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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베이스의 혼성주이면서 리큐르가 아닌 술들을 다룬다.리큐르에도 해당되는 술은 리큐르/북한 문서에 기재한다.
2. 상세
북한은 일반적으로 혼성주를 리큐르로 분류하지만 엄밀한 의미의 리큐르와 거리가 있는 기타 주류가 꽤 많으므로 그런 술들을 위해 작성된 문서이다. 특히 담금주류 중 그런 경우가 많다.고도수의 소주를 많이 생산하는 북한답게 다양한 종류의 담금주들이 생산된다. 특히 약용적 효과를 의도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표적으로 개성고려인삼술이 있다.
북한 주민들이 밀주를 빚어 스스로 담그는 담금주들도 있지만 대개는 공장에서 일정하게 규격화되어 생산된다.[1]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부재료가 들어가는데 한국에선 이제 잘 안쓰이는 동물도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요즘엔 보통 생산의 편의를 위해 직접 부재료를 술에 넣어 침출시키는 방법보단 침출액을 따로 추출하여 술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그래도 술의 종류에 따라 그냥 부재료를 그대로 넣는 술들 또한 많이 존재한다.
3. 종류
- 개성고려인삼술
- 송이버섯술
- 범뼈관절염약술(중앙동물원제약공장) - 도수는 42%이며, 주정에 여러 약초들과 호랑이뼈를 넣어 만드는 약술이다.
- 곰뼈술(중앙동물원제약공장) - 도수는 42%이며, 주정에 여러 약초들과 곰뼈를 넣어 만드는 약술이다.
- 왕지네술(청오식료가공공장) - 43%의 도수를 가지며 왕지네를 재료 만드는 증류주이다.
- 청옥록용술(라선종합식료가공회사)
[1]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일정한 품질을 기대해선 안된다. 경공업이 몰락한 북한답게 술의 병입과 밀봉조차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