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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13

김대우(1984)/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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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대만 진출 파문4. 롯데 자이언츠
4.1. 2008~2011 시즌4.2. 2012 시즌4.3. 2013 시즌4.4. 2014 시즌4.5. 2015 시즌4.6. 2016 시즌4.7. 2017 시즌4.8. 2018 시즌4.9. 2019 시즌4.10. 2020 시즌4.11. 2021 시즌4.12. 2022 시즌
5. 연도별 주요 성적
5.1. 투수5.2.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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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김대우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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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광주일고의 4번 타자이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북일고를 13-2로 이기고 MVP를 수상했던 초고교급 유망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통령배 바로 다음 대회인 청룡기 결승전에서도 광주일고가 경남고에 18-9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했다.[1]

하지만 입단이 유력시되었던 연고 팀 KIA 타이거즈는 1차 지명으로 김대우 대신 같은 광주일고 동기인 고우석을 선택하는 바람에 김대우는 2차 지명으로 나왔고, 이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롯데 자이언츠가 2차 1라운드에서 곧바로 김대우를 지명한다. 하지만 롯데가 4억 5천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한 반면 김대우 측에서는 5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요구하다가 협상이 결렬됐고, 프로 입단 대신 고려대학교로 진학한다.[2]

프로 진출 대신 대학행을 선택한 김대우는 고려대학교에 입학 조건으로 '2년 재학 후 해외 진출 보장'을 내세웠다. 이미 최희섭을 재학 중 미국에 보낸 전례가 있던 고려대에서는 협조를 약속했고, 결국 김대우는 고려대 유니폼을 입게 된다.[3]

고려대 입학 후에도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틈틈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했다. 하지만 광주일고 재학 시절에 비해 구위가 조금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니 당연히 해외 진출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대우는 2학년을 마친 2004년 12월, 군 복무를 해결하겠다며 돌연 휴학한 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한다.[4] 이 과정에서 학교와 동의 없이 독단으로 입대를 추진하는 바람에 고려대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상무 복무 시절 야구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2006년 12월, 김대우는 고려대 양승호 감독에게 "일단 복학할 테니 해외 진출을 보장해 달라" 라는 요구를 했으나, 양 감독은 "아직 학생 신분이니 해외진출은 졸업 후에 해도 늦지 않다" 라는 말로 거절. 결국 김대우는 고려대에 복학하지 않았고, 곧이어 자신의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지명권을 포기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김대우에 대한 계약 교섭권은 고교 졸업 당시 그를 2차 지명했던 롯데가 가지고 있었기에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롯데의 지명 포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5]

하지만 롯데가 그의 요구를 들어줄 리 만무했다. 이후 김대우는 두 번에 걸쳐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다.

3. 대만 진출 파문

2007년 7월 5일, 대만 언론은 '한국 투수 김대우가 자비를 들여 청타이 코브라스 입단 테스트를 봤다' 라는 보도를 한다. 당시 한국과 대만이 맺은 야구협정 가운데에는 '상대 나라 지명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김대우에 대한 롯데의 2차 지명권이 엄연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김대우의 대만 진출은 당연히 협정에 위배되는 사안이었다.

이후 KBO가 "대만측에서 김대우가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계약 사실을 늦게 알아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다" 라고 밝히면서 김대우의 대만 진출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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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월 8일, 김대우는 성타이 코브라스의 유니폼을 입고 중신 웨일스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2.1이닝을 투구하였다. 다만 정식적으로 입단한 것은 아니고 연습생 신분이며, 대만은 2군 리그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기에 정식 계약에 의한 등판으로 보긴 어렵다.

이 과정에서 대만프로야구연맹에서 김대우에 대해 신분조회는커녕 구두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일종의 양국간 분쟁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는 등 이 사건은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6]

대만프로야구 2군 성적은 3경기 0승 1패 ERA 1.74

여담으로 2019년 시즌 후 성민규 신임 단장과의 대화에 의하면 2019년에 1군 콜업이 전혀 되지 못하자 다시 대만리그에 도전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4. 롯데 자이언츠

4.1. 2008~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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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대우는 고려대를 중퇴한 뒤 2007년 11월 15일 계약금 1억 원에 롯데 자이언츠와 입단 계약을 맺는다. 처음에 롯데는 타자 쪽에 무게를 뒀으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투수로 데뷔한다.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08년에는 1군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한 채 조정 기간을 거쳤고, 이후 2009년 4월 25일, 사직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KBO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프로야구 사상 최초, 한 경기 5타자 연속 볼넷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며 1.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다. 이 경기가 끝나고 당연히 2군으로 내려간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다시 올라오지 못하면서 데뷔 첫 시즌은 이렇게 1경기 등판으로 끝났다.

2010 시즌에는 1군에서 3경기에 등판했으나 나오는 족족 난타당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정신승리라 불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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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패왕색 패기를![7]

4.2. 2012 시즌

타격재능이 상당해 예전부터 코치진으로부터 타자 전향을 주문받았으나 본인이 계속 거부해왔다. 그러나 계속 투수로 지지부진한 상황이 되자 2011시즌 후반기부터 테스트 성격으로 우투좌타 야수, 포지션 1루/3루로 2군 경기 출전을 해보았다. 처음엔 5타수 4삼진을 당하는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는데, 9월들어 갑자기 미친듯한 빠따질을 하기 시작했다! 9월 3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홈런 3루타1 볼넷 3개를 기록.

결국 2012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타자로 전향한다고 발표했다. 투수로서의 미련도 있지만 팀을 위해 타자로 뛰겠다고. 수비 포지션은 3루수. 전지훈련에서 빠따질을 해본결과 홍성흔급의 비거리가 나왔다고 한다.

2월 29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4타석 3안타 1볼넷, 1도루, 1도루사'로 전 타석에서 출루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이후 개막 로스터에 제외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4월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4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서 9회 초 대타로 등장해 볼카운트 3-1에서 백스크린 가까이 날아가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7월 12일 퓨처스리그 전반기에서 171타수 51안타(2루타 6/3루타 7) 타율 .298 7홈런 42타점 15도루 24볼넷 6사구 55삼진 장타율 .503 출루율 .398로 수준급의 타격을 기록중이다. 빠른 발과 남부리그 홈런 공동 6위(1위는 9개)의 장타율이 인상적이며 선구안을 좀 더 다듬는다면 확장로스터 진입이 유력시된다. 수비 포지션은 지명타자, 1루수를 맡고 있으며 우익수로도 종종 출전하였다.

퓨처스리그 최종성적은 78경기 277타수 82안타 타율 0.296 2루타 10 3루타 5 홈런 10 타점 65 도루 21 볼넷 31 사구 6 삼진 88 장타율 0.477 출루율 0.373을 기록했다. 1군기록은 7타수 무안타 삼진 4. 후반기에는 외야를 주로 맡고 있다.

9월 2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대형 파울홈런을 기록하였다.

9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연합팀에 참가하였다.

시즌 후 김주찬, 홍성흔이 FA로 이적하면서, 빈약해진 롯데 타선에 비집고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좌익수 쪽으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했다.

4.3. 2013 시즌

이때쯤 야갤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별명은 '김머우'. 대를 붙어쓰면 머자와 구별되기 어려워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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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뽑아내며 4번 타자 후보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4월 3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서 중견수 앞 안타로 1군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4월 13일 다른 클린업을 뛸 선수들의 부진을 틈타, 프로 첫 4번타자를 맡게 되었다. 경기결과는 5타수 2안타 1타점. 오오 대우갑 오오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에 도루까지 성공 하더니 8회초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치고 전준우의 안타때 득점을 하면서 빠른 발까지 보여주었다.

4월 23일 경기까지 롯데의 4번 타자로써 득타율이 5할에 달하며 빈타에 허덕이는 롯데 타선의 물줄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 다만 대개 첫 풀타임 시즌인 선수들의 경우엔 시즌 초 성적은 잘나오지만 이후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들이 대부분 보이기 때문에 시즌 끝나서도 이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정말 대단한 재목이라고 할수가 있다.

또한 4번타자 치고는 아직 홈런은 잘 나오지 않지만, 수준급의 주루능력에 쳤다하면 2루타의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2013시즌 불펜의 부진으로 속을 태우는 롯데팬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1군무대에는 2009년(당시 투수)에 데뷔하였고, 2012시즌에는 타자로 잠시 출전한 적이 있는 무척 연식이 된 선수이지만, 신인왕 조건을 충족한다고 한다. # 만일 4월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신인왕 0순위로 거론될 수 있을 듯. 다만 2008년 이후로는 그동안 중고신인만 신인왕을 받아왔던 점이 자주 비판을 받아왔던 지라, 성적이 좋더라도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에게 표심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은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2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완투수인 김광현과 김준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1개씩 기록하면서 왼손투수에도 만만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4월 26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팀도 다 이긴 경기를 9회말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4월 27일 1회에 2타점 2루타를 쳤는데 이게 결승타점이 되었다. 팀은 고원준의 호투와 김성배의 깔끔한 마무리로 LG에 2-1 승을 거두었다.

4월 28일 LG 트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3타석에 들어섰지만 1볼넷 2삼진을 당했다.

4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팬들은 벌써부터 체력이 떨어지는지에 대한 걱정을 하는 중.

5월 1일에는 5타수 1안타 3삼진을 당하며 타율이 .288까지 떨어졌다. 마수걸이 홈런은커녕 타율 유지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

그러나 5월 2일,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1회초에 드디어 마수걸이 2점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4:3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이게 결승 타점이 되었고, MVP로 뽑혀 인터뷰도 하였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8]

이어 5월 10일 LG에게 솔로포를 쳐 내 장타력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것처럼 보였고 5월 31일, 전 경기까지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해 오던 릭 밴덴헐크에게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내 밴덴헐크를 무너뜨리곤 롯데가 10:0으로 이기게 하는 초석을 만들었다. 3호 홈런으로,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중 홈런 단독 1위(…).

어느 순간부터 계속 하위타선으로 출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약이 된 듯했다. 사실 김대우는 시원하게 선풍기질을 하는 전형적인 공갈포형 타자이니만큼 나름 납득할 만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6월 2일 강민호의 부재로 4번 타자로 오랜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신나게 찬스를 말아먹으며 좀 까였다. 대다수 롯데팬들은 그냥 하위타선에 박아서 선풍기 돌리는 거나 보자는 의견이었다.

6월 4일 기아전 김진우에게 시즌 4호포를 때려냈다!

6월 5일 1군에 콜업된 장성호를 지명타자로 쓰기 위해 좌익수자리로 들어갔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중견수 이승화를 넣긴 했지만 롯데팬들에게 큰웃음을 주었으며 4회에 실책을 하나 했다. 공이 글러브 안에서 회전하는 것 같다고... 다만 투수출신이라 송구는 확실히 좋았다. 그래도 안타도 치고 타점도 올린 후 6회 전준우와 교체되었다. 아직 30세인만큼 수비를 익히는 것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6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2군으로 갔으나 휴식일이라 기사가 거의 안 떴다... 5월 들어 몸쪽 변화구에 극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대처가 거의 되지 않아 멘도사 라인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면서 김시진 감독이 '2군에서 방망이 좀 돌리고 와라'라는 뜻으로 내려보냈다고 한다. 기약없는 2군행이며 2군에서 타격감이 좋다는 보고서가 나오면 그때 1군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2013 시즌 신인왕 수상 자격이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KBO의 규칙에 신인왕은 "입단한 해를 제외하고 5년 이내에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기지 않으면 신인왕 조건을 준다. 단, 외국 프로야구 기구에 속했던 선수는 여기서 제외된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김대우는 입단한 해를 제외하고 딱 5년째 되는 해인 것. 거기다 투수로는 09,10 2개 시즌 동안 1군에서 단 9⅓이닝만을 기록했고 타석으로는 12시즌 7타석이 전부이기 때문에 규정타석을 채운 적도 없어서 충분히 가능하다. 대만 리그에서 뛴 것이 1군이 아닌 2군이고 단순히 테스트 차원이라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아직 KBO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유권 해석을 내리지 않고 있다. 자격이 된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신인왕 수상자였던 염종석(1992년)의 뒤를 노려볼 여지는 충분히 있다. 관련 기사 하지만 말할것도 없이 신인왕 수상은 물거품이 되었다.30살먹고 받고 싶었니?

4.4. 2014 시즌

시즌 후 야구대제전에 광주일고 멤버로 참가하여 맹활약,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마산용마고와의 결승전에서 3루타-안타-홈런을 연속으로 뽑아내는 맹타에 롯데 팬들의 가슴은 또 한번 선덕선덕했으나... 펜스플레이가 전혀 안되는 그의 좌익수비를 보고 다시 뒷목을 잡았다(...)

4.5. 2015 시즌

시범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면서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난뒤에는 타율 1할대의 삽질을 하면서 팬들에게 상당히 까였다. 하지만 박종윤이 개막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5월 2일 kt와의 트레이드로 하준호가 팀을 떠나게 되자 등번호를 18번에서 10번으로 바꾸었는데 # 팬들의 반응은 4번 타자가 아닌 주제에 저 번호 쓰냐고 어마어마하게 까였다[9] 물론 10번의 저주도 있는지라 김대우가 롯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팀이 8 : 0 으로 지고있었지만 4회말 만루기회에서 허무하게 견제아웃을 당해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아니나 다를까 등번호를 바꿔도 여지없이 부진하다가 부상에서 회복 된 박종윤이 올라오자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2군에서 별 소식 없다가 6월 5일 역대급 실책을 저지른 오승택과 맞바꿔 1군에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이여상이 1군으로 올라오자 다시 말소 되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8월 19일 상무와의 퓨처스 리그 원정 경기에 투수로 투입되었다. 2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 동안 20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실점(자책점)하였고 삼진 1개를 기록하였다. 퓨처스 리그 평균 자책점은 9.00이다.

9월 2일 1군에 복귀하자마자 옥스프링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렸다!

1군 복귀 이후로는 대타로 가끔씩 기용되는데, 득점권에서 매번 삼진을 당해 대타를 기용하는 감독과 함께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4.6. 2016 시즌

결국 자신이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황재균에게 넘겨주었으며, 22번으로 새로 등번호를 달게 되었으며, 결국 김대우는 롯데에서 이제는 달 수 없는 10번을 달았던 12인 중 한 명으로 남게 되었다.

훌리오 프랑코 코치가 꼭 1군으로 보내겠다고 했다.

8월 6일 현재까지 남부리그 16홈런을 기록 중이다. 타격폼이 바뀌었는데, 몹시 매우 특이하게(...) 바뀌었다. 루틴이 박한이 뺨칠 만큼 바뀐 것이다.

훌리오 프랑코 코치의 말대로 1군에 올라오긴 올라왔으나, 2경기 1볼넷 무안타에 그쳤다.

4.7. 2017 시즌

4월 1일 nc전에서 전날 부진했던 최준석을 대신해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해 1대0 상황에서 도망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대0으로 팀은 이기며 nc전 15연패를 끊었고, 본인은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늘 그랬듯 파워에 비해 처참한 볼삼비로 다시금 상동행 버스를 탔다. 5월 이후 감감 무소식.

그러던 중 6월 17일, 2군에서 다시 투수로 시범등판을 했다. 상동 kt전에서 1이닝 14구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조원우 감독은 투수 전향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 6월 20일 투수로 재전향 했다.

그런데 투수 전향 후 첫 퓨쳐스 등판에서 1이닝동안 무사사구로 150km대 직구를 펑펑 꽂아넣으며 꼴빠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1군 콜업 없이 시즌 끝.

11월 19일 마무리캠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승경기에서 1이닝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8. 2018 시즌

투수에서 타자로, 다시 타자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 매우 특이한 이력을 지닌 투수가 되었다.[10] 그 덕에 꼴갤에서 잘할 때의 별명은 머우 타니로 굳어졌다.[11]

대만에서 롯데 자체 청백전에 출전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3K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55km/h까지 나온다고는 하는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위타선을 상대한 덕분이기는 하지만 먼저 등판한 박시영 이명우가 모두 부진한지라 더욱 고평가받았다.

라고 생각했지만 3월 18일 등판경기에서 최고의 신인에게 홈런성 2루타를 맞고, 88억 3루수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고 팀은 9회 끝내기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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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SK와의 경기에서 이명우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 했지만 첫 타자 나주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후속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매번 꾸준히 좋은 경기도 안 보여주다가 드디어 3월 31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6월 24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과연 이번는 달라졌을 것인지?

6월 29일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간 후,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2군에서는 27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나와 3승 3패 6홀드 ERA 1.60을 기록했다.

4.9. 2019 시즌

감독이 인터뷰에서 팀내 웬만한 투수들은 한 번씩은 거론되는 와중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박시영조차도 히든 카드 소리를 듣는데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노장을 배제하는 감독인지라 은퇴 수순을 밟을 듯하다.

1월 31일자로 김도규와 함께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었다. 다만 같은날 자유계약공시된 리스트에 작년 LG 트윈스에서 잘 뛰던 안익훈[12]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육성선수 전환인 듯.[13]

지난해에 이어 2군 성적은 뛰어나다. 2점 중반대의 방어율을 유지하는 중. 1군 불펜이 망가진 상황이라 팬들은 머우 왜 안올리냐고 아우성을 내었는데.. TV 중계가 된 2군 경기를 보아하니, 2군에선 한가운데로도 찍어누를 구위지만 1군에선 제구로 망할 각이라 안올리는듯.

9월 30일 윤길현, 김사훈 등이 방출되는 와중에 살아남았는데 팬들은 이후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예측을 하였으나 11월 23일 김문호, 황진수, 조홍석 등이 방출되는 와중에 또 살아남았다.[14]

4.10. 2020 시즌

나이가 벌써 36세가 되었기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는 해. 그런데 시작부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1차 지명 신인인 최준용을 비롯해 신인 선수들이 모두 제외되었음에도 들어간 것을 보면 구단에서는 아직 미련이 남이 있는 듯.

그동안 구속이 150km/h 대를 육박함에도 얻어맞던 포심을 버리고 커터를 장착한다고 한다. 던지는 방법을 몰라 직구랑 슬라이더의 중간 느낌으로 던지니까 바로 회전수와 무브먼트가 나온다고. 덩달아 패스트볼의 위력도 나아졌다고 한다.

3월 28일 연습경기에서 투심 150km/h를 던지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염색을 하고 머리를 기른 모습으로 나타나서 머우가드 드립이 나왔다.

4월 21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3일 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양우현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으며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 1피안타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총 성적 4경기 4이닝 2실점 5피안타 3사사구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27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무실점이었고 구속도 150km/h 가까이 나와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5월 8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시즌 첫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2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커터는 130 후반, 투심은 151이 나오는데도 깔끔하게 맞아나가고 있다.

5월 1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5월 17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10회말을 잘 막고는 11회말 2사 3루까지 내준 후 끝내기 보크를 기록하며 경기를 말아먹었다.[15][16] 선발 이승헌이 강습 타구를 머리에 맞고 실려나갔고 9회 간신히 동점을 만든 경기였는데[17] 연장전 보크로 게임이 끝난 것에 팬들은 허탈해하면서, "부디 이 경기가 김대우의 1군 마지막 게임이길 바란다" 할 정도로 그를 비난하고 있다.

5월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말 최영환 다음투수로 등판해 2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그러나 5월 21일 KIA 전에서는 7회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43이다

5월 27일 삼성전에선 박시영의 방화를 간신히 진압한 이인복의 뒤를 이어 7회초 2사 상태에서 등판하였지만, 그 아웃카운트 1개를 잡기위해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 3실점을 내주고 30구를 던졌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9.82까지 상승. 덕분에 감독이 깔끔하게 경기를 포기하고 주전 멤버를 싹 빼는 결단을 내리게 만든다.

6월 2일 KIA전에서 팀이 2:7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구는 여전히 좋지 않았으나 운 좋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말 지명타자 김준태가 포수로 들어가면서 타석에 들어설까 했지만 아쉽게 그 기회는 오지 않았다.

6월 14일 LG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현수의 직선타 때 병살로 이어지면서 운 좋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0일 kt전에서 팀이 7: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 진명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며 단 22구만으로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영봉승에 기여했다.

6월 23일 기아전 1이닝 1볼넷 1k 무실점.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일단 6월 23일까지 6월 등판 전 경기 무실점으로, 방어율도 4점대까지 끌어내렸으며 어느덧 13경기째 등판으로 1군에서 어찌어찌 말소되지 않으며 살아남아 패전조 역할을 쏠쏠히 하고 있다.

6월 27일 삼성전에서 제구 잘되는 150km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30일 NC전에 손목 통증을 호소한 노경은을 대신해 선발 등판한다 무려 11년 만에 선발등판. 시즌 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6월들어 2일부터 27일까지 7경기 무실점행진을 해주고 있어, 그동안 부정적인 편이던 팬들의 평가도 오르고 있지만, 최대 기대치는 3이닝 3~40구 정도로 보인다.

그리고 제대로 힘 있고 빠른 투심,커터와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앞세워 2.1이닝 주자 1루를 남겨놓고 내려갔다. 오프너로 등판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후에 올라온 진명호 분식으로 1실점하며 8경기 연속 무실점이 깨졌다.[18]

7월 3일 SK전에서 2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6회초에 등판, 한복판에다 던져도 타자가 치지 못하는 구위와 구속을 보여주며 1.1이닝 3K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더 벌려놓으면서 아쉽게 추격의 발판이 되지는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4.19로 3점대를 서서히 바라보고 있다.

7월 4일 SK전 9회초 등판해 제구가 되는 150 투심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평균자책점은 3.98로 3점대에 진입했다.

7월 15일 LG전 샘슨이 6실점하고 강판당한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삼진 후 바가지 안타로 승계주자 두명을 불러들이며 2실점했지만 다시 삼진을 잡은 뒤 6회 4타자를 상대하며 3명을 범타처리하였다. 1.2이닝 무실점으로 3.52까지 평균자책점을 내렸다.

다음날 다시 등판하여 볼넷과 내야안타를 내주고, 뒤이어 등판한 박시영이 등판하여 김대우가 내보낸 주자들을 모두 분식하며 평균자책점이 크게 치솟았다. 전날 30개를 던지고도 앞서 등판한 장원삼과 이인복이 연이어 부진하자 할 수 없이 등판한 날이었는데, 투구 내용도 좋지 못하고 김대우 본인도 1루 베이스커버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하고 교체되었다. 경기 후 발목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말~8월초는 2군에서 보냈다. 부상은 회복되었고 2군 기록도 좋은데 롯데 불펜이 못던지는 선수가 없어 자리가 안 나서 1군으로 못 올라갔다.

8월 18일 확장 엔트리로 1군에 올라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하였다. 비록 1실점 했지만 구속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였다. 그리고 시즌 초 길었던 머리도 단정하게 잘랐다.

8월 21일 두산전에 7회 0:0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하였다. 150km/h가 넘는 강력한 직구와 투심 그리고 낙폭 큰 변화구로 타선을 압도했고,[19] 김대우가 던진 2이닝 동안 롯데의 타선이 점수를 냈다면 김대우가 데뷔 첫 승을 할 수도 있었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로 패배하였다.

8월 23일 삼성전에 7회 비교적 큰 점수차에 등판해 7회 2사까진 잘 잡았으나 우천 중단으로 30분 가까이 지연된 탓인지 두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 했지만, 후속 타자는 범타로 처리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최근의 좋은 폼을 이어갔다.

9월 3일 KIA전에 등판해 6타자를 상대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이 무려 3.38까지 떨어졌다.

그 후 그저그런 모습을 보여주다가 9월 16일 키움전 8:2로 이기는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9월 25일 한화전 연장 10회말에 서준원과 교체 등판해 보크의 주인공 정진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준 이후 하주석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4개의 공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먹힌 타구를 2루수가 잡은 뒤 떨어뜨린 게 내야안타로 기록되면서 본의 아니게 서준원의 자책점만 올리고 말았다.

10월 16일 NC전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양의지는 삼진으로 잘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KBO 사상 최초로 전 구단 상대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새 역사를 썼다.

46경기 4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10, WHIP 1.50의 기록으로 2020시즌을 마쳤다. 12년만에 기대에 부응했던 시즌으로 올 시즌 롯데의 시스템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4.11. 2021 시즌

2020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입지가 많이 올라갔기에 큰 이변이 없다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에서 풀타임을 뛰게 될 가능성도 낮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에는 1군 커리어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팬들이 많다. 만약 실현된다면 2009년 4월 25일 1군 데뷔 이후로 4361~4549일 만의 첫 승리가 되는지라 감동적인 상황을 연출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위의 예측은 2021년 4월 16일 김대우의 1군 데뷔 4374일만에 드디어 이루어졌다.

2021 시즌 이전 연습경기와 시범 경기에서 계속해서 중간계투로서 한 이닝을 순삭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구속은 151km.

2021년 4월 8일 롯데 VS NC 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군 데뷔 4366일 만에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4월 10일 키움전에서는 스트레일리가 흔들리며 무사 1-2루 위기가 되자 스트레일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공 단 7개로 삼진 1개 포함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승계주자 실점을 저지했다.

4월 16일 삼성전에서 스트레일리에 이어 7회 초 2대 1로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말 김재유의 3타점 2루타와 상대 폭투 때 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역전했고, 그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가며 1군 데뷔 4374일만에 첫 승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 승리로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에 이어 KBO 역대 최고령 데뷔 첫 승 2위를 기록했다. 박찬호가 커리어 대부분을 MLB에서 보내고 마지막 1년만 한국에서 뛰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령 기록이다. 데뷔 첫 등판을 기준으로 하면 최장기간 데뷔 첫 승 역대 1위다.[20]

4월 20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노경은에 이어 7회 초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선두타자 최용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허경민의 타구 때 강로한의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인 조수행, 박건우, 김재환을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다.

4월 28일 LG전에 7회말에 등판해 위력적인 투심과 커터로 유강남, 이천웅, 김민성을 연속으로 KKK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3타자 KKK 이닝도 데뷔 이후 처음이다...)

4월 29일 LG전 7회말에 또 등판하여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면서 홀드를 올렸지만, 팀은 패배했다.

5월 2일 한화전에 무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와 승계주자 2명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6일 KIA전에 5회초 9:5로 추격 당하고 있고 1사 3루 위기에서 올라와 김민식에게 홈런을 맞고 박찬호의 안타와 김호령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쳐 했지만 황윤호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6회초에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9: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9:9로 동점을 내줬다 다행히도 뒤이어 올라온 최준용이 2타자 연속 삼진으로 막긴 했다.

14.1이닝 ERA 2.51 1승 4홀드로 롯데 필승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5월 6일 기준 팀내 투수 WAR 2위, 팀 전체 구원투수 WAR 2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중.

다만 2군 선수를 멸시하는 무능한 감독 때문에 최준용과 함께[21] 이기거나 지거나 마구잡이로 굴려지고 있다. 5월 11일 기준 혹사지수 4위에 랭크되어 있어 이대로면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다행히 그 감독은 5월 11일 경질되었으므로 앞으로 2군 선수를 많이 기용하면 김대우의 어깨도 좀 여유가 생길 듯 하다.

5월 15일 7회 2사에 진명호의 뒤를 이어 급히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으나 8회 강백호에 동점 홈런을 맞는 등 부진하며 0.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정우준이 만들어 놓은 무사만루에 등판, 1이닝 3실점과 함께 포수와 호흡이 안맞는 상황까지 보였다.[22] 아무래도 지친듯하다. 나이가 30세 후반이시다...

6월 2일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시즌 7홀드로 팀내 홀드 1위로 올라섰다. 데뷔 첫 홀드가 데뷔 후 십수년이 흐른 지난 4월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 6월 기준으로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로, 꼴갤에서는 부진에 빠진 김원중 대신 임시로라도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

6월 20일 등판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다음날 2군으로 말소되었다. 이유는 다름아닌 회전근개 부분 파열. 1달 전에 최준용이 당한 부상을 김대우 역시 당해버렸으며 최소 4주간을 이탈하게 되었다. 허문회 시절부터 혹사지수 상위권에 있었기에 결국 터질게 터진 모양 대신 올라온 선수는 강동호.

시간이 지나고 7월 13일 MRI 재검 결과 어깨가 회복되어 8월 중순에는 합류가능 하다는 소견을 받으며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8월 25일 드디어 콜업되었고 KIA전에서 바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140km/h대 초반으로 구속이 떨어졌으며 거기에 제구력까지 나빠진 모습을 보였다.

9월 7일 삼성전에서 5회말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서 강판 당했다. 그러나 다행히(?) 후속 투수였던 강윤구가 견제실수로 실점을 허용해 자책점을 기록하진 않아 방어율은 그대로가 되었다.

9월 11일 키움전 3대 1로 뒤진 6회초 등판하였으나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 그 후로 스트라이크를 거의 잡지 못하고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박진형과 교체되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필승조를 맡으며 완벽하게 전성기를 여나 싶었지만 회전근개 부상 이후로 구위와 제구력이 2020년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버렸다. 똑같은 부상을 입은 최준용은 복귀 이후에도 필승조로 활약하는걸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23]

시즌 후 퓨쳐스 FA 대상자로 발표되었으나 나이 때문인지 퓨쳐스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24]

4.12. 2022 시즌

김대우에게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시즌으로, 이미 38세인 만큼 이번에도 지난시즌 후반같은 모습을 보이고 반등하지 못한다면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4월 5일 NC전에 5: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최고구속 145의 투심과 싱커, 슬라이더 등을 곁들여 1이닝 2K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구속 자체가 작년 후반기 때와 달리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며 퓨처스에서 등판하고 있지만 콜업 소식은 요원하다.

8월 13일 팀이 5: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명호가 불을 지르고 내려가자 등판했는데 등판해서 싸인을 13번 거절한 다음 던진 2구째 공이 바깥쪽으로 완전히 빠져 1점을 허용했고 결국 볼넷을 내주더니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진명호의 책임주자를 전부 분식했다.

8월 20일 한화전에서 8회 1사 주자 2명 상황에서 등판하여 김태연의 타석에서 폭투로 1실점하였고 볼넷을 내주는 바람에 바로 강판되었으며 다음날 8월 2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콜업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이후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10월 19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으며 방출되었고,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로는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5.1. 투수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08 롯데 1군 기록 없음
2009 1 1⅔ 0 1 0 0 27.00 17.7 13.99 2 0 6 0 4.80 -0.20
2010 3 7⅔ 0 2 0 0 14.09 32.8 6.81 15 2 3 4 2.35 -0.26
2011 1군 기록 없음
2017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18 롯데 5 3⅓ 0 0 0 0 13.50 38.6 11.33 8 2 1 2 2.70 -0.10
2019 1군 기록 없음
2020 46 49⅓ 0 1 0 0 3.10 156.9 3.72 48 1 28 43 1.50 1.12
2021 39 35⅓ 2 2 0 9 5.09 89.2 5.43 32 4 28 31 1.59 0.12
2022 10 10 0 0 0 1 4.50 92.5 4.14 6 0 8 8 1.40 0.12
<rowcolor=#373a3c> KBO 통산
(6시즌)
104 107⅓ 2 6 0 10 5.37 88.1 4.94 111 9 74 88 1.67 0.82

5.2. 타자

역대 기록
연도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wRC+ sWAR
2012 롯데 6 7 .000 0 0 0 0 0 1 0 0 4 .000 .000 -127.2 -0.17
2013 69 180 .239 43 15 2 4 27 23 4 33 66 .361 .411 112.7 0.73
2014 18 25 .240 6 0 0 0 2 0 1 1 12 .269 .240 31.8 -0.11
2015 39 92 .174 16 1 1 3 9 9 3 5 39 .225 .304 23.6 -0.68
2016 2 1 .000 0 0 0 0 0 0 0 1 0 .500 .000 108.5 0.01
2017 12 20 .200 4 2 0 0 4 1 0 1 10 .238 .300 21.7 -0.24
<rowcolor=#373a3c> KBO 통산
(6시즌)
146 325 .212 69 18 3 7 42 34 8 41 131 .305 .351 70.1 -0.46

[1] 청룡기 MVP는 김대우의 고교 동기이자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연습 경기에서 상대팀의 스파이크에 손등을 찍히는 부상을 입어 대통령배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대통령배-청룡기 2관왕 당시 광주일고 우승 멤버는 투수 김대우/고우석, 포수 김윤권, 1루 한지상, 2루 윤드로, 3루 모창민, 유격 김주호, 외야 이창석/이대형/서정이었다. 이대형은 1년 유급한 3학년이었고, 모창민만 2학년이다. 대통령배-청룡기에 이어 열린 황금사자기에서는 천안북일고에 8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2] 애초에 김대우가 롯데에 갈 마음이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참고로 당시 KIA가 1차 지명으로 뽑은 고우석에게 준 계약금이 2억 5천만원인데, 김대우가 롯데로부터 제시받은 금액보다 2억이 적다. [3] 여담으로 같이 고려대학교에 03학번으로 입학하기로 한 구본원(안산공고)이 선배들의 구타에 힘들어하다가 입학하기도 전 고려대 합숙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고려대 야구부 03학번 합격자는 김준호(순천효천) 김대우(광주일고) 이인철(배명고) 김영진(신일고) 박찬혁(공주고) 구본원(안산공고) 이지훈,심장용(성남서고) 하준형(성남고) 이창욱(군산상고) 등 10명이었다. [4] 당시 상무의 투수코치로 있었던 박정현은 김대우의 미국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5] 김대우가 지명받았던 2003년 신인 드래프트까지는 고교 졸업 당시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으나 입단 대신 대학으로 진학해도 지명권이 소멸되지 않고 여전히 유효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부터 2차 지명에 한해 지명 후 2년 안에 입단하지 않을 시 지명권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방식으로 규정이 변경됐다. [6] 대만 언론에 따르면 김대우는 대만을 경유해서 메이저리그 혹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7] 참고로 이 사진은 " 김광현, 류현진도 이기지 못한 투수"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녔는데(표정에서 풍기는 거만함에 비해 실력이 떨어져서 놀리는 것), 한참 부진하던 2010년에 본인 싸이 메인사진으로 걸어놓기도 했다. 멘탈이 정말... 자막을 보면 알겠지만 홈런을 맞고 저 표정을 짓고 있다. [8] 이 때의 인터뷰가 압권인데, 해설이 "홈런도 쳤는데, 지금 보고 있을 여자친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질문하자, "어... 고맙다."라고 답했다. 그 이후 해설 왈, "어? 여자친구 있나봐요? 전 그냥 한 소린데." 해설 순페 아니었나? 여친 없다고 놀리자 "있습니다 ! ! !" 라고 외치던 머우신 [9] 롯데 자이언츠/등번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롯데 등번호 10번은 4번타자가 주로 달았던 번호다. 김민호, 조경환, 그리고 이대호까지. [10] 유사한 케이스로 전 LG 투수 김광삼이 있다. [11] 물론 오타니는 한 경기에서 투타를 동시에, 제대로 하는 것이므로 김대우와는 다르다. [12]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퇴소했다는 썰이 있다. [13] 비시즌 동안 KBO에서 공시하는 자유계약선수에는 방출 뿐만 아니라 육성선수 전환도 포함된다. 시즌 중에는 육성선수 전환이 불가능하다. [14] 사실 2차 1지명이 아니었다면 벌써 방출되었을 상황이지만, 아직 포텐은 보여주지 못한체 가능성만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으니 팀입장이나 본인입장에선 미칠노릇이다. [15] 설명하자면, 준비동작(와인드업) 이후에는 투구만 해야 하는데 투구판을 밟은 오른발을 뒤로 빼버려서 피쳐 보크가 나왔고 주자 1베이스 진루가 주어지며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린 것이다. 3루주자가 홈 스틸을 하는 척 하는걸 보고 당황해서 탭 댄스가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36살 선수가 기초적인 실수를, 그것도 끝내기 실수를 저질러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팬들 속을 뒤집어 놓는 건 덤. [16] 참고로 2011년 엘지의 임찬규도 이와 똑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엔 심판이 보크 판정을 안했고 그대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나버렸다. [17] 동점홈런을 친 한동희는 자신의 실책 이후 이승헌의 부상이 나온 자책감 때문인지 홈런 후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다. [18] 최종 6월 성적 8경기 0.84 10 2/3이닝 7삼진 5볼넷 WHIP 0.84. [19] 포크볼과 커터가 시속 130km 후반이 나온다. [20] 종전기록도 롯데 선수가 갖고 있다. 바로 1군 데뷔 등판 후 첫 승까지 4,119일이 걸린 김건국. [21] 최준용은 결국 회전근 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22] 포수는 하이패스트볼을 원했지만 정작 포크볼을 던져 와일드 피치를 만들어냈다. 동시에 2루주자가 3루까지 전진하고 추가실점한 건 덤. [23] 최준용은 젊다보니 회복력이 빠른 반면에 김대우는 이미 투수로써 불혹도 아니고 실제로 불혹이 얼마 안 남은 나이라 더디는건 어쩔수 없다. [24] 이후 2022년도 스프링 캠프 때 퓨처스 FA에 대해 "이걸 왜 하나? 선수에게는 분명 안 좋은 제도였다. 권리를 행사해서 잘 되면 좋겠지만 피해를 볼 확률이 너무 높았다"며 소신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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