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농심그룹에서 2006년에 출시한 저칼로리 컵라면. 당시 불던 웰빙 열풍을 타고 나온 제품으로, 이 제품군으로는 이미 2004년 오뚜기에서 컵누들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녹두국수 봄비는 이를 뒤따라가는 후발주자였다.2. 상세
100kcal 대인 컵누들에 비해 열량이 95kcal밖에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판매하였다. 특히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여성층을 겨냥하여 다이어트 식사 대용으로도 홍보하였다.[1]면은 녹두로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 하루사메'(春雨)라는 일본식 녹두 당면이다. 春雨를 일본어로 훈독하면 하루사메가 되고 한국어로 훈독하면 봄비가 된다.[2]
열량이 적은 만큼 컵라면 용기의 크기도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아무래도 배를 채우기 위한 용도는 아닌 듯. 출출할 때 간식용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배고플 때 먹으면 다 먹은 후 오히려 배가 더욱 더 고파 오는 부작용이 있으니 조심할 것.
2012년 무렵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심은 비슷한 시기 포들면컵, 미인국수275 등 저칼로리를 강조한 용기면 제품을 많이 생산하였으나[3] 모두 단종되었다. 오뚜기 컵누들은 2021년 현재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후 농심은 2022년에 '누들핏'이라는 이름으로 시장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2006년 출시 당시에는 배우 박혜원(후에 본명인 박예슬로 활동)이 광고를 촬영하였으며 후에는 가수 장윤정이 광고하였다.
3. 제품
- 녹두국수 봄비
- 녹두구수 봄비 새싹
- 녹두국수 봄비 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