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루비반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해우가 연기했다.2. 상세
노동팔의 아들. 아버지와 달리 개념 있는 모범 재수생이다. 더군다나 가뜩이나 좁아터진 집구석에 군식구그 군식구 왕대풍에게 꼬박꼬박 '큰아버지' 라고까지 불러준다.
노동팔은 자신의 연인이자 결혼 상대자인 정초림에게 아들인 노지혁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으나 결국에는 뽀록 나고 말았다.
그런데 왕대풍이 정초림에게 한 말에 의하면 노지혁은 사실은 노동팔의 친아들이 아니란다. 왕대풍이 노동팔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줬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여자는 아이가 있는 유부녀였고 그 여자는 아기를 노동팔에게 떠넘기고 잠수를 타버렸고 그대로 노동팔이 아이를 거뒀다고 한다. 노동팔의 집안은 원래는 알아주는 집안이었다고 하는데 노동팔은 노지혁을 거뒀다는 이유로 집안에서도 완전히 내놓은 자식이 되어 내쫓기고 말았다고 한다. 물론 뭐 사기꾼에 인간 쓰레기인 왕대풍의 말인지라 그 신뢰성이 의심 가긴 하지만... 이상하게 왕대풍을 잘 따르는 걸 보면 어쩌면 왕대풍의 친아들일지도.
그리고 고소영의 그 못된 주둥이 놀림으로 드디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뭐 어찌저찌 해서 일단은 안정을 찾았지만... 정초림과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양부 노동팔을 보다 못한 노지혁은 정초림을 찾아가 자신이 떠나서 영원히 노동팔과 정초림의 앞에 나타나지 않을 테니 제발 다시 아빠를 받아달라고 사정하였다.
고소영과 은근히 플래그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극 중 설정으로는 고소영과는 불과 한 살 차이라고 한다.
아무튼 진짜로 고소영과 연애질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의붓 어머니 정초림은 벌써부터 고소영과 노지혁의 사이를 열심히 반대하며 무서운 시어머니 모드로 들어갔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노지혁은 뜬금 없이 입대영장을 받고 말았고, 노지혁과 고소영은 갑자기 덜컥 혼인 신고를 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