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피겨여왕'에 등극한 김연아의 생애 첫 광고 데뷔작이다.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획득으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연아는 2007년 1월
KB국민은행의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에 도전한다'라는 기업 이미지 광고에 첫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6개월 후
KB국민은행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연아를 후원하게 된 KB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겨울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김연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세계속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2006년 김연아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라이센스 계약에서 후원 계약으로의 전환인지 불확실하지만 2008년부터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후원 계약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다. 2009-10 시즌 첫 대회 그랑프리 1차 전 때 210.03점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가 당시 착용했던 귀걸이인
로만손의 주얼리 브랜드 ‘
제이에스티나’에서 제작한 것으로 김연아의 꿈을 주제로 만든 스케이트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09 김연아 컬렉션의 귀걸이다. 이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것으로 김연아 선수를 위하여
승리의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와의 오랜
후원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됐고, 김연아가 착용한 제품은 노출 이후에 판매율이
수직상승하며 완판 기록을 이어나가는 등 브랜드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1년 2월 25일, 12년 간의 계약이 끝났다.
2016년 6월 이랜드그룹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우먼스 라인 및 피트니스 강화목적으로 김연아를
우먼스 라인 첫 모델로 선정했다.
당초 2018년까지 향후 2년 간 김연아를 후원 할 예정이였지만, 2018년 1월 뉴발란스는 2020년까지 김연아와
우먼스 전속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우먼스 캠페인 ‘코어 발란스’를 통해 크롭 아노락과 맨투맨 셔츠, 레깅스 등을 매치한 김연아의 애슬레저 룩을 공개했다.
2007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1년 동안
LG생활건강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김연아는 2006년 생애 첫 광고인
KB국민은행 기업 이미지 광고로 CF계에 발을 내딘 후 두 번째로 찍은 상업 광고이다. 1차 광고에서는
전인화의 사춘기딸로 등장로 등장했다.
처음 발탁 당시에는 섬유유연제의 '대명사'에 가깝던 경쟁사
피죤에 이어 점유율 2위였지만 시트형 섬유유연제 개발과 김연아 효과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을 앞세워 2011년 1월 피죤을 32년 만에 처음으로 추월해 1위에 올랐다.[5] 현재는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년 4월부터는 새로운 모델로 발탁 된
박보검과 투톱 모델로 활동하였다.
2009년 5월, 김연아는
삼성전자에서 출시된 풀터치폰 '연아의 햅틱' 모델로 발탁 되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의 이름을 제품 펫네임으로 사용, 출시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고, 김연아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스무살 꿈을 다룬 TV 광고로 제품의 주요 타깃인 20대의 감성을 자극했다.
2010년 2월,
홈플러스는 김연아를 모델로 발탁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국가대표 응원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TV광고 캠페인을 올림픽 기간 동안 실시했다. 흥겨운 리듬의 '홈플러스 송'을 김연아의 다부진 각오와 김연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연아야 잘해 송으로 개사해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2010년 5월, 김연아를 TV 모델로 낙점해 대대적인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에 돌입했다. 응원 단장으로 변신한 김연아가 축구화를 신고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착용한 채
대한민국 응원 홈플러스송을 부른다.
2016년 3월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마케팅에 걸그룹
씨스타와 김연아를 앞세우며 마케팅에 나섰고, 출시일인 3월 11일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갤럭시S7엣지·S7’ 개통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경쟁사인
KT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사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SBS와 손잡고 동계올림픽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운 캠페인성 광고가 2017년 12월 1일부터 전파를 탔다. 이 광고는 최고의 응원은 직접해보는 것이라며 김연아가 직접 스노보드와 바이애슬론, 컬링 등을 체험하며 종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11] 여기에 김연아가 주황색 ‘5G KOREA’라는 패치를 달고 ‘SEE YOU in PyeongChang!’을 외쳐 평창올림픽과
자사 브랜드를 매칭시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를 규정 위반으로 보며 엠부시 마케팅[12]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018년 1월 18일,
SK텔레콤의 이 캠페인성 광고는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해 광고 중단 시정권고를 받았다. 특허청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SK텔레콤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광고에 대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광고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광고 중단 권고를 내렸다고 밝혔다.[13] 지상파 방송 3사와 SK텔레콤은 이
권고를 받아들여 광고 영상 방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특허청은
SK텔레콤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님에도 스노보드와 스키,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광고에 등장시켜 공식 후원사인 것처럼 혼동을 준 앰부시 마케팅을 펼쳤다고 판단했다.[14] 특허청 관계자는 “해당 광고로 인해 SK텔레콤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또는 조직위와 조직상·재정상·계약상 어떤 관계가 있다고 오인하게끔 했다”며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한 다른 공식 후원사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다고 봤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헌장 40조'를 통해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올림픽 기간에 올림픽 로고와 마스코트는 물론 올림픽개최 도시명을 광고에 활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IOC는 2018년 1월 10일 SK텔리콤의 광고가
앰부시 마케팅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SKT 공식 유튜브에서도 영상이 전부 사라졌지만 팬들이 소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고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며 조회수도 높은 편이다.
갤럭시 A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자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퀀텀 시리즈의 모델이 되었다. 스마트폰 속 정보를 빼가는 악성 스파이웨어가 김연아의 클론이라는 것이 광고 컨셉으로, 그녀의 능글맞은 연기를 맛볼 수 있다.
CJ푸드빌의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에서 김연아와 관련된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2008년 10월이다.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빵'일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김연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연아빵'과 `연아케이크'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는 게 뚜레쥬르의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2010년 4월 연아의 우리밀고구마크림빵, 연아의 블루베리크림치즈, 연아의 메이플크림치즈번, 연아 베이글 등 연아빵 4종과 연아의 러브블루베리케익, 연아의 트리플치즈케익 등 2종의
연아케익을 포함해 총 6종류의
연아 제품을 판매하였다. 2008년 10월 출시한 '김연아 빵'은 일반 신제품의 3.5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연아는 매 시즌마다 프로그램의 곡으로 선곡해 경기만큼이나 음악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음악들로 'Fairy on the Ice' (2008, 2009), 'The Queen on Ice' (2011), '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 (2014) 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21]
김연아는 2010년 2월
아이티 지진사태 당시 1억원의 기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유니세프의 자선행사에 참석해왔고 이에 뉴욕에 위치한 유니세프본부는 2010년 7월 9일자로 김연아를
유니세프[22]
국제친선대사로 위촉했다.[23]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김연아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피겨무대에서 우승해왔을 뿐 아니라 심리적 압박 속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능력과 헌신, 겸손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김연아 선수가 친선대사로서 유니세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세계 어린이권리를 증진하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김연아를 국제친선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밝혔다.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가 된 김연아는 아이티 지진발생 6개월을 맞아 유니세프가 전세계로 보내는 공익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0년 9월 18일 김연아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행사(International Day of Peace)'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전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학생토론에서
연설을 하였고 유니세프를 대표해 해외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2014년 12월 17일 유니세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연아가 직접 부른
이매진 영상을 공개했다.
2016년 6월 1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어린이의 꿈을 응원한 '#LikeYUNA'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24]
[1]
이승기와는 2010~2016년, 2018년부터 공동 모델이다.
[2]
KB금융그룹과 국토교통부 공동 기획으로 제작됐다.
[3]
박서준,
윤여정,
김창완,
차승원,
유해진,
오정세,
문소리,
이승기,
김혜윤와 함께 광고 모델로 활동.
[4]
박보검과는 LG생활건강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아우라',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코카콜라'까지 세 번의
광고를 같이 했다.
[5]
샤프란은 2007년 5월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4년 간 연간 판매율이 10%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6]
2009년 2월 교과부와 교복업체들간의 스타광고 자제협의로 인해 스타들의 교복광고 일괄하차가 있었다.
[7]
2011년부터 하우젠 브랜드가 사라졌다.
[8]
운동으로 다져진 균형 잡힌 몸매로 여성들의 대표적인 워너비 스타로 손꼽힌다. 또한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체중조절용 시리얼인 포스트 '라이트업' 모델로 적격이라는 평이다.
[9]
우유만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마신다. 무슨 커피일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했다. 문제는 김연아가 하이트맥주 CF도 찍었기 때문에, 저 캐치프레이즈가 나온 직후에 하이트맥주 CF 중 신나게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붙여버리는 합성물이 돌아다녔다.
[10]
김연아의 첫 의류 광고이다.
[11]
특히 응원을 내세운 부분에선 KT를 제치고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린 2002년 월드컵 응원을 떠올리게 한다.
[12]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 후원사만 사용할 수 있는 올림픽 관련 명칭이나 로고 대신
도전,
승리 등
일반 명사를 활용한 응원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13]
부정경쟁방지법은 다른 사람의 노력이나 명성에 부정한 방법으로 무임승차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14]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와 올림픽 대표선수
윤성빈을 모델로 등장시켜 올림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 문제가 됐다. 광고 마지막에 ‘SKtelecom’ 이라는 대형문구를 배치했고, SK텔레콤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음악과 슬로건, 회사명, 제품명 등을 ‘평창 응원하기’, ‘See you in PyeongChang’ 등의 문구와 함께 사용해 시청자들이 SK텔레콤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인 것으로 혼동시켰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15]
윤성빈과 함께 찍었다.
[16]
이승훈과 함께 찍었다.
[17]
최다빈과 함께 찍었는데, 유일하게 배우는 영상이 아니었다.
[18]
계약종료로 올라온 헌정영상
[19]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디올의 어딕트 립글로우를 쓰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일로 2013년 올댓 아이스 쇼에서
디올 뷰티가 협찬을 해준 인연이 있다.
[20]
브리아나 킹(미국/스케이트보드), 엘레오노라 아바냐토(이탈리아/무용),
나디아 나딤(덴마크/축구), Darsea Liu(중국/서핑), 쑨이원(중국/펜싱), 람라 알리(소말리아/복싱), 아티나 코이니(그리스/육상)
[21]
총 1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2]
1946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기아와 질병을 겪는 아동을 구제하기 위해 UN국제아동 긴급구호기금이라는 명칭으로 발족했다. 현재 190개 국가에서 보건·에이즈·식수와 위생·영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3]
국내에는 김연아가 최연소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24]
이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김연아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고자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어린이가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 보건, 교육 등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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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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