僕はキミだけを見つめる ~I gaze at only you~
1. 개요
동인 서클 레인독[1]에서 2006년 8월 13일에 출시한 에로게. 약칭은 보쿠키미. 시나리오 라이터는 하야마 코요테. 장르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가 전개된다.2007년 12월 31일, 팬디스크로 The moon which does bloodshed가 발매되었다.
2011년 12월 22일, PlayStation Portable로 이식되었다.
2015년 11월 27일, 게임 회사 '인레'에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리메이크판의 경우 원화가가 누이로 변경되어 그림체가 일신되고 성우가 추가되었다. 또한 시나리오가 일부 수정되었다.[2] 팬디스크는 리메이크되지 않았다.
OP곡은 Duca의 Only you(구판)/ 아야네의 永遠と一瞬(신판).
2. 등장 인물
(구판)(신판)
- 사하라 타쿠미
상당히 뛰어난 전투력에 머리도 좋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은 덤.
(구판)
(신판)
- 카자하야 토와 (CV: 미시로 마코)
내성적이지만 심지는 강한 편으로, 겉보기와 달리 시대극을 굉장히 좋아한다.
(구판)
(신판)
- 마나세 리아 (CV : 아리스가와 미야비)
구판과 신판의 일러스트 차이가 가장 심하다.
(구판)
(신판)
- 카타세 이쿠노 (CV : 후지사키 우사)
(구판)
(신판)
- 모리토 미야 (CV : 미소노 메이)
(구판)
(신판)
- 안도 시치리 (CV : 무츠 이즈루)
타쿠미에게 추잡한 짓을 일삼는 등 작중 가장 가벼운 분위기를 가졌으나 실제로는 가장 냉철하다. 싸움도 꽤 하는 편이나 작중에서 싸우지는 않는다.
- 알프레드 웨인 파커 (CV : 니시오카 켄고)
- 시온 (CV : 아키노 하나)
시온이 타쿠미에게 의뢰를 함으로써 신판 나는 너만을 바라본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중요인물...이나 사실은 비공략 캐릭터.
- 나기사바시 유이 (CV : 우에다 아카네)
시치리와도 아는 사이이며, 시치리가 차린 술집은 다름아닌 유이가 마련해준 것.
- 아키타니 나츠 (CV : 사와사와 사와)
- 잇시키 레이미 (CV: 오구라 유이)
커리어로 공안부 소속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수사 1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출세욕이 장난이 아니며, 타쿠미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
3. 평가 및 특징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별로 없지만 해본 사람들은 호평을 하는 숨겨진 명작. 짜임새 있는 이야기가 높은 몰입도로 전개되어 흡입력이 높다.리메이크판의 경우 CG가 움직이지는 않지만, 주먹을 휘두르면 정말 주먹을 휘두르는 것처럼 CG가 영상처럼 나오는 등 행동에 맞춰서 전환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리메이크판의 평가는 전반적인 연출 향상과 음성 추가 외에는 구판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부분들도 있어서 구판 유저들에게서는 호불호가 꽤 갈린다. 모에 그림체로 변경되었는데 이 작품은 모에 계열의 게임이 아니라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를 다루는 작품이라 본작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림체라는 평이 많다. 물론 구판은 동인 게임이라서 화풍과는 별개로 일러스트가 좀 투박했지만.
시나리오의 감필 수정으로 인해 일부 내용이 삭제 및 변경되고 구판의 잔인한 묘사와 연출이 많이 사라진 것도 혹평이다. 시나리오가 질질 늘어지는 문제점이 있는 게임이라면 감필 수정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4] 본작은 게임 분량이 별로 긴 편이 아니라 딱히 그런 지적을 받았던 게임도 아니라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변경인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전체적으로 원작이 철저하게 19세 이상의 성인을 겨냥해 제작된 작품이라면 리메이크판은 에로게이기는 하지만 15세 ~ 17세 정도의 청소년을 겨냥한 듯한 듯한 작품. 17세 이용가로 출시되었던 PSP판이라면 이 정도 수위로 내용을 조절해도 괜찮았겠지만 리메이크는 콘솔 게임이 아닌 에로게이며, H신이 있다는 것 외에는 오히려 PSP판보다도 작품의 수위가 낮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 원작 출시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출시된 작품이고 원작이든 팬디스크든 볼륨이 그렇게 큰 작품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팬디스크까지 함께 넣어서 리메이크해주길 기대한 팬들도 많았는데 팬디스크는 리메이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불만이 나온다. 팬디스크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오래 전에 출시된 동인 게임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팬디스크를 실물로 구하는 것은 프리미엄이 붙은 고가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팬디스크의 재발매를 바란 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원작과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고 원판 자체가 매우 훌륭한 작품이었던 만큼 리메이크판도 호평을 받았다.
메인 히로인인 카자하야 토와에게 올인한 작품으로, 대다수의 인간 관계도 카자하야 토와를 축으로 해서 돌아간다.[5] 그런 만큼 다른 서브 히로인들의 루트는 분량도 엄청나게 짧고 H신도 2번밖에 나오지 않는다.[6] 게임 제목인 "나는 너만을 바라본다"도 메인 히로인인 토와와 관련된 문구인데, 여러모로 다른 히로인들은 찬밥 신세다. 그런 만큼 토와 루트에 모든 걸 쏟아부어서 토와 루트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1]
ChuSingura 46+1시리즈로 유명하다.
[2]
가필 수정이 아닌 감필 수정. 무거운 내용을 감필하거나 순화시켰다. 대부분은 삭제 수정에 특정 캐릭터는 설정이 크게 변동되었기 때문에 원판보다 딱히 고평가를 받지는 않는다.
[3]
흔히 말하는
조폭. 다만 사회 통념과 달리 경찰이 개입하기 어려운 일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배트맨와 비슷한 역할이다.
[4]
대표적으로 감필 수정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는
Ever17 -the out of infinity-이 있다.
[5]
굳이 예외를 언급하자면 타쿠미-카즈-히사/타쿠미-료코 정도. 그나마도 이 두 관계의 경우는 4명 모두가 토와를 개인적으로 모르는 채로 생긴 관계다.
[6]
시나리오의 내용도 이 두 히로인은 연애가 "사랑"이 아닌, "
현실도피"의 수단이라 더더욱 안쓰러운 분위기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