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적인 포수 만능론과 박경완 신격화
야구는 감독이 한다는 확고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장 내에서 감독의 싸인을 받아서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포수의 비중을 대단히 높게 본다. 단순히 포수 수비가 좋아야 한다[1] 정도가 아니라 투수 리드를 포함해서 아예 야구 게임 자체를 포수가 지배한다고 절대화한다. 대체로 일본야구에 영향받은 사람들이 투수리드를 중요[2]하게 보지만, 2000년대 후반 SK의 전성기 시절 박경완과 함께 해서인지 김정준의 포수관은 그 정도를 한참 뛰어넘는다. # # 이때문에 전력분석코치 시절이나 그 뒤 해설자로서 발언을 보면 투수가 부진하면 일단 포수의 리드를 깐다. 김정준의 해설을 듣다 보면 사회인야구 투수도 박경완(혹은 베테랑포수)이 마스크를 쓰면 국가대표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 포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어느 정도냐면 2013년 송은범이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이후에 극도의 부진에 빠지자, '송은범은 송은범에 걸맞은 투수리드가 있는데 기아 포수들이 그걸 모른다' '박경완이 마스크를 쓰면 달랐을거다'라면서 기아 포수들을 맹비난하고 송은범을 두둔했다.그러나 이런 맹목적인 포수 리드론은 현미경 수준의 전력분석과 데이터에 근거해서 이루어지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사실상 폐기된 지 오래이다. 국내 KBO리그에서도 그동안 포수 리드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었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일례로 김정준은 송은범의 부진을 기아 포수들의 리드가 별로여서 그렇다고 진단했지만, 송은범은 한화 이글스로 FA이적해서 과거 SK왕조시절 김성근 사단의 리드를 다시 받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투구가 신통치 못했다. 포수 리드론의 실체에 대해선 포수 리드항목 참조. [3]
현실적으로 포수의 포구 능력이 부족한 탓에 혹시라도 공이 뒤로 빠질까 봐 불안해 하는 투수는 있을지언정[4] 리드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투수는 사실상 없다는게 현재 야구계 내외의 중론이다.
게다가 김정준은 포수의 리드를 절대화하지만, 그 리드 조차도 포수 혼자서 내는게 아니다. KBO리그에선 포수 혼자서 볼을 배합하고 작전을 내는 경우는 없다. 모든 볼배합은 경기 이전에 전력분석팀이 제공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배터리코치, 투수코치, 포수, 투수들이 모여서 대략적인 방향을 결정하며[5] 이러고도 경기 중후반 주자가 나갔을때나 승부처에선 백퍼센트 벤치 사인이 나온다. 수 년간 조바깥이란 조롱을 들었던 조인성도[6] 훗날 인터뷰에서 '차라리 내 맘대로 리드를 해서 욕을 먹었다면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LG에서 100퍼센트 벤치 싸인대로 리드를 했을 뿐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적 있다. 오래 프로경력에 국가대표까지 지낸 조인성도 벤치 싸인대로 리드를 하는게 현실인데, 투수리드를 근거로 포수의 영향력을 절대화하는 김정준의 주장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
한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간의 차이 중 하나가 벤치의 싸인이라는 점도 그것을 증명한다.
포수 리드와 관련한 한-일 팀간의 차이다. 일본 투수들은 포수가 던진 공을 잡은 후 바로 공을 뿌린다. 특히 SK전에 선발 등판한 요미우리 투수 미야구니는 인터벌이 아주 짧았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 포수가 투수의 투구 때마다 덕아웃을 보고 코치 지시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투수의 투구 간격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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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이저리그에선 포수의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실제 팀의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수비력은 답이 없다고 평가를 들었으나 압도적인 펀치력을 가진 마이크 피아자가 중용 받았던 케이스가 대표적이다.[7]
김정준은 자신이 저술한 《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에서도 열 몇 개의 파트중 하나가 포수, 아니 박경완 파트다. 2013시즌에는 2군에서 1할대를 치고있던 박경완의 트레이드를 주장하기도 해 야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넥센이 우승을 하기위한 마지막 조각은 박경완이라면서 '박경완만 데려가면 무조건 넥센 우승' 식으로 입을 털어서 비웃음을 들었다. 그리고 박경완은 레전드 매치에서 최악의 블로킹을 선보인 건 함정 #
또한 송은범 선수가 SK 와이번즈 시절 잘 한 이유가 박경완 덕분이라는, 이 항목에 아주 적합해 보이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은범의 SK 시절 말년엔 박경완은 거의 은퇴 상태로 정상호, 이재원이 포수로 공을 받은 경우가 많았고, 무엇보다 전성기의 송은범은 현재의 송은범과 거의 다른 인물이라는 것에 명심하자.
김정준은 자신의 포수리드론을 집대성하여 《포수란 무엇인가》라는 책까지 출판했다. 그런데, 정작 김정준은 현역 때 내야수였고, 배터리 코치 보직을 맡은 적도 연수도 받은 적도 없다. 결국 선수 출신은 맞지만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이 떨어지는 비전문가에 해당한다.
심지어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 최고의 포수였던 이만수도 한때 포수 리드론의 신봉자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약 10년 동안의 코칭스태프 생활을 경험한 후, "포수 리드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김성근 재임 시절인 15~17시즌 당시, 노리타들은 당시 한화의 포수였던 조인성이나 허도환의 투수 리드가 형편없다고 지적했는데, 마에스트리, 송은범 등의 투수들이 흔들려서 문제였지, 그게 포수 문제인가??
2. 근거없는 해설과 칼럼의 내용, 그리고 편파적인 해설
시즌이 지날수록 발전이 없는 전달력과 강점으로 기대했던 데이터 활용보다 감 위주와 결과론적인 해설로 기존의 해설들과 차별점이 없어 비판받았다. 게다가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는 식의 해설을 해서 팬들의 빈축을 샀다.2012년 7월 25일 SK : 삼성전 해설에서 10회 1사 1, 3루 상황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임훈의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내준 상황에서 만루를 채우고 조인성과 상대하는 것이 옳았다고 주장하여 야구팬들에게 결과론적인 해설이라 비판을 받았다.[8]
그리고 게다가 SK 와이번스의 경기 해설을 맡게 되면 편파적으로 해설한다. 하지만 이만수는 싫어하는 듯. 일부 삼성 라이온즈팬들은 그가 삼성을 싫어하여 편파적으로 해설한다고 주장했다.[9]
2014년 5월 9일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는 KIA 선발투수 양현종에게 내리막길이라고 언급해 KIA팬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상황인 즉슨 1회말 정근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고 다음 타자 김태균을 상대로 초구 약간 높은 직구가 볼 판정을 받으면서 양현종이 이전 등판이었던 SK전 이후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말한 것. 그러나 1회 이후 언터쳐블급 호투를 보여주며 8이닝 1실점 5피안타 10탈삼진을 기록하고 내려갔다.[10]
해설자 시절의 어록을 보면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이 사람의 야구관이 얼마나 해괴하고 미신적인 요소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는데, 널리 알려진 강정호나 위의 양현종 평가 외에 몇 개를 더 꼽으면, 경기 후반 5:3 상황에서 5:4로 쫓아가는 김태균의 솔로 홈런을 보며 영양가 없는 홈런이다라고 발언했으며[12], LG 시절의 이대형에 대해서는 수비 범위가 좁은 선수라 평했고, 외야수의 타구판단에 대해 언급하면서는 외야수는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 타구 방향을 미리 예측해서 이동해야 한다라고 하기도 했으며[13], 서재응 선발 등판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투수들의 난조로 서재응의 승리가 매번 날아가는 이유는 서재응이 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했다.[14]
무엇보다 김정준의 선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들은 것은 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보통 해설자는 립서비스에 가까울 정도로 선수의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김정준은 선수 평가 방법도 아버지인 김성근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강정호나 양현종에 대한 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악언이나 다름 없는 평가를 하곤 했다.
사실 해설보다는 연재하는 칼럼이 매니아들에게 더 좋은 평을 받았다. 초반에는 글솜씨는 딸리나 전력 분석원 경험을 살린 깊이있는 전력 분석으로 차별화하여 호평을 받았다. # 그러나 갈수록 전력 분석원 출신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팬들이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감이나 인상비평 위주의 칼럼을 양산해서 야구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면 김정준은 한국 프로야구가 하향평준화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15] 이런 글이나, 이런 글에서 볼 수 있듯이 하향평준화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너무 빈약했기 때문. 몇몇 야구팬들은 아버지인 김성근이 SK에서 해임된 후 야구 수준이 떨어진 것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저 하향 평준화 주장은 시즌 시작 후 경기를 보고 분석한 결과조차도 아니다. 김정준이 하향 평준화를 최초로 언급했던 이 기사의 작성일자는 3월 29일인데, 이때는 시즌 개막하기도 전인 것을 보면 하향 평준화 주장의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
2.1. 강정호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인터뷰 논란
2014년 2월 17일~18일날 올라온 일간스포츠 베이스볼 긱 인터뷰( 17일 18일)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특히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강정호는 수비는 믿지 못할 선수라고 언급하면서 그 예로 WBC 네덜란드전을 언급했다는 점[16] 진짜 유격수가 없으며 아시안게임에서 유격수 쪽으로 공이 가면 불안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던 것. 그리고 강정호의 수비를 저평가하면서 동시에 좋은 유격수로 나주환을 언급하고 최정이 아롬 발디리스와 차이가 없다고 한 부분이었다.
위 인터뷰는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와 엠엘비파크 등 여러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으며, 몇몇 야구팬들은 김정준 특유의 SK선수 띄워주기와 감잡기식 칼럼 그리고 강정호 저평가를 한번에 알 수 있다는[17] 평가를 하기도 했다.[18]
그러자 김정준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데...
글을 올린 시점이 저 인터뷰가 올라간 당일이었고 수비수가 아닌 굳이 내야수를 지칭한 것 때문에 그 내야수가 누구인지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다. 김정준은 한번 더 넥센 히어로즈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혀갤에서 김정준에 대한 평가는 애비 후광으로 먹고 사는 노리타 겸 좆문가로 전락했으며, 18일 밤 혀갤은 나주환과 김성근 그리고 김정준을 까는 글로 한번 더 도배됐다.
그리고 페북에다가 히어로즈팬의 항의에 대한 답글을 썼는데 이 글조차 인지부조화라고 욕을 얻어먹었다.
더 웃기는건 강정호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합동훈련을 할때 당시 요코하마 감독이었던 나카하타[19]씨는 강정호에게 한눈에 반해서 몸이 터미네이터 같다. 너무 좋은 선수라 우리 애들이 주눅들었다. 단장에게 제발 좀 사달라고 했는데 메이저 가야 하는 선수라고 한 번에 차이고 말았다. 너무너무 탐이나는 선수다. 우리 팀이라면 5번은 칠수있다.라고 일본 언론에 공식 인터뷰를 했을 정도이다. 해당 감독이 극찬을 하는데 정작 한국의 해설자가 안통하네 마네 떠든 것이다.
2015년 5월 말 기준으로 강정호는 메이저에서 3할 가까이 치면서 수비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8월 4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었고, 시즌 종료 후에는 MLB.com의 Sports on Earth 칼럼니스트 폴 카셀라가 WAR를 기준으로 선정한 해외선수 데뷔시즌 랭킹 4위에 선정되었다. 강정호는 유격수 포지션으로 DRS 5점, 3루수 포지션으로 DRS 2점을 받아 합계 7점으로, 이는 메이저리거로서도 수준급의 수비라는 뜻. 그리고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도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수비율이 96%, 3루수 수비율이 97%다. 클래식 스탯이나 세이버메트릭스 측면에서 보더라도 수비에서 뛰어난 선수라는 것. 게다가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필딩트랙 시스템인 Fieldfx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기존 수비 스탯을 대체하게 된다면, 이 수치를 유지하거나 향상시킨다는 전제 아래 새롭게 평가받을 가능성도 있다.
박철순의 인터뷰 중에 KBO 수비력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에 비추어보면 김정준의 강정호 수비력 저평가는 더더욱 비판 받는다. 박철순이 말하길 그라운드가 좋지 않은 구장에서[20] 뛰는 선수들의 내야수비는 선수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천연잔디와 달리 인조잔디는 불규칙 바운드가 더 심하게 일어나고[21] 부상위험도 높아서 천연잔디에 비해 수비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단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와도 낙후된 그라운드에선 똑같은 수비력을 보일 수 밖에 없다고. 강정호가 뛰던 목동의 경우 인조잔디였을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경기와 오전에는 2군 경기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잔디상태가 훨씬 안 좋았기에 강정호의 국내 수비는 이 부분을 감안해야 했다. 물론 박철순이 인터뷰에서 강정호에 빗대서 이 같은 발언을 한것은 아니지만, 전력분석원이라면 이 부분도 고려해야하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력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물론 박철순은 미국물을 먹은 선수출신이라지만 투수출신이고, 김정준은 유격수 출신인데 목동의 그라운드와 인조잔디 여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강정호를 평가한 점은 전력분석 실력에도 의문부호를 붙일 수 밖에 없다.[22]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대활약하면서 김정준의 예전 스카우팅 리포트도 재조명받고 있다. #
위는 2013년, 아래는 2012년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강정호 평가.
그리고 2016년 뜬금없이 최정과 비교당한 아롬 발디리스는 삼성 라이온즈로 오게 된다. 2016년 시즌(4월 29일 시점)에 최정이 발디리스보다 높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등의 스탯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디리스가 좋지 못한 성적으로 각종 비하적인 별명이 붙어서 강정호는 물론이고 최정과도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 다만, 이는 선수의 커리어나 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김정준을 욕하기 위해 무리하게 갖다붙인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오릭스 시절 발디리스는 투고리그인 일본에서 2할8푼의 타율에 리그 2루타 1위도 먹어본 적이 있고 15개 남짓의 홈런도 쳐주던 꽤 잘하는 선수였다. 이후 잔부상을 겪으며 2년에 걸친 하락세를 겪고 한국에 오게 된 것인데 기량이 유지되었으면 한국에 오지도 않았다. 미겔 카브레라가 지금 전성기가 지나서 대체선수 급이라고 미겔 카브레라를 쓰레기 취급하는것과 다르지 않다.
2016년 5월 7일 강정호의 컴백경기에서 강정호가 무려 2홈런을 때려 내며 또다시 신나게 까이고 있다.
2016년 6월 7일 현재 강정호의 페이스는 작년 성적을 뛰어넘을 기세. 복귀하고 나서 한 달 간 2할 8푼대의 타율과 8홈런을 기록했다.
옛날 야구나 현대 야구나, 타자에게는 타격이 1순위지, 수비가 1순위가 아니다. 수비는 2순위고, 타격이 안 되면, 백업을 전전할 뿐이다. 타자들에게 1순위로 요구되는 건 타점, 득점이지, 수비가 1순위가 될 수가 없다. 수비를 1순위로 두어야 하고, 경기에서 수비를 위해 등판하는 포지션이 투수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야수들의 수비다.
3. 2014시즌 5월 21일 한화 이글스 VS 넥센 히어로즈전 오심 은폐/변호 의혹
5월 21일 한화와 넥센의 목동 경기에서 윤석민의 타구가 3루 선상에 베이스에 도달하기도 전에 빠져나가서 당연히 파울이 되었어야 할 타구가 김준희 3루심에 의해 페어로 둔갑하자, SBS스포츠에서 수차례 슬로우비디오와 리플레이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저 타구는 애매하네요~" "심판도 정확하게 보기 힘들었을 것." 이라고 심판의 입장을 변호하거나, 이로 인해 김응용 감독이 선수단을 철수시켜 퇴장당하자 이를 빈정대는 듯한 말투로 심드렁하게 멘트를 날려 한화 이글스팬들과 넥센 히어로즈팬들에게 동시에 SBS스포츠 페북이 폭격당했다. 경기 후반에는4. 캔디 크러쉬 사가 논란
2015년 시즌이 한창인 6월 2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캔디 크러쉬 사가 레벨 1000 돌파 인증을 하였다.
게임의 특성상 어마한 시간이 투자되어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본업을 등한시 한 확증이 되어 비난이 일자 바로 삭제하였다.
5. 2015 시즌 종료 후 교육리그 배터리코치 보직 논란
2015년 한화가 결국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후 교육리그에 선수들을 파견했는데 뜬금없이 전력분석원인 김정준이 따라갔다. 교육리그에서 배터리코치 역할을 맡는다고 해서, 엠팍에서 선수 시절 포수는 해 본 적도 없는 김정준이 무슨 배터리코치냐라는 논란과 함께 김정준은 욕을 들어먹었다.사실 김정준은 한화 부임 이후 실세로서 투수코치, 타격코치, 배터리코치들을 대신해 코치 노릇을 하는 게 자주 언론에 노출되었다. 좋은 선수가 꼭 좋은 코치가 되는 것도, 초라한 선수가 꼭 허접한 코치가 되는건 아니지만[23][24] 현역 시절 투수, 포수 보직도 아니었던데다 전문 지도자 교육조차 받지 않은 김정준이 아버지 후광으로 여기저기 개입하는 건 썩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
가장 골때리는 점은 구글에 김정준 훈련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이 짓을 SK 시절부터 해왔음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튀어나온다는 점이다.
6. 에스밀 로저스 월권행위 논란
KBS 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2016년 4월 15일 방송분에서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는 2015시즌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였던 에스밀 로저스가 2016시즌 초 등판하지 않는 이유가 부상 외의 심적 원인도 있는 것 같다며 투수코치가 아닌 김정준 전력분석관의 개인지도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4월 16일 김정준 코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글을 썼다. #
아이 러브 베이스볼 4/22 방송에서 이경호 기자가 직접 사과할 거라는 김정준의 반박글과 다르게 언급도 없이 지나갔다. 스포츠 동아, 동아일보, 채널 a의 비판 기사는 덤.
그러나 대다수 야구팬들은 이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시즌 초 로저스와 같이 2군에 있는 안영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로저스의 몸 상태는 현재 멀쩡하다. 비록 작년의 괴물포스를 보여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 컨디션만으로도 한화 투수들 중 단연 No.1인 것은 자타공인의 사실이다. 게다가 한화는 지금 윤규진이 부상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는데도 급하게 1군으로 올라와 7년만에 선발 등판할 뻔한 정도로 투수진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로저스의 등판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왜 1군으로 올리지 않는 것인가?
일단 본인의 반박문부터가 모순점이 많다. 스프링 캠프 당시 코치일을 수행한 적이 없다고 한 것과 다르게 2월에 수비코치를 한 적이 있다. 심지어 이 기사 내용에 따르면 직접 로저스의 공을 타자 역으로 받았다는 것. 이 외에도 투수 코치하는 기사가 뜬 적도 있으며( 1, 2), 포수훈련도 행한 바가 있다. 때문에 야구팬들은 대체로 급해서 내놓은 변명이거나 아니면 내면의 다른 인격이 한 게 아니겠냐고 비웃는 중.
4월 17일 김정준 코치가 2차 해명글을 올렸다. #. 그러나 2차 해명글이 올라온 직후 위의 영상에서 이 사건을 폭로한 이경호 기자가 고바야시 코치에 대한 기사를 올렸는데[25] 이 기사 내용에서 일부 코치의 월권 행위와 감독과의 마운드 운용 마찰에 대한 얘기가 올라와 '일부 코치'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이 기사가 올라온 이후 페이스북의 해명글은 모두 삭제되었다.
7. 전력분석코치 보직 논란
김정준이 맡은 전력분석코치라는 보직 자체가 가진 문제에 대한 기사도 올라왔다. # 간단히 요약하자면 전력분석코치라는 직책 자체가 전력분석요원과 각 분야 코치[26] 등으로 분업화가 이루어진 시대를 완전히 역행하는 한화 이글스에만 존재하는 만물박사 개념의 코치라는 것. 다른 팀 코치는 아예 감독부터 직접 투수, 타자 지도를 하는데 아들까지 모든 분야를 다 건드리고 다닌 것이 고바야시 코치가 돌아간 이유가 아니겠냐며 대놓고 깠다.전력분석코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는 없는 보직이며, KBO리그에서도 한화 외에는 기아밖에 없는 보직이다. 하지만 두 팀은 상황이 아주 다르다. KIA 타이거즈의 전력분석코치인 박종하 코치는 기사 전에 기아 팬들도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박종하 코치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기아팬들이 엄청 많았다. 김종국 주루코치가 유니폼이 없어 박종하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나왔을 때 검색해봐 알았다는 사람들도...사실 덕아웃에 목격도 되지 않는다. 여타 전력분석원들이 프런트라인 비정규직으로 연 3천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데 정식 직원이며 연봉을 6천7백만원 주는 정규직으로 고용하여 전문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27] 반면 과거 SK나 현재 한화에서 전력분석코치라는 보직을 만든 건 코치가 아닌 단순 전력분석원은 덕아웃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덕아웃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전력분석 데이터를 다른 코칭스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화의 김정준 코치가 논란이 되는 건, 전력분석코치라는 보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코치들의 업무 영역을 침범하며 월권행위를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동아 이재국 기자가 라디오볼 2016년 4월 22일 방송에서 이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 이재국 기자는 4월 27일 올라온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189회] 야신(野神), 당신이 틀렸습니다!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재차 확인하였다.
전력분석원이라는 직책 또한 만능으로 신격화 까지 하고 있는데 10개구단 모두 전력분석을 하고 있으며 상대팀이나 선수의 강,약점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정보 또한 분석원끼리 타팀이라도 어느정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모두가 하니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하는것이지 특별히 게임을 이기는 비법이나 마술이 숨어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김정준 처럼 전력분석을 혼자서 엄청난 능력(?)으로 혼자 데이터 모으고 분석하고 실제 적용까지 하는것은 일본이나 미국에도 없는 생소한 일이다. 메이저리그에선 물론 데이터 수집을 위한 전력수집원은 야구인 출신 현장인력을 채용하지만 수집한 정보를 모아서 분석하는일은 프런트의 일이다. 야구복 입고 코치랍시고 빠따들고 프로텍터 차고 투구까지 가르치는 일당백의 먼치킨이 아니라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선 현장요원들이 수집해온 데이터를 통계학과나 대학원 나온 컴퓨터쟁이들이 세이버매트릭스의 관점에서 분석을 해서 결과를 프런트와 현장에 전달할 뿐이다. 결국 모르시는게 없는 분이며 모든걸 다 할줄 아는 KBO 모구단의 모 전력 분석원에게만 가능한 일이라는 것.
결국 17년 1군 수비보조코치로 좌천당했다. 시즌 초이긴 하지만 4월 중순까지 한화가 삼성과 함께 (...) 실책 1위 경쟁을 하고 있는터라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리고 계형철, 박형범 등 김성근 라인의 인물들이 숙청당하고(...), 김성근마저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뒤에도 꿋꿋이 버티다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가 확정되자 사의를 표명해 팀을 떠났다.
그리고 21년 sk가 ssg로 바뀌자마자 전력분석팀장으로 복귀하였다
8. 과대평가 논란
사실 위의 모든 논란들이 결국 언론에 의한 김정준에 대한 과대평가라는 한 마디로 귀결된다.스포츠계에 있어서 누군가 엄청난 업적을 남긴 사람을 고평가하는데 그에 대하 너무 과대한 평가다, 아니다 과소평가 되었다라는 논쟁은 있을 수 있는데 김정준이 과연 평가를 받을만한 업적자체가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유명한 김성근 감독의 아들이자 당시 생소한 전력분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언론에서 항상 국가대표 전력분석원(코치)이라는 타이틀로 띄워주었는데, 국대 전력분석원들은 예로부터 돌아가면서 다 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지만 롯데 역사상 가장 무능의 상징처럼 찍혔던 이문한 운영팀장도 한때 국대 전력분석원이었으며, LG 김동수 코치도 자 팀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국가대표 전력분석원을 역임했다. 야구인 출신이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게 전력분석이며 국대 전력분석원이 무슨 대단히 허들이 높은 자리도 아니다. 위의 많은 논란들과 함께 과연 김정준이 전력분석원으로써 대단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타 야구인들도 모두 인정하는지는 의문[28]이다.
그렇다고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며 매우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인들이 공감하는 것도 아니다. 즉, 그는 전력 분석원이나 해설가로써 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언론의 조명을 받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다만 이후 SSG에서의 우승을 이끌고 LG에서는 수석코치로 29년만의 정규우승을 이끌면서 최소한 KBO리그에서는 상급 프런트 자원이라는걸 입증했다.[29] 오히려 아버지의 악명으로 인해 같이 평가절하 된 감이 없지 않게 되었다.
9. 관련 문서
[1]
어떤 면에서는 야구에서 기본적인 상식이라고도 할수 있다. 야구는 투수의 투구로 시작되는 스포츠이며, 따라서 투수의 공을 받아주는 포수의 포구와 블로킹이 안좋으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인 좋아하는 지도자라도 포수 기용은 보수적이다.
[2]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선 투수리드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블로킹, 도루저지같은 수비능력과 함께 최근에는
프레이밍을 중요하게 보는데 프레이밍을 좀 단순하게 생각해서 공을 잘 잡는 행위라고 보자면 메이저리그는 포수리드 같은 애매한 개념보다는 '잘 잡고, 잘 막고, 잘 던지는' 말 그대로 포수의 기본기를 중요시한다.
[3]
국내의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CERA(포수평균자책점)따위의 스탯을 내밀면 누리꾼들로부터 변별력이 없다고 까이는 판국이다. 실제로 CERA는 미국에서도 평가 항목에서 이미 사장된 지 오래된 지표다. 게다가 김정준이 찬양하는 박경완과 비교 대상인
정상호의 경우 09년 CERA는 정상호가 더 좋다.즉 포수리드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주장대로 CERA를 믿는다면 정상호가 박경완보다 한단게 더 높은 포수라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온다. 이외에도 포수리드론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근거는 국내 KBO리그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4]
2019년
나종덕한테 주전포수 자리를 맡기는 바람에 변화구를 마음놓고 던지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이 대표적인 예.
피어밴드도 너클볼을 잡을 수 있는 포수인
장성우와 배터리를 이루고 난 뒤로는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5]
예를 들어 상대팀엔 발빠른 주자가 별로 없으니 볼넷을 주더라도 최대한 유인구 승부로 가자던가, 투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는 몸 쪽 커브로 하자, 이런 류의 대략적인 패턴은 모두 경기전에 정하는 것이다.
[6]
나중에 박동희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실제 바깥쪽 리드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같은 시기 박경완이 그야말로 닥치고 바깥쪽 리드였다고. 김광현한테 볼 받으면 누구라도 명포수 되고
방화신기한테 볼 받으면 누구라도 쓰레기 포수 되는거디
[7]
다만 메이저리그는 워낙에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포수들의 수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 피아자도 도루저지가 부진했을 뿐, 프레이밍(미트질) 등 다른 수비 기본기는 상당히 우수했다는 분석도 있다.
[8]
오승환은 2012시즌 최강의
마무리 투수였고 2012시즌 기준
조인성은
임훈보다 타구를 외야로 보낼 확률이 훨씬 높은 좋은 타자였기 때문.
[9]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김정준 해설이 삼성 경기를 중계를 할 경우의 삼성 승률은 높은 편이다
#.
[10]
이날 양현종은 승리투수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어센시오의 블론세이브로 인해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11]
영상을 같이 보던 김정준의 표정과 요염한 손부채질이 포인트
[12]
웃으며 농담따먹기 정도로 한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한 말이었다
[13]
던지는 구종과 코스를 알면 타구가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14]
선발 투수는 구원 투수가 승리 충족 요건을 날려먹지 않도록 평소에도 부담감을 줘야 하는데, 서재응은 사람이 워낙 좋아 구원 투수들에게 엄하게 대하지 못해 구원 투수들이 서재응의 선발경기에선 마음이 해이해져 매번 승리를 날려 먹는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 당연한 소리지만 말도 되지 않는다. 구원투수의 등판 경기 내용은 모두 기록과 평가에 반영되는데 특정 경기에서 대충대충 던져 본인의 성적까지 깎아먹는 투수가 있겠는가. 설령 정말로 그런 투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구원투수의 책임이 아닌 서재응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도 어처구니없다.
[15]
그의 부친인 김성근 감독도 같은 주장을 하였다.
[16]
WBC 당시에도
1루수가 집중만 잘 했으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대세였다. 그리고 정작
박진만도
2004년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한 적이 있으며, 노쇠화되기 전까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손시헌도 포시에서는 역대급 실책을 종종 저질렀고, 김정준이 그 당시 최고의 수비로 평가했던
이종범은 선수시절에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최고의 유격수라는 말에 아무런 토를 다는 이가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데이터를 비교하자 수비쪽에선 생각보다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증거가 하나둘씩 나오며 그 당시 임팩트에 수비력에 거품이 끼었다라며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모아진다.
[17]
김정준은 강정호를 칭찬하는 내용보다는 비판하는 식의 해설을 자주 했다.
[18]
특히 혀갤은 김정준에 대한 비판으로 게시판이 온종일 도배됐다. 평소에 김정준이 주장하던
포수 리드론도 같이 까인 건 덤.
[19]
일본 강타자 출신으로 화통한 성격과 재미있는 캐릭터로 일본내에서 크게 사랑받는 야구인
[20]
흙을 포함해서 특히 인조잔디까지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박철순의 표현을 그대로 따르면 좋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야구공이 럭비공 튀듯이 튄다고 한다.
[22]
실제로, 김정준이 강정호를 평가하면서 언급한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16년 기준으로 1군 홈구장에 천연잔디를 쓰는 구장이
라쿠텐 Kobo 스타디움 미야기(내외야 한정, 파울 에리어는 인조잔디를 쓴다)와
한신 고시엔 구장,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히로시마 등 3곳밖에 안된다.
[23]
대표적으로
염경엽 前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감독은 선수 시절
WAR 수치로 따졌을 때 통산 -0.25로 역대 아래서 3위인 평범한 선수였다. 그러나
염경엽은 선수 시절 리그 정상급의 뛰어난 내야 수비를 인정받아서 프로 10시즌 동안 896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박진만 이전
태평양 돌핀스의 주전 유격수로 풀타임을 뛰면서 94시즌엔 단 8실책만 기록했을 정도. 다만 타격이
심각한 물방망이라서 박진만이 입단하자 바로 대수비/대주자 요원으로 밀려났다. 이렇든 저렇든 1군 통산 5경기 출전2실책에 불과한 김정준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24]
이외에도 선수 시절 타격 못하기로 유명했던 김경문, 조범현 감독을 포함해 현재 프로야구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 코치들은 스타플레이어 출신이 아니었더라도 선수 시절 '그래도 이거 하나는 정말 잘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자신만의 특기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김정준은 선수 시절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으며, 위에 서술된 강정호 평가에서 보듯이 그동안 장점이라 여겨지던 전력분석/선수평가도 허상이란 게 많은 야구팬들의 평가이다. 사실 메이저리그를 봐도 무명 선수의 은퇴 후 성공 사례는 그래도 선수 시절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을 뿐 가지고 있던 장점과 코치로서의 역량이 결합되어 이뤄지거나 세이버매트릭스 같은 통계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김정준의 소위 전력분석은 이런 데이터 야구와도 매우 거리가 멀다는 것이 정론.
[25]
아마 위의 방송에서 폭로하기 전 고바야시 코치의 인터뷰를 미리 입수했을 것이다. 애초에 기자가 방송에서 "팩트"라고 전제하고 언급했는데 이 정도 준비 없이는 말하기 힘들었을 것.
[26]
천재 타자였어도 주루코치라면 타격코치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27]
게다가 기아는 전통적으로 '전력분석팀'의 영향력이 많이 약한 팀이다.
김성한 감독 당시 기아는 데이터에 근거한 확률놀이보다 감독이 관찰한 컨디션이나 감을 중시하다보니 부족한 인원으로 기껏 전력분석을 해와도 그 자료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기사로 나올 정도 였다. 이런 과거를 감안하면 전력분석코치는 '전력분석팀'에 보다 힘을 실어주기 위한 측면이 크다
[28]
김정준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력분석원이면 본인의 아버지를 따라서가 아니라 타 팀에서도 전력분석원을 햇어야 했는데 의외로 그런적이 적다. 지금 SSG에서 전력분석 팀장을 하는 게 좋은 시험대이다. 결과적으로는 압도적인 우승을 이끌어냈다.
[29]
사실 프런트 경력으로 따지면 KS 진출만 11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