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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Robotics Vision 60 |
1. 개요
미국의 고스트로보틱스에서 개발한 4족 보행 UGV. V60이라는 이름으로 줄여서 불리기도 한다.초기부터 군용 목적으로 설계된 기종으로, 공개된 스펙상, 등장한 시기 기준으론 전 세계의 모든 4족 로봇 보행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종 중 하나로 뽑힌다. 한국 법인 관계자의 발언에 의하면 가격은 대당 3억 원 선이다.[1]
2. 제원
Ghost Robotics Vision 60 | |
<colbgcolor=#000><colcolor=#fff> 무게 | 51kg |
작동 환경 | -45 ~ +55도 |
IP 등급 | IP67 |
최고속도 | 3m/s (10.8 km/h) |
최대이동거리 | 10km |
최대운용시간 | 3시간[2] |
CPU/GPU | NVIDIA Xavier |
최대탑재중량 | 10kg |
3. 특징
3.1. 비전/블라인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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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모드와 블라인드 모드에 대한 설명 |
비전 모드는 탑재된 rgb 카메라와 인텔 깊이 감지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을 인식, 해석하여 다리를 내딛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물을 파악하고 다리의 적절한 각도, 힘을 얼마나 줄 것인지에 대한 계산을 하는데, 이 연산행위에서 적지 않은 배터리 소모가 요구된다.
블라인드 모드를 이용하면 카메라를 통하여 환경을 인식/연산하지 않고 다리 부분 관절의 센서를 이용하여, 모래, 눈, 빙판, 자갈을 직접 느끼면서 환경을 인식/계산하지 않아도 나아간다. 연산 과정이 생략됨과 기타 다른 이유로 10시간이라는 동작 시간을 보장되며, 야간에도 운용이 가능하다. 스팟의 경우 2 럭스 이하의 어두운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블라인드' 개념은 3년전 고스트로보틱스 CTO가 3~4시간에 걸쳐 이러한 컨셉과 개념을 발표했었다.
3.2. 모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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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탑재 장비
비전 60은 MIL-STD 레일을 이용하여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장착 가능하다.[3]필요한 탑재 장비는 등 위에 얹기만 하면 되므로 체급만 맞으면 특별히 미지원/지원 장비가 따로 있진 않다. CBRN, 지뢰 탐지, 통신 중계기, 열화상 카메라, 기타 전술 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탑재된다.
아래에 이미 상용화되었거나 테스트 완료된 제품을 몇가지 소개한다.
3.3.1. N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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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로봇 암
HDT 글로벌의 로봇팔을 장착 가능하다.
출처
3.4. 용도
- 대테러: 비전 60을 먼저 투입하고 안전이 확인된 후 병력을 투입하는 식으로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탐색/구조
- 화재진압: 시야 제한, 건물 붕괴,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건물 내부로의 진입이 힘든 상황에서 비전 60을 이용하여 화점을 정확하게 겨누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기통의 무게는 11kg, 2~30분 가량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고층 건물 화재 시 계단을 통하여 오르기도 전에 소방관의 공기통 잔량 부족으로 화재 진압 및 인명 수색하고 요구조자와 내려오는것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2개씩 공기통을 들고 갈수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기통, 구조 장비를 실어 나르는 용도로 쓰여질 수도 있다.
- 화력유도/관측
- 검문/검색
- 안내견: 안내견을 원하지는 않는 시각장애인도 존재한다. 대형견을 집안에서 키우는 데에서 오는 부담 때문이다. 또 안내견이 만능 네비게이션이라고 오해를 받지만 실상은 개찰구, 횡단보도, 장애물, 출입구 찾기, 왼쪽/오른쪽 명령 정도만 가능하며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것까진 해주진 못한다. 이런 수요에 대응해 비전 60이 안내견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4. 운용국
4.1. 미국
개발국. 미합중국 공군이 2020년, 틴달 공군기지에 배치하는 것으로 처음 도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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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8월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 배치되었다. #
2023년엔 미 공군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4]
4.2. 영국
2022년, 영국군에서 시험 운용을 위해 2대를 구매했다. #4.3.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군 및 소방, 경찰 관련 기관에서 시범 운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4. 일본
2023년, 자위대에 최소 6대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육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에 각 3대씩 도입된다. #육상자위대에선 2024년부터 도입해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이후 구조 활동 지원에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
4.5. 이스라엘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와의 전투에 투입할 목적으로 3대를 도입했다. #4.6. 독일
2024년 9월, 독일 연방군에서 시험 운용을 위해 4대를 구매했다. #5. 외부 링크
[1]
이 3억이라는 가격이 풀옵션인지, 깡통 옵션인지는 알 수 없다. 옵션 미포함 사양이라면 충전기부터 하다못해 케이스, 리모트 컨트롤러, 혹한용 장비 등이 옵션으로 제공되어 가격이 높아질 수도 있다.
[2]
공식 홈페이지 카탈로그 상 최대 3시간이며, 알려진 정보로는 비전 모드를 사용할 경우 약 3.15시간 운용, 블라인드 모드 사용 시 10시간 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3]
쉽게 말해
피카티니 레일을 통한 3-party 장비 장착과 같은 것이다.
[4]
이 기지는 여러 지형, 환경을 갖추고 있기에 각종 미군 신형 무기에 대한 테스트를 많이 하는 곳이다.