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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태훈 |
출생 | 1971년 ([age(1971-01-01)]세) |
제주특별자치도 | |
학력 |
오현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고고미술사학 /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 박사) |
직업 | 기자 |
소속 | SBS |
현직 | SBS 국방전문기자 (2018~) |
경력 |
SBS 정치부 기자 (2003~2018)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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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명의 기자는 TV 조선, 데일리안, 국제신문, 세계일보, 경향신문에 김태훈이란 기자가 있고, 조선일보의 논설위원 등 여러 명이 있지만, 본 항목에선 SBS의 군사 전문기자에 대해 다룬다.방송 기자로서는 보기 드문 군사 전문 기자로 방송 보도 보다는 칼럼 형식의 인터넷 송고 기사인 SBS <취재파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무기 체계에 대한 서술에서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기사 전반에 걸쳐 논리적 비약과 개인적인 사견이 많은 편이라 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본인도 이런 시선을 알기야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듯하다.
2. 성향
유럽제 무기를 최우선, 그 다음 국산 무기 순으로 선호한다. 선호하는 정도까지 함께 보면 유럽제 > KF-21 관련을 제외한 국산 > 넘사벽 > 미국제 > KF-21 순으로, 원산지별 격차가 매우 심한 편.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연기를 미국제 무기 도입을 위한 조치라고 하거나, 주한미군이 THAAD 배치를 하면 한국은 반드시 THAAD를 강매당한다고 쓰거나, F-35와 KF-X와의 관계를 극딜하는 등 김태훈의 반미 성향은 그가 쓴 기사들 곳곳에 이입되어 있다. 반미 성향이 엉뚱한 쪽으로 튀기도 하는데, 답이 없기로 유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나 HAL 테자스를 무작정 찬양하는 게 대표적인 경우이다.
국산무기 옹호도 특정 무기체계와 특정 기업의 이익에 따라 노골적으로 취사선택되며 그와 비교되는 무기체계는 별 같잖은 이유를 다 붙여가며 깐다. 그리고 이게 도를 지나쳐 군납이나 방산비리에 쉴드를 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그가 밀덕들 사이에서 악명을 얻게 된 본격적인 계기가 바로 K-2 흑표 전차의 문제 많은 국산 엔진을 편향적으로 옹호한 것이다.
흑표의 파워팩에는 성능이 부족하더라도 일단 채택하고 점진적으로 개량해나가면된다는 소위 '진화적 개발', '단계적 개발'을 입이 침이 마르도록 들먹이면서 KF-21에 대해서는 해당 용어를 입도 벙긋하지 않으며 결함덩어리라고 깎아내린다. 이러한 김태훈의 이중적인 태도는 그 저의에 대해 심히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게 한다.
김태훈이 국산 무기를 옹호한다는 인식도 사실 거의 대부분 흑표 옹호로 쌓은 것이며, 엄밀히 두산과 밀탁해 두산제 파워팩을 옹호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실제론 국산 무기도 유럽 무기 밑에 놓고 기사를 작성한 적이 더 많다. 후술할 KF-21 혐오성향이 대표적.
문재인 정부 들어 다분히 극우적인 입장으로 돌아서서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또한 CH-47 중고 도입 논란이나 위수령 보도 논란에도 나오듯 JTBC와의 경쟁구도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2021년 10월 23일 변희수 하사에 대해 국방부의 전역취소 항소를 옹호하는 모욕적인 기사를 취재파일 코너로 송고하여 비판을 받았다. #
군 내부에서도 하도 악명이 높아서인지, 회의록에 아예 대놓고 군 관계자에게 무시당하는 듯 보이는 대화도 기록될 지경. #
이상할정도로 KF-21에 대해선 못잡아먹어 안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국내에서 가장 KF-21 개발을 반대하고 음해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으며, 본인이 혐오하는 미국제 무기 F-35보다도 KF-21을 더 싫어한다. 사업 시작할 때부터 시험비행하는 이순간까지도 시종일관 까내리고 헐뜯는 기사를 썼으며 국산이라고 옹호해주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여기에 한화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중으로, KF-21 AESA 레이더등을 시작으로 한화 관련 기사에선 절대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2021~2023년 들어선 사실 유럽 무기 로비스트로 전업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럽 무기를 추앙하고 있으며 KF-21 비판 기사를 내놓을 때마다 실컷 KF-21을 헐뜯고 기사 말미에 KF-21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해결책'으로 유럽제 무기 탄약 통합을 제시하는 내용이 거의 단골패턴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KF-21에 탑재될 예정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국산 천룡의 독자 개발 리스크가 크다면서 독일제 타우러스나 터키제 쏨의 기술을 들여와 공동 개발을 주장하거나 #, KF-21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IRIS-T 사이의 사거리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국의 아스람을 도입하고 FA-50에도 미국제 암람 대신 아스람을 통합하자는 식 #.[1]
3. 왜곡 보도의 예들
- K-2 흑표/파워팩 논란: 김태훈이 악명을 본격적으로 떨치게 된 계기.
- 팰렁스를 살인로봇으로 분류한 적이 있다. #
- THAAD의 국내 도입 이슈가 한창 시끄러울 때 괌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에서 발췌했다는 문구로 국방부 대변인을 이불에 붙은 먼지 털듯이 개털었다는데... 정작 그 보고서에는 저런 문구가 없고 김태훈이 제시한 내용은 AN/TPY-2 FORWARD BASED MODE (FBM) RADAR OPERATIONS라는 문서에 나온다. 원문은 "RF electromagnetic radiation can cause serious burns and internal injury."
- 2016년 9월에는 SNT모티브의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기사를 작성하였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반응은 본인의 군 시절을 회상하며 국방부 등을 욕하는 상황이지만, 상황을 알고있는 밀덕들은 "또 너냐?"라는 반응.
-
2017년 1월 11일에는 중고
S-3 도입이
P-8 도입으로 기울며 불투명해지자 대놓고 비효율적인
P-8과 국정농단을 들먹이며 기자 자기 주장을
방송에 호소하였다. 이에 밀덕들은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구도가 좋으면 가와사키
P-1으로 하자고 비꼬았다. 대안으로 저렴한 기체 20대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는데, 정작 그 '저렴한 기종'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다. 문제는 대잠초계기는 극히 제한된 시장이라 김태훈이 주장하던 시점에서 P-8도입예산으로 20대를 도입할 수 있는 기종은 없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기종의 정체를 당체 알 수가 없게 되었다. 그 가격을 맞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던 유일한 기종인 S-3 도입이 유력할 때는 중고 기체를 비싼 값 주고 산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여론을 선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도입이 엎어지긴 했으나 물론 김태훈의 영향력이 그 정도는 아니고, 해당 사업이 중지된 가장 큰 이유는 기체 상태가 생각보다 별로였고 이후 P-8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도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경쟁입찰제만 숭배하는 셈인데, 그렇다고 보잉이 P-8을 가지고 S-3을 보관 중인 AMARG나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과 경쟁입찰이라도 해야한다는 얘기가 된다. 앞서 말한 대로 대잠초계기는 매우 제한된 시장으로 예산 문제를 빼더라도 P-1도 S-3도 빼버리면 경쟁기종은 실존기만을 따지면 속도도 느리고 체급도 작은 C-295 MPA/ASW만 남을 정도다. 물론 김태훈이 말한 '저렴한 기종'이 이 기종인지는 알 도리가 없다. 3차 FX 사업에서 어설프게 경쟁입찰 낚시를 시도하다 해프닝만 겪고 결국에는 F-35와 수의계약을 맺게 된 것처럼, 경쟁도 경쟁구도란 것이 성립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태훈 본인은 대안을 또렷히 밝히고 설득하는 대신 이후에도 3차 FX 사업에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선동을 이어가고 있어 경쟁입찰만능주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두산의 파워팩을 적극 옹호해오던 김태훈 기자는 2017년 8월에도 여전히 K-2 흑표의 2차 생산분에 아직도 문제점 많은 두산 파워팩을 채용해야 한다며 독일산 파워팩을 까내리는 기사를 쓰고 있다. 네이버 댓글에 일반 네티즌들이 김태훈 기자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나라하게 나오고 있다. 김태훈 기자는 전차용 파워팩을 포크레인에도 쓸 수 있다는 상식이 의심스러운 이야기까지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두산이 포크레인 엔진 개발을 위해 흑표 파워팩 예산을 횡령한 전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히 발언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 수리온 결함이 적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웬일로 수리온에 관한 봐줄만한 기사를 쓰나했더니 뒤이어 수리온이 초기전력화 시절 블랙호크와 아파치 사례를 비교하며 수리온의 결함을 옹호했다. 그나마 초기전력화 수준 사례를 근거로 내세우기는 했는데, 이런식으로 무작정 결함이 적다는 식의 옹호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 2018년 3월 15일, 차기 대잠초계기 선정사업에서 미국 보잉사의 P-8 포세이돈 대잠초계기를 거의 내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문제삼아 국방부에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는 뉴스를 내보냈다. 기사 내용에는 김종대 의원까지 나와 그때그때 스펙이 변하는 장비인데, 실물이 없다고 도입 못한다면 앞으로도 무기도입은 못한다고 봐야죠라며 이중잣대적인 보도를 했다. 3차 FX사업 당시 미완성이던 라팔과 이번 PS-X사업에서는 미완성 제품(아마도 사브의 소드피쉬 또는 에어버스의 기체)이라도 충분히 살 수 있다라는 논지를 내놓지만 미국제인 F-35 도입시에는 미완성 기체를 왜 사냐라며 비난했다. 기사 내용대로라면 현재 입찰중인 4개 업체는 들러리일 뿐이고 보잉제로 이미 내정을 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그러자 다음날 국방부에서는 그런 계획 없다라는 반박기사를 냈다. 역시나 가장 선정 가능성이 높은것이 미국제 무기라 이런 기사가 나온 듯.
- 위수령 보도 논란 문서 관련 기사.
- 2017년 K-9 자주포 사고와 관련해 웬일로 정상적인 기사를 썼다. 이후에 불거진 사고 관련 결함 의혹에 대해서 JTBC 등이 내놓은 기사에 대하여 K-9을 대변하는 느낌의 반박기사를 내놓는 등의 정상적인 기사였을 뻔했다. 그러나 기사 제목부터 황색 언론 느낌이 나도록 매우 자극적으로 뽑았으며 기사 내용도 억울하다는 감정이 듬뿍 실려 있지만 이 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국내 최초로 단독 보도된 내용으로 연평도 포격전 당시 육군 대포병 레이더병들이 교전 중 적전을 이탈하여 도망갔다라는 주장으로 국방부 민원질의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기자가 임의로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 보도한 것이다. 즉 심각한 뇌피셜을 섞어서 다시 왜곡기사로 만들어 버리면서 흑역사가 되었다.
- 2019년 11월 3일 부터 중형표준차 사업에 블라인드 룰 위반 문제가 있다고 주구장창 딴지를 걸며 한화의 소송을 지지했으나 1 2 3 결국 해당 소송은 기각 되며 그렇게 흑역사가 되었다. 그런데 해당 옹호 보도는 KTH 뿐만 아니라 녹색경제신문도 똑같이 해서 KTH 만의 과오는 아니다.
- # 이제는 하다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제목 어그로를 끌면서 김종대(1966)의 한심한 발언과 함께 K-2 흑표 변속기의 결함을 커버쳐주려 하는 추한 모습을 보이며 전차의 일생 주행거리가 9,600km라는 허언을 하고 있다. 승용차도 그렇게는 만들지 않는다.
- 2020년 5월에는 기상악화로 인한 합동화력훈련 연기를 마치 북한의 눈치를 본 것으로 호도했다. 그러나 당시 기상자료를 보아도 도저히 훈련을 할 수 없는 기상상황임이 확인된다. 이를 두고 김태훈은 국방부 대변인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기사 링크된 기사에서 기자들과 설전을 벌인 최현수 대변인은 역시 국민일보의 국방부 출입기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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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1월에는 2017년도에 청와대가 앞장서서
천궁의 양산을 반대하였다는 기사를 작성하며, 당시 반대의 이유를 국방부 대변인이 답하지도 못하고 온갖 음해를 정권 차원에서 했으며, 이제와서 4조 원어치 수출에 숟가락을 얹고 있음을 기사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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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천궁 대공미사일의 수출은 17년도 당시 송영무 장관의 반대와 우여곡절 이후, 후임 정경두 장관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왔다. 2021년 시점에서는 기존 양산 물량보다도 많은 수의 천궁 미사일 체계가 출고되는 것이 확인된다. 2021년에 양산되는 물량은 이미 최소 1~2년 전부터 예산에 반영되어 미리 주문된 물량이다. 즉, 단기적 사업이 아니라는 뜻이다. 게다가 당시 반대의 주역이던 송영무 장관이 사실상 경질 형태로 빠르게 교체되고 후임으로 공군 참모총장 출신인 정경두 장관이 임명되었다. 무엇보다도
국방개혁 2.0에 따른 미사일 전력 확대 기조와 KAMD의 독립적인 구축 계획 기조가 문재인 정부 내내 지속되었다. 이런 점들을 보면 해당 논란이 정권 차원의 반대 및 국산무기 죽이기 발악이라고 꼬집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
더군다나 기사를 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 현 민주당 국회의원인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 뒤를 봐줬으니 이는 청와대의 국산무기 사업 방해라는 논리가 나오는데, 그 비서관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있어 제대로 된 폭로라고 보기 어렵다. 물론 송영무 장관의 반대가 주요했던 점 자체는 사실이고, 해당 기사도 그 점을 집어서 보도하기는 했다.
문제는 송영무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이후의 국방부에서 천궁의 양산 및 수출을 대폭 늘리는 중인데, 이를 "정권의 반대를 뚫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천궁!"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라는 것이다. 천궁 생산 예산을 미리 늘려서, 양산 및 수출 폭을 확대하고, 양산을 반대하던 장관을 경질하는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 해당 정권인데, 만약 김태훈 기자의 주장대로라면 '정권이 정권 스스로를 반대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가 된다.
심지어 만약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적으로 공익적인 보도이므로 양산을 반대한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인 전직 청와대 비서관의 명예훼손을 운운할 껀덕지 자체가 없어 소송을 당할까 무서워서 실명을 폭로하지 않는 것 또한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청와대 일개 비서관이 한 나라의 국방 정책을 자기 혼자 좌지우지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그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안 먹혀서 천궁의 생산이 대폭 늘어난 것이 사실인데, 해당 인물의 주장이 무슨 '정권의 반대' 씩이나 되었을 리도 없다.
3.1. KF-21 관련 보도
- KF-X를 극딜한 공로로 방송기자클럽으로부터 <2015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
- 2018년 11월 23일에 KF-X와 관련된 기사가 올라왔는데 "인도네시아, 한국형 전투기 사실상 포기..방사청, 알고도 '쉬쉬'"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인도네시아는 1차분 452억 원을 낸 뒤 지난해 말부터 분담금을 한 푼도 보내지 않고 있는데, SBS 취재 결과 프랑스 다쏘의 라팔을 기반으로 자체 전투기 개발 사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기사이다. # 그러나 방위사업청에서 반박 자료가 올라왔다.
- 2020년 4월 20일, KF-X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중인 AESA 레이더에 대한 특혜 비리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냈다. 기사 내용만 보면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조사가 더욱 필요한 내용에 대한 기사일 뿐이지만 문제는 김태훈 본인이 과거의 논란 당시 앞장서서 업체측의 주장을 대변하며 업체요구에 맞게 군의 ROC마저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업체편을 들었던 전적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위 성향문단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국산을 최우선으로 치는 사람이, 국내 자체개발 중인데다 이제서야 막 시제품이 나왔을 뿐 실험은 커녕 아직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도 탑재하지 못한 물건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개재했다는 점에서 뭔가 속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보도들에서도 지형추적장치와 지형회피장치의 차이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아마추어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김태훈의 이런 격렬한 비난과 음해에도 불구하고 KF-21의 개발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상세설계를 마치고 시제기 제작에 착수한 상태다.
- 2021년 1월 22일에는 단독기사로 KF-X 1호기 최종조립 돌입 및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배재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올렸다. 문제는 그 뒤 약 1시간 정도 후에 뉴스 1에 의해 보강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최종조립 사진은 방사청이 공식 배포한 것이므로 '최초' 보도일 수는 있어도 '단독' 보도는 아니고, 인도네시아 배재 검토중이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방사청의 반박이 나왔다. 이것이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낚시용 기사였는지 아니면 기사 행간에 무언가 노림수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없는 내용이 아니면 최소한 엠바고가 걸린 내용을 다른 언론사보다 먼저 올렸다는 점은 사실인 듯하다.
- KF-21의 레이더 개발땐 한화를 그렇게 비리기업으로 매도하다 뭘 잘못 먹었는지 KF-21용 공대지 개발사업에선 터키의 쏨 미사일을 들여오자하는 한화의 편에 서서 거꾸로 넥스원과 방사청이 현실성없는 국내 자체개발을 한다고 까기 시작했다. 노골적인 언플에 넥스원 측이 참 속 보이는 짓을 한다고 깔 정도. # 초도 기체 배치에 맞춰 모든 무장이 완벽하게 개발되지 않으면 그냥 실패라는 어거지에, 공대지 미사일 개발 후 양산된 기체에만 장착이 가능한 것처럼 호도하는 정신이 아찔해지는 왜곡 기사를 써대고 있다.
- 2022년 2월 21일 KF-21에 장착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사업타당성의 재검증이 중단되었다는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서 KIDA에서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2차 사업타당성 조사 재검증연구보고서를 이미 배부 완료했고 사업타당성조사 재검증이 중도에 중단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월 21일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에서 방위사업청은 사업타당성의 재검증이 중도에 중단됐다는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
- 2022년 9월에 또 KF-21 시제기에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KF-21이 결함덩어리라는 어처구니없는 공격을 시작했다. # 애초에 결함을 잡기 위해 만든 시제기에 결함이 발생하는 당연한 일을 공격소재로 삼는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동조는 커녕 KTH에게 비난만 쏟아지는 중. KAI가 이례적으로 기사 하나에 반박 성명까지 발표했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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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한화와
KAI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음해하는 기사를 올리는 경향이 짙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2022년 9월 28일자
뉴스를 내보냈는데, 한화가 방산시장에서 너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직은 자력으로 생존하기에는 힘들기에 거의 준 국영기업 수준으로 운영되는 KAI를 당연히 민영화 해야 하는 기업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당연히 KAI의 민영화는 일부 '업체간 경쟁체제 신봉론자'를 제외하면 밀덕들도 바라지 않는 일이다.
이에 대해 바로 수출입은행발 반박기사와 KAI측의 반박기사에 더해 한화측도 매입 검토를 한 적이 없다라는 기사를 올리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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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9일에는
"KF-21은 30~100km를 커버하는 미사일이 없다"라는 기사를 올렸는데 보통 최소 공격거리란 건 오폭이나 파편 등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사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거리 또는 발사특성상 가까운 곳을 노리는 것은 부적합한 곡사무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공격할 수 있는 거리(그보다 더 가까우면 그냥 직사로 쏴 갈기는 방법이 있다)를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MBDA 미티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티어의 사거리가 100~최대 300km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건 사정거리가 길어 못해도 100km는 날아간다는 뜻임에도 이걸 최소 공격거리라고 해석해서 "100km 이내는 공격 불가능"이라고 한 것. 게다가 기사 내에선 "둘다 유럽제이지만 아스람이
IRIS-T보다 싸다"라고 하는데,
IRIS-T와
ASRAAM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IRIS-T는 이미 다수의 국가에서 운용중이고 판매도 꽤 된 반면 ASRAAM은 영국에서만 채용했고 이제야 F-35 통합등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람이 훨씬 비싸다. 무었보다 ASRAAM 역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라 평균 사정거리 20km전후에 적과 정면으로 마주 본 상황, 즉 적측에서도 접근해 오기 때문에 조금 더 멀리서 쏠 수 있게 되는 거리가 30km로, 자신이 주장한 30~100km의 거리 커버는 아스람으로도 불가능하다. 애초에 그 거리 커버하려고 암람과 미티어를 달았거나 달 예정이란 걸 생각하면 어이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어지간한 밀덕이라면 알 수 있는 이런 황당한 기사를 쓴 이유는 기사 말미에 확인할 수 있는데 언제나의 출처미상의 관계자 피셜이라며 "그래서 FA-50과 미국제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 통합 이야기가 나오더니 최근 들어 아스람 통합 가능성이 제기"라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언제나의 미국제 무기 혐오가 또 발동해서 미국거 쓰지 말고 유럽제 쓰자는 주장을 하기 위해 단거리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로 둔갑시킨 것이다.
- 2023년 8월 13일에는 미 F-35보다 비싼 KF-21…도입 계획 어쩌나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F-35A의 가격이 초기에 대당 1억달러 이상 → 지난해 7천만 달러 대 안착 → 올해 연내에 6천만 달러 대에 진입한다며, KF-21 가격이 대당 890억원 이상으로 F-35A보다 더 비싸 도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런데 그 도입가라는게 정황상 KF-21은 프로그램 코스트[2] 기준이고,[3] F-35는 프로그램 코스트나 유닛 코스트(단순 기체 완제품 대당 생산 비용)나 뭘 기준으로 하더라도 6천만 달러 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스를 어디에서도 전혀 찾을 수 없다는 것. 가격 차이보다는 5세대기인 F-35와 4.5세대기인 KF-21의 실질적 성능 격차를 중점으로 다루었으면 모를까, 오직 가격으로만 비판하는 것이 더욱 황당한 부분.[4] 물론 F-35A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연내 6천만 달러 대에 진입은 지나친 과장이며 그나마 1월에 F-35A의 엔진을 제외한 기체와 임무장비가 6,990만 ~ 7,020만 달러로 예상된다는 해외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 혹시 이것을 레퍼런스로 F-35의 가격이 6천만 달러 대라고 주장했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한 것이다. 심지어 그 엔진을 뺀 가격인 6,990만 달러도 기사 보도 당일의 환율을 적용해보면 900억원을 넘는 수준으로 KF-21보다 비싸다. 무엇보다 국산무기와 수입무기는 향후 유지비와 업그레이드 비용에서 크게 차이날 수 밖에 없다. 만약 해외 판매가 가능한 전투기 중 최고 성능인 F-35가 가격은 F-16V나 F/A-18E/F와 비슷한 6000만 달러대면서 유지비도 적정했다면, 모든 서방국이 독자적인 전투기 양산 및 개발 프로젝트를 전부 다 폐기하고 당장 국방 최우선 과제로 F-35를 가능한 만큼 많이 구입하려 했을 것이다.
-
이에 해외 군사관련 기사를 번역해 올리는 KKMD 채널에서 반박하는
기사를 번역한 영상을 올렸고, 다른 군사전문기자 겸 유튜버인 이세환이 바로
해당 기사 내용을 논파할 수 있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기사의 내용이나 기자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완벽하게 반박하는 내용을 절묘한 타이밍에 올려서 역시 센스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세환 기자가 위 영상을 올린 후 "저번 영상은 우연히 그렇게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며
진짜로 해당 기사를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여기서 "문제의 기사 발표 후, 다른 언론사를 통한 연관기사나 후속기사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관련업체나 방사청에서도 해당 기사의 진위를 묻는 언론사의 문의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언론에서 단독 기사가 나오면 이를 베껴쓰는 기사(소위 '우라까이'라고 불리는, 제목만 바꾸고 내용은 거의 베끼다시피 해서 올리는 후속 기사들)가 올라오고 업체로 문의 전화를 거는 것은 거의 당연하다시피 한 순서인데 이런게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딱 봐도 우라까이할 만한 가치도 없는 기사라고 다른 기자들이 인식 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2023년 11월 15일자 기사로 대형 수송기 2차 사업에서 미국의 C-130보다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C-390수송기가 더 유력하다는
단독 기사를 올렸다. 문제는 이후로 후속 보도나 우라까이 기사가 전혀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다 뒤져봐도 문화일보에서 딱 하나, 현재 후보로 남아있는 양 기종에 대한 평가와 C-390에 대한 호평이 실린 기사 하나만 올라 온 상태라는 것.
이에 역시 언론 자격이 있는 군사전문지 밀리터리 리뷰의 안승범 편집장이 확인해 본 결과, C-390이 유력한 것은 사실[5]이라고 한다. 문제는 기종 선정일자까지 아직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을 얻어내기 위한 협상과 이에 따르는 방사청의 업적 과시를 위해 방사청에서 엠바고를 요청한 상태라는 것으로, 당연히 다른 언론사들은 엠바고를 지키고 있는 것이지만 혐오해 마지않는 미국 무기가 탈락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좋다고 엠바고 무시하고 기사를 써 댄 것이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n6qdDn-8xg$0
갑자기 KF-21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면서 태세전환을 했다.
3.2.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관련 왜곡 보도
2022년 2월,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계약 체결을 두고 역대급 흑역사 보도를 하나 추가했다. 이집트가 장비대금을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대출하여 구매하는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하여, 이집트로 해외 순방을 간 대통령과 정부가 업적을 세우기 위해 손해보는 계약을 맺은 것처럼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 # 그것도 수출 보도가 있던 바로 다음날이었다.하지만 무기, 민간선박 등의 국제 거래, 철도, 항만, 공항 등의 사회간접자본 건설 수출, 발전소나 거대 공단 등 거액이 오고가는 대형 플랜트 국가간 거래 등에서는 수출국 정부가 보증을 서고, 국책 금융 기관을 통해 구매자금을 장기 대출 형식으로 빌려주는 일은 세계적으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아주 흔하게 쓰이는 방식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여타 선진국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과거 프랑스에서 TGV 고속열차를 사올 때도 기술이전과 함께 프랑스에서 정부 보증 차관을 우리에게 제공했고, 라팔 전투기를 수출할 때도 수입국에 프랑스 정부 보증 차관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차관을 제공한 사례도 이미 많은데, 우리나라가 UAE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을 때도 수출입은행이 UAE 측에 정부 보증 차관을 제공한 바 있으며, 우리가 필리핀과 맺은 초계함 수출 계약도 필리핀 정부에 대한 차관 제공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이러한 일련의 사회간접자본이나 플랜트 거래는 워낙에 액수 자체가 크기 때문에,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현실적으로 차관을 끼지 않으면 사기가 힘들다. 때문에 경제 규모가 큰 수출국에서 협상 수단의 하나로 구매 국가에게 정부 보증 차관을 제공하는 일은 이미 비일비재하다. 이건 무슨 군사전문기자가 아니더라도 국제 무역에 대해서 약간의 상식만 있는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자칭 군사 전문기자로 짬밥 좀 먹었다는 사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한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것을 실패한 계약이자 비리처럼 몰아가는게, 너무나 정치적인 의도가 빤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며, 엄연한 사실 관계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기레기 그 자체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기사에서 K9 자주포를 K9 흑표 자주포로, 이집트의 자체 생산 경험 및 현재 가동 중인 생산 라인에 대해 M1 에이브람스를 에이브러햄 전차로 표기하는, 가히 충격적인 무식함을 함께 선보이며 밀덕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중이다. 그리고 저것도 면허생산이지, 자체생산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잘못됐다.게다가 가격을 깎아줬다는 의혹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기자의 뇌내망상에 불과한데, 정작 해외의 군사전문매체들은 이번 거래를 두고 그동안 이루어졌던 한화디펜스의 K-9 인도 수출과 거의 유사한 조건으로 보았다.
내용이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음해성 보도다보니, YTN에서 직접 해당 보도를 비판하고 저격하는 기사를 내보냈으며, 삼프로TV의 언더스탠딩 코너에서도 해당 보도를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방송이 나왔다. 정부에서도 이런 보도가 황당했는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런 보도는 해국 행위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외 여러 언론에서도 반박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을 정도. 오히려 관련 연구 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 수출에 필수적인 국책 금융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국내 금융기관이나 정부가 더욱 전폭적인 차관 지원을 해야한다는 지적을 하는 형편이다. ####[6]
그렇게 욕을 먹어놓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이후 1년 반 뒤 [단독] "12조 금융 지원 또 달라"…2차 협상 난항[7]이라는 기사를 통해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2차 계약이 차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듯 또 선동하는 기사를 냈다. 척 보면 알겠지만 위의 K9 자주포 수출건과 트집잡는 레퍼토리가 토씨 하나 안 바뀌고 똑같다.
4. 그나마 정상적인 보도들
김태훈 기자라고 해서 언제나 늘 엉터리 기사만 쓰는 건 아니다. 아래는 그나마 정상적인 보도를 했던 예외적인 경우들이지만 그래도 사실왜곡이나 뇌피셜 창작 등의 버릇은 남아있다.- 미국제 무기체계의 열렬한 안티이지만, K-9을 옹호하면서 의외로 F-35를 모범 사례로 드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김태훈이 평소 KF-X와 관련해서 F-35를 헐뜯었던 것과 3차 FX 사업 당시 기종 선정에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기사를 썼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과연 같은 인물이 쓴 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결함 논란에 시달리는 국산무기를 옹호하기 위해 끌어온 예일 뿐으로, "F-35의 결함은 필설로 다 풀어내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라며 혹평을 빼놓지 않고 있다. 사실 이 기사의 논지 중 일부를 그 말 많은 흑표의 파워팩을 쉴드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국산무기를 옹호하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자신의 평소 주장은 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비꼬아 해석하자면 김태훈의 맹목적인 국산무기 옹호가 K-9에 발휘된 것에 불과하며, 이 시점에서 많은 언론들이 잘못된 기사를 내보낸 탓에 비교적 개념적인 모습이 기사에 들어갔을 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 잡은 격.
- 2017년 9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무력시위 목적으로 발사한 현무-2A 미사일 2발 중 1발이 도중에 추락하며 실패했는데, 이에 대해 비판이 일자 반박하기도 했다. 평소처럼 감정 듬뿍 섞인 쉴드질이지만, 전체 취지는 의외로 맞는 말이었다는 게 함정.
- 2017년 9월 24일에 쓴 기사에서는 JTBC에서 문제 삼은 CH-47 중고 도입 논란 등을 다뤘다. 평소처럼 군 당국이나 방산업체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였으나 이건 엄연히 JTBC가 엉뚱한 트집을 잡았던 건이니만큼, 독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 위 기사가 나간 다음날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잘못 지적한 부분들을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기사에 나온 진화적 개발론이라는 용어를 후속기사인 흑표 변속기 쉴드에 써먹었다는 것이다. # KF-X는 처음부터 이렇게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난리친 사례라 진화적 개발론에 대한 언급이 타당했지만, 흑표 변속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김태훈 기자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
- 수리온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뭐 내용은 대부분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이니 특별히 이 사람이 잘한건 아니지만.
- 2018년 1월 21일 그답지 않은 기사를 올렸다. ‘北 눈치 보고, 美 멀리 하고…맞는 길인가‘라는 기사를 올렸는데, 밀덕들은 미국까던 KTH맞냐는 반응이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히 밀덕 관련 내용이 아니라, 김태훈이 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기사들을 보도통제하며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취재원들을 색출해 입막음을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가 문제시하는 언론통제와 동일한 내로남불을 저질렀다는 말인데, 이런 내용의 기사를 반미 성향을 보여주던 그가 썼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4일 후 이와 비슷한 논조의 조선일보발 기사가 나왔다. (참고 : 조선일보에서 근거로 제시한 트위터 글의 링크: #1· #2)
- 2018년 2월8일에는 5.18특조위의 과장된 조사결과 발표를 저격했다. 이에 대해 보수세력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할 필요가 있다는 옹호도 가능하다.
- 한미연합훈련, F-35 출고식 축소에 관한 기사. 정부를 대신해 해명을 해주는 한편 제대로 해명하지 않은 정부를 비판했다.
- "미사일 쐈다"는 北…"미사일 아니"라는 南 2019년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해서 기사를 냈다. 북한이 스스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정체를 밝혔지만 발사체라고 표현하는 정부를 비판한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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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전모 드러내는 국방과학연구소장 '낙하산'의 실체
- 다산기공의 군사 기밀을 유출한 기업범죄 수사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그가 과거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는 말의 현실 사례다.
- '文정부 안보' 때리는 예비역들..현역 때도 용감했나 문재인 정부에게 전혀 우호적이지 않은 김태훈 기자지만 최근 군 예비역 장성들이 특정 정파의 편만을 의도적으로 드는 것에 대해서는 현직이던 시절과 예비역이 된 시절의 말과 행동이 다른 것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
- 훈장 없는 외로운 승리…7년 전 연평도 포격전 확전을 두려워한 정부가 승전한 해병대원들을 내버려두고 여전히 도발이라는 명칭을 고집해 포격전을 일개 사건사고로 인지하려는 것과 참전 해병들에게 훈장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비판했다. 실제로 해병대 내부에서는 이전부터 도발이 아닌 전투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꾸준히 명칭 정정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왔다. 그러다가 11년 뒤인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포격전으로 명칭이 정정되었고, 2021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해당 전투에 참전했던 해병(김정수 해병소령, 천중규 해병상사, 김상혁 해병상사)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 #
- [단독] 채 상병 순직 전날 보고된 '이 사진'…양식 어긴 이첩 보고서 (풀영상) #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관해서, 채수근 상병의 순직 이후 해병대사령관 김계환 중장, 해병대 제1사단장 임성근 소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만 하고 실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채 휘하의 포대장, 행정보급관 등 일선 간부들만 보직해임 조치하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찰나 큰 보도를 터트렸다. # 해병대 수사단장이 해병대사령부 요청으로 국방부에서 보직해임을 당했는데, 규정상 절대 군 검찰에 맡기면 안되고 반드시 외부에 이첩해야만 하는 수사내용이었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군 검찰이 수사하여 마무리하게 하려고 해병대 수사단장을 항명을 이유로 들어 보직해임 및 징계조치 하는 중이다. #심지어 결국 경찰에 이첩하게 되자 중요한 부분은 삭제하고 이첩하려는 시도를 하는 중인데, 해병대에서 그런 억지를 쓴 이유를 해당 보도에서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임성근 사단장은 명백히 사진으로 해당 수색내용을 보고 받았고, 일선에서의 상황은 알지 못했으나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던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그것도 모자라선 국방부 명의로 경찰에 이첩할 보고서에는 사단장의 혐의를 일절 기재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 [단독] "군 교재로 국민 안보 교육"…정부 문건 입수 국가안보실을 필두로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등이 안보교육을 추진한 사실이 국방부의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 국방부가 이에 대해서 장병의 정훈교육을 위한 것일 뿐 해당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하자, 범정부 안보교육 실행계획 문건 공개... 이게 장병용? 문건 안의 구체적인 교육대상이 국민이라는 것까지 밝혀냈다.
[1]
정작 김태훈이 추종하는 아스람은 이를 따라하는 무기가 없을 정도로 국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그 이유는 원래 아스람이 노리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이의 갭이 없어졌기 때문. (아스람이 노리던) 5~10km 정도의 애매한 거리에 있는 표적이라면 단거리 미사일은 날아가다가 중간에 모터가 꺼지고 관성으로 비행해야 하지만, 중거리 미사일은 그 정도 거리에서는 서스테인 모터가 계속 타고 있어서 에너지를 거의 잃지 않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때문에 미군은 오히려 근거리에서도 암람을 더 선호하며, 심지어 사이드와인더가 빗나가자마자 바로 암람을 쏴서 잡은 사례도 있다.
[2]
개발 + 시험 + 양산 + 교육 + 유지보수 등 전체 사업 비용을 대수로 나눈 것.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따지면 유닛 생산가 뿐만 아니라
테크 트리 비용까지 모두 합산한 것.
[3]
게다가 이미 방사청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물류상승가가 반영된 가격이라 양산 시점에서 물류가격이 안정되면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내 놓은 적이 있다. 즉, 저 890억이란 수치는 확정 가격도 아니다.
[4]
기자 본인이 KF-21 다음으로 싫어하는 미국제 무기인 F-35의 성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힘들어서 가격만 가지고 비판하려니 자승자박한 것으로 보인다.
[5]
성능이나 가격 경쟁력은 엇비슷 했는데 절충교역과 기술협력 부분에서 점수차가 많이 났다고 한다. 한국 입장에서야
자채 제작중인 수송기 개발을 위해 뭐라도 하나 기술을 얻어오는게 좋은데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는 꼴랑 3대 사 가면서 무슨 기술이전이냐는 입장인데 반해, 엠브라에르는 나름 아시아에선 군사강국에 속하는 한국에 무기를 팔았다는 임팩트를 얻을 수 있기에 3대 판매라 헤도 기술이전을 할 메리트가 있다. 여기에 어차피 한국은 앞으로 중형 수송기는 물론 대형 수송기도 개발할 예정이라 경쟁은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협력관계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하기도 하다.
[6]
국내외에서 이런 지적이 쏟아지자, 정치권에서 여야협의 끝에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대폭 증액해서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방향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준비하였다. 결국 2024년 2월 29일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10조 증액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당일 모든 언론사들이 K-방산에 날개를 달았다면서 호평하는 기사를 쏟아내었다. 단 SBS를 제외하고는.
[7]
해당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선동당한 인간들의 악플 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