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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4:13:06

생생우동

농심 生生우동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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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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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

1. 개요2. 일반 우동
2.1. 레시피
3. 야끼우동4. 그 외

1. 개요

농심에서 판매 중인 인스턴트 우동.

그냥 우동을 따라하다 만 수준인 농심 너구리 튀김우동 큰사발면과는 다르게 진짜 우동을 표방한 제품이다. 튀긴면이 아닌 생우동면(생면)을 쓰며 달달한 간장 국물 맛을 표방하고 있다. 다만 생우동면을 보존하려 식초를 쓰다 보니 시큼한 냄새가 조금 나며 건더기가 다소 빈약한 것이 단점이다.

2023년 기준으로 1봉지당 소비자 가격은 2,500원으로 비싼 게 흠이다.[1] 대기업 식품 브랜드로 인당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한 생 우동을 살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버전이 아니라면 가격적인 메리트를 느끼기 힘든 편이다.

2. 일반 우동

농심은 "튀기지 않은 생생한 면발"을 강조한, 당시 가장 잘 나가던 청춘스타 중 한 명이던 김혜수까지 영입하며 생면을 쓴 생생면을 내놓았지만, 생생면은 생라면 진공 포장 특유의 시큼함과 생면의 생소함으로 인해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다. 이에 농심은 생생면의 바리에이션격으로 굵은 생우동면을 사용한 생생우동을 내놓게 된다. 우동의 경우 이미 진공포장 된 생우동 사리가 슈퍼마켓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당시 기준으로 300~500원)에 팔리고 있어서 생면이라도 사람들에게 익숙했기 때문.

1995년 12월 2일 용기면이 먼저 출시되었고 5달 뒤에야 1996년 5월 16일 봉지면이 나왔다. 허나 어째서인지 규모가 작은 편의점 일부에서는 용기면을 판매하지 않는 곳들이 꽤 많다.
생생우동 CF
국물이...끝내줘요!

위 동영상과 같이 CF의 형식이 일정한 편으로 배우 김현주가 출연한 CF부터 위의 CF 대사가 유행어처럼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모델이 생생우동을 먹고 있는 사이 주변에서 누군가가 침을 꿀꺽 삼키는 내용이 반드시 있는데 일종의 클리셰인 듯. 보통 아그리파, 금붕어(위 동영상)가 등장하고, 심지어는 연말 시즌 버전으로 산타클로스까지 등장하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든다.

면에 보존용 식초가 발라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부었던 물을 한 번 버리지 않으면 국물의 맛이 이상해지므로 주의.[2] 초창기에는 면을 끓인 뒤에 물에 헹구는 과정이 조리법에 있었지만 어느새 사라졌다. 물을 버릴때는 우동 면이라 무게가 좀 나가서 대충 잡고 있으면 바로 면이 흘러나온다. 뜨거울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뚜껑을 꽉 고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봉지면도 해당된다.

2000년 이후에는 가쓰오부시의 발암물질 이슈(훈연 제품이기 때문)로 건더기 스프에서 제거되었다. 대신 고등어포로 교체하였고 자매품인 생생짬뽕의 경우 목이버섯 슬라이드를 건조 파래 교체하여 넣기도 하였다. 2020년 현재는 농축 훈제 가다랑어 액체로 교체되었다. 2019년에는 시판중인 제품 가다랑어, 고등어포 훈제과정에서 발생한 벤조피렌 검출로 해당제품을 모두 폐기하기도 했다. 기사

2023년 6월 생산분부터 플라스틱 트레이 포장에서 종이박스 포장으로 바뀌었다. #

2.1. 레시피

생생우동 용기면의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1. 면이 잠길정도로 끓는 물을 붓고 2분간(동절기는 2분 30초) 기다린다.[3]
2. 면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살 풀어준다.
3. 뚜껑에 있는 구멍을 따라 물을 버리고[4] 액상스프와 후레이크[5] 를 넣은 뒤 끓는물을 다시 기준선까지 붓는다.
4. 1분뒤 잘 저어 먹는다.

아래의 경우 봉지라면 레시피이다. #

1. 물 350ml(약 2컵)를 끓인 후 면과 액상 스프를 넣고 약 2분 정도 끓인다.
2. 후레이크를 넣고 잘 저어 먹는다.

하지만 봉지라면의 경우에는 저 방법 그대로 조리할 경우 식초가 날아가지 않아서 신맛이 남아 맛이 구려지므로 용기면과 같은 조리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야끼우동

2007년 11월 22일 출시. 화끈한 맛은 2008년 6월 30일에 나왔다.

2번 항목과는 다르게 국물이 없는 타입으로 국물이 끝내주느니 뭐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광고에서는 2번 항목의 꼽사리로 끼는 정도다. 대신 집에서 제대로 된 야끼우동을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우동에는 없는 가쓰오부시 플레이크 동봉되어 있었으나 2013년 하반기부터는 빠졌다.

데리야끼맛과 화끈한 맛의 두 종류가 있는데 데리야끼맛은 달콤짭짤한 맛이 나며 화끈한 맛은 말 그대로 매콤하다. 다만 삼양 불닭볶음면에 비해서는 맵지 않은 편이다.

4. 그 외

生生시리즈는 1994년 生生라면[6]으로 먼저 시작되었으며 그 외 生生떡볶이(1999년)[7], 生生버섯우동(2000년)[8], 生生짬뽕(2000년)[9], 生生칼국수(2003년)[10], 生生파스타(2003년)[11], 生生김치우동(2004년)[12]이 나왔으나 현재는 '生生우동'과 '生生야끼우동'만 남고 전부 단종되었다. 生生떡볶이는 먹어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광고와는 달리 떡이 그냥 우동 면처럼 나오는 등 내용물 구성이 심히 창렬스러웠다고 한다.

마트에서 아무 어묵이든 사서 썰어넣고 같이 끓이면 어묵우동이 되는데 마치 부족함이 채워지고 완성된 요리가 된 것 마냥 딱 맞아떨어지는 시너지를 낸다. 조금이라도 더 그럴듯해보이는 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추천하는 조합이다. 아예 편의점에서 같이 파는 '오뎅 한그릇'을 사서 뜨거운 물 대신 데운 오뎅 국물까지 넣으면 전문점급 퀄리티가 나온다. 단점은 생생우동보다 비싼 가격이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박스채 사면 거의 반값에 살 수있다.

생생우동의 '우동'과 튀김우동 큰사발면의 '우동'의 서체는 생생우동에서의 서체를 매끈하게 처리한 서체이다. 용기면은 고춧가루가 따로 있는데 봉지면은 없다.

언젠가부터 포장지에서 '가쓰오부시로 맛을 내' 라는 말이 빠지고 '국물이 끝내줘요' 만 남았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가쓰오부시가 고등어포로, 이후 또 농축 훈제 가다랑어 액체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1] 사실 1997년 기준 신라면, 삼양라면이 400원이던 시절 1300원이었다. # [2] 사실 이것이 초창기 생라면이 안 팔린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면을 헹구는 작업이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면을 헹구는 것을 모르고 그냥 물 부어 먹던 사람들은 그 특유의 시큼함에 당황했다. [3] 2분 이하로는 면에 묻은 식초가 물로 완전히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라면처럼 4-5분 놔두면 면이 너무 불어버려서 우동면의 생명인 탄력이 없어진다. [4] 물을 버리는 과정에서 반드시 뚜껑과 용기의 좌우를 두 손으로 잡고 물을 버려야 한다. 한 손으로 버리면 면의 무게 때문에 면까지 쏟게 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5] 고춧가루도 동봉이 되어 있으나 아무 설명이 없다. 기호에 따라 첨부할 것. 다만 국물 맛이 변질된다는 이유로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6] 파일:생생라면.jpg 파일:생생라면앞.jpg 파일:nd_sangsang.jpg [7] 파일:생생떡볶이앞.jpg [8] 파일:생생버섯우동앞.jpg [9] 파일:생생짬뽕앞.jpg [10] 파일:생생칼국수해물맛앞.jpg 파일:생생칼국수닭고기맛앞.jpg [11] 파일:토마토칠리맛파스타.jpg 파일:해물맛파스타-1.jpg [12] 파일:생생김치우동앞.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