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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3:15:2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팀전


1. 개요2. A조
2.1. 1월 14일 SEDA-Racing 2 : 0 케이프컴-판타스틱2.2. 1월 14일 Sense Line 2 : 1 QsenN_White
3. B조
3.1. 1월 21일 Xenics Storm 2 : 1 BEOM'S3.2. 1월 21일 QsenN_Black 2 : 1 Miracle
4. 승자전
4.1. 2월 4일 SEDA-Racing 2 : 0 Sense Line4.2. 2월 4일 Xenics Storm 1 : 2 QsenN_Black
5. 패자전
5.1. 2월 11일 케이프컴-판타스틱 0 : 2 QsenN_White5.2. 2월 11일 BEOM'S 2 : 1 Miracle
6. 최종전
6.1. 2월 18일 Sense Line 0 : 2 QsenN_White6.2. 2월 18일 Xenics Storm 2 : 0 BEOM'S
7. 4강
7.1. 2월 25일 4강 1경기 - QsenN_Black 0 : 2 QsenN_White7.2. 3월 4일 4강 2경기 - SEDA-Racing 0 : 2 Xenics Storm7.3. 3월 11일 4강 승자전 - QsenN_White 2 : 1 Xenics Storm 7.4. 3월 18일 4강 패자전 - QsenN_Black 0 : 2 SEDA-Racing7.5. 3월 25일 4강 최종전 - Xenics Storm 2 : 1 SEDA-Racing
8. 결승전
8.1. 4월 15일 결승전 QsenN_White vs Xenics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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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의 팀전 경기를 기록하는 문서다.

2. A조

2.1. 1월 14일 SEDA-Racing 2 : 0 케이프컴-판타스틱

에볼루션 당시에는 최영훈 대신 장진형이 있었는데, 한 경기를 내주면서 퍼펙트에 실패하였고, 버닝 타임 당시에는 이 팀이 개막전을 치르지 않았으며, 듀얼 레이스 시즌 1 당시에서는 첫 두 경기를 연속으로 내주고 그 후에 6연속 승리를 하면서 퍼펙트에는 실패하였다.
지난 리그 우승팀과 지난 리그에서 아쉬운 활약만을 남긴 채 탈락한 팀의 맞대결. 지난 리그 범스의 김대진 선수가 빠지고 대신 최준호가 영입되면서 스피드전에서는 저번 시즌보다 나아졌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인 만큼 다수의 유저들이 세다 레이싱 쪽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예선에서 좋았던 감을 판타스틱이 그대로 이어온다면 변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
사용 카트바디
SEDA-Racing 케이프컴-판타스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문호준 백기사 9 루나 9 김주원 파라곤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강석인 제니스 9[1] 세티 9 권순민 제니스 9[2] 세티 9
전대웅 파라곤 9 판저 9 최준호 백기사 9 골머리
최영훈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골머리
박현수 흑기사 9 판저 9
SEDA-Racing vs 케이프컴-판타스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SEDA-Racing 트랙 케이프컴-판타스틱 SEDA-Racing 트랙 케이프컴-판타스틱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O 광산 보석 채굴장 X
O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X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O WKC 투어링 랠리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3 결과 0 3 결과 0
1경기 - 비치 해변 드라이브
초반에 최영훈이 큰 사고를 당해 8위로 시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강석인·문호준·전대웅. 그 중에서도 제니스 9를 탄 강석인이 상위권에서 잘 달려주면서 미들라인을 잘 점령하였고, 2랩부터는 문호준과 1, 2위를 유지하였다. 또한 2랩 중반 이후 전대웅의 철벽 디펜스가 굉장히 명장면이었는데, 몸싸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전대웅이 두어명의 상대팀 러너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밀리지 않는 거의 인생경기급 디펜스를 보여주었다. 그 사이에 최영훈이 올라와 문호준·강석인·전대웅·최영훈 순으로 1~4위를 차지, 퍼펙트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 -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헬기 직전 구간에서 SEDA-racing이 1 - 345를 차지하는 등, 스타트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랩 중반부 이후로 최영훈과 강석인]이 사고에 휘말려 7, 8위로 처졌고, 원투만 막으면 케이프컴이 승리하는 상황이 되었다. 케이프컴의 스피드 에이스 김주원이 마지막 코너 전에 2위 자리를 빼앗으면서 승리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전대웅]이 인코스로 적절히 파고들며 원투를 먹으면서, SEDA-racing이 2경기를 가져갔다.

3경기 - WKC 투어링 랠리
미끄러운 진흙 구간에서 강석인의 제니스 9이 튕겨나가면서 뒤로 많이 쳐졌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상위권에 잘 포진하면서 중반부까지 3대 2의 유리한 선두권 싸움을 가져갔다. 마지막 전 코너에서 최영훈이 최준호와 자폭하여 2대1 싸움이 되었고, 문호준이 마지막 코너에 진입할 때 블로킹을 적절히 하여 권순민이 마지막 코너에 접근하지 못하고 지름길을 못 타고 돌아가게 만들었다. 결국 이번에도 전문파이브의 원투로, 3경기 만에 1SET 스피드전을 끝냈다.

케이프컴-판타스틱은 문제가 많았다. 파라곤을 탄 김주원은 파라곤을 타 놓고 두번째 경기에서만 반짝하였고, 그마저도 전대웅에게 몸싸움으로 밀려서 순위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저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새로 영입한 최준호는 세 번째 경기에서만 좀 상위권에서 비벼보더니, 막판에서는 몸싸움최영훈의 신의 한 수가 된 논개 작전에 밀려 나가떨어졌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권순민은 중상위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말았다 하며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저번 리그에서 부진하였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아서 기대를 모으던 박현수는 4명 중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방송분량조차 챙기지 못하였다.

SEDA-racing의 SPEED 평균순위는 문호준 1.3위, 전대웅 2.0위, 최영훈 6위, 강석인 6위였고, 케이프컴-판타스틱은 김주원 4.7위, 권순민 4.7위, 최준호 5.3위, 박현수 6위였다.

아이템전은 스피드전보다 더한 농락. 1, 2경기에서 모두 세다가 한 명을 앞에 멀찍이 보내놓고 나머지 3명이 공격을 퍼부어서 판타스틱을 붙잡는 식으로 하였는데, 현재 아이템전 특성상 자물쇠와 번개 등 하위권 공템이 많아져서 그 방식이 먹히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말은 세다가 굉장히 잘했다는 것도 있고, 판타스틱 멤버들이 멘탈이 깨져서 평소보다 더 못해준 것도 있었다. 그나마 치열했던 3경기에서는 권순민이 부스터 한 개를 모아 놓고 막판에 부스터로 달려나갔는데, 강석인은 부스터 두 개를 모아 놓고 달려나갔다. 거기다가 권순민의 황금쉴드가 끝나갈 쯤, 문호준의 미사일 2방으로 인해 뒤쫓던 권순민이 날아간 것은 덤.[3]

세다는 문호준이 루나 9를 타고 얼폭으로 판타스틱 선수들을 붙잡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본인이 서브러너 역할을 대신하면서[4] 이전 리그에 비해 훨씬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강석인은 3경기에서 본인의 별명이 왜 강부스터인지 증명할 정도로 적절한 타이밍에 부스터만을 이용해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대웅은 1경기에서 또 아이템전 1등을 하면서, 아이템전 1등을 저번리그 결승 마지막 경기에 이어서 2연속으로 하게 되었다. 최영훈은 골머리를 탔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았으나, 사이렌으로 권순민을 관광태우는 등 판타스틱 멤버들의 발목을 제대로 물고 늘어져주었다.

판타스틱 멤버들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나마 권순민이 뭘 좀 해 보려고 해도, 툭하면 황미나 얼폭에 맞고 날아가버렸고, 김주원은 1랩때는 항상 상위권에 있다가 2랩 이후 사라졌으며, 최준호와 박현수는 분량조차 거의 잡히지 않았다. 판타스틱은 오늘 보여준 암담한 실력으로 인하여 미래가 아주 불안한데, 거기다가 패자전 상대방이 하필 큐센화이트 팀이 걸려버리는 바람에, 3리그 연속으로 무승탈락을 할 지도 모른다!![5] 후기에 따르면 오프라인 예선 이후로 각자 일이 좀 많아서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갤에 올라온 후기를 보면 즐겜한 듯하다. 링크1 링크2

2.2. 1월 14일 Sense Line 2 : 1 QsenN_White

사실 이름값만 보면 큐센 화이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센스라인의 강점은 선수 3명이 첫 진출이라 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없다는 것. 선수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온라인에서 더 좋은 기량을 내고 막상 경기장에 가면 긴장 속에서 평소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선수는 경기장에서도 평소 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어떤 선수는 경기장에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 만약에 저 3명의 선수들이 경기장 체질이라면 스피드전의 경우는 큐센 화이트가 세다 레이싱이나 제닉스 스톰에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유리하다는 평가까지 받는 수준이기 때문에 쉽지가 않지만, 아이템전의 경우는 큐센 화이트에 아이템 에이스가 없기 때문에, 순수 아이템 유저가 있는 센스 라인에 승산이 있다.[6] 실제로 현재 연습방에서 센스 라인이 아이템전은 세다 레이싱이나 제닉스 스톰에도 거의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큐센 화이트에 비해 아이템전은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미 이준용은 본선에 여러 번 출전하여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큐센 화이트의 막강한 선수들에게 혼자 대적하기는 힘들다. 나머지 3명이 얼마나 해 주는지가 중요하다.
사용 카트바디
Sense Line QsenN_Whit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준용 파라곤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이재인 백기사 9 판저 9
석주엽 부티 9 세티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황인호 백기사 9 골머리 황선민 파라곤 9 골머리
이승교 흑기사 9 판저 9 문민기 부티 9 루나 9[7]
Sense Line vs QsenN_Whit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Sense Line 트랙 QsenN_White Sense Line 트랙 QsenN_White
X 월드 뉴욕 대질주 O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X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O X 광산 보석채굴장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 - -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0 결과 3 3 결과 1
3세트 에이스 결정전
Sense Line 트랙 : [재경기]해적 가파른 감시탑[8] QsenN_White
이준용 선수 황선민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승자전 진출
결과
패자전 진출
스피드전은 큐센 화이트의 압승. 역시 세다 레이싱과 제닉스 스톰보다도 스피드전은 우위라는 소리를 듣는 큐센화이트는 유창현과 이재인이 앞에서, 중상위권에선 황선민KRTG1716[9]이, 중위권에서는 문민기가 역주를 보여주었다. 특히 두번째 경기에서 상대팀의 황인호를 몸싸움으로 떨어뜨려버리는 구간이나, 세번째 경기에서 2대1 싸움 끝에 이재인이 이준용을 꺾고 1위를 달성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 그러나 센스 라인에서는 이준용과 황인호가 한 경기씩 반짝하였으나 결국 후반에 순위를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석주엽은 애초에 아이템 에이스였기 때문에 중하위권 순위라도 먹어준게 감사한 수준이었던데다가, 이승교는 1경기 중반까지는 상당히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다가 1경기 후반에 몸싸움에서 연속으로 밀린 이후 와장창 무너지면서 2경기에서는 간신히 리타이어만 면했고, 3경기에서도 7등과 8등을 왔다갔다하는 심각한 멘탈붕괴를 보여주면서[10] 총체적 난국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결국 3대0으로 큐센 화이트의 승리.

아이템전. 첫 경기에서는 센스 라인의 에이스 겸 메인러너 석주엽이 뒤로 처지면서 별 활약을 못 하다가 이준용이 큐센 화이트의 아이템 불운 덕분에 겨우 1위를 차지하였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석주엽이 거리를 한참 벌려 센스 라인이 승리를 확정지은줄 알았던 상황에서 집중포화로 인하여 큐센화이트의 유창현에게 따라잡혔고, 오히려 마지막 바퀴에서 유창현이 한참 앞으로 치고 나가는 바람에 따라잡지 못하면서 1대1로 동률이 되면서 큐센 화이트의 아이템전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경기와 4경기에서 모두 센스 라인이 잠번만 두 쌍을 얻었고, 거기다가 잠금이 더 남아돌았기 때문에 잠금과 우주선[11]을 동시에 쓰며 막판에 부스터로 역전을 시도한 유창현을 붙잡으면서 각각 석주엽과 이승교가 그 사이를 뚫고 나가 1위를 차지. 결국 센스 라인의 아이템전 실력이 상당히 강함을 증명하며 3대1로 에결까지 가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센스 라인이 아이템 운도 훨씬 좋았다. 초반에 메인러너 석주엽이 부진하였으나 중반 이후부터 석주엽과 이준용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승교와 황인호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균형이 잡힌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큐센 화이트는 선수 각각의 아이템전 실력은 스피드전 선수 치고는 뛰어난 편이었지만, 아이템 유저가 없어서인지 선수들끼리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템 불운까지 겹치면서 플레이 자체는 센스 라인에게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결국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에결은 큐센화이트에서는 황선민이, 센스라인에서는 이준용이 나왔다. 이재인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유영혁, 전대웅, 정승하에게 연속으로 에결을 지면서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일 것으로 보이고, 유창현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감시탑 맵에서는 황선민이 에결을 전담하기로 했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센스 라인에서는 황인호의 출전 가능성이 좀더 높게 점쳐졌지만, 이준용이 본인이 나갈 것을 강력히 주장하여 그가 나가게 됐다.

트랙은 해적 가파른 감시탑. 운동장 성향은 아니지만, 길드전에서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큐센 화이트가 유리하지만 충분히 센스 라인에게도 희망이 있는 상황. 그 예상대로 1랩은 두 선수 다 무난하게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돌았다. 그러나 2랩 중간에 이준용이 라인 실수로 벽에 부딪히면서 황선민이 앞서가게 되었고, 쫓아가던 이준용은 그만 투명벽에 걸리면서 거리가 왕창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황선민이 먼저 들어오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투명벽에 걸린 것이 오류로 인정, 재경기 판정이 나고 말았다.

재경기에서 황선민은 다 이긴 경기를 놓쳤던 것 때문인지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중반 이후부터 멘탈을 다잡고 따라갔으나, 2랩 극후반에서 앞에서 부스터가 모자라서 부스터를 쓰지 않고 가던 이준용과 빌드가 꼬이면서 몸싸움이 일어나서 황선민이 살짝 뒤처져버렸다.황선민은 막판 길이 넓은 것을 이용해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좀 더 길게 끌고 드래프트+견인까지 받으면서 에볼루션 결승 유영혁급으로 바짝 따라붙었고, 정준 해설도 황선민이 막판에 역전했다고 외쳤으나, 0.027초차이로 이준용이 먼저 들어왔다고 판정이 되는 바람에 재경기로 인하여 승패가 뒤바뀌고 말았다.

때문에 황선민에 대한 동정 여론이 많았는데, 단 1경기로 결판나버리는 에이스 결정전 특성상 재경기 사태는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 맵 버그로 인하여 첫 판에서 진 이준용은 더이상 잃을게 없으니 재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반면, 첫 판에서 승리한 황선민은 또다시 단판 승부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압박감을 더 크게 느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재경기의 원인이 해결 불가능하고 예상할 수 없는 문제였으면 황선민에게 이렇게 동정 여론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원인이 이 맵을 타임어택으로 연습한 사람은 대부분 알 만큼 유명한 맵 버그였고 그것이 몇 년 동안 아무런 해결 없이 방치되어 왔다는 점에서, 카트라이더 개발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아니 유저들이 만드는 빌드는 패치로 잘만 막으면서 맵버그는 고칠 생각을 안 하나?

3. B조

3.1. 1월 21일 Xenics Storm 2 : 1 BEOM'S

리그 최강팀으로 분류된 유영혁 팀과 에볼루션 이후로 돌아온 임성준 팀의 맞대결. 제닉스 스톰은 박천원의 영입으로 아이템전에서 막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그 연습방에서도 상대팀들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12] 다만 스피드전에서 조성제가 있을 때에 비해 약간 기복이 심해졌다는 것이 변수. 반면 범스의 경우 오프라인 예선 통과 이후로 다른 리그 팀과의 연습을 일체 하지 않고, 비공개로 팀원끼리 연습하고 있다. 임성준에 의하면 전략 노출의 위험이 있어 숨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제대로 된 전력이나 정보가 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어떤 카트바디를 탈지도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태.[13] 다만 오프라인 예선 전에는 연습방을 몇 번 하였는데, 미라클, 판타스틱 등의 팀에 스피드, 아이템을 모두 지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나마 오프라인 예선에서 세다 레이싱을 상대로 아이템전을 3:0으로 잡아내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으며, 다음 날 예선에서도 문진형의 팀을 상대로 스피드전을 이기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관건이라면 바로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잘해주느냐에 달려있다. 조성제를 대신해 들어온 박천원이 제닉스에서 지난 시즌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포인트가 되겠고, 오랜만에 돌아온 임성준과 신현준은 상대 아이템 최강자들에 맞서 훌륭하게 잘 싸워줄 수 있느냐, 그리고 리그에 첫 출전하는 이재혁과 송용준은 첫 출전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느냐에 따라 이 경기에 영향을 줄 것이다.
사용 카트바디
Xenics Storm BEOM'S[14]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유영혁 파라곤 9 판저 9 이재혁 부티 9
파라곤 9[15]
판저 9
이은택 부티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신현준 제니스 9
부티 9[16]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김승태 백기사 9 골머리 송용준 백기사 9 골머리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임성준 스펙터 9 세티 9
Xenics Storm vs BEOM'S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Xenics Storm 트랙 BEOM'S Xenics Storm 트랙 BEOM'S
X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O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O 네모 장난감 선물공장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1 결과 3 3 결과 1
3세트 에이스 결정전
Xenics Storm 트랙 : 해적 가파른 감시탑 BEOM'S
김승태 선수 이재혁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승자전 진출
결과
패자전 진출
일단 스피드전을 표현하자면, 경악 그 자체. 범스는 이 경기 직전까지 다른 팀들과의 교류나 연습을 일체 끊고 본인들끼리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략을 철저히 비공개로 돌렸는데, 그 작전이 완벽히 성공하였다. 처음 선수 소개 시 탑승 카트바디를 보여주는데, 범스의 스피드전 카트바디 선택은 파격 그 자체. 스피드 에이스인 이재혁이 부티 9을 주로 탑승하였다.[17] 거기에 다른 선수가 파라곤 9을 탑승하지도 않아 최초로 파라곤 9을 탑승하지 않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스피드전을 치른 팀이 되었으며, 임성준은 몸싸움은 좋으나 감속이 심해 리그에서 사용이 기피되었던 스펙터 9을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이러한 전략은 맵의 특성에 따라 다른 카트바디를 탑승하려 했던 전략으로 보이나, 카트바디의 숙련도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상당히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의 범스는 완벽한 모습으로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1경기에서는 초반부터 123위를 잘 유지하던 제닉스를 이재혁이 무섭게 추격하였고, 유영혁과 박천원이 스스로 대형 실수를 하며 뒤쳐진 틈을 타 범스가 234위를 차지, 신현준도 무사히 완주를 성공하여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2경기 역시 초반에 선두권을 점령하던 제닉스를 송용준과 이재혁이 '첫 리그 본선에 나온 선수가 맞나 싶은' 어마어마한 라인과 몸싸움으로 흔들어 제쳐내고 순위를 역전시켰다. 게다가 유영혁은 지금까지 자신이 팀전 리그에서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엉뚱한 실수를 보여줬고, 거기에 팀원들이 전부 말리며 팀 자체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그나마 따라가던 박천원은 이은택의 팀킬에 밀려 나가떨어졌고, 이은택이 마지막까지 따라갔으나 송용준의 센스있는 스탑으로 제압하며 원투로 골인.

3경기. 이번 트랙은 제닉스의 반격이었다. 김승태가 처음부터 치고나가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허나 유영혁이 이재혁에게 밀리면서 범스에게도 기회가 오나 싶었으나, 김승태가 이재혁의 추격을 물리쳤고, 박천원이 중상위권에서 범스 선수들의 견제를 잘 해내며 승리, 3대0 스피드전 완패라는 끔찍한 사태는 막아냈다.

4경기.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제닉스가 상위권의 포지션을 가져갔으나, 2랩 초반에서 송용준이 뒤를 돌아보지 않는 날카로운 라인으로 파고들어 1위를 빼앗았고, 이어서 이재혁이 중위권으로 치고 나오며 제닉스 선수들을 뒤흔들어 전부 하위권으로 떨어뜨리고 몸싸움으로 제치며 본인은 유유히 살아 2위로 올라왔다! 제닉스 선수들이 이재혁에 의해 무력화되는 사이 임성준도 4위로 올라왔고, 유영혁이 마지막 코너에서 극 인코스로 최후의 일격을 날려 이재혁을 역전했으나 1위인 송용준까지는 닿지 못했다. 그리하여 순위는 범스가 1, 3, 4위를 가져가며 정말 누구도 생각지도 못했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그 와중에 신현준 8위

범스는 지금까지 꽁꽁 숨겨왔던 실력과 전략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스피드전 승리를 따내었다. 경기 내용 자체도 굉장히 드라마틱한 경우가 많았는데, 모든 경기에서 초반에 제닉스가 계속 좋은 순위를 가져가면서 촘촘한 방어막을 쌓았으나, 이를 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신예인 이재혁과 송용준이 멋있게 무너뜨리고 선두권을 빼앗는 장면에 경기장에 있는 관객들 모두가 탄성을 지르고 저절로 범스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범스를 응원하는 관객들이 늘어갔으며, 4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경악을 금치못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바로, 범스가 얼마나 대단한 기적을 만들어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치 버닝 타임에서 The A Engineering이 R&ders[19]를 꺾는 모습과 매우 흡사했다.[20]

반면에 제닉스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김승태가 거의 원맨쇼로 어떻게든 스피드전을 이끌어 나갔으나, 나머지 3명이 이를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특히 유영혁이 심각하게 부진하였는데, 몸싸움에서도 연속적으로 밀리고 혼자 실수해서 사고를 내거나 팀킬을 하는 장면도 나오며 근래 들어 가장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21] 특히 이재혁과의 대결에서 계속 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천원은 중상위권에서 순위는 잘 차지하고 적절한 몸싸움으로 상대팀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경기에서 혼자 들이받는 모습을 보이며 주행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은택도 연속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고, 되려 2경기에서 박천원을 팀킬하는 등 팀워크가 안 맞는 모습만 보여주며 유영혁과 함께 스피드전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이로써 유영혁, 김승태, 이은택은 배틀로얄부터 지금까지 쭉 리그 첫 조별예선에서의 스피드전을 전 경기 패배로 기록하게 되었다.[22]

제닉스는 이번 리그를 준비하면서 조성제가 은퇴하고 빈 자리에 박천원을 영입하였는데, 이로 인해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과 박천원의 투탑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피드전에서는 조성제의 팀 플레이와 몸싸움의 부재로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실제로 타 팀들 간의 연습에서도 아이템전은 모든 상대팀들을 찍어누르며[23]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스피드전에서는 듀얼 레이스 시즌1 때까지의 경기력에 비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타 팀들에게 이변을 많이 허용하여 불안하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제닉스는 원래부터 쭉 아이템 강팀이었으나, 이번 시즌 박천원의 영입으로 압도적인 원탑의 위치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범스 역시 아이템전 선수가 신현준과 임성준이고, 송용준과 이재혁도 아이템전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충분히 변수가 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범스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SEDA-Racing을 3:0으로 압살한 전적이 있다. 또한 스피드전과 마찬가지로 연습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에 어떻게 될 지 몰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닉스가 무난히 아이템전을 따 갔다. 그러나 범스도 박천원을 집중 견제하는 전략으로 승부하였고, 그 결과 최강으로 평가받았던 제닉스를 상대로 1경기를 따냈고 나름 접전 상황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1경기에서는 박천원이 초반 집중견제로 뒤로 쳐졌으나 금방 회복하였고, 오르막 구간에서 제닉스가 잠번을 쓰며 박천원이 1위로 올라왔다. 이은택이 2위로 뒤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임성준이 추격하기 위해 자석을 사용했지만 삑났고(...) 박천원이 무난히 1위로 들어왔다.

2경기에서는 박천원을 제외한 제닉스 선수들이 1, 2, 3위를 차지하며 유리한 상황이었던 가운데, 3랩 지름길에서 범스가 잠번을 사용해 임성준과 신현준이 2, 3위로 올라왔고 임성준의 자석테러로 이은택과 함께 자폭하면서 신현준이 압도적인 1위로 치고 나가기 시작하였다. 유영혁이 부스터 3개를 챙겨 추격하였고[24] 신현준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으나, 미사일이 신현준이 결승선을 아슬아슬하게 먼저 통과한 후에 적중하여 범스가 1승을 따내 동률을 만들었다.

3경기. 여기서는 초반에 박천원이 치고나가려 했으나 범스의 집중타에 쳐졌고, 이후 임성준의 자폭 미스로 이재혁을 제외한 범스 선수들이 모두 뒤쳐진 가운데 유영혁이 이재혁을 공격하여 뒤로 보내버렸고, 이은택은 이후 압도적인 1위로 달리며 유유히 들어왔다.

4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이은택과 이재혁의 1위 싸움으로 갔는데, 이은택이 우주선을 맞고 살짝 쳐졌으나 자석을 챙겨서, 선두로 달리던 이재혁이 피니시에 들어오기 직전 자석으로 당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것은 에이스 결정전 성사를 의미했다.

범스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SEDA-Racing을 압살할 정도로 아이템전에서도 나름 실력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으나, 제닉스 스톰에 실력차를 느끼며 패배하고 말았다. 허나 접전 상황도 많이 만들었고, 3번째 경기를 따내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특히 지난 리그의 인디고 vs 스토머 대결에서 스토머가 강석인을 집중 공격하여 승기를 가져간 전략처럼, 범스도 박천원을 집중 공격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매 경기 시작할 때마다 무조건 박천원에게 공격 아이템을 쏟아부어 뒤로 쳐지게 만들었고, 지속적인 공격과 몸싸움으로 박천원을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였다. 허나 제닉스에는 박천원이 없어도 이은택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이은택의 기량에 밀리며 아이템전을 내주게 되었다.

제닉스는 박천원이 집중 견제를 받아 부진했으나 대신 하위권에서 서포트를 잘 해줬고, 이은택이 박천원을 대신해 러너 역할을 수행하며 범스에 비해 우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가져갔다.
그렇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온 이들. 범스에서는 예상대로 이재혁이 나왔고, 제닉스에서는 부진했던 유영혁이 나오지 않고, 김승태가 출전하였다.[25] 이재혁은 오프라인 예선에서 에이스 결정전 2차례 경험이 있었고, 김승태는 이번 경기가 첫 출전.

김승태가 시작부터 시종일관 앞서 나가는 가운데 이재혁이 드래프트를 받으며 추격했으나, 김승태가 압도적인 주행으로 빈틈을 내주지 않았고 막판 이재혁의 부스터 딜 실수[26]까지 겹치면서 김승태가 승리하였다.이건 사실상 직전 시즌의 개인전 결승 3세트 복수하는거 아닌가
제닉스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은 하였으나, 큰 숙제를 떠안았다. 위에 서술된 대로 우려됐던 스피드전 약화가 현실로 나타난 가운데, 유영혁이 크게 부진하면서 상대에게 이변을 허용하고 말았다.[27]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를 어떻게 만회할 지 관건이다. 다만 수확도 있었는데, 김승태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 승리, 그것도 슈퍼루키 이재혁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닉스의 에이스 결정전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다른 스피드 강팀인 세다 레이싱이나 큐센 화이트의 경우, 에이스 결정전 주자를 당일 컨디션이나 트랙에 따라 정하는데, 제닉스 스톰은 이전부터 유영혁 혼자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영혁이 에이스 결정전의 황제이긴 하나, 이번 경기 같은 경우처럼 컨디션 문제나 트랙에 따라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었다. 허나 이번 경기를 통해 김승태도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향후에 세다 레이싱이나 큐센 화이트처럼 맵과 상황에 따라 에이스 결정전을 분배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범스는 철저히 비밀리에 짰던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패자전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모두의 큰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부티 9을 타고 제닉스의 노련한 선수들을 농락했던 이재혁이나, 리그 최연소 선수로 흔들림 없는 주행을 보여준 송용준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올라간 편.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통했던 비밀주의 전략이 어느 정도 노출된 상황이라, 다음 경기에서도 적용될지 혹은 또 다른 전략을 짜 올지는 미지수이다.[28]

3.2. 1월 21일 QsenN_Black 2 : 1 Miracle

이름값은 당연히 큐센 블랙이 앞선다. 우성민·손우현·박인수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었고, 그들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거기다가 아이템 에이스로는 아이템 개인전으로 예선을 치르던 시절부터 아이템전 선수를 해온 조다훈이 있다. 예선에서는 전 경기 6대0 승리를 기록하였고, 큐센 화이트와 센스 라인을 아이템전으로 모두 꺾었던 한동훈의 팀마저 3대0으로 아이템전을 완승하였다.

반면에 미라클의 경우는 신동이라는 걸출한 에이스가 있지만, 다른 멤버들이 5연속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만 했던 한상현]과 한 번 본선에 올라갔으나 조별 예선에서 광탈했던 문한웅[29]과 전강인이 전부이다. 거기다가 오프라인 예선에서 진출할때 같은 조에 선수 팀이 없었을 정도로 조 대진도 좋았다.[30]

현재 대진만 보자면 큐센 블랙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그나마 조다훈이 예선에서는 아이템을 잘하다가 본선만 가면 실력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31], 미라클이 문한웅을 필두로 아이템전에서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아이템의 경우는 미라클이 해 볼 만하다는 의견이 있다. 과연 미라클은 팀명대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여담으로 전강인은 이번 리그가 은퇴 리그이다. 리그 폐막 직후에 입대한다.1년 9개월 후에도 리그가 열린다면 복귀가능
사용 카트바디
QsenN_Black Miracl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우성민 파라곤 9 판저 9 신동이 백기사 9 판저 9
조다훈 제니스 9
부티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문한웅 흑기사 9 세티 9
손우현 흑기사 9 세티 9 전강인 파라곤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박인수 백기사 9 골머리 한상현 부티 9 골머리
QsenN_Black vs Miracl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QsenN_Black 트랙 Miracle QsenN_Black 트랙 Miracle
O 월드 리오 다운힐 X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O 차이나 서안 병마용 X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 - -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3 결과 0 1 결과 3
3세트 에이스 결정전
QsenN_Black 트랙 : 월드 리오 다운힐 Miracle
박인수 선수 신동이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승자전 진출
결과
패자전 진출
스피드전은 큐센 블랙의 스윕이였다. 심지어 조승객이라 불리는 조다훈마저 1경기에서 문한웅과 자폭을 했고,[32]3경기 병마용에서는 아주 잠시였지만1위를 유지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1, 2경기에서는 1위를 미라클이 가져갔으나 큐센 블랙의 우성민·손우현·박인수가 각각 234를 차지하며 승기를 잡았고, 3경기에서는 미라클이 유리한 순위를 가져갔으나 최후반부 우성민의 직부 빌드로 미라클 진영을 뒤흔들었고, 손우현이 그 틈을 찾아 역전하면서 1 - 45 - 8을 차지하며 스피드전 3:0 스윕에 성공했다.

미라클에서는 모두가 우려했던 한상현이 2번째 경기에서 1등, 3번째 경기에서 3등을 차지하면서 대활약을 펼쳐 앞선 경기에서 범스가 제닉스를 스피드로 이겼을 때만큼의 환호가 관중석에서 터져나왔다. 특히 2경기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한상현이 마지막 코너에서 날카로운 라인으로 우성민을 제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지금까지 팀 워스트로 평가받으며 온갖 비난을 들어왔던 한상현이 오늘 미라클 팀에서 평균순위가 제일 높았던 것은 그래도 이 팀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 전강인도 버닝타임 때와는 다르게 상위권에서 싸워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패인은 상대팀의 조다훈과는 다르게 미라클의 아이템 에이스 문한웅이 아무것도 못해주었고, 앞선 경기 제닉스의 유영혁처럼 신동이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이 팀은 신동이가 스피드전을 맡으며 전강인이 보조해주는 전략이었는데, 막상 경기에 돌입하니 전혀 기대가 없었던 한상현이 잘 해 주었으나 신동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몸싸움에서 밀리거나 벽을 긁으며 하위권으로 쳐졌고 이게 스윕을 내준 주 원인이 되었다.

아이템전은 미라클의 3:1 완승이었다.
1경기에서 큐센블랙은 번개만 두개나 나오고 자물쇠는 안 나오는 문제가 생겼고 그 사이 미라클의 신동이가 치고나갔는데, 큐센블랙의 손우현이 거의 따라잡았고 자석이 있었기에 역전도 가능했으나 차에 걸리면서 딜레이가 생겼고, 미라클의 나머지 멤버들이 잘 붙잡아주면서 신동이가 1위로 골인하였다.

2경기에서도 3랩 중반의 지름길 이후 신동이를 필두로 한 미라클 맴버들이 1~3위를 먹었고, 큐센블랙의 손우현이 강석인이 하던 것처럼 두 개의 부스터를 연속으로 쓰며 치고 나가려 했으나 손우현은 강석인이 아니었다. 맥없이 상대의 물폭탄과 황미에 연속으로 맞으면서 날아갔고, 그렇게 미라클이 2:0으로 매치포인트에 돌입하였다

3경기에서 손우현은 전 판의 패배를 갚겠다는 듯 미친 듯이 치고나갔고, 조다훈을 필두로 한 나머지 3명이 미라클 멤버들을 잘 막아주었다. 미라클은 막판에 우주선 2개에 번개, 바리케이드까지 쏟아부었지만, 손우현과의 벌어진 거리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했다.

4경기에서는 팽팽한 싸움이었으나 3랩에서 미라클이 번개가 들어와서 감속된 상황에서 메인러너 문한웅이 몸싸움에 밀려 추락하면서 신동이]와 전강인만이 상위권에 남았다. 그러나 신동이가 잠번을 써서 상대팀을 붙잡고 1위로 완주하는데 성공.

전반적으로 세티를 탄 메인 러너가 부진했던 두 팀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미라클은 전원이 힘을 합쳐서 앞순위를 유지하면서 상대방을 가로막는 것을 굉장히 잘해주었고, 큐센 블랙은 조다훈과 손우현이 제 몫을 못해주었고 우성민은 화면에 잡히지도 않으며 박인수는 사이렌과 물폭으로 팀킬이나 하는 등 문제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스결정전에 가게 되었다. 미라클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좋았던 한상현, 전강인이 아닌 신동이가 나왔고,당연하지 신동이가 그 둘보다 잘하니 QsenN_Black에서는 '지금까지 모든 에이스 결정전을 이기며 팀을 캐리해온 우성민이 아닌' 박인수가 나왔다.[33] 사실 여기서 우성민이 나오고 미라클에서 전강인이 나왔으면 버닝 타임 때 에이스 결정전우성민의 전강인 설산참교육의 리매치를 볼 수 있었으나, 무산되었다.[34]

트랙은 월드 리오 다운힐. 초반에 박인수가 에스컬레이터 라인에서 벽을 크게 긁으며 신동이가 멀리 달아났다. 거리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는 바람에 무난히 신동이가 실수만 안하면 이길 것으로 여겨졌으나... 박인수가 유영혁이 에볼루션 결승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문호준을 잡을 때 수준의 무서운 추격으로 30초만에 신동이를 잡고 역전하였다! 거리가 상당히 멀었는데 코너 하나를 돌 때마다 성큼성큼 거리가 좁혀지는 장면이 압권.[35] 그리고 천막구간에서 과감한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았고[36], 뒤쳐진데다 부스터까지 하나 부족해진 신동이는 부스터를 모으려다 벽을 긁으며 박인수가 안전하게 피니시를 끊었다.

이번 에이스 결정전에선 신동이의 실책이 컸다. 아무리 초반에 상대가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했으나 생각만큼 거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맵이 짧긴 했지만 워낙 넓어서 충분히 상대가 따라올 수 있었기에 다시 사고를 내던지 아니면 아예 압도적인 주행으로 추격할 의지를 꺾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오히려 마지막엔 박인수에 빌드의 열세까지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다.

4. 승자전

4.1. 2월 4일 SEDA-Racing 2 : 0 Sense Line

세다 레이싱은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한 케이프컴을 6:0으로 잡아냈고,[37] 센스 라인은 이준용이 아이템전을 캐리하고 에결마저개같은 투명벽으로 승리하는 기적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센스라인은 아이템전을 잡아내고 에결로 가는 것이 목표지만, 절대 쉽지 않다. 큐센 화이트는 아이템전에서는 약체로 평가받기라도 했지만, 세다 레이싱은 아이템도 강한 팀이기 때문이다. 과연 센스 라인은 옆 조의 범스와 미라클이 보여주었던, 그리고 자신들이 1라운드에서 만들어냈던 기적을 다시 한번 더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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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A-Racing Sense Lin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문호준 백기사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골머리
이승교 흑기사 9[38] 판저 9
최영훈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골머리
황인호 백기사 9 골머리
강석인 부티 9
제니스 9
세티 9 이준용 파라곤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전대웅 파라곤 9 판저 9 석주엽 스펙터 9 세티 9
SEDA-Racing vs Sense Lin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SEDA-Racing 트랙 Sense Line SEDA-Racing 트랙 Sense Line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O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3 결과 0 3 결과 0
대부분의 유저들이 예상한대로 SEDA-레이싱이 완벽히 압살하였다. 두 경기 연속 6대0 승리.

스피드전 1경기. 초반에 어느정도 센스 라인이 치고 나오는 듯했으나, 2랩 초반에 최영훈과 문호준이 황인호와 이승교를 아웃시키면서 강석인과 전대웅이 올라올 수 있었고, 강석인과 전대웅은 상대팀을 막으며 개막전에 이어 스피드전 첫경기를 퍼펙트[39]로 기록했다.

2경기. 이번에는 센스 라인 선수들의 아쉬운 플레이가 보였다. 이준용은 잘 따라가다가 맵 후반부에 인도를 타는 지름길에서 실수를 하면서 완전히 뒤쳐졌고 석주엽은 혼자서 벽에 충돌, 이승교는 뒤에 따라오던 황인호의 탄력을 죽이는 팀킬까지 보여줬다.(...) 문호준은 마지막 코너에서 이승교에게 일부러 2위를 주는 듯하면서 다시 톡톡이로 잡는 예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전대웅과 문호준의 원투로 그대로 2:0

3경기에서는 나름 센스라인도 잘 달렸다. 그러나 최영훈의 디펜스가 굉장히 주목을 받았다. 초중반에 오브젝트 오른쪽으로 빠져가는 길이 매우 좁은데 그 구간에서 살짝 속도를 줄이며 상대팀을 완전히 봉쇄하듯이 블로킹하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그래도 이준용, 황인호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 최영훈의 블로킹도 뚫어내며 문호준의 뒤를 바짝 쫓았다. 그리고 마지막 코너에서 문호준을 황인호가 제치고 2위를 차지했는데... 뒷순위가 1초 전까지만해도 4, 5, 6등이라 센스 라인이 합산포인트로 이기는 듯했으나, 그것조차 강석인과 최영훈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1358을 먹으며 스피드전 3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센스 라인에서 이준용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아이템 에이스 석주엽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석주엽은 아이템 에이스치고는 잘했지만 이승교를 팀킬하는 등 좋은 모습은 전혀 아니었고, 이승교는 저번주보다는 상위권에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전대웅·문호준 원투펀치와 최영훈·강석인의 디펜스에 막혀 별 힘을 쓰지 못했다. 황인호가 혼자 소년가장 모드로 역주했으나, 황인호에게 문호준과 전대웅은 여전히 버거운 상대였다.

아이템전 1경기. 3랩 중반까지는 센스 라인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SEDA와 대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3랩 후반부에 SEDA에게만 잠번이 나왔고, 그 잠번이 적중하면서 강석인을 필두로 SEDA 선수들이 동시에 치고나가 승리하였다.

2경기에서는 센스라인이 좋았다. 멀리 치고나간 문호준을 묶어두고, 황인호도 골머리를 이용해 세다의 선수들을 여럿 떨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후 석주엽이 지름길 구간에서 떨어지며 세다 레이싱이 유리해졌다. 마지막 구간에서 두 팀이 동시에 번개를 썼고, 갈림길에서 문호준과 전대웅이 왼쪽 길에서 센스라인 선수들을 막고 강석인이 오른쪽으로 치고 나가며 2경기도 SEDA가 가져가며 6:0 스코어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40]

3경기에서는 두 팀 다 치열하게 공방을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양팀에 번개가 나오지않자 SEDA가 자물쇠 "우주"를 성공시키며 역전. 6:0 스윕을 달성하였다.

이번 아이템 세트의 경우 두 팀 모두 아이템 운이 유난히 좋지 않아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자물쇠, 번개가 원하는 타이밍에 나와주지 못했다. 따라서 전반적인 실력이 우세한 SEDA가 아이템 운이라는 변수없이 무난히 3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SEDA는 최영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디펜스를 성공시키며 센스라인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강석인은 견제 없이 무난하게 매 경기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대웅, 문호준도 무난하게 팀원들과 좋은 합을 보이면서 활약했다. 센스라인의 경우, 최영훈의 집중마크로 인해 이준용이 루나를 타고도 서브러너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대신 이승교가 상위권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며 고군분투했고 석주엽과 황인호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SEDA의 아이템전 합이 매우 뛰어났고, 상대 아이템 에이스 강석인에 대한 마크가 계속적으로 실패하면서 결정적인 한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매번 결승점 앞에서 승리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41]

4.2. 2월 4일 Xenics Storm 1 : 2 QsenN_Black

두 팀 다 승리하긴 했지만, 에이스 결정전 끝에 이겼기에 두 팀 다 완벽하다고 보긴 힘들다. 특히 Xenics Storm은 유영혁이 너무 부진한 것이 팀의 스피드전 패인이었으므로, 유영혁의 기량 회복이 급선무이다. 반대로 상대팀 QsenN_Black은 박인수가 ' 신동이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을 이기며 점점더 무서운 신인으로 성장하는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원래 팀의 원투펀치라고 평가받았던 우성민과 손우현은 썩 좋지 못했다.[42] 그래서 두 팀의 승부의 향방은 스피드 에이스의 활약이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템전은 아이템 3대장 중 두 명인 이은택과 박천원이 있기에 아이템은 Xenics Storm이 너무 유리하다. 그래서 QsenN_Black은 스피드를 필사적으로 따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43]
사용 카트바디
Xenics Storm QsenN_Black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유영혁 파라곤 9 판저 9 우성민 파라곤 9 판저 9[44]
김승태 백기사 9 골머리 손우현 흑기사 9 세티 9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조다훈 부티 9
제니스 9
골머리
이은택 부티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박인수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45]
Xenics Storm vs QsenN_Black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Xenics Storm 트랙 QsenN_Black Xenics Storm 트랙 QsenN_Black
O 월드 뉴욕 대질주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X WCK 투어링 랠리 O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O 월드 리오 다운힐 X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2 결과 3 3 결과 0
3세트 에이스 결정전
Xenics Storm 트랙 : 비치 해변 드라이브 QsenN_Black
유영혁 선수 우성민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최종전 진출
결과
4강 진출
유영혁의 부활이 절실한 제닉스와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큐센블랙이 맞붙었다. 우선 스피드전은 정말 치열한 양상이 전개되었다.
1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손우현이 혼자서 자멸하고 제닉스가 중상위권을 점령하였고, QsenN_Black의 원투펀치 박인수와 우성민이 고군분투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공원 구간에서 우성민이 유영혁의 몸싸움에 밀리며 처졌다. 조다훈이 그 틈을 헤집고 올라왔지만 큰 변수를 만들지 못하였고, 박인수만이 선두권에서 홀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김승태와의 라인 싸움이 일품이었는데, 박인수가 드래프트를 받았으나 라인을 너무 바깥쪽으로 끌어서 김승태를 따라잡지 못하는듯 했으나 끝내 0.001초차로 김승태를 앞지르며 들어왔다. 하지만 2345를 제닉스가 차지하여 제닉스가 승리하였다.

2경기. 박인수가 시작함과 동시에 크게 8위로 쳐졌었다. 그렇지만 남은 3명의 선수들이 선두권에서 제닉스 선수들의 몸싸움과 견제에 전혀 밀리지 않고 순위를 잘 지켜냈다.[46][47] 마지막에 유영혁이 우성민을 드래프트를 이용해 잘 제쳐냈으나, 2357을 가져간 QsenN_Black이 포인트 합산으로 승리했다.

3경기에서는 초중반에 조다훈이 박천원을 크게 돌려서 하위권으로 떨어뜨렸고, 선두권에서는 각 팀의 스피드 원투펀치인 우성민·박인수 VS 김승태·유영혁 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이 경기 후반에 박인수와 김승태가 몸싸움을 하다 큰 사고가 났는데, 김승태가 박인수에 비해 사고회복이 상당히 늦으면서 8위로 쳐지고 말았다! 그 틈에 조다훈이 올라와서 3위를 마크하였다.[48] 우성민이 1위로 빠져나간 유영혁을 잡지 못했으나, 뒷순위가 2356으로 이번에도 QsenN_Black이 포인트 합산으로 승리하였다.[49]

4경기는 초반부터 QsenN_Black선수들이 1234로 치고나가 이대로 QsenN_ Black이 싱겁게 3:1로 이기겠거니 싶었으나, 정말 오랜만에 김승태·유영혁의 원투펀치 콤비가 팀을 절벽 끄트머리에서 구해내며 드디어 살아났다.[50] 유영혁의 장기인 '앞에 여러명의 상대선수들이 있을때, 그것을 한명한명 침착히 제쳐내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타났고,[51] 김승태도 그 틈을 함께 파고들었다. 지붕 위 구간에서 우성민을 떨어트리고 손우현의 마지막 자폭라인까지 저지하며 원투로 골인, 2:2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5경기는 이날 B조 승자전 전체 경기의 향방을 좌우하는 경기였다.[52] 초반부터 조다훈이 자멸하고, 우성민도 몸싸움에 밀려서 싱겁게 제닉스의 스피드전 승리로 끝날 듯했는데, 홀로 남은 박인수가 선두권을 크게 헤집어주며 다른선수들이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손우현이 논개작전을 펼치며 박천원과 함께 숏컷구간에서 자멸하는 플레이[53]로 또 하나의 변수를 제공, 그 뒤에 제닉스가 당황했는지 이은택이 유영혁을 팀킬하고 본인도 보드블럭을 못타는 황당한 일이 생겨버렸다. 그 계기로 QsenN_ Black 선수들도 금방 순위를 회복하여 치열한 승부를 다시 만들어줬다.[54] 여기서 조다훈이 유영혁을 잡으면 2357을 가져가는 상황이라 Xenics도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우성민이 일을 냈다. 위에서 언급했던 2번의 큰 사고를 모두 피한 우성민은 김승태를 바짝 추격하여 끝내 따라잡았고, 숏컷구간에서 김승태를 그대로 바깥으로 밀어버렸다.[55] 그리고 그틈에 뒤에 따라온 박인수가 함께 12위를 차지하며 QsenN_Black선수 본인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스피드전 승리를 가져간다, 이로써 제닉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8강에서의 스피드전 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56][57]
아이템전은 모두의 예상대로 제닉스가 압도하였다. 1경기는 그나마 큐센블랙에서 2랩까지 한 선수를 압도적으로 앞으로 보내면서 좀 활약하였으나, 이은택이 황금자석 두 개를 통해서 바짝 따라붙어서 역전하였고, 손우현이 막판에 자석으로 역전하려 했으나 제닉스가 미사일로 저격하여 자석을 한 발 늦게 쓰는 바람에, 이은택이 먼저 골인. 2경기와 3경기는 각각 박천원과 이은택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간 상황에서 나머지 멤버들이 큐센블랙의 멤버들을 얼폭이나 황미 등으로 잘 붙잡아주며 승리. 결국 제닉스가 압도적으로 3:0 스윕을 하며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끌고갔다.

에이스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에이스결정전. 출전선수는 QsenN_Black 우성민과 Xenics Storm 유영혁. 맵은 비치 해변 드라이브. 1랩은 무난하게 서로 툭툭 몸싸움을 걸어주면서 컨디션을 알아보는 양상이었고, 2랩도 중반까지는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시즌 제로 결승 때 유영혁이 실수했던 바로 그 코너에서 유영혁의 톡톡이가 끊기면서 거리가 순간적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유영혁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드래프트를 이용해 따라가면서 에볼루션 결승이 재현되나 싶었으나, 마지막 코너에서 유영혁이 안쪽으로 파고들 때 우성민이 안쪽으로 밀면서 유영혁을 코너에 가두고 나오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우성민의 에이스 결정전 실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드래프트 타이밍은 에볼루션 결승전에서의 유영혁이 받은 코너구간 바로 직전에서의 타이밍이다. 이 타이밍에 드래프트가 터지면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길게 끌면서 일반적인 드래프트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내어 상대방을 따라잡기 아주 용이하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드래프트가 1.5초정도 빨리 터졌고, 따라서 직부를 통해 상대방을 몸싸움으로 돌려 버리거나 밀어내는 방법밖에는 남지 않게 되는데, 그렇기에 유영혁도 그런 플레이를 한 것이었다.

총평
스피드 3:2, 아이템 0:3 패배, 에결 승리로 우승후보를 언더독이 꺾은, 버닝 타임에서의 대이변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심지어는 에결 승자 우성민 본인도 "에결도 못 가고 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할 정도였다.

손우현은 3번의 리그중 2번이나 승자조에서 전승으로 4강을 직행하였다! 4강 진출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SEDA레이싱 멤버인 문호준·전대웅·강석인·최영훈, 그리고 Xenics Storm의 김승태·박천원도 4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지금까지 팀전 5시즌을 통틀어 본선 진출한 리그[58]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4강이상 진출한 선수를 적어보면, 유영혁[59], 이은택[60], 이재인[61], 유창현[62], 손우현[63],이다빈.[64] 이 6명이 전부다! 오죽하면 처음으로 오프라인 예선에서 통과한 대부분의 신예 선수들이 인터뷰때 이번 리그 목표는 4강진출이라고 포부를 밝힌 적이 많다. 그 만큼 4강진출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5. 패자전

5.1. 2월 11일 케이프컴-판타스틱 0 : 2 QsenN_White

스피드전은 압도적으로 큐센 화이트가 유리하다. 케이프컴 판타스틱이 비록 센스 라인보다는 스피드에서 좀 더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큐센 화이트는 이번 리그 스피드 최강팀이고, 세다 레이싱에게 3대0으로 스피드전을 내준 판타스틱은 큐센 화이트를 상대로 한 경기 따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 거기다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연습마저도 많이 못하게 되면서 판타스틱의 스피드전 전망이 상당히 어둡다.

아이템전은 큐센 화이트가 저번주에 보여줬던 모습을 감안하면 판타스틱이 아주 못 해볼 상대는 아니다. 거기다가 연방에서는 판타스틱이 좀 더 잘했다고 한다. 그러나 판타스틱은 센스라인보다 아이템전이 약하다.[65] 거기다가 센스라인처럼 아이템전을 이끌고 나갈 전문 아이템템 유저가 없다. 그나마 권순민이 아이템 에이스고 배틀로얄부터 5리그 연속 메인 러너를 맡아왔기 때문에[66] 권순민이 어떻게 잘 해보면 아이템전을 따낼 수는 있겠지만 판타스틱은 센스라인처럼 아이템전 승리를 낙관할 정도의 실력이라고 보긴 힘들다.

어찌어찌 아이템전을 따서 에결로 간다면 판타스틱은 99%의 확률로 권순민을 내보낼 것이다. 예선에서는 4리그 연속 3라운드에서 에결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본선에서는 단 한 번도 에결을 나가보지 못했던 권순민의 에이스 결정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반면에 큐센 화이트는 4명 모두 에결에 내보낼 수 있는 실력자들이다.[67] 누가 나가든지 권순민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변수가 없지는 않다. 황선민이 에결을 나가기로 전담한 맵이 또 걸렸을때, 저번 경기에서의 재경기 후 패배로 멘탈이 깨진 황선민이 다음 에결에서 이전처럼 잘 해줄지가 변수. 또한 현재 에결 트라우마가 생긴 이재인, 본선 에결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유창현이 에결 주자로 당첨되었을 때[68]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지도 변수이다.그렇다고 해서 문민기를 에결 내보내기에는 음...
사용 카트바디
케이프컴-판타스틱 QsenN_White
최준호 파라곤 9 골머리 황선민 파라곤 9 판저 9
김주원 백기사 9 세티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권순민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문민기 부티 9[69]
제니스 9
골머리
루나 9[70]
박현수 부티 9 판저 9 이재인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케이프컴-판타스틱 vs QsenN_Whit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케이프컴-판타스틱 트랙 QsenN_White 케이프컴-판타스틱 트랙 QsenN_White
O 월드 뉴욕 대질주 X X 월드 그리스의 휴일[71] O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X 광산 보석 채굴장 O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X WKC 투어링 랠리 O
X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O
2 결과 3 0 결과 3
김주원과 최준호가 서로 백기사와 파라곤을 교체하였고 권순민이 흑기사를, 박현수가 부티를 탔고 문민기는 부티에서 제니스로 갈아탔다.[72] 케이프컴은 아이템전에서 김주원이 세티를 타고 권순민이 천사의 지팡이를 탔다.

1경기는 초반에 문민기가 톡톡이 구간에서 김주원을 몸싸움으로 이기고 제니스의 빠른 가속으로 1위를 치고나갔으나, 오히려 박현수의 삽질에 팀원들이 휘말리며 손해를 봤다. 공원 구간부터 최준호, 김주원이 잘 추격하여 금세 따라잡았고 공원구간 이후 번화가 직선구간에서 8명의 선수가 거의 뭉쳐갔으나 QsenN_White선수들이 조금 호흡이 맞지않으면서 문민기와 황선민이 밀렸고, 그에 반해 케이프컴 선수들은 서로간의 몸싸움을 최소화하며 순위를 잘 유지했다. 상위권 숫자싸움이 불리해지자 이재인도 무리하다 각진 코너에 부딪혔고, 문민기도 마지막 코너에서 자멸하고 말았고,유창현이 나홀로 고군분투하여 1위를 했지만 234위를 케이프가 가져가며, 첫 경기부터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2경기는 1랩 에펠탑 착지 후, 유창현이 두 번이나 흑기사의 취약한 몸싸움때문에 날아가는 모습이 보였다(...)[73] 그래도 이재인이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권순민과 최준호의 견제를 잘 버텨내며 마지막 구간이 굉장히 치열했는데, 마지막 오르막 가기전 좁은라인에서 이재인이 권순민을 밀면서 그에 같이 최준호가 라인을 잃었고, 그 사이를 파고든 황선민이 2위를 차지하며 원투로 골인하며 1:1을 만들었다. 여기서는 최준호의 사고 회복 능력이 놀라웠다.

3경기에서는 처음부터 문민기가 무슨 이유인지 모르는 실수로 1랩 후반까지 8위로 계속 따로 달렸고, 맵 마지막에 있는 숏컷구간에서 권순민이 최준호를 1등으로 보낸체 스탑카트를 하며 뒤에 QsenN_White선수들을 떨어뜨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2랩 초반에 이재인이 수족관 톡톡이구간에서 김주원에게 밀리며 8위까지 쳐졌고,이러면서 유창현과 황선민 2명만 살아남은 QsenN_White VS 3456을 가져가고 있는 케이프컴의 대결이었다. 원투를 무조건 해야 이긴다는 위기감 때문인지, 유창현과 황선민이 정말 빠르게 주행하며 잘 갔는데, 유창현이 팀 딜레이가 걸리면서 숏컷을 제대로 타지 못했고, 황선민이 대신 1위는 가져갔지만 23 - 56을 케이프컴이 차지하며 케이프컴 판타스틱이 QsenN_White를 상대로 먼저 스피드전에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4경기에서는 중반까지 계속 치열하게 뭉쳐갔다. 그런데 좁아지는 구간 전에 박현수와 김주원이 서로 라인이 꼬여서 크게 쳐졌고, 그러면서 3경기와 반대로 케이프컴의 원투펀치 최준호,권순민 vs QsenN_White 였다. 소년가장인 권순민이 이재인을 상대로 잘 버텨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경험치가 많고 노련한 이재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오히려 권순민이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이에 혼자 남은 최준호가 부담감을 느껴 1위라도 지켰어야 했는데 ,마지막 코너 펜스에 부딪히며 황선민에게 1위까지 헌납했고[74], 문민기가 그사이에 2위까지 올라오며 QsenN_White가 승리, 위험할 뻔한 상황에서 겨우 한숨을 내쉬었다.[75]

그렇게 온 5경기. 초반부터 문민기가 좁은 길[76] 에서 케이프컴 선수들을 막으며 라인을 방해하자 QsenN_White 나머지 세명의 선수들이 1,2,3위로 상위권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문민기가 황선민을 3위로 보내고 4위로 쳐져 상대팀을 스위핑하려다 아무도 같이 끌어안고 가지 못하고 자멸했고, 이에 최준호가 그나마 쫓아가서 역전할 가능성이 조금은 생겼다. 2랩중반에 QsenN_White의 선두권을 거의 다잡고 황선민을 압박하였다. 황선민이 노련하게 살짝 라인을 열어주는 듯 싶었는데 다시 역전했고, 그런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준호가 숏컷구간[77] 통과 이후 자신을 살짝 앞지르자,[78] 바로 오브젝트에 밀어버리면서 뒤에 따라오던 케이프컴 선수들도 같이 휘말리게 만들며 이것이 팀플레이라는 것을 황선민이 정확히 보여줬다. 그리고 QsenN_White 선수들은 거리유지를 정말 잘하며 서로 팀킬 없이 무난히 1,2,3위로 골인하며 자신들의 강점인 스피드전을 3:2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였다. 확실히 케이프컴도 개막전에 비해 훨씬 잘해줬기도 했다. 참고로 유창현이 종전기록인 전대웅의 1:37:912를 1초 정도 앞당기는 1:36:943[79]으로 골인하면서 전대웅의 베스트레코드를 갱신했다. 유창현이 차세대 최고의 스피드 에이스, 빅3를 위협하는 무서운 신예라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여담으로 오늘 스피드전에서 1등은 각각 유창현 2번, 이재인 1번, 황선민 2번으로 QsenN_White가 전부 다 차지했다. 케이프컴 판타스틱이 따낸 2개의 라운드는 1위는 상대팀에게 양보했지만 팀간의 호흡으로 따냈다는 것이다.
1경기. 유창현이 자석을 당겨 빠르게 달려가는 권순민에게 자석을 당겨 더 멀리 앞질러가는 장면이 일품이었다.카운터를 카운터로[80] 잠번까지 사용하며 유창현이 유유히 1위로 통과하였다. 2경기는 1랩까지 치열하게 가다가 황선민이 1위로 치고나가자 유창현과 이재인이 백업을 잘해줘서 그대로 안전하게 피니쉬를 끊으며 2:0. 3경기는 1랩 마지막 쯤 이재인이 조금 거리를 벌리자 황선민이 NPC(자동차)가 다니는 지름길에서 자석을 사용해 케이프컴 선수들을 못가게 방해했다. 그래도 그 틈을 헤집고 김주원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고 번개까지 사용했는데, 이재인이 쉴드가 없어서 김주원이 역전했고, 숏컷구간도 무난히 통과해서 이기는듯 싶었으나... 나머지 케이프컴 선수들의 방어형 아이템이 하나도 없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창현이 우주선을 사용해 인도를 타지 못하게 했고, 그 사이를 다시 이재인이 통과하며, 오히려 불안할거 같았던 아이템전을 QsenN_White가 3:0으로 깔끔하게 스윕하며 세트 스코어 2:0승리로 마무리지었고, Sense Line과의 리매치를 성사시켰다.또 에결맵이 감시탑이라면?

전체적으로 케이프컴 선수들은 스피드전에서 디테일이 부족했고, 아이템전에서는 운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이로써 권순민은 카트리그에 유례없는 세트 8연패를 기록하였고. 김주원은 4번의 카트리그 출전동안 단 한번도 세트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아쉬운 선수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81]

반대로 QsenN_White 선수들은 스피드전에서는 개막전만큼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역시 강팀임을 충분히 증명했고, 아이템전이 생각보다 훨씬 강해지면서, 최종전에서 Sense Line을 만났을때 2:0 승리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참고로 유창현이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아이템만 연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전연습때도 아이템만 판다고

5.2. 2월 11일 BEOM'S 2 : 1 Miracle

두 팀 다 에결 패배로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리고 두 팀의 8명의 선수 중 신동이를 제외하면 1년 이상의 공백기가 있었다. 1~4년만의 복귀전[82]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 수 없다. 하지만 오직 한 팀만이 올라갈 수 있고, 다른 한 팀은 언제가 될 지, 예선을 뚫을 수 있을지 기약도 없는 다음 리그를 기다려야 한다.

상황은 범스가 사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의 평은 스피드는 미라클이 유리하고, 아이템은 범스가 이겨서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1경기에서 보여진 전력으로는, 범스의 스피드가 생각보다 너무 강했다. 미라클은 아이템전에 거의 신경을 안 쓰는 큐센 블랙을 아이템전으로 꺾었고, 범스는 스피드전도 끝판왕으로 잘하는 제닉스를 스피드전으로 꺾었다. 거기다가 범스의 신현준은 전 경기 꼴등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3:4로 싸워서 이긴 셈.

결국 2주차 경기만 보자면 에결 없이 범스의 2:0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이 두 팀은 이전에 연습경기를 가졌던 적이 있는데, 스피드전은 압도적으로 미라클이 승리하였고, 아이템전 역시 접전 끝에 미라클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고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법. 애초에 모든 경기가 사전 스펙대로 흘러간다면 리그를 열 이유가 없다. 예를 들자면 미라클의 한상현이 팀에서 스피드전 평균 순위가 두번째로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혹자는 아이템전 유저인 신현준과 동급이라고도 주장하였으나, 실전 경기에서는 한상현이 미라클에서 스피드전 평균 순위가 두번째로 높았다.[83] 이처럼 사전 스펙만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미라클이 연습 경기 때처럼 범스를 여유롭게 누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용 카트바디
BEOM'S Miracl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재혁 파라곤 9[84] 세티 9
판저 9
신동이 백기사 9 판저 9
신현준 제니스 9
흑기사 9[85]
천사의 지팡이 9
판저 9
문한웅 흑기사 9 세티 9
송용준 백기사 9 골머리 전강인 파라곤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임성준 스펙터 9
흑기사 9
제니스 9
세티 9
루나 9
한상현 부티 9[86] 골머리
BEOM'S vs Miracl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BEOM'S 트랙 Miracle BEOM'S 트랙 Miracle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O 월드 리오 다운힐 X X 대저택 루이의 서재 O
X WKC 투어링 랠리 O O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X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O 월드 그리스의 휴일 X
2 결과 3 3 결과 2
3세트 에이스 결정전
BEOM'S 트랙 : 해적 가파른 감시탑 Miracle
이재혁 선수 신동이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최종전 진출
결과
8강 탈락
경기 진행
이 경기는 굉장히 치열한 명경기였다. 모든 세트가 풀 라운드로 갔고, 3세트 에결까지 가서야 끝난데다, 에결에서도 대형사고가 4번이나 일어나면서 막판까지 팬들이 예측을 못하게 만들었다.

스피드전
1경기. 초반에 신현준이 혼자 사고가 날 리가 없는 곳에서 사고를 내면서 예상대로엄청 뒤쳐졌고, 이재혁은 키보드가 고장나서 친구 키보드를 쓰는 바람에 달라진 드립감에 적응을 잘 못하면서 실수만 3번이나 냈고, 막판에는 스핀턴까지 해 버렸다.[87] 그 상황에서 신동이가 1등으로 치고 나가고 나머지 미라클 선수들이 범스의 선수들을 잘 막아주고, 신동이와 한상현이 원투펀치를 차지하면서 미라클이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초반부터 범스 선수들이 처지며 이재혁이 신동이, 문한웅, 전강인과 3대1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2랩 이후 송용준이 올라오면서 점점 두 팀의 선수들이 경합하는 그림이 나오더니, 2랩 후반에서 송용준과 이재혁이 원투를 먹었다. 뒤늦게 올라온 미라클의 한상현이 추격하였으나 원투를 막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역부족이었다.

3경기. 초반에 범스 멤버들이 잘 달리다가 임성준이 무리한 몸싸움으로 사고가 나면서 신현준과 함께 7,8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무조건 원투를 먹어야 범스가 이기는 상황이었다. 결국 막판에 이재혁과 송용준이 전강인의 라인을 기가막히게 블로킹하면서 원투를 차지. 범스가 2대1로 매치포인트에 돌입하였다.

4경기. 후반까지 임성준, 이재혁, 신동이, 한상현, 송용준이 선두권에서 싸움을 벌였으나 후반에 한상현이 송용준을 멋지게 날려버리면서 2대2 경쟁이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코너에서 신동이가 드리프트가 끌려 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임성준과 이재혁이 원투를 먹는 듯했으나... 신동이가 드래프트를 받아서 막판에 기적적인 역전에 성공. 1458로 간신히 미라클이 승리하였다. 이로써 듀얼레이스 1~2 모두 패자전 스피드전은 풀세트 접전을 가게되었다.

5경기. 초반에 송용준이 엄청나게 뒤로 처지는 바람에 이재혁이 4대1로 혼자 싸워야 했고, 결국 4대1 싸움에서 밀리면서 미라클이 또 퍼펙트를 달성, 간신히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현준은 이 경기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며 이번 리그 스피드전에서 최초로 리타이어를 기록하였다.
전체적으로 미라클은 신동이가 되살아났고, 한상현과 문한웅, 전강인은 중간 순위를 잘 먹어주면서 몸싸움으로 활약도 해줬다. 특히 한상현이 저번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스피드전에서 중상위권 순위를 잘 먹었고, 랠리에서 송용준을 몸싸움으로 날려 버리는 등 대활약을 해줬다.

범스는 이재혁이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여 저번주보단 못해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송용준도 기복이 심하긴 했으나, 두 경기나 원투를 먹어주면서 저번보단 못해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성준은 중위권 순위를 은근히 잘 먹어주었으나 몸싸움에서 별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 건 아쉬웠다. 신현준은 리타이어까지 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가 고정적으로 8위에 처진 것이 범스의 패인이었다.

여담으로, B조 팀들은 스피드전에서 묘한 상성관계를 갖게되었다. 범스는 Xenics한테는 이겼는데 미라클 한테는 졌고 미라클은 범스는 이겼는데 QsenN_Black에게 졌고, 그QsenN_Black은 Xenics에게 이겼다(...) 뭐야 이게

아이템전
1경기. 임성준이 얼폭을 잘 써줬고 범스가 잠번을 두개나 써서 3랩 중반에 1~4등까지 모두 범스가 가져갔으나... 팀워크 미스로 잠번을 한꺼번에 두개나 써서 공템이 없었던 범스 선수들의 틈을 한상현이 천사와 부스터를 이용해서 막판에 역전. 미라클이 1경기를 가져가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범스가 미라클에 비해 훨씬 경기 운영은 좋았으나, 막판에 견제할 아이템이 없는 바람에 어이없게 내주고 말았다.

2경기. 범스가 1경기 패배로 이를 갈았는지, 이재혁을 멀리 보내놓고 신현준과 임성준이 황미와 얼폭으로 발목을 잡는 전략을 잘 수행하였다. 결국 미라클 팀원들은 손도 쓰지 못하고 범스에게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3경기. 미라클이 2경기에서 당한 것을 되갚았다. 문한웅을 멀리 보내놓고 한상현과 전강인, 신동이가 앞으로 나가려하는 범스 선수들을 잘 끊어주었다. 결국 범스 팀원들은 자신들이 2경기에서 선보였던 농락을 그대로 당하며 라운드를 내주면서, 미라클이 한 경기만 더 따면 최종전 진출을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4경기. 범스가 카트를 교체하였다. 그러나 새로 세티를 탄 임성준이 그다지 좋은 모습을 못 보였고, 양팀 다 아이템 운이 좋아서 엄청난 양의 아이템을 쏟아부은 끝에 이재혁이 결승점 직전에 도달하였고, 바로 뒤에서 한상현이 자석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재혁이 블로킹을 굉장히 잘 해 주었고, 한상현이 자석을 썼을 때 사이렌이 나오지 않는 바람에[88][89] 한상현은 블로킹을 뚫지 못하여 1위 탈환에 실패했다.

5경기. 범스가 카트를 도로 교체하였다. 5경기 맵은 월드 그리스 맵으로, 초반 점프존에서 얼폭테러를 하면 한 팀은 굉장한 이득을, 당한 팀은 엄청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밴을 엄청나게 당한 맵이었으나 두 팀은 밴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2랩에서 우려했던 것처럼 미라클의 선수들이 문한웅을 제외하고 모두 점프존에서 얼음 폭탄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범스는 천사가 두개나 있었기 때문에 천사를 연이어 쓰면서 임성준이 얼폭을 날렸고, 그 결과 2랩 초반부 이후부터는 임성준·이재혁·신현준 VS 문한웅의 3대1 싸움이 되고 말았다. 결국 문한웅이 번개와 미사일을 동시에 맞으면서 부스터를 날렸고, 막판에 딱히 추격할 만한 아이템도 나와주지 않아, 범스가 3대2로 아이템전을 승리하여, 에결을 가게 되었다.

아이템전은 범스가 아이템 운이 따라주면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임성준이 얼음 폭탄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 주면서 대활약을 보였다. 이재혁은 아이템전 실력이 떨어짐에도 세티 9를 탔는데, 그 이유는 스피드전 선수인 그의 성향상 생각 없이 쉴드만 쓰면서 무식하게 달려나가는게 디펜스를 맡기는 것 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신현준과 임성준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이템 에이스 신현준은 본인은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이템전 작전을 신현준이 만들고 오더도 그가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뒤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고 할 수 있었다.

미라클에서는 문한웅이 저번주에 비해서 악전고투하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나름 보여줬다. 신동이는 3경기에서 신들린 물폭탄 사용으로 상대팀의 에이스 신현준의 추격을 막는 등 이전 리그에 비해 아이템 실력이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줬고, 한상현은 역시 3경기에서 신현준이 자석을 쓰자 황미로 끊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1·4경기에서는 막판에 순위싸움도 잘 해 주는 스피드전에 이어 아이템전까지 주어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이템 운이 잘 따라주지 않으면서 통한의 패배를 하고 말았다.

에이스 결정전
그렇게 온 에이스 결정전. 신동이와 이재혁이 출전하였다. 처음에 이재혁이 몸싸움으로 신동이를 벽에 정통으로 부딪히게 하면서 거리를 따라가기 힘든 수준까지 벌렸다! 거기다가 부스터까지 한 개 이상 손해를 보게 하는 바람에 신동이가 한동안 부스터 없이 주행을 해야 해서 사고난 직후보다 거리가 더 벌어져 버려서 해설들까지도 '아 이거 이재혁이 너무 손쉽게 이기는 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나...10초도 못 가서 이재혁이 혼자 들이박았고, 그 사고 이후 또 10초도 못가서 혼자 들이박는 바람에 신동이가 엄청난 거리차이+부스터 1개 부족을 모두 커버하고 역전해버렸다. 결국 이재혁이 추격자가 된 것이다. 2랩 중반에 이재혁은 라인을 무리하게 파서 역전을 해냈고, 신동이는 긴장했는지 후반 지름길 부분에서 무리하게 몸싸움을 걸었다. 그러나 이재혁은 영리하게 살짝 라인을 바깥쪽으로 틀어서 신동이]가 안쪽 라인을 파게 하였고, 그 후에 점프 구간에서 툭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신동이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고 유유히 골인하였다. 결국 범스가 7연패를[90] 끊어냄과 동시에 탈락의 문턱에서 살아남아 최종전에 진출하였고 Xenics Storm과의 리매치를 성사시켰다.(이재혁: 최종전 에결때는 이겨드릴게요)

6. 최종전

6.1. 2월 18일 Sense Line 0 : 2 QsenN_White

경기 전 예측
1차전 상대였던 두 팀이 한 팀은 승자전 패배로, 한 팀은 패자전 승리로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현재 승부예측은 1차전과 반대로 큐센 화이트가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다. 센스 라인이 이번 본선에 진출한 8팀 중 압도적으로 스피드전 최약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선에서 결국 탈락한 박지호의 팀과 정승하의 팀에게 스피드전을 스윕당하는 등 스피드전 모습은 전혀 좋지 못하다.

거기다가 큐센 화이트가 아이템전 위주로 연습을 하면서, 점점 아이템전의 갭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이미 1차전에서 센스 라인이 한 판에 잠금이 3개 이상 나오고 번개가 2개 이상 나오는 등등 엄청난 템 운을 보여줬고, 큐센 화이트는 잠번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템 운이 거의 없었다. 만약에 템 운이 정반대였으면 1차전 아이템전 경기의 스코어도 뒤바뀌었을 수도 있는데, 큐센 화이트와 센스라인의 아이템전 실력차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인 최종전에서는 센스라인 팀의 아이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큐센화이트가 아이템까지 따내고 2대0으로 이길 수도 있다![91]

또한 에결에서도 재경기 때문에 이준용이 승리한 것이지, 투명벽으로 인한 이준용의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더라면 황선민이 승리했던 경기였고, 투명벽이 없었어도 당시 두 명의 거리차이가 꽤 있어서 따라잡았을 지는 미지수였다. 즉 이준용의 에결 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는 것. 센스 라인의 경우는 에결 주자가 이준용, 굳이 대체자를 찾는다고 해도 황인호밖에 없는 반면에[92], 큐센 화이트에서는 최약체인 문민기가 나와도 이준용이나 황인호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에결 맵이 운의 비중이 큰 비치 해변 드라이브 등이 나온다면 몰라도 실력으로 갈리는 맵이 나온다면근데 그런맵 이번 리그에서 한두개밖에 없잖아센스 라인에서 이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93]
사용 카트바디
Sense Line QsenN_Whit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승교 흑기사 9[94] 세티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이준용 파라곤 9 판저 9 황선민 파라곤 9 판저 9
황인호 백기사 9 골머리 이재인 백기사 9 골머리
석주엽 스펙터 9[95]
제니스 9
세티 9 문민기 부티 9 루나 9
Sense Line vs QsenN_Whit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Sense Line 트랙 QsenN_White Sense Line 트랙 QsenN_White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0 결과 3 1 결과 3
경기 진행
전체적으로 스피드전은 황선민이 분노의 질주를 하면서 전 경기를 1등으로 끝냈다. 또한 이재인과 유창현이 황선민 뒤에서 상위권 순위를 철벽같이 먹으니, 센스 라인의 멤버들이 전혀 비비지도 못했다. 이준용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석주엽은 나름 노력했으나, 템유저라 그런지 톡톡이를 끌다가 중간에 끊기는 등, 기본 주행에서 실수를 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황인호는 자꾸 사고에 휘말리면서 뒤로 처졌고, 이승교는 계속 꼴등만 긁으면서 템유저인 석주엽보다도 못하는 최악의 승객질을 보였다.

아이템전마저도 유창현과 문민기의 원투펀치로 인해 센스 라인 멤버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석주엽 혼자 잘했을 뿐, 황인호와 이승교는 잠번 먹는 것 빼고 아무 것도 못 해줬고, 이준용은 루나를 탈 때 얼폭이 거의 안 나오는 등 암담한 얼폭 운 속에서 졸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큐센 화이트에서는 유창현이 세티를 타고 달리고, 문민기와 이재인, 황선민은 얼폭과 황미를 적재적소에 써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저번 경기의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96]

6.2. 2월 18일 Xenics Storm 2 : 0 BEOM'S

경기전 예측
1차전 상대였던 두 팀이 한 팀은 승자전 패배로, 한 팀은 패자전 승리로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현재 승부예측은 1차전 그대로, 제닉스 스톰이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다. 이유는 당연하다. 제닉스 스톰은 승자전에서 큐센 블랙에게 3대2로 스피드전을 내주긴 했지만, 유영혁이 첫 경기 때보다는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 보였고, 스피드전 패배 이후 유영혁이 파라곤 9를 김승태에게 넘겨주면서 백기사 9를 타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그렇게 세다와 제닉스의 카트바디는 완전 일치하게된다[97] 그러나 범스는 패자전에서 이재혁의 키보드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보여줬던 그 모습보다 훨씬 퇴보된 수준의 플레이를 하면서 미라클한테 스피드전을 내줬다. 이 상태로 다시 만나면 제닉스 스톰이 스피드전을 설욕할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것이 팬들의 판단.

아이템전 역시, 여전히 제닉스스톰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범스의 신현준이 오더나 작전 등은 잘 짜주고 있지만, 본인의 개인기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자물쇠·번개·바리케이드가 등장하고, 순위에 따라 아이템이 다르게 등장하는 방식으로 아이템전이 바뀐 이후로 본인의 센스로 치고 나가서 러너를 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98] 또한 임성준도 저번 경기에서는 얼폭을 적재적소에 써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는 하였으나, 그 전까지의 모습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그러나 제닉스의 이은택과 박천원은 여전히 건재하다. 따라서 제닉스 스톰이 압도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 카트바디
Xenics Storm BEOM'S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유영혁 백기사 9 판저 9 이재혁 파라곤 9[99] 판저 9
세티 9
김승태 파라곤 9 골머리 송용준 백기사 9 골머리[100]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임성준 스펙터 9
흑기사 9[101]
세티 9
루나 9
이은택 부티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신현준 흑기사 9
제니스 9[102]
천사의 지팡이 9
판저 9
루나 9
Xenics Storm vs BEOM'S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Xenics Storm 트랙 BEOM'S Xenics Storm 트랙 BEOM'S
O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X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O 월드 뉴욕 대질주 X O 광산 보석 채굴장 X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O WKC 투어링 랠리 X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3 결과 1 3 결과 1
스피드전 첫 경기부터 범스는 삐그덕거렸다. 초반 코너 후 다리에서 이재혁은 김승태에게 밀려서 뒤로 처졌고, 바로 후 회전문 구간 에서도 송용준과 임성준은 팀킬을 했다. 그 후 송용준이 주행으로 떨구려 했으나, 혼자 엉뚱한 데에 박아 뒤로 처졌다. 그 후에는 임성준이 따라가려 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대로 제닉스 스톰같은 경우에는 유영혁이 살아났다. 초반부터 김승태와 같이 원투를 마크를 했다. 그리고 박천원과 이은택이 가면서 디펜과 몸싸움을 해주었기 때문에, 1경기를 무난하게 가져갔다.

2경기에서 범스는 더욱 흔들렸다. 임성준과 신현준은 역시 뒤로 처쳐서 못 올라왔고, 중반 까지 송용준과 이재혁이 고군분투했으나 송용준이 몸싸움에 밀려 6위까지 떨어졌다. 그 후 임성준까지 합류해서 싸웠고, 이재혁이 박천원·유영혁·김승태를 차례차례로 제지고 1위를 차지하고 송용준까지 올라왔으나.. 임성준은 아예 차가 멈춰버렸고, 이재혁도 몇 안 남은 코너에서 몸싸움에 밀려 뒤로 처졌으며, 마지막 코너에서 송용준이 김승태와 박천원에게 주행으로 밀려 결국 Xenics가 원투로 들어오면서 승리. (이걸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성립)[103]

3경기에서는 이재혁이 고군분투했다. 초반에는 모든 선수들이 사고 없이 무난하게 갔다. 그리고 이재혁, 김승태, 유영혁이 에펠탑을 지난 후, 이재혁이 유영혁을 격추시켰다. 설마 슬럼프가 다시?! 1랩이 끝난 후 이은택, 박천원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에펠탑으로 들어간 후에 김승태가 실수가 나왔는지, 4위로 처졌다. 이은택이 이재혁을 쫒아가려 했지만 역부족이였고, 결국 합산으로 이겨야 했으나 2457이라... 결국 합산 포인트에서 밀려 범스가 1점을 만회하였다.

그러나 한 경기 패배는 제닉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4경기에서 이재혁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하지만 중반 물 구간을 지난 후에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임성준 또한 올라왔으나 몸싸움에 밀려 다시 하위권으로 처졌고, 결국 송용준 혼자 고군분투 해야 할 상황이였다. 결국 4 대 1 .하지만 마지막에 박천원과 이은택이 팀킬을 했으나 송용준은 유영혁을 따라잡지 못하였고(고로 유영혁 1위, 송용준 2위), 김승태는 3위를 메꾸었고 이은택은 5위, 박천원 7위로 결국 제닉스가 3 대 1로 스피드전을 마침내 따냈다.

평균 순위:

유영혁: 3.75위 이재혁: 4위
김승태: 3.5위 송용준: 3위
박천원: 3.5위 임성준: 5.75위
이은택: 4.75위 신현준: 7.75위(...)

아이템전 1경기는 잠번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1랩에는 김승태가 개선문 지나는 구간 전에 자석을 써서 따라붙었으나 뒤처졌고, 박천원도 송용준에 의해 카트가 아예 돌아갔으나 2랩 초반에 다시 붙었다부스터 캐리 . 그리고 개선문(로터리) 구간에서 박천원이 자석을 써서 임성준을 날려보내서 이은택을 1등으로 들어오게 할 작전이었으나... 바로 신현준이 붙었고, 하필이면 잠번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 코너에서 신현준은 잠번을 썼고 이은택은 잠번에 물풍선과 우주선까지 공격을 받아 뒤로 빠졌고 유영혁이 쫒아갔지만, 신현준이 가까스로 먼저 골인하였다. 결국 범스는 1점 획득.

하지만, 초반에 흔들리더라고 제닉스는 제닉스였다. 2경기에서는 이재혁이 세티 9 를 타고 간 게 패인이었다. 1랩 중반 정도에서 이재혁은 황금 미사일에 떴고, 그 후로도 치고 올라오지 못하였다. 임성준이 마지막 벨트 구간에서 박천원을 밀어내고 이은택을 잡으려고 온갖뻘짓 아이템을 쏟아붓고 고군분투를 하며 겨우겨우 따라왔으나, 마지막에 모종의 이유로 카트가 감속되었고, 결국 마지막에 따라잡지 못하고 결국 제닉스가 동점을 만들었다.[104]

3경기는 아이템전에서는 팀웍이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여기서는 임성준이 세티를 탔다. 내리막 점프대 구간에서 임성준은 점프대에 올라갔으나, 신현준은 김승태에게 튕겨져나가 올라가지 못했다.김승태 의문의 2승[105] 그 후 U턴 구간에서 임성준은 물거리 맞추려고 일부러 벽을 긁고 처졌으나, 이은택이 실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뒤쳐지기만 했다. 그 후 점프대에서 이은택이 우주선 때문에 뒤로 처졌다. 또 3랩 점프대 구간에서 상대팀이 천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잠번을 써버려서 잠번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워크가 안좋은 모습들을 계속해서 누출시켰다. 이로써 박천원 vs 임성준의 싸움이 되어었데, 마지막 U턴 구간에서 박천원이 역전했고, 골인 지점 전에 김승태의 일미와 이은택의 번개에 의해 카트가 완전히 서면서 결국 박천원이 먼저 들어갔다.

결국 범스는 4경기 '루이의 서재'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름길 구간에서 신현준이 들어갔으나, 카트가 돌았다. 게다가 길이 굉장히 좁았기 때문에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어지는 생쥐 구간에서 박천원이 앞으로 치고 나갔으나, 쥐에 의해 카트가 섰고, 그 후 이재혁과 유영혁 또한 생쥐에 의해 카트가 돌아갔다.[106] 박천원은 빠르게 치고 나갔고, 이은택이 합류했다. 이은택은 오르막에서 임성준의 카트를 반쯤 뜨게 했으나, 곧바로 신현준이 부스터를 써주며 유영혁과 이은택을 동시에 떨궜다ㄷㄷ. 박천원을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일부러 뒤로 처져 팀원들과 같이 가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지막 3랩. 두 번째 오르막에서 박천원은 임성준을 아예 떨궜고, 1등이였던 이재혁은 황미로 떠서 제닉스가 치고 나가려 했으나, 길이 좁은 지름길애 동시에 들어갈려 했던 탓에 결국 유영혁만 보내졌고, 이재혁도 다시 붙었다. 그리고 유영혁은 물풍선에 의에 뒤로 빠졌으나, 김승태와 이은택이 붙었고, 김승태의 황미에 이재혁은 다시 떴고, 송용준이 치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1등이었던 이은택을 역전하기에는 아이템이 없었고, 결국 이은택이 1등으로 들어오면서 게임 셋.

총평
전반적으로 제닉스가 스피드전도 아이템전도 이전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훨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범스의 경우는 스피드전에서 이재혁과 송용준이 같이 원투를 해주고 중간에서 임성준이 미들라인 한 자리를 먹었어야 했는데, 임성준은 신현준과 별 차이 없는 수준으로 부진했고, 이재혁과 송용준은 둘 중 한 명이 잘하면 한 명이 처지는 식으로 부진했다. 신현준이야 뭐 리타이어만 안하면 되는 수준이니 말할 것도 없고.고로 범스는 스피드의 팀웍도 오늘은 최악이라 봐도 무방하다.

아이템전은 범스의 팀워크가 너무 맞지 않았다. 템 운이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범스가 충분히 따낼 수 있었으나, 팀워크 미스로 상대방이 천사를 쓸 때 자물쇠/번개를 쓰는 미스를 여러 번 하면서 그 좋은 템운을 다 날려버렸다. 특히 2경기에서는 번개를 너무 급히 쓰는 바람에 번개를 쓰자마자 잠금이 나와버려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잠번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날렸고, 제닉스가 잠금 없이 쓴 번개를 무난히 방어하는 바람에 범스의 엄청난 실책이 되었다. 또 3경기에서는 상대가 천사를 썻음에도 불구하고 잠번을 날리는 바람에 이길수 있는 판을 날렸다. 이는 이재혁과 송용준이 아직까지 아이템전 실력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고, 임성준과 신현준의 지시가 불분명하게 들어와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범스 팀은 패자전에서도 잠번 두 개를 동시에 쓰는 어처구니없는 뻘짓을 하기까지다.

여담으로, 이 경기때 문호준이 자신의 여친과 함께 현장관람을 하러왔다. 그리고 그 장면이 스피드전이 끝나고 난 후 아이템전 준비를 할 때 중계가 되었다. 유영혁 여친은? 그래야 재미있지 않나?

7. 4강

7.1. 2월 25일 4강 1경기 - QsenN_Black 0 : 2 QsenN_White

이 두 팀은 전부 스피드전에 몰빵한 팀들이라서, 예측상으로는 스피드전은 박빙이 예상이 되는 것이 대다수다. 그러나 선수 개인의 경험치로 비교해보면 화이트가 우세하고[107], 아이템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유창현의 아이템 실력때문에 화이트 쪽을 지지한다.

위에 내용에 약간 첨언하자면, 큐센 양팀 모두 기복이 있는 선수들이 이 경기에서 터져주느냐에 따라 의외로 쉽게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 큐센 블랙은 손우현과 박인수가, 큐센 화이트는 황선민과 문민기가 그러한데, 양팀 모두 스피드전에 강력한 팀이고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러너와 스위퍼를 담당하는 선수인 만큼, 본인 역할에 충실하면서 최대한 중간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양 팀의 승부의 관건이다. 단, 현재 연방에서 화이트가 블랙을 압살하는 그림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108] 현재 선수들 및 골수 유저들 사이에서는 화이트가 퍼펙트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따낼 것으로 추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아이템전은 양 팀 모두 확실하게 아이템전에 내공이 있는 선수[109]는 없기 때문에, 굉장한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각 맵마다 어떤 센스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아이템전의 판도가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화이트의 경우는 딱히 아이템 실력이 뛰어난 선수는 없지만 고루고루 아이템전 기본기를 갖춘 선수들이 뭉쳐 있고,[110] 블랙은 조다훈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지만, 손우현만 겨우 그의 오더 대로 잘 해줄뿐, 우성민과 박인수는 아이템전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111] 화이트가 아이템도 좀 더 유리하다는 여론이 형성돼 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진다면, 큐센 블랙은 우성민과 박인수 중에 한명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큐센 화이트는 황선민·이재인·유창현 중에 컨디션이 좋거나 에결로 등장한 트랙에 강한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문민기 의문의1패 에결까지 끌고 간다면 큐센 블랙이 좀 더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큐센 화이트가 스피드 아이템 모두 가까스로 따낼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인다.하지만 이 경기에서 지든 이기든 아주 심각한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패자전은 뭐 노답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고.[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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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enN_Black QsenN_White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우성민 파라곤 9 골머리[113] 이재인 백기사 9 골머리
손우현 흑기사 9 세티 9
저스티스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조다훈 부티 9
제니스 9
루나 9
세티 9
황선민 파라곤 9 판저 9
박인수 백기사 9 판저 9 문민기 부티 9 루나 9
QsenN_Black vs QsenN_White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QsenN_Black 트랙 QsenN_White QsenN_Black 트랙 QsenN_White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네모 네모난 마을 O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O 해적 가파른 감시탑 X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O WKC 투어링 랠리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X 네모 메디아 은신처 O
2 결과 4 2 결과 4
스피드전을 총평하자면 화이트에서는 전부 잘했으나, 특히 이재인과 유창현이 제일 잘했다. 둘이서 원투와 상위권 순위를 철벽같이 먹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거의 유영혁 김승태 듀오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였다. 저번 경기에서 전 경기 1등을 기록한 황선민은 그만큼의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중간순위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4경기에서 박인수와 자폭을 하여 문민기를 1등으로 보내고 중간순위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승리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문민기는 황선민의 자폭 덕분에 스피드전에서 오랜만에처음 아녔음? 아마, 배틀로얄 이후로 처음일거임1등을 차지하였고, 조다훈이 드래프트를 받고 따라오는 상황에서도 그의 몸싸움 능력을 잘 발휘하여 1등을 유지하여 팀의 매치포인트 달성에 큰 공헌을 하였다. 반대로 블랙은 박인수 홀로 고군분투하며 1위를 2번이나 얻어냈지만, 나머지 팀원들의 백업이 너무나 부족했고, 더욱이 우성민은 지난번 승자전때 보여준 포스가 전혀 나오지 못했다. 혼자 자멸하거나, 몸싸움에 밀리는 모습만 나왔다(...) 박인수는 이재인 팀만 만나면 지네[114]

블랙은 최악이었다. 박인수 혼자 열심히 했고, 손우현이 뒤에서 조금 받쳐 주려고 했으나 자꾸 사고에 휘말리며 하위권에 처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115] 조다훈은 역시 승객모드였으나 랠리에서 중상위권 순위를 먹어주는 등 그나마 좀 나았고, 우성민은 거의 조다훈 수준으로 못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더니, 역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은 특출나게 개인기를 좋게 보여주는 모습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템 운이 화이트가 살짝 좋았고,[116] 디펜더들의 활약이 화이트가 좀더 나았다. 특히 블랙의 디펜더들은 1, 6경기에서 화이트 멤버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걸 공템으로 발목을 잡지 못하여 초반에 치고나간 선수가 그대로 골인하게 만들 정도로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조다훈이 일부 맵에서 다시 세티를 타기 시작하였고 이전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찌어찌 두 경기는 따냈으나, 손우현도 그다지 좋지 못했고, 우성민과 박인수는 뭐 하는지 궁금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4명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화이트를 이기기에는 힘들었다.

여담으로, 결혼하면서 은퇴한 탐켄치 조성제가 양복 차림으로, 이은택, 개인전 A조에 있는 유영혁과 함께 아이템전 4경기 시작 전에 화면에 잡혔다. 탐켄치가 양복을 입고 왔다고? 실제 탐켄치가 만약에 양복을 입으면 얼마나 극혐일까? ㄷㄷ 잠깐, 이거 데자뷰?[117]

7.2. 3월 4일 4강 2경기 - SEDA-Racing 0 : 2 Xenics Storm

에볼루션 결승전, 버닝 타임 조별 예선과 최종전, 듀얼 레이스 결승까지 총 4번 만난 문호준 팀 VS 유영혁 팀. 지금까지 이들의 상대 스코어는 2:2로 동점이고, 그 상태에서 5번재 만남이다. 스피드전은 양팀 모두 2:2동률[118]이고, 아이템전은 문호준의 팀이 3:1[119]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지금까지의 승부데이터에 불과할 뿐! 결과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8강 최종전 경기 전까지만 해도 Xenics가 SEDA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120], 최종전에서의 Xenics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각성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팀워크를 다져왔다는 것이 Beom's를 2:0으로 압도하는 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나면서, 분명히 4강전 2경기가 싱겁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심지어 이 두팀의 첫 만남인 에볼루션 결승 때도 승부예측이 문호준의 팀[121] : 유영혁의 팀[122] = 93 : 7이었지만, 나온 것은 그 유명한 0.005초 비치로, 유영혁의 팀이 예측을 뒤엎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양팀 모두 멤버 교체를 하고 난뒤에 처음으로 대결하는 것이기 때문에[123][124] 새 멤버들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고 기대가 된다.그리고 특히 박천원은 지난 2번의 경기에서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박천원의 영입 효과가 생각보다 빛을 발하지 못한다', '박천원이 예전 멤버 조성제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가?'와 같은 의혹과 비난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더욱더 주구장창 연습만 더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있다. 그렇기에 '어느팀이 확실히 유리하다' 라는 평가는 내리기가 굉장히 쉽지 않을 것이다.[125]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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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A-Racing Xenics Storm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문호준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골머리
유영혁 백기사 9 판저 9
천사의 지팡이 9
강석인 부티 9
제니스 9
세티 9 이은택 부티 9 판저 9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전대웅 파라곤 9 판저 9 김승태 파라곤 9 골머리
최영훈 흑기사 9 골머리
천사의 지팡이 9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SEDA-Racing vs Xenics Storm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SEDA-Racing 트랙 Xenics Storm SEDA-Racing 트랙 Xenics Storm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X 대저택 루이의 서재 O
X 네모 장난감 선물공장 O X 네모 메디아 은신처 O
X 월드 파리 애팰탑 다이브 O X 황금 문명 전설의 황금 용광로 O
X WKC 투어링 랠리 O O 공둉묘지 유령의 계곡 X
- - -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 - - X 광산 무너지는 금광 O
0 결과 4 2 결과 4
경기 진행 1경기부터 제닉스가 압도적으로 가져갔다. 초, 중반 까지는 무난하게 가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유영혁이 문호준과 전대웅의 라인을 흔들고 틀어막는 식으로 역전을 하면서, 빈틈을 김승태가 재빠르게 파고 들어 2등을 차지하며 원투펀치를 날렸다. 단, 불안요소는 이은택과 박천원이었다. 김승태와 유영혁이 원투펀치를 먹였지만, 둘의 순위가 7,8위였기 때문에 완전히 분위기가 넘어온 것은 아니었다.

2경기는 제닉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중반까지는 김승태가 문호준과 싸웠지만, 선물이 들리는 구간에서 삽을 펐고, 그 삽 때문에 박천원과 유영혁이 붙었다. 이 때부터가 본판이였다. 박천원은 마지막 지름길 구간에서 최영훈을 밀어서 떨궜고, 그에 이어 유영혁이 문호준을 벽으로 밀어 정면으로 박게 하면서 포지션을 완전히 굳히며 1-3-4-6을가져가며 불안요소를 없앴고, 분위기도 가져갔다.

3경기는 유버스의 힘이 드러나는 판이었다. 초반에는 김승태가 치고 나갔으나, 2랩 초반의 사고에 의에 뒤로 처졌다. 그 후 유영혁이 따라붙었지만 강석인, 전대웅과 문호준을 뚫어야 비로소 1위를 차지할수 있었다. 여기서 유영혁은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하였다. 터널 구간 직전 점프 존에서 유영혁이 몸싸움을 걸어 문호준을 뒤로 떨구고, 김승태와 이은택이 4,5위를 먹어주면서 1457로 어느새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4경기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초반에 제닉스 일원들이 많이 처졌지만, 이은택이 SEDA의 전대웅, 문호준과 잘 싸워주면서 시간을 벌어 김승태를 상위권으로 올라오게 했고, 중후반에 자신은 뒤로 처져서 문호준과 같이 뒤로 빠졌지만, 전대웅과 강석인이 팀킬이 나면서 3위로 들어갔다.김승태는 1위, 유영혁은 4위로 유영혁 팀이 문호준 팀을 '스피드전으로' 4:0 셧아웃시켜버렸다!!!

전체적으로 제닉스의 팀웍크가 압도적이었다. 한 명이 고군분투할 때 한두 명이 붙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줬고, 때문에 중위권을 굉장히 잘 차지하여 포인트도 압도적으로 먹었다. 개개인으로 따진다면, 박천원은 B조 최종전에서 했던 플레이에 비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의 역할을 했고, 이은택도 별 활약은 없었지만 투어링 랠리에서 시간 벌어주기, 3위 들어오는 것 등, 좋은 모습을 몇 번 보여줬다. 김승태도 또한 포인트 이터로써 포인트 관리를 굉장히 잘 했고, 유영혁은 몸싸움을 해주면서 김승태를 보내주는 것도 훌륭했다.[127]

반대로 SEDA의 팀웍크는 이번 리그 중 최악이었다. 최영훈은 뭐 하나 한 게 없었고, 문호준은 잘 가다가 후반에 매번 뒤로 처쳤다. 전대웅이 고군분투했고 강석인이 서포팅을 해 주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만약 이런 팀워크가 2주 후의 큐센블랙과의 경기에도 이어진다면 세다가 4위로 탈락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물론 에결까지 이어졌을 때의 얘기[128]

이번경기 스피드전 평균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
제닉스 - 김승태 평균 2위, 유영혁 평균 2.5위,박천원 평균 6.25위, 이은택: 5.25위

세다- 문호준 평균 5.5위(...), 전대웅 평균 3.25위, 최영훈 평균 6.75위, 강석인 4.5위
1경기는 제닉스의 운이 좋은 것도 있고, 세다의 팀워크가 안 맞은 것도 있었다. 초반에 최영훈이 제닉스의 두 아이템 에이스를 떨구었으나 멀지 않아 다시 뒤로 처졌다. 그 후 2랩은 SEDA 일원이 붙기만 하면 바로 뒤로 처져 강석인 vs 제닉스가 되었고, 마지막 3랩. 그야말로 엄청난 펀치를 먹인 제닉스 스톰이였다. 번개를 2세트를 연속으로 강석인에게 꽂아 넣으면서, 차체를 크게 감속 시켰고, 거기에다 지름길도 타지를 못했으니.. 전대웅이 자석으로 당겨도 모자랐다. 결국 이은택은 무난하게 들어갔다.

2경기는 아이템 활용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세다는 초반부터 번개를 쓸 때 자물쇠 없이 썼고, 또한 유영혁이 황금 자석을 당길 때 쓰고, 굉장히 이상한 타이밍에 썼다.[129] 3랩 초반에서도 전체적 아이템 분포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템을 적절히 쓰지 않아 경기 후반에 제닉스에게 상위권 (1,2위)를 내주었다. 전대웅이 따라갔지만, 자물쇠+물파리에 의에 거리가 벌어져버리고 말았다. 결국 따라잡지 못하고 김승태가 1위로 들어오며의외인데? 제닉스의 1점 추가 획득.

3경기는 세다가 초반에는 좋게 시작을 했지만, 박천원의 대활약에 의해 망했다. 초반부터 세다가 번개를 써서 1등이었던 전대웅과 2위였던 김승태의 거리를 벌렸지만,[130] 김승태가 자석을 사용해 다시 붙었다. 그 후에는 박천원이 붙고 전대웅과의 거리도 자석으로 당겨 좁혔고, 다른 팀원들의 대마왕+바리케이드의 공격으로 박천원이 역전을 했다. 그 후 세다가 박천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지, 다 막아버리면서 박천원이 무난하게 들어갔다.

4경기는 세다가 7트랙 연속으로 패배하다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초반부터 문호준이 박천원과 같이 자폭을 했고, 전대웅은 강석인이 에볼루션에서 했던 자석 테러 그대로 유영혁한테 하면서 팀워크가 조금은 살아났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3랩부터 왜 SEDA가 SEDA인지 보여주었다. 문호준이 유영혁과 김승태에게 잠번을 날리며 감속시켰고, 그 후에도 자물쇠를 계속 써 주며 박천원을 괴롭혔다. 거기에 자물쇠와 물풍선에 의해 거리를 제대로 벌렸다. 결국 문호준이 무난하게 1등으로 들어오면서 드디어1점을 획득했다.

5경기는 초반부터 진흙탕 싸움이었다. 점프대 구간에서 수많은 미사일에 의해 대부분 선수들이 떴다. 전대웅은 트랙에서 벗어난 것에 이어서 공중 요격까지 받으며 쇼타임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는 상위권의 선수들이 무난하게 갔고, 이제 문제의 3랩. 이은택은 얼폭에 맞았고, 강석인은 자폭 물폭탄으로 제닉스를 방해해주었다. 그 후 제닉스가 잠번을 써서 감속 시켰으나 최영훈이 제닉스가 못 가게 막았고, 유영혁이 마지막 물폭탄을 던졌으나.. 1등이었던 전대웅은 그것을 피했다!!! 결국 전대웅이 들어가면서 SEDA 가 1점 추가 획득했다.

그러나 7번째 트랙이 진행되는 일은 없었다.

6경기. 1랩은 모든 선수들이 무난하게 갔다. 하지만 2랩에서 김승태가 최영훈을 떨구기 위해 사이렌을 썼는데, 하필 그게 이은택에게 영향을 주어서 결국 팀킬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은택은 운 좋게 살아남았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그리고 3랩. 1,2위었던 이은택과 박천원이 잠번을 연속 2번을 맞으면서 전대웅이 1위를 탈환했지만, 박천원은 마지막 벨트에서 부스터를 쓰면서 자석을 당겨서 바로 1위를 가로채며 1위로 들어가면서 게임 셋.[131][132]

제닉스가 압도적인 팀웍크를 보여주면서 아이템도 무난하게 가져갔다. 박천원과 이은택은 하던 대로 아이템을 적절히 써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영혁과 김승태 또한 서포트를 굉장히 잘해 주었다. 반대로 SEDA는 팀워크는 괜찮았으나, 아이템 활용도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아이템전 2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반에 그 번개를 후반에 꽂아넣어서 역전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판단 미스가 이번 경기 빈번히 일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대웅 빼고 굉장히 부진했다.[133]

7.3. 3월 11일 4강 승자전 - QsenN_White 2 : 1 Xenics Storm

문호준 팀 vs 유영혁의 팀 대결만큼 가장 많이 이루어졌고, 유명한 매치이다. 전체적인 스코어는 2:2로 동률이다. 자세한 전적을 살펴보면 스피드는 세트스코어 이재인의 팀이 스피드전은 4:0으로 압살하고 있고[134]이지만, 아이템전은 거꾸로 유영혁의 팀이 4:0이다.[135]

Xenics Storm이 SEDA를 스피드전에서 4:0으로 잡아내면서 갑작스럽게 기대치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이번 시즌 QsenN_White의 스피드전은 워낙 강력하기에 스피드전은 그래도 전반적으로 팀 모두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QsenN_White에 손을 드는 편이다.[136]과연, 지금까지의 비슷한 흐름으로, 스피드는 이재인의 팀이, 아이템은 유영혁의 팀이 하나씩 나눠 가지고 에결을 갈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양팀 中 스피드를 먼저 선취하는 팀이 기세를 몰아 아이템마저 연이어 잡아내는 그림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 그리고 만약 에결을 간다면 양팀의 에결 주자에 대한 선택도 굉장히 재밌어질 것이다.[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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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enN_White Xenics Storm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재인 백기사 9 골머리 유영혁 백기사 9 판저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이은택 부티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황선민 파라곤 9 판저 9 김승태 파라곤 9 골머리
문민기 부티 9
제니스 9
루나 9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QsenN_White vs Xenics Storm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QsenN_White 트랙 Xenics Storm QsenN_White 트랙 Xenics Storm
O 월드 뉴욕 대질주 X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X 광산 보석 채굴장 O
O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X O 광산 무너지는 금광 X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O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X 월드 그리스의 휴일 O
4 결과 0 3 결과 4
3세트 에이스 결정전
QsenN_White 트랙 : 월드 뉴욕 대질주 Xenics Storm
유창현 선수 김승태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승 진출
결과
최종전 진출
스피드전 1경기: 월드 뉴욕 대질주, 초반에 이은택이 출발하지 않아서 재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은택 선수 본인의 장비문제여서 재경기는 되지 않았다.[138][139]결국 이은택은 거의 낙오된 상태로 4:3으로 싸운 제닉스가 불리할 수밖에 없었고, 큐센화이트는 거세게 김승태 유영혁을 압박하며 중상위권을 점령하였고, 마지막 각진코너에서 유창현이 크게 부딪히며 날라갔지만 그에 박천원도 같이 말렸고, 유영혁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재인이 끝까지 1위를 지키며 1,4,5,6위를 가져간 화이트가 기세를 잡았다.

스피드전 2경기: 비치 해변 드라이브, 화이트의 황선민,이재인이 초반부터 선두로 달려나갔고,이재인은 유영혁에게 몸싸움을 잘 펼쳐주었고, 문민기는 올라오는 김승태를 잘 흔들어주었다. 그런데 2랩초반에 다리구간에서 문민기가 김승태에 찍혀서 크게 날라가면서씬 스틸러8위 확정이 되었고,그래도 흔들리지않은 화이트의 유창현은 김승태에게 블로킹을 잘 해주었고,황선민,이재인이 유영혁이 드래프트를 수없이 많이 받고 따라오는것도, 환상적인 거리유지[140]로 좀처럼 쉽게 역전타이밍 내주지않았고, 마지막 부스터존 언덕구간에서, 유영혁이 이재인에게 막히면서, 순부를 쓰지 못했고, 김승태도 그에 휘말리며 크게 뒤쪽으로 쳐지면서, 그 사이에 이재인,황선민은 무난히 1,2위로 통과하며,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스피드전 3경기: 월드 에펠탑 다이브, 양팀모두 에펠탑가기전까지는 순탄하였으나,에펠탑 출구 빠져나갈때 이재인이 김승태를 크게 밀었고, 그이후 좁은구간에서 유창현이 모서리에 걸리며 뒤쪽으로 쳐졌다. 이에 김승태가 크게 말리면서 7위까지 쳐지며 선두권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꽤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에서는 또다시 이재인,황선민 VS 유영혁 구도였다. 아무리 유영혁의 요즘 폼이 좋다고해도, 스피드전 실력자인 이 두명을 혼자 상대하긴 버거웠고, 마지막 언덕구간에서 황선민이 부스터를 살짝 끄며 유영혁에게 블로킹을 잘 성공시켰고, 그대로 또 원투로 이재인,황선민이 들어가며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스피드전 4경기: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시작하자마자 박천원이 팀킬에 말려 아래쪽으로 크게 떨어졌고, 문민기가 김승태에게 큰 몸싸움을 선사하며, 크게 하위권고정을 시키게 만들었고,
문민기는 유영혁에게까지 계속 부스터를 살짝 끄는 플레이로 방해했고, 거기에 이재인까지 가세해서 코너구간에 걸려버리게 만드는 플레이로 완전히 유영혁의 멘탈을 갖고 놀았고, 운하을 넘어가는 숏컷구간에서, 황선민이 유영혁과 함께 자폭하며 떨어졌다.유영혁: 아 안해이렇게 2랩이 된 이후 상위권은 이재인,유창현,문민기 VS 이은택 구도, 이은택이 문민기의 현란한 플레이를 잘 떨쳐내면서 고군분투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이재인,유창현이라는 스피드전에서 강력한 선수를 혼자 상대하기까지의 모습이 이은택에게는 보여지지 않으면서 마지막코너에서 발악을하듯, 최대한 인코스로 끌었으나 역부족, 1,3,4위를 얻은 화이트가 깔끔하게 1세트를 정리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가 지금까지 리그에서 보여준것 처럼, 중상위권에 항상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었고, 특히 오늘은 이재인,황선민이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이재인의 4연속1위는 마치 배틀로얄 4강1경기에서 유영혁이 보여주는 슈퍼플레이를 보는듯 했고, 황선민은 지금까지 '실력은 괜찮은데, 멘탈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완전히 씻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민기는 에볼루션 4강1경기때 보여준 멋진블로킹을 제대로 보여주며, 김승태와 유영혁의 멘탈까지 흔들어 버리는 정도였다.유창현은 크게 눈에 띄진 않았으나, 중상위권 포인트롤 먹는데는 항상 일조하며, 팀이 4:0승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반면에 제닉스는 첫경기 이은택이 장비문제로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했던 여파로 그이후 2,3,4경기에서 약간은 멘탈이 흔들렸다는 느낌이 들었다.김승태는 1경기를 제외하고는 문민기의 디펜스에 좀처럼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못보여줬고에볼루션때도 똑같이 당했었는데,유영혁은 이재인,황선민 원투펀치 상대로 고군분투하였으나, 번번히 원투를 내주는 모습이었고, 박천원은 이은택보다도 못하는, 거의 개막전수준의 졸전을 보여줬다.
큐센 화이트가 비록 세트 자체는 졌음에도 제닉스에 거의 대등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큐센 화이트는 유창현이, 제닉스는 김승태가 나왔다. 카트는 모두 파라곤 9. 트랙은 월드 뉴욕 대질주.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부스터를 동등하게 쓰며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고, 후반 우회전 코너에서 유창현의 라인이 약간 꼬였지만 바로 복구하여 김승태 바로 앞에서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코너에서 김승태가 드래프트를 받으며 유창현이 밀리면서 김승태가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유창현의 센스로 톡톡이를 길게 끌면서 김승태를 블로킹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141][142]

총평
QsenN_White : 에이스급까지 다다른 유창현,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그리고 유창현 본인이 스스로 만든 결승진출권이다. 버닝타임에서는 황선민이 박건웅에게 에결을 지는바람에, 듀얼레이스 시즌 1때는 이재인이 전대웅에게 에결을 지는 바람에 정말 마지막 한끗이 부족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는데, 이번에 본인이 처음 공식전에서의 에결(오프예선때 한번나온적있음,그때는 정승하에게 승리)에서 현재 주행의 최강자라고 평가받는 김승태를 제압하며 결승진출권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듀얼레이스 시즌1 4강 1경기 데자뷰가 일어났다.[143]
문민기의 오래 쌓아둔 복수도 성공.[144]

Xenics Storm:
유영혁과 이은택의 굴욕.[145] 김승태는 지난 주에 보여줬던 그 압도적인 포스는 어디로 갔는가.[146]

7.4. 3월 18일 4강 패자전 - QsenN_Black 0 : 2 SEDA-Racing[147]

경기 전 예측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그대로 4위 확정, 이번시즌 팀전에서의 경기는 마감이 되고, 승리팀은, 3위이상, 우승까지의 가능성이 다시 열린다.
과연 SEDA가 일반적인 여론처럼 이기고 Xenics와의 리벤지매치를 성사시킬 것인가, QsenN_Black이 승자전에서의 이변을 다시한번 일으키며,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할 것인가 양팀 모두에게 많은 기대가 된다.[148][149]
사용 카트바디
QsenN_Black SEDA-Racing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우성민 백기사 9 판저 9 문호준 백기사 9 루나 9[150]
조다훈 제니스 9
부티 9
루나 9
세티 9
강석인 부티 9 세티 9
박인수 파라곤 9 골머리
루나 9[151]
전대웅 파라곤 9 판저 9
손우현 흑기사 9 세티 9
골머리
최영훈 흑기사 9 골머리[152]
'QsenN_Black vs SEDA-Racing''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QsenN_Black 트랙 SEDA-Racing QsenN_Black 트랙 SEDA-Racing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X 대저택 루이의 서재 O
X 해적 가파른 감시탑 O X 광산 보석 채굴장 O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0 결과 4 0 결과 4
1경기 비치 해변 드라이브는 최영훈의 청소기 모드로 대활약 끝에 세다의 원투로 끝났고, 2경기 감시탑도 파트너만 바뀌었을 뿐이지 전대웅과 최영훈의 샌드위치로 박인수를 제압하며 원투로 끝. 3경기 뉴욕은 처음부터 세다가 상위권을 가져가고 이를 놓치지 않으며 호준-석인 원투로 골인. 4경기 병마용은 큐블이 계속 몸싸움을 걸었지만 세다 선수들은 그딴 거 무시해버리고 문호준과 강석인의 원투.

총평을 해보자면 세다의 압살. 세다의 문호준과 전대웅은 그들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맹활약했고, 강석인도 중반에서 포인트를 나쁘지 않게 벌어줬고, 최영훈은 제닉스와의 경기에서의 최악의 경기력을 다 씻어버리고 스위퍼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반면 블랙은 최악. 우성민은 존재감이 공기 수준이었고, 조다훈도 몸싸움을 거는 족족 밀리며 좋지 않았고, 손우현도 버로우타며 잘 보이지 않았다. 박인수가 그나마 잘 해줬으나 결국 최영훈의 블로킹에 다 막혀버렸다.
1경기 서재에서는 블랙이 2랩까진 잘 싸웠지만 최영훈의 잠번 한 방에 순위가 완전히 바뀌어버렸고, 이후 문호준과 전대웅이 너무 많이 치고나갔다. 내리막에서 문호준이 우주선에 맞고 미사일에 떴지만 따라잡기엔 너무 멀었다. 2경기 채굴장은 큐블이 의외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3랩 종반에 세다의 잠번으로 거리가 벌어졌다. 손우현이 부스터로 추격했지만 막템이 황금실드가 뜨는 바람에 역전 실패. 3경기 하프파이프는 문호준의 얼폭 팀킬로 박인수가 치고 나가다가 3랩 시작한 후 번개로 강석인이 치고나갔다. 이후 거리가 줄어들지 않았고 그대로 골인. 4경기 유령의 계곡. 세다의 전대웅이 멀리 치고나갔고, 이후 큐블의 잠번으로 거리를 좁혔지만 세다의 잠번으로 전대웅을 멀리 보내줬다. 결국 세다가 도합 8:0으로 끝내버렸다.

총평
버닝 타임 결승전[153]과 듀얼 레이스 시즌1 4강 2경기[154]를 보는 듯한 상위 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원사이드한 경기의 재림. 버닝타임 B조 조별예선 데자뷰가 일어났다.[155]
결국 상위 라운드에서 정작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QsenN_Black.[156]
카트를 바꿨다는 FAKE=신의한수

7.5. 3월 25일 4강 최종전 - Xenics Storm 2 : 1 SEDA-Racing[157]

이제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잡는 팀을 가리는 경기다. 근데 하필 문호준의 팀과 유영혁의 팀...버닝타임 B조 데자뷰.[158] 일단 4강 2경기에서는 제닉스가 라운드 스코어 8:2로 세다를 압살학살 하며 굉장히 쉽게 이겼지만, 세다도 아무 죄 없는 큐센블랙을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159] 최종전에 진출을 했다. 그래서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다.
지금 제닉스의 불안 요소는 승자전에서 스피드를 너무 압도적으로 진 것이기 때문에, 러너인 김승태와 뉴 페이스인 박천원이 살아나지 않으면 4강 2경기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세다는 제닉스와의 전 경기에서 너무 쉽게 졌기 때문에, 팀워크가 이 경기에서 잘 통해야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사용 카트바디
Xenics Storm SEDA-Racing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유영혁 백기사 9 판저 9 문호준 백기사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160]
이은택 부티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강석인 부티 9
스펙터 9[161]
세티 9
김승태 파라곤 9 골머리 전대웅 파라곤 9 판저 9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최영훈 흑기사 9 골머리[162]
Xenics Storm vs SEDA-Racing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Xenics Storm 트랙 SEDA-Racing Xenics Storm 트랙 SEDA-Racing
O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X O 네모 메디아 은신처 X
O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X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O 차이나 서안 병마용 X X 광산 보석채굴장 O
X 월드 리오 다운힐 O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O WKC 투어링 랠리 X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 비치 해변 드라이브 - O 월드 그리스의 휴일 X
-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4 결과 1 3 결과 4
3세트 에이스 결정전
Xenics Storm 트랙 : WKC 투어링 랠리 SEDA-Racing
유영혁 선수 전대웅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승 진출
결과
3위
1경기부터 세다는 부진했다. 1랩 에펠탑 구간을 바로 지나가자마자 세다의 3명이 팀킬을 하였고, 그 후 최영훈이 바짝 추격했지만 텔레포트 바로 직전에 삽을 퍼서 뒤로 처쳤다. 문호준과 전대웅이 그 후 쫓아갔지만 4위 였던 문호준이 다시 한번 같은 구간에 유영혁한테 밀려 뒤로 쳐지고 결국 제닉스가 1357로 1점 획득.

2경기 - 제닉스의 팀워크가 빛나는 경기였다. 첫 코너이후 김승태가 혼자 어이없게 낭떠러지로 떨어졌지만, 그 후 박천원이 최영훈의 라인을 흔들어놓고 이은택이 그 후 전대웅과 최영훈을 팀킬 하게 만들었다. 그 후 상위권에선 문호준,강석인 vs 유영혁이였는데, 유영혁은 몸싸움을 잘 버티며 2위를 먹고 나머지 팀원들이 456을 먹으므로 2456으로 제닉스 합산 승리.

3경기 - 초반에는 무난하게 갔다. 그 후 병마용 구간, 박천원은 말도 안 되는 블로킹으로 문호준을 막으면서 이은택의 순위를 올렸고, 그 후 라인을 기가 막히게 흔들어 놓으며 전대웅을 뒤로 쳐지게 했고, 이은택과 같이 문호준을 방해했지만, 아쉽게 2랩 초반에 뒤쳐졌다. 그러나, 유영혁이 올라와 주면서 상위권에있던 문호준과 싸워 주었고, 그 후 마지막 코너에서 전대웅과 문호준이 팀킬을 하면서 원투를 먹으며 제닉스 승리.

4경기 - 중후반까지 무난하게는 갔다. 하지만 마지막 점프대 구간에서 문호준과 김승태가 떨어지고, 유영혁도 차체의 균형이 심하게 흔들리면서감속 되어 최영훈과 전대웅이 역전했고, 무난하게 원투를 챙기며 세다가 1점 획득.

5경기 -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며 갔으나, 후반부터 대혈전이 펼쳐졌다. 지름길 전의 코너에서 대형 사고가 벌어지면서 문호준과 전대웅이 뒤로 쳐졌고, 그 후 최영훈이 쫓아갔으나 혼자 어이없게 뒤로 쳐지며 1235로 제닉스가 압도적으로 1세트를 이겼다.

전체적으로 박천원이 살아나며 예전의 과감한 주행과 몸싸움이 이번에 많이 보여지면서 1세트를 가져간 주역이 되었다.[163]반대로 SEDA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기 짝이 없었다. 한 명이 붙으면 한 명이 쳐지는 식으로 부진을 했고, 최영훈은 4강 2경기 처럼 삽만 프는 모습을 보였다.[164]
1경기: 1,2랩에는 선수들이 무난하게 갔다. 하지만 3랩 마지막 코너가 승부처였다. 제닉스가 1등이였던 강석인에게 우주선을 써서 감속시켰고, 2등이였던 유영혁이 부스터로 강석인을 역전하며 1등으로 들어가 1점을 획득했다.

2경기: 1세트 스피드전을 따낸 제닉스가 2세트 1경기도 승리하며 기세를 몰아가려고 했지만, 최영훈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리하였다. 3랩 점프대 진입 전 코너에서 사이렌을 사용하여(제닉스가 천사로 방어하기는 했지만) 전대웅과 문호준을 보내주었다. 그러면서 김승태, 유영혁, 박천원을 뭉치게 한 뒤, 점프를 하기 직전에 감속을 하여 세 명 모두를 지름길로 가지 못하게 했다. 전대웅과 문호준은 최영훈의 디펜스 덕분에 무리 없이 골인.

3경기: 세다가 시작부터 유리한 포지션으로 출발한 가운데 제닉스가 추격하는 형태였으나, 세다의 적절한 잠번 사용으로 견제했고 막판에 이은택이 추격했으나 문호준의 정확한 얼폭으로 묶였고 강석인이 유유히 피니시를 끊었다.

4경기: 세다가 초반 폭풍 공격을 퍼부어 상위권을 점령하고 갔으나[165] 이은택의 얼폭 한 방에 3명이 큰 타격을 받으며 순식간에 전세가 바뀌었고 홀로 남은 강석인이 어떻게든 1위에서 버텼으나 홀로 4명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실드 부족으로 뒤로 쳐졌고 박천원이 1위로 골인.

5경기: 강석인이 시종일관 1위로 치고 나가는 가운데, 박천원과 이은택이 추격했으나 문호준과 최영훈이 자물쇠 2개와 황금 미사일 2개, 번개를 모아 오르막 구간에서 집중 공격을 퍼부어 거리를 멀리 벌렸고 뒤이어 제닉스가 잠번을 모아서 사용하여 거리를 좁혔으나 막판에 최영훈이 잠번이 한 세트 더 뜨면서 쐐기를 박으며 강석인이 안전하게 골인하였다.

6경기: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중반부까지 갔으나, 이은택이 점프대에서 강석인에게 자석을 사용하여 받은 가속을 이용하여 1위로 치고나갔고 이어서 제닉스의 2연속 잠번이 작렬하여 거리를 멀리 벌렸다. 문호준이 황금 자석으로 잠번을 방어하며 쫓아갔으나 김승태의 신들린 블로킹으로 문호준 포함 세다의 4명을 홀로 몸으로 방어하며 무난하게 제닉스가 승리하였다.

7경기: 2세트 마지막 경기로, 에이스 결정전을 볼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경기였다. 세다가 초반 잠번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었으나 제닉스가 3랩 중반부 오르막길에서 번개를 사용하여 판세를 뒤집었고, 이 때부터 강석인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1등으로 치고나가던 유영혁을 자석으로 추격하는 중에 박천원이 잠번을 완성하여 사용하였는데, 다른 세다 팀원들은 전부 당해서 하위권으로 쳐졌으나 강석인만이 센스실드로[166] 이 번개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하지만 강석인이 골인지점 직전 코너 전에 위치한 장애물 지점까지 가진 아이템은 실드밖에 없었고, 세다 팀원들도 아이템을 모두 소진하여 눈앞에 있는 유영혁을 보고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상황. 이대로 제닉스가 승리하는가 했는데... 이 때 마지막 아이템 박스에서 강석인에게 나온 아이템은 자석이었다.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트랙 특성상 골인지점 직전의 90도 급 코너 때문에 자석으로 역전을 하기가 매우 까다로운데, 강석인은 유영혁을 향해 자석을 사용하여 속도 컨트롤 및 드리프트를 성공시키며 0.101초 차로 역전을 하는데 성공하였다.
Xenics에서는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유영혁이, SEDA에서는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전대웅이 나왔다.[167]
카트는 모두 파라곤 9, 트랙은 WKC 투어링 랠리 였다. 초반에 서로 커팅방향을 같이 하면서 안전하게 가나 싶었는데... 그 다음 코너에서 전대웅이 유영혁을 찍으면서 두 선수 모두 크게 타격을 입었다!그래도 역시 경험 많은 두 선수라 금방 회복하며 달려나갔고, 물이 흐르는 구간에서 전대웅이 라인을 잃으며, 부스터까지 부족해서 유영혁이 거리를 많이 벌렸다, 이대로 거리가 안 좁혀질 줄 알았으나, 역시 전대웅은 전대웅이었다. 한 코너 돌때마다 성큼성큼 거리를 좁혔고, 좁은 길에 들어서면서 유영혁을 다 따라잡았다. 연속적인 오프로드 코너에서 서로간에 부스터 빌드가 달라서 전대웅이 살짝 앞에서 달렸으나, 침착하게 부스터를 하나 더 모은 유영혁이 ㄱ자코너에서 전대웅이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모으느라 차체가 감속된 틈을 타 역전했고, 마지막 지름길에서 블로킹으로 전대웅을 벽에 밀어붙이면서전대웅존의 탄생 전대웅이 더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그대로 들어오며 유영혁이 팀을 결승에 올리는데 성공했다.[168]

8. 결승전

8.1. 4월 15일 결승전 QsenN_White vs Xenics Storm

경기 전 예측
이번 시즌 패자전 이후로는 스피드전 뿐만 아니라 아이템전 실력도 끌어올리면서, 완성형에 다가가고 있는 QsenN_White, 반면에 이번시즌 잘할 때[169]와 못할 때[170]가 극명하게 갈렸던 Xenics Storm. 물론 개인전에서 김승태와 유영혁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를 하면서 Xenics Storm에게 조금은 지지가 더 가는 상황이다.

결승전에 앞서 4월 13일 결승 전야제를 방영하였다. 영상
사용 카트바디
QsenN_White Xenics Storm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재인 백기사 9[171] 골머리 유영혁 백기사 9 판저 9
유창현 흑기사 9 세티 9 이은택 부티 9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황선민 파라곤 9[172] 판저 9 김승태 파라곤 9 골머리
문민기 제니스 9[173] 루나 9
천사의 지팡이 9
박천원 흑기사 9 세티 9
QsenN_White vs Xenics Storm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QsenN_White 트랙 Xenics Storm QsenN_White 트랙 Xenics Storm
O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X 광산 보석채굴장 O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O 월드 리오 다운힐 X O 황금문명 신비의 황금용광로 X
- - - X 네모 네모난 마을 O
- - - X 월드 그리스의 휴일 O
4 결과 1 3 결과 4
3세트 에이스 결정전
QsenN_White 트랙 : 차이나 서안 병마용 Xenics Storm
이재인 선수 유영혁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과
1경기 산타의 비밀공간은 초반부터 유창현, 이은택이 뒤로 쳐지며 달렸고 이후 별 차이 없이 가다가 유영혁이 마지막 내리막에서 내려오는 오브젝트에 맞아 쳐졌고 큐센의 원투.황선민 리타이어
2경기는 비치 해변 드라이브. 초반부터 사고가 나며 큐센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문민기가 제대로 블로킹을 하며 2대0.
3경기 에펠탑은 큐센이 잘 가다가 2랩 에펠탑 탈출 구간에서 김승태가 머리 위로 역전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큰 사고가 나며 1467로 겨우 제닉스가 가져갔다.
4경기는 2랩 중반까지 중간에 유영혁이 죽고, 이후 큐센이 좋은 포지션을 가져갔고, 박천원이 1위를 했지만 2456으로 큐센이 3대1을 만들었다.
5경기 리오는 이재인이 처음에 박천원에게 찍혀 날아갔고, 이후 축구장 문에 김승태가 박아버렸고, 마지막 천막에서 유영혁이 날아가며 이은택이 1위를 먹었지만 2345로 큐센의 4대1 승.
1경기 파리에선 이은택과 박천원이 원투로 가다가 큐센의 잠번+황미로 황선민이 1위를 차지했고 그대로 골인.
2경기 채굴장은 박천원이 치고나가고 제닉스의 완벽한 디펜 속에 유영혁을 제외한 모두를 리타이어시키며 골인.
3경기 하프파이프는 큐센이 유리하게 가다가 3랩 점프대애서 유영혁의 자폭으로 박천원이 저 멀리 치고나갔다. 그리고 물폭으로 게임 셋.
4경기 서재에서는 이재인이 치고나갔고, 마지막 내리막에서 이은택이 자부로 추격했지만 이재인의 적절한 블로킹으로 1위 골인.
5경기 용광로는 박천원이 멀리 떠나가며 제닉스가 세트 포인트를 만드나 싶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떨어진 우주선으로 마지막 코너에서 황선민이 역전하며 3:2.
6경기는 네모난 마을. 박천원이 치고나갔고, 중간에 잠금일미로 점프대 직전에 스핀, 하지만 가까스로 점프했고 이후 그대로 골인.
7경기 그리스의 휴일은 4강 승자전에서의 경기와 비슷하다 보면 될 듯.
QsenN_White에서는 요즘 극강의 폼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에이스 결정전에서 부진했던 이재인이 나왔고, Xenics Storm은 V8을 노리는 유영혁이 나왔다. 트랙은 차이나 서안 병마용.

1랩 내리막 구간까지는 둘다 비슷하게 갔고, 병마용 진입 전 유턴구간에서 유영혁이 이재인의 몸싸움에 밀리며 약간 거리가 벌어졌지만 드래프트 덕분에 바로 쫒아왔다.
그 뒤로 이재인이 앞서고 유영혁이 뒤를 쫓는 양상이 되었는데, 2랩에서 1렙 사고구간과 똑같은 구간에서 이재인이 유영혁을 완전히 밀어버리면서 걸렸으면 아예 추격 불가능 수준까지 만들 수 있는 몸싸움을 보였으나, 유영혁이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보이지 못한 역대급 사고 회복력을 보이며 살아났다.[174] 하지만 그 사고를 회복하면서 부스터를 하나 손해본 상황.

결국 멀어진 거리차를 줄이기 위해 병마용 사고구간에서 무리하게 부스터를 썼지만[175] 거리 차이를 줄이지 못했고, 마지막 톡톡이로 어떻게든 따라가면서 에볼루션의 기적을 이루려고 했으나... 드래프트의 신은 유영혁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재인이 피니시 라인에 들어가기 0.1초전에 드래프트가 터지며 역전에 실패, 이재인이 승리하며 QsenN_White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다.기계식 키보드 10개 당첨[176]

[1] 부티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2] 부티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3] 이로써 권순민, 김주원, 박현수는 듀얼 레이스 시즌 1부터 3경기 연속으로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맵에서 패배함으로써 경기를 끝냈다. 시즌 1 당시에는 박현수의 물폭탄 팀킬로 끝났었다(...) [4] 사실 저스티스 9가 버려지고 천사의 지팡이 9도 탑승 리스트에만 있고 잘 타지 않는 현재 메타에서는 골머리 루나 9를 타는 선수 중 하나(혹은 둘 다)가 서브러너 역할을 맡은 경우가 많다. 물론 1러너 3디펜 조합을 하는 팀도 없진 않았으나, 그 경우 메인 러너만 집중타격하는 방식으로 쉽게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서브러너를 두고 있다. [5]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템전 연방에서 판타스틱이 큐센화이트를 좀 더 많이 이겼다는 것이다. [6] 실제로 그 점 때문에 한동훈과 스피드 유저 3명이 뭉친 팀에게 큐센 화이트가 예선에서 아이템전을 두 경기 모두 내줬다. [7] 천사의 지팡이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8] 투명벽으로 인한 버그로 재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과 재경기의 결과가 뒤바뀌었다. [9] 황선민의 라이더명 표출에 문제가 있었는지 1세트 스피드전 시작이 다소 지연되었다. 결국 황선민은 KRTG1716이라는 라이더명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하였다. [10] 이승교의 경우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하면 잘 달릴 때는 이중선 주니어지만, 멘탈이 깨지는 순간 끝장이라는 평가를 보여 주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일어나버렸다. 여담으로 이승교는 첫날 PC방예선 2라운드에서도 스피드전에서 멘탈이 깨진 이후 같은 팀의 아이템유저 석주엽과 상대팀 아이템유저 한동훈한테까지 밀리면서 연속으로 8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스피드전 3대0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1] 3,4경기 모두 센스 라인이 우주선으로 역전했다우주선부자 [12] 박천원의 영입 이후로 이은택이 서브러너로 이동하고, 박천원이 세티 9를 타고 메인 러너 역할을 맡고 있다. 이은택은 시즌 제로 때부터 팀에 확실한 러너가 있으면 본인이 디펜스를 해 주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천원은 오래 전부터 파라오-세티를 고정적으로 타며 아이템전을 즐겼으며 리그에서도 그 두 카트만을 탑승하였기에 박천원은 그대로 메인 러너를 맡고, 이은택은 서브 러너의 역할을 맡고 있다. [13] 그나마 알 수 있는 점은 임성준의 경우 방송에서 계속 흑기사 9을 타고 있고, 평소에도 흑기사 9을 즐겨 탑승하는 성향으로 보아 리그에서도 그대로 타고 나올 확률이 높다. [14] 카트바디 교체가 다른팀에 비해 상당히 많았다. [15] 2경기에서만 탑승. [16] 2경기에서만 탑승. [17] 2경기인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만 파라곤 9을 탑승하였다.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월드 뉴욕 대질주 맵과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부티 9을 탑승한다고 한다. [18] 그 와중에 신현준은 2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제니스를 탔는데, 4경기 연속 8위에서 놀았다(...) [19] 지금의 SEDA-Racing 팀이자 에볼루션 준우승팀인 (당시)쏠라이트 인디고. 다만 지금과는 구성이 달랐다. 장진형의 존재. 그가 빠지고 들어온 선수가 최영훈이다. [20] 심지어 그때 당시 승부예측도 R&ders : The A = 98:2였고, 이번에도 Xenics : BEOM'S = 98 : 2로 일치한다. [21] 심지어 그날 운도 정말 안좋았던 것이, 1경기에서는 1위로 잘 달리다 오브젝트가 갑자기 내려와 차체가 완전히 돌아가 하위권으로 쳐졌다. [22] 세 선수가 다른 팀으로 나갔던 배틀로얄 때도 유영혁의 팀, 김승태의 팀, 이은택의 팀 모두 각각 3:2, 3:2, 3:0으로 스피드전을 내줬다. [23] 심지어 SEDA-Racing을 상대로 연습할 때나, 온라인에서 아이템전 초고수로 정평이 나 있는 이재성과의 연습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버닝 타임 최종전 R&ders(현 SEDA-Racing)와의 경기에서도 동일 맵에서 마지막에 부스터 3개를 질러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이후 인터뷰에 의하면 김승태가 에이스 결정전 연습을 하면서 약올리는 바람에유영혁의 당일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해적 가파른 감시탑을 자신 없어했다고 한다. 고로 처음부터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경우 김승태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26] 이재혁은 순간 부스터를 쓰면서 최대한 센스로 극복하려 했다. [27] 1세트 스피드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최악이라, 에이스 결정전에 유영혁이 출전했다면 이재혁에 패배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8] 그나마 다행이란건 다음상대가 본선 스피드전 전패라는 미라클이라는거...? [29] 에볼루션 당시 그리핀 소속. [30] 최종 라운드 상대팀에 선수라곤 김경수 한 명이 전부였다. [31] 그런데 유독 강석인의 팀을 상대로는 본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볼루션 당시에도 범스 레이싱 소속으로 쏠라이트 인디고 팀을 농락하며 아이템을 승리하였고, 듀얼 레이스 시즌 1 오프라인 예선에서도 쏠라이트 인디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잡아내 에이스 결정전에서 우성민이 전대웅을 꺾으며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졌다 [32] 축구 골대 장애물이 있는 내리막 유턴 구간이었는데, 여기서 나온 성승헌 캐스터의 드립이 걸작. 성승헌 : 아 축구가 하고 싶었나 봐요!(...) [33] 둘다 오늘 경기 스피드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비슷했지만 아마 요즘 온라인에서 다른 선수들이 평가하는 평판이 박인수가 더 좋아서 그럴것이라 추측된다. [34] 이 에이스 결정전이 카트라이더 유저들 사이에 나름 유명한데, 두 선수 간 실력 차이가 너무도 확연히 드러난 경기였기 때문이었다(...) [35]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인수가 이렇게 말했다. 신동이가 기어가더라고요(...) [36] 보통 천막구간을 지나갈 때 천막 위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숏드립을 해서 지나가는 빌드가 정석이나, 개인전에서는 이렇게 하면 부스터 2개 + 실피 게이지를 남겨두지 않는 이상 이후 내리막 직선 주로에 사용할 부스터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천막 아래쪽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90도 드리프트를 하며 꺾어주기도 한다. 다만 그만큼 사고 확률이 높아지는 위험한 빌드인데, 박인수가 이걸 과감히 시도했고 성공해서 숏드립으로 지나온 신동이에 비해 부스터 우위를 챙기게 되었다. [37] 스피드 1경기 퍼펙트, 아이템 1경기 올리타를 기록하는 등 압살하는 모양새였다. [38] 부티 9가 탑승 리스트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39] 그것도 똑같이 비치 해변 드라이브에서! [40] 사실 여기서 강석인이 부스터로 치고나갔는데, 우주선 2개를 맞으며 엄청나게 감속이되어 석주엽이 거의 따라잡았으나, 피니시 지점 바로앞이라 못 따라잡고 강석인이 먼저 들어왔다. 왼쪽 길에서 문호준과 전대웅이 몸으로 막은 것이 주효한 셈. [41] 한마디로 QsenN_White 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했던 이준용은 정작 중요한 승자전에서 보여준 활약이 없었다. [42] 우성민은 3경기 中 2경기만 반짝하였는데 그 경기도 마지막에 혼자 잘가다가 1위를 상대팀선수에 헌납한 적이 있고, 손우현은 3경기만 반짝하여 1등을 하였다. [43] QsenN_Black에서 아이템 에이스는 그나마 조다훈이라 할 수 있는데, 전혀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배틀 로얄과 에볼루션은 그럭저럭 했고, 버닝타임은 3경기 모두 완패, 듀얼레이스 1에서도 패자전을 제외하고 전패했다. [44] 루나 9와 캐논 9가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45] 판저 9가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46] 특히 조다훈도 중위권에서 몸싸움을 잘 벌여주며 자신의 몫을 챙겼다. [47] 이 트랙에서 유영혁 선수의 실수가 2번이나 카메라에 잡혔는데, 요즘 유영혁 선수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은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48] 조다훈 본인이 투어링 랠리를 가장 자신있어 한다고 김대겸 해설위원이 경기 도중 언급을 했었다. 그 말을 그대로 증명한 플레이였다. [49] 3경기 연속으로 1등한 선수가 속한 팀이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스피드전이 펼쳐졌다. 그만큼 중위권에서의 몸싸움이 매우 심했다는걸 방증한다. [50] 1차 예선에서는 제닉스가 원투를 아예 한 적이 없었고, 승자조에서는 1경기에서 1위를 내줬고 2,3경기는 큐센이 23위를 먹었다. [51] 이 모습은 버닝 타임 첫번째 경기인 R&Ders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52] 그 이유는 아이템전은 Xenics가 QsenN_Black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QsenN Black은 스피드전을 패배하면 사실상 2:0 패배가 확정이기 때문이었다. [53] 이때 김대겸 해설위원은 박천원을 끌고 간것이 조금은 아쉽다고 표현하였다. [54] 그래서 우성민도 2위로 올라왔다. [55] 이 장면이 그야말로 이날 경기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56] 그리고 공교롭게도 스피드전 마지막 경기가 모두 두바이 다운타운이었다. [57] 제닉스 스톰에게는 박천원의 영입이 SEDA레이싱의 최영훈 선수 영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특히 유영혁선수에게 가장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느낌일 것이다. 지금까지 결승전에서 스피드전 패배와 4강에서 스피드전 패배는 당해봤어도, 8강에서 전패는 지금까지 팀전의 최강자, 유버스라는 별칭이 전혀 손색 없는 유영혁에게 조금은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는 상황이다. [58] 시즌 제로는 단판성이라 논외로 치고, 최소 3번이상 리그에 참여한 선수에 한하여 작성 [59] 5번중 5번을 4강 이상 진출, 또한 4강 승률 현재까지 100% [60] 5번중 5번을 4강 이상 진출, 또한 4강 승률 현재까지 100% [61] 4번중 4번을 4강 이상 진출, 4강 승률은 현재까지 33.3% [62] 3번중 3번을 4강 이상 진출, 4강 승률은 현재까지 0% [63] 3번중 3번을 4강 이상 진출, 4강 승률은 현재까지 0% [64] 4번중 4번을 4강 이상 진출, 4강 승률은 25%, 참고로 이선수의 별명이 4강보증수표이다! [65] 애초에 저번 리그에서 그렇게 아이템전을 못한다고 욕을 먹었던 김대진 선수가 아이템 에이스를 맡은 팀한테 예선 3라운드에서 아이템전을 내줬다. [66] 정확히는 에볼루션에서는 첫 경기만 맡았고 그 후로 조다훈이 메인 러너를 맡았다. [67] 문민기조차도 에결 경험이 있다!물론 이동민한테 쳐발리긴 했지만 [68] 유창현은 오프라인 예선 결승에서 정승하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거두었지만, 본선에서의 에결 경험은 없다. [69] 기존탑승목록에는 없었으나, 4경기에서 사용 [70]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71] 리그 첫 등장 [72] 단 랠리와 비밀공간에서는 안정성이 좋은 부티를 탔다. [73] 이렇게 중간에 착지해서 주행을 해야하는 트랙에서는 앞선수보다 뒷선수가 가속이 빠르다보니, 이렇게 뒷선수가 탄력으로 찍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런 유형의 트랙은 대표적으로 설산 다운힐, 부빙같은 아이스 트랙이 있다. [74] 이때 김대겸 해설위원은 최준호가 오히려 일부러 부딪히며 상대팀 선수들을 오히려 죽이며 자신의 팀원들이 올라올 수있게 만드는 플레이가 나왔다면 좋았겠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75] 경기 전 예상이 스피드는 QsenN_White가 스윕, 아이템은 케이프가 우세해서 에결을 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번 트랙까지 케이프가 이겼다면 QsenN_White가 굉장히 불안해지는 상황이 될 수 있었다! [76] 최영훈이 지난주 승자전 때 보여준 슈퍼플레이가 나온 그 구간이다! [77] 헤어핀 형태의 지름길 구간 [78] 여기서 살짝 아쉬웠던 것은, 라인을 최적으로 파지않아 차체가 많이 들썩거렸다는 것이었다. [79] 이 기록이면 연방에서 거의 실수없이 깔끔하게 주행해야 나오는 기록이라고 한다. [80] 실제로 성승헌 캐스터가가 이 표현을 언급하였다. [81] 단 패자전 상대가 큐센이 아닌 센스라인이였으면 얘기가 달라졌을수도 있다. 3:0으로 무력하게 패했던 세다와달리 케이프컴은 이번에 스피드올인팀을 상대로 풀라운드 접전을 가는등 보여주었고, 센스라인자체가 스피드 약체라고도 평가받는 팀이었기에 승리는 어려워도 스피드전을 따내며 사상첫 에결을 볼수도 있었는데.. 이 모든게 투명벽때문이다 [82] 특히 전강인은 입대가 확정이라 이번이 사실상 은퇴. [83] 특히 2번째 경기였던 두바이에서 막판 인도타기에서 라인으로 우성민을 역전하며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백미. [84] 부티 9 제니스 9가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85] 파라곤 9가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86] 제니스 9가 탑승목록에 있었으나 미 탑승. [87] 이때 해설위원들도 '평소 본인이 길들였던 키보드를 사용하지 못했을때는 이재혁 선수가 고전을 치를 수 있다'라고 발언하였다. [88] 한상현은 골머리를 탔기 때문에 약 40~50%의 확률로 사이렌을 얻을 수 있었으나 운이 안 따라서 나와주지 않았다. [89] 사이렌 이전에 해지가 없었던 범스였기에 순수 속도만으로도 한상현이 이재혁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90] 물론 이전의 7패중 6패는 권순민의 팀으로 6연패를 한 것이라 지금의 범스팀과는 차이가 매우 크다. 애초에 이번 리그 범스 팀 소속 4명 중 신현준만이 범스 팀에서 뛴 적이 있다.그리고 그때는 범스 승승장구했다 [91] 실제로 큐센 화이트와 상당히 성향이 비슷한 팀으로 에볼루션 때의 CJ레이싱(이재인, 신동이, 박건웅, 문민기)이 있었고, 센스 라인과 상당히 성향이 비슷한 팀으로 에볼루션의 그리핀(문진형, 문한웅, 이준용, 김경수)이 있었는데, 아이템전에서 그리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CJ레이싱이 3대1로 이겼다. 물론 팀장전을 CJ레이싱이 가져가서 그런 것이지, 팀장전을 그리핀이 가져갔다면 2대2 동률 상황에서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했던 걸 감안해야 하지만... [92] 석주엽의 경우는 아이템유저라 주행 능력 자체가 떨어져서 에결에 부적합하고, 이승교의 경우는 주행은 괜찮지만 멘탈이 굉장히 약해서 한번 무너지면 선수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에결에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93] 물론 에결 재경기도 감시탑으로 했고, 거기서 이준용이 이기기는 했으나, 당시 황선민의 멘탈은 재경기에서 져서 승리가 패배로 바뀔 것에 대한 걱정과, 지금까지는 재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투명벽 오류를 이유로 이번 에결에서는 재경기를 치르게 한 심판진과 이준용에 대한 분노로 인해 완전히 박살나 있었다. 그로 인하여 초반에는 벽을 긁고, 중반에는 라인을 무리하게 파거나 몸싸움을 무리하게 거는 모습을 보였다. 즉 흥분감을 가라앉히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준용은 오히려 재경기를 통해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멘탈이 오히려 강화되면서 승승장구했다. [94] 제니스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95] 3경기에서만 탑승 [96] 아이템전을 첫 경기에서 3:1로 패했으나, 리벤지 매치에서 3:1로 승리하며 그대로 되갚아주었다. [97] 에이스 - 백기사, 러너 - 파라곤, 스위퍼(디펜더) - 흑기사, 아이템 에이스 - 부티(아니면제니스) [98] 배틀 로얄 때나 에볼루션 때는 적극적으로 러너로 많이 뛰었으나, 이번 리그에서는 러너로 뛰는 것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니면 바뀐 방식에서 잘 치고 나가지 못해서 러너로써의 실력이 떨어져서, 러너로 뛰고 싶어도 못 뛰어서 완전히 디펜더로 전업한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신현준은 버닝 타임 예선에서도 세티 9를 정승민에게 태웠다고 한다. [99] 부티 9이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00] 판저 9이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01] 제니스 9이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02] 부티 9이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03] B조 조별예선 때 같은 트랙에서 송용준과 이재혁이 원투로 범스가 포인트를 얻은 적이 있었다. [104] 경기 막판에 옵저버가 유영혁이 부스터를 쓰면서 임성준을 따라가는 장면을 보여줄 때, 미니맵에서 임성준이 감속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05] 듀얼레이스 4강 2경기 때, 조다훈을 한 번 똑같은 구간에서 날려버린 적이 있었다. [106] 듀얼레이스 시즌 1 4강 1경기 아이템 7경기 데자뷰였다. 최영훈이 여기에 휘말리면서 쏠라이트 인디고가 에이스 결정전에 끌려갔었고, 전대웅의 승리로 겨우 탈출하였다. [107] 무려 이재인,황선민,문민기는 카트라이더 리그가 넥슨아레나로 옮기기 전부터인, 16,17차 시즌부터 나왔던 선수들이다!,그니까 오프라인예선이 개인전시절이었던 때부터 나왔다는 것은 실력을 이미 인정받은 것이고, 심지어, 그때는 지금처럼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지 않은 때이다. [108] 10대 0으로 화이트가 블랙을 꺾은 적도 있으며, 블랙이 화이트를 상대로 이긴 적이 없다고 한다. [109] 예를 들어 세다의 강석인, 제닉스의 이은택 박천원, 범스의 임성준과 신현준 등. [110] 거기다가 유창현이 요즘 떠오르는 세티 9 주자가 되어 가면서 점점 아이템전 실력치가 상승하고 있다. [111] 특히 우성민은 넓은 길에서 사이드도 안 타고 센실도 안 쓰고 당당하게 가운데로 가다가 팀원의 물폭탄에 맞는, 선수라고 보기 힘든 상황까지 만들었다! [112] 4강 2경기는 SEDA vs Xenics... [113] 탑승목록에 캐논 9가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114] 실제로 농담이 아닌 것이, 에볼루션 3차전때 CJ(이재인 소속)가 E-Rain(박인수 소속)을 6:0으로 압살했고, 듀얼 레이스 시즌1 패자전때도 스토머레이싱(이재인 소속)이 Team DRM(박인수 소속)을 에결끝에 간신히 잡아내서 이긴 전적이 있다. [115] 손우현의 경우는 니드 포 스피드 선수로도 활동중이었고, 이날 카트리그 5시간 전에 니드 포 스피드 리그에도 출전하였다. 즉, 연습 시간도 부족했고, 멘탈도 별로 좋지 않았을 것이다. [116] 유령계곡 같은 경우는 큐화가 잠번은 없었으나, 자물쇠가 많아서 공템+자물쇠로 막판에 조다훈을 날려버렸다. [117] 듀얼레이스 1 개인전 A조에서는 당시 군입대한 박건웅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었다. [118] 라운드 스코어도 10:10으로 동률. [119] 팀장전제외 라운드 스코어는 문호준의 팀: 유영혁의 팀=11:9로 문호준의 팀이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120] 단 아이템전의 경우는 최종전 이전에서도 제닉스가 세다랑 해 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다가 범스에게 예선에서 3대0으로 패배했던 것도 있고, 제닉스가 당시에도 아이템전 연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했다. [121] 당시 쏠라이트 인디고. [122] 당시 Team106 [123] 문호준의 팀에서는 장진형이 최영훈으로, 유영혁의 팀에서는 조성제 박천원으로. [124] 물론 새 멤버 영입은 문호준의 팀이 한 시즌 빨랐기에 조금더 팀플레이적 측면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보이긴 하다. [125] 확실한 것은 하나다. 박천원이 살아나면 제닉스가 살아나고, 박천원이 무너진다면 전체적으로 다 무너진다 고로 박천원이 제닉스를 지배한다는 말이 확실해진다 [126] 실제로 범스와의1경기나 승자전에서는 박천원이 제대로 살아나주지 못하면서물론 유영혁도 부진했지만스피드전을 패배했지만, 반대로 최종전에서는 박천원이 살아나면서 팀워크가 맞춰지자 볼것도 없이 3:1 낙승을 달성했다. [127] 거기에다 전 경기 1등을 제닉스가 다 먹었다.... [128] 큐센 블랙도 스피드를 잘하는 팀 중 하나였고, 만약 세다가 이런 팀웍크로 스피드전을 진행할 경우에는 완패를 당할 가능성이 있긴 있다.물론 아이템은 거의 박건웅 급으로 못해서 아이템전 세다가 학살하겠지만 [129] 애초에 이건 SEDA의 멘탈이 산산조각이 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였다.보통의 SEDA라면 좋은 아이템 활용도로 제닉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나, 이렇게 아이템을 급급하게 썼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늘 이 팀의 게임 자체가 개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30] 이런 작전은 사실 좋지는 않다. 초반에 거리를 벌려놓아도, 따라잡을 수 있고, 다른팀이 었으면 모르나,특히 상대는 아이템에서 강세를 보이는 제닉스였기 때문에 이건 오히려 아이템 손해를 본 것으로 봐도 된다. [131] 사실 이건 전대웅의 판단미스가 패인이었다. 자석을 당길 때 R키를 눌러서 뒤로 쳐지게 하면 3:3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는 하는데, 3등은 이은택이었고, 박천원은 부스터도 있었기 때문에 감속이 충분치 않아서 전대웅이 R을 쳐도 졌을 것이라고 대부분이 판단하였다.물론 R키를 안 쳤을 경우에는 역자석밖에 답이 없는데 전대웅이 자석도 없었고 역자석을 할 실력도 아니었기 때문에 최후의 시도로라도 R키를 치지 왜 않쳤냐고 팀원들이 비판할 수도 있다 [132] 부각되진 않았지만 이때 박천원의 센스 플레이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세다가 마지막에 잠번을 한 번 더 시도했지만 박천원은 잠기기 전에 미리 황금실드를 쓰면서 잠번을 막아냈고, 결국 자거리를 유지하며 마지막에 자부역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133] 물론 강석인도 중요할 때는 잘 해주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했고(정확히는 메인 러너로써 부진했다. 하프파이프 맵 등을 보면 센스 있는 플레이로 디펜스를 꽤 해 줬다.), 최영훈은 거의 한 게 없었고, 문호준도 거의 한 것이 없었다. [134] 라운드 스코어는 (이재인의 팀)11:8(유영혁의 팀),(에결포함) [135] 라운드 스코어는 (이재인의 팀)5:11(유영혁의 팀),(팀장전제외) [136] 연습경기에서도 QsenN_White가 근소하게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137] QsenN_White에서는 지난번 재경기의 희생양이 돼버린 황선민, 최근 연속적으로 지고있는 이재인 대신 처음으로 유창현을 내보낼 것인지, Xenics에서는 최근 주행기량이 거의 최고조에 달해있는 김승태, 저번 에결에서 우성민에게 아쉽게 지긴 했지만, 카트선수들중 가장 에결경험이 많은 유영혁이 나올지음, 박천원은? 이 선수도 스피드 좀 하잖아 도 궁금한 대목이다.이은택이 광꼬 12초 부티타고 찍는다고 해서 이은택이 나갈수도... 근데 이번리그에는 광꼬가 없잖아 [138] 유영혁의 말에 의하면 선수들은 창 모드로 경기를 하는데, 이은택이 출발 대기 직전에 바탕화면을 클릭하는 바람에 카트라이더 창이 선택되지 않아 출부를 못 썼다. 거기다가 이은택이 자기 마음대로 재경기라고 생각하여 달리지 않다가 뒤늦게 이것이 본인 잘못으로 판정되어 재경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야 출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거의 20초 이상 달리지 않았다.) [139] 마치 심판이 볼이라고 판정했는데도 본인이 스트라이크 삼진이라고 멋대로 생각하여 경기를 말아먹었던 야구선수 정범모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셈. [140] 비치해변이나, 브라질같은 운동장트랙은 거리유지를 서로서로 드래프트를 받으면서 빨리가는 방법을 쓴다, 그것을 정확히 보여준 이재인,황선민이었다. [141] 약간 도박성이었던 것이, 앞에서 블로킹하는 것이 아닌 옆에 따라가면서 밀어버리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밀어주는 꼴이 될 도 있는데 유창현은 톡톡이를 길게 끌며 속도를 충분히 받은 상태라 성공하였다. [142] 반면에 김승태에게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쉬프트를 두번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이는 그 전에 유창현에게 계속 블로킹당하던 상태라 탄력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도 있으나, 만약 톡톡이를 성공적으로 했다면 유창현의 공격을 받지 않고 그냥 직선으로 무난히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을 지도 몰랐기에 아쉬운 플레이였다.보니까 부스터 없어서 드립한번 더한거 같은데 [143] 당시 쏠라이트-인디고 vs 스토머 레이싱 이었는데 치열할 거라고 예상한 스피드전에서는 인디고가 4:1로 압승하였고, 인디고의 스윕일 거라고 예상한 아이템전은 오히려 스토머가 풀라운드 접전끝에 승리하였다. 하필 에결트랙이 똑같이 뉴욕, 게다가 스피드 이긴팀이 에결도 이겼다 [144] 지금까지 문민기는 유영혁 팀을 만났을때 항상 졌었다.시즌제로때는 스피드는 4:1로 압살당했고, 아이템은 3연속 승리를 가져가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본인이 팀킬을 하는바람에 4연패당해서 어이없게 2:0으로 광탈당하고, 배틀로얄때도 에결에서 유영혁 vs 황선민이 붙었는데 황선민이 지면서 탈락확정이 됐고, 에볼루션때는 조별 예선에서는 이겼으나 4강에서 이재인이 유영혁한테 지는 바람에 결승진출 좌절. 버닝타임에서는 결승전에서 만났는데, 무려 8:0으로 압살당했고(...) 듀얼레이스 시즌 1때는 승자전에서 6:1으로 압살당했었다. 이번에 이기면서 유영혁에게 제대로 복수를 한 셈. [145] 유영혁은 한 시즌내에 스피드전을 3번진것은 처음이고( 배틀로얄, 에볼루션, 듀얼레이스 1 각각 2패씩,버닝타임은 1패), 이은택은 상대방이 순수 아이템 유저가 한 명도 없는 팀에게 3점이나 내주고, 거의 질 뻔한 경기였던을 감안하면..... [146] 4:0으로 지는 과정에서도 유영혁만 이재인과 황선민의 원투펀치에 대해 저항했을 뿐 김승태는 1경기를 제외하면 화면에 보인 적도 드물었고, 평균순위가 4.5위로 이번리그 최악의 성적이다(...) [147] 4위팀을 결정짓는 경기다. [148] 만약 그렇게 되면 세다가 4위를 하는 셈 그리고 상금은 200만원 뿐 [149] 그래도 아이템전은 3전3패의 QsenN_Black보다 강석인, 최영훈의 아이템 원투펀치가 있는 SEDA가 거의 9:1로 유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지난시즌 4강 1경기 쏠라이트 인디고(현 SEDA )vs 스토머 레이싱 경기에서 스피드를 인디고가 4:1로 스윕해 버리자, 사실상 아이템은 거의 90%이상 확률로 '인디고가 아이템도 무난히 잡고 2:0으로 스윕하겠다'라고 대부분의 팬들이 생각했는데, 예상을 꺾고 스토머가 팀장전도 가져가면서 4:3 신승을 거두며 에결까지 끌고 간 적이 있기에, SEDA도 방심하긴 이르다 하지만 그때는 박천원이 있었지 물론 강석인만 만나면 강해지는게 조다훈이긴 하지만... [150] 골머리, 천사의 지팡이 9 가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51] 저스티스 9 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52] 천사의 지팡이 9 가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53] 유베이스 알스타즈 8 : 0 예일모터스&그리핀 [154] 원 레이싱 8 vs 1 디펙토리 모터스포츠 [155] 한팀은 승자전에서 스피드 패배-아이템 승리-에이스결정전 패배로 최종전으로 떨어졌고, 한팀은 2:0으로 원사이드하게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는데, 그게 똑같이 문호준 유영혁의 팀이다!, 단 주체는 바뀌었다. [156] 8강 조별예선과 승자전에서는 아이템은 거의 포기하고 스피드를 어떻게든 잡고 에결에서 이기는 그림으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는데, 4강전부터는 본인들의 주력인 스피드전을 무기력하게 압살당하면서 아이템전도 볼 필요없이 그대로 무너졌다. 이로서 큐센블랙은 4강 승률 전패, 2시즌 연속 4위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157] 3위팀을 결정짓는 경기다. [158] 버닝타임 리그 B조 예선,최종전에서도 문호준의 팀과 유영혁의 팀이 만났다. [159] 즉 라운드 스코어 8:0(스피드 4:0, 아이템 4:0) [160] 골머리가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61] 4경기에서만 탑승. [162] 천사의 지팡이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63] 예전의 박천원은 스피드전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플레이가 보이지 않아서 해설위원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받았다. [164] 그나마 4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긴 해도... [165] 이 트랙은 초반에 포지션을 잘 잡으면 지름길에서 스탑으로 상대를 견제할 수 있기에, 초반부터 공격 아이템을 퍼부어 상위권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 [166] 자물쇠가 들어올 것을 예측하고 실드를 미리 쓰는 것. [167] 문호준이 나오지 않아 의아해했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문호준이 이 트랙에서 자신이 없었기에 에결에 가면 전대웅 선수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아마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 타임 8강에서 황선민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인듯. [168] 다른 에결때도 긴장을 잘 안하던 유영혁도 결승전을 가냐 못가냐가 걸린 오늘 경기에 대한 중압감이 꽤 컸는지, 경기 직후의 장면에서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었다. [169] 이상할 정도로 SEDA와 경기에서는 저번시즌 ONE Racing수준의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170] 조별예선 첫경기 BEOM'S와의 스피드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하였고, 승자전에서는 QsenN_Black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며 졌었다. [171] 파라곤 9이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172] 스펙터 9가 탑승 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173] 부티 9가 탑승 목록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174] 일반적이면 그 구간에서 밀렸을때는 탄력이 아예 죽거나 벽에 그대로 박으면서 완전히 차가 정지한다. 하지만 BJ형독이 개인방송에서 이 회복을 똑같이 재연하며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었다 [175] 유영혁은 최대한 순간 부스터로 극복하려 했다...만 김대겸 해설의 언급처럼 라인이 꼬였다. [176] 스피드전 종료 후 각 후원사의 대표가 인터뷰를했는데, 큐센 측은 기계식키보드 10개를, 제닉스 측은 게이밍 체어 2개를 공약으로 걸었다.근데 키보드가 더 좋은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