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가문에 맞먹을 만한 가문들이 바로 여섯 가문 - 올록 가문 (House Orlock), 카우도르 가문 (House Cawdor), 델라크 가문 (House Delaque), 에셔 가문 (House Escher), 골리앗 가문 (House Goliath), 반 사르 가문 (House Van Saar) 들이다.
가혹한 노역과 형편없는 삶의 보고나 다름없는 네크로문다에서 카오스가 속삭이는 힘과 권력과 구원에 대한 말은 고단한 노동자들을 쉽게 유혹하고, 이들은 어느새
카오스 숭배자로 변해서 네크로문다에 혼란을 일으킨다. 당연히 네크로문다의 경찰력인 팔라나이트 인포서(Palanite Enforcer)들은 이들을 진압하지만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황무지의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잿더미 황무지 유목민 부족을 마주치는 것보다 더 두려운 건 없다. 네크로문다의 하이브 거주자들에게 이 약탈자들은 마치 알려지지 않은 외계종처럼 보인다. 이들은 낡은 누더기 로브로 몸을 감싸고, 얼굴은 호흡기 마스크로 가린 채, 불모지에 있는 그들의 집을 침입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로와 철로를 어슬렁거린다.
구판에서는 성인식이나 오락 등의 이유로 인간 사냥을 하러 언더하이브로 내려온 상층 스파이어 출신의 귀족자제 사냥꾼(일명 스파이어 헌터 Spyre Hunters)들이었으나, 신판에는 말스트레인 진스틸러와 그 컬트가 들끓는 멸망한 하이브 세쿤두스의 잔해 - 언더헬에서 이 흉물들을 최대한 많이 죽이고 처치하며 사냥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하는 설정으로 바뀌었으며, 더 이상 일반 귀족 가문들의 자제들이 아니라 네크로문다 귀족 중 으뜸인 헬모어 가문의 직계와 방계 가문의 자손들이 아래의 사냥 장비들로 무장해 이 사냥에 참여한다.
#1
랫스킨 부족 (Ratskin Tribe)
언더하이브에 살고 있는 부족 집단. 하이브가 세워지기 전부터 네크로문다 행성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언더하이브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고 순수한 인간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문명을 거부하며 거의 원시상태 수준으로 살고 있으며, 황제교 역시 거부하기에 인류제국 측으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고 있다. 미니어처와 만화 등에서는 쥐가죽을 쓴
아메리카 원주민처럼 묘사한다.
스캐비 (Scavvy) [4]
언더하이브와 하이브 바깥의 황무지에 살고 있는 인류 집단 - 하지만 사는 데가 언더하이브와 황무지, 그리고 하이브 바닥(Hive Bottom)과 하수구(The Sump)이다 보니 돌연변이가 많고[5], 생존을 위해서라면 약탈도 식인도 서슴치 않는다. 이러다 보니 자기들끼리 뭉치게 되고, 그렇게 뭉쳐서 살다보니 근친상간으로 인한 심각한 퇴락도 자주 보인다. 이런 스캐비들의 무리에는 플레이그 좀비나 식인으로 인해 짐승 수준으로 지성이 감퇴한 인간인 구울, 스캐비 개(Scavvy Dogs), 비늘가죽을 가진 거구의 돌연변이 종족 스케일리(Scalies) 등이 다수 포진되어있다.
[1]
묘하게
거미를 닮은 모습인데, 실제로 가문의 특수 유닛으로 사이버네틱스 개조를 한 거미들이 있다.
[2]
Artifice는 책략, 계략, 기교, 기술을 뜻하는 단어다.
[참고-링크]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4]
네크로문다 사람들은 "헬모어의 엉덩이"처럼 욕설, 저주, 경악 등의 뜻으로 "Scav"라는 표현을 쓴다. 번역하자면 썅, 젠장, 빌어먹을 등의 욕으로 번역할 수 있을 듯 하다.
[5]
돌연변이가 아니어도 오염물질의 축적, 햇빛 부족, 질병, 열약한 건강관리, 선천적 결함 등으로 인해 피부색이 누렇고 허약할 정도로 마른 팔다리나 기형 등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