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그림시커
1. 개요2. 수장3. 온건파
3.1.
백화 만다린3.2.
청면수라 로즈베리론3.3.
잿빛의 로젠버그3.4.
독왕 루이제3.5.
황혼의 미라즈3.6. 약초꾼 쉬린3.7.
모험가3.8.
로이 더 버닝펜3.9.
파란만장 에리카3.10. 깨달은 자, 우조3.11. 어리석은 시드르3.12. 영매 아이락3.13. 차원술사 라키아3.14. 검사 람바녹3.15. 제사장 아라크3.16. 거짓의 키르슈3.17. 날카로운 카샤사
4.
강경파4.1.
적귀 소륜4.2.
신검 양얼4.3.
백수왕 운조4.4.
풍월주 비화랑4.5.
마탄 6 레이나4.6. 솟아오른 자 오도4.7. 금발의 타일러4.8.
유폐의 나락에 남은 강경파들4.9.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 니그룸 넥스, 칸디둠 넥스
5. 파벌 불명6. 부하들7. 대립8. 의문점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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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시커 최초의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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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시커의 구성원과 관련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수장
2.1. 선지자 에스라
희생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선지자 에스라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아젤리아 로트
그림시커가 모두 악한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젤리아 로트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솔도로스
이것이 대답일세.
그림시커 강경파 대표. 현재 그림시커의 실질적인 수장이다.자세한 내용은 솔도로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온건파
온건파의 목적은 현재 남아있는 사도라도 지키는 것이었지만 아젤리아 로트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인해 사도를 부활시키려는 목적으로 변질되었다. 정확히는 자신들의 목숨[2]으로 사도를 부활시켜 멸망의 예언을 늦춰서 흑막의 시선을 돌리고 그 틈을 타서 최후의 사도를 지킨 뒤 솔도로스로 하여금 카인과 힐더를 쓰러트리는 것을 노린 작전이었다. 시로코를 부활시키고 오즈마의 봉인을 약화시키는 과정에서 선지자를 비롯한 최초의 7인은 사망했고, 아젤리아와 함께 했던 로이 더 버닝펜과 에리카 역시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그림시커를 탈퇴했고, 모험가 역시 그림시커 가입은 일시적이었으며, 그림시커의 일에 개입은 하고 있지만[3] 실질적으로는 제3자 입장이라 현재 온건파에는 더 이상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시로코 레이드 때 일부 신도들이 시로코의 기운에 침식 당해 적으로 나왔는데 신도들 중에 생존자가 남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간부급들이 전멸한 이상 강경파에 흡수되었을 수도 있다.3.1. 백화 만다린
백화 만다린(Mandarin, the White Flower)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백화 만다린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청면수라 로즈베리론
그림시커를 조심하게나, 우리는 너희를 방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걸세.[4]
자세한 내용은
청면수라 로즈베리론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잿빛의 로젠버그
잿빛의 로젠버그(Rosenberg, the Grey)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다른 여섯을 처음 만났을 때, 로젠버그는 자신의 잃어버린 조각을 찾은 기분을 느꼈다.
성별도,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각기 달랐던 일곱이었지만
어딘가의 기억에서 솟아오른 그리움과 반가움이 가슴을 가득 채웠다.
한 마디의 말을 나누지 않고도, 그들이 서로가 함께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지자 에스라의 지도에 따라, 로젠버그는 그날로 떠돌이 용병 생활을 청산했다.
평생을 떠돌아 다니던 그에게 한곳에 머물며 함께 생활하게 된 사람들은 새로운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아젤리아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거대한 폭풍이 아라드를 강타했을 때,
선지자는 비로소 로젠버그에게 사명의 때가 왔음을 알렸다.
그는 비명굴에서 날아들어온 기운을 받아들인 날처럼 자신의 사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자신의 애병을 들고 누구보다 먼저 로스 체스트로 향했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다른 여섯을 처음 만났을 때, 로젠버그는 자신의 잃어버린 조각을 찾은 기분을 느꼈다.
성별도,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각기 달랐던 일곱이었지만
어딘가의 기억에서 솟아오른 그리움과 반가움이 가슴을 가득 채웠다.
한 마디의 말을 나누지 않고도, 그들이 서로가 함께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지자 에스라의 지도에 따라, 로젠버그는 그날로 떠돌이 용병 생활을 청산했다.
평생을 떠돌아 다니던 그에게 한곳에 머물며 함께 생활하게 된 사람들은 새로운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아젤리아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거대한 폭풍이 아라드를 강타했을 때,
선지자는 비로소 로젠버그에게 사명의 때가 왔음을 알렸다.
그는 비명굴에서 날아들어온 기운을 받아들인 날처럼 자신의 사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자신의 애병을 들고 누구보다 먼저 로스 체스트로 향했다.
오너라! 죽음은 두렵지 않다.[5]
자세한 내용은
잿빛의 로젠버그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독왕 루이제
자세한 내용은 독왕 루이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3.5. 황혼의 미라즈
자세한 내용은 황혼의 미라즈 문서 참고하십시오.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한 명이자 그란플로리스 지부장.
3.6. 약초꾼 쉬린
여성/10대
엘븐가드에 머물면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는 견습 마법사.
스승으로 여기는 미라즈의 거처에 머물고 있으며, 그곳에서 미라즈가 남긴 기록을 보며 약초와 마법을 공부하고 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거처를 찾아온 이들을 치료해주고, 약초를 나누어 주기도 한다.
서투른 실력에 덤벙대는 성격까지 합쳐져서 실수에서 비롯된 사고를 많이 치는 편.
스승인 미라즈를 닮아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엘븐가드 주민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엘븐가드에 머물면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는 견습 마법사.
스승으로 여기는 미라즈의 거처에 머물고 있으며, 그곳에서 미라즈가 남긴 기록을 보며 약초와 마법을 공부하고 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거처를 찾아온 이들을 치료해주고, 약초를 나누어 주기도 한다.
서투른 실력에 덤벙대는 성격까지 합쳐져서 실수에서 비롯된 사고를 많이 치는 편.
스승인 미라즈를 닮아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엘븐가드 주민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황혼의 미라즈의 제자. 미라즈 사후, 그녀가 남긴 가면을 유품으로 간직한다.
3.7. 모험가
젤바 에픽 퀘스트 진행 중 선택지에 따라 그림시커에 가입하게 된다. 힐더의 농간에 당하고 있어 온건파의 사상과는 거리가 먼 행적을 보였지만 온건파 수장인 선지자 에스라조차 감화시킬 정도로 아젤리아 로트의 사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실상 온건파나 다름없다.그림시커 루트에서는 소륜에게 흡수당한 로즈베리론 대신 자신이 직접 소륜의 숨통을 끊어 처단한다.
3.8.
로이 더 버닝펜
아젤리아 로트가 사망한 이후
에리카와 함께 그림시커를 탈퇴한다.3.9.
파란만장 에리카
아젤리아 로트가 사망한 이후
로이 더 버닝펜과 함께 그림시커를 탈퇴한다.3.10. 깨달은 자, 우조
깨달은 자, 우조(Ouzo, the Awakened)
"아직도 넨이 너무 차갑구나."
대련을 멈춘 만다린의 입에서 입김 같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스승의 말대로 그녀의 넨은 동굴 벽면에 서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넨이란 본디 너무 차가워도, 너무 뜨거워도 안되는 법이지만..."
우조는 차분한 얼굴로 스승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다린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를 떠올렸다.
지금 같은 표정으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있던 아이의 모습이 우조 위에 겹쳐보였다.
"타고난 성정은 어쩔 수 없는 법이지."
만다린은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승의 온기가 차갑게 얼어 붙은 공기를 넘어 전해졌다.
"이제 가자꾸나."
우조는 언제까지고 스승의 뒤를 따를 생각이었다.
비록 그곳이 지옥처럼 불구덩이로 가득한 곳일지라도.
"아직도 넨이 너무 차갑구나."
대련을 멈춘 만다린의 입에서 입김 같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스승의 말대로 그녀의 넨은 동굴 벽면에 서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넨이란 본디 너무 차가워도, 너무 뜨거워도 안되는 법이지만..."
우조는 차분한 얼굴로 스승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다린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를 떠올렸다.
지금 같은 표정으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있던 아이의 모습이 우조 위에 겹쳐보였다.
"타고난 성정은 어쩔 수 없는 법이지."
만다린은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승의 온기가 차갑게 얼어 붙은 공기를 넘어 전해졌다.
"이제 가자꾸나."
우조는 언제까지고 스승의 뒤를 따를 생각이었다.
비록 그곳이 지옥처럼 불구덩이로 가득한 곳일지라도.
스승님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CV: 이보희)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하나인 백화 만다린의 제자. 직업은 넨마스터. 특이하게도 격투가 아닌 방울을 매개체로 하여 빙결사마냥 냉기를 머금은 넨을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의 전통주인 우조.
3.11. 어리석은 시드르
어리석은 시드르(Cidre, the Fool)
"그렇게 수련하다간 네 몸이 먼저 상할 게다."
몇시간 째 자신을 지켜보던 노인의 말에도 시드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발목에 감던 붕대를 단단히 조이며, 다시 샌드백을 찰 준비를 했다.
"...어리석구나!"
노인이 지른 기합에는 알 수 없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시드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노인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노인은 인자한 표정으로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래, 포기를 모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능일테지. 네 녀석의 넨은 아주 뜨겁게 타오르겠구나."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시드르를 이끌었다.
"함께 가자, 사내 아이를 제자로 거두게 될줄은 몰랐구나."
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배어있었다.
"그렇게 수련하다간 네 몸이 먼저 상할 게다."
몇시간 째 자신을 지켜보던 노인의 말에도 시드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발목에 감던 붕대를 단단히 조이며, 다시 샌드백을 찰 준비를 했다.
"...어리석구나!"
노인이 지른 기합에는 알 수 없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시드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노인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노인은 인자한 표정으로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래, 포기를 모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능일테지. 네 녀석의 넨은 아주 뜨겁게 타오르겠구나."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시드르를 이끌었다.
"함께 가자, 사내 아이를 제자로 거두게 될줄은 몰랐구나."
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배어있었다.
매운 맛을 보여주지.
(CV: 권성혁)
백화 만다린의 제자. 직업은 스트라이커. 무리한 수련으로 몸을 망치는 시드르를 만다린이 제자로 거둬들였다. 이때의 어리석을 정도의 훈련 때문에 어리석은 시드르라는 이명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깨달은 자, 우조와 함께 고통의 지하실에서 모험가 일행을 막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죽는 것을 순교라고 여긴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전통주인 시드르.
3.12. 영매 아이락
영매 아이락(Airak, the Spirit Medium)
아이락은 몇 시간째 같은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시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몇몇 사람들이 아이락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동안에도
그녀의 영혼은 황폐화된 대지를 자유로이 날고 있었다.
지상의 것들이 까마득한 점으로 보일 정도로 날아올랐음에도
이 공간에서 가장 강한 원념이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하게 느껴졌다.
아이락은 망설임 없이 그곳을 향해 날아갔다.
검게 물든 대지와 어둠에 파묻힌 왕좌가 가까워졌다.
그녀가 다가가자, 핏빛 기운이 그녀를 위협하듯 휘몰아쳤다.
핏빛 기운이 자신의 영혼을 거칠게 밀쳐내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눈을 떴다.
미소를 띤 아이락은 공손히 바닥에 무릎 꿇으며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이락은 몇 시간째 같은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시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몇몇 사람들이 아이락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동안에도
그녀의 영혼은 황폐화된 대지를 자유로이 날고 있었다.
지상의 것들이 까마득한 점으로 보일 정도로 날아올랐음에도
이 공간에서 가장 강한 원념이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하게 느껴졌다.
아이락은 망설임 없이 그곳을 향해 날아갔다.
검게 물든 대지와 어둠에 파묻힌 왕좌가 가까워졌다.
그녀가 다가가자, 핏빛 기운이 그녀를 위협하듯 휘몰아쳤다.
핏빛 기운이 자신의 영혼을 거칠게 밀쳐내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눈을 떴다.
미소를 띤 아이락은 공손히 바닥에 무릎 꿇으며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강림은 막을 수 없어요.
(CV: 김가령)
수쥬 출신의 영매. 영매라는 이름답게 카잔의 영혼을 잿빛의 로젠버그의 몸에 빙의시킨 장본인이며, 카잔 강림 의식의 중심인물로 추정된다. 카잔을 강림시킨 뒤 검은 신전에서 모험가와 격돌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머리에 투구를 쓰고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얼굴만 빼면 밑 복장은 은근히 노출도가 높은데다 목소리도 곱고 몸매가 좋아서 맨얼굴을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다. 여러모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몬스터다.
피부가 검보라빛인 것으로 보아 흑요정으로 추측된다.
이름의 유래는 몽골의 전통주인 아이락.
3.13. 차원술사 라키아
차원술사 라키아(Raqia, the Dimensionist)
라키아에게는 어릴 적부터 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들리는 목소리들은 어두운 밤이면 그녀를 더욱 애타게 불러댔고,
라키아의 부모는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그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그림시커에 합류한 뒤에야, 라키아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목소리의 주인들이
어린 아이의 상상 속에 있는 침대 밑 괴물이 아닌 차원 너머의 존재들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타고난 재능과 그림시커가 오랜 시간동안 모아온 차원에 대한 지식들 덕분에
차원의 힘을 활용하는 그녀의 능력은 나날이 강해져갔다.
거대한 폭풍이 웨스트 코스트의 앞바다를 강타한 날,
라키아는 처음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날처럼 강렬한 욕망에 휩싸였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차원의 틈을 엿보았고,
옛날 이야기로만 들었던 수백년 전의 위장자들이 석상처럼 굳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갑자기 나타난 폭풍처럼, 그것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었지만 상관 없었다.
성서의 구절을 실현할 힘을 얻었다는 생각에 라키아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라키아에게는 어릴 적부터 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들리는 목소리들은 어두운 밤이면 그녀를 더욱 애타게 불러댔고,
라키아의 부모는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그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그림시커에 합류한 뒤에야, 라키아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목소리의 주인들이
어린 아이의 상상 속에 있는 침대 밑 괴물이 아닌 차원 너머의 존재들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타고난 재능과 그림시커가 오랜 시간동안 모아온 차원에 대한 지식들 덕분에
차원의 힘을 활용하는 그녀의 능력은 나날이 강해져갔다.
거대한 폭풍이 웨스트 코스트의 앞바다를 강타한 날,
라키아는 처음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날처럼 강렬한 욕망에 휩싸였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차원의 틈을 엿보았고,
옛날 이야기로만 들었던 수백년 전의 위장자들이 석상처럼 굳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갑자기 나타난 폭풍처럼, 그것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었지만 상관 없었다.
성서의 구절을 실현할 힘을 얻었다는 생각에 라키아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당신을 막는 게 내 임무에요.
(CV: 김연우)
선천적으로 차원 너머의 존재들을 느낄 수 있었던 인물. 그림시커에 합류하고 나서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깨달은 뒤 능력을 갈고 닦는다. 계기는 다르지만 디멘션 워커와 같은 부류로 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발칸 반도의 전통주인 라키아.
3.14. 검사 람바녹
검사 람바녹(Lambanog, the swordman)
람바녹은 그림시커 내에서도 손꼽히는 검의 고수였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그림시커의 손에 자라난 그는 누구의 방해도 없이 검을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
한 자루의 검은 그에게 유일한 친구였으며, 부모이자, 스승이었다.
그는 때때로 사제들의 부탁을 받아 은밀한 임무에 나서기도 했다.
대부분 목숨을 걸어야하는 위험한 일들이었고
함께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도 생겨났지만 람바녹은 내심 그런 임무들을 기다렸다.
생사를 넘나들며 적과 검을 섞는 일이야 말로, 대련을 넘어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기 때문이다.
제사장 아라크가 로스 체스트로 향할 신도들을 모집했을 때,
람바녹은 웅성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 말 없이 손을 들었다.
삶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순례길에 오르면서도, 그가 유일하게 챙긴 것은 한 자루의 검뿐이었다.
람바녹은 그림시커 내에서도 손꼽히는 검의 고수였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그림시커의 손에 자라난 그는 누구의 방해도 없이 검을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
한 자루의 검은 그에게 유일한 친구였으며, 부모이자, 스승이었다.
그는 때때로 사제들의 부탁을 받아 은밀한 임무에 나서기도 했다.
대부분 목숨을 걸어야하는 위험한 일들이었고
함께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도 생겨났지만 람바녹은 내심 그런 임무들을 기다렸다.
생사를 넘나들며 적과 검을 섞는 일이야 말로, 대련을 넘어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기 때문이다.
제사장 아라크가 로스 체스트로 향할 신도들을 모집했을 때,
람바녹은 웅성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 말 없이 손을 들었다.
삶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순례길에 오르면서도, 그가 유일하게 챙긴 것은 한 자루의 검뿐이었다.
더 이상 방해하지 마라.
(CV: 남도형)
온건파 중에서도 상당히 호전적인 인물. 이번 작전에 참가한 목적은 다른 이들의 순교라는 목적과 다르게 싸움을 즐기기 위함으로 보인다.
소드마스터의 극 귀검술 : 시공섬 같은 스킬을 사용하며, 이펙트도 동일한 것을 보아 남성 소드마스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의 유래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술인 람바녹.
3.15. 제사장 아라크
제사장 아라크(Araq, the Hierarch)
"13사도를 모두 지켜낼 수는 없으나, 단 한 명의 사도를 지켜냄으로써, 그가 우리를 멸망으로부터 구원해줄 것이니.."
그는 자신도 모르게 품 안의 성서를 쓰다듬으며 입에 익은 구절을 중얼거렸다.
성서를 선물 받은 날부터, 매일 같이 스스로에게 되뇌는 말이기도 했다.
빠르게 뛰던 심장 박동이 조금 가라앉는 것 같았다.
'순교라...'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겠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구할 터였다.
절망의 탑 안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했을 때, 그는 죽음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아라크는 고개를 돌려 자신을 따르는 행렬을 바라보았다.
이내 그는 고개를 흔들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념을 털어내고,
분신처럼 여기는 성서를 펼치며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3사도를 모두 지켜낼 수는 없으나, 단 한 명의 사도를 지켜냄으로써, 그가 우리를 멸망으로부터 구원해줄 것이니.."
그는 자신도 모르게 품 안의 성서를 쓰다듬으며 입에 익은 구절을 중얼거렸다.
성서를 선물 받은 날부터, 매일 같이 스스로에게 되뇌는 말이기도 했다.
빠르게 뛰던 심장 박동이 조금 가라앉는 것 같았다.
'순교라...'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겠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구할 터였다.
절망의 탑 안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했을 때, 그는 죽음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아라크는 고개를 돌려 자신을 따르는 행렬을 바라보았다.
이내 그는 고개를 흔들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념을 털어내고,
분신처럼 여기는 성서를 펼치며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곳이 방해꾼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
(CV: 김두희)
온건파 내부에서도 최초의 7인 다음가는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추정된다.
작중 마법 말고도 책으로 직접 때려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증류주를 뜻하는 아락.
3.16. 거짓의 키르슈
거짓의 키르슈(Kirsch, the Untrue)
키르슈는 한 때 교단에 몸 담은 프리스트였다.
그가 타고난 근력과 신성력은 어둠 속에 사는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고
신의 징벌을 대신하는 자로써 위장자를 찾아 말살하는 것에 평생을 바쳤다.
끊임 없는 수련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했지만,
몸에 난 위장자들의 손톱자국이 늘어날수록 키르슈의 마음에는 점점 어두운 그늘이 졌다.
'우리는 그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신의 흔적을 찾겠다며 교단을 떠난 키르슈가 여정에서 무엇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림시커를 만난 그가 자신의 과거를 모두 거짓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되었다는 것과
그의 손이 더 이상 갱도의 어둠 속에서 빛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키르슈는 한 때 교단에 몸 담은 프리스트였다.
그가 타고난 근력과 신성력은 어둠 속에 사는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고
신의 징벌을 대신하는 자로써 위장자를 찾아 말살하는 것에 평생을 바쳤다.
끊임 없는 수련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했지만,
몸에 난 위장자들의 손톱자국이 늘어날수록 키르슈의 마음에는 점점 어두운 그늘이 졌다.
'우리는 그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신의 흔적을 찾겠다며 교단을 떠난 키르슈가 여정에서 무엇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림시커를 만난 그가 자신의 과거를 모두 거짓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되었다는 것과
그의 손이 더 이상 갱도의 어둠 속에서 빛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만으로 가득찬 세상...!!
(CV: 홍진욱)
그림시커와 접촉한 뒤 스스로 위장자가 되는 것을 택한 프리스트로, 타락하기 전에는 인파이터였다.[7] 자세히 보면 어깨 부분에 인파이터 특유의 십자가 문신이 남아있는데, 그 때문인지 인파이터와 어벤저의 스킬을 섞은 듯한 독특한 공격을 한다. 본인 나름으로는 위장자가 된 사연은 있어보이지만 알아보기 전에 사망한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의 브랜디인 키르슈.
유저를 목표로 설정한 뒤 점프로 달라붙어 난무하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달려서 피하기도 힘들 뿐더러 이제 막 겐트황궁에서 유니크템을 맞추고 온 약한 유저들은 어어 하는 사이에 코인창으로 사출되어 버린다. 때문에 체스트타운 레전더리 아이템 파밍이 필수던 시절에는 워윅이라는 별명의 뉴비제초기로 악명높았다.
3.17. 날카로운 카샤사
날카로운 카샤사(Cachaca, the Sharp)
처음 위장자의 힘을 손에 넣었을 때, 카샤사가 느낀 감정은 해방감이었다.
더 이상 절그럭거리는 쇠붙이들을 몸에 숨기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목표를 찌르고 벨 수 있었다.
그는 웃으며 맨손으로 적에게 다가갔고
갑자기 몸에서 돋아난 칼날로 사제들이 원하는 자의 목숨을 거두며 지나갔다.
누군가는 카사샤의 변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 불렀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좀 더 편해졌다고 생각할 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어쩌면 그의 마음이 완전히 어둠에 잠기지 않은 것도 이런 긍정적인 성격 때문일지도 몰랐다.
처음 위장자의 힘을 손에 넣었을 때, 카샤사가 느낀 감정은 해방감이었다.
더 이상 절그럭거리는 쇠붙이들을 몸에 숨기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목표를 찌르고 벨 수 있었다.
그는 웃으며 맨손으로 적에게 다가갔고
갑자기 몸에서 돋아난 칼날로 사제들이 원하는 자의 목숨을 거두며 지나갔다.
누군가는 카사샤의 변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 불렀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좀 더 편해졌다고 생각할 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어쩌면 그의 마음이 완전히 어둠에 잠기지 않은 것도 이런 긍정적인 성격 때문일지도 몰랐다.
내 칼날을 꺾을 순 없을 것이다!
(CV: 남도형)
인간이었던 시절에도 암살자였던 위장자.[8]온 몸에 뿔과 가시가 돋아있다. 위장자가 된 후에는 무기를 숨기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듯하다.
이름의 유래는 브라질의 증류주인 카샤사.
4. 강경파
자세한 내용은 그림시커/강경파 문서 참고하십시오.4.1. 적귀 소륜
평상시
사도의 힘에 미쳐 폭주하는 소륜
사도 따위를 감싼 대가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자, 그 진실에 굴복하라.[9]
그림시커 강경파의 일원이자 최초의 7인 중 한 명. 수쥬국 출신의 검사로, 그림시커 7인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그림시커 안에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추구자(Seeker)의 수장이다. 그림시커의 성서에서 표현하는 인물은 ' 죽음이 새긴 이'. 어릴 적 부모가 시로코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시로코에 의해 성흔 같은 낙인이 목에 찍혀있다.[10] 이 때문인지 세상을 증오하는 동시에 사도를 전부 처치해서라도 멸망을 막겠다는 기존의 강경파들이 온건파로 보일정도로 매우 극단적인 사상을 소유하고 있다. 세상을 향한 복수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고향인 수쥬인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 거기다가 부하들을 보내 수장인 아젤리아 로트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온건파들, 즉 사상은 다르지만 엄연한 동료들을 학살하고 다녀서 참지 못한 그림시커 간부들에 의해 척살령이 떨어지고,[11] 설상가상으로 수쥬의 국왕인 쇼난 아스카가 직접 수쥬 항마군들을 이끌고 본인 포함, 그림시커에 가담한 자국 이탈자 추적을 개시해 스토리에서는 도주하고 있는 상황이다.[12] 더 오큘러스 스토리의 주역 중 하나이자 스토리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이다. 아간조와의 대립, 청면수라 로즈베리론과의 결투, 모험가와의 싸움을 거쳐 궁지에 몰리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쳐서[13] 모험가와 로즈베리론에게 달려들었다가 모험가에게 그림시커 수색 겸 진실을 말해주기 위해 찾아온 쇼난 아스카와 신장에게 공격받은 뒤 다시 도주한다. 그러나 모험가들이 하늘성에 돌입할 때 소륜을 발견하고 제압한 뒤 로즈베리론이 최종적으로 숨통을 끊는다.[14] 후에 지부장들이 시로코에게 자신의 죄를 고할 때 마지막까지 시로코에게 대들어 말싸움을 벌였고,[15] 그녀를 괘씸하게 여긴 시로코에게 저주를 받아 미친 망령으로 부활해서 떠돌다가 로즈베리론이 광기에서 해방시켜 시로코에게로 데려갔다.
선지자 에스라는 그녀가 속죄를 대가로 영원히 미치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로즈베리론이 아무리 해방시킨다 한들 사고 능력은 물론 모든 기억을 잃은데다가 증오만 남게 되어 미친 상태에서 성불할 것이라고 암시를 했다. 쉽게 요약하자면 '성불하더라도 곱게 성불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어떻게 보면 죽은 부모만을 생각하며[16] 많은 생명을 해치고, 올바른 길을 바라는 수장마저 죽여 그림시커를 폭주하게 만든 그녀에게 걸맞은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아라드의 멸망을 막으려는 그림시커를 제 손으로 산산조각낸 힐더의 충실한 인형으로써 그 쓰임이 다해 스스로 파멸해버렸다.
4.2. 신검 양얼
"으아아... 새로운 도전자? 아... 안돼! 저보다는 솔도로스 님이 훨씬 강한데요... 절 좀 내버려두시면 안 될까요?"
(CV.
심규혁)솔도로스의 제자. 수쥬국 출신으로 직업은 웨펀마스터. 절망의 탑 최상층인 100층에 거주했었으며, 절망의 탑을 나온 뒤 모험가들에게 진정한 각성의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솔도로스와 함께 카인 및 힐더 토벌 결과 보고를 위해 마계로 떠났다. 그리고 솔도로스와 함께 죽은자의 성 앞에서 카시야스와 마주치게 된다. 솔도로스와 카시야스의 대련이 끝난 뒤 솔도로스에게 대화는 즐거웠냐고 물어본다.
4.3. 백수왕 운조
자넨가... 와라!
(CV.
김상백)수쥬 출신 퇴마사이면서도 인파이터의 스킬을 사용하는 프리스트. 절망의 탑 98층에 등장하며, 솔도로스와 함께 절망의 탑에서 나왔다. 마탄 6 레이나와 함께 솔도로스를 위해 시로코의 회복을 돕다가 위기에 몰리자 레이나와 함께 도망친다.[17] 다른 그림시커 잔당들과 함께 스트루 산맥 방향으로 도주해서 제국으로 갔다.
4.4. 풍월주 비화랑
(CV. 심규혁)
다른 차원의 작은 국가에 무사풍 이미지의 거너로, 직업은 스핏파이어다. 진 각성도 터득했으며, 절망의 탑 78층에 머물다가 솔도로스가 절망의 탑에서 나오며 그를 따라나왔다.
시로코 레이드 챌린지 모드와 무형의 시로코 레이드/하드 모드 한정으로 비화랑도 하늘성 근처에 떠도는 부유성에서 연합군들을 가로막는다. 여기에 하늘성으로 진입하는 연합군과 모험가들에게 육체나 정신에 이로운 효과를 차단하는 술식을 걸었다.[18] 쓰러뜨릴 시 ''아젤리아...님...''이라고 외치며 쓰러진다. 이후엔 다른 그림시커 잔당들과 함께 스트루 산맥으로 도주해서 제국으로 갔다. 여담으로 차원의 폭풍을 보더니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다.
4.5. 마탄 6 레이나
당신이 이 저주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CV.
장예나)[19]절망의 탑 73층에 머물렀던 여성 레인저. 솔도로스의 선택 퀘스트와 유폐의 나락에서 모험가와 접점이 가장 많다. 솔도로스가 절망의 탑에서 나오면서 함께 나와 예언의 시간을 묶는 것을 목적으로 시로코 레이드에서 적으로 마주하는데, 결국 백수왕 운조와 함께 하늘성을 빠져나간다. 다른 그림시커 잔당들과 함께 스트루 산맥으로 도주했다. 어지간히 당했는지 우시르 교단에 머물때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4.6. 솟아오른 자 오도
절망의 탑 46층에 거주했던 여성 스트라이커로, 진 각성도 터득했다. 솔도로스의 선택 퀘스트에서 아젤리아 로트의 유언을 전달하기 위해 절망의 탑에 온 모험가를 막는 두 번째 캐릭터로, 아젤리아를 잃은 것을 슬퍼하면서 어째서 자신이 아닌 모험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모험가와 대결한 후 패배한 뒤 말하길, 아젤리아를 지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함께 하지 못한 자신의 분노에 화풀이한 것이다. 아젤리아가 젤바로 향할 때 아젤리아의 뜻은 이해하지만 그것으로는 해결하기 힘들테니 자신들, 즉 강경파와 다시 얘기를 나누러 올 것이라고 생각해 그때 서로 뜻을 합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절망의 탑에 남았던 것이다. 그리고 모험가와 대결한 후 자신이 갈 길을 정했다며 솔도로스를 따라나온 강자들 중 한 명이다. 그 후 하늘성 앞에서 연합군을 막아서는 것으로 연출이 끝났고, 시로코 레이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로코 레이드가 끝난 뒤 다른 4인의 그림시커 강경파들과 함께 스트루 산맥 방향으로 도망쳤다.
4.7. 금발의 타일러
(CV. 정혜원)
절망의 탑 6층에 거주하던 레인저. 솔도로스가 절망의 탑에서 나오면서 다른 강경파 일원들과 함께 솔도로스를 따라나왔다. 아젤리아 로트의 유언을 전달하기 위해 절망의 탑에 오르려던 모험가를 막은 첫 번째 인물로, 아젤리아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아젤리아를 지키지 못한 모험가가 올 장소가 아니라고 막아서지만 모험가에게 패배하고 아젤리아의 유언을 전달하기 위해 온 모험가를 막지 말라는 마탄 6 레이나의 말을 듣고 물러난다. 이후 솔도로스와 다른 강경파들과 함께 하늘성 앞에서 잠깐 대치한 뒤 출현이 끝났다. 시로코가 토벌된 뒤 스트루 산맥 방향으로 도주해서 제국으로 갔다.
4.8. 유폐의 나락에 남은 강경파들
절망의 탑이 사라지고 탑에 억류되었던 극악무도한 악인들이 솔도로스와 함께 하기를 거부하고 지상으로 나가려고 하자, 솔도로스의 지시를 받은 강경파 일행은 솔도로스를 따라가는 것을 잠시 늦추고 이들을 잡아 절망의 탑 아래에 있던 유폐의 나락에 가두고 선한 강경파들 몇 명을 감시원으로 배치한다.- 악인들
- 관측병 주논- 절망의 탑 7층에 거주했던 남성 거너. 퀘스트에서 마탄 6 레이나에게 붙잡힌다.
- 긴머리의 모토로- 절망의 탑 4층에 거주했던 남성 런처. 역시 마탄 6 레이나에게 붙잡힌다.
- 혼령사 나미에 : 절망의 탑 64층에 거주했던 사령술사. 퀘스트에서는 마탄 6 레이나에게 한방에 당한다. 이후 제1나락의 보스로 나온다.
- 은여우 아르젠 : 절망의 탑 83층에 거주했던 여성 마법사. 퀘스트에서는 절망의 탑을 나와 인간들에게 복수하려는 악심을 품었다가 마탄 6 레이나와 모험가의 추격을 받는다. 여우를 소환하고 도망가려 하지만 [20] 백수왕 운조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이후 제2나락의 중간 보스로 나온다.
- 타천사 시리엘 : 절망의 탑 91층에 거주했던 사령술사. 퀘스트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정황상 강화인간 테루시아에게 맞고 나가떨어진 듯하다.
- 포식자 티나스 호프 : 절망의 탑 95층에 거주했던 전직 카쉬파 전투조 리더. 퀘스트에서 도망치려 하다가 강화인간 테루시아를 만나서 특기인 버프먹기를 하려고 하지만 순수 육체적 강화를 한 테루시아에게 통하지 않았고, 결국 붕권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 운석떼 메스테리아 : 절망의 탑 93층에 머물렀던 극 아크메이지. 제2나락의 보스로 나온다.
- 세가지 소원 자파 : 절망의 탑 59층에 거주했던 자. 제3나락의 중간 보스로 나온다.
- 기충사 구사노 : 절망의 탑 54층에 거주했던 남성 귀검사. 제4나락의 중간 보스로 나온다.
- 미치광이 엘티스 : 절망의 탑 94층에 거주했던 남성 메카닉으로, 설정상 천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한다. 제4나락의 보스로 나온다.
- 솔도로스를 따라가지 않고 유폐의 나락을 지키는 인물
- 강화인간 테루시아 : 절망의 탑 99층에 머물렀던 솔도로스와 양얼 다음가는 실질적인 최강자. 직업은 그래플러. 티나스 호프를 도로 잡아서 가둔 이후 유폐의 나락에서 도망치려는 악인을 감시하기 위해 자의로 남아 제5나락의 보스로 나온다. 거주했던 층수도 그렇고 실력적으로 봐도 다른 강경파들과 함께 하는 쪽이 여러모로 모험가나 연합군 입장에서도 성가시겠지만 위에 악인들만 봐도 90층 이상 거주자가 4명이나 되니 빠져 나오려는 자들을 막을 실력자로 남은 걸로 추정된다.
- 닥터 헤신스 : 절망의 탑 76층에 거주했던 어벤저. 최종진화 미우미우와 함께 자의로 유폐의 나락에 남는 것을 선택하고 이후 제5나락의 중간 보스로 나온다.
- 최종진화 미우미우 : 절망의 탑 33층에 거주했으며, 닥터 헤신스를 따라 유폐의 나락에 남게 되고 제3나락의 보스로 나온다.
절망의 탑에 등장하는 APC들이 100명 이상이라는 점과 붙잡힌 것은 확인되지만 출현하지 않은 APC들[21]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추가되지 않은 유폐의 나락이 더 있고 거기에 강경파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9.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 니그룸 넥스, 칸디둠 넥스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 |
노이어페라에 파견된 그림시커 사제. 특이하게도 카인과 힐더를 처치해 예언을 없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 강경파임에도 아무리 분신이라지만 디레지에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얄궂게도 디레지에의 흔적을 조사하던 중 때마침 노이어페라를 조사하던 모험가와 미네트에게 사망한다.
5. 파벌 불명
5.1. 망나니 빈 라센
과거 퍼스트서버에 업데이트되었던 탐식의 소굴 던전의 보스. 해당 던전은 폐기되고 일부분이 서던데일로 재활용되었다. 자신을 안톤의 후예라고 믿고 있는 정신병자다.5.2. 독수 왕영진
퍼스트서버에라도 나온 탐식의 소굴과 달리 개발 도중에 취소되었던 감염의 소굴 던전의 네임드. 독수라는 이름대로 중독을 거는 패턴의 데이터가 있었다. 이름으로 보아 수쥬 출신으로 추정.5.3. 무격권 렌츠[22], 테이머 갈루아, 몽환사, 환영수인 요크셔, 마법수인 화이안, 괴력수인 보거스
삭제된 던전 서던데일의 몬스터들. 후에 모바일에서 재등장한다.5.4. 사제 알레나
도적 튜토리얼 던전인 로리엔에 등장한 보스몹. 그림시커 사제로 도시에서 전도를 하다 들켜 로리엔까지 도주하나 암살의뢰를 받은 도적에게 사망.6. 부하들
- 그림시커 남자 신도 - 서던데일과 탐식의 소굴, 도적 튜토리얼 던전에서 등장하는 일반 남성 신도. 오데사 조직원과 같은 패턴을 구사한다.
- 그림시커 여자 신도 - 일반 여성 신도. 화염병을 던진다.
- 그림시커 무격권사 - 수쥬출신 무술가 단원.
- 그림시커 추종자 - 피나비의 춤,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 등장하는 귀검사 APC로 아젤리아의 호위무사.
- 그림시커 여사제 - 여격투가 도트를 공유하는 신도. 흰머리에 가면을 쓴 일반 여사제와 분홍머리에 가면을 안 쓴 리더급이 등장함. 스토리상 적귀 소륜의 부하들로 강경파에 속해 아젤리아를 암살하였으나 이 사건으로 강경파 내에서도 버림받고 온건파들의 추격을 받아 척살당한다.
- 그림시커 괴력권사 - 남프리스트 도트를 공유하는 신도. 소륜의 부하로 등장.
- 그림시커 검사 - 남귀검사 도트를 공유하는 신도. 소륜의 부하로 등장.
-
그림시커 신도 - 비만체형에 언월도를 들고 다니는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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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시커 상급 신도
-
그림시커 위장자 - 그림시커 단원이 스스로 위장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검은 교단과 그림시커와의 교류가 있었다는 증거 중 하나.
-
그림시커 격투가
-
그림시커 퇴마사
- 그림시커 마법사
7. 대립
같은 조직에 속했다고 해도 강경파나 온건파는 서로 간의 이념이 달라 의견이 완전히 통일되지는 않았다. 그림시커 창립 당시 강경파들은 최초의 7인이 모은 조직원들에 속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강경파 자체는 그림시커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아젤리아 로트가 모은 자들로 절망의 탑에 있었던 강자들이다. 즉, 선지자가 이끄는 그림시커에 아젤리아와 솔도로스가 이끄는 강경파가 합류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서로간의 사상 차이가 심했는데, 아젤리아와 선지자 에스라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는 사도를 지키면 된다는 의견을, 반대로 강경파는 카인과 힐더를 쓰러트려 예언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의견을 냈고, 이로 인해 강경파와 온건파의 내부 갈등은 해결되지 못하고 솔도로스와 일부 강경파들이 아젤리아를 존중하며 균형을 맞춰왔다. 하지만 적귀 소륜이 아젤리아를 살해한 이후 선지자가 다시 수장에 오르지만 아젤리아만을 존중해 온 강경파들은 설사 솔도로스가 균형을 맞추려 해도 따르지는 않는다고 여겨 시로코의 부활과 오즈마의 봉인 약화를 저질렀다.8. 의문점
솔도로스가 이끄는 강경파가 온건파와 단합하지 못했을지는 의문이 있는데, 솔도로스 휘하의 강경파들은 솔도로스의 지시를 따르는 자들로 솔도로스가 배척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배척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솔도로스와 강경파들은 선지자들의 행동을 비난하기는 커녕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처음 이념과는 다르게 카인과 힐더를 쓰러트릴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고 해도 시로코의 죽음을 최대한 늦췄고, 남은 5명은 오즈마를 지키기 위해서 스트루 산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건파들의 유지를 지키려고 한다. 그런데도 솔도로스와 강경파들과 협력할 길을 찾기보다 수많은 희생자를 낸 선지자 에스라의 큰 실책이다.[23]
[1]
왼쪽부터 독왕 루이제, 청면수라 로즈베리론, 적귀 소륜, 선지자 에스라, 백화 만다린, 잿빛의 로젠버그, 황혼의 미라즈다.
[2]
강경파인
적귀 소륜은 비협조적이라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으로 하여금 목숨을 거두었다.
[3]
그림시커 루트를 선택할 시 스토리 내용이 일부 달라진다.
[4]
대전이 이전 당시
피나비의 춤 퀘스트에서 했던 대사다. 온건파인 로즈베리론이 말한 것이지만 강경파가 이 말대로 하늘성에서 시로코의 기운을 삼키면서까지 모험가들과 연합군들을 방해하게 된다.
[5]
죽기 싫어하는 같은 최초의 7인 적귀 소륜과는 대조적이다.
[6]
"심지가 굳은 분들이군요. 넨의 흐름만 봐도 당신들의 의지가 느껴져요."
[7]
바로 위의 인물 설정에 나온 신의 징벌을 대신하는 자에 맞는 전직은 인파이터다.
[8]
해당 위장자의 배경설정과 사용 패턴들을 보면 인간 시절에는
섀도우 댄서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9]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에서의 등장 대사이자 소륜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자기도 모르게
힐더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10]
시로코의 사념이 들어갈 때 왼쪽 눈 역시 시로코의 피부색인 보라색으로 변했다.
[11]
정확히는 순교해야만 시로코의 사념을 합칠 수 있는데, 소륜은 자신의 원수인 시로코를 부활을 거부했고, 또한 살기 위해 비협조적으로 움직이자 간부들이 수장을 살해한 것을 명분으로 삼은 것이다. 참고로 수장을 직접 죽인 추구자 소속의 신도들은 모두 처형당했다.
[12]
이 때문에 같은
강경파들에게 배척을 받는 것은 물론 고국인 수쥬국에게까지 추격당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수쥬국에서는 요주의 인물로 지명되어 그녀를 잡기 위해 국왕 아스카와 신장이 연합 주최자인
스카디 여왕에게 그림시커 추적을 요청했고, 스카디 여왕이
아간조에게 비명굴 조사 및 그림시커 수색을 명령해
도망칠 곳이 점점 줄어들었다. 실제로 그림시커 루트에서 소륜이 사망한 뒤 아스카가 그녀의 악행에 대해서는 자국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밝힌다.
[13]
원인은 황혼의 미라즈를 자신의 능력인 포식을 이용해 흡수한 것에 대한 부작용이다.
[14]
그림시커 루트에서는 자신을 처단하려는 로즈베리론을 흡수하고 모험가마저 흡수했지만 미라즈의 도움으로 내면에서 탈출한 모험가에게 심판당한다.
[15]
시로코: 너는 왜 입을 열지 않느냐? 정말 괘씸하군. 너는 진정 죄악이 없단 말인가?/ 소륜: 죄악이 있다면 너희 사도에게 있겠지./ 시로코: 너는 진정 내가 두렵지 않느냐?/ 소륜:
내 몸은 죽여도 내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너를 능히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실제로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나오는 인용구다.)/ 시로코: 오냐, 고할 것이 없는 자는 영영 고하지 못하리라,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에 숨어 살리라,
숨어서 무언의 곡을 하다 제풀에 지쳐 죽으리라!
[16]
부모를 포함한 모든 기억을 잃게 되면 저 세상에서 만나더라도 부모를 알아 볼 수 없게 된다. 애초에 복수의 동기와 아젤리아를 살해한 계기도 사도에 의해 부모를 잃은 것이 그 원인으로 시로코는 소륜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친부모의 기억마저 모두 지워버림으로써 가장 무거운 벌을 내린 것이다.
[17]
그 와중에 하늘성이 신기했는지 여기저기 탐험을 하면서 시로코가 만들어낸 귀여운 생명체에게 '구루미'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18]
이것이 시로코 하드 모드의 패널티다.
[19]
유폐의 나락에서는 신정희.
[20]
이 때 레이나에게 '넌 나보다 10층 낮은 곳에 살았지 않느냐'며 조롱했지만, 그 다음 순간 운조의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운조는 98층의 전 주인이었기에 아르젠은 자기가 한 말에 당한 것이다.
[21]
관측병 주논, 타천사 시리엘, 포식자 티나스 호프
[22]
수쥬풍 권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수쥬 출신인듯 하다.
[23]
그리고 온건파들과 에스라는
힐더가
최후의 사도를 찾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전락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