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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1:55:12

나루사쿠

1. 개요2. 떡밥
2.1. 1부2.2. 2부
3. 기타

1. 개요

파일:tumblr_o5dpjk89Ed1v2xrtuo1_500.gif
만화 나루토 우즈마키 나루토 하루노 사쿠라의 커플링을 정리해 놓은 문서. 국내 팬들은 "날샄"이라는 약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사시가 이 둘은 훼이크로 엮어둔 것이라고 했다. 단, 이는 나루토의 짝사랑 자체가 훼이크라는 뜻이 당연히 아니라, 둘이 이어질 듯한 연출을 넣은 게 훼이크라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시작부터 나루토→사쿠라→사스케라는 감정선이 지속되었고, 2부 이후에도 나루토는 사쿠라를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

작품의 인기가 높고 연재기간이 긴 만큼 논쟁이 워낙 심화되어서, 소년만화 장르 전체에서도 지독한 떡밥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한국판 성우 여민정화난 입장.

2. 떡밥

2.1. 1부

우선적으로 감정선이 나루토→사쿠라→사스케로 되어 있다. 나루토는 대시를 하는데 사쿠라가 싫어하는 그런 것.

2.2. 2부

떡밥이 1부에 비해서 넘쳐흐른다. 2부 들어서 둘은 1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서로 신뢰하고 있고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게 노력한다.

3. 기타

우선 나루토와 사쿠라는 같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고, 둘이 이어지는 과정을 그려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있었다. 만약 나루사쿠로 결말이 나왔다면 주인공인 나루토가 성장을 통해 자신이 짝사랑했던 사쿠라의 마음을 얻는 것이 되므로 주인공의 성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나루히나의 경우 히나타가 처음부터 먼저 좋아한 경우이므로 사실 나루토의 성장과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히나타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나루사쿠 떡밥 1
나루사쿠 떡밥 2
나루사쿠 떡밥 3

파일:ku1.jpg

파일:sakurakushina.jpg

또한 쿠시나의 유언에서 엄마를 닮은 여자를 만나라고 말하고 사쿠라와 쿠시나를 의도적으로 비슷하게 그린 컷이 다수 존재하며 거기에 미나토가 사쿠라를 직접 보고 쿠시나를 닮았다는 말까지 하는 장면이 나와 나루사쿠 루트 확정을 박나 싶었지만...
키시모토 마사시:​ ​나루토와 히나타가 이어지는 건 꽤 이른 단계에서부터 정했었어요. 그래서 더욱, ​나루토와 사쿠라가 이어질 것처럼 미스리드를 넣기 위해, 일부러 사쿠라와 나루토의 어머니인 쿠시나의 포즈를 겹치는 신을 그렸던 겁니다.​
완결 후,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 본인이 직접 페이크였다고 말했다. 무슨 이런걸 낚시하냐 악취미다부터 뒤늦게 수습하려는 변명이다 등 많은 논란이 일어났다.[11]

여담으로 떡밥이 많아서인지 나루히나와 히나타 팬으로 유명한 그 애니 제작진들이 밀어주기까지 했을 정도다. 물론 커플링이 결정난 후엔 대놓고 나루히나만 연출했지만...

애니 메카나루토 에피소드에선 마지막에 나루토가 사쿠라에게 "사쿠라는 그 꽃을 지켜, 그 꽃을 지키는 사쿠라를 내가 지킬게"라는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한다. 그리고 애니 오리지널인 무한 츠쿠요미 텐텐 편에서 로투닌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한정 츠쿠요미 세계가 나오는데, 이 세계의 사쿠라는 멘마를 현실의 사쿠라가 사스케 좋아하듯이 좋아하고 있으며, 멘마를 두고 히나타와 티격태격한다.[12]


[1] 물론 이건 같은 반이니까 응원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2] 그런데 그 내용이 "그런 녀석한테 지면 넌 여자도 아냐"라고(...) 어쨌거나 사쿠라는 저 말을 듣고 "그건 그래, 내가 이런 녀석한테 질 수는 없지"라며 이혼술을 파훼한다! [3] 이때 사쿠라는 심지어 귀요미 포즈까지(!!) 취했으나, 나루토 왈 "걱정 마! 하나도 안 변했으니까!!" 이 대사를 듣고 지라이야는 여자 마음을 모른다며 한탄했다. 그런데 이 대답은 '사쿠라는 원래부터 여자다웠다.'는 의미이므로 상당히 로맨틱한 답이다만, 질문의 의도는 파악하지 못한 답이다. [4] 그러나 또 눈치 없는 나루토 왈 "요즘 세상에 그딴 미적지근한 술법이 통할 것 같냐! 보아라! 내 새로운 에로 인술!"(...) 물론 이 말이 끝나자마자 쳐맞았다. 2년만에 만나서는 2분도 안 돼 실망시키냐면서... [5] 그걸 보고 나루토가 가아라는 자기가 구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자, 사쿠라는 "나는... 나루토 네...(가 걱정돼서...)"라고 외치지만 다시 나루토가 서두르자며 말을 자른다. 이때 연출을 보면 나루토도 사쿠라가 가아라를 걱정해서 우는 게 아니란 건 알고 있는 듯 하다. [6] 지라이야가 페인전 전까지 단 두 번 죽을 고비를 넘긴 것 중 하나가 나루토 꼬리 4개 해방이었다. 물론 지라이야는 나루토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힘조절을 했겠지만... 그런 녀석이 사쿠라라고 살살 때렸을 리가 없다. [7] 미나토가 쿠시나를 공주님 안기로 구출한 적이 두 번 있다. 구름 마을에 납치됐을 때와 토비에게 끌려갔을 때. 미나토도 쿠시나를 죽이려고 한 토비를 살벌하게 노려봤다. [8] "입 다물고 말할 기력도 아끼라"는 대사를 봐선 싫어서 그렇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9] 이때 죽어가는 나루토와 사스케를 걱정하는 여캐가 각각 사쿠라랑 카린으로 대비되는 연출이 나온다. [10] 그래서 패러디물 중에 사라다가 엄마아빠에게 첫키스는 누구였냐고 물어보자 둘 다 나루토라고 대답해서 사라다가 데꿀멍하는 만화가 있다(...). 그리고 반대로 보루토가 아빠에게 첫 키스가 누구였냐고 물어보자 "사라다네 아빠"라고 대답하고, 남자 말고 여자는 누구였냐고 물어보자 "사라다네 엄마"라고 대답해서 보루토가 멘붕하는 만화도 있다(...). 그리고 아빠에게 첫키스는 어땠냐고 묻자 아빠들은 당황하고, 엄마은 뒤에서 웃는 것도 있다. [11] 사쿠라와 사스케의 성우들 또한 나중에 증언하기를, 애니화 초반에 녹음현장에서 마사시를 만났을때 이미 "확실히 정해진건 아니지만 사쿠라와 사스케를 이어줄 생각"이라고 들었다고 한다. [12] 정작 멘마는 둘 다 귀찮으니 저리 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