친해질 속셈으로 약을 바꿔치기해서 나오타츠만 먹지 않게 된 것. 다만 그의 성욕&정력과 다른 여학생들의 적극성을 미처 예상하지 못한 탓에 좋아하는 남자를 눈앞에서 반 여학생 전원에게 NTR당하는 마음고생을 하게 됐지만 이 사태를 일으킨 대가인 거고[5], 어쨌거나 고백도 반쯤은 성공하고[6] 러브러브 섹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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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가와 아야메
사야카와 항상 함께 다니며 사야카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쫓는 역할을 맡는 친구. 사야카가 나오타츠를 좋아한다고 착각, '성욕에 눈이 벌게진 상태로 사야카의 고백을 받으면 곤란하니 내가 가라앉혀 주겠다'는 이유로 천막에 들어온다. 삽입까지는 가지 않고 처녀인 채로 이야기가 끝나는 캐릭터인데, 설정노트에도 아예 '사실은 메인 히로인 얼굴, 가슴 예쁨'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취향을 타지 않는 히로인형 얼굴과 몸매에 츤데레 성향까지 보유하고 있는지라 이 캐릭터의 섹스씬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층도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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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케이카
아야메와 마찬가지로 사야카의 친구. 가슴은 작지만 늘씬하고 비율 좋은, 모델형 슬렌더 몸매. 이쪽은 '사야카한테 고백받으면 바로 섹스하게 될테니 그 전에 연습시켜 주겠다'는 이유로(...) 아야메에 이어 천막에 들어온다. 나오타츠의 첫경험 상대, 장발 포니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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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리 사야카
인형처럼 작고 귀여운 체형과 예쁘장한 외모, 순수한 이미지로 반 남학생들의 아이돌적 존재. 나오타츠에게 눈길을 주는 일이 많아서 친구인 아야메와 케이카는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할 정도였지만, 실은 남자 몸에 호기심이 많아서 몸 좋은 나오타츠를 훔쳐보고 있었다고. 첫경험인데도 적극적으로 섹스를 청하고, 안전일이라며 콘돔을 거부하고, 후반부의 하렘섹스씬에서도 음어(淫語)를 늘어놓으며 자위하고 있는 등 완전히 로리 bitch 캐릭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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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 시즈하
오타쿠녀 A. 성덕이며 1인칭은 보쿠. 성에 관심이 많은데 오타쿠라 현실에서 기회가 없었던 듯,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하나하나에 놀라고 맛들이는 모습이 인상적. 단짝인 키이나와 나란히 첫경험까지 치른다. 키는 작지만 의외로 몸매가 훌륭하며 풍성한 음모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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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 키이나
오타쿠녀 B. 주 관심사는 아이돌 BL로 1인칭은 오레. 평소에는 시즈하를 리드하는 듬직한 성격이지만 현실의 남자 앞에서는 굳어버린다고. 살이 붙은 풍만한 몸매이며 첫경험 중 M성향에 눈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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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마리아
비키니 자국이 남은 태닝된 피부, 라틴계처럼 볼륨있는 체형, 커다란 귀걸이와 색안경 등 소프트 갸루계 외모, 수학여행 1주일 전까지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누드해변에 처음 나왔을 때도 남학생들과 알몸으로 마주서서 대화하는 등 대놓고 개방적인 캐릭터. 단짝인 마치와 호흡을 맞춰가며 나오타츠를 적극적으로 애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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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키 마치
새하얀 피부에 머리와 속눈썹까지 금발인 외모로 보아 혼혈로 추정된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으니 삽입까지는 안된다고 뻗대며 여유를 보이지만, 마리아의 섹스장면을 보며 달아올라서 결국 애원하게 된다.귀엽다[7] 떡정이 들었는지 후반부 아키호가 나오타츠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혼자 뜬금없이 질투하는 반응을 보인다.남자친구 있다며남친입장에선 NTR설정 노트에서는 심지어 나오타츠와 섹스한 후 나오타츠에게 빠져버렸다는(!!!) 설정까지 붙었다. 근데 본인이 가장 오래 남자를 사귀었던 기간은 4개월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그 뒤는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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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사키 미사토
평소 성실하고 얌전빼는 캐릭터로 누드해변에 나와서도 가장 부끄러워하지만, 사실 오히려 성경험이 많고 흥미도 깊다보니 남자들이 성적 대상으로 보이기 때문이었다. 경험 상대는 전 남자친구 한 명뿐이지만 그가 섹스머신으로 유명한 인물이라는 듯...[8] 친구인 타에미, 미코와 함께 들어와서 현란한 테크닉과 허리놀림을 선보인다. 가장 깡마른 몸매에 가슴도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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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카와 타에미
체격도 크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보이시 캐릭터. 배구부에서 활동하고 있고, 남학생들 말로는 모델급 몸매라고 한다. 미사토, 미코와 함께 "평소에 나오타츠에게 수학공부를 도움받고 있으니 뭔가 보답하겠다"며 천막에 들어와 첫경험을 치르게 된다. 빨간 단발머리, 그리고 큰 가슴에 백보지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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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시 미코
단짝인 타에미와 대조적으로 반에서 가장 작은 체구와 초딩몸매, 순진무구한 얼굴을 가진 로리 캐릭터. 타에미와 나란히 첫경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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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노세 아이
쿨데레 미소녀. 말수도 적고 급우들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9] 아키호와 히나와는 친한 사이이나, 동시에 아키호의 연적이기도 하다. 이번 사태의 공범 중 한 명으로, 병원장인 아버지를 통해 성욕억제제를 나오타츠와 아키호에게 몰래 구해다 준 장본인. 사건의 전모를 밝힌 후 다른 여학생들도 다 했다는 이유로(...) 나오타츠와 섹스에 돌입하는데, 사실은 평소에 나오타츠에게 어느 정도 호감과 관심이 있었지만 아키호를 위해 한 발 물러났다.아키호의 반응을 실컷 즐긴 뒤나오타츠가 사정하기 직전에 '오늘은 그 날이어서 어쩔 수 없이 콘돔을 썼지만 다음에는 생으로 하자.' 라면서 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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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하마 히나
천연계 소녀로 평소에도 옷매무새가 허술해 남학생들에게는 고마운 존재. 친구들이 천막 안에서 땀흘리는 동안 혼자 현지인 어부들과 어울려 물질을 하다 왔기 때문에 나오타츠와 아무 일도 없이 끝난 유일한 여학생이 되었다.작가가 존재를 깜빡했거나 페이지가 부족했겠지자기도 오늘밤에라도 나오타츠와 섹스를 하겠다고 고집하는데 뒷이야기는 아마도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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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미 선생
담임교사이자 인솔자. 금발의 백인 여성이며 이름과 대사로 보아 핀란드 출신으로 보인다. 실제로, 핀란드인들은 자국 핀란드의 이름을 '수오미(Suomi)'라고 부르는데, 굳이 한국인으로 비교하면 본인의 이름을 '대한', '한국'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어이없는 수학여행 계획을 세운 장본인으로, 학교 이사장의 딸이라 가능했다는 설정인데 아마도 외국인이 일본에 설립한 고등학교인듯 하다. 에필로그에서는 나머지 남학생들을 누드해변 옆에 위치한 난교 해변에 데리고 가서 본인도 화끈하게 즐긴다. 흘러내릴 듯한 거유와 하트 모양으로 다듬은 음모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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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남학생들
아키호가 살포한 발기를 방지하는 약 때문에 일시적으로 고자가 되어서 구경만 하는 불쌍한 엑스트라가 될 뻔했지만 약효가 풀린 뒤에 수오미 선생의 배려로 선생님의 친구들을 포함한 난교 해변의 외국인들과 즐긴다. 엘프같은 백인 소녀, 자기들보다도 훨씬 어려보이는 애들, 모델급 몸매의 여성들이 즐비하니 학급 여학생들과 못한 것을 만회하고도 남을 듯.사실 오히려 이게 더 좋은거 아닌가? 그래도 나오타츠가 더 좋지한 남학생 曰 " Xvideos의 등장인물이 된 기분" 이라고...
[1]
대만에서 대만판을 발견하고 놀란 일본인의 트윗.
출처
[2]
나오타츠가 관계를 맺는 여학생들이 4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특별편은 피날레답게 일부를 뺀 대부분이 재현되었고 오히려 원작보다 장면이 늘어남과 동시에 없던 장면도 생겼다.
[3]
그것도 1인당 적어도 3~4번씩은 했다. 아키호의 경우는 미삽입과 삽입으로 2번, 아키호와 아야메가 대딸까지 해준 것까지 포함하면 도합 최소 약 35번.(...)
[4]
이름도 무려 타타나쿠나루이다. 직역하면 '서지 않게 된다'는 의미
[5]
케이카가 '발단인 아키호는 마지막인 걸로~' 라며 놀려댔다.
[6]
나오타츠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키호와 같은 마음이야.
[7]
이때 1인칭이
우치에서
아타시로 바뀌는 게 포인트.
[8]
처음에는 남학생들 물건을 보고 "
파파 거 말고는 처음 봐..." 라며 하악거리는 장면이 있다가 나중에는 성경험이 있다고 나오는지라 '이 파파가 사실 아빠가 아니라 원조교제 상대를 호칭하는 은어로서의 파파였다'는 해석도 있는데, 반면 설정노트에는 그냥 '전 남친은 옆반 남학생'이라고 적혀 있다. 단순히 설정오류거나 거짓말인 듯.
[9]
설정상 시끄럽고 실없는 성격인 자기 오빠를 타산지석으로 삼느라 이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