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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9:06:11

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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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조리시 주의사항4. 기타

1. 개요

을 불에 구워서 익힌 간식. 길거리 음식으로도 팔린다.

2. 특징

그냥 밤의 껍질을 까거나 칼집을 내어 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이므로 한반도에서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 한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간식인데, 프랑스에서는 겨울철만 되면 marron chaud(마롱 쇼)[2] 장수가 군밤파는 것을 볼 수 있다. 튀르키예에서도 'kestane kebap'[3]라는 이름으로 군밤을 팔며, 주야장천 군밤장수들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맛있어요 군밤! 터키만큼은 아니지만 이탈리아에서도 군밤을 파는데 로마를 가보면 군밤을 파는것을 여기저기 보인다. 영국도 군밤을 팔아서 런던에서도 볼 수 있다.

군고구마처럼 서민들의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다. 다만 요즘은 길거리 음식 종류가 워낙 많아서 그렇게까지 잘 보이지는 않는다. 집에서도 해 먹을수 있으나 오븐이나 특별한 그릇이 필요하다. 요즘은 에어프라이기로 칼집만 내고 돌려주면 간단히 군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3. 조리시 주의사항

껍질에 칼집을 내거나 벗기지 않으면 전자레인지에 달걀껍질 안 깐 날계란을 돌린 것처럼 속에서 밤이 터지면서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일명BOMB 밤폭탄. 실제로 모닥불이나 아궁이에 밤을 그대로 넣었다가 다친 경우가 상당히 많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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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군밤타령이라는 민요도 있다. 다만 링크에 뜨는 건 구한말에 나온 노래이다. [2] 직역하자면 '뜨거운 밤'. [3] 해석하면 '밤 구이'. [4] pile cap이라고도 부른다. 이 모자는 코카 스파니엘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렸다. 귀부분을 내리면 똑 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