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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8:47:50

넷플릭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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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리지널 작품의 기복3.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4. 정치적 올바름 추구5. 창작자에게 미흡한 금전적 보상6. 사이트 구조의 불편함7. 일본해 외국 자막 표기 논란8. 조세회피 및 자료제출 거부9. 해킹 및 카드 도용에 취약한 결제 방식10. 지나친 가격인상과 높은 가격11. 한국 더빙판 성우 갑질 문제12.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과도한 검열13. 한글 자막 서체의 갑작스러운 변경14. 요금제 업그레이드 광고의 무단 송출15. 공유계정 축소운영16. 다큐멘터리 사진 무단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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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의 비판점과 문제점을 담은 문서다.

2. 오리지널 작품의 기복

Netflix Is Ruining EVERYTHING I LOVE
넷플릭스가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망치고 있다.
PewDiePie #
한국영화의 무덤 넷플릭스
그래서 조금 삐딱하게 생각해 보자면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영화에 투자하는 지금의 방식은 인건비가 저렴해서 동남아 국가에서 주문 생산을 하는 제조업의 OEM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만들기만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지. 지적 재산권, IP 자체를 넷플릭스에서 모두 가져가기 때문에 결국 넷플릭스는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투자하는 셈이죠.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투자받기 어려워서, 새로운 영화 기법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혹은 청불 등급이어서. 이렇게 극장 개봉에 리스크가 있는 모든 영화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선택하게 된다면 앞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영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망작인 것보다 이런 망작마저도 더 이상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위험하고 우려해야 될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빨강도깨비가 넷플릭스의 제작 방식에 대해 말한 비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수도 많고 명작도 많지만, 목버스터 B급 영화에 범잡을 정도의 저퀄리티 작품도 그만큼 많다. 구린 작품밖에 없다면서 비판하는 사람까지 있으며, 서양에는 넷플릭스에서 만드는 작품 특유의 낮은 퀄리티를 까는 밈까지 생겼다. # 작품 자체의 낮은 퀄리티와 넷플릭스가 주로 사용하는 만화 실사화를 동시에 까는 밈이다. 실제로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 바이오하자드 드라마화 등이 망하면서 예언급 밈이 되었다.

넷플릭스의 무간섭 원칙으로 컨텐츠 자체의 퀄리티가 기복을 보이며 비평적으로도 혹평을 받는 경우가 잦다. 특히 영화의 경우 더욱 심한 편인데, 좋은 감독과 배우를 데려다가 찍어도 결과물이 처참한 경우가 많다. 넷플릭스의 정책이 최대한 창작자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독창적이고 준수한 작품이 나올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창작자의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형편없는 결과물이 나올 경우도 많아진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개입이 거의 없어 지나치게 작가주의로 빠지고 대중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이는 작품도 많이 나온다는 분석도 있다. 그나마 드라마는 차기 시즌 제작이 걸려있기라도 하지 영화는 그마저도 없기 때문이다. 극장에 상영되는 영화처럼 흥행 실패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제작비가 많을수록 가져가는 수익도 많은 구조라 해이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애초에 주요 방송사나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고 넷플릭스로 내려온 작품들이 상당수다.[1] 그러니 작품의 대중성이 주요 상영작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고, 거기다 투자자들의 입김이 적고 감독의 재량권 때문에 지지부진하게 스토리를 길게 늘이다가 흐지부지한 용두사미식 결말을 내놓는 작품들이 많다. 역으로 말하면 메이저에서 돈 안 된다고 내쳐진 마이너 리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넷플릭스의 모든 컨텐츠에서 일일이 재미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넷플릭스는 "그냥 아무 시나리오나 갖다줘도 좋다고 돈이나 퍼주는 호구"로 인식될 만큼 신뢰를 잃었다. 다만 발없는새 무도실무관 가이드 리뷰에서 오히려 호구가 넷플릭스의 의도일 수도 있고 구독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도 극장과의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 릭 앤 모티에서는 모티의 중2병 시나리오를 진지하게 사겠다고 달려드는 것으로 풍자된다. 앞서 서술한 넷플릭스의 정책 체계가 잘 바뀌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현대에도 저퀄리티의 영상물은 계속 양산되고 있다.

3.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

처음 넷플릭스를 사용할 경우 익히 알려진 만능 OTT의 이미지와 달리 찾는 작품이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쯤 있었을 것이다. 물론 콘텐츠가 다양해서 적응되면 괜찮기도 하지만 회사인 넷플릭스가 고객인 자신에게 맞춰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소비자임에도 넷플릭스에 맞춰줘야 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넷플릭스는 셀 수 없이 수많은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이용자들에게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해주는 편리하고 유용한 회사이지만 다른 OTT들과 마찬가지로 저작권(라이선스)이 없으면 컨텐츠도 없는 단순한 구조를 따르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다른 OTT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점이 있는 것마냥 너무 과대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간간이 나오고 있는 편이다. 물론 한 개인의 취향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는 없으며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려면 그 개인에 해당하는 본인이 직접 수집을 하든 탐색을 하든 바쁘거나, 잘 모르거나 해서 여지가 없을 때에는 누군가에게 부탁하든 따로 해야지 회사 측에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투덜댈 수는 없지만 글로벌 거대기업이라는 넷플릭스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콘텐츠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 견해도 이상한 건 아니다.

또한 콘텐츠들이 생각보다 금방 사라진다. 해당 영화/드라마를 보려고 별찜해서 얼마 후에 보려고 했더니 그새 없어져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저작권 문제도 있고 회사 측에서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콘텐츠를 일시적으로 제공해주었다가 내리기도 하고 반대로 새로 들이기도 하며 여러 작품들이 들락날락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기간이 짧아 언제 보려고 정해둔 콘텐츠가 사라질지 몰라 불안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넷플릭스의 규모와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사측에서 고려해볼만한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웬만해서는 넷플릭스 왓챠 등에서 미리 작품을 골라 두고 하루, 이틀 내에 빨리 볼 것 아니면 그냥 오래 기억해두지 말고 잊어버리는 게 좋고 괜찮은 작품을 봤다고 해도 다음에 다시 와서 또 보겠다는 기대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만일 넷플릭스를 통해 계속해서 보고 싶은 인생작을 만났을 경우 언제든지 편하게 안심하고 볼 수 있도록 영상과 자막 파일을 따로 하드에 저장해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2] 작품을 올려놓고 홍보까지 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없앴을 때의 충격으로 회사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려워질 위험이 높다. 그나마 왓챠의 경우 기한을 미리 알려주어 뒷통수 맞은 기분을 줄여주는 경우가 제법 있기는 한데 훗날 이 의견을 접수했는지 넷플릭스도 마지막 시청 날짜를 공지하는 등 날짜를 알려주기 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마블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영화도 예전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었으나, 자사 OTT인 디즈니+가 출시되자 이들 서비스가 넷플릭스에서 종료된 바 있다. 따라서 이들을 보려면 디즈니+를 이용해야 한다.

영화도 그렇지만 오래 된 국산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을 보려면 국산 OTT인 Wavve, 왓챠, TVING 등을 이용해야 한다.[3]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자체 제작 애니들은 괜찮지만 인수 및 타사 방영작들은 대다수가 시즌 1~2 정도만 있고( 귀멸의 칼날, 코드기어스 등) 시리즈 전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넷플릭스로 재밌는 애니 찾고, 없는 부분 및 작품은 아예 국내 OTT로 옮겨가는 시청자들이 많다.

넷플릭스 한 개만 있었을 때에는 넷플릭스 하나로 대부분 커버가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경쟁사 OTT도 많아진 데다, 한 플랫폼에서만 독점 공개되는 오리지널도 많아지는 추세라 복수의 OTT를 가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4. 정치적 올바름 추구

상당히 많은 작품이 여성영화 LGBT 흑인영화로 편성되어 있고 뜬금없이 동성부모나 동성애 장면이 등장하는 경우도 잦다. 블랙워싱, 일부러 못생긴 여성을 캐스팅하는 작품으로 악명이 높고, 넷플릭스의 정치적 올바름 성향 추구 성향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언론에서 다룬 적이 있으며 북미에서도 동일한 비판을 받는지라 일론 머스크도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드는 넷플릭스에 질린다는 트윗을 남긴 적이 있다.

사실 이런 비판을 자초한 측면이 있는데 넷플릭스가 이런 성향이 있다는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광고전략에 써먹고 있었다. 창업자가 남자인만큼 이걸 희석하기 위해서인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지역 컨텐츠 매니저를 전부 페미니스트 성향이 강한 여성으로 임명해 여성독립영화 등을 발굴한다고 광고하기도 했으니 부정하기가 어려운 노릇이다.

특히 오리지널 시리즈 등에서 반기독교적 성향을 자주 보여 개신교계의 반발을 샀다. # # 조봉행을 모티프로 해 실화와 거의 모든 면을 유사하게 구성한 수리남(드라마)에서 정작 전요환의 직업만을 실제와 달리 목사로 설정하는 등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드라마), 글리치(드라마), 더 글로리, D.P.(시즌 2)에 이르기까지 다소 작위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다수의 컨텐츠에서 개신교인을 빌런으로 묘사했다.

물론 빌버나 데이브 샤펠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해서 PC에 부적합한 작품을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나 코미디쪽은 안그런 코미디언을 찾기가 어려우니 피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밝히기를 컨텐츠의 약 30~40%를 정치적 올바름 범주에 들어가는 여성,인종,소수자에 배분하고 있는데 아동대상 프로그램에도 동성부모가 나오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에서 레즈비언 키스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니 본인이나 자녀가 이런 작품을 보면서 이런 문화가 스며드는 것이 걱정되고 불편하다면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창업자 본인도 그걸 아는지 스탭들에게 정치적 올바름에 치중하지 말고 창작자의 자유를 존중하라는 말을 하기는 했는데 디렉터들을 전원 페미니스트 여성들을 뽑아놓고 저런 말을 해봐야 한계가 있다. 데이브 샤펠때처럼 대놓고 쿠데타를 일으키지 말라는 정도의 말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다.

단, 이건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북미쪽 업체들의 공통점이고 디즈니처럼 한수 더 뜨는 회사도 있기는 하다.

5. 창작자에게 미흡한 금전적 보상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조차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오징어 게임은 원래 시즌 1에서 끝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렇게 넷플릭스를 널리 전파시킨 초대형 흥행작을 만든 황동혁 감독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그 바람에 황동혁 감독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시즌 2를 만들게 되었다고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사실상 이 인터뷰를 통해서 결국 넷플릭스가 정당한 보상을 창작자에게 주지 않았다는 추악하고 끔찍한 진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버린 셈이다. 즉,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작품성보다 금전적인 이유로 작품을 만드는 지경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건 오리지널 작품의 기복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제아무리 감독이 완성도 있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더라도 정작 넷플릭스는 저작권도 계약 당시 포기하게 했음에도, 설상가상으로 금전적인 보상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감독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자신이 직접 만드는 영화나 드라마였음에도 애정이 생길 수가 없다. 어차피 만들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없고 저작권은 오직 넷플릭스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작품의 기복에 있는 빨강도깨비의 비판처럼 창작자에게 최소한의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더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황 감독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가며 10년 동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갑자기 손을 건넸다. 넷플릭스는 그에 그리 많지 않은 돈을 건네는 것으로 끝냈고, 황 감독은 무려 6억 50000만 파운드(약 1조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별도의 경제적 이익을 누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 한국의 영화 및 TV 제작자들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맺고 있는 애증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넷플릭스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한국 시장에 상륙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었으나, 정작 창작자들은 제대로 값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넷플릭스가 계약 체결 시 저작권 포기를 강요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챙겨간다는 지적이다.
BBC 코리아와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 중에서

6. 사이트 구조의 불편함

넷플릭스의 특성상 당연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인터넷을 통한 접속을 해야 하는데, 사이트에서 구조적 불편함들이 많다. 그냥 적응하면 되는 수준이 아니라 이용자 입장에서 그냥 참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결정적인 불편함들에 관해서만 언급한다.

7. 일본해 외국 자막 표기 논란

'사냥의 시간' ‘하백의 신부’ 등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다. 해외에선 대부분 일본해라는 표기를 쓴다는 점을 생각할 때 논란이 될 수 없으나 국내에서는 논란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8. 조세회피 및 자료제출 거부

넷플릭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매출이 2배 이상 오르며 4,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법인세는 매출의 0.5% 수준인 21억 8,000만원을 내는 데 그쳤다. 대표적인 '조세회피처'인 네덜란드에 법인을 두고 한국에 이용권을 재판매하면서 한국 매출의 대부분을 네덜란드로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2021년 6월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종료하고 8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또 넷플릭스가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 등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했다는 이유로 수억원의 과태료도 함께 추징했다. #

국세청의 800억 원 세금 추징에 넷플릭스가 불복 의사를 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9. 해킹 및 카드 도용에 취약한 결제 방식

카드 번호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해서 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다. #, #, #

넷플릭스는 계정 해킹 등으로 결재된 금액은 환불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넷플릭스의 불공정약관을 시정 조치하여 환불이 가능하다. #

10. 지나친 가격인상과 높은 가격

가뜩이나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가를 받던 넷플릭스였으나, 2019년에 한 번, 2020년에 또 한 번, 2021년에 또 갑자기 엄청난 폭의 가격 인상을 감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특수를 맞이하면서 극한의 이익창출이라는 단기적 시각이었고 2021년에는 여러 OTT들이 나오며 이익이 줄어들자 그 손실을 이용자에게 떠넘기는 방식이여서 반감을 사는 결과만 만들었다. 2022년에는 경쟁자도 늘지 이용자는 줄고 손실액이 커지는 삼중고에 빠지자 한 계정으로 4인동시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철폐하면서 제살 깎아먹기로 더더욱 손실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단 한 차례밖에 가격인상을 하지 않았고, 환율 등을 고려했을때 한국은 전 세계에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엄청난 가격 인상때문에 2022년 현재 가격으로 미국은 프리미엄 기준 월 20달러, 한국은 월 17,000원이라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Apple TV+의 4배, 디즈니+의 2.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심지어 동종 서비스는 모두 기본 요금제만으로도 화질 차이를 두지 않는데, 넷플릭스는 유일하게 화질별로 차등을 나눠 두배의 달하는 가격 지불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그 가격에 가치가 있느냐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찍힌다는 평가가 많다. 몇몇 드라마나 작품을 제외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는 돈만 많이 쓸 뿐, 질은 형편없다는 공식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OTT가 등장하기 전부터 엄청난 IP를 채워오고 있었던 디즈니의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계열의 HBO 맥스, 막강한 재력으로 빠른 속도에 여러 IP를 사들이거나 키워오고 있는 Apple TV+[4]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비해[5] 유명 IP를 확보하지도 못했으며, 그것도 몇몇 작품을 빼면 넷플릭스의 낮은 능력으로 인해 규모 대비 IP를 크게 키우지도 못하고 있어 향후 미래에도 계속 컨텐츠 전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한국 내의 중소기업으로써 글로벌 거대기업인 넷플릭스와 경쟁하고 있는 왓챠를 더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6]

여기서 더 나아가서 계정 공유를 통해 요금을 절약하는 것을 문제로 간주하고 계정 공유 시 요금을 더욱 부과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여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결국 2022년 10월부터는 계정 공유를 제재하기로 결정하며 여론마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가격도 미국 기준으로 7,99 달러인데 한화로는 10,418원에 달한다. 그러므로 요금으로 계정 공유를 막겠다고 나서는 형국이라서 현재 트위터 등에서는 #cancelnetflix(#넷플릭스취소)라는 해시태그까지 달며 넷플릭스 구독 취소 인증 글과 인증샷까지 올라왔다. 그야말로 계정 공유 금지 때문에 연이은 구독 취소라는 후폭풍을 맞아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

11. 한국 더빙판 성우 갑질 문제

넷플릭스가 작품 공개 이후에도 더빙 작업 참여 사실을 외부로 밝히지 않을 것을 성우분들께 요청한다는 주장이 나와 성우 최재호가 12월 8일, SNS에 "지금도 계속해서 해외글로벌 OTT들과 국내 AI 관련 오디오북 시장, 게임 시장 등의 불공정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성우협회는 이런 불공정사례에 대한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정부부처와 대응할 계획"이라고 글을 올렸다.[7]

이어 '성우협회에 이와 같은 민원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성우협회는 도저히 이어지는 갑질에 간과할 수 없다'며, 넷플릭스에 하청을 받고 있는 에이전트 겸 녹음실에서 '넷플릭스의 콘텐츠에서 어떤 배역을 연기했던 언급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개 전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 당연히 협조해야 하지만, 해당 작품이 커리어인 성우들에게 작품 공개 후에도 언급을 금지하는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를 벌이는 이유는 해당 배우의 개인 사정, 행적 논란을 제외하면 맡은 배역을 끝까지 담당해야 하는데, 해당 성우의 인지도가 오를수록 몸값도 오르기 때문에 배역의 인지도가 낮아야 대중이 모르게 값싼 성우나 언더 성우, 심지어 전문 성우가 아닌 비성우나 유명 셀럽 등으로 더빙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 너의 이름은.>과 같이 도가 지나치면 논란이 되겠지만, 해당 배역 성우의 이름도 모르거나 성우 본인이 언급도 하지 못한다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못하는 이유 중.하나인 사무총장 자격으로 있을 때 본인이 어느정도 참여하여 올렸던 청원 내용에서 해당 문제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해당 문제를 지적하면서 상관도 없는 반일 문제나 일제강점기 시기를 들먹이며 반일감정 등 이데올로기 적인 시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긴 하였다. 정작 최재호 성우 본인이 연기한 작품 캐릭터들 중에도 일본 작품 캐릭터도 많은 편이었는데 말이다.

일부 사람들은 본인들이 만드는 작품 더빙 결정하는건 본인들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애초에 시기상 보복성 축소가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며 돈은 똑같이 내는데 더빙작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뺏기는 것이다. 안그래도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런 행동을 허용하면 앞으로도 컨텐츠가 빈약해질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

12.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과도한 검열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과도한 검열이 있다. # # 단순히 블러, 모자이크, 암전 처리 하는걸 넘어서 내용을 통편집해버리거나 화를 날려버리는등 정상적인 시청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검열하는 경우도 잦은 편. 심지어 짱구의 엉덩이춤까지 모자이크를 감행했다.

넷플릭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게 심의를 거치기보다는 애니맥스 애니플러스같은 방송사들에게 애니메이션을 공급받기 때문에 영등위가 아니라 방송심의워원회의 규제를 받은 영상을 넷플릭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 모자이크가 없는 애니메이션은 뭐냐고 반문할수도 있을 텐데 그것은 넷플릭스가 영등위에 심의를 받아서 개제한 영상이기 때문에 방심위의 심의를 받지 않는 영상을 게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넷플릭스는 영등위에 애니메이션 심의를 넣으면 되는데 왜 굳이 품질이 안좋은 애니메이션을 계속 받는가?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만약 넷플릭스가 영등위에 애니메이션을 심의를 한다고 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잡아먹게 된다. 그리고 OTT는 빠르게 콘텐츠를 공급해 주는것이 경쟁력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영등위의 사전심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대원미디어, 애니맥스 애니플러스에서 편집되었거나 모자이크 처리가된 애니메이션을 공급을 받는다. 특히 애니맥스의 경우는 유달리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심한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심의 받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일단 영등위에서는 일본 영화를 제외하고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드라마에 대해서 심의 자체를 아예 내주지를 않는다. 영등위의 홈페이지 등급분류 검색을 보면 제작국에 일본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현재 넷플릭스가 심의 받은 애니메이션을 서비스 하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바로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로 신청을 해서 심의를 받는 일종의 꼼수다.

단적인 예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러브, 데스 + 로봇같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경우에는 직접적인 성기 묘사와 노골적인 고어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매우 선정적이고 폭력적이지만 그 어떤 모자이크나 검열이 없다. 다른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사례중에 인빈시블이나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 같은 경우의 방영 사레를 보면 선정적이거나 잔혹한 장면에서도 무리없이 서비스가 가능함에도.

물론 라프텔 등 타 OTT들처럼 직접 심의로 심의를 받고 나서 들이거나 익VOD판을 들여오면 좀 더 낫겠지만, 유통사가 노하우가 부족한지 아무래도 비용면에서 차이가 나는 탓인지 넷플릭스 측에서는 아무런 문제인식 없이 계속해서 방송용 영상만을 계약해 오고있는 데다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투자를 줄인다 발표하면서 해결되기는 요원한 상황이다.

13. 한글 자막 서체의 갑작스러운 변경

2022년 4월경부터 웹 브라우저로 접속할 시 한글 자막 서체가 기존의 가독성 좋은 서체에서 OS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글꼴을 따라가도록 변경되었다. 윈도우 +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면 맑은 고딕에 윤곽선마저 없는 서체로 변경되어 기존 서체보다 가독성이 다소 나빠졌다. Mac +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Apple SD 산돌고딕 Neo로 나오는 식. 다만, 자막 언어가 로마자, 혹은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 숫자나 일부 특수 기호의 자막 서체는 Netflix Sans 서체를 사용한다. Netflix Sans 서체 구성에는 한글 세트가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시스템 기본 글꼴을 따르게 되었다.

기존의 가독성 좋은 서체로 자막을 즐기고 싶다면 공식 넷플릭스 앱을 사용하면 됐지만 2024년 7월 공식 앱 업데이트로 인해 이 방법도 막히게 됐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유튜브 자막처럼 검은색 백그라운드가 생겼다.

14. 요금제 업그레이드 광고의 무단 송출

넷플릭스 앱을 사용하다 보면, UHD로 업그레이드 하겠냐는 내용의 화면이 나온다. 이것을 기능 업데이트인 줄 알고 선택하면 추가요금 지불 화면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스마트 TV나 PS4/PS5 등에서 이 부분을 넘기기 위해 연타하고 있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선택하게 되고 만다는 것. 특히 이통사의 요금제와 묶여 할인 등을 받고있는 경우, 별다른 인증을 거치지 않으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할인요금 외에 추가로 요금을 물게되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넷플릭스의 광고수신 선택에서 수신거부를 선택한 경우이다.
이용자는 분명히 광고를 거부했는데, 넷플릭스는 자사의 요금제 광고를 자사 앱에서 무단으로 내보내고 있는 셈이다.
넷플릭스는 해당 메세지는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안내이므로 광고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앱 등의 기능이 업데이트되는 것이 아니라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해당 앱으로 보다 고화질의 영상을 받도록 유도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사실상 광고라고 보아야 한다.[8]

15. 공유계정 축소운영

넷플릭스는 공유계정을 통해 요금제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넷플릭스에서도 이러한 공유 행위를 무조건적으로 막지 않았다.

그러나, 2023년부터 같은 계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정된 위치[9]가 아닌 곳에서 지속적으로 접속할 시 디바이스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계정 소유자가 본인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속적으로 접속할 경우에도 인증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하며, 이 인증도 한번만 하면 끝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인증을 해야할 수 있다고 한다. 인증 절차가 아무리 간단하다고 해도 여러번 누적되게 되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가뜩이나 여러 OTT서비스가 범람하는데 하나의 경쟁력을 스스로 걷어차버릴 것으로 염려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1인 고화질 요금제는 만들지 않으면서 공유 행위만 막으니 어쩔 수 없이 탈퇴해야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결국 넷플릭스는 이를 오보라는 핑계로 움추린 자세로 나왔다. 사실상 이 짓을 진짜로 시도했다가는 2022년에 있던 주가 폭락 사태 때보다 비교도 안 되는 주가 폭락 및 에베레스트산급으로 큰 어음이 들이닥칠 것이 뻔하기에 시도하는 게 쉬울지가 불명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계정공유 단속 시작 이후 4일 동안 넷플릭스 실 구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기사가 나왔다. # 이런 점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차츰 적용할 가능성이 높고 더 나아가서 다른 ott도 계정공유를 슬슬 폐지할 것이다.

16. 다큐멘터리 사진 무단 도용


넷플릭스가 만든 손도끼 살인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자신이 좋아한 손도끼라는 책의 출간을 기념해서 손도끼를 든 뒤 셀카를 찍었던 사람의 셀카를 동의도 안 받고 살인범의 실제 사진과 함께 올리며 모욕에 가까운 나레이션까지 더해서 한화로 13억에 달하는 거액의 소송을 받게 된 사건이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검증이나 동의도 없이 올렸다는 점에서 반드시 비판해야 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랙 미러 시즌 6에 나온 에피소드 중에서는 이런 사태를 비판하는 주제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에피소드의 이름은 "존은 끔찍해(Joan Is Awful)"이다.


[1] 대표적인 예가 오징어 게임이다. 한국에서 10년 동안 퇴짜만 맞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만들어졌다. 다만 오징어 게임은 망작은 아니었고 전 세계적인 흥행을 했으니 다른 망작과 비교하는 것은 실례이다. 다만 넷플릭스가 황동혁 감독에게 제대로 금전적인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지며 또 다른 비판이 발생하고 있다. [2] 다행히 넷플릭스의 경우 왓챠나 티빙, 웨이브 등과 달리 자막 파일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부분이 있다. [3] 네이버 시리즈온도 있기는 하지만 편당 10,000원 가까이 되는데다가 원하는 동영상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쓸 수 없고 네이버 플레이어로만 재생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탓에 원성이 자자하며 이용 기한과 재생 가능 기기 수 제한이 빡빡한 경우도 많아 좋지 않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로 영화의 거의 전부가 몇 천원에서 10,000원 가까이 되거나 심지어 만 원이 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참고로 네이버 시리즈온은 서비스 종료가 확정되었다. [4] 유명하진 않지만 장래성이 높은 제작사나 로버트 드 니로등 유명 감독들의 독점 계약을 확보했고, 몬스터버스, 카툰 살롱,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확보했다. [5] 제임스 본드의 판권을 포함해 MGM을 인수했다. [6] 왓챠는 스케일면에서 다른 세계적 대기업들과 비교가 되지 않으므로 온갖 질 낮은 콘텐츠들도 잔뜩 들여 숫자를 늘리고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콘텐츠의 보유수나 보유기한 등에서 왓챠와 비등비등하다는 것은 넷플릭스의 스케일과 역사 면에서 경쟁력에 대한 의문을 품기에는 충분한 고려 요소가 된다. [7] 성우들이 커리어에 아주 중요한 경력인데 이전에 사이버펑크 2077은 입소문이 나서 성우들이 무보수도 좋으니 참여시켜 달라고 보이스 샘플을 보낸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8]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우선 광고를 하지 말것을 확실히 넷플릭스 측에 메일 등으로 고지하여 증거를 남겨두고, 추가로 요금제 업그레이드 관련 메세지가 나온다면 항의하도록 하자. 그렇게 고지해둔 상태에서 실수로 해당 메세지로 요금제 변경을 선택하여 부당하게 요금을 문 경우에는 광고 거절을 했는데 광고를 계속 내보내서 손해를 끼친 셈이 되므로 환불 등을 받을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 [9] 넷플릭스에서는 이를 ‘넷플릭스 이용 가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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