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29

김태훈(기자)

<colcolor=#ffffff><colbgcolor=#141b4d>
파일:sbs김태훈2.jpg
이름 김태훈
출생 1971년 ([age(1971-01-01)]세)
제주특별자치도
학력 오현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고고미술사학 /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 박사)
직업 기자
소속 SBS
현직 SBS 국방전문기자 (2018~)
경력 SBS 정치부 기자 (2003~2018)
한국일보

1. 개요2. 성향3. 왜곡 보도의 예들
3.1. KF-21 관련 보도3.2.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관련 왜곡 보도
4. 그나마 정상적인 보도들

[clearfix]

1. 개요

동명의 기자는 TV 조선, 데일리안, 국제신문, 세계일보, 경향신문에 김태훈이란 기자가 있고, 조선일보의 논설위원 등 여러 명이 있지만, 본 항목에선 SBS의 군사 전문기자에 대해 다룬다.

방송 기자로서는 보기 드문 군사 전문 기자로 방송 보도 보다는 칼럼 형식의 인터넷 송고 기사인 SBS <취재파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무기 체계에 대한 서술에서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기사 전반에 걸쳐 논리적 비약과 개인적인 사견이 많은 편이라 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본인도 이런 시선을 알기야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듯하다.

2. 성향

유럽제 무기를 최우선, 그 다음 국산 무기 순으로 선호한다. 선호하는 정도까지 함께 보면 유럽제 > KF-21 관련을 제외한 국산 > 넘사벽 > 미국제 > KF-21 순으로, 원산지별 격차가 매우 심한 편.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연기를 미국제 무기 도입을 위한 조치라고 하거나, 주한미군 THAAD 배치를 하면 한국은 반드시 THAAD를 강매당한다고 쓰거나, F-35 KF-X와의 관계를 극딜하는 등 김태훈의 반미 성향은 그가 쓴 기사들 곳곳에 이입되어 있다. 반미 성향이 엉뚱한 쪽으로 튀기도 하는데, 답이 없기로 유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나 HAL 테자스 무작정 찬양하는 게 대표적인 경우이다.

국산무기 옹호도 특정 무기체계와 특정 기업의 이익에 따라 노골적으로 취사선택되며 그와 비교되는 무기체계는 별 같잖은 이유를 다 붙여가며 깐다. 그리고 이게 도를 지나쳐 군납이나 방산비리 쉴드를 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그가 밀덕들 사이에서 악명을 얻게 된 본격적인 계기가 바로 K-2 흑표 전차의 문제 많은 국산 엔진을 편향적으로 옹호한 것이다.

흑표의 파워팩에는 성능이 부족하더라도 일단 채택하고 점진적으로 개량해나가면된다는 소위 '진화적 개발', '단계적 개발'을 입이 침이 마르도록 들먹이면서 KF-21에 대해서는 해당 용어를 입도 벙긋하지 않으며 결함덩어리라고 깎아내린다. 이러한 김태훈의 이중적인 태도는 그 저의에 대해 심히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게 한다.

김태훈이 국산 무기를 옹호한다는 인식도 사실 거의 대부분 흑표 옹호로 쌓은 것이며, 엄밀히 두산과 밀탁해 두산제 파워팩을 옹호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실제론 국산 무기도 유럽 무기 밑에 놓고 기사를 작성한 적이 더 많다. 후술할 KF-21 혐오성향이 대표적.

문재인 정부 들어 다분히 극우적인 입장으로 돌아서서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또한 CH-47 중고 도입 논란이나 위수령 보도 논란에도 나오듯 JTBC와의 경쟁구도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2021년 10월 23일 변희수 하사에 대해 국방부의 전역취소 항소를 옹호하는 모욕적인 기사를 취재파일 코너로 송고하여 비판을 받았다. #

군 내부에서도 하도 악명이 높아서인지, 회의록에 아예 대놓고 군 관계자에게 무시당하는 듯 보이는 대화도 기록될 지경. #

이상할정도로 KF-21에 대해선 못잡아먹어 안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국내에서 가장 KF-21 개발을 반대하고 음해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으며, 본인이 혐오하는 미국제 무기 F-35보다도 KF-21을 더 싫어한다. 사업 시작할 때부터 시험비행하는 이순간까지도 시종일관 까내리고 헐뜯는 기사를 썼으며 국산이라고 옹호해주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여기에 한화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중으로, KF-21 AESA 레이더등을 시작으로 한화 관련 기사에선 절대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2021~2023년 들어선 사실 유럽 무기 로비스트로 전업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럽 무기를 추앙하고 있으며 KF-21 비판 기사를 내놓을 때마다 실컷 KF-21을 헐뜯고 기사 말미에 KF-21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해결책'으로 유럽제 무기 탄약 통합을 제시하는 내용이 거의 단골패턴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KF-21에 탑재될 예정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국산 천룡의 독자 개발 리스크가 크다면서 독일제 타우러스나 터키제 쏨의 기술을 들여와 공동 개발을 주장하거나 #, KF-21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IRIS-T 사이의 사거리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국의 아스람을 도입하고 FA-50에도 미국제 암람 대신 아스람을 통합하자는 식 #.[1]

3. 왜곡 보도의 예들

3.1. KF-21 관련 보도


* https://www.youtube.com/watch?v=Cn6qdDn-8xg$0
갑자기 KF-21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면서 태세전환을 했다.

3.2.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관련 왜곡 보도

2022년 2월,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계약 체결을 두고 역대급 흑역사 보도를 하나 추가했다. 이집트가 장비대금을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대출하여 구매하는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하여, 이집트로 해외 순방을 간 대통령과 정부가 업적을 세우기 위해 손해보는 계약을 맺은 것처럼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 # 그것도 수출 보도가 있던 바로 다음날이었다.

하지만 무기, 민간선박 등의 국제 거래, 철도, 항만, 공항 등의 사회간접자본 건설 수출, 발전소나 거대 공단 등 거액이 오고가는 대형 플랜트 국가간 거래 등에서는 수출국 정부가 보증을 서고, 국책 금융 기관을 통해 구매자금을 장기 대출 형식으로 빌려주는 일은 세계적으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아주 흔하게 쓰이는 방식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여타 선진국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과거 프랑스에서 TGV 고속열차를 사올 때도 기술이전과 함께 프랑스에서 정부 보증 차관을 우리에게 제공했고, 라팔 전투기를 수출할 때도 수입국에 프랑스 정부 보증 차관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차관을 제공한 사례도 이미 많은데, 우리나라가 UAE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을 때도 수출입은행이 UAE 측에 정부 보증 차관을 제공한 바 있으며, 우리가 필리핀과 맺은 초계함 수출 계약도 필리핀 정부에 대한 차관 제공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이러한 일련의 사회간접자본이나 플랜트 거래는 워낙에 액수 자체가 크기 때문에,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현실적으로 차관을 끼지 않으면 사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 규모가 큰 수출국에서 협상 수단의 하나로 구매 국가에게 정부 보증 차관을 제공하는 일은 이미 비일비재하다. 이건 무슨 군사전문기자가 아니더라도 국제 무역에 대해서 약간의 상식만 있는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자칭 군사 전문기자로 짬밥 좀 먹었다는 사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한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것을 실패한 계약이자 비리처럼 몰아가는게, 너무나 정치적인 의도가 빤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며, 엄연한 사실 관계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기레기 그 자체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기사에서 K9 자주포를 K9 흑표 자주포로, 이집트의 자체 생산 경험 및 현재 가동 중인 생산 라인에 대해 M1 에이브람스에이브러햄 전차로 표기하는, 가히 충격적인 무식함을 함께 선보이며 밀덕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중이다. 그리고 저것도 면허생산이지, 자체생산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잘못됐다.게다가 가격을 깎아줬다는 의혹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기자의 뇌내망상에 불과한데, 정작 해외의 군사전문매체들은 이번 거래를 두고 그동안 이루어졌던 한화디펜스의 K-9 인도 수출과 거의 유사한 조건으로 보았다.

내용이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음해성 보도다보니, YTN에서 직접 해당 보도를 비판하고 저격하는 기사를 내보냈으며, 삼프로TV의 언더스탠딩 코너에서도 해당 보도를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방송이 나왔다. 정부에서도 이런 보도가 황당했는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런 보도는 해국 행위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외 여러 언론에서도 반박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을 정도. 오히려 관련 연구 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 수출에 필수적인 국책 금융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국내 금융기관이나 정부가 더욱 전폭적인 차관 지원을 해야한다는 지적을 하는 형편이다. ####[6]

그렇게 욕을 먹어놓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이후 1년 반 뒤 [단독] "12조 금융 지원 또 달라"…2차 협상 난항[7]이라는 기사를 통해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2차 계약이 차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듯 또 선동하는 기사를 냈다. 척 보면 알겠지만 위의 K9 자주포 수출건과 트집잡는 레퍼토리가 토씨 하나 안 바뀌고 똑같다.

4. 그나마 정상적인 보도들

김태훈 기자라고 해서 언제나 늘 엉터리 기사만 쓰는 건 아니다. 아래는 그나마 정상적인 보도를 했던 예외적인 경우들이지만 그래도 사실왜곡이나 뇌피셜 창작 등의 버릇은 남아있다.


[1] 정작 김태훈이 추종하는 아스람은 이를 따라하는 무기가 없을 정도로 국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그 이유는 원래 아스람이 노리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이의 갭이 없어졌기 때문. (아스람이 노리던) 5~10km 정도의 애매한 거리에 있는 표적이라면 단거리 미사일은 날아가다가 중간에 모터가 꺼지고 관성으로 비행해야 하지만, 중거리 미사일은 그 정도 거리에서는 서스테인 모터가 계속 타고 있어서 에너지를 거의 잃지 않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때문에 미군은 오히려 근거리에서도 암람을 더 선호하며, 심지어 사이드와인더가 빗나가자마자 바로 암람을 쏴서 잡은 사례도 있다. [2] 개발 + 시험 + 양산 + 교육 + 유지보수 등 전체 사업 비용을 대수로 나눈 것.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따지면 유닛 생산가 뿐만 아니라 테크 트리 비용까지 모두 합산한 것. [3] 게다가 이미 방사청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물류상승가가 반영된 가격이라 양산 시점에서 물류가격이 안정되면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내 놓은 적이 있다. 즉, 저 890억이란 수치는 확정 가격도 아니다. [4] 기자 본인이 KF-21 다음으로 싫어하는 미국제 무기인 F-35의 성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힘들어서 가격만 가지고 비판하려니 자승자박한 것으로 보인다. [5] 성능이나 가격 경쟁력은 엇비슷 했는데 절충교역과 기술협력 부분에서 점수차가 많이 났다고 한다. 한국 입장에서야 자채 제작중인 수송기 개발을 위해 뭐라도 하나 기술을 얻어오는게 좋은데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는 꼴랑 3대 사 가면서 무슨 기술이전이냐는 입장인데 반해, 엠브라에르는 나름 아시아에선 군사강국에 속하는 한국에 무기를 팔았다는 임팩트를 얻을 수 있기에 3대 판매라 헤도 기술이전을 할 메리트가 있다. 여기에 어차피 한국은 앞으로 중형 수송기는 물론 대형 수송기도 개발할 예정이라 경쟁은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협력관계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하기도 하다. [6] 국내외에서 이런 지적이 쏟아지자, 정치권에서 여야협의 끝에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대폭 증액해서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방향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준비하였다. 결국 2024년 2월 29일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10조 증액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당일 모든 언론사들이 K-방산에 날개를 달았다면서 호평하는 기사를 쏟아내었다. 단 SBS를 제외하고는. [7] 해당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선동당한 인간들의 악플 투성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16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1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