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는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이다.
악녀의 주인공을 압살해버리는 미친 미모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사실상 한국에 등장하는 모든
막장 드라마의 클리셰들을 엮어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를 선보임으로써 결국 막장 드라마의
금자탑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제작진들이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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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오미연) : 신득예의 어머니. 1943년 5월 18일생. 향년 1990년 8월 23일 나이 : 47세 ~ 48세. 자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소국자의 거친 행실을 평소 달갑지 않게 여겨 잔소리를 자주 했으며, 소국자가 청소하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신득예의 결혼반지를 강달래, 찔래 자매가 훔치자 소국자가 훔친 것으로 오인해 크게 나무라기도 했다. 후에 득예의 결혼식날이자 천비궁 기공식 날 신지상이 천비궁 자재를 도둑맞고 충격으로 쓰러진 후 치매가 왔다. 하필 그 전날 복실이가 과자를 먹고 배탈이 나 죽어버리는 바람에 복실이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겹쳤다. 평소에 그녀를 상전으로 모시던 소국자가 혼잣말로 "팔자한번 바뀌어 봐야 저 여편네 잘난척을 안보고 살지"라고 말해왔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 자신이 치매가 더 심해지기 전에 짐 정리를 해야 한다고 창고방에 갔는데 술취해 꽐라가 된 소국자가 창고방에 있는 김혜순을 데리고 오라는 신지상의 부탁은 잊어버리고 창고방 문을 잠그라는 강만후의 말만 신득예에게 전하는 바람에 창고방에 갇히게 되자 춥다고 결국 촛불을 켜놓고 있다가 화재를 당한 뒤 뒤늦게 찾아온 신득예에게 구조되어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2]
송채연(
오윤홍) :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신득예와 친한 사이인 여동생이다. 과거 신지상 회장의 후원을 받고 자란듯 하며, 신득예가 처음 해더 신으로 변장하여 신지상의 그림을 찾는 작업을 할때부터 도움을 주었다. 그 밖에도 보금그룹 로비에 전시된 그림의 위작을 제작하거나, 강만후의 쇼핑몰 건축현장의 유물 출토사건을 조작하는 등 강만후를 몰락시키는 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신득예가 강만후를 완전히 몰락시킬때 즈음 해서 프랑스로 도망쳤다.
김지영(
김지호[3]) : 오혜상의 생모. 금형식 원장이 사랑했던 여자로, 금 원장과의 사이에서 오혜상을 출산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만약 떠나지 않았다면 오혜상이 악녀가 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재등장을 했다면 갓난아기였던 혜상을 버리고 간 일로 인해 오민호나 한지혜한테 크게 비난받았을 것이다.
대통령 영부인(이영란) : 강만후에게 어린이날 금빛보육원 신축 건물 준공을 원하였다. 해당 배우는
왔다! 장보리에 이어서 또 다시 영부인 역으로 출연하였다.
유 상무(주아성) : 나이트클럽 상무로 길 가던
최마리를 유혹하여 10억 원을 뜯어내려 하였다. 그러나 폭풍같이 분노한 강만후에게 걸려 개발살났다.
마리아 아다네즈(이영희) : 세계적인 도서관 건축 분야의 대가. 한국 출신 스페인 국적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식 이름은 마봉녀. 신득예가 가지고 있는 그림을 구입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신득예의 부탁으로 금사월의 도서관 프로젝트 수행을 돕게 되었다. 해더 신으로 변장한 신득예를 통해 도서관 건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을 금사월에게 전해주었다. 이후 회의실에 등장해 금사월에게 그간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그녀를 스페인 사람으로 알고 있었던 오혜상은 이 말을 믿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스페인으로 입양됐다고 한다.
조정식 비서(박재이[4]) :
강만후의 수행 비서이자 이 드라마의 진 히어로 겸 상사 잘못만난 비서. 강만후는 줄여서 조비라고 부른다.
신득예 및 금빛 보육원 사고 관계자들의 감시 및 뒷처리 등, 강만후의 여러 가지 심부름을 모두 도맡아 처리한다. 강만후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다. 강만후가 신득예의 복수로 인해 회장 자리에서 쫓겨 났을 때에도 자신의 차로 강만후를 극진히 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신득예가 스카웃할때 웃음 짓는 걸 보면 강만후 밑에서 보통 고생하는 게 아닌 모양이다. 최종화인 51화에서 강찔래와 결혼한다. 어찌보면 드라마 상 가장 진정한 충신과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부 갈수록 드라마의
씬스틸러급 존재감까지 올라갔으며, 마지막에 강찔래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의
진정한 성공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순옥 작가의 후속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의 후반부에서도 조 비서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여기서도 손창민이 맡은 역할(
구필모)의 비서이며 담당 배우도 동일하다. 그리고
펜트하우스에서도
조비서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강만후와 공통점이 많은 고용주처럼 이 쪽도 금사월의 조비처럼 고용주에게 처절하게 깨지는 역할이다. 사실 따져보면
주오월과 함께 이후의 김순옥 후속작의 빌런 비서계 캐릭터들의 원조격이 된 인물이다. 구세경의
최 비서와 태후 강씨의 최 팀장도 그의 루트를 따라가면서 한 상사한테만 충성하는 비서 캐릭터가 김순옥 드라마에서 인기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평균 시청률은 26.1% MBC 주말드라마가 KBS 주말드라마를 시청률로 이겨 주말극 1위에 오른 마지막 드라마다. 부탁해요 엄마가 토요일 기준으로는 내 딸 금사월에 대부분 시청률에 밀렸을 정도로 두 드라마 간 경쟁은 치열했다. 물론 KBS 주말극이 토일 시청률 격차가 큰 것도 영향이 있다. 부탁해요 엄마 종영 후 3주간 토일 시청률 전부 KBS주말드라마를 누르고 정상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도 35%를 넘기며 승승장구 하였고 MBC 주말특별기획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여 작품성과 별개로 시청률 하나만 보면 대성공한 드라마이다.
2023년을 기준으로
MBC 역대 드라마 중 마지막으로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다.
작가의 전작
왔다! 장보리와 마찬가지로 초반 4회까지는 과거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이후 4회 중반 ~ 8회까지는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왔다! 장보리'와 마찬가지로
재현이 개판인 것은 덤. 1990년대에 2010년대에나 볼 법한 자동차나 건물들이 나오고 파워포인트 윈도판이 겨우 처음 나온 시기에 세련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PPT에 나온 국회 로고도 2010년도에 만들어진 로고가 나온다. 여기에 극 중 인물 간의 갈등이 시작된, 조선 왕조의 비밀 궁궐이라는 '천비궁'이라던가,[8] 20대에 벌써 수간호사가 된
한지혜라던가...[9] 진지하게 따지고 보면
재현 오류가 심각한 편이다. 이는 제작진이 재현에 무심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스텝 카페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김순옥 작가가 '재현 문제는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대부분의
막장 드라마 과거 부분도 이렇다. 다만 내 딸 금사월이 극단적으로
재현이 안 됐을 뿐.
끝까지 커플링이 유지된 관계가 거의 없다. 재결합한 것으로 보이는
오민호와
한지혜, 뜬금없이 결혼한
강찔래와 조비서를 제외하면 모두 커플 관계가 자의든 타의든 파탄났다.
금사월과
강찬빈은 커플에서 남매 사이가 됐고,
오혜상-
주세훈과
주오월-
임시로는 이혼했다.
보통 막장 드라마가 그렇듯 작중 정상적인 인물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신득예, 한지혜와 주오월, 그리고 임미랑과 임우랑 정도. 그리고 이들조차도 극 중간에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요즘 드라마답게(?)
PPL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한지혜가 일하는 곳으로 나오는 쥬비스 다이어트 사무실, 강달래와 강찔래가 디자이너로 있는
패션그룹형지 샤트렌[10][11], 강만후가 소나무 훔칠때 신었던 구두 에스콰이아[12], 유권순이 일하고 있는 잠언의료기 대리점[13] 등이 있다. 일회성이긴 하지만 신득예가 삼성 김치냉장고를 조작하자 강만후가 김치냉장고의 편리성에 놀라는 장면도 나왔고, 복지재단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정관장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2016년 1월 13일 중징계(관계자 징계)를 내린 적이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8일 뒤인 21일에는 경고를 내렸다.
40화 방송 중 금사월과 강찬빈이 도서관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하필이면 촬영이 진행된 도서관 잡지코너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얼굴 사진이 실린
시사저널 표지가 떡하니 있던 바람에 본의 아니게 방송 화면에 안철수 대표의 얼굴이 나오게 되었고, 결국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권고 수준의 징계까지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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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전교 꼴찌로 설정된 강찔래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말미암아 캐릭터 설정 따위 진작에 안드로메다로 날려먹었음을 알 수 있다.
순옥킴 월드에서는 안 되는 게 없습니다[14]
물론 확신할 수 없지만,
전인화가 이 드라마를 부로 무려 4년이라는 긴 시간의 연기 활동 공백을 가진 이유가
김순옥 작가가 전인화를 혹사시킨 나머지 연기활동에 반감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돈다.[16][17] 실제로 이 작품 이전까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전인화가 갑자기 작품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광고 촬영만 하고 있는 지라 해당 소문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막장의 끝을 달렸지만 큰 성공을 거둔 작가의 전작 <
왔다! 장보리>를 의식하는 느낌이 많다. 본작의 천비궁 건축 자재인 소나무는 전작의 용보(龍補)를 떠올리게 하고,
오혜상은 캐릭터 자체가 포스트
연민정을 표방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악행을 저지른다.[20] 타고난 재능과 선한 마음을 지닌
금사월과
장보리, 지독한 악행으로 사방팔방 적 밖에 없는
오혜상과
연민정,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처절하게 복수하는
신득예과
문지상,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운 아역 등 주요 인물 설정이 유사하며 잃어버린 딸을 애달프게 찾는
주기황과
장수봉은 이름과 배경만 바뀐 동일인물처럼 느껴질 정도다. 거기에 전작 출연진인
안내상,
최대철,
김지영이 출연하면서 전작과 많은 부분이 오버랩 된다.
배경과 소재만 변경됐을 뿐 전체적인 스토리와 인물 설정이 매우 비슷하다. 몇 년 간의 부진을 딛고 <
왔다! 장보리>로 큰 성공을 거뒀기에 작가가 전작을 과의식한 느낌이 많다. 때문에 출연진 대부분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고 전작 못지 않은 막장 전개가 펼쳐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왔다! 장보리>보다 2% 부족하거나 아류의 느낌이 난다는 의견도 있다.
<
왔다! 장보리> 역시 기함할 상황 전개나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본작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고 극에 대한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무리한 전개가 펼쳐진다.[21] 전작에서는 나름대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굵직한 사건을 풀어 나갔지만 본작에서는 이 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전작의
장보리 역시 답답하고 착하기만 한 캐릭터라고 욕을 먹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는 태도를 가졌으며, 옳고 그름과 선악 구분을 통해
연민정의 악행을 밝히거나 놀려 먹기도 해 인물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가능했다. 하지만
금사월은 친구인
주오월을 도와주고
강찬빈과 그의 식구들, 심지어
강만후까지 이해하면서도 종영을 얼마 안 남긴 시점까지 자신의 친모인
신득예의 반대편에 서는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 많은 시청자에게 이해조차 받지 못 했다. 종영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야 악역 편에 서는 위장을 통해
신득예를 도운 것이라고 밝혀지긴 했으나 무리한 스토리 전개로 비난 받자 작가가 급하게 인물 설정을 바꾼 것이라는 소리 밖에 듣지 못 했다.
막장 드라마들이 대부분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지만, 유독 '
돌아온 황금복'과 비교가 많이 된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차이점이 많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극 중 활약이 적은 타이틀 주인공 -
금사월 /
황금복 : 둘 다 엄마에 비해 영 신통치 않다. 하지만
금사월은 만악의 근원인
강만후를 비롯한 가족들을 용서하는 무리수를 두어 시청자들에게 암사월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황금복은 엄마에 비해 활약이 저조할 뿐이지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엄마를 도우며 적극적으로 복수에 보태어서 금사월과는 정반대의 영특한 캐릭터였다.
주인공이 누군지 헷갈리게 만드는 타이틀 - 일단 앞서 언급했듯이 둘 다 타이틀에 이름이 올라간 주인공의 활약이 엄마에 비해 저조하다. 자세히 따져보자면, '내 딸, 금사월'의 경우 금사월을 자신의 딸이라고 부르는 '나'가 누군지 생략되어 있고, '돌아온 황금복'의 경우 황금복이 누구한테 돌아왔는지가 빠져있다. 작중 전개를 따져볼 때 '내 딸, 금사월'의 '나'는 신득예, '돌아온 황금복'에서 황금복이 돌아간 대상은 서인우다. 하지만 신득예가 작가 공인 주인공인 것과 달리 서인우는 주인공이 아니다.
딸보다 더 활약하는 엄마 -
신득예 /
황은실 : 둘 다 복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득예가 악역들의 악행을 지켜보면서 25년간 복수심을 불태우다 기회를 포착하고 몰래 뒤에서 움직이는 반면, 황은실은 뒤늦게나마 모든 진실을 알고 재력을 바탕으로 전면에서 대놓고 맞불을 놓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두 역을 맡았던 배우는
모 드라마에서
이 남자와 거성그룹을 두고 싸우는 철천지 웬수 사이었다.
혈연이 전혀 없는 아이를 타이틀 주인공 대신에 모르고 키우는 호구 아빠 -
오민호 /
강태중홍인방
타이틀 주인공의 외할아버지를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인하고 그 진상을 왜곡한 남자 악역 -
강만후/
차승만 : 둘 다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다. 강만후는 신지상에게서 천비궁 설계도만 뺏을 생각이었고, 차승만은 황만철에게 위협만 줄 생각이었는데 신지상은 강만후와의 몸싸움 도중에 발을 헛디뎌 벼랑 밑으로 떨어졌고, 황만철은 차승만의 수하들로부터 도망가다
뺑소니를 당해 즉사했다. 강만후는 어부들에게 아직 숨이 붙어있는 신지상의 처분을 맡긴 후 실족사로 위장했고, 차승만은 황만철의 죽음을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타이틀 주인공을 뒤에서 돕는 유능한 남자 조역 -
주세훈 / 김태수 : 둘 다 악역들의 어떠한 공작도 다 뚫어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주세훈이 러브라인이 존재하는 중요조연인 것과 달리 김태수는 그런 거 없는 단순조연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주세훈의 본직이
검사인 것과 달리 김태수는
사채업자라는 것도 차이점이다. 빛과 어둠뭐 주세훈도 사채업자의 아들이긴 하다 덧붙여서, 둘 다 본직을 잠시 쉬고 있다.
악역들한테 타이틀 여주인공의 호구아빠 못지 않게 당하는 부잣집 남주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강씨라는 점과 부모중 한사람이 그리고 친할머니가 만악의 근원이지만 친할머니들은 회차가 거듭할수록 조금씩 항암제 효과로 갱생의 여지가 눈꼽만큼이라도 보인다는 점
소국자는
신득예와
오혜상이 친자가 아닌 것을 밝혀냈으며
신지상이 남긴 유품은 그림을 신득예가 찾아내게끔 창고청소를 시켰고
금사월,
강찬빈 결혼식장에서
오혜상이 개지랄 못하게끔 결혼식장 창고에 감금 시켰으며
왕영옥은
황금복이
강태중 친자임을 알고 금복이 편을 들어주었으며 차미연을 개무시하는 후련함을 보여주었다.-
강찬빈,
강만후,
소국자 /
강문혁,
차미연,
왕영옥
두 드라마 모두 후반부에 갈수록 예고편을 보여주지 않는데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린다는 점
두 드라마 모두 악녀에 의해 차량추락사고로 폭발한다는 점 -
오혜상,
주오월 /
차미연,
백리향,
황은실 : 오혜상이 몰고 간 고장난
임시로의 차로 추락해서 주오월은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었으며, 차미연과 백리향이 탄 일본 렌트카는 황은실에 택시를 길막하다 추락해서 폭발해서 택시기사는 사망하지만 정작 목표물인
황은실은 생존한다는 점.
두 드라마 모두 스포츠중계 때문에 결방되어 시청자들을 혈압을 올린다는 점 - 내 딸, 금사월은 2016년 1월 23일 리우올림픽축구 때문에 결방된다는 것과 돌아온 황금복은 프로야구 생중계 때문에 결방된다는 점이 차이를 보이지만 시청자들의 혈압을 한층 올린다.
두 드라마 모두 마지막화까지 악역들의 어그로를 질질 끌었지만 마지막화에서는 다른 막장 드라마와는 달리 용서해 달라는 악역들의 부탁을 쿨하게 무시하고 복수에 완벽하게 성공하고 악역들의 죗값을 치르게 하였다. -
황은실은
백리향,
백예령 모녀가 용서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무시하고 3년 동안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른 후 우리가 살던 대로 돌아가자고 용서해 주었지만
신득예는
소국자와
최마리가 병실에 찾아와 강만후를 선처해달라는 부탁을 찜쪄먹음으로써
강만후는 죗값을 치르었다. 그리고
오민호는
강만후가 천비궁 재건 현장에서 넝마를 주울때 강만후가 인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다. 또한 복수의 중심축이었던
신득예는 만악의 근원인
강만후 아들
강찬빈만 인터셉트했다. 그리고 악녀
오혜상은 마지막화에 금빛보육원 재건현장에서 등장인물과
오혜상의 의지대로 재회하지 않았지만 돌아온 황금복에서
백리향,
백예령 모녀는
황금복,
황은실, 오말자와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그렸다는 차이가 보인다.
두 드라마 모두 공교롭게도 마지막회에서 드라마에서 감초를 담당한 개그 캐릭터들끼리 결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신부가 둘다 강씨라는 점. 그리고 신랑들 이름에 끝글자가 식자로 끝난다.
강찔래, 조정식조비,
강태라 오말식.
두 드라마 작가의 차기작이 2017년에 전작과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방송되고, 꾸준히 활동한 방송사를 떠나 다른 방송사로 옮겨서 집필하게 된다.
김순옥은 MBC에서 SBS로,
마주희는 SBS에서 MBC로.[22]심지어 그 차기작들도 비교되는 점이 많다
두 드라마 모두 LG전자의 협찬을 받아 등장인물들이 모두 LG폰만 쓴다. 나중에 시작한 금사월은
LG V10, 먼저 시작한 황금복은
LG G4다.
유독 배역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포털은 물론 나무위키의 관련 문서에서도 주인공이 누구인지, 주연과 조연은 누구인지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장편 드라마의 특성상 주조연의 정확한 구별은 힘들지만, 시상식에서는 이게 또 중요하니 현재 방영분(26회)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을 정리해 둔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신득예와 금사월 공동이다. 기획의도에서 잘못된 결혼을 한 엄마와 부모의 복수심 때문에 버려져야 한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밝혔으므로 두 인물이 공동 주인공이라 볼 수 있다.
두 주인공 중 좀 더 핵심적인 인물은 신득예다. 1회 프롤로그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내용이 득예의 관점에서 서술되고 있고, 작중 활약도 득예가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엔딩 크레디트에도 전인화가 첫 번째, 백진희가 두 번째로 나온다. 즉, 신득예는 원래 주인공이었으므로
진 주인공과 같은 평가는 적절하지 않다.[23][24]
드라마의 중심은 중견 배역들이다. 전인화, 백진희 다음의 크레디트 순서는 박원숙,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안내상, 윤복인이다. 중견 배우들이 단순히 감초 역할이 아니라 주역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뜻이다.[25] 이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왔다! 장보리"와의 큰 차이점으로, 장보리에서는 젊은 인물들이 주연이었고 그들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중점적으로 나왔다. 반면 "내 딸, 금사월"의 경우 오혜상과 주오월은 첫회에서 존재조차 언급되지 않는다. 중반으로 오면서 이들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하나 여전히 주요 사건들은 중견 배역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26] 요컨대 "이 드라마는 중견 배우들이 캐리한다"와 같은 반응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의도한 결과였다는 것.
[1]
1월 23일 결방분으로 인한 1회 연장.
[2]
이 장면에서 작가의 전작
다섯 손가락에서 민반월이 치매라는 것과
유만세가 화재사고로 사망한 것을 재탕했다는 평가가 있다.
[3]
김순옥 작가의 전작
그래도 좋아!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출연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김호진과 부부사이이다.
[4]
처음에는 박영준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중반부 이후 박재이로 개명.(잠시 박재희 명의로 표기된적도 있지만 박재이의 오타로 추정된다.) 참고로 93년생이다. 이 드라마의 다른 젊은 출연진들과 비교해 보면 강찬빈 역의 윤현민이 85년생, 주세훈 역의 도상우가 87년생, 주오월 역의 송하윤이 86년생, 오혜상 역의 박세영이 88년생, 금사월 역의 백진희가 빠른 90년생, 강달래 역의 이연두가 84년생이고 심지어 마지막에 조비와 결혼하는 강찔래 역의 강래연은 81년생으로 띠동갑이다. 즉, 젊은 인물 아홉명 중에서도 막내이다. 주요 인물들 중에서 본인보다 어린 배우는 아역 배우인 김지영과 이태우 뿐이다. 사실 방영 당시 기준(23~24세)으로 봐도 선이 굵고 다소 이국적인 생김새여서 그렇지 또래 일반인들과 비교해봤을때 그렇게까지 노안은 아니고 평범한 축이기는 하다.
[5]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 금사월 팀이 유재석을 무려 2천만원에 스카웃해가서 카메오 출연을 시켰다. 작중에서 해더 신으로 변장한 신득예가 강만후가 내민 백지수표에 2천만원을 적으면서 2천만원에 낙찰받은 사실을 암시했다.
[6]
이때
강만후가 "메뚜기가 방아 찍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배우개그를 날린다(...).
[7]
시그널에서 한세규 변호사로 나온 그 배우다! 참고로 작가의 전작인
왔다! 장보리에서
김인화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다.장보리 금사월 시그널 동일 세계관 확정 그리고 이후
거기서도 변호사 역을 맡았다.
[8]
작중 설정상으로는 전란이나 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용하는 조선 왕조의 비밀 궁궐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그런 거 없다. 역대 조선 왕들이 궁궐을 떠나 파천한 경우를 봐도 관아나 객사, 사찰, 외국 공관 등으로 피신하였다. 굳이 비슷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면 '행궁'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이 또한 본래는 왕이 휴양 등의 목적으로 도성을 떠나 행차할 때 머물던 곳이라 유사시 대피하는 비밀 궁궐과는 거리가 있다.
[9]
20대에 수간호사가 되는 건 초인이나 가능하다.
간호사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대학병원 기준으로 15년을 근속해야 수간호사가 될 수 있으며 이마저도 동기 중 10%만 가능하다.
[10]
작중 설정으로 보면 보금그룹 내의 계열사인 듯 한데, PPL때문에 보금그룹 회의실 세트장에 보금그룹 로고와 패션그룹 형지 로고가 같이 붙여져 있다. 아마
앞서 하는 드라마의
엄일남이 보금그룹의 2대 주주일 가능성이
[11]
그리고 만약 보금그룹과 형지그룹 관계를 통해
앞서 하는 드라마의 세계관과 내딸 금사월의 세계관이 서로 연결된다면
이 인물이 두 세계관의 통합
진 최종보스이자
흑막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12]
이쪽도 형지 계열사.
[13]
참고로 극중에 나오는 잠언의료기 대리점 세트장은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쓰던 세트장을 그대로 재활용하였다.
[14]
실제로 강찔래 역의 배우 강래연은 화교 3세이다. 작가가 이를 이용한 듯하고, 이는 곧 좋은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드라마 전개만 놓고 보면 공부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중국어 능력자가 되는 것도 이상하다. 작가가 극 중 인물의 이런 변화를 개연성 있게 그렸다면(유학을 다녀온다던지) 더 좋았겠지만 그런 거 없다.
[15]
물론 안내상과 김희정도
다른 드라마에서 부부나 불륜 관계로 출연하였다.
[16]
전인화가 충분히 반감을 살 만한 이유가 되는 사례로, 42회의 감기가 걸린 신득예를 예로 들 수 있다.
[17]
게다가 전인화와 공동 주인공이여야 할 금사월 역의
백진희조차 맡은 캐릭터의 문제와 본인의 연기력 문제가 겹쳐 작품 내에서의 활약이 매우 애매했기에 전인화 혼자 상당히 고군분투했다. 백진희 외의 다른 젊은 주연 배우들도 미묘한 평을 받았고, 그나마 주오월역의
송하윤이 제일 낫단 평을 받긴 했으나 캐릭터의 활약이 후반에 집중되어 있다.
[18]
드라마 좀 보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한국 드라마들은 대부분
삼성 갤럭시를 협찬받는 편이다.
[19]
금사월, 주오월, 소국자, 임시로, 유권순(유관순)
[20]
오혜상은 어린 나이에 친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패륜을 저지른다.
연민정은 친모인
도혜옥을 부정할 지언정 죽음으로 몰아넣진 않았다.
[21]
오랜 세월을 매일 같이 보고 산 아내가 겨우 분장 조금 했다고 못 알아보는
강만후가 대표적.
[22]
다만
김순옥은
왔다! 장보리 집필 전까지는 SBS에서 주로 활동했다.
[23]
드라마 제목을 자세히 보면 득예의 시점에서 쓰여진 제목이라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드라마의 중심은 중견배우들이므로 득예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24]
여담으로 이 드라마의 원래 가제는 '내가! 금사월'이었으나
왔다! 장보리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25]
다만 비중과 별개로 예고 크레딧에서 주연배우 몇명을 제외하고 중견배우들이 앞쪽에 나오는건 매우 흔한 일이다. 예외적으로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김영옥,
반효정이 상대적으로 뒤쪽에 나왔다.
[26]
그나마 오혜상이 여러 사건에 개입 중이지만 오혜상 역시 모르는 사실(신득예와 오민호의 관계, 강만후의 가족 관계 등)이 너무 많고, 부족한 정보로 인해 계속해서 난관에 부딪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