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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짬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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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9b0000><colcolor=#fff> 식품유형 | 유탕면 |
| 출시일 | 2015년 11월 16일 |
| 단종 | 2024년 1월 |
| 제조원 | 농심 |
|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 |
| 중량 | 130g |
| 열량 | 575kcal |
| 나트륨 | 1,780mg (89%) |
| 탄수화물 | 87g (26%) |
| 당류 | 6g (6%) |
| 지방 | 21g (41%) |
| 트랜스지방 | 0g |
| 포화지방 | 9g (60%) |
| 콜레스테롤 | 10mg (3%) |
| 단백질 | 9g (16%) |
| 칼슘 | 141mg (20%) |
[clearfix]
1. 개요
농심그룹에서 만들었던 짬뽕라면. 2015년 11월 16일 출시.2. 특징
박성웅이 출연한 광고.
개인차가 있겠으나 조금 매콤-하면서 쫄깃쫄깃한 면발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으로, 면발에 미세칼집을 내놨기 때문에 다른 짬뽕라면들에 비해 확실히 면발에 국물이 잘 스며든 맛이 난다.[2] 농심이 이 제품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자랑하는 '3mm 굴곡면'이 본 제품의 최대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데, 마치 얇은 면발 여러 가닥을 한데 엮어서 하나의 굵은 면발을 형성한 듯한 독특한 형태이다. #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기름을 팍팍 넣은 다른 짬뽕라면들에 비하면 2% 정도 느끼함이 부족하다. 그래서 기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오히려 맛짬뽕 쪽이 적절하게 깔끔한맛으로 균형을 잡았다는 평. 다만 기름이 꽤 진하다.[3]
문제는 건더기가 다른 짬뽕라면에 비해 상당히 부실하단 점이다. 진짬뽕이 7g이고 갓짬뽕, 불짬뽕은 양이 적혀있지 않으나 진짬뽕보다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것과 비교할 때 맛짬뽕은 4g이다. 다른 짬뽕 라면의 절반 수준. 짜왕도 팔도 짜장면과 다른 짜장라면에 비하면 건더기가 모자란 편인데 맛짬뽕 역시 같은 라이벌인 팔도 불짬뽕과 비교하면 건더기가 별로 없다. 그러나, 건더기의 오징어, 목이버섯, 고추는 꽤 큼지막하게 썰려 있다. 목이버섯은 씹었을 때 그 풍미가 느껴진다. 건더기는 제대로 되어 있으나 양이 매우 적으니 문제. 끓일 때 넣으면 양이 매우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뚜기 진짬뽕 짝퉁이라면서 까댄다. 포장지만 보면 오히려 이쪽이 진짬뽕보다 먼저 발매했다고 생각할만큼 화려하지만. 불맛을 내기 위해서 인공적인 목초향을 집어넣었는데 사람에 따라 불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짬뽕에서 나는 불향과는 사뭇 다른 불향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4] 묘하게 유성스프에서 나는 냄새가 짜왕에 있는 유성스프 냄새와 비슷하다.
오징어짬뽕의 고급화 제품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다른 고급형 짬뽕라면들에 비해 해물맛이 강조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오징어짬뽕과 유사점이 있다. 총평하자면, 식감이 좋고 국물이 잘 배어드는 독특한 굴곡면발은 새롭고 인상적인데 비해, 국물은 새로운 느낌이라기보단 기존의 오징어짬뽕을 좀 더 고급화하여 불맛 조미유를 덧붙인 느낌에 가깝고[5], 건더기는 프리미엄 짬뽕이란 마케팅에 걸맞지 않는 수준이란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 오징어짬뽕이란 스테디셀러를 이미 갖고 있던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된 진짬뽕과의 경쟁을 위해 기존의 제품을 강화하여 내놓는 방향을 선택한 것일지도 모른다.
짬뽕 4종의 맛의 우열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징만을 비교하자면
갓짬뽕 - 얼큰 칼칼한 맛
진짬뽕 - 깔끔한 해물 육수 맛
팔도 불짬뽕 - 진한 고기 육수 맛
맛짬뽕 - 강한 불 맛 + 해물 육수 맛
으로 표현할 수 있다.
2015년 12월 24일, 컵라면 버전도 나왔는데 스티로폼형 용기를 사용하여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위 제품인 오징어짬뽕이 작은컵, 큰컵 둘 다 종이컵인 것을 생각하면 미묘하다. 요즘은 이미 출시된 컵라면까지도 전자레인지 전용 종이 용기로 바꿔서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편의점 등지에서는 매우 보기 어렵고 농심에서 운영하는 마트인 메가마트에서야 볼 수 있는 정도.
볶음라면식으로 조리하면 간짬뽕의 상위 호환형 볶음짬뽕이 탄생한다. 간짬뽕과 비교하면 향미유 덕분에 불맛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 그런데 이미 오뚜기에서 볶음진짬뽕을 출시했다.
맛짬뽕은 짬뽕라면 중 최초로 해외(미국)로 수출했고, 2~3월 중에 일본, 중국 등으로도 수출한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현재 짜왕, 바나나킥과 함께 포테토칩과 콜라보레이션 중으로, 맛짬뽕맛 포테토칩이 나오긴 했지만 맛짬뽕의 특유의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2018년에 삼선 맛짬뽕으로 리뉴얼되었다. 기존 제품과 별다른 차이를 체감하진 못하겠다는 반응이며, 포장재 후면의 원재료 표기와 영양성분 또한 기존과 동일하다.
자매품인 짜왕의 건면 버전이 짜왕 건면으로 출시된 데 반해 이 제품의 건면 버전은 '맛짬뽕 건면'이 아니라 그냥 '짬뽕 건면'으로 출시되었다. 짜왕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 듯.
진짬뽕과 자사 오징어짬뽕을 제외한 대부분의 짬뽕라면들이 몰락한 와중에도 근근히 생산 자체는 지속하였고 소수의 마니아층은 계속 존재했으나, 결국 2024년 단종되었다. 이로서 2015년 출시되어 경쟁했던 프리미엄 짬뽕라면 중에서는 진짬뽕만이 남게 되었다.[6]
[1]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2]
맛짬뽕 광고에서는 이를 국물의 길이라고 표현했다.
#
[3]
일반 짬뽕을 만드는 식으로 고춧가루+스프를 기름에 볶아 고추기름을 내서 맛짬뽕을 조리하고 나중에 유성스프를 넣어 보았더니, 조리할 때의 풍미는 죄다 사라지고 유성스프의 풍미만 남을 정도로 풍미가 진하다.
[4]
이 특유의 불맛을 안나게 하려면 유성스프를 넣지 않으면 된다. 대신해서 시판용 고추기름을 한스푼 넣는걸로 대체하면 그나마 낫다.
[5]
원 재료는 오징어짬뽕과 동일한 혼합해물분말과 오징어풍미분말, 동결건조오징어 등을 기본으로, 홍합맛분말, 가리비추출물분말, 볶음간짬뽕분말 등의 다양한 성분을 추가한 형태이다
[6]
갓짬뽕은 극한의 매운맛 때문에 출시 때부터 호불호가 극렬히 갈렸고, 결국 머지 않아 단종되었다.
팔도 불짬뽕은 맛짬뽕과 마찬가지로 짬뽕라면의 인기가 식고 인지도가 내려간 이후에도 생산 자체는 계속하다 맛짬뽕보다 2년 앞서 단종.
진짬뽕은 타 짬뽕라면들이 몰락하는 와중에도
오징어짬뽕과 함께 짬뽕라면 수요를 양분하며 2024년 현재까지도 상당한 인기와 수요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2015년 당시의 짬뽕라면 기준으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오짬 역시 1992년 출시로 2015년 출시한 짬뽕라면과 같지 않아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